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7일 오후 3시부터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환자관리 패러다임 변화(웨어러블기기, 재택진료 중심)'를 대주제로 제2회 헬스케어 미래포럼을 개최했다. 송시영 교수(헬스케어 미래포럼 운영위원회 위원장)가 개회사에서 우리나라도 원격의료 등 기술발전에서 뒤쳐져서는 안 된다는 취지로 말했다. 송 교수는 "헬스케어 미래포럼은 의견 대립으로 의료정책에서 경색 된 다양한 입장차를 좁히는 접근의 장 역할을 하고, 공감대를 증대하는 모임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면서 "빅데이터와 웨어러블기기 등으로 환자 관리서비스가 세계적으로 한창 이다. 다양한 질병의 예측과 예방관리에서 일본 미국은 이미 상용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우리나라는 원격의료 프레임에 갇혀있다. 세계 시장동향에 뒤쳐진다. 고령화 기술발전에 대응하는 변화가 필요하다. 오늘 포럼이 그러한 변화의 밑거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첫 번째 발표자인 윤건호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교수가 ‘웨어러블기기 중심 환자관리 패러다임 변화’를 주제로, 두 번째 발표를 맡은 허윤정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연구소장이 ‘재택진료 중심 환자관리 패러다임 변화’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여성 회원들의 권익을 보장하고 뜻을 대변하는 여의사를 대표하는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부회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향애 한국여자의사회 회장이 지난 24일 의협 출입기자단과 서면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의협 이동욱 부회장이 지난 4월 3일 사퇴했다. 이에 의협은 지난 4월 28일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공석인 부회장 자리를 보궐선거로 정하기로 결의했다. 부회장 보선은 22일부터 17일간 진행된다. 의협 대의원 237명이 선거권을 행사한다. 우편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6월7일 오후 4시 이후 당선자가 발표된다. 의협 부회장에 선거에 출마한 배경과 계기는 양성평등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의협은 의사회원들의 단체다. 회원의 24%가 여성회원이다. 젊은 의사 그룹에서는 여의사의 비율이 40%에 이르고 있다. 그런데 현재 의협의 구조와 정책에서는 이 시대의 화두인 양성평등을 실천하려는 모습을 볼 수 없다.”면서 “일예로 의협의 대의원회를 국회로 비유하자면 현재 국회는 국민의 반을 차지하는 여성의 사회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비례대표의석의 절반을 여성 국회의원에게
지난 2018년 4월 22일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긴급발의로 권고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전략적 탈퇴에 대해, 이제는 건정심 구조개혁 법안으로 국민건강보험법(이하 건보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되는 등 탈퇴의 뜻이 충분히 전달된 만큼 건정심에 복귀해 달라는 개원가 요구가 있었다. 현재 보건복지부는 의협이 건정심 탈퇴를 선언하고 불참 중이지만, 건정심 회의 자료를 의협에 전달하고 있다. 의협은 탈퇴 선언 이후 2018년 6월 8일 건정심 회의부터 불참 중이다. 하지만 의협은 탈퇴만 선언하고, 탈퇴를 확정하기 위한 건보법 개정 작업은 하지 않고 있다. 사실상 의협의 건정심 탈퇴는 불참이다. 윤일규 의원이 지난 3월4일 건정심 구조 개선을 위한 건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고, 3월5일 소관위원회에 회부된 상태다. 대한개원의협의회(이하 대개협)가 26일 그랜드힐튼서울호텔에서 제23차 춘계연수교육 학술세미나를 개최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김동석 대개협 회장은 개원가가 어렵다면서 조금이라도 어려움을 해소하려면 ▲의료전달체계가 확립되고 ▲의협이 건정심에 복귀해서 개원가 입장을 대변해 줘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 이에 이철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소유하고 있는 구 공제회 누적 이익잉여금 약 75억원을 놓고 의료배상공제조합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감사와 대의원들 간에 ‘공제조합으로 회수해야 한다. 아니다’라는 논란이 있었다. 의협은 지난 2013년 5월 19일 임시대의원총회에서 그해 4월 8일 발효된 의료분쟁조정법 45조 1항에 의거 1981년 11월 창립됐던 공제회가 자동해산 됨에 따라 의료배상공제조합을 설립한 바 있다. 당시 이익잉여금을 의협이 현재까지 소유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이하 공제조합) 제7차 정기대의원총회가 25일 밀레니엄서울힐튼에서 열린 가운데 감사보고서 채택 과정에서 이 같은 회수여부 논란이 있었다. 논란 끝에 고광송 의장이 감사보고서 중 논란이 된 ‘의협에 보관된 75억원 이익잉여금을 찾아와야 한다.’