계명대 동산의료원 위장관외과 류승완 교수가 지난 21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제11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 암 예방관리를 통하여 국가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위암수술의 권위자인 류승완 교수는 계명의대 졸업(94), 미국 UNC내 Nutrition Research Center를 연수하고 동산병원 위장관외과 주임교수 및 과장, 암센터 부센터장, 동산의료원 전산차장을 역임했다. 현재 동산병원 암센터장, 대한위암학회 정보전산위원장, 대한내시경복강경위장관연구회 홍보위원장, 한중일 국제위암조인트심포지움 한국대표,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 교육위원장,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다학제 위원장,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 연구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대한의사협회 제40대 회장에 지난 3월23일 압도적 표차로 당선한 최대집 후보는 뉴스메이커가 됐다. 당선된 23일 당일 포털 검색순위 상위를 점유한데 이어 이후 언론의 관심을 받으며 인터뷰를 비롯해 말하나 행동하나가 관심을 모으고 있고, 언론을 통해 보도 되고 있다. 이처럼 최 당선인이 언론의 관심을 모으는 이유는 그의 사회운동 때문이다. 최 당선인은 자유통일해방군 상임대표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집행을 즉각 저지하라는 시위를 하기도 했다. 이런 이유로 최 당선인은 ‘초강성 의협 회장’이라는 과잉 이미지를 갖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의료계에서는 최 당선인은 과잉된 이미지와 달리 법을 지키고, 생각도 합리적으로 한다는 평을 하고 있다.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경까지 열린 제10차 의-정협상 장에도 방송사 일간지 전문지 등 기자들이 대거 몰렸다. 좀처럼 모습을 보이지 않던 방송사의 경우는 ‘초강성 최대집 후보가 당선된 이후 열리는 의-정협상’이라는 이유로 6~7곳이 현장을 녹화했다. 29일 오후 6시30분부터 열린 대구시의사회 정기총회에는 전문지 기자들 6~7명이 최대집 당선인의 멘트를 따기 위해 총회가 열리는 대구그랜드호텔로 내려갔다. 대구
보건복지부(박능후 장관)는 행정예고 기간(3.13∼3.19)을 거쳐 간, 췌장, 담낭 등 초음파(상복부 초음파) 보험 적용 범위를 전면 확대하는 고시 개정안을 최종 확정하고, 4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간·담낭·담도·비장·췌장의 이상 소견을 확인하는 상복부 초음파 검사는 그간 4대 중증질환(암, 심장, 뇌혈관, 희귀난치) 의심자 및 확진자 등에 한해 제한적으로 보험적용이 됐다. 그러나 이번 급여화 확대로 B형·C형 간염, 담낭질환 등 상복부 질환자 307만여명의 의료비 부담이 평균 6∼16만원에서 2∼6만원 수준으로 크게 경감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개정된 고시안은 검사 실시인력에 대한 규정 외에는 행정예고 기간 공고된 내용과 동일하다. 당초에는 상복부 초음파 검사는 의사가 직접 실시한 경우만 인정하기로 하였으나, 기존 유권해석에 따른 방사선사의 참여 범위를 고려하여 일부 수정이 있었다. 즉시 진단 및 판독이 병행되어야 하는 검사의 특성상 의사가 실시해야 하며, 다만 의사의 실시간(real time) 지도가 가능할 경우 방사선사의 촬영을 허용했다. 보건복지부는 “최종 고시안에는 실시인력은 원칙적으로 의사가 하되, 의사가 방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이 환자 안전과 감염 예방을 위해 관련 외래진료실과 검사실을 한 공간으로 통합시키며 환자의 안전은 물론 원스톱 진료시스템을 구비하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메르스 같은 호흡기 감염 질환 환자 내원시 효과적인 진료와 감염차단을 위해 내원환자의 출입구 동선과 가장 가까운 신관1층으로 감염내과, 호흡기내과, 호흡기검사실, 내과기능검사실을 이동시켰다. 일상적인 결핵 같은 호흡기 환자부터 치명적인 호흡기 감염병 유행 발생 시 다른 환자 및 보호자들과 초기부터 격리 할 수 있어 감염예방 안전성을 높였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국가지정격리병상에 입원이 필요한 경우에도 진료실에서 최소 동선으로 이동 가능해 감염예방 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 이전한 모든 진료실과 검사실에는 음압 시설을 설치해 대기, 진료, 검사 등의 모든 과정에서 감염의 위험을 최소화 시켰다. 결핵 등 호흡기 감염질환이 의심되는 환자의 경우 일반 환자와 분리된 음압 시설이 갖춰진 곳에서 대기시켜 접촉을 원천 차단한다. 음압시설로 유해한 공기는 대기실에서 차단시키고 지속적 환기를 통해 깨끗한 공기를 유지시킨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 시 국민안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호남권 최초로 간 절제술에 이어 비장 보존 췌미부(췌장원위부) 절제술에 성공했다. 29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간담췌이식혈관외과팀 양재도 교수가 로봇 수술기 다빈치 Si를 이용해 췌장낭종과 종양을 각각 앓고 있는 서모 씨와 백모 씨의 수술에 성공했다. 