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원장 조명찬)과 보은군(군수 정상혁)은 지난 13일 보은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보은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명찬 충북대학교병원장과 정상혁 보은군수 등이 참석해 보은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협약으로 보은군은 판매농가와 농산물 등을 선정하고, 충북대학교병원은 직거래장터 장소와 편의시설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직거래 장터 명칭은 '충북대학교병원과 함께하는 보은군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로 정했다. 직거래 장터 운영에 필요한 내용은 수시로 양 기관이 협의해 운영하기로 했다. 판매가격은 도매가격과 동일하거나 그 이하 가격으로 정해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와 보호자가 우수한 보은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발전과 교류 확대에 협력할 것도 약속했다.
규제개혁위원회(이하 ‘규개위’)는 5월 13일(금) 오후 보건복지부에서 요청한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하여 재심사하고 ‘담뱃갑 경고그림 상단표기’에 대해 동의했다. 회의 중 보건복지부에서는 ‘담뱃갑 경고그림 상단표기’로 인한 금연율 제고 등 정책효과에 대한 실증적 근거와 사회적 비용·편익 분석 결과 등을 규개위에 새롭게 제출했다. 복지부가 이날 회의에서 새롭게 제출한 자료는 △ITC 경고문구 연구결과, 상단이 하단보다 금연 및 흡연예방 효과가 높음 △최근 국내 경고그림 시안 실험*, 상단이 하단보다 10~14%p 응시율이 높고 응시시간도 길어지는 것으로 조사 △경고그림 도입시 상단표기로 도입한 국가들의 편익이 하단으로 도입한 국가들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남 등이다. 또한, 지난 5월 10일 발표한 ‘비가격 금연정책’에서 담배 진열시 ‘경고그림을 고의로 가리는 행위를 금지’하는 입법계획을 밝힘으로써 정책효과를 담보하고 담배판매점의 진열대 교체 유인을 방지하였음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규개위는 정부의 경고그림 상단표기의 사회적 편익, 흡연율 감소, 정부의 추가적 입법계획 등 정책효과를 면밀하게 검토하고 논의한 결과 복지부 의견에 동의하게 된
오는 6월말이면 취임 1년을 맞는 노만희 대한개원의협의회장을 지난 13일 만났다. 그동안 진행된 대개협 현안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대개협(대한개원의협의회)과 각개협(각과개원의협의회)의 통합마무리 △근거 중심의 회무인수인계 △실손보험 보장성 축소 대응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내분 중재 등등 결코 쉽게 해결되지 않는 회무를 차근차근 수행, 해결 중이다. [편집자 주] - 선거 공약으로 대개협과 각개협의 통합을 내세웠다. 현재 진행상황은? 회칙을 무시하고 집행부를 구성할 수 없었다. 집행부는 현 회칙대로 구성하고, 그동안 활동했던 각개협 회장단 자체는 해체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집행부에 부회장으로 들어와 있지 않은 회장들도 상임이사회에 참여해서 의견을 개진하고 논의하자고 제안했고, 그렇게 해 왔다. 모든 분들이 참여하진 않지만 문호는 일단 개방했다. 오는 6월25일 정기평의원회를 개최한다. 회칙개정안을 준비하고 있다. 각개협이 대개협으로 통합돼야 한다. 개원의를 위해 무언가 해야 한다는 조직이 이원화된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 솔직히 아직까지 대개협이 개원의 대표단체로서의 위상을 갖추지 못했다. 어떤 방식으로 힘을 키워 나갈 생각인가? 대개협이
11개 국립대학교병원의 2015년도 부채비율은 156.3%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메디포뉴스가 알리오에 공시된 서울대학교병원 등 11개 국립대학교병원의 재무상태를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최근 몇년들어 국립대학교병원 적자기조와 증축 등 투자확대의 영향으로 부채비율이 불건전한 수준이다. 업종별 특수성은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부채비율은 100% 이하가 이상적이다. 부채액은 적어도 자기자본액 이하인 것이 바람직하다는 말이다. 부채비율이 높을수록 재무구조가 불건전하므로 지불능력의 문제가 발생한다. 의료기관이라는 특수성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들 11개 국립대학교병원 부채비율은 2014년 120.7%에서 2015년에는 156.3%로 35.6%p 더 악화됐다. 11개 국립대학교병원의 2015년도 부채총계는 3조5,809억원, 자본총계는 2조2,99억원이었다. 병원별로 보면 부채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403.7%를 기록한 경북대학교병원이었다. 부채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59.9%를 기록한 제주대학교병원이었다. 부채비율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경상대학교병원으로 전년대비 79.4%p 증가했다. 창원에 경상대학교병원 분원을 짓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대한병원협회는 13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38대 회장에 홍정용 후보를 선출했다. 