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은 11일 라마다송도호텔 다빈치홀에서 ‘2014년도 협력병원 초청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 세미나에는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을 비롯해 협력병원 병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환자진료에 있어서 유기적으로 공조하고 있는 1․2차 병원간의 네트워크를 돈독히 하고자 매년 협력병원 초청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길병원은 현재 1차 또는 2차 병․의원에서 진료가 어렵거나 정밀검사가 필요한 중증환자들의 신속한 이송과 치료를 위하여 인천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800여 협력병원들과 긴밀하게 교류 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근 운영을 시작한 국가지정 권역외상센터에 대한 시스템을 소개하고 중증외상환자 발생 시 각 협력병원들의 역할 및 중요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보건복지부 수석전문위원인 최희주 실장이 참석해 우리나라 보건의료의 여건과 한국의료의 비전, 정책방향에 대하여 특강했다. 이 자리를 함께한 이길여 회장은 “가천대 길병원은 지역사회 외상관리체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화합, 소통, 혁신’이라는 키워드로 의료발전을 위해 협력병원과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정은지 교수는 망막장애의 증상, 치료법, 예방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망막장애’ 증상 - 망막장애의 원인과 병변의 위치에 따라 증상이 다르나, 시력의 중심부인 황반부 병변인 경우 대부분 초기부터 시력감소, 변형시 중심암점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이외에도 시야장애, 광시증, 비문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선천적 망막질환의 경우 야맹증이나 색약, 색맹과 같은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망막장애’ 치료법 - 치료법은 다양하지만 환자마다 치료방법이 달라 질 수 있으며, 원인이 다르다 해도 치료방법은 비슷할 수 있으며, 질환의 원인 및 증상, 몸 상태에 따라 그에 맞는 치료법을 적용하여야 한다. - 최근 노인성 황반변성 및 혈관폐쇄나 당뇨망막병증에 동반된 황반변성에서 임상적으로 많이 적용되고 있는 치료로 주사치료가 있는데, 이는 약물을 안구 내 또는 안구 주변으로 직접 주입하여 좋은 효과를 보고 있다. - 그 외에 레이저 치료와 유리체 절제술, 공막돌륭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도 망막질환의 일차치료로 적용되고 있다.‘망막장애’ 예방법 - 망막질환들의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어 특별한 예방책이 없으며, 앞서 말한 바와 같이 다양한 망막질
망막장애 질환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08년 54만명에서 2012년 86만명으로 연평균 12.2%씩 증가했다. 1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망막장애(H30-H36)’로 인한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망막장애 질환으로 수술한 환자는 2012년 9만 9천명으로 전체 인원의 11.6%을 차지했다. 2012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60대(22만 7천명, 26.5%)가 가장 많았고, 70대(19만 4천명, 22.6%), 50대(18만 8천명, 21.9%) 순(順)으로 나타났으며, 수술인원은 60대(2만 4천명, 24.2%)가 가장 많았고, 50대(2만 1천명, 21.5%), 70대(1만 7천명, 17.5%) 순(順)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환자 대비 수술인원을 비교하면 20대가 환자 3만 3천명 중 1만 2천명(36.4%)이 수술하였고, 고연령층에서는 수술비율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2012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70대(7,117명)가 가장 많았고, 60대(5,480명), 80세 이상(5,289명) 순(順)으로 나타나 60대 이상 고령에서 발병률이 높았
“회원 호응에 발맞춰 강의실을 4개로 확장하여 좀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회원의 만족을 위하여 노력하는 학술세미나가 되고자 노력했습니다.”13일 그랜드힐튼서울호텔에서 ‘제13차 춘계연수교육 학술세미나’를 개최한 대한개원의협의회 김일중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행사를 설명하는 한편 의료계 내분, 개원가 세제혜택 당위성 등 현안에 대해 말했다.이날 학술세미나는 2000여명의 개원의들이 참석, 성황을 이루었다. A룸은 경영전략과 부가가치세 시행령 개정에 따른 개원가 대응방안, 2014년 심사평가원 심사업무 방향, 진료실 난동에 대처법, 사례로 보는 의료법 등을 진행했다. B룸에서는 개인 맞춤의학, 항혈소판 약물 지견, 모세혈관 측정장비 활용방안 등을, C룸에서는 레이저의 정리, IPC할용의 극대화, 이토닝 치료법, 색소치료 등을, D룸에서는 보톡스, 필러 라이브, 다양한 레이저 사용법 등을 강의했다.김일중 회장은 의사협회 내분과 관련해서는 맹성(猛省)이 필요한 시기라고 지적했다. “집안간 분쟁하는 의료계 지도자 모두가 맹렬한 반성이 필요한 시기이다. 