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전이나 부정맥 등을 치료하는 심장약 디곡신(digoxin)을 사용한 여성은 유방암 발생위험이 증가한다는 사실이 20만 명 이상의 덴마크 여성을 대상으로 한 스타텐스 혈청연구소의 비가(Robert Biggar) 박사 연구진에 의해 확인되었다. 디곡신은 심장질환 치료 효과 이외에 몸에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젠과 유사한 작용을 하고 있어 나이 든 여성에게 투여할 경우 에스트로젠 투여에 의한 유방암 위험성이 예견되었다. 이에 따라 실제 조사에 착수 디곡신을 투여한 여성의 약 2%에서 유방암 발생위험이 확인된 것이다. 이전에 디곡신을 사용한 사람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사람과 동일한 위험성을 보였다. 그러나 현재 사용하고 있는 여성인 경우 유방암 발병위험이 40% 높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미국 암학회에 의하면 미국 여성 8명 중 1명이 유방암으로 진단된다고 한다. 20세 이상의 여성 10만 명이 연구기간 동안 디곡신을 사용했으며 이 여성들을 평균 12년간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디곡신 1차 투여 연도에 유방암 발생위험이 가장 높았으며 그 이후는 감소되었으나 3년 이상 사용한 경우는 다시 유방암 발생위험이 서서히 증가했다고 발표했다.디곡신은 베타차단제나 스타틴 등
노바티스는 백신 제조회사인 제지앙 티안유안 바이오 파마(Zhejiang Tianyuan Bio-Pharma) 사의 주식 85%를 매입하여 중국 백신시장 확대에 교두보를 확보했다.노바티스는 인수 이후 중국에서 백신기술 및 파이프라인 강화에 협력하며 생산공정 및 품질개선에 진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바티스 백신 진단사업부 책임자 오스왈드(Andrin Oswald) 씨는 본 주식 인수 계약으로 자사의 백신에 대한 R&D 전략과 중국에서 티안유안의 백신시장 경험이 융합하여 중국에 보다 우수하고 광범위한 백신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티안유안 회장이며 CEO인 자오항(Ding Xiaohang) 씨는 앞으로 10년 내에 여러 합동 개발계획이 실행되어 중장기적으로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의약품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3월 11일 일본의 대지진과 쓰나미 재해로 인한 일본 난민들의 고통에 동참하기 위해서 제약사들이 현금, 의약품 기타 구호품을 제공하고 있다. 국제 제약회사 협회연맹(IFPMA)은 현재까지 총 3,700만 달러의 구호가 이루어졌으며 대부분 현금이 주를 이뤘다고 밝혔다. 구호에 참여한 회원사들로는 애보트, 암젠, 아스트라제네카, 바이엘, 베링거잉겔하임, BMS, 릴리, GSK, 존슨 앤 존슨, 머크, 노바티스, 화이자, 로슈, 사노피-아벤티스 그리고 일본 제약회사로 아스텔라스, 다이이찌 산쿄, 에이자이 및 다케다가 포함되고 있다. IFPMA의 사무총장 피사니(Eduardo Pisani) 씨는 수많은 일본인이 이들의 생명과 도시를 재건하는 막중한 과업에 직면하고 있으며 당장 기근, 무주택, 치명적인 감염이 우려되는 오염된 식수 그리고 심리적 건강 문제에 부딪치고 있다고 말하고 제약회사들이 이러한 위협과 난민들의 어려움을 인식하여 일본정부와 구호단체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제약협회는 항생제, 당뇨치료제, 고혈압치료제 등 10톤의 약물을 미군 공군기를 이용하여 센다이와 하나마기 공항에 송달했고, 지난주 해당 지역에 활동하고 있는 대부분의 제약회사들
보스턴 터프트대 의료원의 보건정책 연구센터 다하브레(Issa Dahabreh) 박사 연구진은 정기적인 운동이 아니고 간혹 실시하는 운동과 섹스가 심장발작 및 심장마비 돌연사 위험을 증대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들 연구진은 신체적 활동을 관찰한 10개 연구 보고서와 섹스 활동에 관련한 3개 연구 보고서를 고찰 분석했다. 참여한 사람들을 신체적 활동에 노출시키고 섹스 활동을 하는 경우와 신체적 활동과 섹스를 하지 않는 경우 심장발작 및 심장병에 의한 돌연사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 조사했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어쩌다가 운동하는 경우 심장발작 위험이 3.5배 높았고, 심장마비 사망은 거의 5배 높게 나타났다. -섹스 활동은 심장발작 위험을 2.7배 높이고 섹스와 심장 돌연사 위험성에 대한 관련성은 통계가 없었다. 결국, 운동과 섹스가 심장발작과 심장마비 돌연사를 유발하는 요인이지만, 위험발생은 단기간에 이루어진다. 즉, 활동 후 보통 1-2시간 순으로 발생한다. 정기적으로 운동하는 경우 위험성은 오히려 낮게 나타났다. 즉, 심장발작에 대한 상대 위험도는 45% 감소되었고, 심장 돌연사는 30% 감소되었다. 미국에서는 매년 100만 건의 심장발작, 30만