는 6번항을 제외하고 감사보고서를 채택하자는 동의안에 대해 대의원 의견을 물은 결과, 참석한 27명 대의원 중 21명이 찬성했다. 앞서 양재수 감사가 감사보고하면서 6번 항에서 의협에 보관된 구 공제회 누적 이익잉여금 75억원을 찾아와야 한다고 했다. 양 감사는 “약 75억원에 대해 의협은 소유권을 주장할 근거가 전혀 없다. 구 공제회에서 전환한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6월중 Gaming Disorder관련 민관협의를 위한 협의체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WHO 정신건강부 중독 섹션 자문 그룹은 지난 2017년 12월 국제질병분류기호 초안(ICD-11 Beta draft)을 홈페이지에 게재, 중독행위로 인한 장애(disorders due to addictive behaviours)편을 신설, 도박장애(ICD-10에는 충동조절장애 파트 분류)와 함께 등재했다. 2018년 6월 ICD-11 최종안을 WHO 홈페이지 게재했다. 2019년 5월 WHO 총회에서 확정했다. ICD-11 개정안에 따라 Gaming Disorder가 새롭게 포함되었으며, 총회 확정시 오는 2022년 1월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오는 2026년경 국내 질병분류체계 개편이 예상되고 있다. (아래 참고자료 : ICD-11 Gaming Disorder 추진경과) 협의체는 ‘Gaming Disorder’가 포함된 국제질병분류 11차 개정안(ICD-11)이 현지시간 5월 25일 세계보건기구(WHO) 제72차 총회 B 위원회를 만장일치로 통과하여 2022년 1월 발효가 확정됨에 따라, Gaming Disorder 관련 현안을 논의하
건강세 설탕세 등의 도입을 위한 정책방안 법적문제 등을 논의하고, 아직 시기상조인 건강세 설탕세 외 다른 방안이 없는지 고민하는 장이 열렸다 한국건강학회가 24일 오후 2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연건캠퍼스 교육관에서 '만성질환 및 비만 관리를 위한 국가 조제 정책 방안'를 주제로 2019년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윤지현 교수(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는 건강세 및 설탕세 현황과 의의를 발표했다. 윤 교수는 "설탕세의 의의는 첫째 설탕소비 및 비만감소이다. 가당음료에 과세는 소비에 매우 효과적이다. 설탕세 부과에 따라 가당음료의 가격이 20% 오르면, 소비도 20% 감소, 결과적으로 비만과 당뇨를 예방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의료비용 절약이다. 미국의 경우, 1온스(약 30 ml) 당 1 센트의 설탕세 부과로 향후 10년 간 약 170억 달러(약 20조 원)의 의료비 절감이 예상된다. 또한 건강증진 비용 확보이다. 미국의 경우, 약 130억 달러, 중국의 경우 약 120억 달러(1리터에 1위안의 세금 부과 시)의 세수가 가능하다. 이러한 수입으로 건강한 식사와 신체 활동 증진 및 건강증진 시스템 개선을 위한 투자도 가능하다."고 했다. 윤 교수는 반대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김동석)가 24일 보도자료에서 “편의점에서의 '자궁경부암 진단 키트'를 판매하는 것은 국민에게 잘못된 건강 정보로 인해 피해가 생길 것이라는 것을 경고한다,"면서 "검진과 진료는 의사에게 맡겨야 하는 것이 원칙임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앞서 MBC는 단독 보도에서 "한 편의점 업체가 이 달 말부터 매장에서 '자궁 경부암 진단 키트'를 판매하기로 했다."면서 "검체가 묻은 필터만 분리해서 동봉된 용기에 넣고 우편 발송하면 최소 2-3일 안에 의료기관으로부터 결과를 받게 된다."고 방송했다. 이에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이하 직선제 산의회)는 "개인이 검체를 정확히 채취할 수 없는 검사 방법의 불완전성으로 인해 위음성의 결과가 나와 질병 발견이 늦어질 경우 그 결과에 대한 책임 소재가 불명확하다. 의료 행위는 반드시 의료기관에서 전문가에 의해 시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출에 대해 가인패드의 검사 일치도에 대한 신뢰성에 연구가 더 필요할 것이고, 본질적으로 자궁경부에서 의사가 직접 채취하는 검사와 키트를 이용한 질 분비물 검사는 동일시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직선제 산의회는 "병원에 내원하
한국건강학회가 24일 오후 2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연건캠퍼스 교육관에서 2019년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춘계학술대회는 ▲만성질환 및 비만 관리를 위한 국가 조세 정책 방안 ▲패널토론 ▲학술세미나 순으로 진행된다. 윤영호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건강세라는 사회적으로 중요한 아젠다를 올해 진행하게 됐다. 작년 창립총회 때에 먹방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 '보건복지부에서 먹방을 규제하려고 한다.'는 오해가 있었다."면서 "오늘 건강세 문제는 작년에 국민인식조사했다. 의외로 많은 분이 찬성했다. 현실적으로 도입 문제가 있다. 오늘 건강세 문제도 기업이 잘 받아들일 수 있나 그런 방안을 만들어 보자고 사전에 논의했다. 법안에 넣는 방안이다. 올해는 이런 게 논의돼서 하반기나 내년에 법을 추진했으면 한다. 국회에서 적절한 시점에 정책토론을 하겠다."고 말했다.
