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셀(주)이 “골수 줄기세포와 함께 사용하는 스캐폴드인 생체재료 이식용 뼈 HYALOFAST를 국내 수입허가를 얻어 안전한 방법으로 환자치료에 이용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미라셀(주)의 HYALOFAST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법 제15조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18조 제3항에 따라 허가(수허 12-1205호)를 받은 제품이다. 연골조직재생을 위한 골수줄기세포 시술시 자리 잡는 것을 돕고 골수의 손실을 막기 위한 흡수성 보조재료이다. 기존의 스캐폴드가 필름 형식이었던 것에 비해 HYALOFAST는 3D 다공법을 이용한 섬유조직이다. 섬유 사이의 공간으로 골수 줄기세포가 자리 잡아 별도의 고정물 없이 간엽줄기세포와 상호작용해 접착성과 생존력을 촉진하고 세포 분화를 통해 골연골 결손 부위의 조직 재생을 가능하게 해준다. 수술은 환자 무릎을 최소 절개한 후 결손된 연골 부위를 확인하고 줄기세포 치료제를 삽입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미라셀은 “인공관절 수술에 비해 수술시간이 짧고 인공관절이 아닌 본인의 자체 연골로 재생이 가능해 부작용의 우려가 적다. 수술 후 3~5일간 회복치료를 받은 후 퇴원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이 빠른 것이 장점”이라고 했다. 퇴
간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이하 간선제 산의회)가 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금년 중 회원 직선의 3년 임기의 회장을 선출키로 하고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이하 직선제 산의회)의 해산결의를 선행 조건으로 회장선거를 실시하고 ▲회원총회가 개최되는 경우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 7일 간선제 산의회, 직선제 산의회,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등에 따르면 재적 대의원 출석 38명에 수정 동의안 찬성 33명, 반대 2명, 기권 3명으로 이 같은 수정 동의안이 통과 됐다. 간선제 산의회 이충훈 회장은 금년 중 회장 선거는 직선제 해산이 전제라고 해석했다. 이 회장은 “해석이랄까? 나도 정확한 문구 해석이 어렵지만, 대의원총회 의결은 저쪽 단체(직선제 산의회) 해산이 전제돼야 한다는 거로 보인다. 또한 회원총회를 한다면 (이마저도) 안한다는 거다.”라고 풀이했다. “수정동의안으로 토론을 장시간 거의 2시간 했다. 난상 토론했다. 수정종동의안 가결은 압도적이었다. 반대가 2명밖에 없었으니까. 나야 대의원총회 대의원도 아니다. 밖에 나가 있다가 질문하면 들어가 답했다.”고 언급했다. 직선제 산의회 김동석 회장은 ‘선(先) 직선 회장 선출 → 후(後)
“의사를 보면 올라가는 백의혈압과 약 먹고 효과 좋을 때 병원가면 내려가는 가면혈압이 있다. 이 보다는 아침에 일어난 후 30분 혹은 1시간 지나서 체크하는 아침 혈압과 저녁에 자기 전에 체크하는 저녁 혈압이 중요하다. 이는 가정혈압 체크로 가능하다.” 한국임상고혈압학회가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에 집행부와 함께 기자간담회를 가진 김일중 회장이 이 같이 가정혈압 체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일중 회장은혈압 체크에서 제일 좋은 것은 가정혈압임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심장은 하루에 10만번 뛴다. 병원 진찰실 몇번 밖에 못 잰다. 걸어 오고, 병원 대기실에 앉아 있고, 1시간 전 커피 담배 등으로 혈압 체크가 정확치 않다. 고혈압으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제일 좋은 거는 가정혈압이다. 집에서 쉴 때 평상시 혈압이 중요하다. 강조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이날 강연한 일본 지치의과대학의 카주오마이 카리오 교수의 강의 내용을 전했다. 카리오 교수는 병원혈압 아침혈압 혈압변동성에 대한 다양한 연구 업적을 기록하고 있는 고혈압 전문가이다. 카리오 교수는 특정시간대에 발생하는 높은 혈압까지 조절할 수 있어야 비로소 완벽한
보건복지부는 PA(진료보조인력)문제를 ▲의료인 업무범위 개선 협의체 구성을 통한 논의와 ▲제정법인 보건의료인력지원법을 양축으로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한국전문간호사협회는 유사PA활용보다는 전문간호사 활성화를 주장한 반면, 대한외과학회는 의사인력 확보와 수가 현실화를 주장했다. 대한병원협회가 4~5일 드래곤시티에서 Korea Healthcare Congress를 개최했다. 5일 열린 포럼4 ‘PA와 전문간호사제도,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에서 이 같은 정책 방향과 주장이 제기됐다. 이 포럼에서 왕규창 교수(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신경외과)가 '2011년 의사보조인력(소위PA)연구결과'를발제했다. 이어 임초선 한국전문간호사협회 회장, 김형호 교수(분당서울대병원, 대한외과학회 기획위원회 이사), 손호준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 과장이 토론에 참여했다. 