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의 신약 개발 부문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이하 온코닉)는 차세대 이중표적 합성치사 항암신약 후보물질인 ’네수파립(Nesuparib)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위암 및 위식도접합부암(Treatment of Gastric cancer, including Gastroesophageal junction cancer) 희귀의약품(ODD, Orphan Drug Designation)으로 지정 승인됐다고 18일 밝혔다. 네수파립은 앞서 2021년 췌장암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대한민국 식약처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데 이어, 이번 신규 희귀의약품 지정승인으로 온코닉은 위암 및 위식도접합부암 치료제 개발분야에서도 기술적 혁신성과 치료 가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네수파립은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와 Tankyrase를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 저해 기전을 가진 차세대 합성치사 표적항암제다. PARP는 세포의 DNA 손상을 복구하는 효소로, 암세포의 DNA까지 복구해 생존을 돕는다. 이를 억제하면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할 수 있다. Tankyrase는 암세포 성장과 전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Wnt/β-카테
셀트리온은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주주환원을 극대화하기 위한 내용의 ‘밸류업 프로그램(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18일 발표했다. 국내 상장 기업의 저평가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셀트리온은 명확한 성장 목표를 시장에 알리고 강력한 주주환원 의지와 계획을 제시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밸류업 프로그램은 2027년까지의 ▲매출성장(연평균 매출액 30% 이상 성장) ▲수익성 개선(자기자본 이익률: ROE 7% 이상 달성) ▲주주환원(3년간 평균 주주환원율 40% 달성) 목표를 골자로 구성했다. ▲ ‘25년 매출액 5조원 달성… ‘27년까지 연평균 30% 이상 성장 매출액은 이미 예고한 대로 올해 목표 5조원을 달성하고 오는 2027년까지 연평균 30% 이상 성장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기존 제품의 안정적인 성장과 신규 제품의 빠른 시장 안착을 통해 매출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실제로 셀트리온은 지난해 램시마, 트룩시마 등 기존 제품들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램시마SC(미국 상품명 짐펜트라), 유플라이마 등 신규 제품(Young portfolio)의 매출 비중이 기존 26.1%에서 38.4%로 늘면서 연결기준 역대 최대 매출인 3
에실로코리아가 오는 4월 15일까지 신학기를 맞아 학부모들에게 소아 근시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근시 진행 억제 안경렌즈 ‘에실로 스텔리스트’를 소개하는 디지털 광고를 시작한다. 이번 광고는 학부모들이 자녀의 학교생활과 교육 정보를 확인하는 채널인 ‘아이엠스쿨’과 ‘클래스팅’ 앱에서 진행된다. 광고를 클릭하면 ‘에실로 스텔리스트’ 공식 블로그로 이동하며, 학부모들이 궁금해하는 소아 근시 관리 정보와 함께 ‘에실로 스텔리스트’의 특장점에 대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에실로 스텔리스트’는 근시 교정과 근시 진행 억제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안경렌즈로, 매일 12시간 착용 시 근시 진행을 67% 억제한다. 렌즈 표면의 40%에 1021개의 마이크로렌즈를 11개의 링 형태로 배치한 고도화 비구면 마이크로렌즈 설계를 적용해 근시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면서도 일반 단초점 안경렌즈와 같은 선명한 시야를 제공한다. 특히, 안경렌즈 형태이기에 어린이가 혼자서도 쉽게 착용하고 관리할 수 있어 근시 관리를 위한 점안액이나 콘택트렌즈 사용에 실패한 경우 적절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에실로코리아 관계자는 “자녀의 시력 변화를 주의 깊게 관찰해 근시를 조기에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셀트리온제약은 골 질환 치료제 ‘프롤리아·엑스지바(성분명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스토보클로·오센벨트’의 국내 판매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스토보클로는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및 남성 골밀도 증가 등, 오센벨트는 암 환자의 골 전이로 인한 골격계 합병증 예방 및 골 거대세포종 등에 각각 적응증을 갖고 있는 동일성분의 치료제다. 국내에서는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기준 2023년 프롤리아가 약 1511억원, 엑스지바가 약 105억원 규모 등 총 1616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스토보클로와 오센벨트는 최근 유럽과 미국 등 주요국에서 잇따라 품목허가를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지난해 11월 데노수맙 성분 바이오시밀러 중 처음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획득해 ‘퍼스트무버(First Mover)’ 지위를 확보했다. 이후 보건복지부 보험 약가 등재 과정을 통해 ‘스토보클로프리필드시린지 60mg/1mL’와 ‘오센벨트주 0.12g/1.7mL’ 각각 11만 1384원과 17만 5972원의 약가를 책정 받아 이번에 국내에 출시, 경쟁 바이오시밀러 제품 대비 시장을 선점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스토보클로는 기존 제품 대비 한층 개선된 주사기
