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자단체연합회(이하, 환연)가 9월 10일(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종각역 4번 출구 부근에 있는 엠스퀘어(M square)에서 제8회 ‘환자샤우팅카페’를 개최한다. ‘환자샤우팅카페(www.shoutingcafe.kr)’는 환자들의 억울함, 불만, 가슴속 상처 등을 마음껏 쏟아내고(shouting), 함께 위로하며(healing),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으는(solution) 오프라인 소통공간이다. 이번 ‘환자샤우팅카페’의 첫 번째 발표자는 2011년 12월 뇌출혈로 대학병원 응급실에 갔지만 수술 지연과 타병원 전원 미숙으로 뇌사에 빠져 결국 장기기증으로 6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나라로 간 17살 고(故) 김기석 군의 아버지 김태현 씨이다. 두 번째 발표자는 백혈병으로 형제 골수로 이식을 받고 완치된 후 7년 만에 재발한 고성숙 씨의 아들 이동기 씨로서 그의 어머니는 이식 받을 골수가 없어서 아들인 자신의 골수로 반일치 이식을 받을 예정이지만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7천만원 이상의 비용을 지불해야 처지에 놓여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의료계의 다양한 이슈를 다루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환자샤우팅카페’는 단순히 환자들이 각각의 사연을 토
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김선행 고려의대 산부인과) 소속 산부인과 전문의와 대학생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지난 8월 29일(목)부터 9월 4일(수)까지 미얀마 양곤 현지에서 지역 주민을 위한 의료봉사 및 ‘산부인과 의료진 연수교육’을 실시하고 돌아왔다.이번 의료봉사는 지난 1월 방한한 미얀마 민주민족동맹(National League for Democracy, NLD)의 아웅산 수치 여사가 대한산부인과학회 여성건강미래위원회 고문인 인재근 국회의원(민주당, 여성가족위원회)에게 요청하여 이루어진 것이다. 미얀마는 여성 암사망률 1위가 자궁경부암(2008년 국제암연구소 (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 IARC) 발표)인 것으로 나타나, 이번 대한산부인과학회의 의료봉사 활동 역시 미얀마 양곤 주(州)에서 5일 동안 4백20명의 미얀마 여성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검진 및 일반 산부인과 진료 활동을 실시하고, 1천6백여 명의 어린 학생들을 포함한 지역 주민들에게 이와 관련한 보건 계몽활동을 실시했다.특히 진료 활동 중 7명의 여성이 자궁경부암을 비롯한 악성종양 및 양성 종양으로 치료가 시급한 점을 발견하여 향후 추가 치료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흉부외과 홍기표 교수는 ‘기흉(J93)’ 질환의 정의, 원인, 치료법 등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설명하였다. ❍ ‘기흉’ 질환의 정의 및 증상 - 폐는 갈비뼈로 둘러쌓인 흉강이라는 공간 안에 있는데 폐에서 새어나온 공기가 흉강 내에 쌓이면서 폐를 압박하여 폐가 작아지는 질환으로 대표적 증상은 흉통과 호흡곤란이다. 대표적 증상은 갑작스런 호흡곤란과 가슴통증이며, 기침을 동반하기도 한다. 기존의 폐질환이 없는 상태에서 발생하는 일차성기흉에서 남성이 많은 이유는 아직까지 밝혀진 바가 없다. ❍ ‘기흉’ 질환의 구조와 원리 ❍ ‘기흉’ 질환의 원인 - 기흉은 저절로 발생하는 자연기흉과 늑골 골절과 자상 등 외상에 의한 외상성 기흉이 있으며, 자연기흉은 다시 일차성 기흉과 이차성 기흉으로 나뉜다. ◆ 일차성 기흉은 기존의 폐질환이 없는 상태에서 기흉이 발생한 경우를 말하며, 10대에서 20대 후반 사이에서 발생하는 기흉으로 주로 야위고 키가 큰 체형의 남성에서 흔하게 발생하고 흡연력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을 경우 발생율이 높다. ◆ 이차성 기흉은 결핵이나 폐기종, 폐암 등 폐 병변이 있으면서 이차적으로 발
폐에 구멍 뚫리는'기흉'으로 진료받은 환자 중 절반이 10~20대 남성이었으며, 이들 중 주로 야위고 키 큰 체형에서 흔히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최근 6년간(2007년~2012년) ‘기흉(J93)’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진료인원은 2007년 2만 4천명에서 2012년 2만 6천명으로 연평균 1.9%씩 증가하였고, 2012년을 기준으로 남성은 2만 3천명, 여성은 4천명이 진료를 받아 남성이 여성보다 6배 가량 많았다.2012년을 기준으로 연령대별 수술환자 구성비율을 보면 전체 수술환자(1만 2천명) 중 10대가 34.3%를 차지하여 다른 연령층에 비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은 20대 21.8%, 30대 10.6%, 70대 8.9% 순(順)으로 나타났다.2012년 인구 10만명당 기흉 수술환자는 25명이었으며, 연령대별로는 10대(68명) > 80세이상(48명) > 70대(40명) 순으로 10대 청소년층에서 많았다. 성별로는 남성 인구 10만명당 43명, 여성은 인구 10만명당 6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7배 이상 많았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흉부외과 홍기표 교수는 “기흉질환은 자연기흉과 외상성
