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제8대 병원장에 정신 교수(신경외과)가 임명됐다. 임기는 2년이다. 28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18일 제50차 정기이사회를 갖고, 김형준 화순전남대병원의 임기만료에 따른 신임 인사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가결했다. 신임 정신 병원장은 화순전남대병원 진료처장, 기획실장, 교육연구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으며, 대한뇌종양학회 회장·대한신경외과학회 미래위원회 위원장·대한신경외과학회 호남지회장 등을 맡아 활발한 학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장 이·취임식은 오는 29일 오전 10시30분 화순전남대병원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27일 임시 회원총회를 열어 각각 97%의 압도적 찬성으로 회칙 개정과 감사보고서 승인 안건을 통과 시켰다. 28일 소아청소년과의사회에 따르면 지난 3월에 열린 임시 회원총회에서 의사 단체 중에서는 최초로 대의원제를 폐지한데 이어 이번 회칙개정을 위한 회원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대의원들의 결의가 아니라 회원들의 총의에 의해 주요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직접 민주주의 구조로 의사회의 의사 결정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게 되었다는 것이다. 임현택 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은 “이번 회칙개정은 저출산으로 위기 상황을 맞은 소아청소년과 의사회원들이 자신의 의사를 쉽게 직접 표명함으로써, 관심을 갖고 능동적으로 회무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를 전의사 단체중 처음으로 만들었다는데 의의가 있다.”라고 말했다. 임 회장은 “지난 2년간 소청과의사회 회원들은 똘똘 뭉쳐서 어떤 사안에 대해서든 한마음으로 대처해 왔다. 새로운 제도 도입으로 불합리한 의료제도를 고치고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전문성을 인정받는데 보다 나은 제도를 갖게 되었다는데 의의가 크다.”고 했다. 그는 “소청과의사회는 내년부터 그 힘의 원천이 회원들로부터 나오는 강력한 추진 동력을 가지게
건양대병원(원장 최원준)은 저소득계층 의료비 지원을 위해 27일 '사랑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외협력팀에서 바자회 수익금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환자를 지원해 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어 병원 차원에서 이루어졌는데, 최원준 병원장은 고급 양주 세트를, 김종엽 홍보실장은 낚시용품을 기증하는 등 총 1천여 점의 물품이 모아졌다. 건양대병원은 “이번 바자회에서 얻어진 수익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의료비를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라고 했다. 기증된 물품은 바자회를 통해 환자 및 병원 방문객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했는데 거의 모든 물품이 판매되어 총 4백만 원이 넘는 수익금을 올렸다. 최원준 병원장은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정성들이 모여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듯한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충청·호남권 최초로 로봇을 이용한 간 절제술을 성공했다. 전북대병원에서의 이번 로봇 간 절제술 성공으로 호남지역은 물론 인근 충청권 환자들이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원정을 가지 않고도 가까운 지역에서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되는 등 지역민의 의료서비스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8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간담췌이식혈관외과 유희철 교수팀이 최근 로봇 수술기 다빈치 Si를 이용해 간내담석증을 앓고 있는 안모(35)씨와 김모(43)씨 등 환자 2명과 전이성 간종양 환자인 백모(36) 씨 등 3명 환자의 간 절제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수술을 집도한 유희철 교수는 간담도, 췌장질환, 이식 및 혈관외과 분야의 전문의로 각 분야의 최고 베스트 닥터를 소개하는 ‘EBS 1 명의’에 소개된 바 있다. 지난 1995년 전북지역 최초로 뇌사자 간 이식 수술에 성공한데 이어 2005년 생체 간 이식 수술에 성공해 현재까지 간 이식 100례를 앞두고 있다. 또한 신장이식 분야에서도 2014년 1월 전북 최초로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에 성공하는 등 신장이식 500례를 성공한 명의로 손꼽히고 있다. 간내담석증으로 지난 6일 수술을 받은 안씨