대의원회 운영위원회가19일 회장을 탄핵하는 임시대의원 총회를, 집행부는 사원 총회를 통해 대의원을 해산하려고 한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에서는 제117차 춘계학술대회, 2014년도 제38차 워크숍, 제9회 폐암심포지엄을 대명리조트 변산에서 10~11일 양일간 1박2일 일정으로 처음 시도했습니다.”1박2일의 일정을 마친 후 유지홍 이사장과 박인원 총무이사는 11일 오후에 기자들과 만나 “예전엔 토요일 하루 학술대회를 개최하다 이번에 양일간 관광지에서 워크숍과 심포지엄을 함께 개최했는데 반응이 좋았다”고 설명했다.첫날인 10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폐암심포지엄을, 둘째날인 11일 오전8시부터 오전 12시까지 워크숍을,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춘계학술대회를 각각 개최했다. 폐암심포지엄은 ‘Molecular Pathology of Lung Cancer’ 등 7개의 폐암의 치신지견에 대해 발표가 있었다. 워크숍에서는 지난해동안 리뷰를 통해 호흡기 주요 분야별 논문 등 전체적인 트랜드를 소개하는 시간이었다. 춘계학술대회는 ‘교차특강’ ‘프로-콘 디베이트 방식’ 등 특색 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유지홍 이사장은 “작년에 일본호흡기학회와 MOU를 체결한 이후 처음으로 ‘교차특강’이 이루어졌다”며 “11일 학술대회에 일본 히사쭈구 고또 교수가 The Role of Surfa
우리나라 병원들이 경쟁의 파고를 헤쳐 나가기 위해 흔히 사용하고 있는 경영전략들 중에서 경영성과를 높이는데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전략은 진료기술을 강화시키는 전략인 것으로 주장됐다. 건양대학교 병원경영학과 안상윤 교수는 ‘종합병원의 전략 지향성이 성과에 미치는 영향’(디지털융복합연구 제12권제3호/3월31일자)이라는 현장연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병원들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원하는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직접적으로 고객을 만족시키는데 집중하기보다는 끊임없는 진료기술의 개발, 우수한 의료 인력의 확보, 새로운 진료기술의 도입 및 뛰어난 진료기술을 벤치마킹 하는 것과 같은 노력을 통하여 진료기술을 탄탄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최근 국내 종합병원들은 경영성과를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고객 지향 전략, 경쟁 지향 전략, 진료기술 지향 전략 등을 수립하여 시행하고 있다. 이런 경쟁상황 속에서 과연 어떤 전략이 병원의 성과를 높이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하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건양대 안상윤 교수는 국내 5개 종합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의사를 비롯한 176명의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통계분석을 했다. 그 결과 병원종사자들은 병원조직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흔히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4월 12일 충남 아산시에서 순천향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대대적인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의료봉사 활동은 아산중·고등학교 강당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가까이 이어졌으며, 13개과 진료를 중심으로 초음파, 내시경, X-ray, 혈액검사 등 다양한 검사와 영양상담, 3일치 약도 제공됐다. 130명의 교직원들이 참여한 의료봉사에는 서교일 순천향대학교 총장과 이문수 병원장도 직접 진료에 나섰으며, 아산시 온주라이온스클럽 회원들도 활동을 도왔다. 봉사현장에는 259명의 아산시민들이 찾아와 진료를 받았으며, 그 중에는 다문화가정, 새터민, 외국인근로자도 상당수 포함됐다. 인도네시아에서 왔다는 결혼이주여성 스리하자키 씨(46세)는 “평소 어깨 관절염이 있어 고생했는데 일이 바빠서 치료를 계속 미뤄왔다”며 친절하게 정성껏 진료해준 대학병원 의료진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날 활동결과 총 진료건수는 539건, 검사건수는 150여건에 달했다. 이문수 병원장은 “매년 4~5차례 실시하는 의료봉사지만 순천향 창립 40주년을 맞아 올해 활동은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순천향 설립정신 ‘인간사랑’을 바탕으로 더욱 적극
전남대학교병원 비뇨기과 박광성 교수가 최근 대한여성성건강연구학회 회장에 선출됐다.지난 5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열린 대한여성성건강연구학회 학술대회에서 선출된 박 회장은 앞으로 2년간 학회를 이끌어가게 된다.박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성건강문제는 남성 뿐만 아니라 여성에게도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여성성기능장애 진단 및 치료제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대한여성성건강연구학회(KoSSWSH)는 여성의 성건강에 관한 연구와 지식향상을 위해 지난 2001년 대한여성성기능연구학회로 출범해 연구회 성격으로 운영되어 오다가, 이번 정기총회에서 학회형식으로 규정을 바꾸어 정식 출범하게 됐다.대한여성성건강연구학회는 현재 아시아에서는 유일한 여성성건강연구학회라고 밝혔다.
