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백민우)은 지난 6월 2일(화) 폐쇄형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유포되기 시작한 메르스 관련 허위사실 유포에 법적 대응키로 했다고 3일 공식적으로 밝혔다.부천성모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부천성모병원에서 메르스 확진자가 2명 나왔다. 이와 관련하여 부천시장이 언론발표 예정이다’라는 내용의 게시글이 폐쇄형 커뮤니티 SNS를 통해 무차별적으로 파생했다. 이에 환자와 내원객들이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등 불안감에 떨고 있다며 허위사실 유포자 대상으로 강경 대응할 방침이라 밝혔다. 부천성모병원은 “지금까지 부천성모병원에는 메르스와 관련된 어떠한 의심환자도 내원하지 않았으며, 현재 메르스 의심환자는 부천시 어느 병원에서도 나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부천성모병원은 메르스 환자 내원을 대비하여 감염내과 중심으로 진료체계를 구축하는 등 감염예방에 관한 대응책을 완비한 상태다. 지난 신종인플루엔자 발생 시에도 초기에 적극적인 감염예방대책으로 확산을 방지한 바 있다. 백민우 병원장은 “치료에 전념해야 하는 환자들이 허위사실로 불안해하고 있음에 따라 강경 대응을 결정했다”며 “현재까지 부천성모병원은 메르스와 전혀 관련이 없으며, 앞으로도 메르
대한의사협회가 ‘생활용품 공동사용 회피’ 등 자가격리 권고안을 발표했다. 3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메르스 확산에 따른 국민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련 자가격리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 권고안(이하 자가격리 권고안)을 마련하여 국민들에게 안내한다고 밝혔다.자가격리 권고안은 자가격리 대상자, 부양자·가족과 밀접 접촉자을 대상으로 한 예방조치 안애사항이다. 의사협회는 국민의 과도한 불안 및 우려를 해소하고 전문가 단체로서 사회적 책무를 적극 수행하고자 마련했다.자가격리 대상자을 위한 예방조치로서 ▲ 자택에 계세요 ▲ 자택 내의 사람들과 떨어져 있으세요 ▲ 마스크를 사용하세요 ▲ 손을 철저하게 씻어주세요 ▲ 생활용품 공동사용을 피해주세요 ▲ 증상을 지속적으로 감시하세요 등이 7가지 행동요령이 권고됐다.부양자와 가족 및 밀접 접촉자를 위한 예방조치로는 ▲ 치료 등에 대한 설명과 지시를 잘 이해하고 환자/감시대상자를 도울 수 있어야 합니다 ▲ 환자를 도와줄 수 있는 사람만 집안에서 함께 생활하세요 ▲ 공용으로 사용되는 장소는 에어컨, 열린 창문 등과 같이 환기가 잘되는지 확인하세요 ▲ 환자/감시대상자의 혈액, 체액 또는 땀, 침, 가
의원급 수술실 설비기준 강화 부담때문에 유예기간 3년 내에 수술실을 패쇄하겠다는 의사들이 많아지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의료기관 수술 환자 및 요양병원 입원환자의 안전을 강화하는 개정 의료법 시행규칙을 5월 29일에 공포한 바 있다.이와 관련 대한개원의협의회와 각과개원의협의회는 2일 공동성명서를 통해 “어렵게 수술실을 운영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설비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추가로 부담해야할 비용이 상당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 안전에 꼭 필요한 시설기준이라면 그 비용을 정부에서 부담하는 것이 맞지 않는가?”라고 제안했다.양단체는 수술을 하는 병의원의 시설이 최고의 수술실을 갖추어야 하는 것에 대해서는 환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의사들도 절실히 원하는 바라고 공감했다.그러나 이 개정안은 개원가의 현실을 도외시한 행정 편의 주의적인 발상의 소산이라고 지적했다.양단체는 개정안의 시행이전에 정부는 △개정안의 수술실 시설기준에 맞추기 위한 정확한 비용추계, △정전으로 인해 수술을 못한 사고건수가 있는지 여부, △분만실과 수술실의 폐쇄가 가속화 되고 있는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점 등에 대한 대책 등의 기초 자료를 준비하고 공개하여 중지를 모아야 한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최재욱)는 ‘전공의 수련·근무환경 실태와 개선방안 모색’주제의 제44차 의료정책포럼을 4일(목) 오후 4시 의협 3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지난 2014년 7월 ‘전문의 수련 및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이 개정됐지만, 이 규정의 준수여부와 전공의 근무환경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포럼에서는 전공의 수련·근무 여건 개선을 위한 조치사항들이 현장에서 실제 제대로 반영되고 있는지를 파악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전공의 수련·근무 현황에 대한 의료계 내·외부 공감대를 확산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전공의 수련·근무환경 실태의 현 주소를 짚어보고 질 향상 방안을 논의하게 될 이번 포럼에서는 오수현 의료정책연구소 책임연구원이 ‘2015년 전공의 수련 및 근무환경 실태조사 결과’를, 김이준 대한전공의협의회 정책부회장이 ‘전공의 특별법’을 각각 주제발표 할 예정이다.지정토론자로 이수곤 대한의학회 부회장, 김윤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사무총장, 김영창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전문역량평가단 단장, 조중현 의대협 회장, 신성식 중앙일보 기자, 강청희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이 나서 토의한다. 이번 토론회는 대한병원협회와 보건복지부가