홍정용 신임 회장(사진)은 1951년 3월8일생이다. 서울대학교에서 1980년 2월에 정형외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2015년 3월부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총동창회장을 맡고 있다. 2014년 6월부터 현재까지 대한중소병원협회 회장직을 수행 중이다. 홍정용 신임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소통을 강조했다. 그는 “미처 당선 소감을 준비 못했다.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백마탄 기사가 와서 산적한 병원계 현안을 해결해 줄 수도 없다. 결국 우리가 해야 한다. 여러분께서 일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회원들이 단결해서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현안을 해결하지 못한 것도 있다. 반성해 보니 의료계 그리고 병원계 내에서도 통일된 의견을 내기 힘들었다. 앞으로 의협과 의학회 모든 분들과 소통하고, 설득하고, 경청하고, 존중 배려하는 공감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총예산 95억453만원…진찰료 개선‧수련환경평가 수탁 등 사업 중점 앞서 총회에서는 금년 총예산 95억453만원을 확정했다. 전년도 추경예산 98억3
오는 5월 17일(화) 오후 7시,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인하대병원 3층 제1강의실에서 협력병‧의원 의료진들을 대상으로‘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협력기관 간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기관에 선정된 인하대병원은, 2016년 5월 2일부터 2017년 4월 30일까지 총 1년 동안 시범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29일(금) 인하대병원의 협력병‧의원 실무‧책임자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설명회에 이어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행사다. 구체적 내용은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 개요 설명(인하대병원 진료협력팀 이복영 과장) ▲의뢰환자관리료 수가 청구방법(인하대병원 적정진료팀 강문혁 과장)을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한다. 설명회 관련 자세한 문의 사항은 인하대병원 진료협력팀(☎ 032-890-3302)로 하면 된다.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다음 달인 6월부터 보호자나 간병인이 필요 없는 병동을 운영한다. 병원은 1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지정됐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간병부담은 줄이고, 입원서비스의 질은 높여주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병원이 자체 전문 간호인력을 이용해 보호자나 간병인이 없이 환자를 24시간 전적으로 돌보는 환자 중심의 서비스다. 간병비 부담도 크게 준다. 1일 8만원 정도인 개인 간병비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이용하면 건강보험에 적용돼 1만5천원(6인실 기준) 정도만 내면 된다. 병원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려면 그에 맞는 시설, 장비 보강은 물론 간호인력도 크게 늘려야 한다. 순천향대천안병원도 6월 1일부터 시작하는 서비스를 위해 20명의 간호인력을 추가로 증원하고, 해당 병동의 시설개선 작업에 들어갔다. 병원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우선 호흡기질환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한정해 운영하고, 점차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문수 병원장은 “대전, 충남지역 3차 대학병원으로서는 처음으로 보호자 없는 병동을 운영하게 됐다”면서, “지역 환자들에게 앞선
“개선된 정책을 연착륙시키기 위해서는 현실적 여건을 분석하고 그에 상응하는 투자를 하고 충분한 시범사업과 시뮬레이션이 필요합니다.” 대한병원협회가 13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제57차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를 개최한 가운데 인사말을 한 박상근 회장이 이같이 말했다. 박 회장은 “벌써 1년이 되어버린 사상초유의 메르스 사태는 병원계의 위기와 혼란을 가져왔다 하지만, 병원협회를 비롯한 의료계 전체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비교적 조기에 극복할 수 있었다.”고 전제했다. 그는 “다수의 병원들이 피해를 입었지만 각고의 노력으로 국회와 정부를 설득하여 적지 않은 보상금을 마련하고, 직접적 피해를 입은 병원들에게 재정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게 된 것은 다행이다. 그러나 더 중요한 사실은 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아플 때 믿고 찾아갈 곳은 병원 밖에 없다는 국민 인식과 중요한 보건의료 정책결정의 중심에 전문가 단체의 의견이 중요하다는 정부의 인식 변화일 것 이다.”