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23일 1시경 인증원 13층 대회의실에서 ‘제1차 재활의료기관 인증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설명회는 ▲한원곤 원장 인사말 ▲재활의료기관 인증제 및 기준 개발 개요, 조사벙법 및 의료기관 준비사항(인증원 기준개발팀 신민경 팀장) ▲재활의료기관 인증기준의 이해1, 2, 3(신민경 팀장, 박은희 주임연구원, 최민선 연구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한원곤 원장은 “재활을 위한 전문 의료기관의 수요는 급증하고 있는데 수요를 충족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재활의료기관의 체계 가이드라인도 없었다. 이런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재할의료기관 인증을 받도록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 원장은 “그간 각 전문학회 협회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바탕으로 금년 7월 중순 재활의료기관 인증 기준을 공표했다. 앞으로도 재활의료기관의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여러분의 지원과 성원을 바란다.”고 했다.
정부의 의료인 면허 규제 행정처분 등에서 대형병원에 비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는 봉직의 개원의 단체가 연이어 보건복지부의 의료인업무범위논의협의체(진료보조인력업무범위논의협의체)를 규탄하고 있다. 22일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 7월 19일 대한병원의사협의회가 “국민 건강을 외면하고 불법 PA 무면허 의료행위를 합법화 하려는 의도를 드러낸 정부는 즉각 계획을 철회하고, 의협과 대전협은 의료인 업무범위 논의 협의체에서 탈퇴하라.”는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7월 22일 대한개원의협의회가 “환자 여러분, 당신의 심장, 대장, 위, 자궁, 비인두, 태아 등의 검사와 진료를 누구에게 맡기시겠습니까? ; 환자의 생명을 다루는 의료의 본질을 부정하는 ‘의료인 업무범위 협의체’ 즉 ‘진료보조인력 업무범위 논의 협의체’의 운영을 규탄한다.”는 보도자료를 연이어 발표했다. 봉직의 그리고 개원의 대표단체가 이 같은 강도 높은 보도자료를 발표하는 이유는 상대적 박탈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개원가는 의료기사나 간호사 간호조무사가 의사 업무를 대신하다 적발당하면 그 즉시 업무정지나 면허정지 등 규제를 받는다. 반면 대형병원의 불법PA(Physician Assistant, 진료보조인력)
저소득층, 기혼자는 이상적 기대수명이 낮은 반면, 사회적 건강이 좋은 사람은 이상적 기대수명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신체적 건강은 이상적 기대수명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싱글인 경우 결혼한 사람에 비해 이상적 기대수명이 약 1.42배 높았다. 22일 서울대병원은 “본원 이지혜, 심진아, 윤영호 연구팀은 한국인 대표집단의 건강상태와 이상적 기대수명을 조사하기 위해, 2016년 8월부터 9월까지 무작위로 전국의 일반인 1,0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동시에 응답자의 연령, 수입, 결혼여부 등 인구통계학적 특성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 등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조사해, 이상적 기대수명과 관계를 연구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여러 요소 중 ‘소득’, ‘혼인상태’, ‘사회적 건강’이 이상적 기대수명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소득이 월 200만 원 이상인 사람은 200만 원 미만인 사람에 비해 이상적 기대수명이 약 1.48배 높았고, 사회적 건강을 ‘최고’, ‘아주 좋음’으로 응답한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이상적 기대수명이 약 1.39배 높았다. 윤영호 교수는 “저소득, 기혼자가 이상적 기대수명이 낮은 것으로 밝
2017년 우리나라 임상의사 수는 인구 천명당 2.3명으로 OECD 국가 중 가장 적었다. OECD 평균은 3.4명이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발표한 ’OECD 보건통계(Health Statistics) 2019‘의 주요 지표별 우리나라 및 각 국가의 수준․현황 등을 분석하였다고 21일 밝혔다. 가장 많이 확보한 국가는 오스트리아(5.2명)였고, 노르웨이(4.7명)가 상위 2위에 랭크됐다. 가정 적게 확보한 국가는 우리나라였고, 폴란드(2.4명) 일본(2.4명) 멕시코(2.4명) 3개국이 하위 2위권에 랭크됐다. 우리나라의 간호 인력(간호사, 간호조무사)은 인구 천 명당 6.9명으로 OECD 평균(9.0명)보다 2.1명 적었다. 반면, 2017년 병원의 병상 수는 인구 천 명당 12.3개로 일본(13.1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으며, OECD 평균(4.7개)의 2.6배였다. 자기공명영상장치(MRI)와 컴퓨터단층촬영(CT) 보유대수도 OECD 평균보다 많았다. 의사 간호사 등 인적자원은 최하권이지만 물적 자원의 보유 수준은 최상위권이었다. 최근 5년간 인구 천 명당 병상은 연평균 3.7% 증가하였고, 이를 구성하는 급성기
