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년간 치매라는 병명을 학회명칭에 사용 못한 대한노인정신의학회가 대한의학회 회원학회로서는 앞으로도 치매라는 병명을 사용하지 못할 전망이다. 29일 대한의학회는 서울힐튼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준회원’ 제도를 도입하는 것으로 정관을 개정했다. 현행 정관 4조1항은 회원만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 개정된 정관 제4조1항은 1호에 정회원, 2호에 준회원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학회 명칭에 병명 사용금지’라는 대한의학회의 내부 규정이 준회원 학회에게는 적용되지 않을 수도 있다. ‘치매’라는 병명을 사용 중인 치매학회가 준회원이 될 수 있도록 정관이 개정된 것이다. 이에 대해 대한노인정신의학회가 기존 회원학회가 선의의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운영의 묘를 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대한노인정신의학회 이동우 홍보이사는 “4조1항 2호 준회원제도에 대해서 의견이 있다. 취지는 많은 회원을 가입시켜 의학회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굉장히 좋은 의도이다. 그러나 사안에 따라 2002년부터 대한의학회 결정에 따라 14년 동안 그 결정 충직하게 따라온 기존 회원학회에 선의의 피해가 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동우 홍보이사는 “좋은 취지로 공정하게 운용의 묘
경기도의사회 총선기획단이 움직이면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경기도의사회 총선기획단(단장 심욱섭)은 지난 27일 교대역 인근 식당에서 제4차 기획단 회의를 가졌다. 경기도의사회 총선기획단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의료계와 국회의원선거 출마자들의 소통을 위한 후보자들 지지방문, 의료 정책 현안 책자 전달, 후보자들에게 의료계 공약 아이디어 제공, 회원들의 후보자 후원금 독려 등에 대한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중간 평가하는 시간이었다. 의료계 공약 중에서 심욱섭 단장의 바우처 아이디어는 후보자에게 바로 전달되어 효도 공약 ‘취약계층 어르신 의료비 지원’으로 이어지는 성과도 있었다. 10만 원 이하의 정치후원금은 세액공제 됨을 1만8천 회원들에게 문자메시지로 알려 정치후원을 독려했다. 수원시의사회의 경우 지역 후보자들 지지를 연계, 초대해 간담회를 준비하고 있다. 평소 의료계가 의료에 대한 정치계의 이해를 간절히 필요로 했듯,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각 후보자들이 의료계의 정치적 이해와 필요를 갈구하는 지금, 기획단은 의료계의 정치적 영향력을 극대화 시키고 정치계에 우호적인 관심을 확대시키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심욱섭 단장은 “이번 회의를
대구가톨릭대학병원 성형외과 박대환 교수(사진)가 지난 3월1일 세계미용성형외과학회(ISAPS)의 한국 대표로 취임했다. ISAPS(International Society of Aesthetic Plastic Surgery)는 1970년 설립된 단체로 멤버십간 최상의 표준 지침을 세우고, 전 세계적으로 환자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시행하는 것을 미션으로 운영되고 있는 단체이다. 현재 100여개의 나라가 참여하고 있고 회원수는 3,000여명으로 Aesthetic Plastic Surgery 저널 발행 등 학문적인 지식을 공유하는 세계적인 열린 포럼이다. 박 교수는 성형외과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높은 명성을 가지고 있다. 국제강연 및 저서, 다수의 SCI 논문 출판 등 한국을 대표하기에 적합함을 인정받아 세계미용성형외과회원의 투표 절차를 거쳐 ISAPS 한국 회장으로 선출 됐다. 앞으로 4년간 박 교수는 세계미용성형외과 회장을 보좌하며 각종 학술활동, 봉사활동, 국제미용성형 동향조사활동 등에 관여하게 된다. 세계미용성형외과가 주관하는 강연의 연자로도 참석하게 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대표로서 매년 세계미용성형학회 한국심포지엄을 개최하고, 학회 행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문영수)는 지난 24일 러시아 대형 보험사 '소가스(SOGAS)'와 상호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백중앙의료원 황태규 의료원장과 해운대백병원 국제진료센터 박대희 사무장이 지난 3월 23일부터 26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모스크바 국제관광박람회(MITT)'에 참석했다. 현장에서 '소가스' 와 임의 의료보럼 하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대하여 계약을 체결했다. 소사스는 러시아의 거대 국영가스회사 '가스프롬'이 설립한 최대 국영 보험사이다. 러시아 내 주요 대기업 및 정부기관, 공기업들을 고객으로 하고 있다. 의료보험 고객들을 위한 상품의 하나로 외국 병원 진료 및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운대백병원은 개원 이후 러시아 환자 유치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그 결과 해운대백병원을 방문하는 80여 개국의 외국인 환자 중 러시아인이 가장 많다. 