전국 의사 대표자 일동은 7일 오후 의사회관에서 ‘의사 인권탄압 중단 촉구 대표자 결의대회’를 개최, 리베이트 쌍벌제 소급 처벌을 즉각 중단할 것 등을 당국에 촉구했다.의료계 대표들은 쌍벌제, 도가니법, 수진자조회 등 작금의 상황이 의사의 기본권과 생명권을 무참히 짓밟는 최악의 상황이라는데 공감하고, 이처럼 부당한 의사탄압을 중단하지 않을 경우 대정부 총력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정부는 ‘미래 먹거리는 보건의료산업에 달려있다.’고 말하면서 보건의료산업을 육성하는 정책이 아닌, 오히려 보건의료산업 종사자들에게 일방적인 희생만을 강요한다는 지적이다. 의사 대표자들은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세가지 사항의 중단을 요구했다. 첫째 정부와 사법부는 애매모호한 기준으로 의사를 옭아매려는 시도인 리베이트 쌍벌제 소급 처벌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둘째 의사를 성범죄자로 매도하고, 형평성에도 맞지 않는 도가니법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셋째 의사를 도둑놈 취급하는 수진자 조회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요구 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의사탄압을 지켜보고 있지만은 않을 것이며, 이로 인해 닥쳐올 의료위기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정부에 있다고 주장했다.이에 앞서 인
보건복지부는 ‘제14회 사회복지의 날(매년 9.7)’을 맞이하여 6일 오전 10시,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2층)에서 사회복지현장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한 143명에 대해 훈·포장 및 표창을 수여했다.사회복지 분야 유공자 143명은 국민훈장(1명), 국민포장(2명), 대통령 표창(7명), 국무총리 표창(7명), 장관표창(126명) 등이다. 포상대상자는 지자체 및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등의 추천을 받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다.
국군의무사령부는 9월2일부터 9월6일까지 5일간 국군의무사령부 예하 국군의무학교에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 이동식 병원 설치 및 운영 훈련’을 개최했다. 이번 훈련은 외교부와 한국국제협력단에서 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가 주관하며 보건복지부, 중앙 119구조단,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범한 판토스(물류 전문가) 등의 기관에서 100여명이 대규모로 참가했다.국군의무사령부에서는 응급의료요원 20명(군의관 4명, 간호장교 8명, 응급구조사 6명, 의정장교 1명, 수의장교 1명)이 대표로 파견되어, 해외파병 및 야전 경험으로 축적된 노하우를 민간기관에 전수하는 등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 운영 및 관리체계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실전적인 훈련을 위해 텐트, 생활시설, 발전기 등을 포함한 30여 톤의 장비와 물자들이 동원됐다. 30여 명의 모의환자도 투입되어 실 상황을 방불케 하는 상황묘사가 이루어졌다.국군의무사령관 박동언 준장은 “군 의무인력들은 다년간 해외파병과 야전 응급조치 경험을 통해 많은 기술과 노하우가 축적되어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유관기관들에 군 의료에 대한 경험을 공유해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재난구호
“미국의 유명병원에서 치료받은 적 있는 제게, 한국행은 큰 모험이었습니다. 이젠 그 선택이 옳았다고 여깁니다. 고국의 많은 환자들에게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을 적극 추천하렵니다.” 지난 3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에서 기자 겸 사진작가로 활동중인 체쿠로브(66)씨가 귀국후 화순전남대병원에 감사인사를 전해왔다. 그는 지난달 3주 동안 화순전남대병원에 입원해 목 뒷부분 경추신경종양을 치료받았다. 15년전 미국 코넬의대병원에서 심장수술을 받은 적 있는 그는 당초 한국행을 생각지 않았다. 수년전부터 목부위 통증과 좌측편마비 증상에 시달려, 어디에서 치료받아야 하나 고심만 하고 있었다.한국의 의료수준이 높다는 입소문에 반신반의하던 그는 지난 7월 우연히 알마티시를 찾은 화순전남대병원 의료설명회에 참여하게 됐다. 당시 정신 원장직무대행(신경외과 교수)을 비롯, 범희승 핵의학과 교수, 장우열 신경외과 교수, 박숙령 간호부장, 정영식 전남도의원 등이 현지를 방문중이었다. 상담을 신청한 그는, 정신 교수의 상세한 설명과 완치 가능하다는 답변을 듣고 심사숙고 끝에 화순행을 결심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이 까다롭기로 이름난 JCI 재인증을 받았다는 점도 마음을 끌었다. JCI(국제의료기관평가
