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지난 2~3일 양일간 경기도 화성의 푸르미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7년 하반기 제약산업 윤리경영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워크숍이 시작된 2014년 이래 가장 많은 인원인 92개 회원사 190여 명의 자율준수관리자 및 공정거래 담당자가 참석, 윤리경영 현안에 대한 제약산업계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워크숍은 최근 협회가 도입을 결정한 ‘국제표준기구 뇌물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Anti-Bribery Management System)의 이해’와 더불어 ‘공정경쟁규약 4차 개정’, ‘경제적 이익 제공 지출보고서’ 등을 주제로 한 전문가 강연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ISO 37001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한 이원기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 원장은 반부패 관련 국제사회 정책 흐름과 국내 환경을 진단하고, ISO 37001 도입에 따른 제약업계 윤리경영 기대효과 등을 설명했다. 이 원장은 ISO 37001가 제약업계에 정착할 경우 리베이트에 대한 효과적 통제 수단으로서의 1차적인 기능 외에도, 전사적으로 반복적인 노력을 요해 리스크 발생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윤리경영 자정노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환인제약은6일 문정 법조단지 환인빌딩 신사옥 준공기념식 개최하고, 신사옥으로 이전한다고 전했다. 문정 법조단지에 세워진 환인제약 신사옥은 지상 11층 지하 5층(연면적15,572㎡)으로 총 376억 원을 투자해 공사를 완료하였다. 특히, 환인빌딩 사무실 및 회의실은 유리로 된 개방형으로 만들어 열린 업무 공간을 조성했고, 임직원의 편의 및 사무공간을 고려한 인테리어는 쾌적한 사무환경을 제공해 업무 능률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6일 준공기념식에는 환인제약의 성장을 이끈 회사 임직원 및 공사관계자들이 참석해 신사옥 건립을 축하하며 함께 기쁨을 나눴다. 이날 이광식 회장은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변화, 혁신을 바탕으로 젊고 강한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제약사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내년 창립 40주년을 앞두고 신사옥으로 이전하게 됨을 계기로 임직원들의 각오와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환인제약은 정신신경 계통 및 우울증 치료제 분야에서 꾸준한 매출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또한 순환기 계통 및 기타 다른 치료제 시장에서도 적극적인 신제품 개발 및 도입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휴온스 그룹이 ‘2018년 신입 공채 27기’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서류접수는 오는 11월 26일까지며, 휴온스 그룹의 공식 채용 사이트(http://recruit.huons.com) 및 유명 채용포털 사이트에서 진행된다. 내년도 신규 모집 분야는 제약영업(국내/ 해외), 연구개발, 생산, 품질, 경영지원, IT 등 총 7개 부문으로, 올해와 유사한 규모로 채용할 계획이다. 휴온스 그룹 측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만큼 단순 ‘스펙’보다는 그룹의 미래 성장을 책임질 신입사원의 적극성과 직무 적합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제약영업 직군에서는 입사 지원자들의 면접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함께 일할 선배들과의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전년도 입사자들이 직접 1차 면접을 진행한다. 최종 합격 발표 후에는 입사자들에 대한 기업•직무 적성을 판단할 수 있도록 이틀간 선배들이 신규 입사자들과 팀을 이뤄 업무 현장을 생생히 살펴보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연구개발, 생산 등 개별 직군에 따라 맞춤형 채용 전형을 마련, 지원자의 직무 적합성을 가장 중점적으로 평가할 방침이다. 또한 휴온스 그룹은 산업통
서울제약(대표 김정호)이 중동 의약품 시장 확대에 본격 나섰다. 서울제약은 사우디아라비아 제약사인 SAJA (Saudi Arabian Japanese Pharmaceuticals)사와 자사의 스마트필름 제조기술을 적용한 발기부전 치료제 '타다라필(Tadalafil) ODF 20mg'에 대해 5년간 약 80억 원(707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타다라필 ODF 20mg'의 개발비(Milestone Payment)는 총 15만 달러로 계약, 판매 승인, 최초 판매, 최초 판매일로부터 1년까지 등 총 4회에 걸쳐 단계별로 지급받으며, SAJA사의 최저 구입물량은 연도별 SF(판매예측 수량)의 60% 조건이다. 서울제약은 SAJA사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레이트,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오만, 이집트, 알제리 등 GCC(걸프협력기구) 회원국을 포함한 총 8개국에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SAJA사는 일본 글로벌 제약사에 속하는 다이이찌산쿄, 아스텔라스와 사우디아라비아 타메르(Tamer)사와의 합작회사로서 연 매출액 1억 달러에 영업사원만 150여 명으로 일본 기준의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SAJA는 일본 제
