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는 이원화된 의료체계에서 한의분류코드를 의학분류코드로 통합하고자 하는 것은 학문적 근거가 부족하고 기호의 의·과학적 유사성이 전혀 없다며 반대입장을 밝혔다.대한의사협회는 통계청의 한국표준질병 사인분류 개정안 중 한의분류 통합정비안에 대해 한의병명(韓醫病名)의 영문 표제어를 ‘Disease Name of Oriental Medicine’에서 ‘Disease Name of Korean Medicine’으로 수정하는 것은 한의학이 현대의학과 혼용되어 혼란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므로 절대로 수용할 수 없다고 26일 밝혔다. 의사협회는 한의학은 우리나라 전통의학으로 이원화된 의료체계에서 의사·한의사 각각의 면허로 존재하고 있는 개별적 영역이므로, 이를 표현하는 용어 또한 명확히 구분되어야 맞다고 주장했다.한국표준질병 사인분류에서 한방코드를 명확한 개념으로 사용하지 않을 경우, 우리나라에만 존재하고 하고 있는 이원화된 의료체계의 특성이 변질된다는 것이다. 의협은 “국제질병분류(ICD), 국제보건분류 결정기구(WHO-FIC), 유엔통계처(UNSD) 등 국제적 통계기호에서 한방코드가 현대의학코드로 오인되는 혼란 뿐 아니라 국제통계기호 분류 개념 및 질서에 혼선 또
대한의사협회는 역학조사관 자격에 약사를 무작정 포함하는 법 개정안에 반대한다고 밝혔다.대한의사협회는 25일 “특정 직역을 배척하거나 하는 차원이 결코 아니다. 오직 오늘의 메르스 사태를 있게 한 국가방역체계의 부실에 대한 우려에서 출발한다.”며 반대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5일 전체회의에서 감염병 관리체계와 관련하여 역학조사관에 대한 내용을 담은 이른바 감염병예방관리법을 통과시켰다. 당초 개정법안은 역학조사관이 될 수 있는 자격으로 ‘방역·역학조사 또는 예방접종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의료인, 역학조사 교육·훈련 과정을 이수한 사람, 그 밖에 감염병 관련 분야 전문가 등’을 제시했다. 문제는 법안심사소위 논의과정에서 약사를 포함해야 한다는 의견에 따라 충분한 검증도 없이 약사를 갑작스레 포함시켜 금일 전체회의에서 통과시켰다는데 있다.의협은 “미국 CDC의 경우만 하더라도 1년 이상의 임상 수련을 거친 의사는 바로 역학조사관의 자격이 주어진다. 하지만 의사 이외의 다른 보건의료 전문직은 공중보건학 분야의 석사 이상의 자격을 갖추어야만 역학조사관의 자격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약사이기 때문에, 관련 공무원이기 때문에 역학조사관 자격을 부여
보건소가 선별진료소 설치·운영을 전담하되, 보건소 자체인력으로 운영이 어려울 경우 인근 의원급 의료기관이 인력을 지원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지역 보건소 선별진료소(이하 선별진료소)’ 에 대한 구체적인 운영방안을 시도의사회에 최근 안내하여 지역상황에 따라 지역의사회가 보건소와 협력하여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고 26일 밝혔다.선별진료소 설치·운영방안은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와 업무협의를 실시하여 마련했다. 의협은 메르스의 지속적인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있는 만큼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일차의료기관을 통한 지역사회의 메르스 확산을 차단하고 메르스 환자를 집중 관리할 수 있도록 선별진료소 운영 방안을 제안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이와 같은 제안은 타 질병 환자들이 메르스 공포로 인하여 일차의료기관의 방문을 꺼리는 등 국민들의 건강권이 훼손되지 않도록 하고 일차의료기관의 무분별한 폐쇄가 확산되는 등 메르스로 인한 2차 피해를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의협은 선별진료소 운영 시 각 주체별 역할 분담을 명확히 했다고 강조했다. 보건소가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되, 지자체는 운영 관련 재원을, 질병관리본부는 보호장구 지원을, 지역
국가방역체계와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한 보건소의 역할 재정립이 강조됐다.25일 의협회관에서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의학회가 개최한 ‘메르스 사태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를 주제로 개최한 토론회에서 이같이 지적됐다.박근태(사진) 대한개원내과의사회 총무이사는 ‘동네의원 진료체계 개선을 주제로 발표’하면서 “보건소를 지자체에서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으로 바꿔 진료기능을 없애고 본연의 업무인 전염병 및 예방관리 등에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보건소가 보건의료의 중요성을 간과한 지방자치단체의 선심성 공약의 도구로 전락했기 때문에 이같은 개편이 필요하다는 것이다.박근태 총무이사는 “보건소가 동네의원과 치열한 경쟁을 하면서 본연의 업무인 전염병 및 질병의 예방 및 관리가 소홀해 졌다.”고 지적했다.이번 메르스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복지부가 지난 6월16일 전국 보건소장 회의에서 일반진료 등의 업무를 인근 민간의료기관에 맡기고, 메르스 대응 업무에 중점을 두도록 했다. 하지만 서울시의 경우 25개구 중 강남 송파 강동 광진 등 4곳을 제외한 21곳이 계속 일반 진료를 진행했다.박근태 총무이사는 “국가적 총체적 위기에도 중앙정부의 말을 듣지 않았다. 지자체에서 분리하여 복지부 산
