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병리과(과장 김정열 교수)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공인메디컬시험기관으로 재 인정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국제공인메디컬시험기관 인증은 ISO 15189를 인증 받은 것으로 메디컬시험기관에서 이뤄지는 각종 검사가 기술적 역량과 신뢰성을 갖췄음을 보장하는 유일한 국제 표준이다. 또한 국제표준화기구(ISO), 아시아태평양인정협력기구(APAC), 국제인정기구협력체(IAF),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 등의 국제기구와 상호인정협정(MRA)을 체결한 기관들에서도 구로병원의 시험성적서를 동일한 효력으로 인정받게 된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은 구로병원이 발급한 성적서를 활용해 해외 수출 제품에 대한 품질 검증과 승인을 별도의 중복시험 없이 받을 수 있다. 특히 국내에서 ISO 15189 병리학 분야 인증을 획득한 병원이 극히 드문 만큼, 관련 시험이나 평가를 필요로 하는 기업들은 시간과 비용 절감 효과를 크게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로병원 병리과는 2017년 최초 인증 이후 지속적으로 ISO 15189 국제표준을 유지해오고 있다. 인증을 유지하기 위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경영시스템의 구축, 문서 및 장비 관리의 철저한 검증,
이대엄마아기병원(병원장 박미혜)은 지난 23일 이대서울병원 지하2층 컨벤션센터에서 ‘2025 제1차 이대엄마아기병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대엄마아기병원 개원 1주년을 기념해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두 가지 세션으로 나눠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What`s new를 주제로 ▲Updated Clinical Insights from Transferred Obstetric Cases(이경아 이대엄마아기병원 고위험산과센터장) ▲삼태임신의 관리(전종관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 ▲질식&복식 융모 검사, 다태아 임신의 선택적 유산(양원규 미래아이산부인과 병원장) ▲AI Tools for Doctors - From SciSpace to Gamma: Practical Skills for Clinicians(이유경 미즈메디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등 강의가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은 Safe mother–safe baby를 주제로 ▲임신 중 태아모니터링의 중요성(김수정 이대엄마아기병원 산부인과 교수) ▲미숙아 및 신생아 질환(손진아 이대엄마아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산후출혈에 대한 효율적 대응(신정란 이대엄마아기병원 고위험산과센터파트장) ▲이
질병관리청이 주관하고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운영하는 중앙손상관리센터(센터장 이성우)가 대한심폐소생협회(이사장 황성오)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CPR) 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27일 고려대학교 메디사이언스파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교현장을 기반으로 한 CPR 교육 확대 및 국민 생명 안전 증진을 위한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위해 CPR 시행률을 높이고, 특히 아동·청소년이 CPR을 조기에 습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학교 기반 심폐소생술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심폐소생술 교육 콘텐츠 개발 ▲강사 양성 및 교육 인프라 구축 등을 함께 추진한다. 이를 통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국민 누구나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2025년 4월 국내 첫 손상관리 전문기관인 중앙손상관리센터의 수탁기관으로 선정됐다. ▲손상 발생의 위험요인 및 손상 예방·관리 기술 연구 ▲손상과 관련된 정보·통계의 수집·분석 및 제공 ▲손상예방 관련 교육·홍보 ▲손상관리 전문인력의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최근 병원 1층 로비에서 전라남도 소방본부와 함께 ‘119 안심콜 서비스’ 등록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내원 환자와 보호자, 병원 직원 등이 참여했으며 현장에서 총 40명이 새롭게 ‘119 안심콜 서비스’에 등록했다. 캠페인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협력’ 분야 사업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화순군보건소 의약관리팀도 함께했다. ‘119 안심콜 서비스’는 개인의 병력과 복용약물, 연락처 등을 사전에 등록해 두면 119 신고 시 구급대원이 즉시 확인해 맞춤형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제도다. 의사소통이 어려운 독거노인이나 만성질환자에게 특히 필요한 안전장치이며 신속한 병원 이송과 초기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행사에는 ‘안심콜 서비스 이해하기’ 판넬과 함께 ‘구급대원 폭행 근절’, ‘비응급 119 신고 자제’ 홍보 부스가 운영됐다. 