국가검진으로 7월부터 종합병원에서 폐암검진이 시작되는 데 기존 5대암검진과 교차검진이 안되면 개원가 5대암검진이 폐암검진과 함께 종합병원으로 쏠리는 의료전달체계 왜곡이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23일 대한개원내과의사회 김종웅 회장이 신당동 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런 취지로 말했다. 기자간담회는 ▶이정용 총무이사의 폐암검진 현황 및 문제점 브리핑 ▶김종웅 회장의 폐암검진과 사후관리의 중요성 ▶박근태 부회장의 폐암 교차검진 미시행시 의료전달체계 왜곡 ▶은수훈 공보이사의 폐암 교차검진 시행 촉구 성명서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폐암검진의 현황과 문제점에 관해 이정용 총무이사가 브리핑하면서 교차검진을 강조했다. 이 총무이사는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폐암검진 가능 기관은 ▲종합병원 ▲16채널 이상 CT(컴퓨터단층촬영장치) 구비 ▲폐암 판독교육 이수한 영상의학과 전문의, 관련 교육을 이수한 전문적 결과 상담 제공 가능 의사, 방사선사 상근 등 3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폐암검진이 수년간은 종합병원 이상에서만 가능하다. 일반검진 기존 5대암검진을 시행하는 연도에 폐암검진도 함께하면 일차의료기관에서 5대암검진을 받았던 국민들이 대형병원으로 쏠
청와대가 23일 정부 주요 부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보건복지부 차관에는 김강립 기획조정실장이 임명됐다.□ 1965년 11월 9일생 (53세, 강원 철원)□ 주요 경력보험급여과장, 장애인정책팀장, 의료정책팀장, 보건의료정책과장, 보건산업정책국장, 사회서비스정책관, 연금정책관, 외교부 주제네바대표부 공사참사관, 보건의료정책관, 보건의료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학 력 동국대부속고등학교(1984), 연세대 사회학과(1989), 미국 시카고대 사회복지학 석사(1997), 연세대 보건학 박사(2010) ※ 행시 33회.□ 포 상대통령표창(1998), 홍조근조훈장(2016).
정부는 가족관계등록법 개정을 통해 의료기관이 출생하는 모든 아동을 누락 없이 국가 기관 등에 통보하도록 하는 출생통보제 도입을 추진한다. 보건소에서 이동통신(모바일) 기기를 활용하여 비만 등 건강 위험 아동을 상담․관리하게 된다. 정부는 5월 23일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복지부 교육부 법무부 여성가족부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안한 포용국가 아동정책을 심의하고 발표했다. (아래 참고자료 :포용국가 아동정책) 이는 2월 19일 대통령 주재 포용국가 사회정책 대국민 현장보고 시 발표한 포용국가 아동정책 추진방향을 구체화한 것이다.이번 정책은 아동이 양육의 대상이 아니라, 현재의 행복을 누려야 할 권리의 주체라는 인식에 기반을 두고, 아동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국가의 책임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포용국가 아동정책은 아동이 행복한 나라 라는 비전에 따라 4대 전략, 16대 과제(40개 소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보호, 인권 및 참여, 건강, 놀이 등 4개 영역에서 주요과제 중심으로 10대 핵심과제를 구체화하면 다음과 같다. 아동의 보호권은 ①보호가 필요한 아동은 국가가 확실히 책임지도록 시스템 혁신, ②아동학대 대응체계 전면 개편, ③보
서울대학교병원은 “신경과 이승훈 교수 연구팀이 뇌 지주막하출혈 동물모델에서 생존율을 크게 향상시키는 신약 후보물질을 최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본 연구 성과는 미국심장학회/미국뇌졸중학회의 기관지이자 뇌졸중 분야 학술지인 ‘뇌졸중(Stroke)’ 최근호 표지논문(Cover Article)으로 선정됐다. 연구는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 질환극복기술개발사업(질병중심 중개 중점연구)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 연구팀은 지주막하출혈 초기에 과도하게 발생하는 활성산소가 출혈로 인한 염증 반응의 주요 원인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치료제로 개발된 베이셉(개발명 CX-11)은 산화세륨을 분산안정제인 6-aminohexanoic acid로 연결하여 polyethylene glycol (PEG)로 캡슐화한 약물로서 활성산소를 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는 여타 물질과는 다르게, 초산화물(superoxide), 과산화수소(hydrogen peroxide), 하이드록실 라디칼(hydroxyl radical) 등 거의 모든 종류의 활성산소를 한 번에 제거하는 강력한 다기능성을 보여주는 신약 후보물
