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이 장애인 고용 촉진을 위한 자회사 ‘가천누리’ 설립을 기념하고자 개최한 제2회 명사초청특강 ‘네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씨 특강 및 연주회’가 임직원 및 장애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가천대 길병원은 13일 오후 6시부터 남동구청 대강당에서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명사초청 특강 두 번째 강연으로 장애를 딛고 피아니스트가 된 이희아씨를 초청해 장애극복 스토리 강연 및 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는 병원 임직원을 비롯해 장애인과 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희아씨는 선천성사지지형 1급 장애를 갖고 태어났지만 부단한 노력 끝에 세계 유일의 네손가락 피아니스트가 됐다. 그가 장애를 극복하고 꿈을 이루는 과정에 청중들은 큰 박수를 보내며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가천대 길병원은 8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체결하고 자회사를 설립, 현재 채용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한문덕 행정원장은 “박애, 봉사, 애국의 설립 이념을 바탕으로 안정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장애인들이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의미”라고 말했다. ‘가천누리’는 1차적으로 수기로 기록된 병원 기록물을 영상화해
감염성 의료폐기물들이 처리되기 위해 원거리 이동을 하고 있어 개선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건양대학교 병원경영학과 안상윤 교수와 서강대 법학박사과정 안세희 씨는 최근 발표한 “의료폐기물 처리의 권역화 방안 연구” 논문(디지털융복한연구, 제12권9호)에서 우리나라는 주로 의료폐기물 처리를 처리업자에게 위탁하고 있는 실정인데, 가능하면 처리비용이 낮은 업체를 선정하다보니 감염성이 높은 의료폐기물들도 장거리 이동을 하게 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매년 의료폐기물이 10% 이상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처리를 위한 장거리 이동 중에 감염성 폐기물이 노출되는 사례도 발생하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안상윤 교수팀은 외국의 사례에 대한 비교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의료폐기물처리 시 이동에 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법을 제시하고자 했다. 우리나라는 2008년부터 의료폐기물의 발생량의 집계에서부터 이동과정 및 최종처리 단계까지 전산화하여 관리를 하고 있어 통제 수준을 높였다. 그러나 여전히 의료폐기물을 산업폐기물로 보고 위탁업체에 위탁처리를 하도록 하고 있는 일본 방식을 따르고 있어 우리나라 정서와 국토 이용 실정에 맞는 처리방법의 선진화가 요구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은 최근 중환자의학 세부전문의 수련병원으로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대한중환자의학회는 지난 10일 전남대병원 등 전국 39개 병원을 오는 2015년 3월부터 2018년 2월까지 중환자의학 세부전문의 수련병원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전문화된 진료와 연구 등을 통해 논문발표 등 심층적인 중환자실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한편 중환자의학 세부전문의제도는 일정기간 수련을 통하여 중환자의학전문의사를 양성하고, 이들의 지속적인 교육과 평가를 통한 국내 중환자진료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대한중환자의학회가 대한의학회로부터 지난 2008년 인증 받은 제도이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의사 병원 등 공급자단체가 참여하는 구조는 재정 건전성을 담보하지 못한다는 보건사회연구원의 보고서에 대해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가 유감을 표했다. 14일 양단체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주하고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연구하여 발표한 ‘2015년도 유형별 환산지수 연구 보고서’에 대해 편향적이라고 지적했다.최근 보사연은 보고서에서 현재 수가결정 구조가 재정 건전성을 담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수가계약이 결렬될 경우 최종적으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된다. 그런데 건정심은 위원 구성이 중립적이지 않고, 공급자인의약계 이해 당사자들이 의결에 참여하는 구조로 돼 있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양단체는 건정심 위원인 가입자, 공급자, 공익위원 중 의료를 제공하는 의료공급자 뿐만 아니라, 의료를 제공받는 국민, 의료정책을 관장하는 정부 모두가 이해당사자인데 이 중 의료수가와 관련하여 이해당사자가 아닌 위원이 과연 존재하는가를 되묻고 싶다고 밝혔다.특히, 공익대표라는 이름하에 공단 이사와 복지부 고위공무원, 심지어 이번 연구의 공동 연구진에 포함되어 있는 위원도 있다고 지적했다. 양단체는 “공급자 위원들에게 자신들만의 이익을 대변하는 이익단체라