첨단 척추관절 튼튼병원(대표원장 안성범)이 유학 전문 기업 IAE 유학네트(대표 김옥중)와 최근 협약을 맺고 IAE 유학네트 임직원 및 유학생들의 척추관절 건강을 위한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유학생들의 긴급한 상황을 위해 ‘24시간 고객 상담제도’을 운영하고 있는 IAE 유학네트는 24시간 업무체제를 도입할 수 밖에 없는 작업 환경을 갖고 있다. 따라서 장시간 앉아서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은 허리, 무릎 등 척추 관절 부위에 고질적인 통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협약은 이처럼 척추 관련 질환에 취약할 수 밖에 없는 임직원들에게 의료적인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다. 또 유학 기간 동안 위험한 상황에 노출될 수 밖에 없는 유학생들을 위한 건강 의료 지원도 함께 지원할 것이다. 튼튼병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IAE 유학네트 전국 지사 임직원들을 비롯해 임직원 가족 및 유학생들에게 전문적인 치료와 재활 등 각종 의료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양사간 협업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 및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IAE 유학네트는 1992년 설립된 유학 전문 기업으로 30개 이상의 해외 지사를 갖추고 있을 정도로 해외 유학 및 어학 연수와
손건익 씨(전 보건복지부 차관)가 통합의료진흥원 제3대 이사장에 취임했다.5일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마리아관 교수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가진 손 이사장은 “난치병 치료의 해결책으로 각광받는 양·한방 통합의료의 치료모델, 기술, 치료수단 등의 개발을 미국, 중국과의 공조를 통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손 이사장은 1983년 복지부 행정사무관을 시작으로 사회복지정책실장, 보건의료정책실장, 복지부 차관 등을 지냈으며,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통합의료진흥원은 복지부, 대구시,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 공동지원 형태의 재단법인으로서 2009년 11월에 통합의료센터 사업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 가졌다.통합의료진흥원은 지난 8월 하버드대 암병원 Zakim 통합의료센터와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통합의료 연구, 진료, 교육 등 전반에 대한 공동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환자단체들이 의약품 유통기한을 위변조한 웨일즈제약의 제조업허가를 취소하라고 식약처에 촉구했다. 6일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성명을 통해, “우리 환자단체들은 대한민국의 환자와 국민이 질병 치료를 위해 안심하고 약을 처방·조제 받기 원한다. 한국웨일즈제약의 경우, 단순히 업체의 품목에 대한 판매금지와 강제회수조치만으로는 부족하고 그 누구도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비양심적인 행위를 저질러서는 안 된다는 것을 시청각적으로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제조업허가취소 등 강경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웨일즈제약 사건이 의약품 복용을 통해 질병을 치료하고 생명을 유지하는 것을 목적 중 하나로 삼는 환자단체 입장에서는 절대 용서할 수 없는 일이라는 것. 따라서 환자단체들은 웨일즈제약에 대한 검찰과 식약처의 엄중한 결단을 촉구하며 검찰과 식약처의 앞으로의 조치에 대해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환자단체연합은 “제약계는 이미 GMP기준 미비로 인해 발생되었던 타이레놀 현탁액 사건과 락테올 등 유산균 제제의 판매중단 및 회수처분 등이 이어지면서 국민의 신뢰에 큰 타격을 입었다. 그리고 이번 사건은 무엇보다 ‘고의적인 조작’이라는 점에 단순한 행정처분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제약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국내 최초의 제약산업 특화 펀드가 출범했다.'글로벌 제약산업 육성 펀드'의 운용사인 인터베스트社는 제약펀드의 성공적인 조성을 축하하고 제약펀드의 출발을 알리기 위해 5일 조선호텔에서 제약펀드 출범식을 개최했다.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하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정록 의원과 문정림 의원이 참석하였으며, 펀드 출자자인 정책금융공사, 한국증권금융, 산업은행을 비롯하여 관리기관인 한국벤처투자(주), 제약사 대표 및 관련 협회 등 각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하여 새롭게 출범하는 제약펀드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었다.