금년 의사 면허신고가 25.5%로 매우 저조하다. 27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금년 말까지 의사 면허신고를 해야 하는 대상자 2만6,494명 중 지난 25일까지 신고한 의사는 6,767명(25.5%)이었다. 이는 작년에 저조했던 의사 면허신고율 44.7%보다도 19.2%포인트 더 낮아진 수치이다. 작년 12월7일 기준으로 의사 면허신고 대상자 7만861명 중 7일까지 신고한 의사는 3만1,693명이었다. 금년 신고대상자는 △2014년1월1일 이전 면허취득자 중 미신고자 9,956명 △2012년 또는 2013년 최초 신고 후 재신고 하지 않은 회원 1만3,035명 △2014년 면허신고 회원 338명 △2014년 면허 취득 회원 3,165명 이다. 27일 의협 정례브리핑에서 김주현 대변인은 “신고율 25.5%는 지난 12월25일까지 신고접수를 집계한 결과이다. 금년 말까지 신고를 마쳐야 하는데 매우 저조한 수준이다. 미신고자 중 금년 말까지 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 면허정지 행정처분 통지가 나갈 예정이다. 하지만 이도 여의치 않다”라고 말했다. 의협 관계자도 “면허정지 처분 사전통지서가 미신고자에게 전달돼야 하는 데 주소불명, 은퇴, 해외거주 등으로 소재 파악이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은 KCC농구단이 희귀난치질환 등 소아청소년 환아의 치료비로 1000만원을 후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KCC농구단이 문화체육부 토토체육복권기금에 신청한 사랑의 치료비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그 사업비를 전북대병원에서 치료 중인 소아청소년 환아를 위해 지원한 것이다. 후원금은 전북대학교어린이병원에서 치료 중인 희귀난치질환을 앓거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소아청소년 환아 10명에게 지원된다. KCC농구단은 이번 후원과 함께 지난 2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환아 및 가족을 초청한 ‘사랑의 데이’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전북대학교어린이병원 주찬웅 원장은 “우리의 미래인 어린 환우를 위해 치료비를 지원해준 KCC농구단에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후원금은 어렵고 힘들게 투병 중인 소아청소년 환우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병원은 세계적인 로봇수술 시스템인 ‘다빈치X’를 도입하고 12월28일 로보수술센터 오픈식을 개최한다. 안동병원은 최첨단 4세대 최신 로봇수술기인 ‘다빈치X(da vinci X)’를 도입하고 20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로봇수술은 집도의사가 로봇 팔에 장착된 고화질 3D카메라를 통해 수술부위 영상을 확인하며 콘솔(Surgeon Console)에서 로봇을 조종하여 수술을 진행한다. 고화질 3차원 영상으로 몸속 상황을 입체적으로 파악하고, 수술부위를 10배 이상 확대해 육안에 비해 훨씬 선명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4개의 로봇 팔이 사람 손목의 한계를 극복해 540도까지 회전하며 정밀한 동작수행이 가능해 정상조직과 신경, 혈관 등을 건드리지 않는 섬세한 수술에 유용하다. 또한 사람의 손보다 정교한 움직임이 가능하고 미세한 손 떨림을 방지해 섬세한 박리와 지혈에 안정성이 높다. 안동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암 수술 뿐만 아니라 비뇨기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외과계열의 다양한 분야에도 로봇수술을 적용해 환자의 치료부담을 덜고 빠른 회복으로 환자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동병원 외과 한구용 박사는 “암수술의 경우 로봇수술은 수술부위를 최소절개하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27일 신관 15층 마리아홀에서 홍승모 인천가톨릭의료원장 겸 17대 병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천주교 인천교구 마리스텔라 원장을 역임한 고동현 신부가 신임 행정부원장으로 취임했으며, 인천성모병원 주요 보직자 및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신임 병원장 홍승모 미카엘 몬시뇰은 취임사에서 “많은 교직원분들의 도움을 받아 투명하고 공감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인천성모병원을 찾는 모든 분들에게 주님의 치유의 은총이 퍼져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홍승모 신임 병원장은 1994년 사제품을 받고 2012년에 몬시뇰에 임명됐다. 교황청 우르바노대학에서 성서신학 전공,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인천가톨릭대 교수와 강화본당 주임 등을 거쳐 2011년 인천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장에 임명됐다. 