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민건강지식센터(소장 노동영 교수)는 시각장애인 및 그 가족, 그리고 시각장애인의 운동을 지도하는 지도자들을 돕기 위해 제작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운동 길라잡이’ 책자 전달식을 6일 개최했다. 책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제작됐다. 국민건강지식센터 홈페이지(hqcenter.snu.ac.kr)를 통해 PDF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추후 점자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이날 책자는 서울대학교병원 안과에 전달됐다. 국민건강지식센터 부소장 박준동 교수는 본 길라잡이가 시각장애인을 위해 널리 보급될 수 있도록 내원하는 환우들과 가족들에게 책자를 전해 달라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시각장애가 있는 경우 일반인과 같은 양의 신체활동을 필요로 함에도 불구하고 넘어짐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하여 하루 1700보 가량의 운동량이 감소된다는 보고가 있다. 따라서 시각장애인의 경우 일반인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찾아서 운동을 해야 한다. 운동을 통하여 위치감각, 균형감각 등 신체의 다른 기능을 향상시키면 일상생활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인간관계 형성을 통하여 시각적 고립으로 인한 우울증 등의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에도 크게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 약제부가 마약류 조제 프로세서 및 관리 프로그램 개발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마약 조제시간을 크게 단축시키고 조제 오류 발생 가능성을 감소시키는 등 마약관련 업무를 크게 개선시킨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7일 전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약제부(약제부장 김주신)의 허미정 약사(공동연구 윤완기, 윤보현, 김지영, 안효초, 김주신, 전세희) 등이 지난해 말 한국병원약사회가 주최한 2014년 추계학술대회에서 ‘마약조제 프로세스 변경 및 프로그램 개발에 의한 업무개선’을 제목으로 한 포스터를 발표해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이번 연구는 마약처방전의 접수와 과정에서 발생되는 오류와 조제 지연을 예방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마약을 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허미정 약사 등은 이번 연구를 통해 마약처방전 출력위치를 처방부서에서 약국으로, 출력시간을 조제전에서 조제후로, 집계방법을 개별집계에서 일괄집계로 마약조제 업무 프로세스를 변경했다. 또 마약사용대장을 불출약국 기준으로 작성토록 하고 보다 용이한 마약 재고 확인을 위해 실시간으로 상자와 낱개 수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전북대학교병원 약제부는 이를 통해 병실 및 마약 조제 시간을 크게
최근 네이버를 통한 약사의 지식iN 답변 중 무면허의료행위의 소지가 있는 경우에 대해 의료계가 대응하고 있다.대한의사협회는 7일 ‘네이버 지식iN 약사답변 관련 대책회의’를 통해 네이버 측에 전담 모니터링 요원 배치 등을 통해 지속적이고 철저한 관리를 요구키로 했다.의사협회는 네이버 측의 적절한 시정조치가 없을 시 법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인 문제 발생 시 의협은 네이버와 체결한 지식iN 사업의 중단도 검토할 예정이다.네이버는 작년 11월말 약사회와도 ‘네이버 지식iN 약사답변’ MOU를 체결했다. 목적은 약에 대한 정보, 복용법 등에 대한 국민들의 궁금중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의사 입장에서는 답변의 수위가 문진 등 무면허의료행위까지 다다르고 있다는 인식이다.의협이 지적한 사례를 보면 △‘생리 기간 중 속쓰림에 관한 건데요~’에 대해 ‘신경성 위염으로진단함'△‘입술…과 사진’에 대해 ‘구순염 진단 및 처방’ △‘귀 아프다고 우는 아이’에 대해 ‘귀의 통증은 염증성에 의한 것일 수도 있고, 목의 질환이나 감기증세가 원인 일수 있고, 귓속에 작은 벌레가 들어가도 아프다고 원인을 추정하여 진단’ 등이다.의협은 네이버 측에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지
서울대학교병원은 최근 현마산업 이성희 회장이 환자들에게 희망이 되는 일에 써달라며 1억원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이성희 회장은 지난 1월 2일 대한의원 제2회의실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대한민국 의료를 선도하는 서울대학교병원의 소명에 함께하고 싶다. 기부금이 환자에게 나아가 다음 세대에게 작은 희망이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오병희 원장은 “이성희 회장의 따뜻한 관심과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 며 “후원금은 공공의료와 생명 나눔을 실천하는 서울대학교병원의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 고 말했다.이 회장은 1979년 무역업체인 삼우무약을 설립하고 제14대 한국수입협회장을 역임하는 등 성공한 기업가로서의 길을 걸어왔다.
