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은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센터장 이민기)가 지난달 21일 보건복지부로부터 「호흡기 공공전문진료센터」로 정식 지정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부산대병원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는 보건복지부에서 제시한 「호흡기 공공전문진료센터」지정 기준에 맞는 인프라 및 사업수행실적 평가 기준을 충족하여 정식 지정받게 됐다. 부산대병원은 ▲중환자실 등 특수병상을 포함한 입원병실 80병상 이상 ▲외래진료실 ▲기관지내시경실 ▲호흡재활치료실 등의 충분한 시설과 ▲진단을 위한 폐기능검사기 외 9종장비 ▲호흡기알레르기내과 ▲흉부외과 ▲예방의학과 등의 전문의 및 ▲공공사업 수행 간호사등 전담인력 등의 기준을 충족해 「호흡기 공공전문진료센터」로 지정 받았다. 공공전문진료센터 지정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수익성이 낮아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진료 등에 대해 전문 진료 분야별로 공공전문진료센터를 지정해 적정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사업이다. 이에 관해 부산대병원은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뿐 만 아니라 호흡기질환 관련 지역주민교육과 의료전문 인력 교육, 교육자료 개발 등 호흡기 질환에 대한 교육사업 및 의학연구 등 공공보건의료기관이자 전문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족했다. 현
질병관리본부와 서울특별시, 강남구보건소는 삼성서울병원 소아혈액 종양병동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여, 27세)가 정기 건강검진에서 전염성 결핵으로 8월1일 확인되어 결핵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동 결핵환자에 대해서는 신고 즉시 업무종사 일시제한 및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서울시, 강남구보건소와 함께 ‘결핵역학조사반’을 구성하고 삼성서울병원에 상황실을 설치했다. 조사 대상 기간 동안 해당 병동을 이용했던 환자 86명 및 같이 근무한 직원 43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조사대상기간은 결핵환자가 기침 등 증상이 없고, 객담도말검사 결과 음성이나 결핵균 핵산증폭검사 결과 양성인 점을 고려 진단일로부터 4주이전(‘16.7.1.~ 7.28)부터 조사한다. 삼성서울병원은 8월 3일(수)부터 조사대상자 보호자들에게 개별 연락을 진행하여, 별도로 마련한 「소아진료실」에서 결핵역학조사반과 합동으로 결핵검사(흉부 X선 검사)와 잠복결핵감염검사(피부반응검사, 혈액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잠복결핵감염은 결핵균에 노출되어 감염은 되었으나 실제 결핵으로 발병은 하지 않은 상태로 전염성은 없으나, 이 중 10%가 결핵으로 발병한다.
대한병원협회는 제38대 집행부 구성 후 직제개편을 통해 회원지원팀을 회원지원국으로 격상하여 회원 고충처리 및 회원 서비스 업무를 강화하고 있다. 2일 병협에 따르면 회원지원국은 회원 고충처리 업무를 중점으로 하여 회원병원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회원지원국은 ‘열린 콜센터’ 형태로 운영중이다. 이메일 chy@kha.or.kr /omh@kha.or.kr, 유선 02-705-9224, 02-705-9225, 팩스 02-705-9229로 연락하면 된다. 병원 경영을 하면서 겪고 있는 정책적 개선, 경영환경 변화, 민원 해결 등의 고충안건을 보내면 된다. 병협은 “언제든지 보내주시기 바라며, 회원병원의 고충안건은 접수즉시 해당부서와 연계하여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회원지원국은 이와 함께 기존의 신규회원 발굴 및 입회관리, 미납 회비의 관리, 회원관리 및 병원과의 연계, 그리고 시도병원회 및 직능단체와의 소통창구 역할 등의 업무를 수행 중이다. 병협은 “일련의 회원병원을 위한 회무 추진은 전국 병원에서 십시일반으로 납부하는 소중한 연회비를 근간으로 하고 있다. 2016년도 연회비 납부 및 입회에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은 자체 개발 연구 중인 세계 최초의 비(非)폴리머 약물용출 심장혈관 스텐트 연구결과가 국제심장학회지(IF=4.638)에 게재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남대병원 심장질환 특성화센터와 한국심혈관계 스텐트연구소가 공동 연구 중인 비폴리머 약물용출 심장혈관 스텐트는 전남대병원서 개발한 질소 도핑 이산화티타늄 박막(Nitrogen doped Tio2 film)에 에버롤리무스 약물을 코팅한 것으로 생체적합하고 매끈하게 만들어져 코팅효율을 높인 획기적인 것이다. 