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거대 제약회사인 BMS는 12월 5일 자로 38개 제조 공장에서 절반 이상을 폐쇄하고 4,300명의 인원을 감축하므로 연간 15억 달러를 절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CEO인 코넬리우스(James Cornelius)씨는 우리 회사의 귀중한 협력 사원들이 회사를 떠나는 것을 보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지만 모든 분야에 적정한 규모의 노동 인구 유지는 생산성 목표와 회사의 경쟁력 제고에 매우 중요한 조치가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총 43,000명의 회사 직원 중 약 10% 감축하며 이는 2008-2009년에 이루어질 것으로 알려졌다.코넬리우스 사장은 BMS는 백신, 생물학적 혈액 약품 등 광범위한 의약품 연구 개발 및 상용화에 재능 있는 고용을 계속 후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뉴욕에 본사를 둔 BMS는 2010년까지 제조 공장을 폐쇄할 것이며 기존 의약품 라인을 정비하여 2011년까지 각 상품 브랜드를 60%로 조정할 것이라고 한다. 회사측은 또한 영상 의학 사업을 매각하고 미드 존슨 사, 콘바텍 외상치료 사업 및 엔파밀 분유 등을 판매하는 미드 존슨 영양 사업 등에 대해 앞으로 적절한 처분을 계획하고 있다.
프랑스 거대 제약회사 사노피-아벤티스는 아시아 지역의 신약 개발을 촉진할 목적으로 인도 고아(Goa)에 제약 개발 센터를 설립했다. 이 설립 투자는 인도에서 제약회사로는 가장 거대한 투자로 알려졌으며, 신약개발에 최초의 아시아 허브로 기대하고 있다.이 개발 센터는 매년 약 12개 신약을 개발할 수 있는 수용력을 가지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하고 있다.
일본 쥬가이 제약회사와 스위스 로슈는 중증 류마티스성 관절염 치료제로 악테므라 (Actemra: tocilizumab)를 유럽 의약심사청(EMEA)에 제출했다.악테므라는 일본 쥬가이에서 오사까 대학과 공동 협력으로 개발한 류마티스성 관절염 치료약이다. 2005년 6월 일본에서 카슬만(Castleman) 질환 치료제로 허가 시판되었으며 2006년 4월에는 류마티스성 관절염 및 청년성 비특이성 관절염치료에 허가를 받았었다. EMEA 제출은 지난 11월 19일 미국 FDA에 허가제출에 이어 실행한 것으로 제3상 임상 4건과 5번째 제3상 임상 실험의 중간 분석에서 규명한 결과와 적응증 확대를 근거로 한 것이다.
사노피-아벤티스와 일본 아스텔라 파마 제약회사는 일본에 설립한 합작회사 후지사와 사노피-아벤티스에 대한 합작 활동에 대해 재조정하기로 합의했다.구조조정은 몇 단계 거쳐서 이루어질 예정이며 2007년 12월 31일까지 완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후지사와 사노피-아벤티스(FDA)는 1982년 설립되어 사노피-아벤티스가 51% 아스텔라가 49% 소유하고 있다. FSA는 사노피-아벤티스 제품 즉, 마이슬리(zolpidem), 도그마틸 (sulpiride), 프림페란(metoclopramide) 및 그라마릴(tiapride) 등의 제조 판매 권리를 갖고 있다.구조 조정에는 사노피-아벤티스의 일본 자회사인 사노피-아벤티스KK가 마이슬리에 대한 권리를 갖게되고 불면 치료약인 마이슬리는 사노피-아벤티스KK와 아스텔라가 공동으로 판촉하며 아스텔라가 판매하게 된다. 기타 품목인 프림페란, 도그마틸 및 그라마릴은 아스텔라에서 독점 판매하게 된다.