앞으로 의사장터가 활성화될 전망이다.대한의사협회 총무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의사장터 활성화를 위해 전국적인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의협 총무위원회는 16개 시도의사회 총무이사로 구성, 이번 첫 회의를 가졌다.의사장터는 의사의 충성도가 높다. 그만큼 소모품의 바잉파워가 있기 때문에 단가를 낮추는 효과가 크다.2008년 9월 의사장터를 가동한 후 소모품 가격이 30% 낮아지는 경우를 경험했다. 파급효과로 타 제품도 30% 낮추는 경우가 당시 발생했다. 안양수 총무이사 “지난달 30일 총무위원회에서 의사장터의 전국적인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의사장터는 초기 때 수익 연 4천만원을 해마다 유지하는 상태에 있다. 따라서 누군가 관심을 갖고 꾸준히 관리해야 커질 듯하다. 이런 점에서 총무위에서 의사장터에 관심을 가진 것은 주목할 만한 상황이다.안양수 총무이사는 “(먼 이야기가 되겠지만) 의사장터가 활성화되고 수익이 커지면 의협에 회비를 납부한 회원에게는 혜택이 가도록 할 생각이다. 예를 들면 규모가 커지면 5% 할인 혜택도 가능 할 듯하다.”고 말했다. 의사장터는 지난 2007년 당시 안양수 의협 기획이사가 네이버 인터파크 이마켓코리아
“우리협회는 유례없는 재정 흑자 속에서 적정한 수준의 수가인상을 타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전년 대비 3.0% 규모 인상(환산지수 76.6)에 그치고 말았습니다.”2일 대한의사협회는 ‘2016년도 수가계약 타결에 따른 대 회원 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의협이 이처럼 보고했지만 사실 물가상승률이 0.9%로 추정되는 상황에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의협은 “회원들이 피부로 느끼기에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었다. 하지만 수가 인상분 총 재정이 작년보다 적게 책정된 상황에서 계약을 결렬하고 건정심으로 넘어가면 오히려 더욱 손해가 예상됐다.”며 타결 이유를 밝혔다.조금이라도 의원 경영에 보탬이 된다면 소소한 수치라도 지켜야 한다는 일념 하에 부득이한 선택이었다는 것이다.수가협상에서는 공단 측이 초반부터 작년에 제시한 내용과 흡사한 ‘진료량 연동 환산지수 조정’이라는 부속합의사항을 제안하고, 지속적으로 부대조건 수용을 요구하는 등 수많은 어려움과 압박이 있었다.이에 의협은 부대조건에 대해 일말의 재고 여지도 없음을 협상초기부터 단호히 일축하며 환산지수 계약에만 집중할 것을 공식적으로 공단에 주문했다. 결과적으로 부대조건 없는 수가협상을 이끌었다.이번 수가협상
서울의과학연구소(SCL)가 6월 1일 신사옥 확장 이전 개원식을 개최했다. 1983년 국내 최초 임상검사 전문의료기관으로 출범하여 올해로 32주년을 맞이하는 SCL은 지난 2월 용산에 위치한 사옥을 경기도 용인시 흥덕IT밸리로 확장하여 이전 했다. 흥덕IT밸리 사옥에서 열린 개원식에는 정찬민 용인시장, 김춘진 보건복지위원장, 오제세 국회의원, 이상일 국회의원, 전혜숙 새정치민주연합 사회복지 특별위원장과 김정호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이사장, 민원기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 회장, 유은실 대한병리학회 이사장, 양만길 대한임상병리사협회 회장 등 의료계, 정계, 유관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석하여 이전을 축하해 주었다. 이날 이전 개원식은 기념식에 이어 SCL의 중국 사업 파트너인 Dian 유한공사 천해빈 회장의 “중국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기회”와 일본의 LSI Medience 시미즈 요시아키 마케팅 본부장의 “일본 수탁 검사 기관의 현황 및 향후 전망”에 대한 특별 강연, 검사실 라운딩과 만찬을 겸한 축하 공연으로 진행됐다. SCL 이경률 이사장은 “20년만의 이전인 만큼 초심으로 돌아가 더욱 발전되고 차별화된 서비스와 질 높은 검사결과로 성원에 보답할 것을
글로리서울안과(대표원장 구오섭)는 눈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검진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눈 건강검진 센터’ 홈페이지를 오픈 했다고 2일 밝혔다.글로리서울안과의 눈 건강검진 센터 홈페이지(http://gloryeyecare.co.kr/)는 생애주기별 눈 검진, 수술 후 검진, 증상 별 눈 검진, 4대실명 질환 눈 검진 등으로 세분화되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본인에게 맞는 눈 검진을 알아볼 수 있는 자가진단 페이지와 온라인상담 및 온라인 예약 게시판 운영을 통해 누구나 간편하게 눈 건강검진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대표원장은 “눈 건강검진 센터 홈페이지를 통하여 좀 더 쉽게 눈에 관한 정보를 얻고 많은 사람들이 정기적인 눈 건강검진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글로리서울안과는 안전검사시스템, 안전수술시스템, 안전의료진시스템, 안전스태프시스템, 안전관리시스템의 5대안전시스템을 통하여 고객에게 최적의 맞춤수술을 제공하고 있다. 