전문병원제 도입과 같은 식으로 인식될 수 있는 난임시술 의료기관 지정제를 운영할 경우 현재 어려움에 처한 산부인과 의료기관의 기능 및 역할 축소 등 의료전달체계의 혼란과 왜곡현상을 더욱 심화시킬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대한의사협회는 최근 남인순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대표발의한 ‘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반대 의견을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개정법률안의 주요내용을 보면 △보건복지부장관은 보조생식술 등 난임시술이 가능한 의료기관을 난임시술 의료기관으로 지정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해 3년마다 평가를 실시하고 그 평가결과를 공개할 수 있음(안 제11조의3) △난임극복 지원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하여 보조생식술 등 난임시술현황 및 그에 따른 임신·출산 등에 대한 통계 및 정보 등의 자료를 수집·분석하고 관리(안 제11조의5) △산후조리업자와 종사자에게 예방접종의무를 부여하고 과태료 부과 대상에 포함(안 제15조의5, 제27조) 등이다.의협은 난임시술 의료기관 지정을 포함한 법개정안을 모두 반대했다.의협은 “현행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제22조(배아생성의료기관의 지정 등)에 따라 체외수정 등 보조생식술을 시행하는 의료기관은 복지부장관으로부터
대한영유아청소년돌연사학회 권태찬 회장(계명대 동산병원 소아청소년과)은 15일(토) 경북대 의대 중앙강당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구에서 개최하여 대구경북은 물론 부산, 경남, 광주와 호남지역을 위한 교육의 기회를 마련하였으며, 어린이집 교사와 소아과 의사들에게 도움이 되는 돌연사 증후군 및 부정맥과 심전도에 관한 강좌를 마련해 돌연사 예방과 관심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세계 20개국 70여명의 보건의료 지도자들이 서울에 집결해 국제적인 보건의료 현안에 대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대한병원협회주관으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여의도 63시티 컨벤션홀에서는 세계 보건의료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국제병원연맹(회장 김광태, International Hospital Federation)리더십 서밋이 개최됐다. IHF 김광태 회장(병협 명예회장, 대림성모병원 이사장)은 “서울에서 개최된 리더십 서밋을 통해 전세계 보건의료 지도자들은 지식과 정보 공유가 국제적인 보건의료 현안들을 해결하고 대응하는데 있어 가장 좋은 방안이라고 입을 모았다”며 “IHF 회장 재임기간 동안 세계 각국의 보건의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회장은 “민간 외교사절로써 70여명의 세계 병원 관계자들에게 우리의 우수한 의료와 시스템을 보여주기 위해 KHC 기간 동안 리더십 서밋을 함께 열었다”며 앞으로 우리나라 병원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점도 강조했다.IHF 리더십 서밋은 세계 보건의료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주요 문제들에 대해서 서로의 의견과 해결방안을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파리,
부적절한 생활습관과 섭생에 의한 만성염증성 질환의 장기화 현상은 인체의 신진대사에 점진적 악영향을 초래해 삶을 유지하기 힘든 상태에까지 이르게 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성인아토피피부염, 건선은 각각 100만 명의 환자가 고통 받고 있다고 한다. 현대의학의 단순한 약물요법의 한계점을 보여주고 있다.아로마벨피부과 신창식 원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피부과전문의가 된 후 한림대학 재직 중 1980년대 미용피부학에 매료되어 일본 미용피부학의 태두였던 故 하야가와 리쯔코 교수(일본 나고야대학) 문하에서 2년간 연수하고 귀국했다. 귀국 후 1990년대에 제3세대 첨단레이저치료술로 오타씨모반, 혈관종, 거대모반 등 난치성 피부질환 치료에 새로운 장을 열고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그러나 2009년 과로로 인한 심근경색증으로 쓰러진 후 응급처치로 소생한 뒤 건강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고 책 속에서 길을 찾아야 된다고 생각했다. 이후 수백 권의 건강서적을 읽고 Dr. Edward Howell의 Enzyme Therapy를 공부하면서 일본 임상효소영양학의 선구자인 Dr.쯔루미와 교류하게 됐다. 그리고 효소영양학을 충실히 하면서 Dr. N.W. Walker의
