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병원 성당에서 교직원 15명과 교직원 자녀 3명의 세례식을 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의 집전 하에 진행했다.세례자들은 지난 4월19일부터 7개월 동안 교리교육은 물론 절두산 및 새남터 성지순례, 찰고와 피정 등을 진행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주님의 은총 속에서 일생을 충실히 살아가도록 성령의 은총이 함께하기를 기도하며 장엄강복을 끝으로 18명의 새로운 하느님의 자녀가 탄생하게 됐다”며 “이로서 가톨릭 신자로서의 권리와 의무를 가지게 되며 모든 신자들과 함께 병원 안에서도 신앙의 공동체를 이루게 되는 뜻 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쿵’은 심장이 쿵쾅쿵쾅 거린다는 뜻으로, 깜짝 놀랄 만한 것을 보거나 요즘에는 심장이 두근두근 하면서 설렐 정도로 외모가 뛰어난 사람을 볼 때 쓰이는 단어이기도 하다. 하지만, 실제로 심장이 ‘쿵’ 하는 증상을 느꼈거나 갑자기 긴장된 상황에서처럼 심장이 빠르게 뛴다면 부정맥을 의심해야 한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심장내과 이혜영 교수의 도움말로 부정맥에 대해 알아본다. 심장은 주먹 정도 크기의 장기이며 두 개의 심방과 심실로 구성되어 있고, 온몸으로 혈액을 보내는 펌프 역할을 한다. 휴식 시 성인의 심장박동 수는 분당 60회에서 80회 정도이며, 분당 60회에서 100회까지를 정상맥박이라 한다. 심장에 문제가 생기면 심장박동이 너무 빨리 또는 느리게 뛰거나 불규칙해지는데 이를 부정맥이라고 한다. 부정맥은 심방과 심실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 부정맥의 원인은 다양하다. 심장이 선천적으로 약한 경우와 평소에 심근경색, 고혈압 등 다른 심장 질환을 앓고 있었을 경우 부정맥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담배와 술, 카페인을 가까이하는 생활, 불충분한 수면 습관, 극심한 스트레스도 부정맥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갑작스런 기온변화도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염호기)이 영양지원 업무의 표준화와 양질의 활동을 인정받아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KSPEN)에서 주관하는 영양집중지원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증 기간은 2017년 10월부터 2020년 9월까지 3년간이며 이후 심사를 걸쳐 재인증을 받게 된다. 서울백병원 영양집중지원팀은 영양 전문교육을 이수한 의사, 간호사, 영양사, 약사로 구성되어있으며 영양집중이 필요한 환자에게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영양치료를 제공해 합병증을 예방하고 조속한 질병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영양집중지원과 관련된 영양학에 관한 기초 및 임상적 연구와 지식의 교류를 위한 특강도 진행하고 있다. 홍성우 영양집중지원팀장은 "앞으로도 환자들의 빠른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영양지원에 대한 적극적인 연구와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1월 16일(목)~17일(금) 2일간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2017년도 감염병관리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17년 감염병관리사업 평가와 함께 신종감염병의 등장과 대응을 주제로 다양한 학술대회를 실시한다. 1일차에는 결핵‧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관리방안, 항생제 내성 등의 의료관련감염병 관리 등 감염병 분야별 예방관리 전략과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하여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세션이 개최된다. 2일차에는 신종감염병 대비 및 대응전략, 백신의 현재와 미래, 검역의 발전방향 등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국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기여한 보건의료인, 공무원 등 개인 260명(훈장 1, 포장 1, 대통령표창 3, 국무총리 8, 보건복지부장관표창 247)과 단체 30개 기관(대통령표창 1, 장관표창 29)에 대해 포상한다. 시 간 프 로 그 램 11. 16.(목) : 1일차 13:00∼14:00 ○ 참가자 등록 제1부 유공자 표창 및 기조강연 (그랜드볼룸) 14:00∼14:10 ○ 개회선언 ○ 국민의례 ○ 내·외빈소개 사회자 14:10∼14:50 ○ 감염병 관리 유공자 및 우수기관 표창 전수 :
대림성모병원(병원장 김성원)은 오는 22일 오후 3시부터 본관 12층 회의실에서 ‘고지혈증 건강강좌’를 실시한다.이번 강좌는 고지혈증의 예방과 치료법을 주제로 진행되며 대림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유호준 진료과장이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고지혈증은 혈액 속에 권장치보다 많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쌓여 혈관을 막는 질환으로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위험 요인이다. 고지혈증은 꾸준히 관리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만 방치하면 심각한 심장질환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예방과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대림성모병원은 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고지혈증 예방법과 고지혈증 환자를 위한 치료법 등에 대해 알릴 예정이다. 