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대한피부과의사회 회장 선거가 과열되는 양상이다. 6일 대한피부과의사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지훈 후보가 지난 2일 서초동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대한피부과의사회 회장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바 있으며, ▲이에 김방순 회장이 지난 4일 오전 전 회원 통신망에 김지훈 후보의 기자회견에 반박하는 논리의 서안을 전 회원에게 발송했고, ▲이에 김지훈 후보가 지난 4일 오후 김방순 회장이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2일 서초동 피부과의사회 회관을 방문, 11대 회장 입후보 원서를 제출한 김지훈 후보자(대한임상피부치료연구회 총무이사)는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간 미리 정한 후보를 이사회가 추천하고 총회에서 선출하던 관행이 바뀔 때가 됐다는 요지의 주장을 한바 있다. 김 후보자가 밝힌 공약을 보면 ▲국회 입법 활동 및 선제적 대정부 활동을 통해 주도적으로 피부과 전문의의 권익 강화 ▲직선제 회칙 개정 및 대의원회 구성 ▲회비 인하 및 회원 부담 완화 ▲집행부 운영 간소화 ▲회원 교육 기회 강화 ▲회원 민원 해결 등이다. 이에 김방순 회장은 지난 4일 오전 피부과의사회 회원 통신망에 김지훈 후보의 기자회견 내용을 조목조목 반박하는 통신문을 보냈다.
“제3주기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에서는 ‘권역별 소요(지정)병상수’에 매몰돼서는 안 된다.” 대한병원협회 계간지 여름호(통권 367호)에서 ‘과열경쟁 부추기는 상급종합병원 지정기준 확대’라는 핫이슈에 ‘지정 유지하는 병원의 관점’을 기고한 이종훈 경희의료원 적정관리실장이 이같은 의견을 개진했다. 그는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손색이 없는 인력 시설 장비를 갖추고, 특정지역에서 오랫동안 고도의 진료기능을 수행하며 국민의 신뢰를 받고 있는 병원이 지정평가에서 탈락함으로써 의료기관의 지역친화도를 저하시키고 의료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저해하는 결과가 초래되지 않아야 한다.”고 했다. 이러한 노파심은 보건복지부의 엄격한 입장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는 “지난 연말 상급종합병원협의회 정책간담회시 ‘전문질병군비율이 35% 만점인데도 떨어질 수 있는가?’, ‘종합점수 99점인데도 탈락할 수 있는가?’라는 병원들의 질문에 ‘상대적인 평가이기에 그럴 수 있다.’라는 보건복지부의 대답을 들으면서 평가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현실이라고는 하지만 무언가 답답하다 못해 먹먹한 심정이었던 기억이 새롭다.”고 했다. 지정평가와 관련 ▲권역별 소요병상수 배정 폐지 ▲지정기관 수 확대 ▲전문질병군 비율
*보건의료정책실 생명윤리정책과장 서기관 황의수 기획조정실 기획조정담당관에 보함. *인구정책실 인구정책총괄과 서기관 박미라 보건ㆍ복지 일자리추진단 인구아동팀 겸임 근무 해제를 명함. 보건의료정책실 생명윤리정책과장에 보함.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첫날인 8월4일(금) 오전,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국립암센터’를 방문하여 ‘중앙호스피스센터’ 운영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호스피스 업무 종사자, 자원봉사자, 환자 및 그 가족을 격려했다. 박 장관은 이날 국립암센터가 ‘중앙호스피스센터’로 지정됨에 따라 그간 호스피스 사업 운영 경험을 토대로 교육·훈련, 호스피스 연구, 사업계획 수립, 홍보 등 호스피스 정책의 주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대병원은 정두현 교수와 국립암센터 이호 교수 공동 연구팀이 세포에서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단백질 ‘펠리노-1’이 비만과 당뇨병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밝혀냈다고 4일 밝혔다. 연구진은 펠리노-1이 결핍된 생쥐와 정상 생쥐 각각 20마리에게 고지방 사료를 섭취시켰다. 연구결과 펠리노-1이 결핍된 생쥐는 대조군보다 약 20% 비만이 적었으며, 혈당은 10%, 인슐린 저항성도 35% 가량 현저히 줄어 당뇨병 발병이 저하됐다. 펠리노-1은 비만 생쥐의 지방 조직에서 심한 염증을 일으켜 비만과 당뇨 유발을 증가시킨다. 연구진은 펠리노-1이 IRF5의 전사기능을 증가시켜 대식세포의 염증 기능이 높아지는 것을 증명했다. 이는 인체에서 펠리노-1이 지방 조직에서 염증 및 인슐린 저항성과 밀접한 연관 관계가 있음을 말한다. 정두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펠리노-1이 비만과 당뇨병 발생에 중요한 면역조절 타겟 임을 밝혔다. 향후 이 기능을 조절함으로써 비만 및 당뇨병 치료에 단초를 제공하고 자 한다”고 했다. 비만은 당뇨병 및 심혈관 질환, 관절염, 암을 포함해 여러 질병의 병인에 주요 원인이다. 따라서, 비만과 관련된 질병 발생에 대해 많은 사회적 관심
