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의학원은 MC-50 사이클로트론 구축·운영 40주년을 기념하고 치료용 방사성의약품 개발을 위한 국제 협력 강화를 위해 9월 22~23일까지 이틀간 국제협력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밝혔다. 1985년 가동을 시작한 MC-50 사이클로트론은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연구용 사이클로트론(50MeV)으로, 지난 40년간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생산과 방사성의약품 연구개발을 주도해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러한 성과를 조명하고 방사선의학연구 국제협력 사례와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며 미래 발전 전략을 함께 모색했다. 첫째 날인 22일에는 '치료용 방사성의약품 개발을 위한 글로벌 협력 심포지엄'이 열려 국내외 방사선의학 전문가들이 모였다. 이 자리에서는 차세대 치료 전략으로 주목받는 항체 표지 및 유전자 치료 기반 플랫폼 기술과 테라노스틱스 최신 연구, 그리고 IAEA 회원국 간 공동협력 프로그램과 같은 국제 교류 사례가 발표됐다. 둘째 날인 23일에는 'MC-50 사이클로트론 4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 최초 연구용 사이클로트론의 성과와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참가자들은 MC-50 사이클로트론 운영 성과, 질환 특이적 바이오마커 기반 방사성의약품
부산대병원 소화기병센터는 부산·울산·경남 최초로 최신 내시경 고난도 술기인 ‘Traction-assisted colonic ESD(대장 점막하박리술)’와 ‘EUS-guided Gallbladder drainage(내시경 초음파 유도 담낭 배액술)’ 라이브 데몬스트레이션을 성공적으로 시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연은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KSGE)가 주관하는 국제학술대회 ‘KSGE DAYS’의 일환으로 지난 9월 20일 소화기병센터 내시경실에서 진행됐으며, 최신 내시경 치료 기법을 현장에서 시연하며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시연은 두 가지 고난도 술기로 진행됐다. 소화기내과 백동훈 교수는 Traction-assisted Colonic ESD(대장 점막하박리술)를, 한성용 교수는 EUS-guided Gallbladder drainage(내시경 초음파 유도 담낭 배액술)를 직접 시연하며 최신 술기를 공유했다. 대장 점막하박리술은 대장 내시경으로 암이나 용종 등을 절제하는 고난도 시술로, Traction-assisted 기법은 병변을 당겨 시야를 넓히고 점막하층을 명확히 드러내 시술의 안전성과 완전성을 높이는 방법이다. 또한, 내시경 초음파 유도 담낭 배액술은 기
울산대학교병원은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 본관에서 ‘건강정보 고속도로 현판식’을 개최하고, 국민 누구나 자신의 진료 기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의료 데이터 통합 서비스 운영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건강정보 고속도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주관하는 국가 의료 데이터 중계 시스템이다. 여러 의료기관에 흩어져 있던 환자의 진료 기록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모아 보여주며, 환자는 ‘나의 건강기록 앱’을 통해 진료·검진·투약·예방접종 이력을 언제 어디서든 확인할 수 있다. 이 기록은 진료 현장에서 의료진과도 공유되어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진료에 활용될 수 있다. 이번 현판식을 계기로 울산대학교병원은 울산 지역 주관기관으로서 중심적 역할을 맡게 된다. 울산대학교병원과 울산병원을 비롯해 지역 내 10개 병·의원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하며, 이들 의료기관의 환자들은 ‘건강정보 고속도로’ 플랫폼을 통해 본인의 진료 정보를 손쉽게 조회할 수 있게 된다. 울산대학교병원 빅데이터센터 관계자는 “환자가 어느 의료기관을 방문하더라도 일관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의료진은 환자의 정보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더 나은 치료 결정을 내릴 수 있다”며 “이는 환자 안전성
인하대병원이 최근 우간다 뮬라고 국립전원병원(Uganda National Referral Hospital) 소속 의료진 15명을 초청해 약 2주간 미세침습수술법 등을 전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우간다 의료 인력의 방문은 외교부 산하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의 ‘우간다 뮬라고 국립전원병원 미세침습수술 분야 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1차 년도 커리큘럼에 해당한다. 이 사업은 인하대병원이 코이카로부터 위탁받아 시행하는데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진행된다. 1차 년도에는 한국 보건 의료 현황 및 미세침습수술법에 대한 기초 교육이 진행되며, 2차 년도에는 실습 위주의 연수로 심화 학습을 진행하고, 마지막 3차 년도에는 현지 병원 내 프로토콜 수립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 연수는 우간다 뮬라고 국립전원병원 소속 인력 15명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약 2주간의 일정 동안 한국의 선진 의료체계와 병원 운영 경험을 공유받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한국 보건 의료 시스템 개요 ▲임상과별 미세침습수술 분야 개요 ▲수술 참관 ▲현장 견학 등이 포함됐다. 