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은수 교수 연구팀이 임신 중 어머니의 장 건강 상태가 자녀의 평생 장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를 17일 밝혔다. 경북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은수 교수 연구팀(경북대 이지민 박사, 부경대 식품영양학과 김민지 교수, JD바이오사이언스 이호열 박사, 경북대 응용생명과학과 신재호 교수)은 최근 발표한 논문에서 임신 중 대장염으로 붕괴된 모체의 불균형한 장내 미생물(Dysbiosis)이 자녀의 장 발달과 면역 체계 형성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연구팀은 동물 실험 모델을 통해 임신 중 대장염을 앓은 모체에서 태어난 자녀의 장 환경을 분석했다. 그 결과 모체의 장 염증은 자녀에게 유익균인 ‘락토바실러스(Lactobacillus)’의 결핍을 초래하고, 장 줄기세포의 증식을 방해해 장벽 보호 기능을 크게 약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변화는 성인이 되었을 때 대장염에 훨씬 더 취약한 상태로 이어질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 환자가 임신 기간 동안 치료를 지속하여 장내 미생물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본인의 건강은 물론 태어날 자녀의 장 면역 시스템을 정상적으로 발달시키는 데
다양하고 충분한 음식을 안정적으로 섭취하기 어려운 식품불안정 상태가 당뇨병과 심혈관질환, 우울증 등 비만 합병증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강서영 교수, 을지대학교 의과대학 최희준 학생(본과3년) 연구팀은 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 1만 4713명의 건강, 영양 데이터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실시된 제8기 국민건강영양조사(KNHANES)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분석 결과 전체 대상자 중 4.1%는 식품불안정군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불안정이란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음식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어렵거나, 다양한 식품에 접근하기 어려운 상태 등 음식의 접근성과 가용성, 활용성이 충분치 않은 상황을 의미한다. 연구팀이 연령, 성별, 여러 생활 습관을 보정해 분석한 결과 식품불안정군은 식품안정군에 비해 여러 만성질환의 위험이 유의미하게 높았다. 구체적으로는 고혈압 1.42배,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 1.40배, 당뇨병 1.59배, 조절되지 않은 당뇨병 1.72배, 고중성지방혈증 1.43배. 심혈관질환 1.43배, 우울증 2.34배
인하대병원은 호흡기내과 장혜진 교수의 연구 과제가 한국연구재단의 2026년도 ‘우수신진연구(유형 B)’ 과제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우수신진연구 사업은 신진 연구자의 연구 기반을 확충하고 창의적 연구를 지원해 우수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국가 연구지원 사업이다. 장 교수의 연구 과제는 'BAL 단일세포 및 공간전사체 분석을 통한 진행성 폐섬유증(PPF) 예측 면역 아형 규명 및 항섬유화제 반응성 예측 연구'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며, 2026년 3월부터 2030년 2월까지 4년 동안 약 6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연구팀은 진단 초기 간질성 폐질환 환자의 기관지폐포세척액(BAL)에서 분리한 세포를 대상으로 단일세포 전사체 분석과 폐 조직의 공간전사체 분석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진행성 폐섬유증으로의 질병 진행 및 항섬유화제 치료 반응성과 연관된 면역세포 기반 후보 아형을 규명하고, 실제 임상에서 질병 진행을 예측하는 지표로 활용 가능한지 평가할 예정이다. 장혜진 교수는 “현재 임상에서 사용되는 혈액 검사, 영상 검사, 폐기능 지표만으로는 진행성 폐섬유증으로의 질병 진행을 직접적으로 예측하기 어
아주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허재성 교수팀(의생명과학과 박준형 대학원생)이 인공지능 기반 영상 분석을 통해 폐암 환자의 방사선 치료 반응과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영상 바이오마커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허재성 교수는 조영증강 CT 영상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종양 주변 혈관 구조의 비정상성을 정량화한 ‘종양 주변 혈관 위험도 지표(Vessel Risk Score, VRS)’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폐암 환자의 방사선 치료 반응과 예후를 예측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폐암에서 종양 주변 혈관 구조의 비정상성은 종양 내부의 저산소 환경을 유발하고 치료 저항성을 높여 방사선 치료 효과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기존에는 이러한 종양 혈관 구조의 특성을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지표가 제한적이었다. 조영증강 CT 영상에서 종양과 주변 혈관을 자동으로 분할한 뒤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해 종양 주변 혈관의 형태적 특징을 분석했다. 이후 정상 혈관 분포와의 차이를 정량화해 VRS를 산출하고 이를 폐암 환자의 방사선 치료 반응 예측에 적용했다. 이번 연구는 국내 5개 대학병원이 참여한 다기관 연구로, 총 10,534명의 폐암 환자 데이터