라고 회고했다. 그렇지만 여전히 병원 경영 환경은 더욱 어려워지는 상황임을 지적했다. 그는 “보장성강화정책,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공의특별법, 환자안전법 그리고 메르스 후의 병원 시설 및 인력 강화 정책 등 우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치료법이 없는 신종 감염병과 파급력이 유사한 항생제 내성균에 대응하기 위해 의료단체, 학‧협회 및 기관, 환자·소비자단체, 언론, 관계 부처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항생제 사용량이 많아 내성균 발생에 취약한 상태이며, 내성균에 의한 감염병은 사망률이 높고 치료기간이 길어지는 등 사회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한다. 최근 종합병원뿐만 아니라 의원, 요양병원 등의 항생제 내성도 문제시되고 있으며, 국가 간 인적·물적 교류의 증가 역시 내성균 확산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항생제 내성이 인간-동물·식물·수산물-환경의 생태계 속에서 다양한 경로를 통해 발생함에도 불구, 그 동안 인간과 의료기관 중심의 대응전략만으로는 큰 효과를 거두기 어려웠다. 협의체는 보건, 농‧축산, 수산, 식품, 환경 분야 전문가 및 정책입안자가 참여하여 ‘범부처’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의 세부 실행계획(Action plan)을 마련할 예정이다. 6월까지 3차례 회의(제3차 회의는 워크샵 예정)를 통해 수립한 대책안은 범부처 회의를 거쳐 ‘2017-2021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정진엽 장관은 “최
“불용재고약 문제로 감정 싸움을 하는 의사협회와 약사회 양단체가 이제는 머리를 맞대고 해결 방안을 찾았으면 좋겠다.” 최근 약사회장의 돌출 발언과 이를 반박하는 의협회장의 기자회견, 그리고 이어진 약사회의 성명서를 보는 의료윤리연구회에 몸담은 의사의 지적이다.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은 지난 10일 열린 수가협상 관계기관 수장 간담회에서 불용재고약 문제를 이슈화 시켰다. 그는 “의사들의 잦은 처방변경으로 인한 불용재고약 손실이 연간 56억원에 달한다. 약국 영업이익도 2007년 13.8%에서 2014년 9.9%로 감소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지난 11일 의협 기자실에서 조찬회 회장의 발언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그는 “불용재고약 문제를 이슈화시켜 수가협상에 유리하게 이용하거나, 성분명 처방 및 대체조제 확대를 의도한 것이라면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12일에는 약사회가 성명서를 통해 다시 반박했다. 약사회는 “의사협회의 비협조로 법에 규정된 지역처방목록이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처방조제에 대한 국민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약국과 약사사회의 노력을 그릇되게 해석하는 것은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전북대학교병원 박지혜 간호사(사진)가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응급실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 우수사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사업은 자살시도자의 재시도를 막고 신속한 안정화를 위해 전국 27개 병원 응급실을 기반으로 실시 중인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에서 성공적인 개입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정신보건간호사로 응급실에서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박지혜 간호사는 자살시도로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들을 관리하고 있다. 특히 자살시도로 응급실에 내원한 83세 고령 환자를 간호해온 박 간호사는 환자가 퇴원한 후에도 전화와 방문, 손편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해왔다. 해당 환자는 박 간호사의 관심으로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세상을 살아갈 용기를 얻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박 간호사는 이같은 사연을 사례관리로 기록했으며 보건복지부의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박지혜 간호사는 “자살이라는 극한 상황을 택한 사람들 대부분이 누군가의 관심을 받지 못하거나 자존감이 떨어진 분들이 많다”면서 “할아버지의 사례는 주변사람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야말로 자살을 방지하는데 큰 힘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앞