에스지헬스케어(대표 김정수)가 자회사 민트랩스와 함께 청담해리슨병원과 협력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재활 의료 혁신에 나선다. 에스지헬스케어는 최근 민트랩스, 청담해리슨병원과 함께 의료 AI 기반 재활 로봇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재활 로봇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의료 현장에서 실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환자 맞춤형 재활 치료 기술 개발 ▲의료 데이터 기반 AI 분석 시스템 구축 등 맞춤형 재활 치료 솔루션에 집중해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을 선도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공동 연구를 강화해 임상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며, 국내외 병원 및 연구 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정부 및 관련 기관과도 협력해 AI 기반 재활 로봇의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AI 기반 재활 로봇은 뇌졸중, 근골격계 질환, 스포츠 손상 등으로 인해 운동 기능이 저하된 환자들의 재활을 돕기 위해 설계된다. 특히 환자의 생체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맞춤형 운동 처방 및 피드백을 제공하는 기능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기존 재활 치료보다 더욱 정밀하고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할 것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닥터다이어리(Dr. Diary)는 최근 개최된 대한비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서울대학교병원 최형진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기존의 체중 감량 중심 치료법에서 벗어나 대사 건강 중심의 새로운 비만 치료법을 제시했다. 특히 연속혈당측정기(CGM)와 인지행동치료(CBT)를 결합한 개인 맞춤형 비만 관리 솔루션(글루어트)의 효과를 공개해 큰 주목을 받았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의 최형진 교수는 신경과학과 대사질환 분야의 권위자로, 최근 GLP-1 비만 치료제의 뇌 작용 메커니즘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여 제4회 임성기연구자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기존의 비만 치료 접근법은 주로 단순 체중 감량에 초점을 맞췄으나, 이번 연구는 개인의 실시간 혈당 변동과 대사 반응을 정밀하게 분석해 섭식 행동과 생활습관 개선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BMI 지표가 개별 환자의 실제 비만 위험도를 정확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CGM 기반 데이터 분석이 보다 정확한 개인 맞춤형 진단 및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접근은 미국에서도 적극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최근 FDA 위원장 후보로 지명
방광암 4기 환자 A씨는 림프절 전이가 진행된 상태로 병원을 찾았다. 수술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항암치료였다. 이에 보호자는 최근 승인된 한 병용요법으로 치료를 해보자고 제안했다. 치료를 시작한 A씨는 다음 내원일인 3주 후가 아닌 1주 후 몰래 병원을 찾아와 조용히 말했다. “이 치료 포기하고 싶습니다.” 이유를 묻자 그는 “자녀에게 부담주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해당 치료는 효과가 좋았지만 비용이 너무 비쌌다. 3주에 1000만원, 6개월 치료를 지속하려면 6000만원이 필요했다. 결국 보호자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환자는 다른 치료법을 선택했다.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이 17일 주최한 ‘병용요법의 암환자 접근성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김인호 교수는 이 사례를 소개하며, 병용요법의 현실적 한계를 강조했다. 병용요법은 기존 단독 치료법의 한계를 보완하며 치료 효과를 높이는 방식으로, 최근 항암제 개발의 중요한 흐름이 되고 있다. 병용요법의 효과는 연구를 통해 입증되고 있다. 김 교수는 “방광암의 경우 병용요법을 사용해 기존 치료법 대비 생존 기간이 2배 증가했다. 신장암은 사망 위험이 30~40% 감소했고
바야흐로 GLP-1 시대가 됐다고 해도 아닐 정도로 의료계 안팎으로 GLP-1 제제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비만치료의 중심에 있는 대한비만연구의사회도 예외는 아니었다. 대한비만연구의사회가 16일 제36회 춘계학술대회 맞아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는 GLP-1 제제와 비만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고갔다. 김민정 이사장은 “비만치료를 시작한 지 20년이 넘었지만, 요즘처럼 비만이 이렇게 주목받은 적은 없었던 것 같다”며, “비만 치료가 단순한 미용 목적이 아니라 의학적 필요성으로 인식되면서 치료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세마글루타이드 출시에 이어 올해는 터제파타이드 도입이 예상되면서 비만 치료를 담당하는 의사로서 매우 고무적인 상황”이라며, “이러한 흐름을 잘 살려 국내 비만 치료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학회가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철진 회장은 “현재는 GLP-1의 시대다. AI와 GLP-1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이에 대한 연구 및 개발도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작년에 란셋에서도 GLP-1을 ‘마법의 탄환’이라고 표현하며, 향후 시장 규모가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질 것이라는