아스트라제네카 (AZ)는 비 소세포성 폐암 치료 약 vandetanib에 대한 제3상 임상 멀티 센터 이중 맹검 실험 4건을 실행하기 위한 환자 확보를 완료했다.ZEST로 명명한 제3상 임상 실험은 제1차 항암제 치료에서 실패한 국소 진행 혹은 전이된 비 소세포성 폐암 환자 1,150명 이상을 대상으로 vandetanib을 erlotinib과 비교하여 이들의 생존 및 질병 진전 없는 생존율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ZEST는 vandetanib이 폐암 환자에게 어떤 혜택을 주는지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얻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설계되었다. AZ의 학술이사인 랑그무이어(Peter Langmuir)박사는 비 소세포성 폐암은 지금까지 없었던 최초의 의학적 필요성이 요구되는 분야로 vandetanib이 이러한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선택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미국 비영리단체 CareToLive에서는 전립선암 백신인 프로벤지(Provenge)에 대해 FDA가 허가를 지연시킨 결정을 번복하도록 법원에 의의 제기했으나 법정은 이유 없다고 이를 기각했다.이들 CareToLive 단체는 프로벤지(sipuleucel-T)에 대해 세포, 조직 및 유전자 치료 자문위원회가 13대 4로 이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음에도 불구하고 FDA가 더 많은 유효성 자료를 요청하여 허가를 지연시키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한편 미국 오하이오 남부 지방법정의 판사 프로스트(Gregory Frost)씨는 FDA가 프로벤지 신청을 아직도 심사중이고 머지 않아 허가할 것이라 고 언급했다. CareToLive측은 FDA로부터 완전한 반응 서신이 최종 FDA의 행위를 나타내고 있다는 주장을 지지받지 못했다.법정은 FDA 최종 행위가 아니므로 본 건을 계속 심사하기 위해 FDA에 송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노바티스는 광범위한 질환에 대해 수많은 분자 표적에 의한 항체의 발견과 적정화를 포함한 기술을 집중 개발 협력할 예정으로 있다. 즉, 독일 바이오텍 회사인 몰포시스 (MorphoSys)사와 항체 위주의 바이오텍 요법연구 개발에 종합적인 기술제휴를 하고있다. 이 치료법은 모노크로날 항체에 근거를 두고 있고 소분자 화학물질 접근에 도전적이었던 질병 치료에 응용한다는 것이다. 10년 계약으로 노바티스와 몰포시스는 공동으로 광범위한 질병에서 많은 분자 표적 항체를 발견하고 적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계획을 지지하기 위해 몰포시스는 해당 인적 자원을 증가시킬 계획이다.이 계약 기간 중 노바티스는 독점적으로 몰포시스의 인간 항체 라이브러리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몰포시스는 항체 라이브러리와 개발된 기술을 노바티스 연구 소에 완전 양도할 것을 동의했다. 노바티스는 모든 바이오 치료 연구개발에 능력과 전문 인력을 증가시키고 있으며 현재 전 임상 연구 포트폴리오에 25%를 이들로 구성하고 있다. 새로운 노바티스 바이오 부서는 2007년 초에 설립, 혁신부를 두고 유일한 바이오 의약품의 발견과 개발 분야에 강력한 바이오텍 문화를 창출하면서 복합적 치료영역에 수많은 표적을
유럽특허청(EPO)은 아스트라제네카(AZ)가 미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프리로젝 및 넥시움에 함유된 로젝 성분의 특허를 허가했다.많은 제네릭 의약품 제조회사들이 이 특허에 대해 의의를 제기하고 있으나 EPO는 이 특허를 2015년까지 수정된 형태로 유효하다고 판정하고 있다. 이 특허는 유럽 20개 국가에서 시판되고 있는 제산제 주요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의의를 제기하고 있는 제네릭 회사로는 Hexal, KrKa, Teva 및 Ratiopharm 등이다. 이 특허는 프로톤 펌프차단(PPI) 성분으로 구성된 각종 용량의 펠렛 정제로 되어있다. 10월에 EPO는 넥시움(esomeprazole magnesium)의 수정된 형태의 AZ 제법 특허를 인정했다. AZ는 넥시움 보호 특허가 2009년에서 2018년으로 추가 확대되었다고 언급하고 특허 보호와 더불어 넥시움은 주요 유럽 시장에서 2010년 3월까지 독점권을 갖는다고 강조했다.
세계 3대 제약회사인 사노피-아벤티스는 11월 29일자로 미국 회사 리제너론 (Regeneron) 제약의 기술을 이용하여 치료 항체를 개발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사노피는 리제너론사의 주식을 4%에서 19%로 증가시켜 3억 1200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리제너론사의 주식은 동일 오후 시장에서 23% 상승한 $21.14로 거래되었다.기술계약 체결의 일환으로 사노피는 우선 8500만 달러를 지불하고 향후 5년에 4억 75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약속했다. 신기술에 의한 최초 후보 의약품은 류마티스성 관절염 치료제로 알려졌다.미국 내에서 양측이 획득한 모든 수익은 동일하게 분배하기로 했고 미국 밖에서는 사노피가 55-65% 수익 배당을 받게 되었다.
FDA는 GSK의 천식약 세레벤트(Serevent)가 성인보다 아동에게 더 위험이 높은지 여부에 대해 심의하기로 했다. 즉, 아동 투여 의약품의 안전성에 대한 3일간의 회의 일부로 세레벤트에 대해 자문위원회에서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세레벤트는 GSK의 최대 천식 치료약 어드베아(Advair) 주성분 Salmeterol xinafoate를 함유한 흡입형 약물로 작년에 FDA가 두 약품 모두 천식 관련 사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주의를 환기시키는 블랙박스 경고룰 추가 지시했었다. 블랙박스 경고란 가장 심각한 약물 안전성에 대해 취하는 주의 경고이다. 성인들은 세레벤트와 어드베아 부작용을 감소시키기 위해 흡입 스테로이드요법을 이용하도록 지시하고 있다. 그러나 자문 회의 이전에 FDA는 스테로이드 요법이 어린이에게는 이러한 효과가 동일하게 나타나지 않는다고 밝혔다.FDA측은 따라서 이 약물이 어린이 천식 치료에 손익을 판정할 연구가 추가로 필요한지 여부를 자문위원들에게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세레벤트는 작년에 6억 2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고 특허는 2008년에 만료된다.
