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이 세계적인 의료기관인 메이요클리닉(Mayo Clinic)과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의 글로벌 협력을 강화한다. 전북대병원은 9일 양종철 병원장과 메이요클리닉의 신경공학·정밀수술 연구소 켄달 리 교수가 정밀의료와 의료기기 실증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공동연구와 사업화를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메이요클리닉은 미국 미네소타주 로체스터에 본사를 둔 130년 역사의 종합병원으로 미국 내 최고의 평가를 받는 의료기관 중 하나로 알려졌다. 전북의 세계적 탄소소재 기술력을 의료분야에 접목하기 위해 전북대병원을 방문한 켄달 리 교수는 양종철 원장과 만나 병원이 보유한 연구 인프라와 실증 역량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전북대병원은 현재 보건복지부 지원을 받아 국내 유일의 탄소소재 기반 의료기기를 구축하고 있으며, 탄소소재 의료기기 개발지원센터와 글로벌 혁신의료기술지원센터 등의 활동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리 교수는 “전북대병원이 보유한 연구 인프라는 최고 수준으로,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한다면 수준 높은 의료기기를 개발해 상용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양종철 병원장은 “메이
강릉아산병원이 대한내분비외과학회와 함께 오는 6월 17일 오후 2시 별관 대강당에서 ‘제15회 일반인을 위한 갑상선 이야기’를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릉아산병원 갑상선센터 교수진으로 구성된 이번 강좌는 갑상선 질환의 증상과 치료법 등 올바른 정보를 지역민에게 알기 쉽게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실제 환자들이 진료 현장에서 자주 묻는 질문을 바탕으로 분야별 전문 의료진이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강좌는 △갑상선 건강 관리(내분비내과 김원준 교수) △갑상선 기능 이상 치료(내분비내과 김하영 교수) △갑상선 영상 및 조직검사(갑상선센터장 영상의학과 나동규 교수) △갑상선암 병리 및 원인(병리과 노병주 교수) △갑상선 수술방법과 수술 후 합병증(이비인후과 이종철 교수) △갑상선 로봇 수술(외과 윤광현 교수) △갑상선 수술 후 흉터 관리(성형외과 유성철 교수) △갑상선 수술 후 치료 및 관리(내분비내과 김진엽 교수) △질의응답 및 경품추천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사전 등록자에 한해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관심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강릉아산병원 갑상선센터장 영상의학과 나동규 교수는 “갑상선 질환은 종류도 다양하고 증
이대서울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가 오는 6월 25일과 12월 6일 병원 지하 2층 이화의료아카데미에서 ‘염증성 장질환의 모든 것’, ‘염증성 장질환과 함께 살아가기’를 주제로 환자와 가족이 함께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두 차례 개최한다. 이대서울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 소속 전문의·간호사·약사·영양사가 한 팀을 이뤄 염증성 장질환과 관련된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진료실에서 해결하지 못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을 갖는다. 우선 6월 25일 오후 5시 30분에 시작되는 1차 교육 프로그램은 ▲처음 만난 염증성 장질환,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할까? ▲염증성 장질환 추적 및 검사 전략 ▲염증성 장질환 최강약물 복용법 ▲염증성 장질환 위험인자와 응급 상황 대처법 ▲알아두면 힘이 되는 염증성 장질환 복지 가이드 ▲염증성 장질환, 뭘 먹어야할까? 현명한 식사 가이드로 구성됐다. 이후 12월 6일 오후 1시에 펼쳐지는 2차 교육 프로그램은 ▲처음 만난 염증성 장질환,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할까? ▲염증성 장질환 최강약물 복용법 ▲눈, 관절, 피부까지… 염증성 장질환의 숨겨진 증상들 ▲염증성 장질환, 뭘 먹어야할까? 현명한 식사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6월 9일 분당차병원 대강당에서 개원 30주년 기념식을 갖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기념식에는 김한중 차 의과학대학교 이사장, 김춘복 성광의료재단 이사장, 차원태 차 의과학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역대 분당차병원 원장과 임직원이 참석했다. 30주년 근속 60명을 포함해 150여명의 장기근속자 시상 등 병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 대한 감사패 증정과 기념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1995년 신도시 최초의 종합병원으로 개원한 분당차병원은 지역 병원으로 시작해 암 다학제 진료와 세포치료 분야 등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며 전국에서 환자가 찾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2016년 췌담도암으로 시작한 다학제 진료는 모든 암으로 확대 실시하면서 국내 최단기간 5천례를 달성해 난치암 생존율을 높이며 의료계의 다학제 진료를 견인했다. 