전문의의 강의가 진행된 후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대림성모병원에서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대림성모병원 콜센터(02-829-9000)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노환중)은 보건복지부의 ‘2017년 지역선도 의료기술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에서 치료가 어려운 혈관질환 환자 1명을 초청하여 나눔의료를 실시하고 관련 의료진의 의료연수를 시행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17년 11월 13일부터 24일까지 이어진다. 양산부산대병원은 2017년 지역선도 의료기술 육성사업 기관으로 지난 2월 말 선정되어 의료관광 자원 홍보, 지역 우수 외과 기술을 활용한 우즈베키스탄 의료관광 인프라 구축 및 지역 의료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수련받는 우즈베키스탄 의료진들은 혈관외과 전공으로 앞으로 2주간 선진 의료 기술을 집중적으로 교육받게 된다. 이들 의료진은 국내 체류 기간 동안 양산부산대병원 혈관외과 이상수 교수의 지도아래 진료 및 수술 참관, 강의와 학회참여, 공동연구 등 다양한 임상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양산부산대병원 노환중 원장은 “양산부산대병원에서 교육받는 우즈베키스탄 의료진들이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우즈베키스탄과 지속적으로 교류하여 환자 유치, 보건의료인력 역량 강화 등을 위해 협력 관계를 확대해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환자 주차불편 감소를 위해 주차타워를 신축한다고 15일밝혔다.제2주차장(종합검진센터 및 장례식장 주차장) 자리에 세워지는 주차타워는 주차용적 241대, 4층 규모다.전기자동차 충전기 2대를 비롯해 이용자가 손쉽게 빈 공간을 찾을 수 있는 최신 주차·유도관제시스템 등 다양한 주차편이시설도 갖춘다. 주차타워 신축공사는 오는 27일부터 내년 4월15일까지 약5개월에 걸쳐 진행되며, 신축 주차타워가 완공되면 순천향대천안병원의 총 주차용적은 903대에서 1064대로 161대 늘어나게 된다.이문수 병원장은 “새병원 개원 전까지 환자분들이 겪어야할 주차불편을 줄여드리기 위해 주차타워 신축을 결정했다”면서, “80대 분량의 주차용적이 줄어들어 공사기간 중 주차불편이 가중되겠지만 개선을 위한 것이니만큼 양해바란다”고 말했다.병원은 공사기간 중 병원이용 환자들에게 대중교통을 이용을 당부하는 문자를 발송하는 한편, 주요 주차장에 통행을 막지 않은 범위에서 이면주차를 허용하고, 각 구역별 관리직원 둬 이용 편이를 도울 방침이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지난 9월 26일부터 실시한 어르신 인플루엔자 ‘병의원’ 무료예방접종이 11월 15일(수)로 종료됨에 따라, 16일 이후부터는 ‘보건소’를 통해 무료접종을 지속할 계획으로 미접종 어르신은 11월 안에 접종을 서두르실 것을 당부했다. 15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국 보건소는 관할지역 내 여러 지정의료기관에 소량씩 남아 있는 인플루엔자 백신을 회수해 백신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보건소 무료접종을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아직까지 접종받지 않은 분들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으시면 된다. 16일 이후부터는 보건소 방문 전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및 보건복지콜센터(☎129)로 문의하여 당일 접종이 가능한 보건소를 안내받거나,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 후 방문할 것을 설명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아직 인플루엔자 발생이 유행주의 수준*은 아니지만, 예방접종 후 항체형성까지 약 2주가 걸리고, 12월 이후 감염환자가 늘고 본격적인 유행이 발생하는 것을 감안해, 어르신과 만성질환자 등 인플루엔자 고위험군**은 11월 안에 예방접종 완료가 필요하다
대한의사협회는 간호사·간호조무사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자에게 처방전을 발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14일 의협 상임이사회는 정기회의에서 지난 10월24일까지 취합된 산하단체 의견을 반영, 이같은 입장을 정했다. 앞서 지난 9월29일 김상희 의원이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고, 10월10일 보건복지위원회에 회부됐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는 직접 진찰한 환자에게 처방전을 발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예외적으로 환자의 의식이 없거나, 거동이 불가능하고 동일한 상병에 대하여 장기간 동일한 처방이 이루어지는 경우 등에 있어서는 환자의 가족 또는 노인복지법 제34조에 따른 노인의료복지시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간호조무사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자에게 처방전을 발급할 수 있도록 허용하여 현실에 맞게 제도가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정비하고, 환자의 건강권 보장에 이바지하려는 것(안 제17조의2 신설)이다. 이에 의협은 동 개정안에 대해 반대의 입장을 표명하며, 신중한 접근을 요청했다. 요양시설 와병자에 대한 처방전 문제는 기본적인 대면진료후 처방전 교부 방식의 개선을 통해서도 충분히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11월 16일 오후 2시부터 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췌장암의 날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세계 췌장암의 날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건강강좌는 간암센터 내·외과 의료진이 강사로 나서 췌장의 증상과 진단, 치료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강의는 ▲췌장이란?