서울아산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타겟질환극복 연구개발 과제 공모에 제출한 연구 과제가 최근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선정된 연구 과제는 ‘췌장암 신의료기술 및 맞춤형 치료전략 개발’로, 서울아산병원 간담도췌외과 김송철 교수가 주관 연구책임자이며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차의과대학이 세부과제에 참여하는 협력연구로 진행된다. 또한 4개의 국내기업 및 미국의 연구진도 함께한다.연구팀은 2015년부터 6년간 매년 정부 지원금 15억원, 민간기업 투자금 5억원을 받아 총 12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되며, 생존율이 극히 저조한 췌장암을 극복하기 위해 다기관 연구 인프라 구축을 기반으로 혁신적 췌장암 진단법과 치료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이번 연구는 서울아산병원 등 3곳의 병원에서 확보된 연간 200∼400례의 췌장암 조직 시료 및 환자 혈액 샘플 등의 임상정보로 진행될 계획으로 ▲췌장암 조직을 마우스에 직접 이식하여 자라게 만드는 환자유래 이종이식 모델 및 환자유래 암세포 모델 개발 ▲멀티 오믹스 기법을 이용한 췌장암의 조기 진단 및 예후 예측 바이오마커 발굴 등을 주요 내용으로 삼고 있다.또한 ▲췌장암 발생 세포유전체 및 단백체 변화 분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에서 하는 국가건강검진을 잘 받는 사람은 그렇지 않는 사람에 비해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계 합병증 및 사망률이 낮고, 의료비를 적게 쓰는 것으로 밝혀졌다.서울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 가정의학과 이혜진, 신동욱, 조비룡 교수 연구팀은 국가건강검진 수검 여부에 따른 심뇌혈관계 합병증 및 사망률과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를 저명 국제학술지인 ‘예방의학 (Preventive Medicine)’ 지(誌) 최근호에 발표하였다.연구팀은 40세 이상 건강보험 가입자 44만3,337명을 대상으로 2003~2004년에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그룹(160,607명)과 받지 않는 그룹(282,730명)으로 나눈 후, 2010년 12월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검진을 받은 그룹은 받지 않은 그룹에 비해 심뇌혈관계 질환(심근경색, 뇌졸중 등) 사망률은 42%, 심뇌혈관계 질환 발생률은 18% 낮았다.연구팀은 2003~2004년에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15만5,620명을 대상으로 2005~2006년에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그룹(11만278명)과 받지 않는 그룹(4만5,342명)으로 나눈 후 2010년 12월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검진을 받은 그룹은
전남대병원(병원장 윤택림)은 ‘불우환자돕기 도서바자회’와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을 지난 12월29일 시작해 오는 9일까지 전남대병원 1동 로비에서 개최하고 있다.먼저 사회봉사단체 청소년문화가족과 공동 주최로 열리는 ‘사랑나눔 도서바자회’는 환자와 시민들에게 좋은 책을 보급함과 동시에 불우한 환자들의 진료비를 지원하기 위한 기금마련 행사이다.이번 행사에는 소설, 요리·건강,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 유아·아동용 책 등 200여종 총 5,000여권을 시중 가격보다 30~80%(신간 10~15%)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 수익금의 25%는 저소득층 환자 의료비 지원에 쓰인다.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은 사회복지법인인 세이브더칠드런과 공동 주최하는 행사이며, 모자를 직접 떠서 아시아・아프리카 등 저개발국가의 출생 28일 미만 신생아들에게 전달해주는 참여형 캠페인이다.털모자는 신생아들에게 체온을 유지하면서 저체온・감기・폐렴 등으로부터 생명을 지켜주는 소중한 역할을 하게 된다.세이브더칠드런은 전 세계 120여개국에서 아동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인종・종교・정치적 이념을 초월해 활
