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직무대행 정신) 환경보건센터와 무등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소장 박용규)가 공동개설한 ‘건강나누리 캠프’가 큰 호응을 받았다. 양 기관은 지난 10일 소아암 환자·가족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날 캠프는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 예방·치유를 위해 지난 8월 양 기관이 협력하기로 약속한 MOU 체결 이후 처음 열렸다.환경보건센터장인 국훈 교수 등 의료진은 병원 강당에서 소아암 환아와 보호자가 알아야 할 환경성 질환 치료법, 식습관 관리 등에 대한 교육과 상담을 진행했다.무등산 일원의 숲속으로 옮겨 나뭇잎·돌 등을 이용한 물놀이, 피톤치드 마시기, 에코가방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환아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자연체험을 겸해 환경성 질환 치료법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간간이 가을비가 내린 날씨에도 불구, 참여자들의 열기는 뜨거웠다.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으로 치료받고 있는 박모(12)군은 “그동안 나들이를 거의 해보지 못해 우울했다. 이렇게 숲에서 여러 체험을 해보니 기분도 상쾌하고, 병도 더욱 빨리 나을 것같다”며 웃음지었다.국훈 센터장은 “유해물질 노출, 대기오염 등으로 알레르기 천식과 비염, 아토피 피부염 등 환
“제가 비록 의사는 아니지만 병은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과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아요. 치료는 병원에 맡기고 마음의 안정을 되찾아 빨리 쾌유하시길 기원할게요. 힘 내세요.”전남대학교병원에서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를 촬영 중인 톱스타 영화배우 김상경(국엔터테인먼트 소속)이 14일 오후 오랜기간 입원 중인 환자를 깜짝 위문해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이날 위문은 촬영차 광주에 온 김상경이 병원관계자로부터 30대의 만성신부전증 환자가 한 달 이상 병원에서 힘들게 치료받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즉각 방문키로 결정함에 따라 이뤄졌다. 무엇보다 서울과 지방을 오가며 촬영과 행사 참여 등 빽빽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환자 위로에 흔쾌히 나서는 톱스타의 모습이 더욱 인상적이었다.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의 극중에서도 치매노인을 돌보는 역할을 하는 그가 촬영 중 실제로 환자를 위문함으로써 영화와 현실 양쪽에서 거의 비슷한 일을 하게 되는 특이한 상황도 나타났다.“치료에 지친 환자들에게 잠시나마 즐거움과 위안을 줄 수 있다면 다행이죠. 아울러 나중에 환자로부터 쾌유 소식을 듣게 되면 더욱 기쁘고 보람 있을 거예요.” 깔끔한 콤비 차림으로 병실 앞에 선 김상
이식받는 환자와 기증자의 혈액형이 같지 않더라도 장기이식 수술에서 혈액형은 더 이상 큰 걸림돌이 되고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환자 생존율 측면에서는 혈액형이 적합한 이식수술 이상의 높은 생존율을 기록하고 있어 혈액형 부적합 이식 수술이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세계 최다인 220례의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과 국내 최다인 200례의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을 시행하고 환자 생존율을 분석한 결과 간과 신장 모두 96%(1년) 이상의 높은 생존율을 기록, 혈액형 적합이식 이상의 성공적 치료법으로 발전했다고 14일 밝혔다.혈액형이 일치하지 않아 그동안 가족이나 비 혈연간 생체 장기 이식이 어려웠고, 혈액형이 적합한 뇌사자의 장기 기증만 기약 없이 기다리던 말기 장기 부전 환자들에게 큰 희망을 주는 성공적인 치료법으로 시행되고 있는 것이다.‘ABO 혈액형 부적합 이식’은 기증자와 수혜자간 혈액형이 부적합한 경우에도 간이나 신장, 췌장 등의 장기를 주고받는 수술로, 수술 전 혈액형이 맞지 않는 수혜자에게 혈장교환술, B세포제거 항체 주입 등의 방법을 통해 면역거부반응을 일으키는 항체를 제거하고 수술을
2014년 남북의료협력사업으로 남북한의학용어집 개정판 발간, 북한의료봉사, 개성협력병원 의료지원, 통일부와의 간담회 추진 등이 추진된다.대한의사협회 남북의료협력위원회(위원장 전재기, 이하 남북의료협력위)는 지난 12일(토), 서울역 티원에서 제5차 정례회의를 개최해 2014년도 대북지원방안 등 활동계획 및 위원회 사업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1996년 처음 발간했던 남북한 의학용어집은 남한의 일본식 한자용어 위주의 의학용어와 북한의 토박이언어 위주의 의학용어를 비교한 용어집으로 발간 후 약 17년이 지난 지금, 남북한 의학용어의 변화상을 반영하는 개정판을 발간할 필요성이 제기된 바 있다. 동 사업은 남북의료협력위원회를 주축으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및 유관기관들과 협의해서 민간단체가 아닌 정부 차원에서 발간할 수 있도록 개정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또한 남북관계 경색으로 인해 침체되고 있었던 대북의료지원을 내년부터는 재가동키로 했다. 최근 개성공단이 정상화됨에 따라 추후 개성협력병원을 방문해 대북의료지원 정세를 파악하여 남북관계 물꼬가 트이면 북한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자는 의지를 굳혔다. 