이번 연구결과가 오는 15일경 국제심장학회지에 실리게 되면 전남대병원의 스텐트 개발연구가 세계적 수준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대병원 스텐트(CNUH Stent)를 이용해 개발 된 비폴리머 약물용출 심장혈관 스텐트는 코팅두께가 50nm(나노미터·10억분의 1m)로써, 세계에서 가장 얇은 코팅기술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돼지심장혈관을 이용한 동물실험을 통해 외국의 애보트 회사 제품인 Xience Prime Stent 보다 신생내막 형성이 비교적 적고, 혈전지수가 매우 적어서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약물용출 스텐트임을 입증하고 있다. 이같은 신기술은 현재
대구 파티마병원과 대구 동구청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건강증진과 의료기본권 보장하기 위해 협의, 의료안전망을 구축하고 상호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8월 2일 오후 3시 대구동구청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인 “민·관 협력 의료안전망 구축” 사업은 동구청에서 검사비나 의료비 지원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진 의료취약계층을 발굴하여 대구파티마병원으로 진료 의뢰하며, 대구파티마병원은 진료과정 중 생활이 어려운 세대에 대해서 동구청으로 복지서비스를 연계 요청하는 시스템이다. 세부 사항은 ▲저소득 취약계층 진료비 감면 ▲ MRI, 초음파 등 각종 검사 지원 ▲ 각종 단기 입원비 지원 ▲ 기타 의료서비스 지원 등 이다. 한편, 대구파티마병원과 동구청의 의료연계는 행복동구 복지기동대 “파랑새 사업을 통하여 2015년부터 총 43세대에 대해서 2천만원 상당의 의료비를 지원해 왔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하여 긴급복지 등의 공적서비스를 지원받지 못하는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더욱 더 강화 할 수 있게 되어 확대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 대구파티마병원 박진미 병원장은 “대구 동구청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동
부산 좋은문화병원(병원장 문화숙, 동구 범일동 소재)은 지난 1일 오후 서손상 부원장, 구자성 기획실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직장어린이집 개소식을 가지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좋은문화어린이집’으로 이름 붙여진 이 어린이집은 좋은삼선병원, 좋은강안병원에 이어 은성의료재단 내 3번째 직장어린이집으로서 운영 역시 병원이 담당하게 된다. 병원에 인접해 있는 좋은문화어린이집은 지상 2층 규모에 정원은 9명이며 0~2세까지의 영아전담으로 운영된다. 여성의 고용촉진 및 일•가정양립을 위한 직원복지의 일환으로 설립된 좋은문화어린이집은 직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병원의 인력구성 중 여성 근로자 비중이 크고 업무특성 상 3교대 근무가 많기 때문이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구자성 기획실장은 “직원 중 가임기 여성 비중이 가장 많은 직장 중의 하나가 병원일 것 이다.”며 “이들이 안심하고 양육과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은 8월 18일(목) 오후 4시 서울대어린이병원 1층 임상제2강의실에서 ‘소아청소년 뇌종양’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 소아청소년 뇌종양의 수술치료(소아신경외과 김승기 교수) ▶ 약물치료(소아청소년과 박경덕 교수) ▶ 방사선치료(방사선종양학과 김일한 교수) 등이 강의된다. 강좌는 사전등록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 문의처 : 소아신경외과(02-2072-3444).
서울대병원은 8월 11일(목) 오후 4시 서울대어린이병원 1층 임상제2강의실에서 ‘모야모야병’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 어린이 모야모야병(소아청소년과 채종희 교수) ▶ 어린이의 수술치료(소아신경외과 김승기 교수) ▶ 성인의 수술치료(신경외과 김정은 교수) 등이 강의된다. 강좌는 사전등록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 문의처 : 소아신경외과(02-2072-3444).