또 참여자들은 OX 퀴즈에 직접 참여해 다양한 서비스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으며, 65세 이상 내원 환자들은 현장에서 바로 등록을 마칠 수 있었다. 병원 직원과 소방 관계자들은 병원 곳곳을 돌며 안내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포했다. 신병원 전라남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한미약품 주식회사는 지난 27일 ‘의료 빅데이터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의료 데이터 분석 인재 양성, 공동연구 추진, 국책·민간 연구사업 연계를 골자로 한 상호 협력체제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의료 데이터 분석 인적 자원 확보를 위한 연구 인프라 교류와 인력양성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고 ▲양측이 보유한 데이터 분석 역량과 연구 네트워크를 결합해 공동연구를 수행하며 ▲대형 국책·민간 연구과제의 기획·신청·수행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전망이다. 안암병원 김태훈 연구부원장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연구는 미래 의료 혁신을 이끌어갈 중요한 분야”라고 강조하며, 안암병원은 표준화된 의료데이터 인프라와 임상현장의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실제 임상 가치가 높은 데이터 기반 연구를 꾸준히 확장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갖춘 한미약품과의 협약으로 양 기관이 더 나은 치료법을 개발하고 환자들의 건강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박명희 전무이사는 “한미약품은 혁신 신약 R&D 과정 전반에 데이터 기반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산부인과 하중규 교수가 ‘자궁 보존 단일공 로봇 자궁근종절제술’ 400례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수술은 자궁근종 환자를 대상으로 다빈치 로봇을 이용해 1개의 절개창(구멍)으로 근종만 제거하고 자궁은 보존하는 수술이다. 자궁을 적출하지 않으므로 가임력을 유지함은 물론, 흉터가 작아 통증과 출혈은 적고 회복 속도는 빠른 것이 장점이다. 이 때문에 환자 만족도가 높고, 특히 미혼 및 가임기 여성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하 교수는 본인만의 술기를 보유함은 물론, 술기 전수에도 나서며 중부권 부인종양 로봇수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앞장서왔다. 또 대전을지대병원 부인종양 로봇수술클리닉을 운영하며 전문성 및 진료역량 강화에도 힘써왔다. 특히 대전을지대병원 부인종양 로봇수술은 하 교수의 주도로 95% 이상이 단일공으로 이뤄지고 있다. 하중규 교수는 “자궁 보존 단일공 로봇 자궁근종절제술을 받은 환자가 건강하게 임신·출산에 성공했을 때 의사로서 보람을 느낀다”며 “지난 십수 년간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중부권 부인종양 로봇수술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암 환자의 정서적,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암 치료 여정에서 함께하는 돌봄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암 진단을 받은 환자와 가족들은 무섭고 혼란스럽고 막막한 감정이 한꺼번에 밀려오는 경험을 한다. 암 진단의 충격, 치료과정의 고통, 스트레스, 뇌 전이나 종양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영향 등 암 치료과정에서 겪는 정서적 심리적 어려움을 ‘디스트레스(distress)’라고 부른다. 디스트레스는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증상이나, 방치하면 치료과정에 방해가 되거나 암의 예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안내서는 디스트레스에 대한 소개와 암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디스트레스 관리법을 담았다. ▲마음 돌봄 가이드와 실천법 ▲배우자·자녀·의료진과의 소통 가이드 ▲환자, 보호자를 위한 마음 돌봄 실천법 ▲돌봄 지원 제도 안내 등 일상과 밀접한 실천법을 위주로 구성했다. 강남세브란스 암병원은 안내서 발간과 함께 암 환자의 디스트레스를 조기에 발견하고 정서적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암 진단부터 치료, 관리 전 과정에 걸쳐 다양한 부서가 유기적인 협력에 나선다. 종양내과에서 디스트레스 관리 대상 환자를 선별하면, 정신건강의학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호흡기내과 김상혁 교수 공동 연구팀(한양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현 교수, 전북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김종승 교수, 영남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장종걸 교수)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천식 환자의 중증악화(severe exacerbation) 위험을 유의하게 줄인다는 연구결과를 28일 발표했다. 