한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이날 홍승모 병원장 취임식에 앞서 이학노 전임 병원장 이임식도 개최했다.이학노 전임 병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10여 년 동안 힘들고 어려웠던 순간들도 많았지만 훌륭하신 의료진 및 교직원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보람되고 기쁜 시간이었다”며 “새로 오신 홍승모 병원장님과 함께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지난 12월 26일 찾아가는 공공보건 의료활동의 일환으로 대구광역시 북구 읍내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30여명의 병원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대구지역본부’를 통해 취약계층을 선정하고 총 30여 가구에게 약7,8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해 주었다. 이날 나눔 연탄은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봉사단이 바자회등 각종 활동을 통해 모금한 직원들의 기부금 전액으로 진행되어 한 층 의미를 더했다. 김시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은 “병원 직원들의 온기가 담긴 연탄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듯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염호기)이 12월 26일 '2017 감염관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감염관리위원회에서는 이날 오전 병원 내원객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나눠주며 기침 예절 방법을 홍보했다. 오후에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손 위생과 환경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황동희 감염관리실장(진단검사의학과 교수)이 교육했다. 또 감염관리실에서는 의료진의 손 세균 배양 검사를 시행, 손 씻기의 방법과 중요성을 강조했다.황동희 교수는 "손을 자주 씻는 것도 중요하지만 손에 남아있는 균을 깨끗이 씻는 방법이 더 중요하다"며 "물과 비누를 이용할 경우 40~60초, 알콜 젤을 이용할 경우 30초 이상 손바닥과 손가락 사이 등을 깨끗이 씻고 건조해야 한다. 이러한 손 씻기 활동은 환자 접촉 전˙후에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염호기 원장은 감염관리에 우수한 활동을 보인 소화기내과 박태영 교수, 정형외과 박인근 전공의, 마취과 간호사(이윤숙)를 선정해 포상했다. 부서환경관리 우수 부서로 물리치료실을 선정했으며 감염관리교육(신종감염병교육/보호구착ㆍ탈의교육)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중환자실과 응급실을 선정해 포상했다. 염호기 원장은 "병원 감염 예방 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적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문영수)이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12월 26일 오후 인근 지역의 사회복지관, 아동 및 장애인 시설을 방문하여 '사랑의 물품'을 기증하였다. 문영수 원장과 왕한영 교수(봉사단장)를 비롯한 책임부서장 등이 해운대구에 위치한 복지관(반송종합사회복지관.파랑새종합사회복지관), 아동시설(박애원, 은혜의집), 장애인시설(인덕원, 영광재활원)을 방문하여 김치냉장고와 김치, 라면, 문구류 등 1천 4백여만 원의 필요 물품을 전달하였다. '사랑의 물품'은 각 기관과 사전협의를 통해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였으며, 그 비용은 해운대백병원 직원들의 급여 끝자리 금액을 기부한 성금으로 마련되었다. 문영수 원장은 "연말연시 뿐 만 아니라 평소에도 지속적인 의료봉사와 노력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것이다. 지역에 봉사하는 사랑받는 병원이 되기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정부는 27일 '전공의 수련시간 주당 80시간으로 제한' 등 내년 상반기에 달라지는 보건복지부 소관 보건의료정책에 대해 27일 발표했다. (아래 별첨2018년 상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해 2017년 12월 23일부터 전공의의 수련시간이 주당 80시간으로 제한할 계획이다. 2017년 12월 23일부터는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향상을 위한 법률’이 전면 시행됐다. 전공의는 주당 80시간(교육목적 시 8시간 연장가능), 연속해서 36시간(응급상황 시 4시간 연장가능)을 초과한 수련을 지시받을 수 없게 된다. 소득분위 하위 50%까지는 현행 본인부담 상한 금액을 150만원까지 인하하여 건강보험 혜택을 강화할 계획이다. 2014년에 본인부담상한제를 개선(소득구간 3→7단계로 세분화, 저소득층 상한액 인하 등)하였으나, 취약계층의 과다한 의료비 부담 비율이 여전히 높았다. 