셀트리온제약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 약 4778억원, 영업이익 약 372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2.9% 증가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도 약 1356억원, 영업이익 약 10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42%, 102% 성장했다. 주요 제품 선전과 신규 제품들의 매출 비중이 증가하며 성장을 이끌었고, 인력 확충, 연구개발비 증가 등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성장을 실현했다. 케미컬 사업 부문 매출액은 전년대비 23% 증가한 약 2048억원을 기록했다. 주력제품인 간장용제 ‘고덱스’가 약 668억원의 견조한 실적을 나타냈고,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판매가 이뤄진 고혈압치료제 ‘딜라트렌정’이 약 502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같은 기간 바이오시밀러 사업 부문 매출액도 18.2% 성장한 약 86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정맥주사(IV) 제형을 피하주사(SC)로 변경한 자가면역질환치료제 ‘램시마SC’가 전년대비 34.3% 성장, 램시마 제품군 매출액은 약 440억원에 달했다. 자가면역질환치료제 ‘유플라이마’도 전년대비 77% 성장한 36억원을 기록했다. 항암제 부문에서는 ‘허쥬마’가 42% 성장한 약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회장 김용우)는 지난 3월 16일(일)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선터에서 ‘2025 비뇨의학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과 서성일 대한비뇨의학회 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모인 400여명의 비뇨의학과전문의가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김용우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최근 필수 의료 분야에서 인력 부족 등으로 인한 의료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도, 환자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 주시는 개원의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춘계학술대회를 통해 진료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최신 지식과 술기를 공유하고, 의료계가 당면한 문제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진료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주제들을 중심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이 의료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의료의 질 향상, 배뇨장애, 의료법, 그리고 피부 및 소아 분야 등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의 다양한 세션으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분당제생병원 알레르기내과 김주영교수는 비뇨의학과에서 흔히 쓰이는 약에 대한 과민반응(아나필락시스)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주목과 호평을 받았다
GE헬스케어 코리아(대표이사 김용덕)는 지난14일 전국 주요 대학병원의 복부 영상의학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복부 영상의학 학술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국내 주요 대학병원 전문의 80여명이 참가했으며, 최신 MRI 기술과 AI 기술을 접목한 복부 영상학 분야의 발전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GE 헬스케어 코리아 김용덕 대표의 개회사에 이어 GE 헬스케어 글로벌 이미징 사업부 MR 임상 담당 수석 앤쟈 브라우 (Anja Brau) 박사가 ‘GE 헬스케어 MR 복부 영상 방향: 딥러닝을 활용한 복부 영상의 고도화’라는 주제로 발표를 마쳤다. 이어, 국내 영상의학과 교수들의 심도 있는 지견 공유와 논의가 이어졌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영상의학과 이창희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서울대학교 영상의학과 이정민 교수의 ‘간 질환 영상의 혁신: MR 시스템을 활용한 진단 정밀도 향상’,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영상의학과 김민주 교수의 ‘첨단 복부 MRI: 진보된 확산 강조 영상 및 3D 등방(Isotrophic) 영상 기법’,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이예다운 교수의 ‘크론병 MR Entrography 영상에서 딥러닝 기반 재구성의 영향’ 등 더 나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본부장 이모세, 이하 본부)는 2023년부터 진행해 온 ‘약봉투를 활용한 캠페인(알려주세요. 내가 참여할수록 더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2025년까지 연장한다. 