의료계 신년하례회에서 정부의 규제기요틴 정책에 대한 성토의 목소리가 높았다.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한국여자의사회 서울시의사회 등 4단체가 7일 63빌딩에서 개최한 ‘2015년 의료계 신년하례회’에서 인사말을 한 김용익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정부가 규제기요틴 정책을 개혁이라는 이름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런데 방향이 문제다“며 말문을 열었다.김 의원은 “의료정책은 사라지고, 경제정책으로 가고 있다. 근본적으로 보건의료정책이 실종된 것 같아 회의감이 든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한의사와 의사, 의사와 타직종 간의 이해가 상충하는 정책을 펼 때 생각해 볼 점이 있다. 판단은 보건의료 관점에서 되어야 한다. 규제기요틴은 정책판단의 잣대가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이언주 의원(새정치민주연합)도 시장분석적 관점에 최근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을 비판했다.이 의원은 “의료시장의 정책은 황당 충격이다. 의료특성상 정부 통제를 이해는 한다. 그런데 수가 등 가격통제는 나름대로 원칙이 있어야 한다. 의료의 사회적 가치는 높은 데 저렴한 수가는 의사의 서비스 수준을 낮게 만든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풍선효과도 지적했다.이 의원은 “의료 수요자에게 싼 가격에 공급하려고 하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산부인과 김용욱 교수팀이 단일공법 복강경수술 3000례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김 교수팀은 2008년부터 자궁근종, 난소낭종, 자궁내막증,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등 대부분의 부인과 질환의 수술에 단일공법 복강경수술을 적용해 2011년 8월 1000례, 지난해 12월 3000례를 달성했다. 또 김용욱 교수는 2008년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 및 아시아·태평양 산부인과 내시경학회 학술대회에서 단일공법 전자궁절제술을 발표했다. 2009년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 및 미국에서 열린 부인과 최소침습수술 국제학술대회(AAGL)에서 단일공법 자궁근종절제술을 소개한 바 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산부인과는 단일공법 공개수술 심포지엄을 개최해 수술 시연을 진행하는 등 단일공법 복강경수술의 보급에 힘쓰고 있다. 매 심포지엄마다 전국 각지로부터 200여 명의 산부인과 의사들이 참석해 단일공법 수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단일공법 복강경수술이란 배꼽 한 곳에만 구멍을 뚫고 내시경을 포함한 수술 기구들을 삽입해 수술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복강경수술은 3~5개의 구멍을 뚫어 복부에 흉터가 남았지만 단일공법 수술은 흉터가 보이지 않으며 통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신년을 맞아 6일 암센터 지하 1층 방사선종양학과에서 환우들과 함께하는 공감콘서트 ‘사랑의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전북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에서 주최한 이번 ‘낭만콘서트’ 환우들에게 음악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이날 행사에는 병동 환우와 내방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초청된 ‘가리내 어린이 합창단’의 특별공연과 성악, 관현악 국악 등 다채로운 음악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가리내 어린이 합창단은 ‘어린 봄날’과 ‘해님 사랑’ ‘넌 할 수 있어’ 등의 음악선물과 시낭송을 통해 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이밖에도 가야금병창, 색소폰 연주, 바이올린 독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연주됐으며 참석자들과 함께 ‘고향의 봄’,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등을 합창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정성후 병원장은 “병원에서 신년을 맞이한 환자들이 사랑의 작은 음악회를 통해 사랑을 나누고 마음을 치유하며, 직원과 환우들이 음악으로 소통하며 뜻깊은 한해를 시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단법인 베스티안화상후원재단 설수진 대표와 베스티안우송병원(원장 장윤철)은 지난 31일(수)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4년을 빛낸 충청인 시상식에서 도지사 표창장을 수상했다. 베스티안화상후원재단과 베스티안우송병원에서 펼친 사랑의 인술 사업 수행의 공로가 인정된 바 특별 표창을 받은 것이다.사랑의 인술은 1998년부터 시작 되어 충남도에서 화상을 입은 저소득 가정 또는 정형환자 아동에게 수술 및 치료와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미국 LA슈라이너병원과 연계하여 수술 및 치료를 진행해 왔다. 충청남도는 화상환자 무료 치료를 후원하는 베스티안화상후원재단과 화상치료를 하는 베스티안우송병원 외 다수기관과 도내 화상환자 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었는데 이를 계기로 사랑의 인술사업이 국내 사업으로 전환되었다. 베스티안우송병원은 2013년까지 슈라이너병원과 연계된 화상아동 및 정형외과 치료를 필요로 하는 아동의 진료 및 수술을 맡았고, 재단은 이들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현재까지 7명의 아동이 의료비 지원 또는 지원을 앞두고 있다.한편 베스티안화상후원재단은 지난 12월 보건복지부 산하 휴먼네트워크와 IBK기업은행에서 진행한 멘토링 프로그램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