“고의 과실이 아닌 경우에는 형사 처벌 특례를 정하는 의료사고처리특례법을 만들어 달라.” “올 하반기 의료개혁 총력 6개 선결과제 중 하나가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이다. 우리가 힘을 합쳐서 반드시 관철시켜야 한다.”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모체태아의학회가 공동으로 '산부인과의사 구속 규탄 궐기대회'를 20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 동안 서울역 광장에서 개최했다. 의사 500여명이 뜻을 같이하고 참석했다. 인사말을 한 김동석 직선제 대한산부인과회장과 격려사를 한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이구동성으로 의료사고처리특례법의 제정을 강조했다. 궐기대회는 지난 2019년 6월 27일 대구지방법원 제3형사부가 형사 2심 판결에서 산부인과의사는 금고 8개월로 전격 법정 구속하고, 분만 담당간호사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판결을 대법원에서 바로잡기 위한 목적에서 열렸다. 이들 단체는 "대구지방법원 제3형사부는 안동의 개인 산부인과의원에서 사산아에 대해 유도 분만의 방법을 선택하여 진행하던 중 태반조기박리에 의한 과다출혈을 의료진이 부주위로 인지하지 못하여 산모가 사망에 이르게 되었다는 사유로 의사를 법정구속했다."고 지적했다.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모체태아의학회가 공동으로 '산부인과의사 구속 규탄 궐기대회'를 20일 오후 6시부터 서울역 광장에서 개최했다. 궐기대회는 오후 9시까지 이어진다. 궐기대회는 ▲연대사 ▲성명서 발표 ▲위로금 전달 ▲대국민 호소 ▲퍼포먼스 ▲자유발언 ▲결의문 채택 순으로 진행된다.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2019년 6월 27일 대구지방법원 제3형사부는 형사 2심 판결에서 안동의 개인 산부인과의원에서 사산아에 대해 유도 분만의 방법을 선택하여 진행하던 중 태반조기박리에 의한 과다출혈을 의료진이 부주위로 인지하지 못하여 산모가 사망에 이르게 되었다는 사유로 산부인과의사는 금고 8개월로 전격 법정 구속하고, 분만 담당간호사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면서 "이번 사건은 대한민국 어떤 분만 의사에게도 발생할 수 있는 사건이다. 이번 판결을 바로 잡기를 강력히 요구한다. 이에 궐기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했다.
보건복지부는 의·한 협진 2단계 시범사업에서 다빈도 질환의 치료비용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면서 오는 9월부터는 3단계 시범사업을 오는 2020년말까지 진행한다고 보고했다. 19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는 보건복지부로부터△감염성질환 등 비급여의 급여화 추진,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 △연명의료수가 시범사업 개선방안, △의․한 간 협진 활성화를 위한 3단계 시범사업 추진계획 등을 보고 받았다. 협진 성과 평가 기준을 충족하는 기관 중심으로 양질의 의·한 협진 서비스를 국민에게 제공하는 의·한 협진 3단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의‧한 협진 서비스란, 환자의 질환(건강 상태)에 대하여 의사와 한의사가 서로 의료 정보를 공유하고 의뢰‧회신 등을 통해 의과-한의과 간 협의 진료 행위를 하는 것이다. 의·한 협진 시범사업은 총 3단계로 계획, 1단계 2단계는 진행됐다. 1단계 시범사업(2016.7.15)에서는 협진 이용 환자의 진료비를 경감하기 위해 협진 후행 행위에 급여를 적용했다. 동일기관에서 같은 날, 동일 질환에 대하여 의과‧한의과 협진 시, 현행 의과‧한의과 치료 중 선행행위만 급여, 후행행위는 비급여에서 시범적용으로 후행행위
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봉직의사(페이닥터)의 권익을 위해 연수강좌, 설문조사, PA불법신고센터 운영 등 다양한 회무를 수행 중이다. 현재 회원 가입자 수는 9,798명이다. 봉직의사는 개인의원이나 병원에 취직해서 일하는 고용된 의사다. 봉직의사 사회에서 최근들어 ▲복수의료기관개설 ▲표준근로계약서 ▲진료기록거짓작성 등이 이슈가 되고 있다. 이에 병원의사협의회는 지난 7월14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마리아홀에서 '제3차 봉직의사를 위한 실전 법률강좌'를 개최했다. 박복환 변호사가 봉직의사가 법률적으로 위급한 상황에 빠지지 않도록 복수의료기관개설 등 사건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했다. 김재현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의사노조위원장이 여러 상황에서 봉직의사에게 중요하게 작동하는 표준근로계약서를 중심으로 강의했다. 여정현 보건복지부 행정사무관이 의료인의 행정처분을 판례를 중심으로 진료기록거짓작성 등 봉직의사가 주의할 점을 소개했다. 이를 메디포뉴스가 3회에 걸쳐 봉직의사와 관련된 내용 위주로 연재한다. [편집자 주] 김재현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의사노조위원장(대한병원의사협회 조직강화이사)가 ‘대한민국 봉직의사들의 노동권 그리고 표준근로계약서’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점점 더