또 차병원의 세포연구 노하우를 활용해 ‘제대혈 줄기세포로 뇌성마비 환아 치료’, ‘실명 위기의 스타가르트병 환자 치료’, ‘태아 중뇌 유래 줄기세포로 파킨슨병 치료 성공’ 등으로 줄기세포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성과로 2013년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되어 현재 대한민국의 세포치료를 선도하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암병동 입원환자들의 치료 효과를 높이고 회복을 돕기 위해 병동 내에서 직접 진행되는 ‘찾아가는 병동 재활치료’ 서비스를 보다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항암치료나 수술 후 회복기에 있는 환자들이 병동 밖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안전하게 재활 운동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 물리치료사가 병실로 직접 찾아가 1:1 맞춤형 운동을 지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울산대학교병원은 5월 항암병동 내에 별도의 전용 재활치료실을 리뉴얼하여 운영하며,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고 환자의 심리적 부담도 줄였다. 울산대학교병원은 2020년 코로나 유행시기 부터 혈액암 병동 내 휴게 공간을 활용해 소규모 운동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해 왔다. 입원환자 수 증가와 운동치료 효과에 대한 호응이 높아짐에 따라 2024년부터 전면 확대 운영을 결정했다. 현재는 주 3회에서 주 5회(월~금)로 운영 빈도를 늘리고, 프로그램 구성도 유산소 운동부터 근력·유연성 회복까지 다양하게 개편했다. 운동치료는 림프 순환을 촉진하는 호흡 운동, 탄력 밴드·볼·아령을 활용한 근력 강화 운동, 자세 교정과 스트레칭 등을 포함하며, 초기 체력 평가를 통해 개인 상태에 맞는 맞춤형 처방으로 진행된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연하장애(삼킴곤란)클리닉 임선 교수가 시행하는 내시경적 연하검사가 2025년 4월 기준 6,000례를 돌파, 경인지역 대학병원에서 최다 검사 건수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내시경적 연하검사는 코로 굴곡성 내시경을 통과하여 연하기능을 평가하는 검사법으로, 해외에서도 중환자에게 안전하게 실시할 수 있고 객관적으로 연하장애(섭식장애, 삼킴 장애, 신경학적 문제로 입에서 목으로 음식물을 넘기지 못하는 장애)를 평가할 수 있는 도구로 각광받고 있는 검사다. 부천성모병원은 2010년 경인지역 최초로 부천성모병원 연하장애(삼킴곤란)클리닉을 개설했으며, 2012년에는 경인지역 최초로 내시경적 연하검사를 도입, 뇌졸중환자 및 삼킴장애를 앓고 있는 고령환자를 대상으로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통한 개인별 맞춤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내시경적 연하검사를 시행하는 연하장애(삼킴곤란)클리닉 임선 교수(재활의학과)는 국내 최초로 독일뇌졸중학회-독일신경과학회 내시경적 연하검사(Fiberoptic Endoscopic Evaluation of Swallowing, FEES) 자격을 획득, 국내 연하장애 분야에서 최첨단 술기 도입을 통한 연하장애 환자 기능회복을
경희대학교병원은 6월 15일(일), 오전 9시부터 경희대학교 청운관에서 ‘2025 개원의 의학연수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연수교육은 총 4개 세션, 12개 강좌로 구성되어 있으며 경희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승현 교수의 ‘폐질환과 폐기능검사’ 강의를 시작으로 요실금, 비만치료, 당뇨병, 근감소증, 망막질환, 척추골절 등 다양한 질환의 임상 증례와 최신 지견이 폭넓게 다뤄질 예정이다. 경희대학교병원 오주형 병원장은 “경희대병원이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원활히 다할 수 있는 건 지역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은 물론 1차 의료현장에서 지역사회의 건강을 지켜주시는 개원의 선생님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기에 가능하다”며 “최신 의학 정보를 공유하며 지역 의료계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의료전달체계를 공고히 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전등록은 6월 13일(금)까지, 의료인이라면 누구나 홈페이지(https://mpz.co.kr/khmc/)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참가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6점이 부여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준비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 연수교육 준비사무국 : 02-6403-4300 / jyjompz