특히 임상술기 실습을 위해 메드트로닉 센터에서 직접 술기를 수행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사업총괄책임자: 영상의학과 용환석 교수)와 개방형실험실운영사업단(단장: 산부인과 조금준 교수, 연구부원장)이 공동 주최한 G-Valley 디지털헬스케어 심포지엄이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디지털 헬스케어의 상용화 전략-병원 실증과 기술사업화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양성일 전 보건복지부 1차관, 조금준 고려대구로병원 연구부원장, 박일호 고려대구로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윤수영 고려대구로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서울특별시 정한섭 첨단산업과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부 ‘디지털헬스의 현재와 미래-병원 기반 실증과 정책 환경’ 세션에서는 ▲미충족의료수요기반 의료제품 설계서(순천향대부천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유경 교수) ▲병원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활용 방안(이정수 변호사(前 서울중앙검찰청지검장)) ▲개방형실험실 기반 디지털헬스 실증 프로세스 구축과 병원-기업 협력모델 사례(고려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운영사업단 이민우 부단장) 발표가 진행됐다. 2부 ‘디지털헬스 상용화를 위한 기술사업화 전략과 제도 대응’ 세션에서는 ▲기술특례상장과 디지털헬스(더클라쎄 특허법률사무소 정혜윤 변리사) ▲초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구강내과 이연희·구강악안면외과 정준호 교수팀은 한양대학교 인공지능학과 노영균 교수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혀 사진만으로 구강암을 예측할 수 있는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구강암의 약 90%를 차지하는 구강편평세포암은 구강 표면의 편평세포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주로 혀에서 발생한다. 그러나 초기 증상이 설염과 유사해 육안으로 구분하기 어려워 조기진단과 치료에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2021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경희대치과병원을 방문한 환자의 혀 이미지 총 651장[▲정상군 294장, ▲설염 340장, ▲구강편평세포암 17장]을 대상으로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4가지 심층 합성곱 신경망(DCNN) 모델을 학습시킨 뒤 진단의 정확도를 확인했다. 분석 결과, 4가지 모델은 모두 정상 혀와 설염, 구강편평세포암을 자동 분류하는데 성공했으며, 예측정확도(AUROC) 역시 우수하게 나타났다. 정상 혀와 설염 구분에서는 87% 수준의 높은 성능을 보였으며, 구강편평세포암과의 구분에서는 99~100%에 달하는 진단 정확도를 보였다. 구강내과 이연희 교수는 “구내염 증상이 2~3주 이상 지속될 경우 구강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 18일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주관 ‘의료 AI 교육 및 해외진출 지원사업 심포지엄’에서 지난 4년간 추진해 온 의료 인공지능(AI) 교육 성과를 공개하며 미래형 의사 양성 모델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고려대 의과대학은 지난 2022년 ‘의료AI Native Doctor 교육연구위원회’를 출범해 정규·비교과 과정을 아우르는 교육 모델을 마련하고, 기초부터 임상·의료 인문학까지 통합한 모듈형 과정을 전 학년에 배치해 학생들의 학습 경험을 확장시켰다. 이를 통해 고려대 의대 학생들은 실제 의료 데이터를 다루며 AI 기반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연구와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해 미래 의료를 선도할 의료인으로서 정체성과 비전을 함께 길러가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사업 총괄책임자인 고려대 의대 의학교육학교실 이영미 교수의 성과 보고와 함께 1부에서 고려대 의대 의학교육본부 이영희 교수가 지난 4년간 추진해 온 ‘고려의대 의료 AI 교육’ 사례를 직접 발표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총괄 책임자인 이영미 교수를 필두로 고려대 의과대학 연구팀은 「의료 AI 교육 및 해외진출 지원 사업(2022~2025)」을 통해 ▲의료 AI 교육 역량 도출 ▲교육과정 가이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과 숭실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복부대동맥류의 발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인 393만여 명의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규모 연구다. 복부대동맥류는 파열 시 사망률이 80%에 달하는 치명적인 질환이지만 현재는 65세 이상 남성 흡연자 중심으로만 선별검사가 이뤄지고 있어 여성, 비흡연자, 60세 미만 환자군은 검진에서 제외되는 한계가 있었다. 