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2013년 11월 14일(목) 오후 4시부터 5층 성당에서 ‘제 11회 호스피스 사별가족을 위한 추모미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호스피스는 완치가 불가능한 말기환자와 가족들에게 체계적이고 주기적인 교육을 수료 받은 봉사자 및 의료진들이 사별 후 갖는 고통과 슬픔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활동이다. 주로 말기 암 환자와 가족들이 머무는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은 마지막 순간의 슬픈 헤어짐이 아닌 추억과 행복했던 기억들이 남아있는 아름다운 동행을 위한 병동이다. 특히, 이번 추모미사에는 천주교 대구대교구의 교구장을 역임한 이문희 대주교가 참석하여 사별가족의 추억과 위로를 함께 나누었다. 행사는 추모미사가 끝난 뒤 호스피스 동영상 상영 및 사별가족 소개, 사랑나눔 음악회 등이 진행되었으며, 성당 입구에서는 병동에서의 추억을 간직한 사진전도 개최하여 참석한 가족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의료원장 김준우 신부는 “계절이 바뀌듯이 지금 겪고 있는 이 그리움과 슬픔 감정이 어느 순간 행복한 추억이 되어 다시 살아갈 힘이 될 것이다.”며, “호스피스 환자들이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평안한 임종을 맞을 수 있도록 언제나 봉사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하였다.
영남대병원(원장 김태년)은 14일 오후 3시 30분부터 2시간에 걸쳐 1층 이산대강당에서 ‘건강한 폐경 행복한 삶’이란 주제로 폐경 여성을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좌에서 고민환(산부인과 교수)는 폐경에 따르는 증상과 변화에 대해 “여성건강 적신호는 대부분 월경에서부터 이상증세가 나타나 그 정도가 폐경기와 갱년기를 겪으며 절정에 이른다. 이러한 여성건강은 여성호르몬 작용과 매우 큰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폐경에 따른 신체적 증상, 에스트로겐 결핍과 관련된 신체적 변화 등 폐경기에 접어들면서 여성호르몬 분비가 줄어들어 전체적인 호르몬 불균형이 찾아오게 되는데, 이때 호르몬 분비의 균형을 맞춰주고 잘 관리하면 증상을 크게 완화할 수 있다”며 “폐경기 증상을 예방하고 극복하기 위해선 규칙적인 식사와 꾸준한 운동으로 몸을 챙겨야 하고, 불안함과 초조함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아 증상이 더 악화되는 경우엔 취미생활이나 봉사활동 등을 통해 마음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이어서 김미주(산부인과 교수)는 “폐경 후 골다공증이 급격히 올수 있으며,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은 모든 부위에서 생길 수 있다”며 골다공증 골절의 심각성에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전해명)은 지난 11일(월) 오후 5시, 병원장 전해명 교수, 영성부원장 장순관 신부, 진료부원장 박태철 교수, 안병용 의정부시장 등 약 60여명의 병원 및 의정부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성모자선회는 약 730여명의 의정부성모병원 직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매달 일정 금액을 모금하여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섬기는 자선환자 지원사업, 생명존중 지원사업, 의료봉사단 지원사업 등 사회 공헌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성모자선회가 준비한 유기농 백미 10kg 400포대와 기증받은 2포대, 총 402포대를 가정간호 대상자 및 교직원 추천가정 52가구와 의정부시로부터 추천 받은 불우이웃 350가구에게 전달하였다. 의정부성모병원 영성부원장 장순관 신부는 “비록 작은 쌀 한포대지만 의정부 지역주민들이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낼 수 있는 희망의 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의정부성모병원은 지역주민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파할 수 있는 노력들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13일 오후 4시 병원 본관 7층 대강당에서 의료의 질 향상과 진료업무 개선을 위한 '제16회 QI(Quality Improvement) 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울산대학교병원의 QI 사례발표대회는 한 해 동안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 고객만족 증대,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노력해온 활동 결과물을 모아 발표하는 자리로, 200여 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이번 대회는 구연발표 9팀과 포스터발표 26팀이 총 35개 팀이 참가했다. 