남북의료협력위원회는 남북관계 파악 및 대북정책 현황에 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의 자동차보험진료비 심사업무 위탁이 이루어진 7월 이후 오히려 심사결정통보 기간인 15일을 훨씬 넘어 2개월 정도나 걸리고 있는데다 의료기관에 과도한 자료제출을 요청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김윤수 대한병원협회장은 나춘균 보험위원장과 함께 10월 11일 오후 강윤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을 방문하고 심사지연에 따른 자보진료비 지급지연 및 과도한 정밀 검사비 삭감 문제를 지적하면서 심사기간 단축을 통한 조기지급과 교통사고 환자의 특성을 반영한 진료비심사가 이루어지도록 해줄 것을 건의했다.김 회장은 자보진료비 심사 위탁이후 심사통보 기간이 두 달이나 걸려 해당 중소병원들은 진료비 지급 지연에 따른 유동성 차질로 경영상 애로가 가중되고 있다며 법정기간내 지급을 거듭 호소했다.이어 심평원이 심사인력 부족을 지급 지연 사유로 들고 있는 것에 대해 의료계에선 이해하기 힘들다면서 보험사업자가 심평원에 위탁토록 한 것으로 상호 협의하여 적기 지급이 이뤄지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병원협회는 예측못한 외부 충격에 의해 발생하는 교통사고 환자의 경우 초기 정확한 진단은 적절한 치료법과 시기를 결정․제공함으로써 장래에 발생할 수 있는 후유장애를
문정림 의원(새누리당)은 14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지난 7월 복지부가 발표한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의 구체성 결여 문제를 지적했다.'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은 새정부의 국정과제인 ‘2017년 세계 10대 제약강국 도약’을 위한 5개년(2013∼2017)의 정책방향 및 추진전략이 담겨있으며,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Pharma 2020 비전(2020년 세계 7대 제약강국으로 도약)’ 달성을 위한 1단계 종합계획이라 할 수 있다.문정림 의원은 “5개년 종합계획에 각 연도별 달성목표 및 세부 실행방안이 없이, 이전 정부에서 이미 수립해 온 계획의 나열식 구성에 불과하다. 진일보된 세부계획이 없이 이전 정부의 ‘Pharma2020 비전과 로드맵(2012. 7. 26)’ 및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제약산업의 비전과 발전전략(2012. 8. 23)’의 복사판에 그쳤다”라고 비판했다.문 의원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 간 연평균 수출 성장률은 14.5%였음에도 불구하고, 2012년 기준 2.3조원 규모인 의약품 해외수출을 2017년까지 11조원, 2020년까지 23조원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정부의 비전대로 실행하려면, 연평균
약사가 직접 복약지도를 한 경우는 단 2.25에 불과한 사례도 있는 등 허술한 복약지도가 문제로 지적됐다.15일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대구 중・남구)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약사에게 제공되는 건당 복약지도료가 2008년 620원을 시작으로 2012년 760원으로 약 23% 증가하였으며, 복약지도료 총 요양급여비용은 2008년 2천747억에서 2012년 3천833억으로 약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복약지도’는 약사가 환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유용한 약물 복용을 할 수 있도록 의약품명과 더불어 ▲사용 목적 ▲약효 ▲투약 방법 ▲시간 ▲복용간격 ▲부작용 등을 설명해주는 것을 의미한다. 환자들이 의약품 정보를 이해하게 함으로써 의약품 오남용을 방지, 올바른 의약품 복용에 목적을 두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올바른 복약지도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복약지도와 관련한 조사는 지난 2008년 보건사회연구원의 ‘의약분업 종합평가 및 제도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이후, 보건당국에서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실시한 적이 없다. 당시 조사에서 복약지도에 대해 만족하는 비율은 45.9%에 불과했으며, 2013년 현재는 '식후
영리보다는 지역주민의 건강이 우선이라는 취지로 지역주민이 참여하여 만든 의료생활협동조합(의료생협). 그러나 사무장 의료생협, 진료비 부당청구, 무자격자 진료 등 설립목적과 달리 불법행위를 통해 영리를 추구하여 인가취소까지 되는 경우도 있어 가짜 의료생협에 대한 국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김성주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보건복지부와 공정거래위원회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의료생협 현황 및 법령위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늘어가는 의료생협에 비례해 의료법, 건강보험법 등을 위반하는 의료생협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생협 설립근거법인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을 위반하여 인가가 취소된 의료생협도 최근 2년간 24곳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2008년 61개에 불과했던 의료생협은 2010년 98개로 증가했고, 2012년 285개, 2013년 4월말 기준으로 전국에는 340개 의료생협이 설립·운영되고 있다. 금년 4월 현재 의원이 166개로 가장 많이 설립되었고, 한의원 73개소, 요양병원 62개소 순으로 설립·운영 중이다.의료생협의 좋은 설립취지에서 벗어나 무자격자의 의료행위, 유통기한 경과 의약품 사용, 환자 불법유인행위, 본인부담금 면제 그리고 사무장병원 등 각종
