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이세엽)과 한국장기기증원(이사장 하종원)이 8일 동산의료원 별관 5층 회의실에서 뇌사장기기증자 관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세엽 동산병원장, 하종원 한국장기기증원 이사장이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뇌사추정자 발굴과 관리, 장기구득의 적극적 참여를 통한 장기이식 의료 분야의 공동발전을 추구할 것을 협의했다. 동산병원은 뇌사추정자를 효율적으로 뇌사 판정 및 관리할 수 있는 제반 여건을 갖추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장기기증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양 기관은 뇌사추정자의 적극적인 발굴과 신속한 연락 체계를 갖추고 기증을 위한 의료정보 취득의 보장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세엽 동산병원장은 “동산병원은 뇌사관리 및 장기구득에 있어 국내 선두그룹으로 활동해 왔다.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장기기증 활성화와 장기이식 의료분야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종원 이사장은 “명실상부 장기이식 분야에서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는 동산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장기기증, 생명나눔의 문화가 정착되고 소중한 생명을 이어나갈 수 있는 실천적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장기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매년 병원산업의 최신 경향을 제시하고 관련 지식을 논의하여 국내 병원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Korea Healthcare Congress’에서 다루었던 중요 주제들을 선정하여 전문성을 강화한 심화과정을 오는 2월부터 5월까지 개설·운영한다.첫 번째 심화과정으로 채택된 ‘환자중심 병원문화 만들기’가 오는 2월2일 오전 10시, 신촌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열린다. 여기에선 ‘서비스 리더십과 내부고객 경험관리’를 주제로 1차 강좌를 진행하며, 2차 강좌는 5월 중 개최할 계획이다.이번 ‘환자중심 병원문화 만들기’ 1차 강좌는 병원 서비스 관련 리더십, 내부 및 외부 고객 경험관리를 통한 병원의 환자중심 문화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두 번째 심화과정인 ‘병원조직문화 & 리더십’ 1차 강좌는 오는 2월 12일 오후 1시,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의생명산업연구원 대강당에서 ‘패러다임의 변화’라는 주제로 열리며, 2차 강좌는 4월 중 개최된다.‘병원 조직문화&리더십’ 심화과정은 병원행정 업무 역량을 강화시키고 회원병원의 조직문화 개선 등 시스템 혁신 기반을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 확인 및 교육 참가 신청은 본회 교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연수 유학 등 부득이한 사유가 발생해 해당 의료기관을 운영할 수 없더라도 최대 6개월까지는 폐업 또는 휴업 신고를 하지 않고 운영할 수 있게 됐다.8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은 지난해 12월 23일부터 기존 의료기관 미운영 기간이 3개월을 초과할 경우 휴·폐업 신고를 하도록 되어 있는 규정을 6개월로 연장하는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령이 공포된 것과 관련하여, 의협의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의료기관의 규제가 완화됨으로써 의료기관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의협은 기존의 3개월 초과 시 의료기관 휴·폐업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아 의료기관 운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개정된 의료법 시행규칙 제30조(폐업‧휴업 신고) 제3항은 ‘의원·치과의원·한의원 또는 조산원을 개설한 의료인이 부득이한 사유로 6개월을 초과하여 그 의료기관을 관리할 수 없는 경우 그 개설자는 폐업 또는 휴업 신고를 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6개월 초과 시 신고 규정은 오는 3월24일부터 시행된다.의협은 “앞으로도 원활한 의료기관 운영을 저해하는 불필요한 규제 등을 발굴하여 정부에 건의함으로써 열악한 의료현실을 개선할 수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의료원장 최경환)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실시한 ‘2014년도(1차)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심평원이 실시한 적정성 평가는 크게 진단적 평가, 수술관련, 보조요법영역, 결과평가 4가지로 진행 되었으며,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총 19개 지표의 평균점수를 보다 크게 웃돌며 다시 한 번 위암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내시경절제술에 대한 입원일수가 대구지역 상급병원 중 가장 빠른 일수를 나타내며 수술 후 환자들의 빠른 회복과 퇴원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증명했다. 