김 교수 연구팀은 건강보험공단(NHIS)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전국민 기반의 대규모 코호트 연구를 통해 이번 연구를 진행 했으며 3,380명의 천식 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및 백신 접종 여부에 따라 ▲미접종·미감염군(845명) ▲미접종·감염군(845명) ▲접종·미감염군(845명) ▲접종·감염군(845명) 총 4개 그룹으로 분류해 분석을 진행했다. 연구결과 연구팀은 코로나19 백신이 단순한 감염 예방 차원을 넘어, 천식 환자의 중증 악화 위험을 최대 72%까지 낮출 수 있다는 사실을 대규모 데이터를 통해 입증했다. 접종·미감염군은 중증 악화 위험이 72%감소했으며, 미접종·미감염군도 56%감소를 보였다. 또한 접종·감염군에서도 37%감소가 확인돼, 감염 여부와 관계없이 백신 접종이 뚜렷한 보호 효과를 제공함이 입증됐다. 반면, 미접종
신경발달장애 소아 환자는 또래보다 머리 크기가 작은 ‘소두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지만, 그 발생 원인은 명확치 않았다. 국내 연구진이 소두증과 연관된 유전적 스펙트럼을 규명하고, 원인불명이던 환자의 56.7%에서 유전적 원인을 밝혀냈다. 이 결과는 뇌 발달 경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신경발달장애 환자를 위한 정밀 진단의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임상유전체의학과 채종희 교수·KAIST 생명과학과 윤기준 교수(장현수 연구원)·강남세브란스병원 윤지훈 교수 공동연구팀이 소두증을 동반한 신경발달 장애 환자 418명과 가족 632명의 전장 엑솜 유전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소두증은 연령 및 성별의 평균치보다 2표준편차 이상 머리 둘레가 작은 경우로, 뇌 성장과 발달의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다. 태어날 때부터 머리 크기가 작은 일차성 소두증과 자라나면서 머리 성장이 멈추는 이차성 소두증으로 구분되며, 약 1,300개의 유전자가 이 질환의 발생에 연관되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소두증의 결정적인 유전적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신경발달장애 환자와 가족들에게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제공하고, 출산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하지 재건 클리닉'을 통해 환자 맞춤형 고난도 재건 치료를 본격화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3월, 부천병원은 하지 재건 전문 교수를 영입하고 전담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클리닉 운영에 나섰다. 클리닉은 외상, 난치성 만성 창상, 당뇨발 등 하지 질환에 대한 전문 진료 시스템을 구축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의 성형외과는 오랜 기간 동안 차한규 교수를 중심으로 연간 100건 이상의 하지 재건 수술을 수행하며 경험을 축적해왔다. 여기에 올해 하지 재건 전문 정형화 교수가 합류하면서 전담팀을 구성, 클리닉 운영을 강화했다. 이 같은 노력은 수술 성공률 95% 이상, 수술 건수 50% 증가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하지 재건은 광범위한 조직 결손을 재건하는 분야로, 외상, 화상, 암, 혈관 질환, 당뇨병성 족부 질환 등이 주요 원인이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특히 림프부종 수술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포괄적인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의료진은 유리피판술과 같은 미세수술에서 세계적 수준의 술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하지 재건 분야에서 핵심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유리피판술은 혈액순환이 유지된 상태의 조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스마트 디지털헬스케어 제품 사업화 통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스마트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세부 분류로 수출입 무역통계시스템 구축을 통한 산업 정책 및 민간 활용을 지원함과 동시에 디지털헬스케어 제품의 임상시험과 고도화 실증을 통해 해외 인증 획득을 추진하는 등 국내 기업의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이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서울대학교병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대전대학교 산학협력단, (사)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 창원산업진흥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사업 규모는 정부지원연구개발비와 기관부담연구개발비, 창원특례시 98억원의 지방비 매칭을 포함해 향후 5년간 약 26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공동연구책임자인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이정길(정형외과 교수) 미래의학연구원장은 “임상의료 현장에서 디지털헬스케어 솔루션의 역할은 급격한 발전과 공존으로 진료의 편리성 및 신뢰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의료기기 인증에 필요한 임상시험 지원시스템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강조했다. 