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원은 지난 26일(목) 의료원 1층 로비에서 환자들을 위한 송년 음악회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환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음악회는 연말연시를 맞아 평소 공연장을 방문하기가 쉽지 않은 환자 및 보호자, 지역 주민 등을 위로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열렸다.1부 순서에선 의료원 공익요원으로 복무 중인 한 장병의 마술쇼가 진행돼 내빈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2부 순서에선 소리노리 공연단을 초청해 춘향전 중 사랑가를 비롯해 경기민요, 설장구 가락 등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으론 성탄절에 가족들과의 시간을 보내지 못한 환자들을 위해 특별히 캐롤송도 함께 합창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행운권 등의 추첨으로 푸짐한 연말, 새해 선물도 나눠 훈훈함을 더했다.조승연 원장은 본 행사에 앞서 “병마에 지친 많은 환자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2014년 청마의 해를 맞아 활기차고 건강하길 기원하며 더욱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대병원(원장 김태년)은 27일(금) 12시 30분 1층 로비에서 2013년 한 해를 마감하는 12월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멜로스 하모니카앙상블은 '내사랑 내곁에, 눈꽃송이, 황성옛터, 사랑으로, 환희의 송가 등 아름다운 하모니 연주로 고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년간 제넥스(영남대 음대 출신 피아노 3중주), 스티븐 트로스트(Steven M. Trost, 영남대 외국어교육원 교양영어 교수)의 통기타 생음악 공연, 웨이브 오카리나 앙상블, 멜로스 하모니카앙상블은 영남대병원을 찾는 고객들과 함께 했고, 이들에게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사랑을 전했다.병원 관계자는 “영남대병원 고객사랑 로비음악회는 2014 갑오년에도 주옥같은 음악과 연주로 고객 여러분들과 함께 할 것이다. 작은 규모지만 늘 정서적 안정감을 가져다주는 로비 음악회는 병원을 음악이 흐르는 문화공간으로 변모시켜 지역민의 쉼터가 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2014년 1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신촌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2014년 병원경영과 의료정책방향’을 주제로 연수교육을 개최한다.연수 교육에서는 ▲2014년 국내외 경제전망과 대응과제(현대경제연구원 경제동향분석실 이준협 연구위원) ▲2013년 주요 의료제도변화 및 2014년도 의료정책 전망(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내적동기를 유발하는 감정코칭(Will-토피아 지윤정 대표이사) ▲19대 국회에서 추진된 보건관련 법령 및 국회입법과정의 이해(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동훈 입법조사관) ▲2014년도 한국의료의 전망(의료법인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 등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교육 참가 신청은 2014년 1월 10일(금)까지 본회 교육센터 홈페이지(http://edu.kha.or.kr)를 통해 가능하며, 접수 및 강연 문의는 대한병원협회 학술교육국(02-705-9246~8)으로 하면 된다.
사회진보를 위한 민주연대(이하 사회진보연대)는 최근 ‘제4차 투자활성화대책이 가져다 줄 재앙’이라는 자료에서 “투자활성화대책은 박근혜 대통령이 임기 1주년 기념으로 재벌에게 주는 선물이지만, 결국 영리병원을 허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국민 건강에는 문제를 만들것"이라고 지적했다.사회진보연대는 “투자활성화대책은 영리자회사를 통해서 병원에 우회적으로 투자하는 길을 열어주었다. 이런 투자가 가능한 기업은 초국적 금융자본이나 재벌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작년 송도경제자유구역에서 영리병원 설립이 추진되었는데 그 주요 투자자는 다이와 증권이라는 초국적 금융자본과 한국 제1의 재벌 삼성이었다.병원에 약과 의료기기, 물품을 공급하는 관련 산업은 병원과 합작회사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이런 의료 산업을 장악하고 있는 것도 재벌들이다. 삼성은 제약, 의료기기를 미래 대표적 신산업으로 선정하고 국내 1위 의료기기업체인 메디슨을 인수했고, 제약회사도 설립했다. 이 뿐만 아니라 병원 건설, 유통까지도 삼성 계열사가 참여하고 있다.서울대병원과 합작회사를 만든 SK는 병원의 전산 시스템(EMR), 약국관리프로그램 등을 파는 유비케어, SK제약을 계열사로 소