국내 ‘어깨 질환 치료 권위자’로 손꼽히는 한양대학교 교육협력 명지병원 정형외과 이용걸 교수가 최근 10년간 집도한 어깨 수술이 누적 1만 1천 건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교수는 경희의료원에 재직하던 1990년부터 어깨 수술을 시작해 2000년대 매년 평균 500례 이상을 집도하며 독보적인 기록을 쌓아왔다. 특히 2015~2019년 7,500건의 어깨 수술을 시행했으며, 2020년 명지병원 부임 후 현재까지 3,500건의 수술을 이어왔다. 이는 수십 년간 축적된 방대한 임상 경험과 압도적인 전문성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명지병원에서 시행한 어깨 수술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회전근개 봉합술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인공관절 치환술과 오십견 수술이 각각 10% 내외를 기록했다. 나머지 30%는 다양한 견관절 질환 수술로 채워졌다. 수술 외에도 약 500건의 시술을 시행했다. 또 인공관절 치환술만으로는 치료가 까다로운 복잡한 재수술 환자에게 ‘APC(Allograft–Prosthetic Composite) 재건술’을 성공적으로 적용하며, 고난도 견주관절 수술 분야에서 새로운 치료 기준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용걸 교수의 이러한 성과는 한국 견주관절 의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의과대학 곽상규(의학통계학교실), 송석영(마취통증의학과교실), 최원기(정형외과) 교수 연구팀이 공동 개발한 ‘심정지 발생 위험도 예측 방법 및 그 시스템’이 최근 특허 등록(특허 제10-2931907호)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환자의 다양한 임상 정보를 기반으로 심정지 발생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는 기술이다. 호흡수, 혈압, 체온 등 제한된 생체징후를 기반으로 환자 상태를 평가했던 기존의 NEWS(National Early Warning Score)와 달리, 다양한 임상 데이터와 분석 알고리즘을 통합적으로 활용해 심정지 발생 가능성을 보다 정밀하게 예측하는 것이 특징이다. 연구팀은 이번 기술이 향후 병원 내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이나 임상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과 연계될 경우, 심정지와 같은 치명적 응급 상황을 조기에 감지하고 의료진의 신속한 대응을 돕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 특허의 주발명자인 곽상규 교수는 “기존의 단순 점수 기반 평가를 넘어 의료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심정지 위험을 보다 정밀하게 예측하는 기술 개발에 의미가 있다”며 “향후 실제 임상 환경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추가 연구를 진행할 계획”
▲안암병원 김신곤 교수·김경진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홍준식 교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신곤 교수, 김경진 교수팀, 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홍준식 교수 연구팀(공동1저자 홍준식·김경진, 교신저자 김신곤)이 북한이탈주민의 남한 이주 이후 암 위험의 변화를 규명했다. 북한이탈주민은 군사분계선 이남의 주민과 같은 민족적·유전적 배경을 가지고 있지만 성장 환경과 사회·경제적 조건은 크게 다른 집단이다. 특히 북한에서 성장한 뒤 남한으로 이주할 경우 단기간에 사회와 생활 환경이 크게 변화한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북한이탈주민의 건강 데이터 분석은 한반도 인구 뿐 아니라 인간의 환경과 생활 방식 변화가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연구 모델이 된다. 연구팀은 이전 연구에서 북한이탈주민의 당뇨병과 대사질환 발생 양상이 기존 남한 주민과는 다른 특징을 보인다는 점을 확인한 바 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장기적인 암 발생 위험을 대규모 인구 기반 자료로 분석하여, 환경변화와 암 발생 위험 변화의 상관관계를 규명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국가 건강보험 데이터를 활용해 연구를 진행했다. 