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건강 하나는 자신 있던 신모(30)씨. 하지만 임신 7개월째 실시한 당뇨검사에서 생각지도 못한 임신성 당뇨 진단을 받았다. 남은 임신기간 식사, 운동으로 꼼꼼하게 관리했고 건강하게 출산했지만, 이제 당뇨란 병이 남일 같지 않게 느껴진다. 장이선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의 도움말로 임신성 당뇨에 대해 알아본다. ◆가족력 없어도 산모 누구든 당뇨 위험성 있어 임산부의 당뇨는 임신 중 처음으로 진단된 임신성 당뇨와 임신 전부터 당뇨를 갖고 있는 현성당뇨로 나뉜다. 임신성 당뇨의 경우 임신시 분비되는 여러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인슐린 저항성이 발생하게 되는데,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해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고,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게 되며 이를 보상하기 위해 췌장에서 더 많은 인슐린을 분비하게 된다. 또한 에너지 요구량이 증가하므로 체내에서 당신생을 통해 당생성이 증가한다. 기전은 확실하지 않으나 임신과 관련된 내분비계 변화에 의해 인슐린 분비 및 작용 등에 변화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당뇨가 발생하게 된다고 볼 수 있다. 임신성 당뇨는 이전에 당뇨를 진단받지 않았더라도 모든 산모에서 당뇨 선별 검사를 시행해야 하며 검사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은 유방·갑상선외과 정성후 교수가 병원발전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병원발전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달식은 강명재 병원장을 비롯한 정연준 기획조정실장, 양종철 홍보실장 등 병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성후 교수는 “병원이 어렵고 힘들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고 병원에 깊은 애정을 가진 많은 분들이 우리 병원의 발전후원회를 중심으로 서로 힘을 모으는 기부문화 확산의 계기를 마련하고 싶었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병원이 최고의 병원으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제18대 병원장을 지낸 정성후 교수는 병원장 재임시절인 2013년 병원발전과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전북대학교병원 발전후원회’를 만들어 공식 발족했으며 그해 발전기금 3000만원을 기탁해 병원발전기금 모금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했다. 전북대병원은 병원발전후원회가 발족되면서 본격적으로 병원 발전을 위한 기부운동이 일기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362명 13억 2000여 만원의 기부금이 모아졌다. 강명재 병원장은 “병원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써주시고 또 솔선수범해 발전기금을 기탁해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젊은 의학자들에게 심장혈관 중재시술의 기초지식부터 중재 시술에 대한 세계 석학들의 노하우를 전달하는 전문가 양성 과정이 서울에서 열린다. 심장혈관연구재단(이사장 박승정)이 주최하고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후원하는 ‘제 2회 COMPLEX PCI 2017: Make it Simple' 학회가 오는 11월 30일(목)부터 12월 1일(금)까지 양일간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개최된다.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학회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심장혈관 중재시술을 시행하고 있는 의사 및 관련 의료 종사자들에게 20여개 이상의 실시간 라이브 시연을 통해 임상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학회에는 미국, 일본, 인도, 중국 등 21개국 440여 명의 심장 전문의 및 관련 종사자들이 참여한다. 특히 이탈리아의 안토니오 콜롬보(Antonio Colombo) 교수를 비롯하여 일본의 토시야 무라마츠(Toshiya Muramatsu) 교수, 인도네시아의 테구 산토소(Teguh Santoso) 교수, 중국의 치앙-젠 우(Chiung-Jen Wu, 대만) 교수,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 박승정 교수, 박덕우 교수, 안정민 교수 등