이는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경북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상진 교수팀은 미국 예일대학교, 서울대학교병원과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에서 세포 독성 CD8 양성 T 림프구(백혈구의 한 종류)가 루프스 신염 신장 조직에 축적이 되면 신장염의 예후 불량과 치료 실패로 이어질 수 있음을 규명했다고 27일 밝혔다. 루프스 신장염은 면역 체계 질환인 루푸스(SLE)의 합병증으로 생기는 신장의 염증이다. 고용량의 면역 억제제를 투여하는 등 치료에 총력을 다해도 일부의 환자들은 만성 신부전으로 진행하는 등 치료 예측이 쉽지 않은 질병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루프스 신염의 예후 예측과 새로운 치료 발굴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며 세계적 의학학술지 Ebiomedicine (Lancet 자매지, Impact factor 10.8) 9월호에 게재됐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산부인과 정인철 교수(로봇수술센터장)팀이 ‘다빈치 Xi’를 이용한 로봇수술 400례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전성모병원 정인철 교수팀은 지난해 1월 자궁근종 환자를 대상으로 근종절제술을 시작한 이후 자궁근종, 난소종양,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자궁탈출증 등 산부인과 질환에 로봇수술을 적용, 5개월 만에 100례를 달성한 데 이어 1년 7개월 만에 400례를 기록했다. 이는 의정 사태로 인한 전공의 부재로 수술 건수가 감소한 상황 속에서 단기간 내 이뤄낸 성과라는 데 의미가 있다. 또한 지방 대학병원의 위치적 한계와 로봇장비 도입 후발주자라는 시기적 한계를 뛰어넘은 실적으로, 풍부한 임상 역량을 재확인한 결과로 평가된다. 로봇수술은 기존의 복강경 수술보다 확대된 입체적인 시야 확보로 집도의가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술적 한계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림프절제술이 필요한 고난이도 암 수술은 물론 다양하고 복잡한 최소침습 수술에 확대 적용되는 등 안전성과 환자 만족도 면에서 장점이 확인된 수술법이다. 이에 따라 대전성모병원은 늘어나는 로봇수술 수요를 충족하고 환자에게 다양한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로봇수술을 이용한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안세하 교수, 문영규 교수 연구팀이 폐암 수술에서 단일공 흉강경을 이용한 ‘복잡 구역절제술’의 안전성과 종양학적 효과를 입증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구팀은 “단일공 흉강경 수술을 이용한 단순 구역절제술과 복잡 구역절제술 비교 연구: 중기 수술 성적 및 초기 종양학적 결과에 대한 후향적 분석”을 통해, 복잡 구역절제술이 단순 구역절제술과 비교해도 안전성과 초기 종양학적 성적에서 차이가 없음을 확인했다. 구역절제술은 폐엽의 작은 단위인 폐구역만을 절제하는 수술로, 종양 위치와 구조적 특성에 따라 복잡·기저·단순 구역절제술로 나뉜다. 복잡 구역절제술과 기저 구역절제술은 혈관과 기관지가 얽힌 부위를 정밀하게 절제해야 하는 고난도 수술로 평가되지만, 정상 폐 조직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단순 구역절제술은 종양이 폐의 표면 가까이에 있고 구조가 단순할 때 시행되며, 난이도가 비교적 낮고 합병증 위험이 적다. 연구팀은 2019년 5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은평성모병원에서 단일공 흉강경으로 폐암 수술을 받은 환자 1,157명 중 구역절제술을 시행한 513명을 분석했다. 이 가운데 복잡 구역절제술 355명,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오세진 교수, 공공의학과 장원모 교수, 심장혈관흉부외과 최홍재 박사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2002년부터 2019년까지 복부대동맥류 환자 15,065명의 수술 예후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복부대동맥류는 복부 대동맥 벽이 비정상적으로 확장돼 파열 위험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개복 수술(OAR)이나 혈관 내 스텐트 삽입술(EVAR)로 치료한다. 파열 시 사망률이 매우 높아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환자의 예후는 건강 상태, 동반 질환뿐만 아니라 의료 서비스 접근성 등 사회경제적 요인의 영향도 크게 받는다. 해외 연구에서는 저소득층 환자의 수술 후 사망 위험이 약 46% 더 높다는 보고가 있으며, 이번 연구는 국내 대규모 자료로 이러한 격차를 확인했다. 연구팀은 복부대동맥류 수술 환자 15,065명을 대상으로, 개복술 환자 2,753명과 스텐트 삽입술 환자 12,312명을 비교했다. 보험 유형별로는 건강보험 14,065명, 의료급여 1,000명으로 집계됐고, 스텐트 삽입술 환자 비율은 건강보험 81.3%, 의료급여 87.8%였다 주요 결과에서 스텐트 삽입술 환자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