북한이탈주민 2만5798명과 기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응급의학과 이수교 교수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통일한국보건의학연구소 정수민 교수 연구팀이 응급실 환자와 의료진의 실제 대화를 학습해 환자의 중증도를 분류하는 인공지능(이하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Development of BERT-based large language models for emergency department triage using real-world conversations」 연구를 통해 실제 응급실 대화를 기반으로 한 AI 모델을 개발하고 성능을 평가한 결과, ChatGPT보다 높은 정확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응급실에서는 환자의 상태를 빠르게 평가해 치료 우선순위를 정하는 중증도 분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확한 중증도 분류는 환자의 생존율과 직결될 뿐 아니라 제한된 응급 의료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데 필요한 핵심 과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KTAS(한국형 응급환자 분류도구)를 사용하며 심정지, 의식 변화, 심각한 호흡곤란, 쇼크 징후, 대량 출혈, 극심한 통증 등 생명을 위협하는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즉시 KTAS 1~2단계로 분류되어 면담 절차 없이 소생술과 응급 처치를 받는다. 그런데 실제 현장
가천대 길병원이 환자 중심의 스마트병원으로서, 의료 IT 기술 개발,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진료와 연구,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첨단 기술을 탑재한 전산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IT 경쟁력 강화로 의료 서비스 품질을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올해 2월, 국내 최초로 모듈형 스마트 보험심사 시스템 ‘GMIS-APARC’를 구축, 업무에 적용했다. 규칙 적용이 가능한 반복 업무를 자동 시스템이 처리해 심사 1건에 걸리는 시간이 5분에서 5초, 1/60로 크게 줄였다. 심사자는 전문적인 판단이 요구되는 고난도 업무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어 환자들에게 더욱 양질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3월 오픈을 목표로, 고위험 산모의 진료협력을 위한 타 의료기관과의 의사소통용 메신저 ‘가천콜(가칭)’도 개발 중이다. 가천콜은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의 핵심기관인 가천대 길병원이,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병원들과 신속하게 소통하는 창구로 사용될 예정이다. 나아가 5월에는 환자관리와 보고, 통계 분석을 위한 플랫폼도 연이어 오픈될 계획이다.환자경험 통합관리를 위한 플랫폼도 올해 초부터 개발에 돌입했다. 환자경험평가 관리와 분석, 고객 민원관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이 복부 대동맥 스텐트 삽입술(EVAR) 100례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고난도 혈관질환 치료 분야에서 축적해 온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내 중증 혈관질환 치료 역량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복부 대동맥 스텐트 삽입술(EVAR, Endovascular Aneurysm Repair)은 복부 대동맥류를 치료하는 혈관내 수술법이다. 대퇴동맥을 통해 카테터를 삽입한 뒤 동맥류가 발생한 부위에 스텐트 그라프트(Stent Graft)를 위치시켜 혈류를 새로운 통로로 우회시킴으로써 파열 위험을 낮춘다. 복부를 절개하는 기존 개복수술과 달리 최소 침습적으로 시행돼 회복이 빠르고, 고령 및 고위험 환자에서도 적용 가능하다. 복부 대동맥류는 별다른 증상 없이 진행되다가 파열 시 치명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질환이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복부 대동맥류 파열로 사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 질환의 위험성이 대중적으로 인식되는 계기가 됐다. 과거에는 치료 선택지가 제한적이었지만, 현재는 복부 대동맥 스텐트 삽입술과 같은 혈관내 시술을 통해 보다 정밀하고 안전한 치료가 가능해졌다. 부천성모병원에서는 혈관이식외과와 영상의학과가 협진으로
최신 인공지능(AI)모델이 제공하는 의학정보의 정확도가 높아, 환자 교육과 진료실 상담을 보조하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정형외과 송시영 교수 연구팀이 무릎 인공관절수술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AI 챗봇 5종의 성능을 비교·분석한 연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 연구팀은 구글 검색 경향과 정형외과 전문의 자문을 바탕으로, 환자들이 무릎 인공관절수술 전·후 자주 묻는 질문 43개를 선정했다. 질문은 ▲수술 개요 및 과정 ▲수술 적응증과 결과 ▲부작용·합병증 ▲통증·회복 과정 ▲수술 후 허용되는 활동 ▲수술 대안 및 변형 술기 등 6개 영역으로 구분했다. ‘무릎 인공관절수술은 얼마나 걸리나요?’, ‘무릎 인공관절수술의 성공률은 얼마나 되나요?’, ‘무릎 인공관절수술 후 주의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가요?’ 등 다양한 질문이 포함됐다. 각 질문을 GPT-3.5, GPT-4, GPT-4 Omni, Gemini Advanced, Gemini 1.5 등 5가지 LLM 기반 AI 챗봇에 동일하게 제시해 답변을 받은 뒤, 무릎 인공관절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정형외과 전문의 두 명이 정확도와 질문 적합성을 5점 리커트 척도(1.
