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장병원을 운영하고 요양급여비를 부정수급한 의혹을 신고한 신고자에게 보상금 2억 306만 9,000원이 지급됐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22명의 부패신고자에게 4억 9,044만 5,000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고 20일 밝혔다. (아래 별첨 부패신고자 보상금·포상금 제도 소개) 이들의 신고로 회복된 공공기관 수입액 또는 비용절감액은 104억 4,819여만 원에 달한다. 이번 지급된 보상금 중 최고액인 2억 300여만 원을 받은 신고자는 ‘군포시 소재 ◌◌병원의 병원장과 사무장이 의료법 제33조제2항을 위반해 사무장병원을 운영하고 요양급여비를 부정수급 했다’고 지난 2014년 2월 국민권익위에 신고했다. 사무장병원은 의사가 아닌 일반인(사무장)이 실소유주로 운영하는 병원을 말한다. 현행 의료법은 의사, 한의사 등 의료인이나 국가·지자체, 의료법인 등만 병·의원과 같은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국민권익위가 신고자 및 참고인 진술, 현지 조사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2014년 4월 검찰과 보건복지부에 각각 사건을 이첩한 결과, 사무장과 병원장은 각각 징역 3년과 2년 6개월(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이 신고로 국민건강보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가 제약사나 의료기기업체의 지원금으로 각종 의학회 등이 실시하는 국제학술대회의 경우 지원금이 투명하게 운영되도록 집행내역을 사후에 공개하도록 했다. 의료계 주관 의료인 리베이트 예방 윤리교육을 의무화하고, 제약바이오협회 등은 회원사의 자율정화규약 준수 및 참여의무 등 자율통제시스템을 강화하도록 했다. 국민권익위는 의약품 유통질서를 왜곡하고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가중시키는 의료 리베이트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이와 같은 내용의 ‘의료분야 리베이트 관행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권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약사가 의약품 영업대행사(CSO) 등 제3자를 끌어들여 수수료의 일부를 병원에 사례금으로 지급하는 편법 리베이트에 제동이 걸린다. 의약품 도매상에게 지급하는 사후매출할인(판매장려금)을 통한 리베이트 자금 조성도 어려워진다. 앞서 국민권익위는 지난해 12월 시민단체, 의료단체, 제약사 및 의료기기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의료분야 리베이트 관행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공개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국민권익위는 “그동안 일부 제약사는 의약품 판매를 위해 영업대행사 등 제3자에게 의약품 판매금액의 30
상복부(간·담낭·담도·비장·췌장) 초음파 보장성 강화에서 소외된 방사선사들이 ‘방사선사를 배제한 상복부 초음파 건강보험 전면 적용 고시 개정안에 반대 한다’는 입장을 밝히자, 의사들이 ‘초음파는 현장에서 의사가 실시간 영상으로 즉시 판단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19일 대한방사선사협회 대한의사협회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의 후속조치로써 보건복지부는 4월 1일부터 상복부 초음파 보험 적용 범위를 전면 확대하는 고시 개정안을 지난 13일 행정예고 한바 있다. 의견 수렴은 19일까지다. 신설 조항은 의사가 직접 시행한 경우 요양급여 하는 규정이다. 방사선사가 시행한 경우 급여를 주지 않는다. 이에 17일 대한방사선사협회는 ‘방사선사를 배제한 상복부 초음파 건강보험 전면 적용 고시 개정안에 반대 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방사선사협회는 “보건복지부 고시의 행정예고는 보건복지부가 부여한 방사선사의 업무범위를 부정하는 법률적 위반 행위로 즉각 시정을 요구한다. 국가법령에 의한 방사선사 초음파검사를 인정하지 않고 동일한 의료기술행위에 대하여 보험료를 특정집단에만 차별적으로 지급하는 것은 형평성은 물론 국민의 기본적 권리마저 침해하는 불합리한 결정으
서울대암병원에서는 오는 3월 23일(금)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의생명연구원 대강당에서 ‘Technical Innovations in Oncology’를 주제로 한 연례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기술 혁신이 불러온 암 진단과 치료법의 변화를 알아보고 앞으로 변화될 의료 환경을 그려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기술혁신을 넘어서 환자를 위한 통합적 돌봄을 주제로 한 논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최근 국내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는 갑상선암을 주제로, 해당 질병에 대한 오해를 바로 잡고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서울대암병원은 “올해 심포지엄은 해당분야 최고 전문가로부터 암에 대한 최신지견을 직접 들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등록비는 없으며, 의사직에게는 연수평점 5점을 제공한다.”고 했다.