충남대학교병원(원장 김봉옥)은 2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 혈액원과 더불어 병원 임직원들이 참여하는「사랑의 헌혈운동」을 전개하였다. 이번 헌혈은 하절기 휴가기간과 학생들의 방학기간이 겹쳐 혈액수급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어 환자들의 아픔을 나누고, 지역의 혈액수급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되었으며, 충남대학교병원은 매년 2차례 이상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사랑 나눔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헌혈된 혈액은 지역 병원 환자들의 수술에 사용되고, 일부는 혈액원으로 보내져 긴급 혈액 수급에도 사용되게 된다. 아울러, 혈액원에서는 헌혈운동에 참여한 사람에게 기본검사혈액형, ABS(비예기항체), B형간염바이러스항원, C형간염바이러스항체, HTLV항체, 매독항체, ALT(간기능검사), 총단백(Total protein), 핵산증폭검사와 추가검사말라리아항체, AST(간기능검사), 알부민, 콜레스테롤, 요소질소(Blood Urea Nitrogen) 등 질병 조기 발견을 위한 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소재 덕적초중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섬을 찾아 의료봉사를 해준 가천대 길병원 의료진과 가천대 학생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덕적초중고등학교 김성동 교장(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과 김영식 행정실장(사진 오른쪽에서 네 번째)은 1일 가천대 길병원 뇌과학연구원 세미나실을 방문해 의료진 4명과, 가천대학교 교직원 2명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는 지난달 가천대 길병원 의료진과 가천대학교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이 덕적도를 찾아 덕적초중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직원 65명을 대상으로 심장초음파 등 의료봉사를 실시한데 따른 것이다. 흉부외과 박국양 교수 등 의료진은 지난달 4일부터 1박2일 동안 덕적도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가천대학교 물리치료학과 학생들도 방학을 맞아 동참했다. 의료진은 이번 봉사활동 시 덕적초중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장초음파 검사를 실시하는 등 섬마을 학생들과 직원들의 심장 건강에 이상이 없는지를 각별히 살폈다. 가천대 길병원은 한편, 6월 27일에는 옹진군을 관할하는 인천남부교육지원청과 섬 지역 학교에서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환자를 이송하고 치료하는 내용의 응급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이사장 김철수)이 최근 가정어린이집연합회와 협약을 맺고 저소득층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7월말부터 8월 말까지 무료건강검진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말부터 진행한 이번 무료검진에는 인근 지역 어린이집 20곳 이상이 참여해, 소속 아동과 교사 등에 대한 기본 신체계측과 함께 혈액검사, 소변검사, 엑스레이 검사 등을 진행한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지난해 메르스 극복과 감염질환 예방을 위해 노년층 대상 무료 면역력 검사를 실시하는 등, 그간 대상에 맞는 맞춤형 무료검진을 통해 지역사회의 각 계층별 의료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검진을 통해서도 아동이 취약할 수 있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체크할 예정이다. 한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지난 2006년부터 지역 복지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무료검진사업을 진행해왔고, 2010년 이후로는 저소득층 아동까지 확장하면서 지난 7년간 1,200명 이상의 지역주민들에게 의료봉사를 제공해왔다.