연세의대가 혈액을 분석해 심방세동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정보영·김대훈·박한진 교수(심장내과), 의생명과학부 양필성 조교 연구팀은 혈액 속 단백질 정보를 기반으로 심방세동 발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팀은 약 6만 3천 명의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데이터를 대상으로 혈액 속 단백질과 심방세동 발생 여부와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심방세동 발생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단백질 후보군을 식별했다. 이후 미국의 ARIC 코호트 연구자들과 협력해 식별한 단백질 후보군이 동일하게 잘 작동함을 확인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프로테오믹스 모델의 단백질 정보를 이용했을 때 기존 임상예측모델보다 뛰어난 정확도를 보였다. 특히 해당 단백질 정보는 심방세동이 실제 발생할 때까지의 시간을 예측하기도 했는데 연구팀은 이를 단순 위험예측을 넘어 질병 진행 경과를 추정할 수 있는 기능으로도 평가했다. 또한, 일부 단백질은 심방세동뿐만 아니라 뇌졸중, 심부전 등 동반 질환의 발생과도 연관돼 심혈관계 질환 전반에 걸친 새로운 바이오마커로의 확장 가능성을 보였다. 정보영 교수는 “혈액 단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박섭리·김남후 교수, 내분비내과 김경민 교수 연구팀은 최근 실시간 위치 추적 시스템을 활용해 척추관 협착증 환자의 수술 방법에 따른 회복 속도를 비교 분석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척추정형외과 이병호·이재남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는 최근 개최된 제42회 대한척추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되어, 우수 논문상(Best Paper Award)을 받았다. 연구팀은 전통적인 절개 감압술과 양방향 내시경 척추 감압술을 받은 척추관 협착증 환자의 수술 직후부터 4일 차까지 회복 속도를 분석했다. 연구에는 용인세브란스병원에 구축된 실시간 위치 추적 시스템(Real Time Location System, RTLS)을 활용해 보행 거리와 속도, 활동량 등 객관적인 데이터를 확보했다. 연구 결과, 양방향 내시경 척추 감압술을 받은 환자군의 회복 속도(평균 보행 거리 및 보행 속도)는 기존의 절개 감압술 시행군과 비교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빨랐다. 특히 활동량이 높은 상위 20% 환자 중에서는 양방향 내시경 수술 환자의 비율이 절개 감압술 환자의 약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섭리 교수는 “이번 연구는 용인세브란스병원이 개원
서울대학교병원 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갑상선센터 채영준 교수팀은 기존의 겨드랑이 절개를 포함한 경구강 로봇 갑상선절제술(4포트)에서 더 나아가, 겨드랑이 절개 없이 입술 안쪽 절개만으로 수술하는 ‘무흉터 경구강 로봇 갑상선절제술’의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수술법은 피부에 전혀 흉터를 남기지 않는다는 점에서 ‘진정한 무흉터 수술’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에는 입술 안쪽과 함께 겨드랑이에도 1~2cm의 절개를 추가하는 4포트 방식으로 진행해야 했기 때문에 ‘무흉터’라는 표현에 한계가 있었지만, 이번 발표한 3포트 방식은 모든 수술 기구를 입술 안쪽으로만 삽입하여 외부에 드러나는 흉터가 전혀 없다. 연구팀은 보라매병원에서 경구강 로봇 갑상선절제술을 받은 89명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이 중 30명은 기존 4포트 방식으로, 59명은 새로운 3포트 무흉터 방식으로 수술받았다. 그 결과, 3포트 방식의 수술 시간은 평균 107분으로 4포트 방식(141분)보다 유의하게 짧았으며, 합병증에 있어서도 3포트 방식 환자 중 성대마비, 감염, 절개 수술 전환 사례가 없을 정도로 우수한 수술 결과를 보였다. 채 교수는 “3포트 방식은 단순히 절개 수를 줄이는 것이 아
울산광역시 환경보건센터(주관기관: 울산대학교병원, 센터장: 이지호)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태화강 국가정원 야외 공연장 일대에서 열린 ‘제17회 울산환경한마당’에 참여해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홍보관’을 운영했다. 이 행사는 울산 최대의 시민참여형 환경축제로 울산시와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환경보건센터는 행사에 참여한 일반시민, 환경·시민단체 등 2,000여 명을 대상으로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홍보관을 운영했다. 이틀간 환경보건을 이해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시민들과 함께 환경유해인자 및 환경성질환 바로 알기퀴즈, 기후위기에서 살아남기 AR 딱지북 만들기, 주물럭 비누 만들기 행사를 진행하였고,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알레르기 피부반응검사과 환경보건 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기후위기에서 살아남기 AR딱지북 만들기는 환경보건 취약계층인 어린이 대상으로 진행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후위기 대응방법에 대한 정보를 쉽게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아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울산지역의 환경성질환과 환경유해인자 정보를 담은 ‘울산환경보건정보집’을 시민들에게 제공하였고,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재단법인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남궁영)과 함께 오는 7월 총 3회에 걸쳐 본관 4층 도담홀에서 ‘2025년도 세종시민 건강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 아카데미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교수진이 연사로 나서 지역민들에게 올바른 의학정보 제공을 통한 지역사회의 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전등록 