현재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는 매월 급여의 5.89%(사용자/가입자 50%부담)를 건강보험료로 부담하고 있으나 월급 십억을 넘는 고액연봉자는 건강보험상한액 제한으로 0%대의 보험료만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새누리당 김현숙 의원(비례대표․보건복지위원회)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월 7810만원 이상 소득을 올리는 2,522명을 분석한 결과 1위는 자생한방병원에 근무하는 S모씨로 월 17억원의 급여를 받았고, 2위는 14억4천만원의 대목산업개발 J씨, 3위는 14억3천만원의 삼성전자의 S모씨였음. 사업장으로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삼성전자, SK에너지 순으로 고소득 직장인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5년간 연도별 보수월액 1천만원 이상 고소득자는 2009년 13만1천명이었으나 금년(5월)에는 25만3천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현재 월 평균보수월액 상한액인 7,810만원 이상을 월급으로 받는 직장인도 2009년 1,945명에서 금년 2,522명으로 30% 증가했다. 하지만 상한금액은 월 7,810만원으로 정해져있고 그 이상 소득자도 230만원의 건강보험료만 납부하게 되어 있다. 따라서 건강보험료 직장가입자 중 최고보
신경림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이 발급한 신한카드 국민연금증 카드의 의료법 위반을 지적했다. 국민연금공단은 신한카드, 우리카드와 농협은행을 통해 국민연금증 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국민연금증 카드는 국민연금 수급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기능에 다양한 카드 혜택과 금융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국민연금 수급자 전용카드다.2013년 상반기 기준으로 발급된 국민연금증 카드는 총 22만4천여 장에 이른다 그런데 국민연금공단이 발급하고 있는 신한카드 국민연금증 카드가 현행 의료법을 위반하는 것으로 파악돼 논란이 되고 있다. 신한카드의 경우, 서울지역 제휴 안과를 통해 현장 할인 서비스까지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보건복지부의 유권해석에 따르면, 카드사가 의료기관과 카드사용에 대한 제휴를 맺어 특정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예약 대행 및 할인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경우 ‘소개‧알선‧유인’ 등에 해당되어 의료법 제27조제3항에 저촉된다. 또한 다수 의료기관이 아닌 일부 특정의료기관에 한하여 할인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에도 동 조항에 저촉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경림의원은 “보건복지부는 전체 카드사 및 의료기관이 의료법의 허용범위를 벗어난 유인̷
대한노인신경의학회(회장 이광우)가 13일 세종대학교에서 ‘2013년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학술대회는 신경과 및 인접 의학 분야의 모든 임상의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분야의 포괄적 주제에 관하여 논의하는 학술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오전 제1부에서는 ‘노인에서 흔한 근골격계 문제’를 주제로 노화 및 노화와 관련되어 발생할 수 있는 근감소증, 관절통, 노인요통에 관하여 논의했다. 제2부에서는 장기요양보험제도, 노인관련 의료분쟁, 고령화시대의 노인복지정책 등 ‘노인신경의학 관련 정책’에 관하여 논의했다.오후 제3부에서는 개원신경과, 요양병원, 신경과 전문병원 등 ‘여러 상황에서의 노인 의료’를 논의했다. 제4부에서는 ‘노인신경의학 보수교육’을 통하여 노인에게 흔한 어지럼증, 파킨슨병, 노인치매 환자의 이상행동 등에 대하여 논의했다.노인신경의학회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는 보건의료 정책 방향이 노인신경계 질환의 예방 및 노인의료 복지의 점진적 확대이다. 오늘 논의된 주제들은 우리 학회 그리고 대한신경과학회의 모든 회원들이 향후 변화하는 의료방향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 숙지해야 하는 중요한 분야이다.”고 말했다.대한노인신경의학회는 인구고령화와 더