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이창훈)은 부산지역암센터 유방암클리닉 강태우 교수가 최근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에서 수여하는 ‘2017 알버트 넬슨 마르퀴즈 평생 공로상(Albert Nelson Marquis Lifetime Achievement Award)’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2017 알버트 넬슨 마르퀴즈 평생 공로상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가 각 분야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강 교수는 유방암, 유방질환 분야에서 다수의 우수 연구 논문을 발표한 공적을 인정받아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 2016(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6, 33rd Edition)’에 등재되기도 했다. 또한 부산대병원은 내분비대사내과 김상수 교수가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월드 (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7, 2018년판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당뇨병증 신장병증과 시상하부 에너지 대사 조절에 대한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인정받아 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마르퀴스 후즈후(Marquis Who’s Who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지난 23일 인천지역에 내린 기습폭우로 인천시 부평구 일대에 많은 침수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병원 인근 부평2동 및 부평6동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3천만원을 기탁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부평2동과 부평6동 주민센터에 온누리상품권 2천만원과 1천만 원을 각각 전달했다.평소에도 지역주민들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이번에도 집중 호우로 시름에 잠겨 있는 주민들을 위로하고 지역민의 어려움에 함께 동참하는 의미에서 성금을 전달했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병원 교직원들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작은 힘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동참하게 됐다”며 “수재민들이 수해의 아픔을 딛고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 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충북 제천 소재 ‘누드펜션’에 대하여 ‘미신고 숙박업’에 해당함을 밝히고 ‘공중위생관리법’ 제11조 제1항 제1호 위반으로 ‘영업장 폐쇄처분’을 하도록 관할지자체인 제천시 보건소에 지시했다고 4일 밝혔다. 누드펜션은 지난 2008년 5월15일 농어촌민박사업 영업신고를 하고 운영하던 중 2011년 4월25일 자진폐업신고서를 제출한 뒤 현재까지 숙박업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운영 중이다. 모임 정회원이 되면 위 펜션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고, 가입을 위해서는 가입비 및 연회비 명목으로 각 10만원, 24만원을 납부하여야 한다. 펜션을 조사하는 관할 제천경찰서는 지난달 31일 보건복지부에 해당 펜션의 숙박업 해당여부에 관한 유권해석을 의뢰했다. 숙박업은 불특정 다수인에게 숙박서비스를 제공하여야 하는바, 정회원에 한해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위 펜션을 불특정 다수인에 대한 숙박업으로 볼 수 있는지 여부가 쟁점이 됐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정회원 대상 자체가 가입과 탈퇴가 자유로운 불특정 다수인이므로 ‘공중’이 이용하는 숙박업으로 볼 수 있고, 나아가 숙박료를 별도 징수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서울 천호동에 위치하여 척추 및 관절분야를 주로 진료하는 허리나은병원은 직장인 등 환자들의 편의를 위해 8월 1일부터 야간진료를 시작했다. 그 동안 주간에 시간이 없어 진료를 받지 못하고 참고 지내는 직장인들을 위해 퇴근 시간에 맞춰 전문의 진료는 물론 MRI, CT, X-레이 등 검사와 재활치료, 도수치료, 물리치료 등 야간 연장진료를 실시해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야간 진료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8시까지 이며 토요일은 오후 1시까지이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주야간 모두 휴진한다. 허리나은병원(병원장 이재학 ‧ 김민성)은 보건복지부 지정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으로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음으로 진료하고 있다.