황대용 병원장(건국대학교병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왕규창 교수는 우리나라 PA를 유사PA로 지칭했다. 미국처럼 일정 기간 교육을 받지 않았다는 점에서 유사라는 단어를 붙였다. 결론으로 PA제도는 필요 없고, 의사를 근접 지원하는 의사보조인력인 전문간호사는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왕 교수는 “경력 있는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홍성우)이 “2019년 10월 말까지 자구책 안을 제출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4월 4일 인제학원 회의실에서 열린 서울백병원 경영정상화 TFT 회의 결과, 수련병원을 유지하고 2020년 레지던트 모집을 정상적으로 선발한다고 밝혔다. 서울백병원은 수련신청 마감일인 오는 4월 10일 전공의 모집을 신청할 예정이다. 다만 서울백병원이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구체적인 운영 계획안을 올해 10월 말까지 TFT에 제출한다는 조건이 붙었다. 서울백병원은 모든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 합의된 경영정상화 방안을 마련해 제출할 예정이다. TFT는 기존에 세웠던 ‘경영정상화 방안’을 철회가 아닌 유보로 입장을 선회했다. 제출안 검토 후 서울백병원 운영방안을 재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재단 관계자는 “앞서 언론에 불거졌던 ‘수련병원 포기’나 ‘전공의 이동 수련 위기’와 같은 사태는 본질이 아니다”며 “서울백병원을 살리는 게 TFT 목적이다”고 밝혔다. 서울백병원은 십 년 이상 만성 적자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 경영정상화 TFT가 3년 전 발족했다. TFT는 서울백병원 원장단 등이 참여해 2016년부터 3월부터 2019
병원과 한방병원의 2‧3인실에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요양병원 입원 중 타 병원 임의 진료 시에는 전액 본인부담을 통해 의료기관 입원 부담을 합리적으로 조정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4월 5일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및「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였다. 신의료기술평가와 요양급여등재평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드는 등 신의료기술의 건강보험 등재 관련 절차를 개선한다. 아울러 방문요양급여 실시, 외국인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당연가입, 부당한 방법으로 보험급여를 받은 사람을 신고한 경우 포상금 지급 등을 위해 지난 해 12월 11일과 1월 15일에 각각 개정된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른 세부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이미 건강보험을 적용한 종합병원의 2·3인실과 동일하게 병원·한방병원의 2인실은 40%, 3인실은 30%를 적용한다. 건강보험 적용 이후 2·3인실로의 불필요한 쏠림을 막기 위해 기존 일반병상(4인실 이상 다인실)의 본인부담률 20% 보다 높게 설정했다. 다만, 2·3인실의 가격과 본인부담률에 따른 환자 부담 비용은 6월까지 검토하여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다시 발표할 예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이하 의쟁투)가 성공하려면 국민을 설득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저변에 깔렸다. 의협 의쟁투 발대식 및 제1차 회의가 4일 오후 7시30분 용산임시회관에서 열렸다. 인사말을 한 최대집 의쟁투 위원장은 최선의 진료 환경 구축을 강조하면서 국민에게 어필했다. 최 위원장은 “후배에게 부끄러운 선배가 되고 싶지 않다. 최선의 진료를 할 수 있는 환경, 의사도 인간답게 사는 환경, 교과서에서 배운 대로 진료하는 환경이 돼야 한다.”면서 “의사도 재충전을 보장 받아야 환자도 최선의 진료를 받는 의료 환경이 된다. ‘의사가 환자에 최선의 진료를 할 수 있는 환경 구축’ 이 말에 투쟁의 목표가 담겨 있다. 최선의 진료환경 구축이 목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철호 의협 대의원회 의장도 국민 설득을 강조했다. 이 의장은 “단순히 국민에게 수가 올려 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면 투쟁 성공은 쉽지 않을 거다. 거대 공룡인 골리앗을 물리치려면 다윗처럼 현명한 지혜와 돌멩이가 필요하다. 우리 의사들 끼리 이야기 하는 건 상대방에게 먹히지 않을 거다.”라면서 “정부 무책임을 홍보해서 국민을 우리 편으로 끌어 들여야 한다. 우리만 잘 살려는 것이