또, 내시경절제술 비용도 평균 금액보다 훨씬 저렴한 결과를 보였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이번 결과와 관련해 “수도권 병원으로 가지 않아도, 지역에서 최상의 의료 환경에서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항상 환자의 치료와 회복에 만전을 다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2월말 지하4층/지상4층 규모의 암센터‧장기이식센터를 오픈하여 환자들을 위한 최적의 의료 환경을 제공 할 예정이다.
대한의학회는 제59차 전문의자격시험 1차 시험이 오늘(8일) 오전 9시부터 삼육대학교와 한국삼육중․고교에 마련된 88개 고시장에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8일 대한의학회(회장 이윤성)에 따르면 26개 법정 전문과목 중에서 올해 응시자가 없는 결핵과를 제외한 25개 전문과목에서 총 3,394명이 1차 시험에 응시했다. 전문과목 별 응시자 수는 내과 734명, 외과 149명, 소아청소년과 197명, 산부인과 96명, 정신건강의학과 161명, 정형외과 258명, 신경외과 104명, 흉부외과 21명, 성형외과 99명, 안과 135명, 이비인후과 136명, 피부과 89명, 비뇨기과 48명, 영상의학과 163명, 방사선종양학과 20명, 마취통증의학과 198명, 신경과 106명, 재활의학과 134명, 진단검사의학과 31명, 병리과 30명, 예방의학과 19명, 가정의학과 280명, 직업환경의학과 30명, 핵의학과 17명, 응급의학과 139명이다.1차 시험 응시자격은 의사로서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에 의한 수련과정을 이수한 자 또는 의사로서 보건복지부장관이 인정하는 외국의 의료기관에서 소정의 인턴 및 레지던트 과정을 이수한 자(외국 전문의자격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7일 오후 5시 T[데레사]관 지하 1층 성당에서 ‘제5회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 출정 미사를 거행했다. 이 날 미사에는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를 비롯해 스태프와 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2년에 한 번씩 이뤄지는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의 해외의료봉사활동은 2008년 필리핀 파야타스 의료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올해 5회째를 맞이하게 됐다. 봉사단은 이 달 9일(토) 캄보디아로 출국하여 다음날 바탐방 돈보스코학교와 교구청에 진료소를 설치한다. 그리고 11일(월) ~ 14일(목)까지 A팀(이비인후과, 치과/돈보스코학교)과 B팀(내‧외과계/교구청)이 본격적으로 진료를 시작하며, 15일(금) 시엠립으로 이동 후 다음날 귀국하게 된다. 이 날 미사에서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는 “여러분이 하게되는 이 일은 정말 아름다운 것이다.”며 “사랑과 섬김의 마음으로 봉사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참석하는 의대‧간호대 학생들에게 각별한 애정을 쏟으며 “의료인으로서 자리매김 하는데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이 외에도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소외‧취약계층들에게
의협이 보건부의 신임평가 업무 병협 위탁 방침에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저지하겠다고 밝혔다.8일 대한의사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보건복지부가 수련환경평가위원회의 운영 지원 업무 등을 대한병원협회에 위탁할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재차 강력하게 촉구한다. 만약 이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국회, 시민사회단체, 전공의협의회 등 모든 관련 단체 등과 적극 협력하여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강력 대응해 나갈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만약 병협에서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운영 지원 업무를 맡게 된다면, 기존 병협의 병원신임평가센터 운영으로 인한 각종 폐단을 그대로 답습하여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및 인권 보호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것이 자명하다는 것이다.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경기도의사회는 지난 6일 경기도의사회관에서 금년도 첫 이사히를 개최하고 ‘한방 항암제 넥시아 관련 공익 감사 청구’에 동참하기로 결의했다.7일 경기도의사회는 “현재 전국의사총연합에서 추진(http://blog.naver.com/drpudo/220586975545 ) 중인 ‘넥시아의 의료기관 조제실제제 제조품목 신고수리 과정에서의 직무유기 및 의혹에 대한 공익감사청구’에 동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사회가 먼저 참여하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한약은 한의원에서 조제할 수는 있지만 제조(manufacturing)할 수 없는데, 이른바 한방함암제 넥시아는 “의료기관 조제실제제 제조품목”으로 신고되어 단국대학교 엔지씨한의원에서 제조되고 있다는 의혹이 있다는 것이다. 