경기도의사회가 지난 2015년 4월부터 현재까지 1년 동안 법적대응팀으로 들어온 민원을 집계한 결과 총 50건이었다. 이중 법률자문이 2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현지확인 및 조사, 보험사 분쟁이 그 뒤를 이었다. 경기도의사회 법적대응팀(위원장 김승용 보험부회장)은 지난 10일 오후 7시 30분 경기도의사회관에서 2016년 제1차 법적대응팀 회의를 개최했다. 법적대응팀 발족 1주년을 맞아 1년 동안의 민원에 대한 만족도 조사결과, 5점 만점에 평균 4.0 정도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높은 만족도는 신속한 답변, 법적대응팀원들의 유선상 연락과 상세한 상담, 법률적인 부분에서 고승덕 법제이사의 충분하고 이해하기 쉬운 설명덕분이었다는 평가였다. 경기도의사회 법적대응팀은 의원급 의료기관을 운영 중인 일반 회원들이 보건복지부 혹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현지 조사, 현지 확인시 적절한 대처가 어려움을 지원하고자 2015년 4월 실사대응팀으로 출발했다. 이후 실사외의 다양한 의료관련 민원 건이 많아 법적대응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민원에 대한 법적대응팀의 대처는 도움 되는 관련 자료 전달과 해당 법적대응팀원의 유선상담으로 진행되었으며, 현지확인과 조사시 회원이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형준)이 개원 12주년을 기념해 아름다운가게 광주전남본부(공동대표 강영희·이상철·하상용)와 함께 ‘아름다운 나눔장터’를 지난 11일 병원 1층 로비에서 개최했다. ‘아름다운 나눔장터’에는 화순전남대병원 직원들이 기증한 물품 2,000여점과 친환경기업의 공익상품이 판매됐다. 병원 임직원들이 일일 판매도우미로 참여해 고객들을 맞이했다. 가방, 의류, 신발, 도서,가전제품, 잡화 등을 비롯 저렴한 가격의 생필품들이 판매됐다. 환자와 고객들의 호응 속에 모든 품목이 불티나게 팔렸다. 이날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과 소외계층 의료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아름다운 가게 광주전남본부 이상철 공동대표는 “생명사랑과 나눔실천에 감사드린다”며 김형준 원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가장 많은 기증품을 제공한 중앙주사실·약제부·치과와 김동아 간호사에게는 ‘기증천사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김형준 원장은 “경기침체와 장기불황으로 형편이 어려운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해줄 나눔활동과 사회공헌사업을 더욱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름다운 가게’는 물건의 재사용과 순환을 통해 친환경적 사회변화를 추구하고, 나눔을 통해 도움의
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과 고려대구로병원(병원장 은백린)은 12일 오전11시 부산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중개연구 및 (전)임상 분야의 연구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날 행사는 부산대병원 이창훈 병원장, 고대구로병원 임채승 연구부원장을 비롯한 10여명의 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 체결 및 기념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협약에서 양원은 중개연구, (전)임상 등의 연구분야 발전을 위해 ▲공동 연구 추진 ▲인적자원 상호 교류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학술정보 교환 등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한편 고대구로병원은 지난 2013년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돼 올해 4월 재지정을 받아 향후 3년간 연구중심병원으로서 기술사업화 기반 조성을 추진하게 된다. 부산대병원은 향후 고대구로병원의 △병원 연구자 연구활동 지원 위한 ‘기술성과 전담부서’ 운영 △의료기술사업화를 위한 의료기관 첫 의료기술지주주식회사 설립 △선정된 국내 10개 연구중심병원 중 최상위권의 기술이전 수입료 실적 달성 등의 연구중심병원 운영 노하우와 전략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날 특강은 고대구로병원 임채승 연구부원장의 「연구중심병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은 불기 2560년 부처님오신 날을 맞이해 불자회 회원들이 불우 환우를 위한 후원금과 휠체어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달식은 금산사 지월스님과 병원 불자회 회장인 이준모 교수, 전북포교사회 이정상 단장과 석진금 사무국장 등을 비롯한 불자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후원내용은 전북대학교병원불자회에서 후원금 100만원과 휠체어 3대, 전북대학교불자회에서 휠체어 1대, 전북표고사회에서 휠체어 2대 등이다. 전북대학교병원 불자회에서는 병원 내 불자회 회원과 법회에 동참하고 있는 불자들의 보시금을 모아 매년 형편이 어려운 환우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후원금 100만원과 휠체어 3대를 전달한 바 있다. 올해는 전북대학교불자회와 전북표고사회에서 소중한 뜻에 동참해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했다. 강명재 병원장은 “부처님 오신 날의 의미를 되새겨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회원들의 큰 사랑에 깊이 감사드리며 전달된 후원금과 휠체어는 형편이 어려운 환우를 위해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