특히 블라디보스토크, 사하공화국 등 극동지역 환자들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소가스와의 협력을 통해 모스크바를 비롯한 러시아 전역에서 환자들이 해운대백병원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운대병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가스 외 추가로 러시아 대형 보험사들과도 협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실시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받으며 심장수술을 가장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2013년 7월부터 2014년 6월까지 허혈성 심장질환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79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주요 평가 항목은 ▲수술건수 ▲수술시 내흉동맥을 사용하는 비율 ▲퇴원시 아스피린 처방률 ▲재수술 비율 ▲수술 후 사망률(30일내)과 수술 후 입원일수 등이다. 관상동맥우회수술은 가슴을 열어 막힌 심장동맥에 대체 혈관을 연결해주는 수술이다.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는 것은 심장동맥이 막히는 심근경색이나 좁아지는 협심증 등 허혈성 심장질환자의 치료를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허혈성 심장질환 환자수는 인구 10만명당 2003년 1032명에서 2014년 1626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연령별로는 남성은 60대, 여성은 70대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강명재 병원장은 “관상동맥우회술은 복잡한 기술이 필요한 수술로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는 것은 우리 병원의 의료질 수준이 매우 높다는 것은 의미한다. 지역민
한화제약(사장 김경락)이 새로운 간장질환치료제 ‘헤파멜즈산 3.6g’을 4월 1일 출시한다. 새롭게 출시되는 ‘헤파멜즈산 3.6g’은 복약순응도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RD 투자를 해온 한화제약 기술력의 성과이다. Brand new 헤파메즈산은 주요성분(LOLA) 함량과 맛은 그대로 유지하고, 1포당 5.0g 용량을 3.6g 줄여 순응도를 크게 개선한 제품이다. 헤파멜즈산은 100년 전통의 독일 멀츠(Merz)사와 기술제휴로 한화제약이 개발한 오리지널 제품이다. 지난 30년간 간 전문의에 의해 간 경변, 만성간염 등의 간질환 해독의 보조치료제로 널리 처방되고 있을 만큼 약효우수성 또한 인정받고 있는 제품이다. 주원료인 ‘엘-오르니틴-엘-아스파르트산-’(L-ornithine- L-aspartate)은 체내에서 오르니틴(ornithine)과 아스파르트산(aspartic acid)으로 분해된다. 오르니틴은 Urea cycle에 관여하여 혈중 NH₃를 신속하게 요소로 전환시켜주며, 아스파르트산은 TCA cycle에 작용하여 에너지 생성을 촉진시켜 간세포의 해독작용과 함께 간 기능을 정상화하는데 기여한다. 한화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오랜 기간 간 질환 전문의에
척수의 해부, 급성기 치료에서부터 만성기 관리까지 척수의학의 전반에 대해 다룸으로써 의료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항상 곁에 두고 볼 수 있는 척수의학 전문서적인 ‘재활의학과 의사를 위한 척수의학 매뉴얼’이 최근 출간됐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이는 국내 최초의 척수손상과 척수의학에 관한 전문서적이다.”라고 밝혔다. 모두 630여 쪽 40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척수의학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척수손상의 개요 ▲척수의 기능해부 ▲척수손상의 신경학적 분류와 평가 ▲척수손상의 급성기 관리 ▲불완전 척수손상 증후군 ▲비외상성 척수손상 ▲심혈관계 이상 ▲호흡기능 이상 ▲신경인성 방광 ▲신경인성 장 ▲성기능 이상 ▲소아 척수손상 ▲노인 척수손상 ▲척수손상 환자의 심리 ▲척수손상 환자의 삶의 질, 퇴원계획, 건축, 운동, 운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척수의학은 척수의 해부와 생리, 신경학적 지식을 기초로 외상성 척수손상과 질병에 의한 비외상성 척수의 신경학적 상태와 예후, 급성기에서 여생간의 의학적 합병증과 재활을 다루는 전문분야이다. 임상의학으로서 척수의학에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적절한 지식을 설명하고, 각 장마다 더 전문적이고 상세한 내용을 접할 적