은평성모병원 혈관이식외과 조형진 교수 및 황정기 교수,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연구팀은 ‘복부대동맥류 위험 예측 모델의 개발 및 유효성 확인: 전국 인구 기반 코호트 연구’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약 10년간 한국인 393만여 명을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건강검진으로 얻을 수 있는 기본 임상 정보만으로 복부대동맥류 발생 위험을 높은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하고, 그 예측력이 유효하다는 점을 입증했다. 연구팀은 2009년 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4,234,415명 중 기존 환자와 불완전한 데이터를 제외한 3,937,535명을 최종 분석 대상으로 선정해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을 무
진행성 간암 환자의 면역항암치료 반응을 예측하는 새로운 혈액검사법이 국제학술지에 발표되었다. 전 세계적으로 암 사망 원인 3위를 차지하는 간암은 다양한 치료제 개발로 치료 성적도 향상 되고 있다. 최근 수술 불가능한 진행성 간암에 1차 표준치료로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이 적용되어 생존율을 올리고 있으나, 효과를 보이는 환자는 30% 정도로 치료에 잘 반응할 환자군을 선별하여 환자별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이 절실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한지원, 조희선,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이순규 교수 연구팀은 진행성 간암 환자에게 1차 치료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아테졸리주맙-베바시주맙(AB) 병용요법의 치료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혈중 지표 ‘PBIS(Peripheral Blood Inflammatory Score)’를 개발하였다고 23일 밝혔다. 연구팀은 예측력 검증을 위해 2020년 5월부터 해당 치료를 받는 진행성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최초의 다기관 전향적 연구를 수행했다. 서울성모병원에서 면역항암치료를 받은 환자 116명과, 예측력을 검증하기 위해 서울 외 지역인 인천성모병원에서 치료받은 환자 54명, 총 170명의 환자를 분석했다. PBIS는 주
근로복지공단이 운영하는 산재병원의 의료기기 절반 이상이 내구연한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이 지난 15일 근로복지공단에서 제출받은 <산재병원 의료장비 보유 현황>에 따르면, 2025년 8월 기준 산재병원(의원 포함)의 전체 의료장비는 4,862점이며, 이 중 2,548점(52.4%)이 내구연한을 초과했다고 23일 밝혔다. 의료장비 노후화율은 2020년 33.5%에서 2021년 36.1%, 2022년 40.5%, 2023년 45.4%, 2024년 50.1%로 매년 상승했고, 올해는 52.4%에 달했다. 내구연한 초과연수별로 살펴보면, 올해 8월 기준, 6년 이상 내구연한을 초과한 의료기기는 내구연한을 초과한 2,548점 가운데 954점에 달했으며, 이 중 10년을 초과한 기기는 263점, 16년~20년 이상을 초과한 기기도 64점이나 됐다. CT, MRI 등 주요 장비의 노후율 역시 46.7%로 환자 안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주요 의료장비 노후화율을 보면, 2020년 40.8%에서 2021년 43.3%, 2022년 48.2%까지 늘었다가, 2023년 43.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9월 26일(금) 오후 2시에 ‘KUM AI+Digital Bio Med Summit 2025’를 개최한다. 장소는 고려대 안암병원 5층 메디힐홀이며, 등록은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고려대 안암병원과 AI+X 디지털바이오 글로벌 융합인재양성 사업단이 공동 주최한다. 산·학·연·병·관 협력을 통해 AI 기반 디지털 바이오 성과의 병원 실증과 사업화 연계를 모색하는 자리로, 유전체 분석·신약개발·의료영상·디지털헬스케어 등 주요 기술 분야 발표가 예정돼 있다. 연자로는 강도태(전 보건복지부 차관, 고려대 보건대학원 교수), 신수용(카카오 헬스케어 연구소장), 정석송·최정민·김재영·전민지(고려대 의과대학 교수), 김용민(네이버클라우드 이사), 신상윤(마크로젠 기술전략실장), 임문영(미래전환 대표), 여현주(LG AI연구원), 주성훈(뷰노 CTO), 신승우(대웅제약 AI신약팀장) 등이 참여한다. 행사는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세션 1 ‘Digital Bio’에서는 디지털바이오 정책과 데이터·AI 플랫폼, 인공지능·클라우드 기반 유전체 분석 및 대규모 지놈 파운드리 비전을 포괄적으로 다룬다. 세션 2 ‘Medical AI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박지호 교수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도 우수신진연구(씨앗연구)’ 과제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씨앗연구는 박사학위 취득 후 7년 이내 또는 만 39세 이하 연구자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지원해 신진 연구자의 기반을 확충하는 대표적 지원사업으로 박지호 교수는 향후 1년간 약 1억원(직접비 8000만원 내외)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박지호 교수의 연구 과제는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신경계 반응 지수(ANSRI, Autonomic Nervous System Response Index) 개발 및 마취 의사결정 시스템 구축」으로 환자 맞춤형 마취 및 진통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연구는 수술 중 EEG(뇌파), 심박변이도(HRV), 혈압 등 다중 생체신호를 AI로 통합 분석해 환자의 자율신경계 반응을 실시간으로 정량화하는 ANSRI를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환자의 혈역학적 불안정성을 조기에 예측하고, 기존 경험 의존적 투여 방식의 한계를 극복해 오피오이드(마약성 진통제) 사용량 30% 절감, 위양성률 20% 이상 감소라는 구