및 현장 접수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7월 4일(금)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1차시에는 가정의학과 김규필 교수가 연사로 나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주제로 건강에 유익한 다양한 정보 제공 등 스스로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2차시는 7월 10일(목)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소아청소년과 소혜진 교수가 ‘소아청소년에서의 감염 질환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영유아 및 소아,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꼭 필요한 의학정보를 제공한다. 마지막 3차시는 7월 17일(목) 오전 10시부터 펼쳐지며 외과 이윤주 교수가 ‘유방암 조기 발견을 위한 5가지 체크 포인트’를 주제로 유방암 조기 진단의 중요성, 자가검진 방법, 정기검진 안내 등을 상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권계철 원장은 “지역민에게 올
▲김민철·안영근 교수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김민철·안영근 교수팀이 발표한 논문이 전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유럽심장학회지에 게재됐다. 김민철·안영근 교수는 ‘당뇨병 환자에서 혈류흐름 장애가 없는 취약 죽상경화성 관상동맥 플라크에 대한 예방적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 PREVENT 임상시험’이라는 논문을 유럽심장학회지(European Heart Journal·IF 38.1)에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기능적으로 중요하지 않은 취약한 플라크가 있는 협착증에 대한 예방적 관상동맥 중재술(PREVENT·Preventive Coronary Intervention on Stenosis with Functionally Insignificant Vulnerable Plaque)의 다기관·무작위 임상연구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당뇨병 환자에게 혈류흐름장애가 없지만 관상동맥 영상검사 상 동맥경화 정도가 심한 취약경화반(vulnerable plaque)을 보일 때 예방적인 관상동맥 중재술과 약물 치료의 2년간 임상 결과를 비교했다.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군과 비당뇨병 환자군 모두에서 예방적 관상동맥 중재술이 약물치료에 비해 2년간의 심인성 사망, 표적혈관관련 심근경색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최첨단 방사선 치료기기인 ‘TrueBeam(트루빔)’과 표면유도방사선치료 장비인 Catalyst+ HD, AI기반 자동 윤곽 설정 소프트웨어 Contour+TM을 새롭게 도입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도입으로 암환자들에게 더욱 정밀하고 효과적인 방사선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rueBeam은 기존 장비 대비 월등한 속도와 정밀도를 갖춘 최신 방사선 치료 시스템으로, 4차원 영상 유도 기술과 호흡 연동 치료 기술도 포함하고 있어, 움직이는 장기에 위치한 종양(예: 폐암, 간암 등)에도 높은 정확도로 방사선을 조사할 수 있다. 이로 인해 기존 장비로 치료가 어려웠던 부위의 암 환자들에게도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표면유도방사선치료 시스템은 3D카메라를 활용한 실시간 모션 감지로 치료의 정확성을 극대화하고, 무표식 치료방식으로 환자의 삶의 질 개선과 편의성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Contour+TM은 대구지역 최초로 도입되어 AI를 기반으로 한 종양과 주요 장기의 경계를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하여 치료계획의 정밀도와 효율성이 향상되어 치료의 일관성과 신뢰도를 높이는데 기여
전북대학교병원이 종근당과 한국메세나협회가 함께하는 2025 종근당 오페라 희망이야기 ‘오페라&콘서트’를 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콘서트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12시부터 1시까지 약 1시간 동안 투병 중인 환자와 가족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고생하는 직원에게 위로와 감동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우와 가족, 내방객,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콘서트에는 팝페라그룹 카르디오, 소프라노 정하은, 테너 김재민, 뮤지컬배우 유소리 등이 출연해 감동과 힐링의 무대를 펼쳤다. 공연팀은 △Angel △Il Mondo △The Prayer △Mein herr Marquis △Dein ist mein ganzes Herz △La donna e mobile △Part of Your World △Popular △Grande Amore △촛불하나 등 친근한 오페라와 뮤지컬, 영화 OST 등 다양한 음악에 해설을 더해 멋진 공연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종근당이 주최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관하는 ‘종근당 오페라 희망이야기’는 전국의 병원을 찾아가 투병중인 환자와 가족에게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마음을 치유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