최근 영국 의학학술지 BMJ(British Medical Journal) 발표에서 GSK의 당뇨치료제 아반디아(Avandia: rosiglitazone)가 심장병 위험을 증대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추가 입증연구를 발표해 아반디아의 입지가 더욱 난감해 졌다. GSK의 아반디아 관련 제품(아반다메트, 아바그림) 모두 작년 9월에 유럽에서 판매 정지 당했고, 미국에서는 수분저류와 심부전 증가 부작용으로 사용제한을 받고 있다.새로운 연구 보고에서 다케다의 악토스(Actos: pioglitazone)와 비교하여 아반디아가 심각한 심장질환 발생 부작용 위험이 훨씬 높게 나타났다는 것. 81만 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미국과 유럽지역에서 실시한 연구보고서를 검토한 결과, 아반디아가 악토스보다 심장발작 위험이 16% 더 높고, 울혈성 심부전은 23%, 사망률은 14% 더 높게 나타났다는 보도이다. 이는 아반디아 투여 환자에서 악토스 투여 환자보다 10만 명당 170건의 심장발작, 심부전은 649건, 사망은 431건이 더 발생했다는 주장이다. GSK 대변인의 설명에 의하면 “16개의 관찰 연구보고는 이미 FDA에서 심사한 것으로 어떤 관찰 연구에서는 아반디아 대 악토스의
일본 아스텔라스 제약회사는 요실금 등 과민성 방광(OAB)으로 인한 방광 질환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신약 미라베그론(mirabegron)의 제3상 임상실험에서 매우 만족할 만한 결론을 얻어 이를 발표하고 앞으로 미국과 유럽에 금년 말 신약 허가 신청을 계획하고 있다.유럽과 호주에서 1개 및 북미에서 1개로 구성된 제3상 임상결과 자료에서 보면, 1일 1회 투여로 12주간 치료한 결과 맹약과 비교하여 매 24시간당 요실금이나 빈뇨 현상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었다는 것이다. 미라베그론은 방광에서 요를 충진하고 저장하도록 작용하는 베타-3 아드레노 수용체 작용 촉진 약물이며, 현재 OAB 치료에 있어 항 무스카린계열 약물로 베시케어(Vesicare: solifenacin)가 시판되고 있다. 유럽, 호주에서의 미라베그론의 제3상 임상을 담당했던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 성모병원의 쿨라(Vik Khullar) 박사는 본 연구 결과가 매우 인상적이었으며 옥시부티닌(oxybutynin)이 수십 년 전 소개된 이후 완전히 새로운 작용기전을 갖는 경구용 OAB 치료약으로 최초인 셈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항 무스카린 약물과 달리 미라베그론은 방광의 저장 능력을 개선시켜 잦은 배뇨
BMS에서 개발 중인 항암제 이피리무맵(ipilimumab)이 말기 흑색종 피부암 환자에게 투여할 경우 생명 연장 효과를 나타냈다는 임상연구가 발표되었다. 미국 FDA는 말기 흑색종에 대해 이전에 치료받은 환자에게 이피리무맵을 투여한 임상연구 결과에 근거해 금주 중 허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즉, 생명 연장효과가 평균 4개월로 나타나 지금까지 치료 선택이 없는 경우 일차 치료제로 기대하고 있다. FDA는 이 약물에 대한 자료 검토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여 지난해 11월 허가 결정을 지연시켜 금년 3월 26일까지 연기한 것이다. 샌포드 번스타인 분석가 앤더슨(Tim Anderson) 씨는 이피리무맵이 악성 피부암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매우 흥미로운 약물이라고 평가했다. 동 약물의 단일 투여와 비교하여 치료 환자의 약 20%가 2년 생존 혜택을 나타내며, 15% 정도는 거의 완치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015년이면 전 세계적으로 이피리무맵 매출이 약 17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추산했다. 말기 흑색종은 치명적인 암 중 하나로 피부에서 뇌와 같은 내장기관으로 신속하게 전이되며 다른 기관으로 전이되면 평균 생존 기간은 보통 6-9개
유럽위원회(EC)는 종래 베타 인터페론으로 치료한 다발성 경화증 환자나 기타 신속하게 진행되는 다발성 경화증 환자 치료에 노바티스의 경구용 질레냐(Gilenya: fingolimod) 정제를 시판 허가했다. 이러한 허가는 유럽의약청(EMA)의 인체의약품 위원회가 2개월 전 이미 허가 추천을 판정한 것에 근거한 것이다. 허가조건이 지난 9월 미국 FDA에서 허가 규제한 범위보다 더 제한적이나 유럽에서는 이번 허가로 경구용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시장을 노바티스가 선점하게 되었다. 한편 독일 멜크의 경쟁품 모벡트로(Movectro: cladribine)는 이달 초 미국 FDA에서 거절당했고 유럽에서는 시판 허가 신청이 2월에 취소되었다. 독일 하인리히 하이네 대학의 하르퉁(Hans-Peter Hartung) 교수의 말을 인용하여 노바티스는 “이 EC 허가가 유럽에서 만성적이고 활동 불능케 하는 치명적인 질환을 처치하는데 중요한 진일보를 제시한 것이다”라고 말하며 질레냐 캅셀도 나와 환자가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질레냐는 일본 미쓰비시다나베파마에서 기술제휴 받은 제품으로 소위 스핑고신 1-포스페이트 수용체 조절제(sphingosine 1-phosphate