동 캠페인은 약봉투에 △본인확인 △의약품확인 △DUR확인 △부작용/알레르기 확인 등의 항목을 인쇄해 이를 약사가 약물검토와 복약지도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이다. 이러한 확인 항목을 약봉투에 명기해 안전활동에 환자 참여를 유도하고 타인의 처방전이나 의약품을 잘못 수령하거나 동일성분 의약품 중복 투약, 부작용/알레르기 이력이 있는 의약품 투약 등의 환자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약사가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모세 본부장은 “2023년부터 진행한 약봉투 캠페인에 약사님들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아왔다.”며, “약국에서는 약사가 복약지도 시 약봉투에 기재된 사항을 다시 한 번 점검하여 환자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환자에게는 또한 투약 과정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한편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약사들의 환자안전활동을 환자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주병 충청남도의사회장과 김태흠 충청남도지사가 열악한 충남 지역의료 회생 방안 마련을 위해 자리를 함께했다. 이주병 충남의사회장은 지난 12일 충청남도청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인구소멸지역 확대, 지역 내 의사 부족 등으로 어려워지고 있는 충남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정책들을 제안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주병 충남의사회장을 비롯해 김병흠 총무이사, 정은주 여의사회장 겸 사회공헌사업단 이사장, 강기훈 천안시의사회장이 참석했으며 충남도에서는 김태흠 도지사 외에 성만재 도보건국장과 충남도보건국 직원들이 배석했다. 이주병 회장과 김태흠 도지사는 충남도 내 15개 시·군 중 9개 시·군이 인구소멸지역에 해당하고,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도 1.54명으로 전국 시·도 중 15위에 해당하는 최하위권을 유지하는 충남 지역의료 심각한 상태임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이주병 회장은 김태흠 도지사에게 ▲타지에 사는 보건의료기사 및 직원들을 위한 공공기숙사건립 ▲의료인에 대한 실질적인 세제 혜택 및 간호사 인력 채용에 대한 특례 ▲인구소멸지역에 사는 주민에 대한 본인부담률 인하(건보법개정사안) ▲지역의료구인난 해소를 위한 지역시니어의사 활용 등 구체적인 충남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청년층의 취업역량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2025년도 청년인턴 780명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채용규모는 청년제한경쟁 735명, 장애제한경쟁 45명이며, ‘청년고용촉진 특별법 시행령’ 제2조에 따라 계약일 기준 15세 이상 34세 이하인 사람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성별과 나이, 학력 등 편견요소를 배제하고, 서류·면접 등 전체 채용과정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직무능력중심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한다. 지원자는 3월 17일(월)부터 3월 31일(월) 13시까지 온라인 채용사이트를 통해 입사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는 6월 12일(목)부터 12월 19일(금)까지 본부·지역본부·지사에 배치돼 건강보험 및 장기요양보험의 분야별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업무를 맡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누리집(www.nhis.or.kr) > 국민소통·참여> 뉴스·소식 > 채용 게시판’ 내 채용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의약 발전을 가로막는 각종 불합리한 제도 철폐와 한의약계 공통의 정책안 추진을 통해 국민건강증진과 한의약 발전을 도모하는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이하 총연합회)’가 공식 출범한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오는 21일(금)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2층 제1소회의실에서 26개 한의약 관련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범 100만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 출범식 및 한의약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의약 관련 26개 단체들은 총연합회 출범을 위해 지난 달 주비(籌備)위원회를 개최해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을 만장일치로 총연합회 회장에 추대하고, 정관(안) 작성과 임원 선출을 포함한 향후 운영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총연합회는 한의약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각종 불합리한 제도와 규제를 철폐하는데 단합된 목소리를 내고, 이를 통해 한의약계의 공통된 정책안을 실현함으로써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 한다는 취지로 설립이 추진됐다. 특히 정부와 국회 등 유관기관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하여 단순한 친목단체가 아닌 한의약이 위상 제고와 권익 증대를 위한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3월 21일(금) 오후 2시 열리는 출범식에는 보건복지부 등 정부측 인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