대한의사협회가 4일 오후 7시30분 용산 임시회관에서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이하 의쟁투)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최대집 위원장 인사말 ▲이철호 의장 축사 ▲보고사항 ▲토의사항 순으로 진행된다. 보고사항에서는 ▲의쟁투 구성과 경과보고, ▲투쟁의 배경, ▲투쟁의 목적이 발표된다. 토의사항에서는 ▲향후 투쟁방안 논의 ▲의쟁투 각 직역별 의견수렴 ▲두경부 MRI 대책 논의 ▲의쟁투 운영규정 논의 및 의결 ▲의쟁투 결의문 논의 및 결의 순으로 진행된다. 최대집 의쟁투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투쟁의 목적은 최선의 진료환경 구축에 있다고 했다. 최 위원장은 “후배에게 부끄러운 선배가 되고 싶지 않다. 최선의 진료를 할 수 있는 환경, 의사도 인간답게 사는 환경, 교과서에서 배운 대로 진료하는 환경이 돼야 한다.”면서 “의사도 재충전을 보장 받아야 환자도 최선의 진료를 받는 의료 환경이 된다. ‘의사가 환자에 최선의 진료를 할 수 있는 환경 구축’ 이말에 투쟁의 목표가 담겨 있다. 최선의 진료환경 구축이 목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보건복지부의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방안 발표와 관련, ‘의료기관 안전관리기금 신설’이 빠져 실질적 지원 대책이 없다는 비판적 입장을 4일 오후 밝혔다. 앞서 4일 오전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방안’을 발표했다. 폭행 발생비율이 높은 일정 규모 이상의 병원과 정신의료기관에 보안설비와 보안인력을 갖추도록 하고 정신질환 초기 환자는 퇴원한 후 지역사회에서 전문의 등의 방문 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한다는 내용이다.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 대책과 관련한 내용은 빠르면 금년 상반기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가이드라인 마련, 캠페인 실시는 상반기부터 시행하고, ▲보안설비 인력 관련 기준은 하위법령 개정을 거쳐 하반기부터 시행될 수 있도록 추진하며, ▲외래치료지원제 등 충분한 준비기간이 필요한 사항은 내년에 시행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복지부 강도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보안설비와 보안인력 배치, 가이드라인 시행 등을 통해 의료기관의 진료환경 안전 수준이 향상되고, 정신질환 치료‧관리체계와 인식을 개선하여 정신질환자가 편견 없이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복지부의 이번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3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가 △보조생식술 적용 기준 확대, △두경부 자기공명영상법(MRI) 검사 건강보험 적용 방안, △응급실․중환자실 비급여의 급여화, △약제 급여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 △복제약(제네릭) 의약품 약가제도 개편방안 등을 보고 받았다.”고 당일 밝혔다. 각 안건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난임치료시술 건강보험 적용기준 확대 난임치료시술(보조생식술)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기준이 확대된다. 기존에 비급여로 운영되어 온 난임치료시술을 표준화한 뒤 ‘17년 10월부터 건강보험을 적용, 연간 약 12만 명의 환자들이 1,387억 원 규모의 건강보험 혜택을 받고 있다. 현재, 여성 연령이 증가할수록 임신율 및 출생률은 급격히 감소하고 유산율 등 위험도는 증가한다는 의학적 타당성 등을 고려, 법적 혼인 관계에 있는 여성 연령 만 44세 이하(만 45세 미만) 난임 부부에 대해 체외수정시술 신선배아 4회, 동결배아 3회, 인공수정시술 3회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있다. 다만, 건강보험 적용 범위를 보다 확대해야 한다는 사회적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현행 급여기준상 연령제한은
비록 심장혈관이 100% 막힌 ‘만성완전폐색병변(CTO)’이더라도 막힌 혈관 주위로 다른 혈관들이 잘 발달되어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고 있다면 위험도가 높고 고비용인 스텐트로 혈관을 뚫어주지 않고 약물치료로도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승정, 이승환, 이필형 교수팀은 2010년부터 6년간 전 세계 5개국 19개 센터에서 진행된 다기관 임상연구에서 ‘관상동맥 만성완전폐색병변’인 815명의 환자를 추적 관찰한 결과, 약물치료만 받은 환자들이 스텐트 치료를 받은 환자와 거의 비슷한 예후를 보였다고 4일 밝혔다. 항혈전제, 항협심증제, 고지혈증 치료제 등의 약물치료를 받은 환자군(398명)에서 치료기간동안 사망, 심근경색, 뇌졸중발생이 15.3%였고, 막힌 혈관을 뚫어 스텐트를 삽입하는 치료를 받은 환자군(417명)에서는 15.8%로 나타나 중증 합병증 발생의 차이가 거의 없었다. 또한 약물치료 환자군에서 추가적인 시술을 받게 되는 재시술률은 11.0%였고, 스텐트 환자군에서는 10.6%로 이 또한 차이가 없었다. 만성완전폐색병변 환자가 운동을 할 때 흉통과 같은 협심증상 등이 자주 발생하면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는데,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이하 의쟁투)를 구성하기 위해 관련 단체에 위원 추천을 요청하면서 의협 집행부에 비판적 인사를 거부해 구설에 올랐다. 3일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의사협의회 대한지역병원협의회 의료계인사 등에 따르면 의협 집행부는 여러 직역을 아우르는 의쟁투 구성을 위하여 각 직역에 의쟁투 위원 추천을 요청했다. 대한병원의사협의회에도 지난 2월 27일 공문을 통해 위원 추천을 요청했다. 이에 병원의사협의회는 3월7일 K이사를 추천했다. 그런데 10여일 후에 의협에서는 추천 위원의 교체를 요구했다는 것이다. 결국 K이사를 추천 위원으로 고집한 병원의사협의회는 의쟁투에 합류 할 수 없게 됐다. 3월27일 의협 정례브리핑에서 박종혁 대변인이 공개한 의쟁투 명단에 중소병원 몫으로 일산중심병원 이상운 병원장과 고흥윤호21병원 이윤호 병원장으로 발표됐고, K이사는 제외됐다. 이상운 병원장과 이윤호 병원장은 지역병원협의회 추천 인사다. 배제된 K이사는 병원의사협의회 추천인사다. 이 과정에서 문제는 중소병원 몫인 2인에 병원의사협의회 추천 1인은 배제되고, 지역병원협의회 추천 2인이 받아들여진데 있다. 이와 관련 병원의사협의회와 의협의 설명이 달
