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는 지난 19일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K-Cancer Hunters : Goldentime'이라는 주제로 제17회 국립암센터 연구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한 해 동안 축적된 암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연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국립암센터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과를 나누고 미래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이번 연구 페스티벌은 암 연구를 선도하는 국립암센터 연구자들의 ‘연구 네트워킹’ 활성화와 우수한 연구 성과 창출 환경 조성을 위한 ‘연구소 환경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매년 개최되는 행사이다. 이번 연구 페스티벌은 2025년 연구소의 변화와 주요 성과를 소개하는 ‘2025년 연구 하이라이트’로 문을 열었다. 이어 우수한 연구 성과를 창출한 연구자들을 격려하는‘올해의 우수연구자 시상 및 발표’가 진행됐으며, 연구 성과를 자유롭게 공유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가는 포스터 발표회도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포스터 발표회에서 암빅데이터인공지능연구과 성낙준 연구원은 대형 영상-언어 모델(LVLM)을 활용해 유방촬영술 영상을 분석하고 판독문
서울부민병원이 심혈관조영술 및 중재시술 3,000례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2023년 2월 1000례, 2024년 8월 2000례를 각각 돌파한 후 이룬 성과로, 심혈관센터 개소 4년 만에 축적된 치료 역량을 입증하고 있는 것이다. 서울부민병원 심혈관 센터는 박수건 센터장을 중심으로 최신 진단 기법을 적극 적용해 관상동맥조영술, 관상동맥중재술 등 다양한 심혈관 시술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특히 심혈관중재시술 분야 전문자격증(KCTA)을 보유한 전문 방사선사와 간호사, 국제 심장초음파 전문자격증(RDCS)을 취득한 심장초음파사 등 숙련된 전문 인력이 팀을 이뤄, 병변 특성에 따른 정밀 진단과 맞춤형 치료 전략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부민병원은 첨단 중재시술 장비인 로타프로(ROTA PRO) 회전 절삭 시스템을 도입해 중증 관상동맥 석회화 병변 치료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로타프로는 미세한 다이아몬드 입자가 부착된 버(Burr)를 이용해 석회화된 병변을 회전 절삭함으로써 혈관 순응도를 개선하고, 이후 스텐트 삽입을 용이하게 하는 전 처치전용 장비다. 박수건 센터장은 “2021년 5월 심혈관센터 개소 이후 비교적 짧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건강정보빅데이터 환경보건센터가 지난 17일 서울 럭키컨퍼런스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2025 공동연구 최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건강정보빅데이터 환경보건센터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기반 연구개발실은 공동으로 환경보건 연구를 진행 중이다.연구 기간은 2021년 12월부터 2026년 9월까지, 주요 내용은 환경보건빅데이터 구축, 환경노출-장단기 건강위험 예측, 디지털 역학조사 방법론 개발이다.이번 성과보고회에서 주관 연구책임자인 정경숙 센터장(연세대 원주의과대학 직업환경의학교실 교수)과 김록영 부장(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기반 연구개발실)은 환경 노출에 따른 장·단기 건강 영향 및 디지털 역학조사 공동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발표는 ▲공동연구 개요(정경숙 센터장), ▲치매·파킨슨병 발생현황(ACHARYA SHIVA RAJ 선임연구원, 건강정보빅데이터 환경보건센터), ▲중이염·부비동염·기관지염 발생현황(우선주 연구원, 건강정보빅데이터 환경보건센터), ▲오존 노출에 따른 호흡기질환(천식, COPD) 민감도 분석(김소연 연구원, 건강정보빅데이터 환경보건센터)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자로 참석한 권호장 교수(단국대학교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지난 15일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고려대학교의료원 새로운 100년을 여는 밤」 행사를 개최하고, 새로운 100년을 향한 미래 비전 ‘THE NEXT MEDICINE’을 공식 선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원 고려대학교 총장,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승명호 교우회장, 문규영 명예 발전위원장, 권오섭 신임 발전위원장을 비롯해 발전위원, 기부자, 의료원 및 의대 관계자 등 내외 귀빈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총 3부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비전 스피치를 통해 ‘연구는 진료를 바꾸고, 진료는 산업을 이끈다’는 의료원의 개척정신을 바탕으로 ▲미래형 거점병원 ▲의료 혁신을 이끄는 혁신적 연구 ▲중증 치료의 역량을 높이는 Miracle Center ▲공공성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 지속가능한 의료 ▲미래 의료 리더를 키우는 Next Leader Fellowship 5대 핵심가치를 말하며, 연구–진료–산업이 선순환하는 미래 의료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2부에서는 발전위원장 이취임식도 함께 진행됐다. 