한방 항암제로 알려진 넥시아의 효능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상대장을 비난해 온 충북대병원 한정호 교수가 6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았다. 한편 경기도의사회는 첫 이사회에서 정도영 보험이사(시흥시 보험이사), 권오철 조직강화이사(동국대일산병원 전공의대표), 이의준 정책이사(공보의협의회 경기도대표) 등 신임 집행부에 위촉장을 수여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청주지방법원의 한정호 교수 관련 판결은 개인 간의 명예훼손에 대한 판단이었을 뿐, 넥시아의 임상효과나 안전성을 검증하고 인정한 판결이 전혀 아님을 분명히 한다.”고 8일 밝혔다.지난 6일 청주지방법원 형사2단독(법관 문성관)은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등으로 기소된 한정호 교수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바 있다.이와 관련 의협은 “표현의 방법과 수위가 다소 지나쳤을지라도, 임상효과가 불명확하고 의학적 검증조차 되지 않은 넥시아라는 의약품에 대한 의학자로서의 안정성·유효성에 대한 본질적인 문제제기까지 함께 호도되고 폄하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넥시아에 대한 검증요구는 의료계와 한의계만의 문제가 아니다. 환자단체연합회를 비롯한 다수의 환자단체에서는 지난해 11월 넥시아 효능논란에도 불구하고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기관에서 과학적·임상적 검증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아래는 의사협회의 성명서 전문이다.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희귀질환 유전자 진단 지원 사업"의 진단 의뢰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7일 밝혔다.희귀질환 유전자 진단 지원 사업은 희귀질환의 조기 진단과 적기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시작됐다. 지원대상 질환은 총 28개였으나, 일부 질환이 급여항목으로 전환되어 현재는 24개이다.진단 의뢰기관은 24개의 지원대상 희귀질환에 대한 환자 상담을 실시하고, 진단지원 기관에 분석을 요청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따라서 유전자 분석을 희망하는 환자는 인하대병원 의료진 상담을 통해 진단을 의뢰하고, 그 결과에 따라 의료비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진단 결과는 접수 후 2주 후에 확인이 가능하며, 다수의 유전자 분석이 필요하거나 추가 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6주 정도가 소요된다.문연숙 인하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는 "희귀질환 유전자 진단 의뢰기관 역할 수행을 통해, 지역사회 희귀질환 환자들의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도와, 몸과 마음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빨리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가 수련병원의 신임평가를 대한병원협회에 맡기겠다고 하자 의료계가 격앙된 반응이다.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의사협회와는 전공의특별법 후속조치에 대한 사전 협의도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언급된 정책 방향이어서 더욱 의료계를 분노케 하고 있다.7일 의료계 전공의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권덕철 실장은 지난 6일 보건복지부 세종청사에서 전문지 기자들과 만나 금년 주요사업에 대해 말하면서 전공의특별법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권 실장은 “전공의 수련 관련 병원 신임평가 업무는 기존대로 대한병원협회에 위탁해 수행하도록 할 것이다.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병원협회는 물론 의사협회와 전공의 대표가 참여해 의견을 낼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고 언급했다.수련병원들의 신임평가와 수련환경평가를 따로 분리해서 운영하겠다는 것이다.하지만 의료계는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산하에 별도 실무진을 구성해서 신임평가를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의협 강청희 상근부회장은 권 실장의 이원화 발언에 강한 반대를 표했다.강청희 부회장은 “신임평가를 병협에 맡기겠다는 건 함부로 이야기할 수 없는 사안이다. 합의체를 만들기로 했지 않았나? 제정법인데 취지를 손상시키는 발언을 한 것이다.”