“국가가 민간의료기관과의 강제계약을 지속할 것이라면 그 계약은 호혜적이고 합리적이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의협은 반드시 그 계약을 깨뜨려야 할 것이다.”노환규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대회원 서신문에서 의료민영화 이슈에 대해 “협회는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두 가지 전략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현재의 의료민영화 반대가 의료인이 아닌 투자자에게 이익을 가져다주기 위한 의료제도 반대로 이해되고, 사무장 병의원을 반대하는 의사협회와 방향이 같으므로 당분간 선을 긋지는 않겠다는 것.하지만 정부가 싸구려 의료를 강제하는 정책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의사협회가 나아갈 길은 정부가 채워놓은 족쇄(요양기관 당연지정제)에서 벗어나는 것이라고 밝혔다.노 회장은 “국민은 현 의료제도의 수혜자이기도 하지만 피해자이기도 하다.”며 저수가로 인한 국민들의 피해 사례도 들었다.건강보험수가는 낮지만, 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등 비급여 진료비가 크고, 환자가 100% 부담해야한다. 국민이 호주머니에서 부담하는 의료비는 다른 나라에 비해 우리나라 커 국민들이 경제적 피해를 당하고 있다는 것.또한 원가이하의 낮은 의료비는 산부인과 전문의가 분만실을 떠나게 하여 최근 3년 동안 모
전북대병원(정성후 병원장)이 이달(12월)의 최우수 친절직원에 신경외과 고은정 교수와 의무기록팀 이석형 의무기록사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달의 친절직원은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직원들의 근무향상을 위해 내·외부 고객이 뽑은 우수 직원을 대상으로 매달 선정하고 있다. 이달의 최우수 친절 직원으로 선정된 고은정 교수는 진료와 수술시 자상하고 명료한 설명으로 환자들로부터 많은 추천을 받았다. 안 교수를 추천한 한 환자는 “수술 과정 중 환자들을 안심시키는 자상한 안내로 수술에 대한 불안과 공포를 잠재우며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고, 마음의 평온으로 치료 효과가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또다른 친절직원 주인공인 이석형 의무기록사는 서류 작성시 환자들의 질문에 성실히 답변하고 웃는 모습으로 대하는 근무태도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의무기록사를 추천한 한 환자는 “모친의 병환으로 병원을 자주 방문하는데 이 의무기록의 성실한 설명과 답변에 항상 감사드린다”고 추천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전북대병원은 이달의 친절직원에서 선정된 직원들에 대해서는 상금과 상장 수여 및 인사평가에서의 가산점 혜택을 주고 있으며, 각 병동 출입구와 엘리베이터 입구 등에 사진을 걸어 선정사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13.12.28.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등에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9개 요양기관의 명단을 28일부터 공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명단이 공표된 요양기관은 총 9개 기관으로 의원 5개, 치과의원 1개, 한방병원 1개, 한의원 2개이다.공표내용은 요양기관명칭, 주소, 대표자성명(법인의 경우 의료기관의 장), 위반행위 등이며,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관할 특별시 광역시 도 특별자치도와 시 군 자치구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 2014년 6월 27일까지 6개월 동안 공개된다.이들 요양기관은 실제 환자를 진료하지도 않고 진료한 것처럼 꾸미는 방법 등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진료비를 거짓으로 청구한 기관으로 거짓청구 금액이 1,500만원 이상 이거나 거짓청구 금액의 비율이 100분의 20 이상인 기관들이다.이번에 명단이 공개되는 9개 기관은 3월∼8월까지의 기간 중 행정처분을 받은 87개 요양기관 중 공표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된 7개 기관과 기존에 공표대상으로 결정되어 소송 진행 중 최근 판결확정으로 공표가 결정된 2기관 등 이다. 이들의 거짓청구금액은 총 5억6백만 원이다.명단공표제도는 지난 2008년
