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의 사랑나눔의료봉사단이 28일부터 3일간 우즈베키스탄 지작지역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 28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전남대병원·국제로터리 3710지구·에버그린모터스 공동 주관으로 시행되는 이번 의료봉사는 경제적으로 어렵고 의료환경이 열악한 우즈베키스탄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세계적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대병원은 “특히 우즈베키스탄의 고려인 정착 80주년을 맞이해 현지에 거주하는 고려인들에게도 고국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인술을 펼치게 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전남대병원의 위상과 국가의 이미지를 제고시키고, 현지 고려인들에게는 고국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라고 했다. 봉사단은 윤택림 병원장을 단장으로, 정형외과·안과·이비인후과·순환기내과·소아청소년과·피부과·치과·응급의학과 등 8개과 의사 12명 등 총 24명으로 구성됐다. 현지 타슈켄트의 아리랑 요양원과 지작병원에 캠프를 마련한 봉사단은 28일부터 현지 주민과 고려인을 대상으로 한 건강검진과 진료 등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봉사활동 중 국제로타리 3710지구는 현지 양로원 등 복지시설을 방문할 계획이며,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의 환경미화를 담당하는 청소관리 직원들이 추석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펼쳤다. 28일 전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병원의 청결한 환경을 책임지고 있는 ㈜에스홀딩스 소속 직원들이 실시일반 모은 200만원을 불우환우를 위해 써달라고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청소관리 직원들이 폐지 및 공병 판매 등을 통해 틈틈이 모은 것으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형편이 어려운 4명의 환우들에게 지원됐다. 강명재 병원장은 “힘든 일을 하시면서도 더 힘들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미화원 여러분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성금을 받은 4명의 환우들이 쾌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국내연구진이 중추신경계 손상 후 물혹(낭포성 공동)이 생기는 것을 억제하는 신개념의 하이드로젤(hydrogel)을 개발했다. 척수 손상 시 중추신경계 조직의 재생을 유도하는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했다. 아주대학교는 의과대학 뇌과학과 신경과 김병곤 교수팀이 최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의공학연구소 생체재료연구단 송수창 박사팀과 공동연구 결과를 28일 밝혔다. 공동연구 결과 면역세포를 젤(gel) 내에 머물게 하여 물혹(낭포성 공동)의 생성을 억제하는 주입형 하이드로젤 개발에 성공했다. 연구진은 개발한 하이드로젤이 외상 후 발생하는 물혹을 억제하여 2차 손상으로부터 신경세포들을 보호하고 재생을 돕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아주의대 김병곤 교수와 KIST 송수창 박사 공동연구팀은 첫째, 불규칙한 손상부위를 메우기 위한 온도감응성 하이드로젤의 적용, 둘째로 조직 내 지속성 문제를 해결하는 빠른 조직 재생효과를 유도하기 위한 면역시스템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접근하였다. 연구진은 상온에서는 액상을 유지하지만 체온에서는 증가된 온도로 인해 고형의 젤로 변화하는 온도감응성 폴리포스파젠 하이드로젤이라는 물질을 사용했다. 또한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대식세포를 효과적으로 잡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이 10월 10일(화) 오후 2시부터 충무아트홀(중구 신당동) 1층 컨벤션센터에서 '남성·여성 갱년기 극복하기'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남성 갱년기 강의는 비뇨기과 박민구 교수가, 여성 갱년기 강의는 산부인과 노지현 교수가 강사를 맡았다. 이번 강의는 남·여에게 나타나는 대표적인 갱년기 증상과 갱년기 시작 시기에 대해 설명하고 호르몬 치료법과 생활에서 할 수 있는 갱년기 극복 실천법에 관해 설명 할 예정이다.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며 강의에 앞서 혈당, 혈압 등 건강상담도 이뤄진다. 문의 전화: 02-2270-0439 (서울백병원 사회사업실)
서울아산병원은 비뇨기과 안한종 교수팀이 최근 전립선암 환자 김모씨(남, 74세)를 수술하며 1만 번째 로봇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냈다고 28일 밝혔다. 지금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시행된 로봇 수술은 전립선암(비뇨기과) 수술이 4,300여 건, 대장암(대장항문외과)과 갑상선암(내분비외과) 수술이 각각 1,100여 건이었고, 신장암(비뇨기과), 담낭 및 췌장 질환(간담도췌외과), 심장판막질환(흉부외과), 식도암(흉부외과) 수술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환자 만족도가 높아 지난 11년 동안 로봇 수술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해에는 한 해 동안에만 1,700여 건이 시행됐다. 