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은 자사가운영하는 비영리 문화공간 갤러리AG에서 신예작가 김동욱의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김동욱 작가는 구상화로 정평 있는 러시아 국립레핀예술아카데미에서 수학하고, 국내 계명대학교와 중앙대학교 석사과정을 거친 구상화단의 뛰어난 실력가로 부상하고 있는 작가이다. 작가의 작품은 서정적인 색채의 유화로 온화하면서도 사실에 가까운 색채구현의 특징을 갖고 있으며, 작가의 독특한 화면은 사진이 줄 수 없는 예술가의 구상이 반영되어진 결과이다. 특히 작품들에는 도시들의 화려함 이면에 드리워진 도시의 서정성, 현대인의 적막함과 소외감, 낭만과 희망까지 드러내고 있다. 갤러리AG 관계자는 “이번 김동욱 작가의 전시를 통해서 아름다운 카페를 연상하듯 흐르는 색채의 향연에 빠져보길 권장한다”며, “앞으로 다가올 연말연시의 분주함보다는 일상의 아름다움을 발견하여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동욱의 “흐릿한 도시풍경을 빛으로 물들이다”展은 12월 2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갤러리AG는 지역주민에게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회사 임직원들에게는 휴식공간과 관람의 장소로 활용할 목적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 원료의약품연구회(연구회장 편도규, JW중외제약 상무이사)는 지난 3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2층 세미나룸에서 산·학·연 연구자를 대상으로 원료의약품 연구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실무내용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하여 '2017 원료의약품 연구개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실무교육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규격과 김은정 주무관이 '원료의약품 등록 자료 작성 시 고려사항'을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됐으며, 기준 원료의약품 등록 관련 규정의 제·개정 현황을 소개하고 제약업계에서 원료의약품 등록 시 제출하는 자료의 요건 및 주요 고려사항을 안내했다. 또한, 완제의약품 허가심사 신청 시 CTD 자료를 작성하는 데 있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원료약품 등록 자료 및 CTD 목록을 비교하고 빈번히 발생하는 실제 보완 사례를 공유하여 제약업계와 식약처의 눈높이를 맞추는 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이후박혜진 유한양행 팀장이 '특허청구범위의 이해'를 주제로 하여 원료의약품 특허청구범위의 이해에 필요한 기본 지식을 설명하고, 구체적인 유형별 침해판단 방법을 최근 판례와 함께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밖에도 ▲윤경순 LG화학 책임연구원의 'CTD
사노피 파스퇴르(대표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는 '메낙트라' 2018년 브랜드 달력을 제작, 배포한다고 6일 전했다. 또한 월페이퍼 및 촬영 현장 스케치 영상도 '메낙트라' 홈페이지에 함께 공개했다. 2018년 브랜드 달력은 ‘2017 제2회 메낙트라 우리 아이 모델 선발대회’에서 선정된 모델 6명과 함께 ‘우리 아이들의 사계절 건강한 단체생활을 응원한다’는 주제로 봄, 여름, 겨울, 가을 별 콘셉트에 맞춰 촬영한 사진이 담겼다. 내년을 의미하는 숫자인 '2,018명'에게 선착순으로 배부되며, 메낙트라 공식 홈페이지에서 11월 6일부터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12월 중 우편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메낙트라 브랜드 달력에는 모델들의 깜찍하고 귀여운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계절별로 주의해야 할 수막구균성 질환 정보가 담겨있다. 더불어 모바일과 PC용 월페이퍼, 촬영 현장 스케치 영상도 메낙트라 홈페이지에서 공개된다. 아이 모델들의 깜찍하고 귀여운 모습과 수막구균성 질환 정보를 온라인 상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우리 아이 모델’은 지난 4월 열린 ‘제2회 메낙트라 모델 선발대회’ 참가자 1,688명 중 최다 득표자 6명으로, 영∙유아의 건강한 단체생활을 응
글로벌 바이오 제약 기업 애브비는 자사의 BCL-2 억제제 '베네토클락스'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제약 및 생명의학업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갈렌상에서 2017년 '최고 의약품(Best Pharmaceutical Product)'으로 선정됐다고 6일 전했다. 한편,베네토클락스는 10월 초 독일에서 열린 갈렌상 시상식에서도 뛰어난 혁신 의약품 부문의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세계 최초로 허가 받은 BCL-2 억제제 '베네토클락스'로 환자가 치료받게 되기까지 20년의 시간이 소요됐다. '베네토클락스'는 유전자 17p 결손으로 인한 나쁜 예후로 고통 받는 난치성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법을 제공해 그들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했다. '베네토클락스'는 BCL-2 단백질에 결합하는데,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는 단백질이 제대로 작용해 암세포들을 죽이는 과정을 돕도록 한다. '베네토클락스'는 1차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다발성 골수종, 급성 골수성 백혈병, 골수이형성증후군, 여포성 림프종, 지연성 비호지킨림프종과 미만성 거대B세포림프종과 같은, BCL-2단백질이 과도하게 생성되는 혈액암을 치료하기 위해 단독요법이나 병용요법으로 계속 연구 중에 있다.