충남대학교병원(원장 김봉옥) 국가지정 격리병상에서 입원치료 중이던 85번째 메르스 환자가 완치되어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하게되어 25일 충남대학교병원 보운홀에서 축하모임이 있었다.이 환자는 65세 여성으로 대청병원에서 5월25일부터 28일까지 메르스 확진자 16번과 같은 병실에서 간병 중 메르스에 노출된 것으로 판단됐다. 6월 6일 확진을 받고, 6월 7일 충남대학교병원 국가지정 격리병상에 입원했다. 65세로 젊은 나이는 아니지만, 기저 질환은 없었고, 대증요법 및 보존적 치료 후 건강상태가 빨리 안정되고 증상이 모두 호전됐다. 본원에서 시행한 검사와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시행한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퇴원할 수 있었다. 85번째 환자는 “ 여러 의사 선생님들과 간호사 선생님들이 친절하게 보살펴 주셔서 완치가 빨리 된 것 같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음악을 들으면서 좋은 생각을 가졌던 것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85번째 메르스 환자가 퇴원함으로서, 현재 충남대학교병원 음압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총 7명이다. 대부분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계속적으로 메르스 확진 환자들이 완치 퇴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여미사랑병원학교’는 25일 메르스에 관해 궁금해하고 불안해하는 환아들을 위해 집중수업 시간을 마련했다. 메르스 예방을 위해 힘쓰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질문도 쏟아졌다. “마스크만 쓰면 메르스에 걸리지 않나요?” “코알라나 너구리 등은 메르스를 옮기지 않나요?” “불사조는 메르스에 안걸리나요?” 등 궁금해하거나 황당하기도 한 질문들이 이어졌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과 울산금연운동협의회(회장 장호석)는 지난 22일 지역금연 민간보조사업을 위한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금연지원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민들의 건강증진에 앞장서기로 했다.이날 계약식에는 조홍래 울산대학교병원장, 장호석 울산금연운동협의회장, 양 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울산대학교병원은 지난 4월 19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15년 지역 금연 민간 보조사업 공모’에서 울산금연지원센터(센터장 유철인)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로부터 연간 7억원, 3년간 총 21억을 지원받아 울산 지역 각종 금연사업을 수행하고 있다.이번 위탁계약을 통해 울산금연운동협의회는 기존 금연정책의 사각지대에 있는 학교 밖 청소년, 대학생, 여성흡연자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금연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련 대상자들에게 금연교육 및 상담을 진행하고 필요에 따라 금연보조제를 지급하며, 특히 청소년 흡연자들은 울산금연협의회가 지정한 아름다운울들병원에서 기본적인 건강검진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울산대학교병원은 혼자 힘으로 금연이 어려운 중증·고도흡연자를 대상으로 단기간 입원하여 치료하는 '단기금연캠프'를 오는 8월부터
충북대학교병원은 최근 정형외과 조병기 교수(사진)가 최소 절개를 통해 사람의 발목인대와 유사한 인공인대를 삽입하는 인대재건술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발목 염좌와 불안정증’을 치료하는 새로운 수술법에 대한 임상연구이다.조병기 교수는 “기존 치료법들과는 다른 장점을 가진 새로운 수술법을 통해 더 쉽게 만족스러운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수술흉터에 대한 미용적인 관심과 스포츠 활동에 관심이 많은 젊은 여성들에서의 발목관절 인대손상 치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족부(발) 분야 권위의 국제학술지인 ‘Foot & Ankle International’에 게재했다. 또한 LA에서 개최된 2015 미국족부정형외과 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충북대병원은 이 같은 수술법을 포함해 자체적으로 개발된 3가지 발목인대 수술 방법을 통해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따른 최적의 치료법을 선택해 적용하고 있다. 