심장수술 환자의 7%정도에서 뇌동맥류가 발견 되었지만 수술 후 30일 이내 뇌동맥류 파열로 인한 지주막하 출혈 발생률은 0.2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수술이 필요 없는 일반 저위험 뇌동맥류 환자들의 자연적 파열 가능성과 비슷한 수준이다. 23일 서울아산병원은 “마취통증의학과 이은호 교수·남재식 임상강사, 신경과 전상범 교수, 흉부외과 정철현 교수팀이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심장 수술을 받은 4,864명의 수술 전 뇌 MRI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뇌동맥류의 유병률 및 수술 후 30일 이내 지주막하출혈의 발생률을 조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신경과 분야 세계적인 학술지인 ‘브레인(Brain, I.F=10.848)’에 최근 게재됐고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이은호 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현대의학의 발전된 마취 및 수술 전후 관리 하에서는 심장 수술로 인한 뇌동맥류 파열 위험은 극히 낮아, 파열에 대한 우려만으로 수술 전에 예방적 뇌동맥류 치료를 시행하게 되면 환자가 한 번 더 전신마취 및 시술·수술을 해야 하는 등 오히려 부담이 커질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심장수술 여부와 상관없이 치
“지금의 어려운 상황의 극복을 위해서는 열정과 능력이 있는 부회장, 열심히 일하는 부회장이 필요합니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부회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상운 대한지역병원협의회 의장이 22일 의협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일하는 부회장으로서 13만 회원에 도움이 되는 부회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의협 이동욱 부회장이 지난 4월 3일 사퇴했다. 이에 의협은 지난 4월 28일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공석인 부회장 자리를 보궐선거로 정하기로 결의했다. 부회장 보선은 22일부터 17일간 진행된다. 의협 대의원 237명이 선거권을 행사한다. 우편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6월7일 오후 4시 이후 당선자가 발표된다. 지난주 말 후보 등록한 이상운 후보는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는 실무형 부회장이 될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저는 10대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 회장, 제12대 대한개원의협의회 법제부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초대 대한지역병원협의회 의장직을 수행 중이다. 직을 수행하면서 오직 협회와 회원들을 위해 헌신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 협회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그때그때마다 직을 맡으면 제 자신을 위한 게 아니고 오직 협
지난해 7월 상급종합·종합병원 2·3인실 건강보험 적용에 이어 오는 7월부터는 병원‧한방병원 2·3인실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환자의 입원료 부담이 3분의 1 수준으로 경감된다. 보건복지부는 22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열어, △병원․한방병원 2․3인실 건강보험 적용 및 입원서비스 질 향상 방안 △장애인보장구 및 요양비 급여기준 개선 등을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에 따라 7월 1일부터 1,775개의 병원·한방병원 입원실 2·3인실 1만 7645개 병상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작년 7월 건강보험이 적용된 상급종합·종합병원 2·3인실과 달리 병원 2·3인실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병원별로 가격이 달랐다. 또한 1일 입원 시 환자가 평균적으로 부담하는 금액은 2인실은 약 7만 원(최고 25만 원), 3인실은 약 4만7000원(최고 20만 원) 수준이었다. 일부 입원실의 경우 작년 7월에 건강보험이 적용된 종합병원(간호 3등급, 2인실 기준 약 5만 원)보다 병원의 평균 입원료(약 7만 원)가 높아 입원료 역전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올해 7월 1일부터 병원·한방병원 2·3인실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환자 부담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