신장이 나빠진 사람들은 신장에 부담을 주지 않으려 저염식, 저단백식을 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신장 회복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신장내과 장혜련·전준석·이경호 교수 연구팀이 허혈성 급성 신손상(ischemic acute kidney injury) 후 회복기 식이 조절과 회복 연관성을 동물 및 세포 모델로 분석해 23일 발표했다. 이경호 교수는 이번 연구에 대해 “급성 신손상 환자들의 경우 회복기에도 염분과 단백질 등을 지나치게 제한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이런 경우 정말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지 알기 위해 시작한 연구”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양쪽 또는 한쪽 신장이 손상된 생쥐모델을 이용해 △고염식과 저염식 △고단백식과 저단백식 △고지방식과 저지방식 등 다양한 조합의 식이요법이 회복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비교했다. 그 결과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저염·저단백·저지방 식단이 신장 회복에 도움을 주는 건 아니었다. 연구에 따르면 양쪽 신장 모두 손상이 있었던 생쥐에게 저염·저단백·저지방 식단을 공급했을 때 TGF-β(티지에프 베타)와 같은 신호물질이 과활성화되어 손상된 신장의 섬유화를 부추겼고, 염증을 유발하기 쉬운 상태로 바뀌었
가천대 길병원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선정해 최근 발표한 ‘세계 최고 스마트병원(The World’s Best Smart Hospitals)’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뉴스위크는 전 세계 병원들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도입 노력과 성과를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세계 30개 국가 병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가천대 길병원을 비롯해 350개 병원이 세계 최고 스마트병원 명단에 등재됐다. 이번 조사는 뉴스위크가 독일의 조사전문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에 의뢰에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진행됐다. 조사에서는 병원들이 첨단 기술을 활용해 환자의 치료 결과와 병원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켰는지를 조사했다. 인공지능과 전자 기능, 환자안전기술, 로봇공학, 원격진료 및 가상화 등 세계 병원들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도입과 혁신 성과 등을 온라인 설문조사 등을 통해 조사했다. 세계 최고 스마트병원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가천대 길병원은 인공지능 기반의 진단 예측시스템과 원격의료, 환자안전 시스템 등 다양한 디지털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1987년 국내 최초로 전자처방전달시스템(OCS)를 도입해 운영하며
강릉아산병원은 지난 22일 병원장실에서 ‘건강정보 고속도로(본인진료열람지원시스템)’ 현판 전달식을 열고, 환자들이 본인의 진료기록을 보다 손쉽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건강정보 고속도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주관하는 국가 의료데이터 연계 플랫폼으로, 현재 강릉아산병원을 비롯한 47개소 상급종합병원과 전국 병ㆍ의원 1천222개소 등 총 1천269개소의 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환자는 여러 의료기관을 이용하더라도 본인의 동의하에 진료기록을 표준화된 형식으로 확인ㆍ전송할 수 있다. 또한 ‘나의 건강기록’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어디서나 개인의 진료ㆍ처방 내역, 예방접종, 검사 결과 등을 조회할 수 있어 환자는 능동적으로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고, 의료진은 환자의 과거 진료 정보를 바탕으로 안전한 진료를 제공할 수 있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강릉아산병원을 방문했던 환자들은 ‘나의 건강기록’ 앱을 통해 전국 어느 병ㆍ의원에서도 상급종합병원 진료 내역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진료 연속성을 확보하고 안전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강릉아산병원 송선홍 의료정보실장은 “건강정보 고속도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