서울아산병원이 처음 로봇 수술을 실시한 2007년에는 전립선암 수술이 전체 로봇 수술의 약 65%였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전체 로봇 수술 중 약 43%가 비뇨기과 수술이었고, 간담도췌외과가 약 17%, 내분비외과와 대장항문외과가 각각 약 12%, 흉부외과가 약 10%인 것으로 나타나 로봇 수술 적용 범위가 다양한 질환으로 활발하게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송철 서울아산병원 로봇수술센터 소장(간담도췌외과 교수)은 “지금까지 축적해 온 임상 경험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고난도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 로봇 페퍼를 10월 11일부터 자사 플래그십 매장을 비롯해 우리은행, 교보문고, 가천대 길병원,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접점에 배치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페페는 일본 소프트뱅크의 로봇전문기업인 소프트뱅크로보틱스가 개발했다. 가천대 길병원이 도입한 페퍼는 본관과 인공지능 암센터에 10월11일부터 위치할 예정이다. 환자 응대 및 다양한 건강정보 제공은 물론 향후 무균실, 중환자실 등 일반인 접근이 어려운 병실에 배치해 환자들의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감성까지 케어하는 첨단 인공지능 병원을 구축할 예정이다.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가 ‘정부의 의·한 협진 시범사업 추진에 강력히 반대한다. 1단계 시범사업 결과를 공개하고 객관적 과학적 검증을 하라’는 입장을 27일 밝혔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9월15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회의에서 ‘의·한간 협진 활성화를 위한 2단계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2단계 시범 사업에서는 표준 협진 모형을 적용, 협진기관마다 매뉴얼을 구비하고 이를 바탕으로 의사‧한의사가 상호 협의하여 표준 의뢰지‧회신지를 작성하게 된다. 이에 한방대책특별위원회는 반대하면서 ▲2단계 의·한 협진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즉각 철회하라 ▲1단계 의·한 협진 시범사업결과를 공개하고, 학계 및 의료계 전문가를 포함시켜 시범사업 결과에 대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검증을 실시하라 ▲한방의료행위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검증을 실시하라 ▲한약의 조제내역서 발급과 한약에 포함된 한약재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의무화하라고 촉구했다. 한특위는 협진 반대 이유로 참여 의료기관 감소를 주장했다. 앞서 9월15일 건정심에서 보건복지부는 ‘1단계 시범사업 결과, 사업 전에 비해 같은 날 의과‧한의과 진료를 받는 환자 비율이 증가(1.7%→9.1%)하였다.’고 보고했
의료계는 의료기관을 규제하는 결핵예방 응급의료 등과 관련된 법의 정책참여율을 높이려면 예산지원도 함께 진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27일 이촌동 의협회관에서 정례브리핑 한 김주현 의협 대변인은 “지난 9월14일 김승희 의원이 발의한 결핵예방법 일부 개정안에서는 ‘결핵검진 의무 대상 기관에 학원을 추가하면서 이에 대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다.’고 했다. 비용지원을 학원에 국한하고 있는데 의료기관 유치원 등 다른 결핵검진 의무 대상 기관도 포함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승희 의원의 개정안이 정부 비용지원에 대한 선언적 규정이다. 하지만 대상기관에 대한 형평성이 결여 된 개정안이다. 김 대변인은 “더 나아가 정부와 국회는 의료기관이 자발적으로 감염관리에 힘쓸 수 있도록 ▲감염관리 재료대 지원, ▲자발신고 의료기관의 인센티브 부여 등 정책을 마련하기 바란다. 그러면 선제적 감염관리가 이뤄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8일 개정된 결핵예방법도 개인당 4~5만원에 달하는 검사비용을 의료기관 유치원 등 민간에게 전가시켰다. 18일 개정된 법안에서는 의료기관 등의 장이 종사자를 채용한 날부터 1개월 이내에 결핵검진을 하도록 의무화하면서 경비를 지원하는 규정은
대한의사협회는 관악이비인후과 최종욱 원장(전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의사수필동인 박달회 회장)이 회관 신축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26일 회관신축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최종욱 원장은 “과거 대한의사협회 회무에 참여하면서 13만 의사들의 위상이라고 할 수 있는 의사회관 신축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밝히고 “의사회관이 성공적으로 신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최종욱 원장의 1억 원 기부에 너무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금액은 회관을 신축하는 일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김숙희 기금관리분과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거액의 기부가 기폭제가 되어 회관 신축기금 마련에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최 원장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이비인후과 전문의로서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병원장,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관악이비인후과의원을 운영 중이다.회관신축기금 1억 원은 개인 기부로는 최고 금액이다.
