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세계 최초 월 1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 중인 단장증후군 치료 혁신신약 ‘LAPS GLP-2 analog(HM15912)’의 국제일반명(INN)이 ‘소네페글루타이드(sonefpeglutide)’로 확정됐다. 한미약품은 세계보건기구(WHO)가 HM15912의 국제일반명을 이같이 공식 등재했다고 23일 밝혔다. sonefpeglutide는 ‘ef-’(바이오의약품의 약효를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한미의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단백질)라는 접요사와 ‘-glutide’(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 아날로그)라는 접미사를 붙인 것으로,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지속형 GLP-2 아날로그’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앞으로 해당 성분을 포함한 제품에는 sonefpeglutide를 일반명으로 통일해 사용해야 한다. 단장증후군은 선천적 또는 후천적 원인으로 전체 소장의 60% 이상이 소실돼 흡수 장애와 영양실조를 일으키는 희귀질환으로, 신생아 10만명 중 약 24.5명에서 발생해 환아의 생존과 성장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 성인에서는 염증성 장질환, 소장 염전(꼬임), 종양 또는 외상으로 인한 수술 이후 발생할 수 있다. 한미약품은 소네페글루타이드를 세계 최초 월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질병관리청에서 수행하는 조사, 감시 및 정책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국외 연구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국제학술지 수준의 ‘주간 건강과 질병’ 영문누리집을 12월 23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간 건강과 질병은 2008년 4월에 제1호 발간을 시작한 이후, 매주 질병관리청의 과학적 근거에 따른 정책 및 정보, 건강증진사업, 조사․감시․연구 결과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아울러 ‘주간 건강과 질병’을 통해 주요 감염병과 질병통계를 매주 발간함으로써 우리나라 국민의 건강보호와 관리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 초기 분산된 발생 정보를 수집해 주간 발생 현황을 유일하게 제공하는 등 위기 상황 초기 중요한 정보 제공 기능을 수행했다. 코로나19 대응을 계기로, 우리나라의 선진적 방역체계에 대한 국제사회의 높아진 관심도와 원고의 질적 수준 향상에 따라 전문 학술지로서의 도약을 준비하기 위한 발판으로서 국제 학술지 수준의 영문 누리집을 마련했다. ’22년 9월 전용 누리집 도입 시 국내 이용자의 편의성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국/영문 혼용으로 운영해 왔으나, 국외 이용자 비율이 증가됨에 따라 국․영문 분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연말을 맞아 이웃돕기 성금 2억원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 중 1억원은 전국의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희귀질환 환자를 위한 성금으로 쓰였으며, 1억원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재난 구호사업과 노인, 장애인, 아동청소년 등을 위한 각종 복지사업에 보탬을 줄 예정이다. 올해 GC 전 가족사 임직원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 기부에 힘썼다. 리액션 캠페인, 플로깅 활동, 아름다운 동행 등 다양한 캠페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부를 했으며, 매칭그랜트, 연말 급여 1% 기부, 급여 끝전 기부 등 임직원 대상 기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총 5억원이 넘는 금액을 지역사회에 전달할 수 있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이번 성금이 소외된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도움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를 더욱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는 이번 성금 기탁에 앞서 지난 11월 11일부터 22일까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7월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된 행사로, 지난 1992년에 처음으로 헌혈행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재태, 이하 NECA)은 12월 20일 광진구청에서 열린 ‘사회공헌기금 모금액 기부금 전달식’에서 광진구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4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NECA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우수리 제도’, ‘외부활동 수익 자율기부’, ‘1인 1나눔 실천하기 자율기부’,‘보건복지부 경영평가 A등급 포상금’을 통해 조성됐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광진구 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NECA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광진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회공헌기금을 기부하며, 총 3400만원을 후원했다. 또한, 올해 NECA는 선한마음연합에 3백만원, 한국소아암재단에 1백만원과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커피박 화분 및 식물, 재활용 우산, 방한용품(머플러), 헌혈증 등 다양한 물품을 기부했다. 