대한연하장애학회(회장 최경효,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11월 11일(토) 오전 9시부터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 대강당에서 ‘2017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외상과 구강 기형, 염증성 장질환 등 임상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연하장애의 중요 주제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강의와 연구결과 발표 등을 통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회에서는 ‘한일 연하장애 공동 심포지엄’이 함께 진행된다. 지난해 일본 니가타에서 열렸던 1회 대회에 이어 이번이 2회째다. 이번 공동 심포지엄으로 아시아는 물론 세계적으로 연하장애 분야에서 선진국 역할을 하는 한국, 일본을 포함한 여러 국가 연하장애 전문가들이 모여 학술 교류를 하는 새로운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연하장애학회는 연하장애(삼킴곤란)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 치과의사, 작업치료사, 영양사, 간호사, 언어치료사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같이 모여 활동하고 있다. 대한연하장애학회는 올해 대한의학회에 정식으로 산하 학회 인준을 받았으며, 대한연하장애학회지가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가 되어 연하장애 분야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학회로 발전했다. 또한 매년 연하장애 전문치료과정을 열어 연하장애의 전문가들
말을 하거나 이를 닦을 때, 세수할 때, 음식을 씹는 등 일상생활 중 얼굴부위의 통증을 단순히 두통이나 치통, 턱관절 이상으로 치부하기 쉽다. 하지만 치료 후에도 효과나 없거나 통증의 원인을 찾을 수 없다면 ‘삼차신경통’을 의심해 봐야 한다. 삼차신경통은 대부분 지속적인 통증이 아닌 이따금씩 아주 예리한 칼에 베인 듯 하거나 전기가 오는 듯 한 통증이 수초에서 수분간 일어났다가 사라지는 것을 반복적으로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이를 닦거나 세수할 때, 음식물을 씹을 때, 얼굴의 특정 부분을 만질 때 등 일상생활을 하는 동안 통증이 나타나며, 얼굴 양쪽이 아닌 한쪽에서만 통증이 발생한다. 삼차신경은 뇌에서 나오는 12개의 뇌신경 중에서 5번째 뇌신경(삼차신경)으로 얼굴 감각을 관장하고 저작근(씹기근육)에 분포해 씹는 역할도 담당한다. 삼차신경은 얼굴의 감각을 담당하는 뇌신경으로 3개의 분지가 있다. 1분지는 이마, 2분지는 뺨, 3분지는 턱의 감각을 담당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 따르면 2016년 삼차신경통으로 내원한 환자 수는 4만9029명으로 집계 됐고, 그 중 68%는 여성으로 50대가 가장 많다. 삼차신경통은 동양인보다 서양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바이오텍 전문기업인 ㈜툴젠(대표이사 김종문)과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전남대병원은 9일 병원 회의실에서 이삼용 병원장과 김종문 대표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유전자 및 세포 치료제 개발을 위해 상호협력 및 교류증진을 다짐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유전질환 연구 활성화 ▲유전자 치료제 개발과 세포치료제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공동연구 ▲상호협력을 통한 의생명과학분야 기초연구 및 임상연구 활성화 ▲이 밖에 양 기관이 합의한 사항 등을 협력키로 했다. ㈜툴젠은 유전자가위(CRISPR) 원천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글로벌 바이오텍 전문기업이다. 이날 이삼용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유전자 및 세포치료제 개발에 혁신적인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 면서 “전남대병원은 앞으로도 의생명과학분야의 연구 역량을 더욱 강화시켜 미래의료를 선도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의사회가 서울지역 25개 보건소의 무분별한 골밀도검사는 자제되어야 한다는 성명서를 9일 발표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성명에서 보건소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방사선사의 독자적 저가 골밀도검사는 불법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최근 서울시 산하 25개 보건소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주변 의료기관보다 저가의 금액(약 3,000원~8,000원)으로 골밀도검사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주위의 의료기관으로부터 많은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의사회는 “방사선사는 어떠한 경우에도 의사의 구체적인 지도 없이 독자적으로 골밀도검사를 할 수 없다는 현행법상 해석에 따라 보건소에서 의사의 지도 없이 방사선사가 골밀도 검사를 실시할 경우 불법 소지가 있다는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건소의 무분별한 골밀도 검사로 불법 등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서울시의사회는 “보건소에서는 ‘골밀도검사 후 이상이 있을 경우 인근 병의원을 이용토록 권장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약 처방을 위하여 의료기관에 방문하는 사례가 거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의사회는 “상황이 이렇다보니 주위 의료기관과 경쟁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의사