국민들이 과도한 의료비 지출로 생활이 어려워지지 않도록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의 지원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이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희귀난치성 질환, 중증화상 등 중증질환에서 전 질환으로 확대되어 어떤 질환으로 입원하더라도 고액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가 지난 22.일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의 대표발의로 ‘일차의료 발전 특별법안’이 발의된 것과 관련, “고사 위기에 처한 동네의원과 일차의료를 살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환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법안은 일차의료에 대한 정의 명시를 비롯해, 의료전달체계의 개선, 의원급의료기관에 대한 지원방안, 의원·병원간 진료협력체계 활성화, 일차의료의 기능정립 도모, 일차의료 전담조직 설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의협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의료의 근간인 일차의료를 살리고, 제 역할과 기능을 할 수 있는 지원 법안 제정의 필요성을 역설해왔다”며 “국회에서도 그 필요성을 인식하여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 직접 대표 발의를 함으로써 그 결실을 보게 되었다는 데 크나큰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동 법안은 일차의료 활성화를 위한 기본 토대 법안이므로 조속한 시일내 심의를 하여 원안대로 법안이 통과되기를 기대하며, 정부는 동 법안에 따른 효율적인 후속조치를 준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의협은 일차의료발전특별법안이 지역에서 일차의료를 담당하고 있는 의원급 의료기관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법에서 위임한 시행령 및 시행규칙에 구체적인 일차의료
인하대병원은 김영모 병원장이 인천광역시에서 구성한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 자문위원회’의 위원으로 위촉되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광역시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 자문위원회’는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한 인천시가 외국인환자 유치 관련 기본정책과 추진방향에 대한 제안을 얻고, 관련된 기반 조성사업을 수립하는데 있어 다양한 자문을 얻고자 구성한 위원회이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8월 24일,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더불어, 지난 2016년 8월, 국내 최초로 의료원 전 부문에 걸쳐 JCI(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3차 인증에 성공하기도 했다. 병원 내 국제진료센터를 통해 다양한 외국인 환자를 진료한 경험이 있고, 인천국제공항 내 현재 운영중인 제1여객터미널 의료센터에 이어 내년 초 오픈하는 제2터미널 의료센터까지 통합 운영을 앞두고 있는 의료기관으로서, 관련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김영모 병원장은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대학병원으로서 책무를 강하게 느낀다.”며 “인천광역시가 주도하는 ‘의료 한류’의 흐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법정감염병 확인 진단을 위한 실험실검사 지침을 보급하기 위해 감염병 진단을 위한 검사법 등이 수록된 ‘법정감염병 진단검사 통합지침’을 전부 개정·발간한다고 27일 밝혔다.지침 제정 연혁을 보묜 지난 2016년 10월 초판 발행한데 이어 2017년 12월 제2판 개정판을 발간한바 있다. 법정감염병 진단검사 통합지침 2판은 2017년 7월 개정된 ‘법정감염병 진단 ‧ 신고 기준’ 개정(고시 제2017-4호) 사항을 반영하였다. 법정감염병 80종(세부 120종)의 원인병원체 정보, 실험실 진단검사 기준 및 시험방법 등에 대한 최신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또한, 개정된 통합지침은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대한임상미생물학회, 대한임상정도관리협회의 전문가들이 기획부터 검수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여 민간 진단검사 분야의 검사법이 반영되었다. 지침서에는 각 법정감염병을 확진하는데 사용되는 실험실 검사방법 등의 상세 내용을 실었다. 각 감염병 원인병원체의 종류, 분류학적·역학적·임상적 특성 등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이 담겨 있으며, 감염병별 검체의 종류 및 최소량, 적정 채취시기 및 보관에 대한 정보도 기술되어 있다. 또한, 각 시험법(유전자검출검사,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