유럽위원회(EC)는 사노피 아벤티스에서 신청한 항암제 즉, 과거 도세탁셀로 치료했던 전이 호르몬 저항 전립선암(mHRPC) 환자 치료에 프레드니손/프레드니솔론과 병용으로 제브타나(Jevtana: cabazitaxel) 시판을 허가했다. EU의 결정은 TROPIC으로 칭하는 제3상 임상시험에 근거하여 허가했으며, 이 시험은 도세탁셀로 치료한 mHRPC 환자 755명을 대상으로 임상 연구한 것이다. 결과, 제브타나에 프레드니손 또는 프레드니솔론을 병용 투여한 mHRPC 환자의 사망위험이 종래 화학요법제 즉, 미톡산트론(mitoxantrone)과 프레드니손 또는 프레드니솔론과 병용 투여한 경우보다 30% 감소되었다. 사노피 글로벌 종양사업부 수석 부사장 로이초우드허리(Debasish Roychowdhury) 씨는 제브타나와 프레드니손/프리드니솔론 병용으로 미톡산트론 투여와 비교하여 사망위험이 감소되었고 질병 없는 생존이 연장되었다고 전했다.
유럽의약청(EMA)의 인체의약위원회(CHMP)는 암젠(Amgen)사에서 기존 벡티빅스(Vectibix: panitumumab)에 대한 악성형 KRAS 전이 장암(mCRC) 환자 치료에 화학요법과 병용 치료가 가능하도록 확대 판매 허가 신청을 거절 했다. 벡티빅스는 미국 FDA가 mCRC 치료에 허가한 최초의 인간 항-EGFR 항체 약물이다. 암젠사는 CHMP의 결정사항을 검토하여 신청서 후속 보완 조치를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벡티빅스와 종전 화학요법제의 병용이 mCRC 환자 치료에 매우 중요한 치료 선택임을 확신하고 있다.
멕시코 화이자는 비아그라 알약을 삼킬 수 없는 사람을 위한 씹어 먹는 비아그라 젯트(Viagra jet)를 4년 걸친 개발 끝에 성공, 3월 21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 멕시코 시장을 연구한 결과 씹어 먹는 비아그라 젯트를 개발하게 되었으며 비아그라는 남미에서 브라질 다음으로 멕시코 시장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다.화이자의 조사에 따르면 거의 60%의 사람들이 비아그라 정제를 갈아 분말로 복용하거나 기타 캅셀에 넣어 삼키기 용이하게 투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2001년 의학학술지(Revista Mexicana Urologia) 발표에 의하면 멕시코의 발기부전 환자는 약 600만 명이고, 그중 약 100만 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추산하고 있다. 멕시코에서 비아그라 정제가 연간 약 300만 정 팔리고 있으며, IMS 헬스 자료에 의하면 비아그라가 남미 두 번째 큰 나라인 멕시코의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에서 1/3 시장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비아그라 젯트는 멕시코에만 판매되나 각국의 허가 여부에 따라서 기타 남미 국가에도 도입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IMS 헬스 자료에 의하면 2010년 비아그라의 매출은 전 세계적으로 약 19.3억 달러이며 그중 멕
전립선암의 새로운 치료법이 지난 10여 년 사이에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치료비도 계속 상승하여 미국에서 연간 보건비가 3.5억 달러 추가로 지불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고비용이 그만한 가치가 있느냐는 점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브릭햄 여성병원의 다나파버 암연구소의 누엔(Paul Nguyen) 박사 연구진의 발표에 의하면 이러한 새로운 고가의 치료법이 생명을 구하고 있는지는 분석 자료가 없다는 지적이다. 이들 연구진은 새로운 치료 즉, 소규모 침습수술과 발전된 방사선 치료의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2002-2005년 전립선암 치료의 종류와 비용을 비교 연구했다. 65세 이상 노인을 위한 미국 연방 보건의료보험 프로그램인 ‘Medicare’로 치료 받은 45,000 명의 자료를 수집 조사했다. 이들 중 2002년 전립선암 수술을 받은 사람들 100명 중 1명이 최소 침습수술을 받았고 2005년에는 100명 중 28명이 여러 군데의 작은 개복수술로 최소 침습수술 치료를 받았다. 복부 부위를 길게 개복한 후 수술한 종래의 수술법보다는 여러 부위에 작은 천공술을 이용하는 발전된 최소 침습수술은 종래 수술보다 수백 달러 더 비용이 든다. 방사선 치료도 더