세종충남대학교병원과 충남대학교병원정형외과 척추팀(김상범・윤자영・김동환 교수)이 대전・충청권 최초로 도입한 ‘3세대 척추성형술’(기계적 척추체 복원술)의 시행 사례를 국내 주요 척추 관련 학회에서 공유하며 지역 의료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기계적 척추체 복원술을 지역에서 최초로 시행하며 신기술의 선제적 안착과 지역 의료의 전문성을 선도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상범, 윤자영, 김동환 교수팀이 1년 전 도입한 기계적 척추체 복원술은 ‘확장형 척추관내 고정기’(일명 스파인잭) 시스템으로 티타늄 임플란트를 이용해 무너진 척추 높이를 높여 정밀하게 복원하는 최신 시술법이다. 기계적 척추체 복원술은 2024년 3월 보건복지부 평가유예 신의료기술로 고시됐으며 환자의 척추 정렬 유지와 삶의 질 개선 측면에서 기존 방식보다 크게 발전한 미래형 신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척추 내부에 삽입된 장치인 확장형 척추관내 고정기가 직접 척추 높이를 받쳐주기 때문에 시술 이후 척추 높이가 다시 낮아지는 현상을 방지하고 고령 환자의 경우 척추 정렬을 본래 상태에 가깝게 유지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상범, 윤자영, 김동환 교수팀은 지난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이 재활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가정과 사회의 복귀를 돕기 위해 재활 낮병동을 새롭게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분당제생병원은 4월 6일 소아 재활 낮병동, 5월 1일 성인 재활 낮병동을 각각 개설하여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재활 낮병동은 낮 시간 동안 병원에서 집중적인 재활치료를 받은 뒤 저녁에는 자택으로 귀가하는 통원형 재활 프로그램이다. 소아 재활 낮병동은 발달지연, 뇌병변(뇌성마비), 척수손상 등 다양한 재활치료가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성인 재활 낮병동은 급성기 치료를 마친 후, 의학적으로 안정된 중추신경계 손상 환자(뇌 손상, 척수손상 등)로 재활치료가 필요한 환자, 재활 치료를 통해 기능 향상 및 운동기능 유지,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적응을 목표로 치료를 희망하는 환자가 대상이다. 성인 재활 낮병동의 기본 치료 기간은 3개월이고, 환자의 기능 회복 정도와 재활 치료 경과에 따라 의료진의 판단하에 치료 기간이 조정될 수 있다. 환자는 하루 약 6시간 동안 병동에 상주하여 입원 치료에 준하는 수준의 집중 재활치료를 받게 된다. 운영시간은 08:30부터 17:30 사이이고, 월•수•금
급성심근경색 환자의 급성기 치료 후 항혈소판제 유지요법에서 비만도를 고려해 약제 강도를 조절하는 경우, 허혈사건 발생률은 유지하면서도 출혈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장기육·의정부성모병원 순환기내과 부성현교수 연구팀에 의해 진행된 이번 연구는 2021년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 중 하나인 ‘Lancet(란셋)’에 게재된 TALOS-AMI (항혈소판제 티카그렐러 VS 클로피도그렐)의 데이터에 기반하여, 한국의 32개 센터 2,686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흔히 심장마비라고 부르는 급성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갑자기 막혀 심장 근육이 죽는 질환이다.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관상동맥을 열어주는 재개통 치료가 관건이지만, 치료 이후에도 혈관이 다시 막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환자들은 항혈소판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하게 된다. 하지만 혈액의 응고작용을 억제하는 약물 기전상, 고강도 항혈소판제의 투여는 출혈위험이 동반되는 문제가 존재해왔다. 이번 연구 결과의 핵심은 체질량 지수 (BMI, Body Mass Index)가 28 미만인 비만하지 않은 급성심근경색 환자의 경우, 급성기를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2026년도 한-베트남 공동연구사업’ 신규과제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구주제는 ‘반코마이신(Vancomycin) 최적정 용량·용법 사용을 위한 해석 가능한 인공지능(AI) 모델 기반 임상의사결정시스템 다국적 개발 및 임상 검증’으로 항생제 내성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공동연구다. 연구책임은 김용균 한림국제항생제내성센터장(한림대춘천성심병원 감염내과장)이 맡으며, 2026년 2월부터 2029년 2월까지 총 3년간 진행된다. 반코마이신은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알균(MRSA) 감염 치료에 쓰이는 항생제다. 효과를 내는 농도와 부작용이 나타나는 농도 사이의 범위가 좁아 적정 용량 설정이 중요한 약제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환자의 혈중 약물 농도를 분석해 적절한 투약량을 결정하는 치료약물농도 모니터링 방법이 활용되고 있으나 의료진이 직관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지원 도구는 아직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알균(MRSA) 감염 치료에 사용되는 항생제 반코마이신의 최적 투여 용량을 AI를 활용해 결정할 수 있는 의료 지원 시스템을 개발하고, 실제 임상 환경에서 검증하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