조 교수를 비롯한 충북대병원 정형외과 연구팀은 최근 3년간 발목관절의 인대손상 분야에 있어 국내에서 가장 많은 연구 성과를 국제학술지에 발표하고 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2015 대한민국 경영대상’에서 지속가능경영대상 윤리경영 분문에서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민국 경영대상은 한국소비자학회,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 고용노동부가 주최 및 후원하며 5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전문가 평가, 최종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했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인천지역 최초의 대학병원으로서 지난 60년 동안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생명존중의 가톨릭 이념을 실천해온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인천성모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급성기뇌졸중 및 유방암•대장암•폐암 적정성 평가와 고관절치환술•위암•췌장암 진료량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진료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고위험 중증질환에 대한 진료를 잘 하고, 의료 서비스의 질이 높은 것을 인정받아 올해부터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됐다.또한 인천성모병원은 지역 주민 행사 및 건강 강좌에도 함께 참여하여 지역 주민의 건강 유지를 위해 병원에서 제공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 환자분들이 다른 곳을 찾지 않더라도 충분히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지역 의료를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서는 24일 오후 3시에 R[라파엘]관 6층 회의실에서 병원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발전기금을 전달한 기부자 (주)영일 황달연 대표는 평소 가톨릭 의료기관을 이용해 오며 치유와 봉사, 섬김 등의 사명감으로 환자를 대하는 모습과 진정으로 환자를 이해하며 함께 몸과 마음이 쾌유하는 것에 감명 받아 기부를 실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현재 환자를 위한 치유의 정원인 ‘Fiat(피아트)’를 전 교직원의 모금을 통해 조성하였으며, 이를 시작으로 활발한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다.자체적인 기부와 외부지원을 합쳐 매년 약 1,000여 명에게 의료비 및 보조기,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 확대하여 지역민을 위한 복지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이번 기부금으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환자를 위한 다양한 인프라를 확충하고 의료복지 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기아자동차가 심장병 어린이 및 저소득층 환자를 위한 기부금 6천만 원을 24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기증했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기아자동차는 지난 4월부터 2개월간 심장병 어린이를 위한 전국민 기부 캠페인을 펼쳤다. 간단한 클릭 후 이름을 입력하면, 기아자동차가 그 이름으로 심장병 어린이의 치료비를 5천만 원까지 지원하는 일명 ‘K7 하트도네이션 캠페인’의 일환이었다.1번 클릭에 1천 원이 적립됐고, 중복 참여가 제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53,924명의 국민이 캠페인에 참여해 목표상향 기부액 5천만 원을 훌쩍 넘겼다. 성공 여부를 걱정하던 관계자들은 캠페인 기간이 끝나기도 전에 목표 인원을 초과하자, 국민 성원을 담아낼 추가적인 이벤트를 기획하기 위해 머리를 싸맸다.그래서 생각해낸 아이디어는 기아자동차가 주최한 제 29회 한국여자오픈에서 선수들의 참여를 통해 기부금을 적립하는 것이었다. 대회 중 K7 도네이션 존에 티샷을 안착시키는 선수가 77명 이상인 경우 7백만 원을, 도네이션 부스의 하트 모형에 갤러리들의 붉은 도네이션 카드가 가득 차는 경우 3백만 원을 적립하기로 했고, 이를 통해 1천만 원의 기부금이 추가로 적립됐다.24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대회의실