이재태 원장은 “이번 기부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일루미나(Illumina)는 글로벌 유전체 분석 기업 마크로젠과 함께 한국 정부의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마크로젠, 디엔에이링크, 테라젠바이오, 씨지인바이츠 컨소시엄은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을 위한 유전체와 전사체 데이터 생산 및 기초 분석’ 사업자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해당 사업은 한국인 14만 5,952건의 인간 전장 유전체(WGS) 데이터를 2026년말까지 생산 및 분석할 예정이며, 일루미나는 마크로젠 컨소시움의 기술 파트너로서 참여한다.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은 2020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약 2만건의 유전체 분석을 완료했으며, 이 중 1만건은 희귀 질환 환자의 유전체였다. 이 사업은2028년까지 약 77만 명, 2032년까지 총 100만 명의 한국인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해 정밀의료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로버트 맥브라이드(Robert McBride) 일루미나 한국지사 대표는 “한국 바이오 산업 생태계의 일원으로서 이처럼 중요한 국가 사업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전 세계 주요 국가의 대규모 유전체 사업에 참여하면서 쌓은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3일 숙취해소제 브랜드 ‘깨노니’ 광고 모델로 배우 구교환을 발탁하고 TV 광고 티저를 공개했다. 본편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광고는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있는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배우 구교환을 모델로 선정해 ‘속이 깨야 진짜 깬다’는 카피로 깨노니 땡큐샷의 숙취해소 효능을 강조했다. 구교환의 친근하고 재치 넘치는 ‘땡큐’ 제스처를 통해 트렌디한 깨노니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작품마다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호평을 받는 배우 구교환과 함께 깨노니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일 계획”이라며 “TV 광고를 시작으로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깨노니를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출시한 숙취해소제 ‘깨노니 땡큐샷’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숙취해소 인체적용시험 가이드라인에 따라 숙취해소 효과를 입증한 특허 원료 ‘노니트리(Nonitri)와 활력 증진을 위한 고함량 비타민, 밀크씨슬추출물을 함유하고 있다. 이 제품은 주성분 외에도 헛개나무열매농축액, L-아르지닌, 타우린, 건조효모(글루타치온 함유) 등 다양한 원료를 포함하고 있으며, 트렌디한 이중제형 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우울증 확률 표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제품명: ACRYL-D01)를 12월 20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내원한 환자의 면담 기록지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우울증(Depression) 확률(0~100%)을 수치화함으로서 정신건강의학 임상의의 우울증 진단을 보조하는 것으로, 우울증을 스크리닝하는 소프트웨어로는 국내 최초로 허가된 제품이다. 식약처는 이 소프트웨어에서 예측된 우울증 선별 결과를 이용해 임상의가 우울장애 환자의 우울증을 조기 진단하고 지속적인 치료를 통해 정신건강 관리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새로운 소프트웨어 의료기기가 공급돼 진단, 예측이 어려웠던 질환에 대한 치료 기회가 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서울시, 서울바이오허브(운영기관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고려대학교)와 공동 개최한 제5회 ‘헬스엑스 챌린지 서울(HealthX Challenge Seoul)’ 공모 프로젝트에서 비바이노베이션(대표 박한), 테서(대표 이수현) 2개사를 최종 파트너로 선정하고 3일 서울바이오허브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5회를 맞은 ‘헬스엑스 챌린지 서울’은 건강관리 분야의 미충족 수요 해소를 위한 솔루션의 개발 및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노바티스의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혁신 경진대회인 ‘헬스엑스 월드 시리즈(HealthX World Series)’의 일환으로 마련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 프로젝트는 지난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국내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돌봄 혁신을 통한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을 주제로 종양학 분야에서 진행됐다. 세부 솔루션으로는 ▲정서적 지원 ▲삶의 질 관리 ▲질병 교육 ▲환자 및 주요 이해관계자를 위한 환자 여정 안내 ▲연결된 환자보고 결과 측정 도구(AI 솔루션, 데이터 통합플랫폼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공모했다. 서류 및 발표 심사를 통해 기술 혁신성, 구현 가