충남대학교병원(원장 김봉옥) 대전광역치매센터(센터장 이애영)는 치매연구와 치료개발을 위하여 사용해 달라는 익명의 대전의 독지가로부터 2,000만원을 기부 받았다고 밝혔다.익명의 독지가는 가족이 오랫동안 치매로 고통 받으며 이애영 교수에게 정성어린 치료를 받아 기부를 결심했다면서, 우리사회가 노인인구의 급증으로 치매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치매치료 및 관리에 따른 사회적 부담이 막중한 가운데 치매연구와 치료개발을 위하여 써달라고 전했다.대전광역치매센터장 이애영 교수는 독지가의 높은 뜻을 받들어 뜻 깊은 성금을 치매치료 개발을 위하여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이애영 교수는 2013년 3월에도 3억원 상당의 경두개자기자극치료와 인지훈련 병합치료기인 뉴로에이드 치매치료기를 기증받고 적극적으로 치매치료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26일 병원 교육관 강당에서 2013년 QI활동을 마무리하는 경진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대회에는 ‘고객만족 향상’, ‘진료과정 및 업무 개선과 효율증대’, ‘환자안전관리’, ‘수익증대 및 비용절감’ 등 여러 부문에서 활동한 31개 팀이 참여해 각각의 결과를 뽐냈다. 10개 팀은 구연으로 21개 팀은 포스터를 통해 결과를 발표했으며, 경연 결과 ‘백내장 수술 CP개발 및 적용’을 발표한 안과‧신관3병동‧본관3병동 연합팀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밖에도 인공신장실팀이 최우수상을, 영양팀, 소화기병센터팀, 총무팀, 수술실팀, 외과‧본관5병동팀 등 5개 팀이 우수상을 받았다. 이문수 병원장은 한 해 동안 열정적으로 QI활동에 임해준 교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내년에도 알찬 QI활동으로 고객만족 향상과 병원발전을 이루자고 당부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최근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지만 제대로 된 치료 한번 받지 못했던 5명의 필리핀 환아 다린(남․4세), 마리(여․4세), 존칼(남․5세), 트리샤(여․7세), 카를로(남․13세)를 초청해 심장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심방중격결손, 심실중격결손 팔로4징후 등의 심장병을 태어날 때부터 진단받았지만 경제적 어려움과 열악한 의료 환경 등의 이유로 수술은 커녕 약도 구하지 못한 채 계속되는 태풍과 장마로 생계마저 위협받아 모든 치료를 포기해야만 했다.5명의 아이들은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필리핀 극빈층으로, 대게 부모들이 일용 노동직으로 벌이를 이어갈 뿐 다른 수입이 없었으며 1년에 30개 이상의 태풍이 가져다주는 비 피해는 이들 생계를 더욱 힘들게 만들었다.거의 불가능에 가까워보였던 이들의 심장병 치료는 필리핀 라구나 주립병원를 찾아온 한국 의료봉사단을 만나면서 가능해졌다.환아 5명은 한국 의료진 중의 한명이었던 서울아산병원 소아심장과 김영휘 교수로부터 수술이 시급하다는 진단을 통해 서울아산병원으로 초청받게 되었고, 지난 2일 한국에 입국, 한국심장재단의 도움을 통해 서울아산병
유희석 아주대병원장(산부인과)이 12월 13일에서 15일까지 일본 쿄토에서 열린 아시아부인종양학회 제3차 학술대회에서 ‘제3대 아시아부인종양학회 학술대회 조직위원장(Congress President)’으로 선출됐다. 아시아부인종양학회는 2008년에 아시아 여성의 부인종양 연구를 위해 한국, 일본, 대만, 태국 등 아시아 부인종양 전문의가 모여 결성했으며, 2년마다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학술교류 및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조직위원장에 선출된 유희석 교수는 “아시아부인종양학회 학술대회가 아시아 각국에서 부인종양을 연구하는 의사들이 참가하는 큰 행사인 만큼, 2015년 11월 12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4차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조직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유 위원장은 현재 대한부인종양학회 회장, 대한비뇨부인과학회 회장, 대한부인종양연구회 부회장을 함께 맡고 있다.