암에 걸려 입원 중인 화가가 같은 처지에 놓인 암 환자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작품전시회를 열어 새해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6일까지 마리아관 3층에서 ‘아름다운 새해’를 주제로 동양화가 해암(海巖) 이해춘 씨의 작품 전시회를 연다.이해춘 씨는 위암 때문에 지난해 12월 중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에 입원했다.작품 활동에 대한 의지가 강했던 이 씨는 입원 후 더 이상 그림을 그리지 못할 것에 대한 걱정이 컸다. 하지만 병원과 상의해 요법실과 병상에서 작품 활동을 지속할 수 있었다.‘아름다운 새해’ 작품전에는 총 34점의 그림이 전시됐고, 이중 부채에 그린 합죽선 16점은 병원에 입원해 진행한 작품들이다.이해춘 씨는 “마지막으로 작품을 되돌아보고 가족과 함께 할 수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 작은 전시회가 다른 암환자와 가족들에게도 마음의 안식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김대균 센터장(가정의학과 교수)은 “이해찬 씨가 병상에서 다른 환자들을 위해 준비한 이번 작품전은 어떤 전시회보다 의미 있고 아름답다”고 말했다.이해춘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는 지난 2014년 12월 실시된 ‘임상시험전문인력 인증 시험’ 결과, 125명이 인증을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지난 2012년 처음으로 실시된 이 제도는 임상시험산업에 종사하는 전문인력의 업무 수행 능력 검증을 통한 임상시험의 질 향상을 위해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가 매년 1~2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인증 대상은 임상연구자(PI), 임상연구코디네이터(CRC), 임상시험모니터요원(CRA), 임상연구약사(CRP) 4개 직능이며 시험 문제는 각 직능을 대표하는 출제위원, 감수위원, 선정위원들이 각각 문제 출제, 감수, 선정을 맡아 전문성을 기했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인증제를 통해 배출된 임상시험전문인력은 현재까지 총 790명으로, 이들은 임상시험 연구기관 및 관련 기업 등 각지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증제를 통한 전문성 검증에 대한 인지도가 매년 상승되고 있는 추세이며 몇몇 임상시험센터 및 제약회사 등에서는 인증 취득 여부를 채용에 참고하거나 직원들의 인증 취득을 적극 지원하고 있기도 하다. 2014년 CRC 직능에서 최고점을 획득한 양산부산대병원 임상시험센터 정유진 임상연구코디네이터는 “이론과 실무가 접목된 인증 시험을 통해 지난
어지럼증의 가장 흔한 원인질환인 이석증에 가장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밝혀져 이석증으로 인해 고통 받는 환자들이 보다 빠르게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는 길이 열렸다.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박홍주 교수는 최근 국내 10개 병원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이석치환술별 치료효과를 비교한 결과, 하늘을 보고 바르게 누워서 고개만 돌리는 ‘에플리(Epley)’가 상반신 전체를 움직이는 ‘시몽(Sememt)’보다 어지럼증 치료에 효과적이었다.그동안은 반듯하게 누운 상태에서 고개만 뒤로 젖힌 채 이석의 이동을 위해 고개를 각도에 맞춰 돌리는 ‘에플리’와, 바르게 앉아서 병변이 없는 쪽으로 고개를 돌린 뒤 상반신만 옆으로 누웠다가 상반신 전체를 빠르게 반대편으로 움직이는 ‘시몽' 중 시술자의 선호도에 따라 시행을 결정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99명의 환자를 대조군을 포함한 세 팀으로 나누었고, 36명의 환자에게는 에플리를, 32명의 환자에게는 시몽을 시행해 시행 차수 및 기간 경과에 따른 치료결과를 비교했다. 1회 시행 직후 에플리는 64%의 환자가 어지럼증이 호전된 반면, 시몽은 34%로 나타났으며 2회 시행 직후에는 에플리를 시행한 83%의 환자가 호전되었으나 시몽은 56%에서 효
*6일 오전 8시 *가천대 길병원 장례식장 501호 *발인 8일 오전 7시 *장지 포천 재림공원 *(032)460-3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