라고 지적했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현재 법사위 논의중인 ‘웰다잉(Well-Dying)법’과 관련해, 당·정·한의계가 합의해 법안 문구를 조정했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정부와 새누리당 그리고 한의계는 웰다잉을 위한 연명의료 중단의 대상을 △심폐소생술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인공호흡기 착용 등 4가지로 제한하는 것에 잠정 합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원안은 연명의료 중단 대상을 ‘심폐소생술,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인공호흡기 착용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의학적 시술'로 정한다고 기술돼 있는데, 한의계의 문제 제기로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의학적 시술' 문구가 삭제된 것.이에 대해 의협은 “후반 문구를 삭제해 법안이 통과될 경우 4가지 열거한 시술 이외의 다른 생명윤리와 관련된 고도의 의료행위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고, 실제 임종과정에서의 의학적 판단은 매우 복잡한 변수가 있으므로 범위를 특정하는 것은 특수 연명치료에 대한 의학적 행위를 제한하는 것으로 매우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특히 의협은 “이같이 법안의 첨예한 사항을 정작 십수년에 걸쳐 전문가 논의를 하고 문제점을 지적해 온 의료계를 배제하고 한의계와 협의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 정형외과 임춘회 간호사와 총무과 이석규 씨가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2015년도 노사관계전문가 육성 교육과정’에서 각각 노동부장관상과 전북대총장상을 수상했다. 전북대학교 노사관계전문가육성사업단이 주관하는 ‘2015년 노사관계전문가과정’은 전북지역 내 노사문제를 담당하고 있는 노사관계 실무자들의 직무수행능력 향상과 핵심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가 육성교육으로 1년 과정으로 진행됐다.이번 과정에서는 도내 주요 기업의 노사문제를 담당하고 있는 노사관계 실무자 30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전북대병원에서는 정형외과 외래 임춘회 간호사와 총무과 이석규씨가 참여했으며, 임춘회 간호사는 이번 육성과정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이석규 씨는 과정을 이수하는 동안 성실한 자세와 탐구정신으로 타의 모범이 되어 전북대총장상을 수상했다.상장을 수여한 임춘회·이석규 씨는 “이번 과정을 통해 습득한 전문적 이론을 현장실무에 잘 적용해 노사상생을 위한 상호협력과 신뢰에 기반을 둔 선진적인 노사관계 문화를 창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은 7일 조합 회의실에서 2016년 시무식을 개최했다.강청희 의료배상공제조합 이사장은 “2016년 한해는 공제조합이 조합원들의 신뢰와 전폭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조직으로 재도약 할 수 있는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강청희 이사장은 “일명 지난해 사회적으로 화두가 되었던 ‘예강이법 혹은, 신해철법’이라고 불리는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이 제19대 국회 임기 막바지에 정기 또는 임시국회에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의사협회와의 적극적인 대응공조가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강 이사장은 “지난해 12월22일 제정 공포된 ‘의료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에서는 의료사고배상책임보험 또는 의배상공제조합에 가입이 의무화될 예정에 있어, 타 보험사 대비 경쟁우위 확보와 조합원의 권익옹호를 위한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부산대병원(병원장 정대수)은 지난 2014년 10월 KT로부터 ‘KT서부산지사(현 융합의학연구동)’건물을 매입했으나 의료시설 용도 변경에 어려움을 겪어 오고 있다고 7일 밝혔다.전 KT와 계약됐던 건물 1층에 상업시설인 S약국이 무리하게 계속 남아있어 의료시설 용도 변경이 불가하기 때문이다.이전 KT와 S약국 임대차계약서 상 ‘제22조 (계약기간 내 해지) 당사자 일방이 계약기간중도에 해지하고자 할 때는 2개월 전에 상대방에게 서면으로 통지하여야 한다’라는 조항에 의거 2014년 11월에 관련서류를 보냈음에도 현재까지 S약국은 운영 중이다.지난 2015년 12월 11일 ‘KT와 S약국 간의 부동산인도청구 건’에 S약국은 부산지방법원의 판결에 따라 건물을 인도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영업이익 때문에 이전을 거부하고 있다.또한 S약국은 이미 이전할 부지까지 근거리에 마련해 놓은 상황이다.현재 부산대병원은 융합의학연구동 보수공사를 끝내고 해당 건물에 교수 연구실 이전 및 직원들이 근무 중에 있으며 긴급상황 발생 등 업무상 편의를 위하여 엘리베이터 설치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또한 병원을 이용하는 내원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본관건물과 융합의학연구동 건물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