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노만희, 노만희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와 국제의료봉사단체 (사)스포츠닥터스(이사장 허준영, 한국마이팜제악/마이건설/마이디자인 회장)는 지난 2일 국내 및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무의촌, 농어촌, 낙도 등 의료시설이 열악한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함은 물론, 빈곤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의 나눔 문화와 앞선 의술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의료를 통한 사회공헌’의 기치 아래, 스포츠닥터스는 의료 수혜자 선정, 봉사 프로그램 기획, 기금 마련 등의 역할을, 대한개원의협의회는 각 프로그램에 적합한 전문 의료인력을 파견하는 역할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대한개원의협의회 노만희 회장은, “대한개원의협의회 내에는 순수한 마음으로 의료봉사에 참여하고 싶어하는 의사들이 많이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좋은 뜻을 함께 하는 개원의들이 모여 의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노 회장은 “세계최고 수준의 의료 선진국이라는 위상에 걸맞는 국제의료NGO를 함께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스포츠닥
*사무국장 김경아, 2017년8월4일자
지난 4월25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 개선한 ‘지방병원 간호관리료 차등제’가 시행된 이후 더할 개선점으로 ▲제도적 측면에서 대도시 중소병원에 대한 배려와 ▲사후관리적 측면에서 입원전담간호사의 업무범위를 좀 더 넓게 해석해야 한다는 제언이 있었다. 현두륜 변호사(법무법인 세승)는 대한병원협회 계간지 여름호(통권 367호)에 기고한 ‘간호관리료 차등제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서 이같이 제안했다. 먼저 4월25일 개선된 제도 자체의 문제점으로 지방이나 취약지 소재 병원에 한정한 점을 지적했다. 현 변호사는 “4월 정부의 개선안 발표는 지방이나 취약지 소재 병원들의 입장에서는 그나마 다행이고 환영할 만한 일이다. 그러나 지방이나 취약지 소재 병원 이외에 다른 병원들에 대한 확대 실시 여부에 관한 언급이 없는 점은 다소 아쉽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 변호사는 “중소병원들의 간호인력 확보의 어려움은 지방이나 대도시나 크게 차이가 없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정책적 배려가 있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간호등급의 현실화도 제안했다. 현 변호사는 “4월 정부의 개선안 발표에는 간호관리료의 적정수준 인상 문제나 간호관리료 차등제 간소화 및 7등급에 대한 감산제 폐지
*박시균 대한의사협회 고문(청봉의료재단 성누가병원 이사장. 15~16대 국회의원) 3일 별세, *발인 8월 5일, *빈소 청봉의료재단 성누가병원 장례식장 1호실, * 054-635-4444 / 010-3522-2011
경북대학교병원은 제38대 원장으로 정호영 교수(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 교실, 의료정보학 교실)가 임명됐다고 3일 밝혔다. 정호영 신임 원장은 지난 4월 15일부로 전임 원장의 임기만료 후 현재까지 원장 직무대행으로 병원을 운영하여 왔으며 8월 3일(목) 교육부로부터 신임 원장으로 최종 승인을 받았다. 정호영 신임 원장은 지난 2005년 경북대학교병원 홍보실장으로 첫 보직 이후, 의료정보센터장, 기획조정실장 및 진료처장 등의 다양한 보직을 역임하였으며 원장으로서 앞으로 3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임기: 2017.8.3~2020.8.2) 정호영 신임 원장은 “근대의료의 시작과 같이해온 110년의 역사를 가진 병원을 4차 산업혁명과 발맞추어 초일류병원으로 발전시켜 지역민과 국민 건강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제38대 경북대학교병원장 프로필 1. 성 명 : 정 호 영 (鄭鎬永) 1960년생 (57세)/의학박사,전문의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 교실, 의료정보학 교실) 2. 주요 이력- 1979 대구 영신고 졸업- 1985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1990 경북대학교병원 외과 전문의 취득 (세부전공-위장관 외과)- 1998~ 경북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염호기)이 '지방간클리닉'을 개설했다. 8월 3일 병원 6층에서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담당교수는 간 전문의인 소화기내과 류수형 교수다. 개소식에는 염호기 원장, 홍성우 부원장, 정재면 기획실장, 문정섭 내과과장 등 협진과 의료진 20여명이 참석했다. 지방간클리닉은 '당일진료·당일검사·당일상담'을 원칙으로 원스톱 진료 시스템(One-Stop Treatment System)을 구축했다. 지방간 진단을 위해 ▲혈액검사 ▲간 초음파 ▲체지방 검사가 이뤄지며, 영양사, 교육간호사를 통해 개인별 맞춤교육과 상담이 진행된다. 또 순환기내과, 내분비내과, 류마티스내과, 영상의학과 전문의와 협진을 통해 동반 질환의 근본적인 치료체계를 갖췄다. 류수형 교수는 "비알콜성 지방간의 경우 1990년대에는 유병률이 10%도 안 됐지만, 기름진 음식 과다 섭취와 운동 부족으로 인해 유병률이 현재 30%로 급증했다"며 "지방간 환자의 경우 복부 비만, 고지혈증, 당뇨병, 심혈관 질환, 통풍 등의 성인병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전문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므로 지방간클리닉에서는 체계적인 지방간 치료 프로세스를 마련했다"고 했다. 또 류 교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