지난 1일 국회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특별사법경찰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논의했지만, 수사권 남용 우려 등이 제기되면서 심사가 보류됐다. 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다소 시간이 걸려도 특별사법경찰권을 부여 받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반면 대한의사협회는 특별사법경찰권 부여를 반대하면서 다른 실효적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일 국회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등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이하 법사위)가 1일 개최된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공단에 특별사법경찰권(이하 특사경)을 부여하는 내용의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이하 일부개정안)‘에 대해 의견을 모으지 못하고 계속 심사키로 했다. 일부개정안은 송기헌 의원이 지난해 12월 6일 발의한바 있다. 제7조의4를 신설, 공단 이사장의 추천에 따라 관할 지방검찰청검사장이 지명한 자에게 사법경찰관의 직무를 하도록 하는 법안이다. 공단 특사경은 사무장병원을 적발하는 면허개설 위반에 관련된 업무로 한정하고 있다. 법무부와 법원은 입법 취지에 대해서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공단 이사장이 아닌 보건복지부 장관이 특사경 추천권
4월 15일 성서에서 진료를 개시하는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개원을 앞두고 본격적인 이전/이사에 돌입했다. 2일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 따르면 3월 29일부터 행정부서와 교수연구실을 시작으로, 진료지원부서 및 진료과 순으로 2주간 이사가 진행된다. 이사와 더불어 대구동산병원(동산동) 재배치도 이루어진다. 3월 18~19일 개최된 이전설명회를 통해 이전/이사에 대한 점검사항과 일정을 전 교직원이 공유했으며, 세부 이사 계획은 진료공백의 최소화, 안전하고 효율적인 이사, 개원 준비 기간의 확보를 기준으로 수립되었다. 현 동산동에서의 외래진료는 5일까지 운영되며 6일부터 14일까지 외래진료를 휴진한다. 이후 12일 오전 10시 새 병원 1층 로비에서 전 교직원과 내·외부 초청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이전 봉헌식”을 개최한다. 15일에는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정순모 이사장과 신일희 총장을 비롯해 법인,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관계자들이 개원예배를 드린 후 새 병원 첫날 환자를 맞으며 본격 진료를 시작한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운영하는 '이종욱 펠로우십 동문회 사업' 예산집행이 ▲년도별로 없거나 남는 등 실적이 부진하고, ▲사업운영비 국외업무비 등이 과다 계상된 후 반납되고, ▲정산기일도 초과되는 등 부적정한 것으로 지적됐다. 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0일부터 21일까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에 대해 감사한 결과를 지난 3월6일 공개했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정부개발원조)사업의 일환으로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시행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장은 이종욱 펠로우십 참여자 동문회 관련 예산을 적정 편성하고 집행하여 과도하게 계상되어 이월되거나 반납되는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도록 기관주의하고 ▲사후정산 또한 기일 내에 완료할 수 있도록 관리하도록 조치했다. 감사 지적사항을 보면 이종욱 펠로우십 동문회 지원 관련 예산의 편성이나 집행실적이 어떤 해는 없었고, 어떤 해는 과다했다. 보건복지부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예산을 지출함에 있어 적정 예산을 편성하고, 편성된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집행하고, 편성된 항목예산이 부족한 경우 전용을 통해 집행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