전북대병원 각 병동별로 간호사들이 성금을 모아 어려운 환자들에게 전달하기도 하고 환자들에게 사랑의 편지와 카드를 써서 전달하는 등 훈훈한 활동이 이어지면서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전북대병원은 조혈모세포 이식센터 간호사 8명이 최근 바자회 활동 등을 통해 모은 성금 95만5600만원과 헌혈증 256장을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리메이옌(31)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중국 연대에서 전주로 시집온 다문화여성인 리메이옌은 2009년 8월 급성골수성백혈병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았지만, 병이 재발하면서 지난 4월부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병 치료를 위해 5살된 딸을 친정인 중국에 보내는 등 외로운 투병생활을 하고 있던 리메이예은 간호사들의 따뜻한 마음에 눈물로 감사인사를 전했다. 리메이옌은 “병원에 방문할 때마다 간호사들이 보내준 친절과 배려에 대해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성금까지 해줘서 미안한 마음이다”며 “빨리 병이 나아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고, 병이 나으면 중국에 있는 딸을 데려와 같이 생활하고 싶다”고 전했다.조혈모세포 이식센터의 강수경 주임간호사는 “병원을 다시 찾은 리메이옌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조금이나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내년에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4대 중증질환에 관련된 고가항암제 등 약제와 PET등 영상검사를 각각 급여화한다. 15년 이상된 자동차는 건강보험료를 면제하며, 소득하위 10%는 본인부담상한액을 120만원으로 낮춘다.1월부터 100㎡ 이상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이 전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7월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의 임플란트를 급여화하고,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등 보건의료분야 정책이 달라진다.2014년 고가항암제 등 약제와 PET등 영상검사 급여화과중한 의료비로 가계에 큰 부담이 되고 있는 ‘4대 중증질환‘의 치료에 필수적인 의료서비스는 2016년까지 모두 건강보험을 적용할 계획이다.우선, 4대 중증질환 치료를 위해 꼭 필요한 의료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건강보험 ‘필수 급여’에 포함시켜 모두 급여화 한다.2013년 10월 초음파 검사를 시작으로 12월 MRI 검사 급여를 확대하였고, 2014년 고가항암제 등 약제와 PET 등 영상검사, 2015년 각종 수술 및 수술재료, 2016년 유전자 검사 등 각종 검사가 순차적으로 급여화된다.이와 함께 비용대비 치료효과가 낮아 필수적 의료는 아니지만 사회적 수요가 큰 의료(선
서울대학교병원이 정확한 암 관련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제작한 암정보 콘텐츠에 대해 저작권을 등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 암정보 콘텐츠는 암 치료 과정에서 환자와 가족들에게 필요한 내용을 엄선해 의료진과 각 분야 전문가가 직접 개발 및 감수하였다.서울대학교병원은 2012년 암 종류별 의학정보 40종과 암 치료 관리정보 17종 등 총 57가지의 국문 암 정보 콘텐츠에 대해 저작권을 등록한 데 이어, 올해 11월 51가지의 영문 콘텐츠의 저작권을 등록을 완료하였다. 병원에서 환자 및 일반인의 교육을 목적으로 제작한 콘텐츠에 대해 저작권을 등록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암 치료 결과는 물론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암정보교육센터를 중심으로 과학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암정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각 암 질환의 원인, 증상, 검사, 치료, 경과, 합병증 등에 대한 암종별 의학정보와 영양, 정신건강, 장기건강관리 등의 치료 관리 정보로 이루어진 암정보 콘텐츠는 이용자 편의를 위해 소책자, 홈페이지, 병원 내 무인안내시스템 ‘스마트도우미’,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스마트 암정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된다. 또한 계속 증가하는 해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26일자로 준정부기관인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장에 원희목 前 국회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이하 ‘개발원’)은 공석중인 원장 추천을 위해 이사회(11. 22)에서 선임한 보건복지, 정보화분야 전문가 등의 인사 5인으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 모집공고(11. 27 ~ 12. 6), 서류전형(12. 9)과 면접심사(12. 12)를 거쳐 복지부에 원장 후보자(3배수) 추천 등 절차를 밟아왔다.복지부 관계자는 원 신임원장은 정보화 등을 통한 국정과제 수행 지원과 개발원의 조직역량 강화 등 시대적 요청에 부응할 적임자로 본다면서 특히, 18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사회복지통합관리망 구축근거인 사회복지사업법 개정법률안(2009. 2.)을 대표 발의하는 등 복지사업 전자화에도 크게 기여하였으며, 대한약사회와 의정활동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 그리고 폭넓은 식견을 바탕으로 보건복지정보개발원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 강화와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원 신임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취임식은 12. 26(목) 10시에 개발원에서 거행될 예정이다.신임원장 이력□ 학 력 ○ 서울용산고등학교 졸업(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