계명대 동산병원은 소화기내과 장병국 교수가 ‘커피 성분 카와웰(Kahweol)의 간섬유화 억제 효과’를 세계 최초로 발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연구 논문은 국제학술지인 ‘Oncotarget’ 8월호에 게재됐다. 기존에 커피의 섭취가 간섬유화를 줄인다는 것은 알려져 있었지만, 커피의 어떤 성분이 간섬유화를 억제하는지에 대해서는 분명하지 않았다. 장병국 교수는 아라비카 커피원두에 함유되어 있는 카와웰이 간세포와 간성상세포*에서 결합조직성장인자(CTGF)의 발현을 억제하여 간섬유화를 감소시킨다는 것을 밝혀냈다. 간경변증의 쥐에게서 카와웰 성분이 STAT3, ERK, JNK*와 같은 신호매개물질의 조절을 통해서 간섬유화를 억제하는 효과를 확인했으며, 세포실험에서도 카와웰이 조직의 섬유화를 촉진시키는 TGF-β*에 의해 증가되는 콜라겐과 결합조직성장인자(CTGF)의 발현을 현저하게 감소시킨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계명대 의과대학 비만매개질환 선도형연구센터(MRC)의 지원을 통해 이루어졌다. 장병국 교수는 “커피의 간섬유화 감소 효과는 기존에 알려져 있었지만, 어떤 성분과 작용을 통해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한 연구 결과가 없었다”며 “이 연구 결과를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은 가정의학과 이선영 교수가 최근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 (Marquis Who’s Who)’ 에 등재됐다고 9일 밝혔다. 이선영 교수는 비만 진단을 위한 체성분분석연구와 소아비만 연구에 관여하고 있으며 비만 환자의 치료뿐만 아니라 비만 관련 논문을 다수 집필하여 성과를 인정받아 마르퀴즈 후즈 후 2018년판에 등재되었다.이 교수는 평소에 비만의 진단을 위한 체구성 성분 분석과 소아청소년 비만 치료에 관심을 갖고 한국인의 정확한 비만 진단 기준과 치료 가이드라인 정립에 대하여 연구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1899년 출간을 시작한 '마르퀴즈 후즈 후'는 정치, 경제, 의학, 법학 등 각 분야에서 상위 3%에 해당되는 전문가들의 명부를 매년 발행하고 있으며, 미국 인명정보기관(ABI)•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의 인명사전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한의학 난임치료는 그 근거와 안정성 밎 치료 효과도 불확실하기 때문에 한약을 이용한 난임치료 정부지원은 중단 되어야 한다고 9일 주장했다. 산의회는 ‘한의약 난임치료지원 국회 예산 신설에 반대한다’는 성명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산의회는 10일 보건복지위 예산 소위가 한방난임지원 예산을 전액 삭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산의회는 “의학적 검증이 되지 않은 한방난임치료는 검증이 확실히 이뤄지기 전까지는 지자체 사업 또한 중단해야 할시점에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을 7억원 규모로 신규 편성한 것에 대하여 전문가 단체로서 반대함을 분명히 밝힌다. 오는 10일 열리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심사소위는 전액 삭감 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했다. 앞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심사소위원회는 보건복지부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진행,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을 7억원 규모로 신규 편성했다. 여야 의원들은 8개 지자체에 한의약 난임치료 사업을 지원하고 정책개발 및 지원을 수행한다는 점, 보건복지부 연구에서 한의약 난임시술 지원 필요성이 확인됐다는 점 등을 이유로 증액을 요구했다. 이에 산부인과의사회는 연구의 표절이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산의회는 “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병리과 박재복 교수가 최근 대한병리학회 회장으로 선출되었다고 9일 밝혔다. 대한병리학회는 1946년 조선병리학회라는 이름으로 창립되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현재 약 1,20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래 정밀의학 시대에 부응하여 ‘맞춤치료와 질병 정복의 선도자’라는 비전으로 운영되고 있다. 해마다 춘·추계 학술대회, 연수교육을 개최하여 다양한 의학정보를 공유·발표하고, 최고 수준의 학술지 발행에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양질의 질병 치료의 바탕인 정확한 진단과 예후를 산출하기 위하여 질 관리 프로그램을 비교적 짧은 기간에 정착시켰다. 더불어 국제적인 수준의 검사실을 인증하는 프로그램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한병리학회 회장은 학회 정회원으로서 학회발전을 위한 공적과 인품이 있는 시니어급 의사 중에서 선출된다. 박재복 교수는 대한병리학회 규정에 따라 추천위원회에서 선정한 3명의 후보 중 평의원회의 무기명 투표로 최종 선출되었다. 