신장이식 수술 거부반응에 사용하는 노바티스의 마이포틱(Myfortic)에 대해 기형아 출산 및 불임 위험이 있다는 표시를 추가해야 한다.FDA는 의사와 환자들에게 11월 27일 이러한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고 앞으로 임신 출산을 원하는 여성은 다른 치료 선택이 없는 경우 마이포틱을 이용하도록 요구하고 있다.FDA는 마이포틱을 투여한 경우 일반 여성보다 기형아 출산과 불임이 더 발생한다는 자료를 검토한 후 이러한 표시 추가를 요청한 것이다. 표시 변경 일부로 FDA는 임신 관련 코드에 이전에는 “태아에 대한 위험성은 아직 배제할 수 없다”라고 표시 경고했던 것을 앞으로는 “태아 위험이 거의 확실한 증거”가 있다고 경고하도록 지시했다. . FDA는 2004년 3월에 마이포틱을 신장이식 수술 환자의 거부 반응 예방으로 시판 허가했다.
미국 도시바 의료시스템은 가장 최신 발전된 CT 장비인 아퀼리온원(AquilionONE)에 대해 FDA로부터 허가를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최초로 의사들은 기관의 3차원 영상뿐 아니라 기관의 역동적인 혈류와 기능까지도 볼 수 있게 되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하고 있다. 다른 CT 시스템과 달리 아퀼리온원은 한 회전으로 심장, 뇌, 기타 기관을 포함한 한 기관을 스캔할 수 있어 검사 시간 절약, 방사선 조사 및 조영제 용량을 줄일 수 있고 진단 신뢰성을 증대시킨다 고 평가하고 있다.FDA 허가로 도시바는 2008년 여름부터 판매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 아옥신(Aoxing) 제약회사는 중국 FDA가 암 통증 치료에 사용되는 규제 마약인 Tilidine 정제와 캅셀 제조를 허가했다고 발표했다.Tilidine은 경구 투여하면 대사 되어 nortilidine이라는 강력한 진통효과를 나타내는 물질로 변환되는 일종의 전구 약물(prodrug)로 심한 통증과 만성 암 관련 통증 완화에 사용 된다.현재 중국에서는 Tilidine이 시판되고 있지 않으며 앞으로 중국 아옥싱 제약에서 시판할 것으로 보인다. CEO인 젠지앙 유(Zhenjiang Yue)씨는 암환자 통증 치료에 매우 중요한 진통제를 시판 할 수 있게 되었고 2008년 후반기에 500명에 달하는 영업사원들이 총력을 기울려 시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Tilidine, Oxycodone 기타 마약성 진통제가 계속 제품 파이프라인을 통해 소개되어 2천 만 명의 중국 암 환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와이어스는 유럽 위원회로부터 말기 신장 암 치료로 토리셀(Torisel) 시판 허가를 11월 26일 자로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FDA는 토리셀을 진행된 신장 세포암 치료로 2007년 5월에 허가한 바 있다.회사측에 의하면 토리셀은 세포 증식과 생존에 필요한 물질인 mTOR(mammalian target of rapamycin) 키나제를 특이하게 중단시켜 암을 치료하는 유일한 신장암 치료 약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토리셀은 말기 신장암 환자에 투여할 경우 바이오 암 치료제인 인터페론 알파와 비교해 중간 정도의 전체 생존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미국에서는 매년 신장 세포종양 환자 발생이 약 32,000건으로 국립 보건원은 집계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매년 신장암 85,000 건의 발생 중 약 85%가 신장 세포종양 환자로 추정하고 있다.
바이엘/오닉스 제약회사는 수술 불가능한 간암(HCC)치료에 최초로 사용되는 넥사바 (Nexavar-soranfenib) 경구 정제를 허가했다고 발표했다. 2005년 넥사바는 신장암 치료약으로 허가 받았고 10년 후에 간암 치료제로 추가 적응증 허가를 취득한 것이다. 넥사바는 현재 말기 신장암 치료제로 50개국 이상에서 허가 시판되고 있다. HCC는 간암 중에 가장 흔한 암으로 성인 간암 환자 중 약 90%를 차지하고 있다. 간암은 전 세계적으로 6대 암이고 3대 사망 원인이 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60만 병이 간암에 고생하고 있으며 중국, 한국 및 일본에서는 39만 명이 발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