유럽의약청(EMA)과 미국 FDA는 신약의 품질심사를 보다 철저히 하기 위해 3년 계획으로 심사과정에서 상호 정보와 의견을 교환하기로 합의했다. EMA는 양측이 소위 “품질설계(QbD: Quality by Design)”란 목표를 설정하고 의약품 개발 및 제조에 있어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 근거중심으로 접근하여 제품의 품질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FDA도 유럽과 미국에 동시 제출한 “허가신청”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양측의 심사 견해를 교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르면 4월 1일부터 시행하는 이 합의내요에 따라 양측은 개발, 설계, 소요시간, 실험 등 QbD와 관련된 내용을 심사할 계획이다. 양측 기관은 각자 별도로 심사를 실시하며 신청에 대한 통상적인 평가를 실시하면서 심사기간에 정기적인 의사소통 및 조언을 상호 교환한다. FDA 의약품 평가연구센터 우드콕(Janet Woodcock) 소장은 이러한 양측 동시 신청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으므로 협조적인 심사 평가를 통해 QbD 개념 인식을 고양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이어 FDA와 EMA 심사위원들이 이용하는 수단으로 정보 공유를 촉진하고 효율성을 증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QbD를 전
영국소재 의약품연구소의 연구개발 요원에 대한 다국적 제약사들의 무더기 해고사태로 영국정부가 곤혹스러운 지경에 빠져 있다.최근 노바티스는 영국 호샴소재 연구소 요원 500명을 해고할 예정이다. 노바티스는 현재 950명을 고용하고 있는데, 절반이 넘는 연구요원이 감원될 운명에 처하게 되었다. 이 연구소에서는 호흡기 질환 연구에 330명이 종사하고 있다. . 이러한 구조조정은 최근 노바티스 거대 품목의 특허 종료로 인한 매출 감소에 대비해 취해진 전략으로 보고 있다. 이에 앞서 화이자는 유럽에서 가장 거대한 외국인 연구시설인 영국 샌드위치소재 R&D 센터를 폐쇄하여 무려 2,400명의 연구 개발 종사자들을 해고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노바티스의 R&D 요원 해고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영국 카메론 수상 정부에 큰 타격이 아닐 수 없다. 노바티스와 화이자의 해고 계획이 앞으로 2년에 걸쳐 단행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영국 제약산업계는 신약 개발에서 좋은 결과가 나타나지 않아 투자자들이 인내심을 상실하고 있다고 판단해 이들의 R&D 활동을 통합하는 쪽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영국에서 이러한 R&D 철수가 두드러지게 나타나 지난 12개월에 무려 6,000여 연구소 일자리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원전사고 여파로 방사선 노출 위험이 미국인에게는 거의 없다고 미국 보건당국이 거듭 확인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요오드 제품 제조회사들은 엄청난 수요 때문에 제품이 동날 지경이라고 전했다. 방사성 요오드화물의 축적을 예방하는 요오드칼리 수요는 미국 서해안 지역에서 가장 강력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일본 후쿠지마 원전사고로 인한 우려와 두려움 때문이다. 지난 3월 11일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쓰나미로 원전사고가 발생한 후 아이오사트(Iosat) 수요가 특히 미국 서부지역에서 폭증하고 있다고 제조회사 안벡스(Anbex) 사의 모리스(Alan Morris) 사장이 언급했다. 또한 이 의약품에 대해 일본과 한국 등 극동아시아 지역에서 질의와 주문요청이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LA 지역 약사들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조사에서 이 약을 사려고 줄을 서지는 않지만, 소매약국에서는 구매요청이 들어오고 있으며, 실제 공급이 안 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시장 수요 증가는 미국 핵 규제위원회 위원장이 일본 후쿠지마 원전사고로 매우 높은 수준의 방사능 유출이 발생했다고 경고하면서 나타나게 된 것. 미국 당국은 반복하여 미국 본토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