박재복 교수의 임기는 2018년 1년간이며, 대한병리학회를 대표하고 학술대회 개최와 학술지 발행, 유관기관과의 협력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회장으로 선출된 박재복 교수는 “한국의 오래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지난 7일(화) 지역주민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료 안과 건강강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대한안과학회가 지정한 '눈의 날'을 맞아 개최한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알기 쉬운 안과 질환을 주제로 ▲알기 쉬운 백내장 ▲알기 쉬운 녹내장 ▲백내장 수술의 최신 기술을 주제로 진단과 치료방법 등 주의해야 할 생활습관에 대해 강의했다.또한 강연 후 안과 질환에 대한 궁금증 해소를 위한 질의응답 시간과 세극등현미경 검사를 실시해 큰 호평을 받았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안과 강규동 교수는 “백내장은 반드시 조기에 수술해야 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수술이 어려워 질 수 있다”며 “조기진단과 치료가 유일한 치료법인 만큼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안과는 어린이 보건교육, 직장인 및 노인 대상 눈 건강강좌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눈 건강증진을 위한 무료 안과건강강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홍정용 대한병원협회 회장이 11월7일부터 9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41차 IHF WORLD HOSPITAL CONGRESS에서 신임 IHF 운영위원으로 선출됐다. 홍정용 회장은 행사기간 중 IHF 운영위원회 및 총회와 학술세미나, 보건의료 관련 각종 미팅에 참석했다. 또한 2018년 4월12~13일 열리는 KOREA HEALTHCARE CONGRESS 홍보부스를 운영해 전 세계 병원인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어 대한병원협회와 대만병원협회간의 상호교류 및 협력을 위한 MOU도 체결했다. 한편 11월8일에는 2017 AHF 이사회가 열려 △김윤수 AHF 회장 임기만료(~2017.12)에 따른 차기회장 선출 △김윤수 AHF 회장 임기 중 회원확충을 위한 활동 및 성과 보고 △향후 AHF 발전방안 논의 및 회원간 네트워크 강화 등을 논의했다. 차기 AHF회장은 Wen Neng Ueng 대만병원협회장이 맡기로 했다.
전북대학교병원 전북지역암센터가 소아들에게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암 예방 수칙 등을 실천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암예방 교육을 최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전북도청 어린이집과 전북경찰청 어린이집에 직접 찾아가 실시한 이번 암 예방 교육은 소아들이 교육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연동화와 인형극으로 진행됐다. 5세에서 7세 소아 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어른들에 비해 암 예방을 이해하기 상대적으로 어려운 소아계층의 눈 높이에 맞춰서 막대인형극 ‘음식투정 이야기’ 구연동화 ‘어느 날 갑자기’ 등을 통해 암에 대한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소아들이 직접 참여하는 종이컵 쌓기 놀이와 음식 낚시, 비빕밥 놀이 등의 신체놀이를 통해 식생활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전북지역암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소아를 대상으로 암 예방 생활습관을 심어주고 나아가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인형극과 구연동화로 진행됐다”면서 “교육을 받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암 발생 감소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살아계실 당시 장애인들의 복지에 큰 관심을 가지고 사회공헌을 생활화 하신 장인어린의 뜻을 기리고 싶습니다.“ 사회공헌에 대한 남다른 의미 가지고 특히 장애인들의 복지를 위해 노력한 장인어린의 생전 뜻을 받들어 장례 부의금 천만원을 병원 발전기금으로 써달라며 전달한 교수가 있어 여러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울산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심홍보 교수이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고 황선무님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정융기 병원장, 심홍보 교수, 고인의 부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전달식을 최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심홍보 교수는 “장인어른이 신경정신의학과 전문의로 장애인 건강증진에 큰 관심을 가지고 공헌 한점과 기부에 대한 뜻을 밝히신 만큼 그뜻을 기려 부의금을 의미있게 사용하고 싶어 천만원을 병원발전 기금으로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 황선무씨는 부산대학교 신경정신의학박사로 서애원과 천마재활원 전담주치의를 역임했다. 더 큰 뜻을 위해 사회복지사 자격등도 취득 후 사회복지법인 천마의 대표이사로도 장애인 복지에 힘써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장애인들이 자립생활을 할 수 있는 기반에 특히 공헌을 했다. 천마재활원을 설립해 인적재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