국내 이종장기이식 연구를 이끌고 있는 ‘2단계 바이오이종장기개발사업단(단장 서울대 의대 박정규 교수)’은 이종이식 임상시험의 발판을 구축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업단은 25일 서울 LW컨벤션 크리스탈홀에서 IRB 위원 및 간사, 장기이식코디네이터 등을 초청해 이종이식 임상시험의 올바른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이종이식은 동물의 장기 또는 조직을 사람에게 이식하는 시술법으로 인수공통감염병의 발생 가능성과 수혜자의 평생추적관리 필요성 등 일반적인 임상시험과 다른 특수성이 있다. 이로 인해 임상시험 단계로의 진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단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임상시험의 쟁점을 검토하고 대비책을 토의하는 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서울대 의대 신준섭 교수가 ‘이종이식이란 무엇인가?’,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 권복규 교수가 ‘이종이식 임상시험의 윤리적·법적 문제’에 대해서 주제발표하고, 서울대 의대 모효정 교수가 ‘이종이식 임상시험의 문제점과 대비점’에 대해 전체토의를 진행한다. 이종이식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사전등록은 22일까지 이종장기개발사업단 사무국의 이메일(mosco114@gm
영남대병원(원장 김태년)은 비뇨기과 문기학, 고영휘 교수팀(과장 정희창·송필현·지윤섭)의 초록이 4월 5일 삼성서울병원에서 개최된 대한남성과학회 제31차 학술대회에서 구연발표부문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금번 발표한 초록은 국내 13개 의료기관에서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 및 발표한 것이다. 본 논문은 “Efficacy of once-daily Udenafil 75mg for 24 wks on ED and LUTS (Udenafil 75mg을 24주간 복용한 환자에서 발기부전과 하부 요로 증상에 대한 효과)”라는 제목으로, 현재 발기부전치료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경구용 제제를 매일 투여했을 시 전립선 비대에 의한 배뇨증상도 개선될 수 있음을 최초로 입증한 논문이다. 한편 비뇨기과 교수팀은, 2013년 제28차 유럽비뇨기과학회 연례 정기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중부요도슬링 수술(TOT, transobturator midurethral sling) 후 여성 환자의 성기능 및 파트너의 성(性)적 만족도 변화’란 논문으로 최우수 포스터 상을 받았다, 2012년 제27차 유럽비뇨기과학회 학술대회에서‘직장수지 검사에 의한 전립선용적 측정의 유용성’이란
노환규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자신을 탄핵하기 위한 임시대의원총회가 19일 개최되는 것과 관련, 탄핵안이 통과 되도 거부하겠다는 의사를 두차례 밝혔다.12일 노환규 회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사원총회의 권한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대의원들에 의해 제가 이끌려 내려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노환규 회장은 “저는 제 발로 내려가거나 혹은 회원들께서 내려가라 하기 전에, 정부가 바라는 바대로 대의원들에 의해 내려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도 자신을 탄핵하려는 19일 임시대의원총회가 개최되기 전에 회원투표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회원투표에서 자신의 회무 수행이 적합하다는 결과가 나오면, 임총에서 탄핵이 결정되더라도 이를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힌 것이다.회원투표가 임시총회 의결보다 우선한다는 주장이다.노환규 회장은 개혁의 노력을 중단하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도 강조했다.“다음 주 월요일부터 회원총회 공지 및 위임장 안내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힌 노 회장은 “협회의 주인은 회원이므로 회원에게 권리를 이양해야 한다는 집행부와, 회원투표제도는 대의제의 원칙을 훼손하는 것으로 독재정권의 유신헌법과 다름없다고 주장하는 대의원들의 본격적인 대결이