모든 팀은 올 초부터 각 부서별 특징을 살린 QI활동 결과와 성과에 대해 포스터 게시와 구연발표를 통해 발표했다.평가는 Q.I 활동 이행실태 결과를 ▲개선과정 ▲지속 적용 가능성 ▲개선결과 등의 기준을 적용해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부상으로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대상은 수술실팀, 최우수상에는 시설팀, 신생아실팀이 수상했다.최우상을 받은 수술실팀은 ‘수술실 재고 관리 시스템’ 도입을 통해 수술 준비시간, 재고비용, 처방 오류율을 감소시키며 환자에게 신속한 수술지원과 간호 효율성을 향상시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서재희 QI실장은 “진정한 QI 활동은 병원직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2013년 14일 오전 10시부터 베트남 정부 최고위급 기관장을 초청하여 대구의료관광산업육성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정부 IIDCC회장 및 총리 비서실장, 공안부 총 사무장, 베-한 국제문화교류센터 총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베트남 경제개발계획 사업추진 수립을 목적으로 한국의 산업시설 중 선진의료기술 및 최첨단 의료장비 운용기술을 견학하고 교류하고자 방문했다. 방문단은 먼저 6층 회의실에서 참석자 소개 및 기관소개, 방한 목적 등에 대해 환담했다. 이후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의 홍보동영상 시청 및 종합건강증진센터 소개, 교류사업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였다. 방문자 대표인 IIDCC의 NGUYEN XUAN HAI 회장은 “한국의 선진의료기술을 배우기 위해 의료관광도시인 대구에 방문하게 되었다. 앞으로 베트남의 의료발전을 위해 잦은 교류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VIP 병실을 비롯해 PET-CT, MRI 등의 의료시설을 견학할 때 방문단들은 한국의 의료시설에 대한 놀라움을 표현했다. 시설을 견학한 방문단은 건강증진센터에 들러 종합건강검진에 대해 안내를 받은 후 각자의 혈액을 채취하여 다
소모적 논쟁을 하기 보다는 윈윈(win-win)하는 원격의료가 되어야 한다.14일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한 ‘2013 KHC(Korea Healthcare Congress) 기자 간담회'에서 이왕준 KHC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행사 프로그램 전반을 소개하는 가운데 원격의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이 사무총장은 “(정부의 원격의료 도입을 위한 의료법 개정 추진에 대한 의료계의 극한의 반대와 관련, 정부는) 하기 싫어하는 시스템(을 강행하기)보다 참여를 원하는 시스템으로 윈윈해야 한다.”고 말했다.원격의료는 다음세대(next generation)의 새로운 의료산업 영역이지만 간단치 않음을 이같이 에둘러 표현했다. 원격의료에 대해 정부나 의료계와는 조금은 다른 입장을 병원계는 갖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사무총장은 “모바일을 활용하는 mHealth, IT와의 융합 등 다양한 개념의 의료시스템이 다음세대의 혁신이 될 것이다. 선진사례를 보여 주기위해 분과발표를 마련했다. 풍부한 논의들을 기대한다.”고 15일 ‘mHealth 프로그램’을 설명했다.15일 분과발표에서 △문성기 버지니아공대 알링턴 혁신센터 교수가 ‘Mobile Health’에 대해, △정지훈 명지병원 IT융합
서울아산병원 대장암센터가 1989년 개원 후 지금까지 24년 간 대장암 수술 20,000례를 달성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전체 2만 례의 대장암 수술은 직장암 9,100례, 우측대장암 4,600례, 좌측대장암 6,300례다. 수술이 까다롭고 고난도의 수술 기법이 요구되는 직장암 수술의 경우 조기직장암 환자들의 5년 생존율(완치율)은 94.1%, 진행 암은 80.6%로 나타났다. 미국의 경우 조기직장암의 5년 생존율은 88.2%, 진행 암에서는 69.5%에 그치고 있지만(2003-2009년 미국 SEER 암분석 통계), 서울아산병원 대장암센터에서 수술 받은 직장암 환자들의 5년 생존율은 1기(조기직장암)에서 94.1%, 진행 암인 2기와 3기에서는 각각 87.8%, 75.4% 로 나타나 의료선진국보다도 높은 치료 성적을 보였다. 