전북대병원은 이번 췌장 수술 성공에 앞서 지난해 말 유희철 교수팀이 간 절제술에 성공하는 등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고난도 간과 췌장 절제술의 로봇 수술시대를 활짝 열었다. 양 교수팀은 이번 수술에서 비장 혈관들을 절제된 췌미부와 분리하면서 비장을 보존하는 술식을 다빈치 로봇을 이용해 정교하고 안전하게 수술을 진행했다. 지난 1월 수술을 받은 서씨는 개복하지 않고 다빈치 로봇을 이용한 췌장 절제술을 시행해 수술 8일 만에 건강하게 퇴원했으며, 지난 19일 수술을 받은 백씨도 빠른 회복과 함께 수술 8일 만에 퇴원하였다. 췌장은 복부 안쪽에 많은 장기와 가깝게 붙어 있는 등 우리 인체에서 가장 복잡하게 얽혀 있는 곳 중 하나다. 때문에 초기에 질환을 발견하기도 어렵고 수술도 복잡하고 힘들다. 이를 반영하듯 2016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자료에 따르면 췌미부절제술은 여전히 상당 비율을 개
“4월 상복부 초음파 고시는 국민과 약속한 사항이다. 상복부 초음파 급여는 지난 2015년 2월 발표한 ‘14~18 중기보장성 강화 정책’에 의한 것이다. 예정대로 진행한다. 손영래 과장을 협상에서 제외하라는 요구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명했다.”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3자가 29일 국민연금공단 충청로 사옥에서 제10차 의-정협상을 재개했으나,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 간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해 협상은 결렬됐다. 회의를 마치고 나온 손영래 예비급여과장. 정윤순 보건의료정책과장.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이 기자들에게 이같이 브리핑했다. 손영래 과장은 “국민 기대가 크고 약속인 만큼 시행을 이해해 달라고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에 간곡히 부탁했다. 그럼에도 비상대책위원회는 연기 요청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했다.”고 전했다. 손 과장은 “비상대책위원회가 고시를 철회하고, 시기를 연기하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고시는 지난 2015년 2월 국민과 약속한 사항이다. 4월 고시는 그대로 가겠다. 이 부분은 2015년 2월 발표한 ‘14~18 중기 보장성 강화 정책’이다. 이후 2016년에 의료계와 수가도 만들고 하던 건이다. 국민이 기대하고 있다. 환자도 기
“의-정협상은 중단이다. 최대집 당선자를 선출한 의사 회원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향후 3년간 문재인 케어와 관련된 대화는 없다.”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3자가 29일 국민연금공단 충청로 사옥에서 제10차 의-정협상을 재개했으나,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 간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해 협상은 결렬됐다. 회의를 마치고 나온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이동욱 총괄사무총장이 기자브리핑을 갖고 “협상은 결렬됐다. 향후 3년간은 정부와 대화는 없다.”고 언급했다. 이번 협상 결렬의 주요 이유는 4월 상복부 초음파 고시에 대한 이견이다. 이 사무총장은 “4월1일 상복부 초음파 고시에 대해서 발표하되 협의해서 하라고 요구했다. 많지 않은 부분을 요구했다. 그런데 보건복지부는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했다. ‘마이웨이이고, 의료계가 집단 행동을 하든지 알아서 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6가지 요구 사항 중 단 하나도 들어 주지 않았다고 했다. 이 사무총장은 “(협상 결렬은) 초강성 최대집 후보 당선자가 6가지 요구를 했는데 전혀 고려하지 않고,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간곡히 애기 했지만 6가지 중 단 한가지도 들어 주지 않았다.”고 했다. 이
성인 만성 B형간염 환자의 비만은 간암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은 "박상민 교수팀(1저자 김규웅 연구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만성 B형간염 환자 370,322명을 대상으로 2007부터 9년간 추적해 비만과 간암 발생 연관성을 조사했다. "고 29일 밝혔다. 연구결과 고도비만(BMI 30이상)은 정상체중(BMI 18.5-22.9)에 비해 간암 발생 위험도가 남성 22%, 여성 4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고도비만이 아닌 비만(BMI 25-29.9)은 남성의 경우는 차이가 없었으나 여성은 25% 간암과 발생 위험도가 높았다. 