(소화기내과 조창민 교수) ▲췌장암의 바로알기(간 · 담도 · 췌장외과 권형준 교수)로 진행되며,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관심 있는 사람이면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가천대 길병원은 11월 중 첨단 IT 기술인 가상현실 VR(Virtual Reality) 세계를 질병치료에 접목한 가칭 ‘가상현실 치료센터(VR Life Care)’를 설립,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공황장애를 본격적으로 치료한다. 14일 가천대 길병원에 따르면 (구)한방병원 1층에 자리하는 ‘가상현실 치료센터(VR Life Care)’는 내년 1월 정식으로 개소한다. VR은 소위 머리에 안경처럼 쓰고 영상을 볼 수 있는 HMD(Head Mounted Display)와 컴퓨터를 이용해 가상현실을 실제처럼 느끼도록 하는 첨단 기술이다. VR을 환자 치료적 목적으로 제작된 치료용 소프트웨어와 결합하면, 현실적으로 접근하기가 어려운 상황을 실제처럼 재현해 치료효과를 낼 수 있다. VR을 활용한 치료는 실제 공포증이나 중독 등의 정신질환 치료에 시도돼 왔고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이들 질환의 치료는 주로 점진적 노출방법으로 이뤄진다. 유발 인자에 대해 단계적으로 환자를 노출시켜 자극에 점차 익숙하게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질병 치료를 도모하는 것이다. 정신건강의학과 조성진 교수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나 공황장애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환자와 치료진이 같이 직접 현
전남대학교병원 심혈관계 융합연구센터(센터장 정명호)가 심장병 연구에 도움되는 돼지심장 실험 3,000건을 돌파하며 세계 최다 실험기록을 또 경신했다. 14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1996년 전남대 의과학연구소에 설립된 돼지 심도자실에서 정명호 교수가 국내 최초로 돼지심장 실험을 실시한 이후 2006년 1,000례, 2014년 2,000례에 이어 지난 11월1일 총 3,000번째 실험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가장 많은 돼지심장 실험기록을 수립한 것으로, 심장질환 치료에 국제적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전남대병원의 탄탄한 실험기반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다. 전남대병원 심혈관계 융합연구센터는 현재까지 돼지실험을 통한 전임상연구와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연구를 통해 1,300여편의 논문과 62건의 특허 출원 및 등록, 저서 73건, 기술이전 8건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돼지심장 실험을 통해 지금까지 총 20명의 의학박사도 배출했다. 배출된 의학박사는 광주보훈병원 김완 순환기내과장을 비롯해 전남의대 홍영준·배은희·심두선·김민철·임경섭·장수영 교수, 부산의대 차광수 교수, 목포중앙병원 김준우 과장, 광주신가병원 박
경북대병원 병리과 이상한 교수가 지난 11월 8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제13회 대한민국 과학수사대상’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경찰청과 사단법인 한국경찰과학수사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한민국 과학수사대상은 과학수사의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발굴 및 포상해 수상자의 명예를 높이는 상이다. 특히 과학경찰상 확립을 통해 국민 인권보호의 기반 확충을 조성키위해 지난 2005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일반인 또는 단체에게 수여하는 법의학, 법과학 분야, 경찰관에게 수여하는 과학수사 분야 등 3개 분야의 수상자를 선발하고 있다. 이 교수는 일반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법의학 분야에서 각종 사건과 관련된 법의학적 감정과 함께 경찰·군·검찰 및 관련 기관의 법의학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북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 내과 김소리·이용철 교수가 중증 천식 관련 저서를 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이번에 발간된 책은 세계적인 전문서적 출판사로 알려진 Springer 사로부터의 집필 제의를 받아 진행된 의학전문서적인 ‘Severe asthma: Toward Personalized Patient Management (ISBN 978-981-10-1997-5)’이다. 이 책은 총 3 개의 섹션과 7장(하드커버, 총 134 페이지)으로 구성됐으며 해당 분야의 전문의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 연구자 및 학생, 수련의 등 천식 및 중증 천식에 관심 있는 다양한 독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내용으로 기초 의학 연구 실험실 및 임상 현장에서 실제적 활용 가능한 최신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풀이하고 있다. 본 저서에서 김소리 교수와 이용철 교수는 저서 책임 편집자 및 저자로서 역할을 동시에 담당하였으며, 미국 사우스 플로리다 의과대학에서 내과 교수로 재직 중인 조성호 교수가 함께 편집을 맡았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신부)은 14일 오전 10시 병원 9층 대강당 상지홀에서 제15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10‧20년 장기근속 자원봉사자 12명과 1년 개근 자원봉사자 7명, 정년퇴임 자원봉사자 9명, 호스피스 1000시간 이상 봉사자 4명에게 감사 표창과 부상이 전달됐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김용남 병원장은 “올 한 해 따뜻한 사랑과 헌신으로 환자와 보호자들의 아픔을 함께 나눈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