서울아산병원은 “본원 건강의학과 김홍규 교수팀(내분비내과 전공)이 2007년부터 2014년까지 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검진을 받은 20~69세(평균 47세) 성인 17,280명을 평균 5.5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를 바탕으로, 팔다리 근육량을 유지하는 것이 당뇨병 발병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대한당뇨병학회가 발간하는 국제학술지인 ‘Diabetes and Metabolism Journal’ 최신호에 발표됐다. 팔다리 근육은 탄수화물에서 소화된 포도당을 저장해놓고 필요할 때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그런데 근육량이 줄어들면 그만큼 포도당을 저장할 공간이 부족해진다. 결국 남겨진 포도당이 혈중 당 수치를 높여 당뇨병 발병에 기여하게 된다. 김 교수팀은 비교적 젊고 건강한 청장년층의 팔다리 근육량과 당뇨병 발병사이의 연관성을 확인하고자 연구대상자를 20~69세 성인으로 구성했다. 이미 진단된 당뇨병 환자뿐 아니라 팔다리 근육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암, 신장질환, 갑상선기능 이상 등을 과거에 앓았거나 앓고 있는 환자는 연구대상에서 제외했다. 추려진 연구대상자를 첫 검진 때 측정한 팔다리 근육량과 체지방량을
대한의사협회(의협)는 ▲국가호스피스연명의료위원회 위원장은 총리보다는 복지부장관이 마땅하다는 입장이며 ▲연명의료계획서를 말기 이전에도 작성하도록 확대하는 것은 추가적 논의가 필요하고 ▲연명의료계획서를 본인에게 재차 확인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17일 의협은 상임이사회에서 ‘호스피스 · 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연명의료결정법)’ 일부 개정 법률안과 관련, 이 같은 입장을 정리했다. 앞서 지난 5월 22일 김세연 의원(자유한국당, 부산 금정구)이 연명의료결정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주요 내용은 ▲연명의료위원장을 국무총리로 격상하고 ▲연명의료계획서 작성을 말기에서 말기 이전까지 범위를 확대하고 ▲연명의료계획서를 본인이 직접 확인하도록 하는 것 등이다. 이 법안은 5월 23일 보건복지위원회에 회부, 7월12일 상정됐다. 지난 12일 전체회의에서 제안 설명과 대체토론이 진행 된 후 소위에 회부된 상태다. 이법 개정안은 제8조에서 국가호스피스연명의료위원회의 위원장을 보건복지부장관에서 국무총리로 격상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의협은 위원장을 총리로 격상하는 것에 반대했다. 의협은 "호스피스연명의료는 보건복지부가
대한의사협회는 17일 아침 이촌동 의협회관 앞마당 천막본부에서 열린 제61차 상임이사회에서 최대집 회장의 제안에 따라 지난 2일 시작된 의료개혁 쟁취를 위한 단식투쟁을 중단하고 본격적인 투쟁 준비에 착수하기로 의결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이철호 대의원회 의장은 “최 회장이 단식을 했으니까 지금은 회원들에게 다 알려서 회원들이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한마음으로 뭉쳐서 투쟁에 잘 동참하도록 하는 게 집행부의 몫이다. 거기에 매진해야 한다.”고 했다. “최 회장이 회무에 복귀했으니까 상임이사들은 당연히 단식을 접고 회장을 보좌해야 한다. 그게 원칙이다.”라고 언급했다. 최 회장의 단식 목적은 회원의 단합을 이뤄내기 위해서였다. 단식은 오는 9, 10월 경 예정된 제1차 전국의사총파업까지 회원의 단합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다. 따라서 단식을 접은 의협 집행부는 앞으로 회원의 단합에 집중할 전망이다. 최 회장은 “앞으로 대의원회와 각 직역단체, 지역의사회 및 전문학회들과 직접 만나 구체적인 투쟁 로드맵을 설명하고 지지를 확산시켜 나갈 것이다. 단식 중단의 다음 단계로 조직화에 총력을 다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특히 의료계의 미래인 젊은 의사