만성 B형간염 환자의 체질량 지수와 간암 상관관계를 조사한 대규모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박상민 교수(가정의학과)는 “같은 비만도일 때 여성은 지방량이 더 많기 때문에 간암 위험도 남녀 차이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비만인 B형간염 환자를 위한 맞춤건강 체중관리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비만 또는 높은 체질량 지수는 인슐린 분비와 염증 반응과 연관돼 간암 발생을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B형간염 환자 관리에서 체중의 중요성 근거를 도출하는데 보건의료 빅데이터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전남 여수시 낙포동 사포부두 해수에서 올해 첫 번째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2018년 3월 28일)됨에 따라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분리된 비브리오패혈증균은 질병관리본부가 국내 해양환경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 감염, 국내 유행 감시 및 예방을 위해 11개 국립검역소 및 2개 시·도보건환경연구원(인천, 전남)과 연계한 ‘병원성비브리오균 실험실 감시사업’을 운영에 따른 결과이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8℃ 이상 상승하는 5~6월경 첫 환자가 발생하여 8~9월에 환자가 집중 발생한다. 특히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콜중독자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이 비브리오패혈증균에 감염될 경우 치사율이 높아 더욱 주의하여야 한다.질병관리본부는 비브리오패혈증균 분리에 따라 우리 국민이 일상생활 또는 어패류 관리 및 조리를 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을 알리고 이를 준수할 것을 당부하였다. 예방수칙은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는다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는다 ▲어패류 관리 및 조리를 할 때 다음과 같은 사항을 준수한다 등이다.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3자가 29일 국민연금공단 충청로 사옥에서 제10차 의-정협상을 시작했다. 모두 발언에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이동욱 사무총장이 “그간 보건복지부가 신뢰를 잃었다. 앞으로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협상을 진행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도 “상호 존중과 신뢰가 중요하다. 앞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보건복지부에서 홍정기 보험평가과장. 손영래 예비급여과장. 정윤순 보건의료정책과장.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 정경실 보험정잭과장이 참석했다. 대한의사협회에서 이세라 비대위자문위원. 김승진 비대위 투쟁위 사무총장. 연준흠 비대위 문케어소위위원장. 이동욱 총괄사무총장이 참석했다. 대한병원협회에서는 이성규 병협 기획위원장. 서진수 보험위원장. 김필수 법제이사. 이태연 보험이사. 정영호 총무위원장이 참석했다.
그간 기득권을 누려온 의료인들의 입지가 이대목동신생아사망사건 태움 등 사회적 이슈 이후 발의 되는 규제 법안들로 인해 점점 좁아지고 있다. 28일 국회 대한의사협회 등에 따르면 최근 국회의들이 환자안전법, 의료기관내폭행규제법(의료법일부개정), 태움방지법(의료법일부개정) 등을 발의한데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반대 입장을 국회 보건복지부 등 관계당국에 전달키로 했다. 남인순 의원이 지난 2월27일 환자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 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하거나 환자에게 영구적인 신체적·정신적 장애를 입힌 사고, 일정 기간 이상의 의식불명 등을 중대한 환자안전사고로 정의함(안 제2조제1호의2 신설) ▲일정 규모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의료법 제24조의2에 따른 설명·동의 사항에 해당되지 아니하는 중대한 환자안전사고가 발생한 경우 해당 의료기관의 장에게 신고 의무를 부과함(안 제14조의2 신설) ▲중대한 환자안전사고가 발생한 경우 그 신고를 게을리 한 의료기관의 장 또는 그 신고를 방해한 자에 대하여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함 등이다. 이에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법률의 경우 그 특성상 명확성과 집행가능성을 기본요건으로 하지만, 개