충남대병원이 무혈뇌수술의 혁명으로 불리는 감마나이프수술 100례를 돌파했다.충남대학병원(원장 송시헌) 감마나이프센터는 2012년 11월 9일 첫수술을 시작으로 2013년 9월 5일 100번째 수술을 시행, 단기간에 감마나이프 누적수술 100례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감마나이프 수술은 머리를 절개하지 않고 200여개의 감마선을 돋보기처럼 한 곳으로 집중시켜 뇌병변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머릿속에 생긴 뇌종양, 뇌혈관질환, 삼차신경통 등의 여러 뇌질환에 대하여 개두술을 통한 수술적 방법이 아닌 비침습 방법으로 치료를 하는 최첨단 의료기술로 ‘무혈 뇌수술의 혁명’으로 불리며 전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충남대학교병원에서 도입한 감마나이프 퍼펙션은 감마나이프 중 가장 최신형 모델로 기존 감마나이프에 비해 자동헬멧 교체 시스템과 자동위치 시스템, 세분화되고 정확한 치료 플래닝 기능 등이 개선되어 정확도와 안정성을 갖춘 모델이다.김선환 감마나이프센터장은 “감마나이프 수술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간단하고 통증이 거의 없는 치료방법으로 악성 뇌종양, 양성 뇌종양, 전이성 뇌종양 및 삼차 신경통, 뇌혈관기형 등 다양한 뇌질환의 환자들에게 시술되고 있을 정도로 각광을 받고
병원협회 발전특별위원회가 구성·운영된다.5일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회원병원 권익 보호를 위한 회무활동 전반을 점검하고, 정책 역량 강화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발전특별위원회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특위위원장은 그동안 법제위원장으로 활동해온 정흥태 부회장(부민병원 이사장)이 맡았으며 추후 위원을 위촉하게 된다.발전특위에선 협회 사무국 직원의 역량 제고와 부서 간 유기적 협조체계 강화를 통한 소통과 화합, 기능 효율화 등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회무수행체계를 구축하고, 병원경영연구원의 연구기능 활성화를 통한 정책기능 강화방안을 모색하게 된다.정책변화에 따른 병원계 주요현안의 대외 여론형성 및 대응기능을 담당하는 ‘병원신문’의 기능 활성화 및 회원병원의 의견이 최대한 회무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회 내부 운영체계 개선을 위한 전반적인 규정 및 회칙 등을 검토하게 된다.병협 기능 활성화를 위한 다각도의 논의를 전개한다는 것이다.
홍준표 지사와 경남도의회는 국정조사 결과를 수용하고 재개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5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 공공의료 국정조사 결과를 수용하고 진주의료원 재개원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국정조사를 통해 진주의료원 폐업의 부당성이 명확히 드러난 만큼 이제 진주의료원 재개원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보건의료노조는 “6월 12일부터 7월 13일까지 3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공공의료 정상화를 위한 국정조사’에서는 국정조사 결과 보고서가 채택되고 홍준표 도지사에 대한 고발이 이루어졌다. 이번 국정조사의 가장 큰 성과는 진주의료원 폐업의 부당성이 명확히 드러났고 진주의료원은 재개원되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마련됐다는 점이다.”라고 강조했다. 국정조사특위는 결과보고서에서 ▲경상남도는 1개월 이내에 진주의료원의 조속한 재개원 방안을 마련할 것 ▲보건복지부는 1개월 내에 폐업조치된 진주의료원 후속대책을 마련할 것 ▲박권범 진주의료원장 직무대행과 윤만수 전 관리과장을 업무상 배임혐의로 고발조치할 것 ▲2월 27일자 제179차 진주의료원 이사회의 소집절차의 불법성을 비롯 180차, 181차, 182차 이사회의 소집 및 의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