의료분쟁조정위원회 조정위원의 분야별 구성비를 폐지하는 개정안에 대한의사협회는 반대 입장인 반면 보건복지부는 긍정적 입장이다. 16일 의료계 국회 등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 이명수 의원(자유한국당)이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은 지난 6월 3일 보건복지위원회에 회부, 7월 12일 보건복지위원회에 상정돼 전체회의에서 논의됐다. 제안설명 검토보고 대체토론 후 보건복지위원회 소위에 회부됐다. 이명수 의원실 관계자는 "이 법 개정안은 보건복지위원회 소위에 회부 계류 상태다. 지난 15, 16일 양일 간 열린 소위에서는 논의되지 않았다. 향후 소위에서 논의될 전망이다."라고 했다. 현행법 제20조는 조정부의 구성 및 조정위원회의 의사에 관한 규칙의 제정·개정 및 폐지 등의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한 조정위원회를 위원장 및 100명 이상 300명 이내의 조정위원으로 구성하도록 하면서, 법조인을 조정위원 정수의 5분의 2로, 보건의료인을 5분의 1로, 소비자위원을 5분의 1로, 교수를 5분의 1로 임명 또는 위촉하도록 제한하고 있다. 개정안의 핵심은 현재 법조인을 조정위원 정수의 5분의 2로, 보건의료인
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봉직의사(페이닥터)의 권익을 위해 연수강좌, 설문조사, PA불법신고센터 운영 등 다양한 회무를 수행 중이다. 현재 회원 가입자 수는 9,798명이다. 봉직의사는 개인의원이나 병원에 취직해서 일하는 고용된 의사다. 봉직의사 사회에서 최근들어 ▲복수의료기관개설 ▲표준근로계약서 ▲진료기록거짓작성 등이 이슈가 되고 있다. 이에 병원의사협의회는 지난 7월14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마리아홀에서 '제3차 봉직의사를 위한 실전 법률강좌'를 개최했다. 박복환 변호사가 봉직의사가 법률적으로 위급한 상황에 빠지지 않도록 복수의료기관개설 등 사건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했다. 김재현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의사노조위원장이 여러 상황에서 봉직의사에게 중요하게 작동하는 표준근로계약서를 중심으로 강의했다. 여정현 보건복지부 행정사무관이 의료인의 행정처분을 판례를 중심으로 진료기록거짓작성 등 봉직의사가 주의할 점을 소개했다. 이를 메디포뉴스가 3회에 걸쳐 봉직의사와 관련된 내용 위주로 연재한다. [편집자 주] 박복환 변호사(대한병원의사협의회 법제이사 및 경기도의사회 법제이사)가 ‘사례를 중심으로 의료소송에서 봉직의 스스로 보호하기’를 주제로 명의대여와 복수의료기관개설금지 사
서울대병원은 “본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팀(최대인, 최슬기 연구원)의 연구에 따르면, 고무줄 몸매일수록 사망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40세 이상의 성인 남녀 264,480명을 조사했다. 그 결과, 체중변동이 심할수록 사망위험이 높아지며, 심혈관계 및 암 관련 사망위험 또한 증가했다. 연구팀을 이끈 박상민 교수는 “다이어트 이후 찾아오는 요요현상 또한 다양한 질환으로 인한 사망위험률을 높일 수 있다”며 “운동과 금연을 통한 건강관리도 중요하지만 꾸준한 체중관리를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결과는 최근 네이처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리포트 (Scientific Reports)에 발표됐다. 연구진은 정확한 연구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3회 연속으로(2002-2003년, 2004-2005년, 2006-2007년)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만을 추출했다. 이후 체중변화량에 따라 표본을 5개 그룹으로 분류한 뒤 각 그룹별 사망위험률을 계산했다. 연구에 따르면 체중 변화량이 가장 큰 그룹은 가장 작은 그룹에 비해 전체 사망위험률이 3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암으
전라남도의사회(회징 이필수)가 15일 성명서에서 “효과와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한방난임사업이 포함된 모자보건조례안 통과에 강하게 분노한다.”고 했다. 앞서 지난 10일 전라남도의회는 차영수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강진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모자보건 조례안’을 상정해 원안 가결했다. 이 조례안은 지난 달 18일 본회의를 통해 의결될 예정이었으나 전라남도의사회의 적극적인 대응활동으로 본회의 상정이 보류된 바 있다. 전라남도의사회는 “모자보건조례안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조례안 내용 제6조 1항에 ‘의학적 한의학적 난임치료를 위한 시술비 지원’을 명시하여 한방난임사업을 지원하려 하고 있는 점을 우려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수정을 요구한 것이다. 도의원들에게 개별적으로 서신과 면담을 통해 자세한 의학적 내용을 전달하고 도의회의장, 보건복지위원장, 발의의원 등을 만나 한방난임사업의 위험성과 의학적ㆍ통계학적 유효성에 대해 충분히 설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해 심히 유감”이라고 했다. 한방난임 시술비 지원은 포퓰리즘이라고 지적했다. 전라남도의사회는 “한방난임사업은 도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명백히 포퓰리즘에 편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