보건복지부는 아시아 최대 바이오헬스 비즈니스 전문 국제행사인 ‘BIO KOREA 2016’이 ‘보건산업 미래기술과 창업’이라는 주제로 3월30일(수)부터 4월1일(금)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BIO KOREA 2016에서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바이오헬스산업에 있어 인공지능의 의료적용(디지털 헬스케어), 빅데이터 기반 정밀의학, 첨단재생의료, 바이오헬스 창업 등 미래의학 및 첨단기술 트랜드를 조망할 예정이다. 특히 세계를 선도할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고 있는 한미약품, 삼성바이오로직스, 녹십자, 유한양행, 대웅제약 등 우리나라 대표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여 2017년 바이오헬스 7대 강국 도약을 위한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산업의 수준과 미래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11회를 맞이하는 BIO KOREA 2016은 역대 최대인 45개국 2만3,000여명의 국내·외 바이오분야 관계자가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바이오 시장의 흐름과 창업 동향을 전망함으로써 창조경제의 핵심산업으로 거듭난 바이오헬스산업을 선도하고, 바이오분야 창업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BIO
“사실과 다른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해임건의가 논의된 이상,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도 총회에서 회원들의 불신임에 대한 판단에 따를 것이다.” 최근 자진사퇴 압력을 받고 있는 대한의사협회 강청희 상근부회장(사진)이 28일 입장을 밝혔다. 최근 의협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한 전국 16개 광역시도협의회장 협의회의 입장을 비롯하여, 경남의사회 총회의 안건부의 사항에 강청희 상근부회장에 대한 거취문제가 거론 되고 있다. 이에 대해 강청희 상근부회장은 “여러 차례 비례대표 도전과 관련하여 공직선거법이나, 정관상 위배되지 않으므로 사의를 할 의사가 없음을 밝혀 왔고 사퇴를 한다면, 추무진 집행부와 함께 할 수 없다는 자의적 판단에 의해서만, 가능하다는 소신을 피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비례대표 후보가 바뀐 전후 사정에 대해서는 반드시 사실관계를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청희 상근부회장은 “제일 가슴 아프고 반드시 짚고 넘어갈 부분은 달리는 말의 기수를 누가, 왜, 어떻게 바꾸었나 하는 부분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후일 복기과정을 통해 잘잘못을 가리고 사죄를 받고 과오를 명백히 해서 향후 전철을 밟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충남대학교병원(원장 김봉옥)은 대전웰니스병원 김철준 원장이 3월 28일(월) 원장실에서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건립기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철준 원장은 “우리지역의 유일한 국립대병원인 충남대병원이 국가 중심병원으로 나아가는 길에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나날이 발전해가는 충남대병원과 그 중심에 있는 모교인 충남대 의과대학과 병원을 항상 응원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하며 기금을 기탁했다. 김봉옥 원장은 이날 김철준 원장에게 “세종충남대병원 건립에 큰 정성을 보내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충남대병원 본원과 세종충남대병원이 협력하여 건강한 지역과 사회를 만드는데 후원의 뜻이 더욱 값지게 쓰일 수 있도록 소중히 기금을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재활전문 및 뇌신경 질환 전문 병원인 대전웰니스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김철준 원장은 대한재활의학회 정책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재활의학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노인, 장애인, 생활보호대상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백미 나눔과 의료봉사활동 등을 통해 이웃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산모 상급병실 급여화 이전에 산부인과 수가 현실화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요지의 성명서가 발표됐다. 보건복지부는 2016년 9월부터 산모 상급병실 급여화, 초음파 급여화 정책을 밝힌 바 있다. 28일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는 이와 관련, 성명서를 통해 “산모에 대한 보장성 확대라는 정책방향에는 적극 찬성한다. 하지만 산부인과 의사와 분만병원의 생존을 위협할 수 있는 졸속 상급병실료 급여화를 하기 전에 수가 현실을 반드시 반영,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의회는 분만 상급병실 급여화 반대 이유로 △지방 산부인과의원 산모 3차 의료기관으로 이동, △1인 수요 촉발의 부작용, △현실적 보험수가 현실화 복안 부재 등을 들었다. 3차 의료기간으로의 환자 쏠림을 우려했다. 임산부 상급병실 급여화가 이루어 질 경우 가장 큰 문제점은 본인 부담이 적어진 산모들이 대형병원(혹은 상급병원)으로 쏠리게 된다. 중소산부인과병원, 특히 지방의 소규모 산부인과의원의 산모 이탈이 심해지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지방소도시보다 대도시 지역의 시설 좋은 병원만 찾게 되어 결국 소규모의 산부인과 병의원들은 피폐해 진다. 산의회는 “이로 인해 결국 분만 인프라의 붕괴가 초