아주그룹 문규영 회장이 이임하고 메디힐 권오섭 회장이 신임 발전위원장으로 취임했다. 문규영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본관 내과계 중환자실을 신설하고 중환자 병상을 확대해 중증 환자 치료 역량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병원은 기존 본관 중환자실을 외과계 중환자실로 전환하고, 내과계 중환자실을 새롭게 조성했다. 신설한 내과계 중환자실은 환자 중심의 치료 환경을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중환자 병상 19병상과 양·음압 격리병상 6병상을 포함해 총 25병상 규모로 구축됐다. 이를 통해 심부전, 호흡부전, 패혈증, 급성 신부전, 간성혼수 등 내과계 중증 환자 치료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환자실에는 고성능 헤파필터(HEPA) 환기 시스템을 적용해 감염관리 수준을 높이고, 병상 간 간격을 확대해 안전성과 쾌적성을 강화했다. 특히 중증 격리 환자의 치료 효율과 섬망 예방을 고려해 자연 채광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했으며, 격리실 사이마다 간호사 보조 스테이션을 설치해 전담 간호사가 24시간 환자를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호흡 상태를 정밀하게 관찰할 수 있는 최첨단 인공호흡기와 체외순환을 통해 노폐물과 염증 인자를 제거하는 투석 치료기, 병상 내 신속한 진단과 처치를 지원하는 초음파 장비 등 중증 환자 치료를 위한 핵심 장비를 갖췄다. 환자의 자세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위암센터(외과) 김용석 센터장이 위암 수술 1,000예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용석 센터장은 지난 2010년 삼성창원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 첫해 14건의 위암 수술을 집도한 이래,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올해 118건 이상의 수술을 시행해 누적 1,000예를 넘어섰다. 김용석 센터장은 환자의 수술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복강경 위암 수술을 적극 시행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위암 수술의 50%에 달한다. 복강경 수술은 1~4개의 작은 절개창을 낸 후 카메라가 장착된 내시경 기구를 삽입해 수술하는 최소침습수술이다. 기존 개복 수술에 비해 통증과 출혈이 적고 회복이 빨라 환자의 조기 일상 복귀를 돕는다. 삼성창원병원 위암센터 김용석 센터장은 “위암은 국내에서 여전히 발생 빈도가 높은 암으로, 조기 진단과 수술의 안전성이 환자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친다. 복강경 위암 수술의 경우 환자의 삶이 질 향상에 적합한 수술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 위암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의료 질 지표 보고서인 ‘2025년 아웃컴북(Outcomes Book)’을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환자의 알 권리를 증진하고 의료 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환자 치료 과정과 결과, 환자안전 등 각종 지표를 모니터링하고 종합한 결과를 담아 2021년 첫 아웃컴북을 공개했다. 올해 발간한 아웃컴북은 ▲임상과 지표 ▲진료지원 지표 ▲적정성 평가 ▲질 향상 활동 등 4개 핵심 분야 총 137개 지표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아웃컴북은 임상과의 참여를 확대해 지표의 다양성을 높였으며, 암을 포함한 주요 질환의 치료 성과 지표를 심층적으로 분석해 전반적인 치료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환자안전관리, 심폐소생술관리, 표준진료지침 등 진료 흐름 개선과 환자 안전 보장에 직결되는 핵심 지표를 선별 수록했다. 김은경 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아웃컴북은 단순히 성과를 나열한 보고서가 아니라, 환자와 지역사회에 의료 서비스의 질을 투명하게 공유하겠다는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에 기반한 의료 질 관리와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공개된 아웃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23일 대강당에서 진행된 개원식을 통해, 중증ㆍ희귀난치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하는 ‘성 니콜라스 어린이병원’을 개원한다고 밝혔다. 이 날 진행된 개원 행사에는 내ㆍ외빈과 교직원들을 포함하여 약 400명 가량이 참석하여 축하와 기대를 더했다. 어린이병원이 수호성인으로 삼은 성 니콜라스(Saint Nicholas)는 산타클로스 유래의 모델이 된 가톨릭 성인(聖人)으로, 3세기 동로마제국에서 가난한 이들을 도우며 자비로운 선행을 실천했던 주교다. 크리스마스 밤에 머리맡에 몰래 선물을 두고 가는 산타클로스처럼, 마법 같은 치유의 경험을 아이들에게 전하고자 니콜라스 성인의 이름으로 명명했다. 환아들이 현재의 질병을 넘어 미래까지 건강하고 온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국내를 넘어, 아시아 소아청소년 의료 분야를 선도 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병원은 소아청소년센터 시절부터 축적해온 다학제 협진 및 교육 시스템과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소아암, ▲희귀·난치성 질환, ▲신생아·미숙아, ▲소아 중환자 진료와 같은 고난도 치료 역량을 입증하며,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소아의료기관으로 성장을 가속화 한다. 그