대장암 수술 시 환자 개별 상태와 발생부위에 따라 개복수술뿐만 아니라 복강경, 로봇수술 등 다양한 수술 방법을 적용해 수술 효과를 높이고, 수술 전 ․ 후 소화기내과, 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관련 진료과들의 통합진료를 통한 유기적인 협진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또한 대부분의 직장암 환자들이 항문괄약근을 보존해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의 외과 의사들이 세계 최고의 간이식 술기를 배우러 서울대학교병원을 방문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간이식팀이 11월 10일, 11일 양일간 간이식의 최신지견을 논의하는 ‘International LDLT Symposium & Surgical Skill Workshop 2013’을 개최하여 아시아권의사들에게 선진 간이식기술을 실전으로 전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10일(일)에는 서울의대 암연구소와 의생명연구원에서 16개국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간이식 술기 집중 강좌와 동물(돼지)을 이용한 간이식술을 직접 시술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서울의대 암연구소 이건희홀과 1층 회의실에서 생중계로 진행된 간이식 심포지엄(International LDLT symposium) 1부에서는 ‘뇌사자(사체)간이식’에 관해, 2부에서는 ‘생체간이식’에 관해 논의하였다. 아시아지역은 뇌사자간이식이 매우 드물지만, 우리나라는 최근 2년간 뇌사자간이식 건수가 급격히 증가하여 여러 아시아 국가의 모델로 자리 잡아 왔다. 중국을 제외한다면 아시아권에서 가장 많은 뇌사자간이식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1부에서는 주로 뇌사자간이식을 시행하는 미국에
아주대학교병원은 아트힐 갤러리와 공동으로 11월 18일에서 30일까지 아주대병원 별관 지하1층 아주갤러리에서 자작나무 작가인 오기근 화백을 비롯한 중견화가 5명의 그림전시회를 연다.전시명은 ‘자연의 눈으로 바라본 치유의 미학’으로 설향 오기근 화백과 김명희, 김숙, 김태균, 이명화 화백의 작품 20여 점을 전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전시하는 그림은 가을이라는 계절 속에서 경이를 찾아내거나 범상치 않은 인생의 희로애락을 화폭에 화사하게 담아내고 그 자연을 통해 상처치유를 도모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오기근 화백은 연세의대 정년퇴임후 아주대병원 유방암센터 특임교수로 근무했고 현재 연세대 의과대학 명예교수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영상의학회장, 대한유방영상의학회 및 대한유방검진학회 초대회장, 국제유방초음파학회장 등을 역임한 영상의학 분야 명의다.화가로서는 2008년에 제1회 개인전을 갤러리 ‘율’에서 개최했고, 2009년 3월에는 동경 다가사끼미술관에서 한-일 국제교류 부스전을 열었으며, 이후 2009년과 2012년에 여섯 차례에 걸쳐 개인전을 개최했다. 지난 9월에는 세브란스 아트 스페이스에서 초대전 ‘Story of Human and Nature’전을 개최했다.개막식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 대한간호협회(회장 성명숙) 등 5개 보건의약단체는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원격의료와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며 공동 대응하기로 결의하였다고 밝혔다. 5개 보건의약단체는 13일 저녁, 회동을 갖고 정부가 추진하는 원격의료법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 의료의 본질을 바꾸는 것으로서 의료체계 전반에 크나큰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는 데에 인식을 같이 하고 이번 기회에 전체 보건의료단체가 힘을 모아 관치의료를 종식시키켜야 한다는 강한 의지로 결의하였다. 5개 보건의약단체는 정부가 의료환경에 크나큰 영향을 가져올 보건의약제도를 추진함에 있어 보건의약전문가 단체와 합의를 배제하고 정부가 독단적으로 일방적인 밀어붙이기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비판하며 이는 반드시 타파되어야 할 전형적인 관료주의 행태라고 지적했다. 5개 보건의약단체는 이번 기회를 계기로 전체 보건의약단체가 적극 협력하여 점점 열악해져가는 보건의료환경에 대한 국회와 정부, 사회의 관심과 제도적 보완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키로 하고, 특히 관 중심의 관치의료를 종식시키는데 힘을
칠곡경북대병원은 뇌신경센터 이호원 교수와 경북대 의학전문대학원 약리학 교실 석경호 교수팀은 기초·임상 공동연구를 통해 알츠하이머병 및 파킨슨병의 조기진단 및 신치료제 분야에서 새로운 특허 3건을 잇따라 취득했다고13일 밝혔다. 특허3건은 △가용성 CD 14의 파킨슨병 진단 및 치료용 용도 △리포칼린 2 수준을 측정하는 것을 포함하는 경도인지장애 진단용 조성물, 키트 및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위한 정보 제공방법 △펜트락신 3 단백질의 파킨슨 질환 진단 용도 등이다.연구결과는 관련분야의 국제전문학술지인 Journal Of Movement Disorders, 신경과학저널(Journal of the Neurological Sciences) 등에 최근 보고된 바 있고, 리포칼린 2는 미국 특허를 출원한 상태이다. 알츠하이머병의 정확한 진단은 기억력, 언어능력, 시공간능력 등 인지기능이 떨어지면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전형적인 임상 양상과 뇌 조직에서 노화물질의 일종인 아밀로이드의 침착을 확인하는 경우 확진이 가능하다. 그리고 파킨슨병의 정확한 진단은 전진(머리나 손발을 떠는 증상), 서동증(몸의 움직임이 느려지는), 보행장애 등의 전형적인 임상 양상과 뇌 조직에서