아청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이뤄진 가운데 국회의 개정안 발의가 언제쯤 될 지 관심을 모은다.국회, 의료계, 환자단체 등에 따르면 2년전 국회를 통과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단순한 성추행만으로 10년간 의사취업이 금지되는 등 부당성이 부각됨에 따라 개정이 필요하다는 여론이다.박인숙 국회의원실 관계자는 “최근 정책토론회를 가졌는데 △10년간 취업 제한 △벌금형부터 일괄적으로 취업 제한 △진료실 외의 장소에서 이루어진 행위 대상 등 3가지 사항은 부당성에 모두 공감하는 분위기였다.”고 밝혔다. “이러한 여론을 바탕으로 개정안을 준비했으며, 발의시점을 검토 중이다. 다만 성범죄라는 예민한 주제여서 의료계의 자정 시스템 마련이 선행된 이후가 발의 시기로서 적당할 것”이라고 언급했다.의료계가 파렴치한 성범죄일 경우 강력한 자정 의지를 보여야 개정안 발의도 힘을 받는다는 것.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송형곤 대변인은 “성범죄에 대해서는 이미 윤리위원회에서 회원자격을 정지시키는 등 강력히 대응하고 있다. 이보다 더 높은 수준의 징계를 가하려면 정관 개정이 필요하다. 대의원총회에서 윤리규정을 강화하는 방안 등을 고려 중이다.”고 말했다.의사협
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와 진단검사의학회 양단체의 학문적 교류를 활성화하는 학술행사가 진행됐다.대한임상정도관리협회(회장 민원기)는 지난 1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13년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술대회는 1개의 특강과 6개의 심포지엄으로 진행됐다.특강은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김정호 이사장을 초청, ‘진단검사의 표준화와 국내현황’을 주제로 고견을 청취, 양 학회의 학문적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를 마련했다.심포지엄은 변화하고 있는 국내의 검사 및 검체관련 기준 및 규제에 관한 현황에 대하여 회원들이 숙지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검사실 분야의 법제도’에 대한 연제가 진행됐다. 또한 질관리를 강조하기 위하여 ‘혈액은행 시약의 질관리’, ‘분자진단 검사의 질관리’, ‘검사실 질관리 실제’ 등의 연제가 진행됐다. 최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검사에 대한 소개를 위하여 ‘새로운 검사 소개’에 관한 연제도 진행됐다.학술대회 정도관리대상은 전임 총무이사인 윤여민 교수가 수상했다.협회 임원진 구성 후 사업 더욱 견고히 다져임상정도관리협회 민원기 회장은 “지난 3월에 신임 임원진을 구성한 이후, 협회 재정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등 협회사업을 더욱 견고히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시도의사회는 대한의사협회와 함께 아청법 개정, 동아제약 리베이트 건, 일차의료 살리기, 원격의료 반대 등 현안에 공동대응하기로 했다.12일 개최된 16개 시도의사회장 회의 결과 아청법의 제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법 개정을 위해 의협을 중심으로 16개 시도의사회가 적극 협조하기로 결의했다. 또 모든 의사회원에게 이 법의 부당함을 적극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리베이트 쌍벌제와 관련해서는 회원에게는 의사로서 사형선고나 다름없는 판결 결과가 나온 반면 동아제약에게는 솜방망이 처벌이 이루어진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의협의 강력한 대응책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경영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의원의 어려움과 관련, 일차의료살리기협의체는 모든 주제에 대한 논의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박근혜 정부가 장미빗 미래를 꿈꾸며 추지하는 원격의료에 관한 의협의 공식입장은 절대 반대임도 확인했다.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의 일부 기능이 119(소방)로 이관됨에 따라 환자 이송체계에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의협과 16개 시도의사회 회장협의회는 이 문제의 조속한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지난 5일 노환규 의협 회장이 소통 부족을 공식 사
해외 병원의 의료진들이 한국의 선진화된 의료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잇달아 방문하고 있다.건양대병원에 따르면, 일본 준텐도대학병원 의료진이 국제의료기관평가(JCI)인증 성공사례와 의료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7일부터 12일까지 병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준텐도대학 보건학과 노무라 시호꼬 교수(69)를 비롯해 간호사 등 4명은 건양대병원의 암센터를 비롯해 외래, 입원병동, 각종 검사실 등을 둘러보았으며 특히 수술실과 입원병동에서 근무하면서 직접 병원시스템을 체험했다. 수술실에서는 인공관절 수술을 직접 참관하며 일본 의료진 및 간호사들의 차이점을 꼼꼼히 메모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노무라 교수 및 일행은 “한국의 의료수준과 시스템이 이렇게까지 높을 줄은 몰랐으며, 특히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한치의 오차 없이 약 40여분에 마치는 것을 보고 너무 놀랐다”고 말했다.현재 건양대병원에는 캄보디아 성형외과 의사 1명이 연수중에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우즈베키스탄 외과의사와 카자흐스탄 신경과 의사가 건양대병원을 찾아 3개월 간 선진화된 한국의료기술을 배우고 돌아가기도 했다. 건양대병원 박창일 의료원장은 “일본 뿐 아니라 많은 해외 의료진들이 한국의 높은 의료기술에 많은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