오는 11월 19일 성주그룹빌딩 B2 대강당에서 ‘치매예방 – 20세 뇌로 100세까지 사는 법’ 이라는 주제로 ‘제3회 여성건강문화포럼’이 개최된다. 여성건강문화포럼은 ‘우리가족 정신건강 지키기’라는 큰 주제 하에 개최되는 건강강좌로 여성들에게 올바른 건강 정보를 제공하여 궁극적으로는 가정과 사회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서울의대 국민건강지식센터와 성주재단이 공동 주관한다. 주제는 치매예방이며, 20세 뇌로 100세까지 사는 법이라는 제목 하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중앙치매센터의 김기웅 교수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치매예방체조를 배우는 시간이 함께 준비되어 있다. 최근 뇌운동·학습, 치매라는 질병이 이슈 됨에 따라 이에 대한 예방대책 또한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치매 연구의 전문가를 통하여 치매 예방법에 대한 소중한 견해를 들을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본 포럼은 선착순 여성 1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를 원하는 여성은 성주재단 홈페이지(www.sungjoofoundation.com) 또는 이메일(hqcenter@snu.ac.kr : 성함, 이메일, 연락처 기재요망)로 신청 하면 된다. (서울의대 국민건
가천대 길병원과 가천대학교는 오는 15일 가천대 길병원 가천홀에서 ‘가천의과학심포지엄2014’ 및 ‘2014년 가천 특허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 및 특허박람회는 가천대 길병원과 가천대 의전원, 가천바이오나노연구원, 가천대 뇌과학연구원, 이길여암당뇨연구원, 가천대 약학대학 등 재단 내 모든 연구중심병원 유관 기관이 참여한다. 각 기관들은 연구중심병원 선정 이후 도출된 우수 연구성과 및 주요 특허등록 성과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진행되는 의과학심포지엄에서는 가천대 길병원 등 각 연구기관의 우수 논문 등 연구 성과 등 16편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동시에 88편의 우수 논문이 포스터로 제작돼 가천홀 및 다학제회의실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어 3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각 기관 연구진들이 특허 등록한 연구 개발 성과를 발표하고, 임상 현장에서의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한 특허박람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비뇨기과 김계환 교수가 ‘척수 손상 동물 모델 제조방법 및 이를 통해 제조된 척수 손상 동물 모델’을 발표하는 등 총 6명의 발표자가 특허 성과를 발표한다. 또 발표되지 못한 특허 가운데 우수한 성과 20편은 포스터로 전시
경북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12일 범어세인트웨스턴호텔에서 ‘대구경북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협력방안 모색’을 주제로 한 “대구경북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예방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역 내 심뇌혈관질환 관련 기관의 예방관리사업 현황을 이해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대구시경상북도 심뇌혈관질환사업 담당자, 보건소 심뇌혈관질환 담당자 등 약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심포지엄은 1부에서 ▲ 대구경북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사업 현황(경북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김건엽 교수), ▲ 대구시 고혈압당뇨병 관리사업현황(대구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지원단 황태윤 교수), ▲경상북도 고혈압당뇨병 관리사업현황(경상북도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 박순우 교수), ▲만성질환 관리사업 우수사례 보고(경로당을 통한 노인 건강관리, 대구시 건강드림 미용실 운영기, 경북고당자가관리 프로그램)등 지역의 심뇌혈관질환 사업 현황이 발표됐다. 2부에서는 ▲ 경북대학교 예방의학교실 감신 교수, 경상북도 보건정책과 김영길 사무관, 대구광역시 보건건강과 김춘연 사무관, 안동의료원 공공보건과 김성환 과장, 경산시 보건소 한순덕 주무관, 영남
2014년 분자테라노스틱스 심포지엄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6시까지 해운대 노보텔엠베스더호텔 5층에서 열린다. 대한핵의학회 부울경지회 주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부산광역시 그리고 한국원자력연구원이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의학의 미래: 분자테라노스틱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심포지엄에서는 △퓨쳐켐과 방사성의약품의 비전 △신형연구로 건설과 동위원소 생산의 미래 △생물의 분자영상을 사용한 조기치료의 비침습적 평가(Noninvasive assessment of early therapeutic response using molecular imaging in living organism) △테라노스틱스 중개 연구의 문제점(Problems in translational research of theranostics) △다중파라미터 영상의 PET/MR적 관점(PET/MR Perspectives of multiparametric imaging) 등 최신지견이 소개될 예정이다. 