약 70여가지 검사를 통해 안구 내의 미세한 질환이나 초기변화를 검진할 수 있는 안(眼)종합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임상병리사가 지식과 경험을 갖춘 검증된 임상검사 전문가로서 활동하고 진출할 수 있는 분야를 탐색하고 이에 필요한 학술, 교육, 정책적 노력과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장이 열렸다. 대한임상병리사협회(협회장 양만길)는 지난 5월 29~30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제 53회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임상검사과학회가 주관하고 협회 중앙회와 경기도임상병리사회(회장 김대중)가 주최, 경기MICE뷰로(경기관광공사)가 후원했다.학술대회 슬로건은 ‘임상병리사의 꿈, 임상병리사의 행복, 시작되는 2015’이다. 협회는 최근 보건의료산업과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이 국내외적으로 신 성장동력으로 각광받는 추세를 반영하여 학술대회를 준비했다. 협회 측은 객관적이고 다양한 시각이 제시될 수 있도록 해외 참가자, 정부 관계자, 임상의, 국내외 의료기기업체 등이 동참하는 프로그램을 다수 마련했다. 내용을 보면 △미국, 일본, 싱가포르, 대만 각국 임상병리사의 활동영역 및 국내 임상병리사의 해외진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국제심포지엄, △의료기기 품질책임자로서의 임상병리사의 역할과 과제를 논의하는 정책심포지엄,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김학진 행정사무관의 특강
서울아산병원 진료의뢰협력센터(ARC․AMC Referral Center)가 지난 1995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이후 개설 2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해 3일 오후 1시 아산병원동관 6층소강당에서 ‘2015년 협력병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서울아산병원 진료의뢰협력센터는 환자들이 3차 의료기관인 대형병원으로 쏠리는 상황에서 바람직한 의료전달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병의원과 상생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설됐다.지난해에는 협력병원과 개방형 협업 체계 ‘ACS(AMC Open Collaboration System)’를 구축하고, 협력병원의 목소리를 듣는 ‘아이디어 공모제’를 실시했다.총 9개 병원에서 18개 아이디어가 제출됐다. 진료협력센터는 협력병원의 발전 가능성․공모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의료법 검토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지역거점병원 의뢰전용 핫라인 구축’과 ‘협력병원 의료진 연수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또한 서울아산병원-협력병원 의료진 전용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를 선보였다. 의료진들이 실시간으로 환자진료, 의료상담 등 메시지를 주고받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협진이 한층 강화되고 환자 치료성적도 향상될 전망이다.박수성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최근 국내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CoV, 이하 ‘메르스’) 환자가 최초로 발생한 이후, 이 환자와의 밀접접촉으로 인한 2차 감염 등 메르스 추가환자 발생 방지와 감염환자 치료를 위한 대회원병원 정보제공에 나섰다. 병원협회는 1일 전국 회원병원에 보낸 공문을 통해 일선 진료현장에서 메르스로 의심되는 환자에 대한 진단·신고 시 '메르스 의심환자 내원 시 행동지침'을 잘 지켜 환자 뿐만 아니라 병원의 의료진 보호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과거 신종플루 사태와 같이 국가의 재난적 상황이 발생할 때 마다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전국 회원병원장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번에도 메르스 감염 확산 사태를 조속히 종속시킬 수 있도록 계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 밖에도 병원협회는 정부와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지난 29일 '메르스 진단·신고기준 개정 사항'을 비롯해 2015 메르스 대응 지침(밀접접촉자 의심환자 발열 판단 기준을 38°C 이상에서 37.5°C 이상으로 하향조정)과 의료기관 대상 메르스 의심환자 내원 시 행동지침(제3-1판, 수정분)을 지난 29일 공문을 통해 전국병원에 안내 했다. 병원협회가 전국 회원병원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제4대 병원장 노환중 박사 취임식이 6월 1일 모암홀에서 진행됐다.