고려대학교 여성의학사연구소(소장 신규환)가 지난 19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문숙의학관 1층 윤병주홀에서 제5회 정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과 여성의학사연구소가 공동으로 기획 및 개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 예방의학의 발전과 예방의학자 양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본 심포지엄은 식민지기부터 1980년대에 이르는 한국 예방의학의 형성과 발전 과정을 다각적으로 고찰하고, 현대 보건의료의 주요 과제를 역사적 관점에서 성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편성범 의과대학장, 이은일 예방의학교실 명예교수, 기명 예방의학교실 주임교수 등 주요 인사와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2022년 12월 개소한 고려대학교 여성의학사연구소는 여성의학사를 중점적으로 연구하는 국내 최초의 기관으로, 인문학과 의학의 융합적 연구를 통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및 의료원의 역사적 발자취를 조명하고 있다. 기조강연으로는 천병철 고려대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한국 예방의학의 발전과 그 주역들’을 발표했으며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천병철 교수가 그간 소장해온 예방의학 역사 유물 기증식이 함께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기증 유물은 주인호 교수의 미시간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외
부산대병원 약제부는 지난 22일 항암조제로봇 2호기 ‘보미봇’을 정식 가동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5월 부산 최초로 항암조제로봇 ‘키미봇’을 도입한 데 이어 2대 체제를 완성함으로써, 부산 지역에서 유일하게 항암조제로봇 2대를 동시에 운영하는 의료기관이 됐다. 지난해 도입된 ‘키미봇’은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운영되며 전체 항암제 조제 업무의 약 25%를 담당하고 있다. 무균 환경에서의 정밀 조제와 소수점 단위까지 정확한 용량 관리로 조제 오류를 원천적으로 차단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높은 신뢰를 받아왔다. 이번에 가동되는 ‘보미봇’은 지난 9월 완공된 C동 항암조제실에 설치를 마쳤으며, 12월 2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두 대의 로봇이 동시에 가동되면 조제 처리 용량이 확대되고 대기 시간이 단축돼 환자들은 보다 신속하게 항암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대 체제 운영으로 한 대가 점검이나 유지보수 중이더라도 다른 한 대를 통해 연속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져 업무 연속성이 크게 강화된다. 두 로봇 모두 미국약전(USP) 797·800 기준을 충족하는 무균 조제 환경과 안전 시스템을 갖춰, 항암제 조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비뇨기암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전을지대병원은 지금까지 △전립선암 421례 △신장암 76례 △방광암 3례 등의 비뇨기암 로봇수술을 시행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5세대 수술 로봇 ‘다빈치5’를 도입, 한층 정교하고 안전한 시스템을 구축하며 치료와 연구에 박차를 가해왔다. 유대선 비뇨의학과 교수는 “비뇨기암 분야에서는 특히 로봇수술의 대중화로 요실금 등의 합병증의 발병률을 현저히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어떻게 하면 환자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까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환자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쌓아 올린 귀한 성과”라고 말했다. 김하용 원장은 “중부권에서 로봇수술을 최초로 시행한 이래 해마다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 로봇수술 대표 병원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며 “그간의 자부심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대학교병원이 제주도민의 유전적 특성 규명을 완료했고, 연구결과를 활용해 정밀의료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3일 밝혔다. 제주대학교병원과 인바이츠생태계는 제주지놈프로젝트의 1차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모두 5309명의 고품질 유전체 및 임상 데이터를 최종 확보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민의 유전적 특성을 규명해 한국형 정밀의료의 기틀을 다지는 대규모 민관협력 연구가 3년여 만에 결실을 맺은 것이다. 