감염병은 국가안보와 직결돼 있어 정부 차원의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전세계 신종감염병에 대한 대응지침을 질병관리본부나 보건복지부에서 일선 병원에 주기적으로 내려 보내고, 감염관리에 대한 정부의 재정적 지원이 뒷받침 돼야 한다는 지적이다.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23일 오전 10시 전문가들을 초청해 ‘감염병 예방과 환자안전 간담회’를 개최하고, 메르스 사태 이후 후속조치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는 박상근 회장이 주재하고, 대한예방의학회 이원철 이사장, 한국의료기관평가인증원 석승한 원장, JCI 전진학 컨설턴트(감염내과 전문의)와 병협 이계융 상근부회장, 김영모 의무위원장, 정규형 총무위원장이 참석했다.먼저 전진학 JCI컨설턴트는 “미국의 경우 공항에서부터 감시관리체계가 엄격해 동시다발적인 감염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연방정부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병원계와의 긴밀한 소통이 이루어져 사전 정보가 공유되고, 감염병 환자가 응급실에 내원시 CDC에 신고하여 신속한 대응을 한다”며 “그들에게는 군과 경찰의 동원을 주지사나 시장에게 요구할 수 있는 막강한 권한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감염관리 의료진도 응급실을 통해 24시간 대응 지침을 내리
원격진료에 반대해 온 1차 의료기관들이 메르스로 폐쇄된 병원의 외래환자의 진료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24일 서울시의사회는 외래환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정부가 메르스로 폐쇄한 병원의 외래환자에 대해 전화 등으로 원격진료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데 대해 반대해 온 서울시의사회의 대안 제시로 풀이된다.서울시의사회는 지난 6월 23일 보건복지부에서 메르스 확산으로 인해 외래 진료가 중단된 일부 의료기관에 대해 예외적인 전화 진찰과 팩스 처방을 허용하기로 한다고 밝힌 상황에 대하여, 보건복지부의 초법적인 발표에 충격과 우려를 금할 수 없음을 밝히는 성명서를 발표 한 바 있다. 서울시의사회는 회원에게 메르스로 인하여 일시적으로 폐쇄된 병원의 환자 진료시, 처방전 메모란에 메르스 폐쇄 병원 환자임을 명기하면 삭감 등 처방에 따른 불이익이 없음을 안내했다.서울시의사회는 “만약 메르스 환자 접촉으로 인한 격리 대상 시민이나 선별진료소 진료를 필요로 하지 않는 일반 환자 진료에 협조하지 않는 의료기관이 있을 경우, 본회 사무국으로 연락(02-2676-9753)하면 관련 내용에 대하여 조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메르스가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다. 메르스 이후에 대한 이야기들도 많이 나오고 있다. 메르스를 계기로 개선해야 할 과제들은 무엇일까? 너무나 많다. 여기서는 몇 가지만 적는다.어제 이발소에 갔다. 이발소 주인은 “손님이 30~40% 줄었다. 1명 있던 직원에게 당분간 쉬라고 했다.”고 말한다. 그러고 보니 내 머리 깎아 줬던 이발사가 안 보인다.하물며 메르스가 휩쓸고 간 병원 의원은 오죽할 까.A의원 원장은 “메르스 병원과 이름이 비슷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환자가 80% 줄었다.”고 말했다. 평소 환자가 120명 정도 왔다고 한다. 메르스 이후엔 60명으로 절반이 줄었다. 메르스 병원과 비슷한 이름이 알려진 이후엔 20명으로 줄었다.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다보니 정부에서는 메르스 추경을 편성하기로 했다. 이왕이면 이번 기회에 1차의료기관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조세특례제한법의 개선도 단행해야 한다.이 제도는 1992년 도입됐다. 의료기관에 2001년 1월부터 세액감면의 혜택이 적용됐다. 그런데 2002년 12월11일 조세특례제한법 개정 때 의료업 중 의원, 치과의원, 한의원 등 의원급 의료기관만 감면대상에서 제외됐다. 의약분업 재정 파탄을 극
의료투쟁혁신위원회는 대체조제 활성화로 의료비를 절감하자는 최동익 의원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의혁투는 24일 성명서를 통해 “2012년부터 보건복지부가 시행한 일괄약가인하 정책으로, 오리지널약과 복제약의 가격은 같아졌다.”며 이같이 밝혔다.의혁투는 최 의원의 주장은 허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실제로 특허만료 된 후 1년이 지난 오리지널과 복제약의 가격은 거의 동일하다.항생제인 Levofloxacin 100mg의 오리지널 약은 제일 크라비트정 567원이고, 복제약인 노팍신정, 레록사신정, 네보락신정, 대웅 레보플록사신정, 동구 레보플록사신수화물정 등 수십개가 모두 567원으로, 위더스 레보플록사신정 1개만이 511원이었다.오리지널약과 복제약의 가격이 같으니 대체조제 활성화로 얻을 공익이 없다는 결론이다.의혁투는 ‘그렇다면 도대체 최 의원은 어떻게 잘못된 지식에 기반해서 입법예고를 하게 됐는가?’라고 반문했다.그러면서 약사회의 입법로비에 의해 최 의원이 입법예고를 한 것이 된다고 주장했다.의혁투는 “우리나라에서 대체 조제 활성화는 의사가 효과를 경험하고 처방한 좋은 약을 약사가 제약회사의 불법 리베이트를 받을 여지가 많은 저질 약으로 바꿔치기 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