대한의사협회 이사회는 12일 오후 4시 의사회관 3층 회의실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대한민국 의사총회’를 5월내 상암경기장에서 개최하여 대의원회 해산 등 안건을 다루기로 의결했다.5월 중 개최되는 의사총회 안건으로는 △대의원회 해산 △대의원 직선제 △회원총회 및 회원투표 규정 마련 △3월30일 임시대의원총회 의결 무효 확인 등이다.대의원 직선제는 협회임원, 협회지부, 의학회, 또는 협의회의 임원은 대의원이 될 수 없도록 하고 대의원이 협회임원, 협회지부, 의학회 또는 협의회의 임원이 된 경우 즉시 대의원의 직을 상실하게 하는 안이다.임총 무효확인의 건은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및 운영 결의를 무효화하는 것이다.의사총회 개최일자 및 세부사항은 의협 상임이사회에 위임키로 했다.노환규 회장은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의협 감사단이 의뢰한 법률의견조회 결과 사원총회는 민법에서 규정한 바와 같이 개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사원총회에서 다룰 수 있는 사항은 정관에서 정하지 아니한 사항이며 정관에 규정하고 있는 것은 정관에 따르는 것”이라고 밝혔다.정관개정은 사원총회와 대의원총회 모두 할수 있다는 것이다.또한 임총에서 결정한 비대위 구성은 정관에서 명시하고 있지 아
에이즈·결핵관리과 보건연구관 조은희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센터 기후변화대응TF 팀장 지원 근무 해제를 명함.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감시과장에 보함.수인성질환과장 보건연구관 강연호 질병관리본부 생물안전평가과장에 보함.생물안전평가과장 보건연구관 유천권 질병관리본부 수인성질환과장에 보함.호흡기바이러스과장 보건연구관 김기순 질병관리본부 인플루엔자바이러스과장에 보함.에이즈·종양바이러스과장 보건연구관 김성순 질병관리본부 호흡기바이러스과장에 보함.신경계바이러스과장 보건연구관 박찬 질병관리본부 약제내성과장에 보함.인플루엔자바이러스과장 보건연구관 강춘 질병관리본부 에이즈·종양바이러스과장에 보함.약제내성과장 보건연구관 이영선 질병관리본부 인수공통감염과장에 보함.말라리아·기생충과장 보건연구관 이원자 질병관리본부 신경계바이러스과장에 보함.질병매개곤충과장 보건연구관 박미연 질병관리본부 말라리아기생충과장에 보함.인수공통감염과장 보건연구관 주영란 질병관리본부 질병매개곤충과장에 보함.대사영양질환과장 보건연구관 송지현 질병관리본부 뇌질환과장에 보함.뇌질환과장 보건연구관 박상익 질병관리본부 대사영양질환과장에 보함.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4월11일 오후5시부터 ‘의정합의 이행추진단’ 제1차 회의를 개최하여 의정합의결과 이행계획 및 추진방안을 논의하였다고 밝혔다.의정합의 이행추진단 구성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보건의료정책과장, 보험정책과장, 보건의료제도개선팀장과, 의사협회 상근부회장, 총무이사, 기획이사, 보험이사 등이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의정합의 결과를 성실히 이행해나가야 한다는데 공감했다.의정협의 결과에 따른 각 과제에 대하여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 소관부서를 정하였고, 각 부서별로 협의하여 세부이행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하기로 했다.앞으로 격주 단위로 추진단 회의를 개최하여 각 과제별 이행상황을 공유하고 점검하기로 했다.제2차 추진단 회의는 25일(금) 오후 4시에 개최할 예정이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상규 교수는 지난 3월 21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기념관에서 열린 ‘한국중독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인터넷 중독 위험 남자청소년의 기질성격 특성 : 7년의 변화 경향’이라는 논문으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상규 교수팀은 국립춘천병원(병원장 최종혁)과 함께 지난 2005년부터 2012년까지 7년 동안 강원도 춘천시 청소년 400명의 인터넷 중독 실태를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청소년의 인터넷사용시간과 인터넷중독 위험군의 비율이 2012년에는 2005년에 비해 감소했지만 오히려 인터넷 사용 시간 중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은 늘어났다. 또 인터넷중독 위험군은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경향은 커졌으나 보상 의존성은 떨어졌다. 이들은 청소년 물질중독과 유사한 패턴을 보였다. 이 논문은 사회문제로 급부상 중인 인터넷(게임) 중독에 대한 현실과 특징을 살펴봄으로써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단서를 제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현재 춘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상규 교수는 의료시설이 열악한 강원도내에서 알코올, 도박, 마약, 인터넷과 같은 중독이 질환이라는 사실을 홍보하고 중독환자의 재활과 원활한 사회복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