제주 지놈 프로젝트는 2022년 12월부터 제주 토착민의 유전적 고유성을 반영한 '제주형 표준 게놈 지도' 구축을 목표로 추진된 전향적 코호트 연구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데이터 수집을 넘어,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질병 예측 알고리즘 개발을 위한 핵심 인프라를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연구팀은 2025년 5월까지 모집된 5484명 중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과한 5309명을 최종 분석 대상으로 확정하는 등 다양한 질환의 유전적 차이를 명확히 비교·분석할 수 있는 최적의 연구 모델을 갖췄다. 특히 병원 기반 코호트에는 제주의 주요 만성질환군이 대거 포함되었다. 가장 비중이 높은 신경계 질환의 경우, 597명의 뇌졸중 환자를 비롯해 치매(187명), 수면 장애(7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지난 19~ 20일까지 고려대 의대 제1의학관에서 ‘제8회 국제 호의학술제(8th KU International Medical Student Research Conference)’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제 호의학술제는 고려대 의대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국제의대생 학술대회로 올해 8회를 맞아 그 규모와 내용이 한층 다양해졌다. 이번 학술제에는 미국 예일대, 존스홉킨스대, 호주 모나쉬대, 이탈리아 볼로냐대, 일본 나고야대, 홍콩 중문대 등 10개 국가 18개 대학의 의대생과 교수 200여 명이 참석했다. 첫째 날에는 참가자 등록 및 고려대 의과대학 투어가 진행됐으며, 이어 포스터 세션 및 환영 리셉션이 열려 참가자 간 교류를 도왔다. 참가자들은 포스터 발표를 통해 연구의 배경과 방법론, 주요 결과를 소개하고 상호 피드백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연구 교류를 이어갔다. 둘째 날에는 포스터 세션에 이어 편성범 의과대학장의 개회 인사로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됐다.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고규영 교수는 ‘혈관생물학 연구의 탐구와 발견(An Explorer and Discoverer as a Vascular Biologist)’ 기조 강연을 통해
턱관절장애는 신체·심리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질환으로 병리기전이 명확하지 않아 정확한 진단이 어렵고, 진단 과정에서 검사자의 주관이 개입된다는 한계가 있어왔다. 경희대치과병원 구강내과 이연희 교수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최신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해 턱관절장애 세부진단 자동화 및 환자별 임상 패턴을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턱관절장애 진단‧예측 모델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팀은 자기지도학습 기반의 트랜스포머 모델에 4,098명 환자 데이터를 증상, 심리, 통증 패턴으로 세분화해 학습시켜 예측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정상과 턱관절 장애를 구분하는 정확도는 최소 81.5% 이상이었으며, 장애 유형에 따라 100%의 완벽한 정확도를 보이기도 했다. 이연희 교수는 “기존 통계‧머신러닝 기반 모델보다 높은 정확도를 보인 해당 모델이 임상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http://tmd.cdss.co.kr 온라인 기반 진단 플랫폼을 개발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게 됐다”며 “향후에는 국제 다기관 데이터를 활용해 글로벌 수준의 표준화 AI 진단 알고리즘 개발에 몰두하겠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자기지도 학습 기반 트랜스포머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표면유도방사선치료(Surface Guided Radiation Therapy, SGRT) 시스템을 22일 신규 도입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SGRT는 신체에 마킹을 남기지 않고도 환자의 피부 표면을 기준으로 정확한 방사선치료 위치를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이다. 기존 방사선치료는 치료 부위를 정확히 맞추기 위해 환자의 피부에 문신이나 잉크로 표식을 남기는 방식이 주로 사용됐다. 이 표식을 치료 기간 내내 지워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했기 때문에 샤워나 목욕 등을 마음껏 하지 못하고 피부에 표시가 드러나는 것에 대한 심리적 부담도 적지 않았다. 선이 희미해지면 다시 모의치료를 해야 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반면, SGRT는 천장에 설치된 특수 3D 카메라가 신체 표면을 실시간 스캔하여 치료 위치를 정확하게 추적한다. 이 덕분에 몸에 직접 선을 그릴 필요가 없고, 치료가 시작되면 카메라가 환자의 미세한 움직임까지 감지해 표식 없이도 안전한 치료가 가능하다. 특히, 0.1mm 단위의 위치 오차도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정밀도가 높다. 심장과 가까운 좌측 유방암이나 호흡에 따라 치료 부위가 움직이는 두경부암, 폐암, 간암 등의 치료에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