대림성모병원 (병원장 김성원)이 지난 1일 병원 본관 3층에서 신경생리학검사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맞춤형 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경생리학검사실 개소와 함께 도입한 장비는 대학병원에 못지않은 첨단 장비로 손목터널 증후군과 말초 신경염, 근육병, 루게릭병, 중증근무력증, 어지럼증 등에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다. 또한 손상된 신경부위 확인과 손상 정도를 더욱 정확히 평가할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대림성모병원은 신경과, 신경외과 환자의 이동 경로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경생리학검사실을 같은 층에 구축했다. 특히 질환 특성상 예민한 환자가 많은 만큼 숙련도가 높은 임상병리사와 간호인력을 배치해 원활한 검사 진행으로 환자 편의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대림성모병원 김성원 병원장은 “대학병원에 버금가는 최첨단 장비와 환자 편의를 고려한 검사실 배치로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라며 “대림성모병원은 신경과 개설과 우수한 의료진 도입. 신경생리학검사실 개소 등 양적, 질적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남은 하반기 역시 서울 서남지역 거점 병원으로써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균형 잡힌 성장을 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의사회가 산전 초음파 수가를 관행수가의 반으로 잠정 결정하는 보건복지부의 결정에 그 부당함을 1일 조목조목 지적했다. 최근 복지부는 산부인과와 산부인과 초음파의 급여화에 따른 수가 신청 및 초음파 분류체계에 대한 개편 방안의 가닥이 잡혔다고 발표하며, 산전 초음파 급여를 7회로 제한하고 제 1분기(임신 14주까지) 초음파 수가도 47% 하향 조정된 4만원 대를 제시했다. 일반적으로 임신 초기부터 28주까지는 특별한 문제가 없는 산모에서는 4주에 한 번씩 산전 진찰을 시행하며 이후 34주까지는 2주마다, 그 후 만삭이 되면 매주 진찰을 하여 산모와 태아 상태를 감시한다. 그 때마다 산과 초음파가 시행되어야 하며, 현재 태아의 활동성 및 자궁수축을 감지하는 비수축 자극검사 마저도 횟수와 수가 제한을 두고 있는 상황에서 산과에서 초음파는 매우 필수적이다. 지극히 정상적이고 문제가 없는 산모는 현재 임신 후 출산까지 평균 15회 정도 병원을 방문하여 산과 초음파를 시행 받고 있다. 고령, 고위험 산모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위의 외래 방문률은 높아질 수밖에 없으며 그런 상황에서도 초음파는 산모의 안전을 위하여 연속으로 측정되어야 한다. 특히나 임신 초기에는 아기집
영남대의료원은 김태년 교수(金泰年, 55, 소화기내과)가 영남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직무대행 및 제5대 의학전문대학원장 겸 제21대 의과대학장에 선임됐다고 1일 밝혔다. 제19대 부속병원장(이하 병원장)에는 이영환 교수(李英桓, 56, 소아청소년과)가 선임됐다. 김태년 신임 의료원장은 영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1985)한 뒤 동 대학원 의학 석사(1988)에 이어 의학 박사(1994) 학위를 취득했다. 김태년 의료원장은 간▪담도▪췌장 분야를 전공한 소화기내과 전문의로 1993년부터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의과대학 부속병원(영남대병원, 이하 병원) 소화기내과 임상과장을 비롯해 병원 교육연구부장과 건강증진센터장, 의과대학 부학장, 병원장 등을 역임하는 등 의료원 발전에 헌신해왔다. 이영환 신임 병원장은 영남대 의과대학을 졸업(1985)한 뒤 영남대대학원 의학 석사(1990), 경북대대학원 의학 박사(2001) 학위를 취득했다. 이영환 신임 병원장은 소아심장학 분야를 전공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 1993년부터 영남대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의학전문대학원장 겸 의과대학장, 의과대학 부학장,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학교실 주임교수 겸 부속병원
메디포뉴스는 지난 7월29일 경기도의사회 현병기 회장을 만나 최근 의료현안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전화상담을 포함하는 만성질환관리제, 안산 의사 사건, 약사회의 성분명처방 추진 등 의료 현안에 대해 물었다. 이런 현안은 난제 중 난제여서 말하기를 꺼릴 수 있는 사안들이다. 하지만 현병기 회장은 의료 현안에 대해 솔직하면서도 소신을 가지고 이야기했다. 일문일답을 정리했다. - 전화상담을 포함하는 고혈압 당뇨의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이 의·정간에 논의되고 있다. 만성질환관리제가 된다면 조건부로 찬성한다는 생각이다. 지금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참여했는데 나중에 원격의료로 변질되면 누가 책임지느냐? 그것이 가장 큰 문제다. 그래서 누구든지 말을 못 꺼내고 있는 상황이다. - 의협의 조건부 찬성에는 ▲원격의료와 무관 ▲의협이 주도 ▲일차 의료기관으로 한정 등이다. 복지부는 원격의료와 무관하다는 이야기를 여러 차례 했다. 나중에 어떻게 변할지 모르니까 그것을 걱정하는 것이다. 요즘 같아서는 원격의료라는 용어 자체가 지금 시점에선 맞지 않다. IT 융합의료다. 환자가 큰 수술을 했을 경우에 병원 과장이 봐주는 경우가 있고 안 봐주는 경우가 있다. 결국엔 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