경기도의사회(회장 현병기)는 지난 3월 26일 토요일 경기도의사회관에서 제70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제70회 정기총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 대한의사협회 강청희 부회장, 성빈센트병원 안유배 의무원장, 용인정신병원 황태연 병원장, 심평원 수원지원 김진국 지원장, 심평원 의정부지원 엄성환 부장, 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 엄호윤 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철환 의장(아래 사진)은 개회사에서 “의료계는 스스로 살아가야 할 길을 찾아야 하며 더욱 한마음으로 뭉쳐야 한다.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총회는 1,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각 계 인사들의 축사와 대한의사협회장상 시상, 경기도의사회상, 대의원회 의장 상, 경기도의사회 공로상·공로패, 경기도지사상, 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상, 명예로운 회원 상, 모범의사회 상 시상과 차의과학대학교 장학생 2명의 장학증서 수여식이 있었다. 현병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예전에 모래알 조직이라는 의사들의 단체가 이제 의사들의 정치세력화라는 깃발아래 모이고 있다. 앞으로 현장경험이 바탕이 된 지속가능한 의료 행정과 국가적인 전문가 집단으로서의 올바른 역할이 가능하리라고 본다
환자안전을 위해 이제는 리도카인 1회용 생산 공급을 보건복지부가 정책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으로 제안됐다. 지난 2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연수강좌를 개최한 대한정형외과의사회 김용훈 회장(사진)은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강조했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원주 H정형외과 사건과 관련, PRP 시술에 대해 비용을 받지 못하도록 재(再)강조한 것은 사건의 본질을 잘못 판단한 것이며, 1회용 리도카인 공급이 해결책이라는 주장이다. 김용훈 회장은 “본말이 전도됐다. 마취제가 문제다. 리도카인이 문제다. 대부분 20CC만 나온다. 맨날 빼서 쓴다. 이게 바뀌어야 한다. 마취제를 2CC, 3CC로 바꾸어야 한다. 일회용으로 쓸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용훈 회장은 “이번 원주 사건의 주 요인은 리도카인이다. 복지부가 상황을 잘 모르더라. PRP가 문제여서 해달라고 하는 줄 알고 복지부는 PRP 비용을 받지 못하도록 재강조 했다.”고 지적했다. 환자안전을 위해 리도카인을 소모품으로 인정해 줄 것도 제안했다. 김용훈 회장은 “감염의 위험요인은 리도카인의 문제가 크다. 다 1회용 주사기를 꽂아서 빼다 쓴다. 리도카인 용량이 대부분 20cc이다. 알코올
“학회 심포지엄이 정착단계다. 연수평점에 연연하지 않고 환자를 위해 뭔가 해줄 수 있는 게 무엇인가 고민한 결과다.” 지난 27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건강가치를 환자들에게’를 주제로 제6차 심포지엄을 개최한 유승모 대한밸런스의학회 회장(사진)을 만났다. 밸런스의학회 학술대회 참가자가 작년 150여명에서 금년에는 사전등록만 270여명을 기록했다. 유승모 회장은 “법적인 문제, 마케팅적인 문제까지도 외연을 확대해서인지 참가자가 2배로 늘었다. 대한의사협회가 연수평점을 가지고 갑질한 부분이 왜곡되고 잘못된 것이라는 반증이다. 정주의학회에서도 언급했지만 연수평점이 문제가 아니다. 진정 배움의 자세 그것이 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승모 회장은 개회사에서도 ‘여러분들이 학회에 힘을 실어주는 거다. 그래서 발전할 수밖에 없다. 열심히 참석하고 공부해주는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밸런스의학회는 육체적 화학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제거하여 ‘환자들에게 건강의 가치’를 선사하고, ‘의사들에게 자긍심’을 갖게 함으로써 ‘건강’이라는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내년에는 의협에 연수평점을 신청할 방침이다. 유승모 회장은 “평점 신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은 최근 응급의학과 이재백·진영호·조시온 교수의 기고문이 세계적인 의학저널인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NEJM) 2016년 3월호에 게재됐다고 28일 밝혔다.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의학 잡지로 학회지의 영향력을 평가하는 impact factor에서 56점을 기록하고 있는 부동의 세계적인 TOP 학회지다. 이번 기고문은 심폐소생술에서 시행되고 있는 연속적 흉부압박술과 30:2 방법을 비교 연구한 것으로 조시온 교수가 제1 저자로 참여하고 이재백·진영호 교수가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심폐소생술은 심장 정지 환자에서 필수적이며 최후의 보루인 처치로 지난 60년간 흉부압박과 인공호흡을 시행하는 30:2 방법이 대세였다. 하지만 인공호흡 과정을 생략하고 연속적인 흉부압박을 하는 소생술을 지지하는 실험적인 증거가 쌓이면서 지난해 12월 Nichol 교수 연구진이 북미지역에서 연속적인 흉부 압박 소생술과 30:2의 심폐소생술을 대대적으로 비교한 논문을 게재했다. 학계의 기대와는 달리 연속적인 흉부 압박 소생술과 기존의 30:2의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