대한여드름학회는 지난 17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강당에서 제15차 학술대회 총회를 개최하고, 제5대 대한여드름학회장에 이지범 교수(전남대병원 피부과)를 선출했다. 임기는 오는 2020년 3월까지 2년이다. 대한여드름학회는 피부질환인 여드름·주사(안면홍조)·지루성피부염·화농성땀샘염 등 털피지샘 관련 분야의 기초 및 임상을 연구하는 전국 의사들의 학술단체이며, 지난 2004년 출범해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지범 교수는 “가장 흔한 피부질환 중 하나인 여드름에 대한 연구 및 치료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 회원간 활발한 소통과 화합을 통해 학회가 국내외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 3월16일 의사를 향해 첫걸음을 내딛는 ‘2018학년도 흰 가운 착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흰 가운 착복식은 의학과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임상실습 이전에 의사를 상징하는 흰 가운을 입혀주는 행사이다. 의료원장 이경수 신부, 의과대학장 최정윤 교수, 병원장 권오춘 교수 및 지도교수, 의학과 3학년 학생과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사, 흰 가운 착복, 청진기 걸어주기, 학생대표선서, 축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이하 복지부)는 3월 20일(화) 오후 3시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10층 대회의실)에서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도” 도입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공청회는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의 인증기준, 인증절차 및 방법 등 제도 전반에 관해 의료계․산업계․학계 등 각 계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사회보장정보원(원장직무대리 정채용)․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이 공동주최한다. 시 간 내 용 비 고 14:30∼15:00 30´ 등 록 15:00∼15:05 5´ 개 회 사회자 15:05∼15:10 5´ 인 사 말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15:10∼15:20 10´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 도입 취지 및 추진방향 보건복지부 15:20∼15:50 30´ 인증제 인증기준 및 시행계획 연구결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15:50∼16:10 20´ Q&A 사회자 16:10∼16:20 10´ 휴식 16:20∼17:20 60´ 패널토론 (제도의 안정적 안착을 위한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기준 및 정책방향) (좌장) 이병기 교수 17:20∼17:30 10´ 종합정리 및 폐회
“대한비뇨기과의사회 의무파트에서 ‘청년의사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청년은) 나이를 제한하는 게 아니라 비뇨기과를 개업하는 초보라는 의미다. 개원을 하면서 병원 운영하다 보면 대학에서 배우지 못한 것들이 있다. 이런 걸 배우는 거다.” 지난 1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 대한비뇨기과의사회 이동수 회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개업하려는 비뇨기과 의사들은 심평원, 공단과 접촉하는 문제, 법적인 문제, 노무와 세무 등 접해보지 못한 것들이 있다. 개업하면 모를 리야 모를 수가 없다. (청년의사 포럼은) 귀동냥해서 듣는 것보다 정확하게 포인트를 짚어 줘야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청년의사 포럼은) 오류나 실수를 줄여주려는 취지다. (개업은)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한다. 문제는 준비 내용 자체가 광범위 하다. 노무 세무만 며칠을 해도 부족하다. ”라고 했다. 이 회장은 “앞으로 계속해서 이뤄져 나갈 건데 이번에는 어떤 내용 가지고 준비할 것인가? 마스터플랜을 짜서 진행하려고 한다. 9월 달에 잡혀 있다. 전국에 있는 회원의 접근성을 고려해서 대전이나 유성 지역에서 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허리나은병원(병원장 이재학, 김민성)이 오는 9월 창단 예정인 경기 하남시청 핸드볼팀 협력병원으로 지정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지난 3월 3일, 열린 경기 하남시핸드볼협회 박영식 회장의 취임식에 참석하여 축하한 허리나은병은 김민성 원장은 경기 하남시청이 제안한 협력병원 제안에 수락했다는 것이다. 김민성 원장은 “하남시 실업팀의 선수들 안전과 건강 등을 책임지는 막중한 병원이 될 것이다. 더욱 더 지역사회를 위해 의료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다.“라고 했다. 허리나은병원은 서울시 강동구에 있다. 척추 관절 분야를 전문으로 진료하는 병원으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외국인 환자 유치병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2018년 3월1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열린 ‘전국의사 대표자대회’는 예전에 옥내에서 열린 것과 달리 옥외 장소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렸다. 되도록 이면 시민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장소에서 노이즈를 발생시켜 앞으로 다가올 정부와의 투쟁과 협상에서 조금이라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 의사들은 우리나라 전국민의료보험의 문제점을 한마디로 ‘저부담 저수가’라고 지적한다. 