한독(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은 11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제9회 당뇨병 극복을 위한 당찬 발걸음(이하 당당발걸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6일 전했다. ‘당당발걸음 캠페인’은 당뇨병 환자들이 두려워하는 당뇨발로 인한 발 절단 위험을 알리고 발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마련된 한독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올해 역시 총 100명의 당뇨병 환자들에게 발을 보호하고 걷기에 도움이 되는 ‘당뇨병 환자 전용 신발’을 선물한다. ‘당당발걸음 캠페인’ 참여 방법은 당뇨 합병증으로 인한 안타까운 사연이나 당뇨병 환자 전용 신발이 필요한 이유를 한독 홈페이지(www.handok.co.kr) 또는 우편으로 접수(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132 한독빌딩 18층 당당발걸음 담당자 앞)하면 된다. 사연 접수는 오는 19일까지(우편접수는 소인일 기준)이며 당뇨환자는 물론 가족이나, 이웃, 친구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접수된 사연들 중에서 저소득층 당뇨병 환자와 당뇨병 전용 신발이 필요한 100명의 수혜자를 선정, 11월 말 개별 연락을 통해 신발을 전달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 당뇨전용 신발 특허를 받은 ‘당뇨병 환자 전용
유유제약이 OTC 마케팅 강화를 위해 건기식 및 식품 원료 연구기업 SFC바이오와 전략적 제휴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6일 전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유유제약과 SFC바이오는‘앙팡’ 브랜드를 활용한 OTC 및 건강기능식품 신제품 개발, 유통망 개척, 마케팅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유유제약은 약국 유통채널에 대한‘앙팡’브랜드 독점 사용권을 갖게 되었다. SFC바이오는 식품, 건강기능식품, 천연물신약 등의 원료개발과 유통 사업을 영위하는기업으로 1997년 설립됐다. 서울우유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각종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에 ‘앙팡’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수박 등 과일추출물을 활용한 제품을 연구 개발하여 국내외에 유통을 하고 있다. ‘앙팡’은 1992년 국내 최초로 어린이 우유를 선보인 서울우유의 대표적인 어린이 전용 브랜드로서 현재 베이비 우유, 치즈, 발효유 등 어린이 성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제품군을 바탕으로 견고한 소비자 지지층을 보유하고 있는 파워브랜드다. 유유제약 OTC 마케팅팀 남상정 이사는“이번 MOU 체결을 바탕으로 어린이 및 학부모의 신뢰도가 높은 앙팡 브랜드를 활용해 다양한 약국 유통 제
한국BMS제약(사장 박혜선)은 지난 달 20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2017 미국간학회 연례학술대회(AASLD The Liver Meeting)에서 10년에 걸쳐 진행된 대규모 전향적 관찰 연구인 REALM (Randomized, Observational Study of Entecavir to Assess Long-term Outcomes Associated with Nucleoside/Nucleotide Monotherapy for Patients with Chronic HBV Infection) 결과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REALM 연구는 기존 '바라크루드' 전임상 단계에서 발견된 쥐 대상의 양성 및 악성종양 발생과 관련해 '바라크루드'의 장기적인 위험-편익(risks-benefits)을 평가하기 위해 총 10년에 걸쳐 진행된 전향적, 무작위배정, 오픈라벨, 관찰 연구다. 이 연구에 참여한 만성 B형간염 환자들은 바라크루드 치료군(n=6,216)과 타 표준요법(뉴클레오사이드/뉴클레오타이드 유사체) 치료군(n=6,162)에 1:1 비율로 무작위 배정되었다. 등록된 환자 중 20%(n=2,521)는 간경변증이 있는 환자였고, 아시아인