이날 취임식에는 김기섭 부산대학교총장, 윤영석 국회의원, 나동연 양산시장, 정대수 부산대학교병원장, 한옥문 양산시의회장, 정재환 경상남도의회운영위원장 등 300여명의 내·외빈 및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내빈소개, 병원장 약력소개, 병원기 인계, 취임사, 축사, 직원소망메세지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신임 노환중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립대학교병원으로서 공공성을 더욱 강화하고 지자체와 연계하여 공중보건의료 지원체제를 보다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노환중 신임 양산부산대학교병원장 부산대학교의과대학을 졸업하였으며 동 대학 석사. 박사를 취득하였고 주요 이력은 다음과 같다. 1985.3-1986.2 부산대학교 병원 인턴 수료1986.3-1989.2 부산대학교 병원 이비인후과 전공의 수료2008.6-2010.8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기획실장2010.9-2011.4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진료처장 대한비과학회 의무이사(1996-2000) 국제이사(2002-2004) 기획이사 (2004-2006)대한이비인후과학회 재무이사 (2003-2007) 감사(2013-2014)세계이비인후과학학회(IF
충남대학교병원(원장 김봉옥)이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세종충남대학교병원건립사업이 도담동 의료시설용지 토지매입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본격 추진된다.이번에 토지계약을 체결한 종합의료시설용지는 행복도시 1-4생활권 간선급행버스(BRT) 도로변에 위치해 있다. 충남대학교병원은 2018년 개원을 목표로 총 사업비 2,844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70,545㎡에 지상 10층, 지하 4층 500병상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명품도시 세종시에 걸맞게 지금까지의 병원경영 모델보다 진일보된 개념을 도입하여 누구나 진료 받고 싶고, 근무하고 싶은 국제적 수준의 명품병원으로 개원하기 위해 다양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먼저 세종시 응급환자 증가 대비, 응급의료기능 확충을 위한 응급의료기능을 강화한다. 둘째, 세종시 성장 단계별 인구 규모, 노령인구 증가에 대비 심뇌혈관센터, 암센터, 여성어린이센터, 국제진료센터 등을 준비 중이다. 셋째, 의료-바이오 클러스터의 거점병원이자 임상연구를 선도하는 첨단연구병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임상시험센터, 로봇재활센터, 국제희귀유전질환센터 설립 등을 검토 중이며,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진과의 공동연구 및 협진체제를 구축 할 예정이다.또한, 작년
대한의사협회는 앞으로 P제약사에 대한 검경의 수사 결과에 따라 필요하다면 P제약사를 검찰에 고발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지난 27일 의약품 유통관련 대책 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열린 회의에서는 △최근 P제약사 사건과 관련 대응방안과 △리베이트 쌍벌제도 시행 이전 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관련 회원보호 대책, △그리고 향후 위원회 운영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P제약사는 현재 불법적으로 비자금을 조성해 이를 의사들에게 리베이트로 제공했다는 혐의로 회사대표와 회사 법인이 수사를 받고 있다.의약품 특위는 또한 리베이트 쌍벌제도 시행 전후를 막론하고 행정처분 등 피해를 입은 모든 회원이 참여하는 커뮤니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위는 쌍벌제 이전의 경우에는 검·경찰의 조사 등 법치주의에 따른 구제절차 없이 오직 제약사의 일방적 주장만을 반영한 범죄일람표만으로 행정처분을 하는 보건복지부의 부당함을 밝히는 것에 초점을 모은다.특위는 또한 쌍벌제 이후 이번 P제약사처럼 비자금 조성에 관한 모든 책임을 의사들에게 떠넘기려 실제보다 훨씬 부풀린 금액을 수사기관에 제공한 파렴치한 행위를 문제제기하는 방향에 초점을 맞춰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특위
충북대병원은 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 예방을 위해 전담전화(043-269-8119)를 개설하고 의심환자들에 대한 상담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병원은 또 충북도·청주시의사회의 협조를 얻어 도내 개원의들에게 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환자를 이송할 경우 반드시 전담전화로 문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는 의심환자가 일반 환자와 접촉하여 3차 감염이 발생되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이다. 특히 격리 감염 진료실을 설치·운영하고, 의심 환자가 빨리 중동호흡기증후군 전담 진료팀의 진료를 받도록 하고 있다.또한 국가격리병상을 운영함과 동시에 전용 엘리베이터도 가동하는 등 3차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충북대병원 감염관리실 관계자는 “도내 중동호흡기증후군 발병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최우선이지만, 확진이 되더라도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충북대병원은 격리입원실을 운영에 대해 충북도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