영남대병원(원장 김태년) 1층 로비에서는 스티븐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가 열려 고객에게 감동을 주었다. 7일 펠리체 피아노 3중주의 아름다운 연주에 이어, 11일 정오 1층 로비에서 스티븐 트로스트(Steven M. Trost, 영남대 외국어교육원 교양영어 교수)의 ‘기타 & 보이스’ 공연이 열렸다. 이날 스티븐교수는 ‘Imagine, C’est la vie, When I dream 등의 팝송과 ‘너, 사랑2, 내가만일 등 국내 가요를 열창,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영남대병원은 “작은 규모지만 이런 로비 음악회가 지속적으로 개최됨에 따라 고객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주는 또 하나의 문화공간으로의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다가오는 22일에는 오카리나 앙상불이, 29일에는 멜로스 하모니카의 아름다운 선율이 고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직무대행 정신)이 최근 병원내 ‘치유의 숲’의 접근편의성을 높이고 시설을 대폭 정비, 환자와 보호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암과 관절치료를 특화, ‘자연속의 첨단의료’를 표방하는 화순전남대병원은 건물 뒤편에 40,000㎡(약 1만2천여평)에 달하는 숲을 보유하고 있다. 병원측은 총 대지면적 177,000여㎡ 중 1/5을 차지하는 이곳에 1,200m의 둘레길을 조성해놓고 있다. 병원내 대규모 숲으로는 전국 유일한 이곳에 지난해와 올해 4억5천여만원을 들여 대대적인 개선공사를 추진해왔다. 일부 구간의 경사면을 낮추고 탄성포장, 환자들이 휠체어를 탄 채 산책할 수 있도록 했다. 보호자들의 산책을 위해 황톳길도 조성했고, 데크전망대와 배수시설 등도 확충했다. 기존에 심어진 수만본의 나무들과 야생화 등에 더해 편백나무 등도 늘려 심었다.숲내 산책로는 ‘치유의 길’ ‘휴식의 길’ ‘명상의 길’로 분류해 이름짓고 안내판 · CCTV· 휴게공간 등 시설물을 증설, 환자들의 안전과 편리성을 대폭 높였다. 환자들은 휠체어를 탄채, 혹은 링거를 맞으며 치유의 숲을 거닐고 있다. 환자의 가족과 방문객들도 숲을 찾아 독서하고 산책하며 휴식의 한때를 만끽하고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소아환우들을 위한 따뜻한 미술행사가 열렸다. 미술재능봉사단 ‘리틀다빈치’는 13일 오후 동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외래에서 페이스페인팅, 종이접기, 아이클레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병원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리틀다빈치’는 대구교대 미술영재교육원에 다니는 초등 6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미술봉사단으로, 이날 행사에 10명이 참가해 4시간동안 소아환우 눈높이에 맞추어 동심의 나래를 펼쳤다. 리틀다빈치 이유빈양(계성초)은 “우리가 가진 미술재능이 투병 중인 친구들과 어린이들에게 작으나마 힘과 용기를 주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다”며 “기대 이상으로 어린이 환우들이 기뻐하고 즐거워해 오히려 감사하고,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대로 열심히 봉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은 13일 대한결핵협회(회장 정근)로부터 결핵퇴치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결핵협회 창립 60주년을 기념한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전북대병원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정성후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와 김공수 대한결핵협회 전북지부회장, 정계용 대한결핵협회전북지부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김공수 대한결핵협회전북지부 회장은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국가결핵 사업 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결핵퇴치를 위해 노력해온 전북대병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지원으로 결핵퇴치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정성후 병원장은 “우리 전북대병원은 거점병원으로 도민의 건강과 지역 보건의료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감사패 수상을 계기로 결핵퇴치 사업에 더욱 적극 참여해 결핵으로부터 도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