전국민의료보험이라는 우산 아래 경영자로서 병‧의원을 어렵게 운영할 수 밖에 없는 이유로 보고 있다. 의료기관 당연지정제라는 족쇄에서 그나마 자율 소신 진료할 수 있는 분야였던 비급여 부분마저 전면 급여로 없어진다면 ‘의사는 정부의 노예가 된다.’는 위기의식이 팽배했다. 그래서 이날 모인 전국의사 대표자들은 필사즉생의 각오로 문재인 케어 중 ‘비급여 전면 급여’를 막겠다고 다짐했다. / 대표자대회는 ▲식전행사 ▲대회사, 이필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의협 비대위 경과보고, 이동욱 사무총장 ▲강연 미래경영연구소 황장수 소장 ▲의협 비대위 발대식부터 전국의사총궐기대회, 그리고 이후, 박진규 비대위 홍보위원장 ▲공연 연세의대 매버릭스 동아리 ▲연대사와 구호제창, 대의원회 임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 복지정책관 일반직고위공무원 배병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에 보함*윤태호 일반직고위공무원(일반임기제)에 임함.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공공보건정책관에 보함(2018.3.19.~2021.3.18.)*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 일반직고위공무원 이영호 원에 의하여 그 직을 면함*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일반직고위공무원 류근혁 보건복지부 연금정책국장에 보함*보건복지부 대변인 일반직고위공무원 이형훈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에 보함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개최하는 제1차 전국의사 대표자대회’가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18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까지 열리고 있다. 부제는 ‘기만적인 예비급여 철폐를 위한 전국의사 대표자대회’이다. 이날 참석자는 집회 측 추산 1,000여명이다. 대표자대회는 ▲식전행사 ▲대회사, 이필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의협 비대위 경과보고, 이동욱 사무총장 ▲강연 미래경영연구소 황장수 소장 ▲의협 비대위 발대식부터 전국의사총궐기대회, 그리고 이후, 박진규 비대위 홍보위원장 ▲공연 연세의대 매버릭스 동아리 ▲연대사와 구호제창, 대의원회 임장배 광주의사회 의장, 비대위 투쟁분과 김승진 사무총장, 대전협 안치현 회장 ▲의협 회장 후보 연대사, 추무진 기동훈 최대집 임수흠 김숙희 이용민 ▲구호제창, 비대위 투쟁분과 최상림 집행위원, 좌훈정 자문위원 ▲문대통령님과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 이필수 비대위원장 ▲전회원 구호제창 및 폐회 순으로 진행되고 있다.
충청북도의사회 새 회장에 단독입후보한 안치석 원장(안치석봄여성의원), 새 의장에 단독입후보한 안광무 원장(안광무내과의원)이 각각 대의원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임기는 16일부터 3년후 정기대의원총회까지다. 충청북도의사회 제65차 정기대의원총회가 16일 오후 7시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는 ▲식전 행사로 내빈과 외빈 환영사와 축사, ▲유공자 시상 ▲대한의사협회 40대 회장 선거 출마자 인사말 ▲17년도 회무와 감사‧결산보고 ▲의장단 및 도회장 선출 ▲18년도 사업계획과 예산 심의 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만장일치로 추대된 안치석 회장은 “비급여 전면 급여 정책은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 와 같다.”고 비유했다. 안 회장은 “충북의사회는 1946년 설립이후 72년 됐다. 그동안 진료와 봉사를 통해 도민 건강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의권수호에 크게 기여하고 진료봉사하는 대표 단체로 성장했다. 이를 기반으로 3년간 대내외적으로 회장이 할 일을 당당히 수행하겠다.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끌어 가겠다.”고 했다. 안 회장은 “대의원과 의사회원께 세가지 각오를 말씀드린다. 가장 시급한 과제는 문케어 저지를 위한 충북의사회 참여와 노력이다. 비급
대한당뇨병학회에서 제5판 당뇨병학 교과서를 최근 발간했다. 지난 2011년 12월 당뇨병학 교과서 제4판이 발간된 이후 6년 만이다. 이번 교과서에는 새로운 대규모 임상 연구 결과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당뇨병 연구 결과와 최근 개정된 대한당뇨병학회의 제2형 당뇨병 약제치료 지침을 반영했다. 제4판 당뇨병학 교과서가 80개 장으로 되어 있던 것을 12개의 주제로 구분하고 총 74개 장으로 축약 및 재구성했다. 당뇨병의 역사와 개념, 정상 생리, 당뇨병의 병태생리, 관리, 치료, 급성합병증, 미세혈관합병증, 대혈관합병증, 기타질환, 특수상황으로 구분했다. 새롭게 당뇨병 연구기법과 당뇨병 치료의 미래를 추가했다. 세부적으로 당뇨병 관련 중요 임상 연구, 당대사와 중추신경계, 혈당 모니터링 기법, 인크레틴 치료, 세포 재생 치료, 당뇨병 약물요법, 대혈관합병증의 병인, 당뇨병과 치주질환, 치매, 우울증, 당뇨병 치료의 미래를 추가했다. 교과서 발간의 책임을 맡았던 원규장(영남의대) 간행이사는 “개정된 제5판 교과서가 학회 회원, 당뇨병환자를 진료하는 의사 및 당뇨병을 공부하는 학생 등 당뇨병에 관심이 있는 여러 전문가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나아가 당뇨병환자
아주대병원이 3월부터 청각장애인 환자를 위한 의료수어(手語) 통역을 시작했다. 16일 아주대학교병원은 “현재 의료수어통역사가 있는 국내 상급종합병원은 세브란스병원이 유일하다. 아주대병원 수어통역 서비스의 특징은 통역사가 청각장애인이라 청각장애인 환자가 겪는 병원 내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더 잘 이해하고 정확히 해결해줄 수 있다.”고 했다. 의료수어통역 서비스는 진료과에서 청각장애인 환자의 진료 시 수어통역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사회사업팀으로 미리 연락하여 수어통역사를 배정 받는 방식으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