GSK(한국법인 사장 홍유석)의 폐동맥 고혈압(PAH, Pulmonary Arterial Hypertension) 치료제 '볼리브리스(성분명 암브리센탄)'의 보험급여 기준이 선천성 심장질환과 관련된 폐동맥 고혈압 환자까지 확대됐다. GSK는 보건복지부가 11월 1일 볼리브리스정 5㎎, 10㎎ 등 암브리센탄 경구제의 요양급여 기준을 선천성 심장질환과 관련된 폐동맥 고혈압 환자를 포함하는 것으로 개정했다고 전했다. 볼리브리스는폐동맥 고혈압 단독요법의 주요 권고 약제로, 'WHO 기능분류 Ⅱ, Ⅲ 단계에 해당하는 폐동맥 고혈압(WHO Group 1) 환자에서 운동능력 개선 및 임상적 악화의 지연'에 대해 지난 2009년 허가 받았으나 선천성 심장질환 관련 폐동맥 고혈압 환자는 보험급여 대상에 해당하지 않아 많은 환자들이 치료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ERA (Endothelin Receptor Antagonist, 엔도텔린 수용체 길항제) 계열 약물의 경우 아미노 전이효소 수치 증가 등 간독성을 주의해야 한다. 볼리브리스는 ERA계열 약물 중 간독성의 원인이 낮게 나타남을 in vitro 연구를 통해 확인했다. '볼리브리스'의 주요 임상인 ARIES-1, ARIE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의 미국 의약품 성분명이 ‘프라보툴리눔톡신 에이(Prabotulinumtoxin A)’로 등록됐다고 6일 밝혔다. 미국 의약품 성분명인 'USAN (United States Adopted Name)'은 국제적 의약품 성분명 중 하나로, 미국의사협회(AMA,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서 공식 지정한다. 미국에서의 의약품 허가와 발매를 위해서는 USAN 획득이 필수적이다. 이는 미국시장에서 신약이 처방될 때 기존의 다른 약물과의 혼동을 막기 위함인데, 보툴리눔톡신 제제별 고유한 특성을 인정해 각각 다른 성분명을 채택하고 있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USAN은 약물의 코드명을 대신해 지칭되는 목적으로 등록되지만, 전 세계적으로 사용될 것을 염두하고 언어학적, 상표학적 검토를 거쳐 선정된다. 대웅제약 박성수 나보타사업본부장은 “FDA의 본격적인 허가 심사가 시작된 데 이어 USAN 등록으로 나보타의 미국 진출이 단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상표명만큼이나 ‘나보타’의 브랜드를 나타낼 수 있는 성분명 ‘Prabotulinumtoxin A’를 전 세계 제약시장에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얀센(대표이사 김옥연)은 '다잘렉스주(성분명 다라투무맙)'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프로테아좀 억제제와 면역조절제제를 포함하여 적어도 세 가지 치료를 받은 재발 또는 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다잘렉스'는 다발골수종 세포 표면에 과발현돼 있는 표면 당단백질인 'CD-38'을 직접 찾아내 결합하는 최초의 인간 단일 클론 항체 치료제다. 이번 다잘렉스 허가는 삼중 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가 포함된 다양한 임상연구를 근거로 이뤄졌다. '다잘렉스'는 삼중 불응성 환자를 포함한 재발 및 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무작위, 공개시험, 임상 2상 연구에서 단독투여의 효과를 입증하였다. 시험에 참여한 106명의 환자 중 기존 치료제인 '보르테조닙', '레날리도마이드', '카필조밉', '포말리도마이드' 등 최소 3가지 약제에 불응한 환자는 약 70명(66%)이었으며, 본 환자군의 전체반응률(ORR)은 28.6%로 전체 환자군의 반응률 29.7%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존 문헌에서 보고된 비슷한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타 약제보다 더 깊은 반응을 보였다. 실제 다발골수종 임상현장의 데이터와
마더스팜과 칸젠이 차세대 임신진단키트 '트리첵'의 국내 판매를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 마더스팜은 지난 3일 서울시 금천구 소재 본사 대강당에서 칸젠과 조인식을 갖고 차세대 임신진단키트 '트리첵'의 국내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트리첵'은 기존 임신테스트기와 다르게 추가된 검사선을 통해 hCG 농도에 따른 발색 변화로 고농도 hCG 여부가 확인 가능하다. hCG는 수정란이 자궁벽에 착상된 직후 태반의 융모막 세포에서 분비되는 당단백 호르몬이다. 착상 후 첫 생리예정일의 소변 내 hCG 농도는 약 100mIU/mL 정도이고, 3개월이 경과한 시기에는 10만~20만 mIU/mL로 최고치를 나타낸다. '트리첵'은 면역크로마토그래피 법을 이용하여 5분 안에 hCG를 25 mIU/mL까지 검출해 신속한 임신 조기진단이 가능하다. 10만 mIU/mL 이상의 농도도 검출해 임신 전주기에 진단이 가능하다. '트리첵'은 hCG를 검출하기 위해 두 개의 검사선을 사용해 임신 여부를 판정한다. 한 개의 검사선을 사용하는 기존의 제품들은 hCG가 매우 높은 농도로 존재하는 경우 '후크 현상' 때문에 양성(임신)을 음성(비임신)으로 잘못 판단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후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