대한핵의학회 부울경지회 양승오(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핵의학과 주임과장)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동남권방사선의과학단지가 분자영상치료의 메카로 발전하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밝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은 12일 혜명심의료재단 울산병원(이사장 임봉일)과 ‘상호진료의뢰, 의학정보교류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신대복음병원 오경승 부원장, 최영식 기획조정실장, 최종순 대외협력실장, 박창효 홍보협력과장, 김은기 홍보담당자가 참석하였으며, 울산병원에서는 배종환 행정부원장, 곽병천 총무팀장, 권오규 원무팀장, 박미화 간호팀장, 문미경 진료의료센터 수간호사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환자수송체계구축, 의학정보교류, 동남권 의료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에 힘쓰기로 했다.배종환 행정부원장은 “지방 최초의 암센터를 구축한 고신대학교복음병원과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동남권 의료인프라 확충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 울산시민들에게는 보다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오경승 고신대복음병원 부원장은 “울산을 대표하는 종합병원인 울산병원과 상호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고신대복음병원이 보유한 의료시스템과 경험을 울산병원과 공유하여 울산지역 의료서비스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울산병원은 1995년 울산 남구의 유일한 종합병원으로 울산해바라기
의료기기의 사용에 따르는 부작용 또는 사망을 불러올 우려에 대해 의료기관이 환자에게 통보토록 하는 것은 행정편의주의라는 주장이다. 따라서 위반 시 의료기기 제조업체에 버금가는 처벌을 하는 것도 부당하다는 것이다.12일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최동익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기기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이같은 요지의 의견을 제출 예정이라고 밝혔다.최동익 의원이 발의한 법률안의 주요내용은 △인체에 중대한 부작용, 사망에 이르게 하거나, 우려가 있는 의료기기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해당 의료기기를 사용한 의료기관 개설자에게 통보(안 제31조제4항)토록 하면서 △통보 받은 의료기관 개설자는 환자에게 해당 의료기기의 부작용과 회수계획을 알리도록 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안 제31조제5항)다는 것이다.의협은 죄형법정주의에서 도출되는 책임원칙 및 비례의 원칙에 위반된다며 반대했다.의료기관에 통지의무를 부과하고 미이행시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는 것은 하자에 관하여 책임이 없는 의료기관에 대하여 의무를 부과하고 형벌까지 규정한 것으로써 책임원칙에 위반된다. 책임주체인 제조사 등에 대한 제재와 동일한 수준의 제재인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
대한의학회는 전문의 자격시험을 비롯하여 전공의 수련프로그램 개발 및 평가, 세부·분과전문의제도 인증 등 우리나라 전문의제도의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11일 서초구 양재동에 ‘대한의학회 수련·평가센터(수련·평가센터)’를 개소했다.수련·평가센터가 마련됨에 따라 26개 회원학회와 함께 전공의 수련에서부터 평가 및 세부전문의젝도 운영에 대한 개선방안의 연구와 발전을 모색하고 일관된 운영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됐다. 이 센터에서는 최근 행정 위탁을 맡게 된 전문의자격시험의 시행뿐 아니라, 전공의 수련과정과 전문의 자격시험의 연계 등 중·장기적인 전문의 자격 관리 방안이 연구·수행될 전망이다.지제근 명예교수(대한의학회 17대 회장)는 “대한의학회가 오늘날 의료계뿐 아니라 정부·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것은 어떠한 외부 환경 변화에서도 중립적인 자세로 학문적인 전문성과 학자적 양심을 잃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번 대한의학회에 설립된 수련·평가센터가 우리나라 의학교육의 발전에 중요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주길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의학회 김동익 회장은 “대한의사협회와 병원협회를 비롯한 관련 부서간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전문의료인력의 수련과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