의사의 ‘진료지침’과 같이 약사의 복약지도 등에 가이드라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약료지침’이 처음으로 책으로 나왔다. 가천대 약학대학 유봉규 교수가 집필하고 (주)동명북미디어 도서출판 정다와가 출간한 ‘약료지침안’ 은 약국약사의 역할이 단순히 복약지도에만 국한하지 않고 환자에게 토털 케어를 수행 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된 가이드라인이다. 유봉규 교수는 이 책의 서문에서 ‘약국은 처방전에 적힌 약을 조제해서 환자에게 교부만 하면 되는 곳이 아니다. 약국약사는 전문적 의학 측면에서 부족한 점이 많지만 다양한 질환이 있는 환자를 경험하면서 폭넓은 지식을 갖출 수 있어 약국이 토털 케어를 수행하기에 가장 적합한 요양기관이다’라고 밝히고 있다. 또 ‘토털 케어는 복약지도와 Pharmaceutical care 및 Nutraceutical care, Healthcare coordination 등 다양한 직능을 아우르는 용어’라고 말한다. 이 책의 목차와 내용을 살펴보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 고혈압, 녹내장, 당뇨병 등 약국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질환 18가지를 가나다순으로 정리하였으며, 각 질환에 대해서도 질환의 정의, 분류, 약료(약료의 목표, 일반적 접근방법, 비약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감염관리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내달 말까지 본관 2층 풍남홀에서 전직원은 물론 내방객 등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감염관리실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제12회 감염관리 주간행사’의 일환으로 감염관리 예방활동을 통한 환자가 안전한 병원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원을 대상으로 한 체험프로그램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6주 동안 올바른 손위생법, 전파경로별 주의지침, 신종전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개인보호구 착탈의 훈련, 감염발생 예방과 관리를 위한 예방 교육자료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 중이다. 또한 내달 18일에는 전북도내 보건의료기관 감염관리자를 대상으로 바람직한 감염관리 활동을 정착하기 위한 감염예방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달 22일부터 24일까지는 병원을 방문하는 내방객의 감염예방과 안전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손위생 홍보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감염관리실 이창섭(감염내과) 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감염관리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올바른 감염관리 방법을 통해 병원 직원은 물론 내방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올해 7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인 ‘재난적의료비 지원에 관한 법률’의 세부 사항을 규정한 시행령, 시행규칙 제정안 입법예고를 3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40일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행령 제정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대상자 선정 시 고려하는 의료비 범위(안 제2조)는 본인이 부담하는 의료비 총액에서 복지부장관이 고시하는 항목에 대한 비용을 제외(제외 대상 : 미용․성형, 효과 미검증 고가치료법, 필수진료 아닌 경우 등)한 금액이다. 재난적 의료비의 정의(안 제3조)는 1회 입원, 1년간 외래진료(동일한 질환에 대한 치료과정에서 지출한 외래진료 금액) 과정에서 발생한 의료비가 소득․재산 수준별로 고시로 규정한 금액 초과시 재난적의료비로 인정이다. 다만, 실무위원회에서 개별심사를 통해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경우 재난적 의료비가 발생한 것으로 간주한다. 의료비 중 지원기준(안 제11조)는 △예비(선별)급여, 비급여 등 항목의 의료비 부담액 50%를 지원, △질환 별 입원․외래진료일수 연간 180일 범위 내에서 지원, △지원액 상한은 연간 2천만 원으로 하되, 실무위원회에서 개별심사를 통해 인정하는 경우에는 조정할 수 있다.
인제대학교 백병원(이사장 이순형)이 백중앙의료원을 비롯한 서울백병원·부산백병원·상계백병원·일산백병원·해운대백병원 홈페이지(www.paik.ac.kr)를 전면 개편하고 최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환자의 진료 예약 편의성을 높이고 전국 5곳에 위치한 백병원의 브랜드 이미지 통일성을 강화했다. 또 영문, 중문, 일문, 러시아어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해 외국인 환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이번에 개편된 홈페이지는 6개 영역(진료예약, 전문센터·클리닉, 백병원 콘텐츠, 병원 소식, SNS)을 부품을 조립하듯 모듈 형식으로 구성, 콘텐츠별 위치 이동과 추가, 삭제가 자유롭게 가능해 5개 병원 특성을 반영했다. 또 홈페이지 이용 목적별로 메뉴를 구성해 사용자가 쉽게 이용하도록 UX(사용자경험)와 UI(사용자환경)를 개선했으며 의료진 검색기능을 확대해 사용자 상황에 맞는 의료진 탐색 및 연결성을 강화했다. 박창숙 재단 홍보팀장은 "환자들이 홈페이지에서 가장 많이 찾는 메뉴를 분석해 전면에 배치했으며 페이지 이탈 없이 한 번에 진료 예약을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변경해 환자들의 진료 예약 편의성을 높였다"며 "홈페이지 이용 만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