김지홍 대한의사협회 전 대외협력이사가 금일 새벽 별세했다. *빈소 서울성모장례식장 14호실 *발인 9월29(금) 10시30분 *장지 원지동 추모공원 *연락처 : 02-2258-5940/010-6542-1913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조종태)은 9월 27일 병원 회의실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 청주상당라이온스클럽과 각막이식 수술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시각장애인의 각막이식 수술사업을 통해 시력을 잃고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새 삶의 빛을 선사하기로 했다. 단국대학교병원은 각막이식 수술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대상자의 안정적인 수술 및 진료, 수술 대상자를 발굴하고 선정하는 절차를 협의하기로 했다. 또 청주상당라이온스클럽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올림픽라이온스클럽에서 이송하는 각막의 통관과 안전한 수송을 담당하기로 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무료 각막이식 수술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미국 로스엔젤레스 올림픽라이온스클럽과 청주상당라이온스클럽이 협력해 미국에서 제공받은 각막을 저소득 시각장애인에게 수술 혜택을 주고 있는 사업이다. 이해용 청주상당라이온스클럽 회장은 “국제라이온스클럽은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많은 시각장애인이 새 삶을 얻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종태 단국대학교병원장은 “뜻깊은 사업에 단국대학교병원이 동참하고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감사하다”고 말하며, “앞으
집단시설 종사자 잠복결핵감염 검진 결과 ▲의료기관은 18.4% ▲어린이집은 20.2% ▲사회복지시설은 29.5%로 나타났다. 2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의료기관 등 집단시설 내 결핵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보건당국 주관으로 시행하고 있는 집단시설 종사자 대상 잠복결핵감염 검진 사업 추진 결과다. 검진대상자 대상자 수 검진자 수 (검진율) 양성자 수 (양성률) 평균연령 집단 시설 종사자 의료기관 120,000 115,389 (96.2) 21,240 (18.4) 36.6세 어린이집 140,000 110,682 (79.1) 22,411 (20.2) 39.9세 사회복지시설 118,000 72,604 (61.5) 21,386 (29.5) 47.0세 계 378,000 298,675 (79.0) 65,037 (21.8) 40.4세 보건복지부는 “양성률의 차이는 집단시설별 차이라기보다는 연령구조, 즉 고연령층이 많을수록 양성률이 높아지는 경향, 집단별 평균연령의 차이로 집단 간 통계 비교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8월 31일 기준, 의료기관,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검진 대상자 약 37만 8천 명 중 79.0%(298,675명)에 대해 검진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송광순)이 백여개의 유전자를 단번에 분석, 진단하는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 차세대염기서열분석) 기반 유전자 패널검사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NGS 기반 유전자 패널검사는 기존에 단일 유전자 검사와는 달리, 한 번에 143개의 유전자를 단시간에 분석하여 수십억 개의 염기서열을 확인하는 최신 분석기법이다. 떼어낸 암 조직이나 혈액 검사를 통해 더 빠르고 정확하게 유전자 이상들을 밝혀낼 수 있다. NGS 검사로 암의 특성과 기능을 유전자 수준에서 분석하여 질병을 진단하고 개개인에 적합한 약제 선택, 예후 예측 등을 실행할 수 있다. 항암 부작용을 줄이고, 생존율까지 높일 수 있는 이른바 표적치료가 실현되는 것이다. 또 진단이 어려웠던 희귀질환자들에게 대량의 유전자 검사가 동시에 가능해짐으로써 진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지난 3월부터 NGS 기반 유전자 패널검사에 대한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다양한 희귀 유전성질환 및 암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도 줄었다. 보험적용대상 질환은 유전성 난청·망막색소변성 등의 유전성 질환, 위암·폐암·대장암·유방암·난소암 등의 고형암, 백혈병·림프종 등의 비유전성질환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김숙희)는 숭고한 봉사정신으로 보건의료 사업에 헌신하여 국민보건 향상에 크게 기여한 참 의료인을 발굴하여 공적을 치하하고 의료봉사정신을 함양하고자 시상하는 제16회 한미참의료인상 수상후보자를 오는 11월 3일(금)까지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한미참의료인상은 서울특별시의사회와 한미약품주식회사가 음지에서 의료봉사를 통하여 참의료를 실천하고 있는 의료인의 공적을 치하하고자 지난 2002년 본 상을 공동으로 제정하였고 제1회 선우경식 원장(사회복지법인 요셉의원)을 수상을 시작으로 작년 15회까지 9명의 개인수상자 14팀의 단체수상자를 선정(공동수상 포함)하여 그 공적을 치하하였다. 제16회 한미참의료인상 응모 자격은 대한민국 의사면허를 소지한 회원이자 본회 회원의 제반의무를 필한 분들로, 국내 또는 국외에서 헌신적인 의료봉사활동으로 국민보건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단체 또는 개인, 낙도와 오지, 불우한 단체, 저소득층 밀집지역 등에서 희생적인 사랑으로 의료봉사 활동에 헌신하고 있는 단체 또는 개인, 어려운 이웃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보건사업에 공이 현저한 단체 또는 개인, 내외적으로 보건의료사업에 크게 기여하여 의료인의 명예와 국위
메디칼타임즈 박양명 기자가 강상구 군과 화촉을 밝힌다.*일시 10월21일 낮12시 *장소 M스타하우스 1층 블루스타홀(대구광역시 동구 동촌로 316, 전화 053-939-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