휴온스그룹의 첫 번째 해외 생산기지인 휴엠앤씨 베트남 공장이 완공됐다. (주)휴엠앤씨(대표 김준철)는 최근 베트남 생산공장인 ‘휴엠앤씨 Vina’의 준공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휴엠앤씨는 지난해 11월 베트남 공장의 기업 등록을 마치고, 올 초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해 약 8개월만에 완공했다. 특히 이날 준공식 행사에는 휴온스그룹 윤성태 회장이 직접 참여해 현지 직원들을 독려하고 현장을 둘러봤다. 이번에 준공된 베트남 공장은 약 4500평 규모로 총 투자금은 약 70억 원이다. 연간 6000만 바이알, 8000만 카트리지 생산능력(CAPA)을 갖췄다. 이는 두 품목의 휴엠앤씨 국내공장 생산량과 비교시 70% 가량 생산이 가능한 수치다. ‘휴엠앤씨 Vina’는 내년 1분기 본격적인 생산라인 가동을 앞두고 있다. 휴엠앤씨는 해외공장 신설로 생산 능력이 한층 강화된 만큼, 신규 거래처 발굴 등 사업 확장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휴엠앤씨 김준철 대표는 “이번 베트남 생산기지 준공을 통해 생산능력이 늘어나 수요 대응과 안정적 공급이 가능해져 신규 고객 창출과 매출 신장을 이뤄내겠다”며 “앞으로도 지속 성장을 위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 미래 먹거
한국산텐제약은 지난 12월 21일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녹내장 신제품 런칭을 위한 ‘RAISE 심포지움’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움은 혁신적인 녹내장 치료제 로프레사점안액 0.02%와 에이베리스점안액 0.002%를 소개하고, 국내 의료진들과 함께 효과적인 녹내장 치료와 치료 표준 향상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첫 번째 세션에서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배형원 교수가 에이베리스점안액 0.002%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한 연구(OMDI naïve study)의 결과와 시사점에 대해 발표하며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해당 연구 결과, 한국인 정상 안압 녹내장 환자의 에이베리스점안액 0.002%의 안압 하강 효과는 16%로 보고됐으며, 이는 기존 널리 사용되고 있는 프로스타글란딘 유도체(PGA)와 비교했을 때 유사한 수준으로 보고됐다. 안전성 프로파일에 있어서도 발생된 이상반응은 95%가 경증이었으며, 중증 이상반응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최근 출시된 에이베리스점안액 0.002% 일회용 제품 또한 에이베리스점안액 0.002%와 같은 유효성과 안전성을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대표 유수연, 이하 멀츠)는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제오민의 국내 출시 15주년 기념 기부 캠페인을 성료하고 국제백신연구소(IVI)에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제오민 기부 캠페인은 멀츠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실천하고 있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15년 간 제오민이 보툴리눔 톡신 내성 예방을 위해 쏟아온 노력을 되새김과 동시에 글로벌 공중 보건에 기여하고자 지난 10월부터 국내 의료진과 함께 진행됐다. 기부금은 의료진이 웹페이지에 접속해 화면 속 ‘중화항체’를 ‘백신’으로 옮길 때마다 적립되는 방식으로 총 2000만원이 적립됐다. 조성된 기부금은 서울 국제백신연구소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서 멀츠 유수연 대표가 국제백신연구소 제롬 김 사무총장에게 전달했으며, 개발도상국 어린이 대상 전염병 백신 접종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제오민 기부 캠페인에서는 “중화항체는 보툴리눔 톡신이 아닌 백신에 양보하세요”라는 캠페인 메시지를 통해 항체 형성(내성) 위험을 낮춘 제오민이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의 전염병 백신 접종을 지원하고, 감염질환 예방을 위한 항체 형성을 돕는다는 의미를 담았다. 보툴리눔 톡신 A
지씨씨엘(GCCL, 대표이사 조관구)이 지난 20일 ㈜메디플렉서스(대표이사 김동규)와 임상연구의 상호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고 23일 전했다. 지씨씨엘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서는 메디플렉서스 김동규 대표, 손수완 책임리더, 임수빈 책임리더, 지씨씨엘 조관구 대표, 강정훈 사업개발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식에서는 양사의 협력 의지를 확인하고, 임상 연구와 데이터 분석, 기술 교류 및 사업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전향적, 후향적 연구에 대한 데이터 및 검체 분석, ▲정부 과제 공동 기획 및 수행, ▲공동 연구 과제 수행을 위한 상호 기술 협력 및 보완, ▲공동 협력 사업 추진 및 홍보 마케팅, ▲기타 상호 필요사항의 관심분야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임상 연구 및 분석 분야에서 국내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약·바이오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 특히 데이터 및 검체 분석과 기술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연구 결과를 창출하고, 정부 과제를 포함한 다양한 공동 프로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는 최근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족부족관절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런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이번에 듀얼채널로 업그레이드된 자사 제품 큐라시스2(CuraSYS II)와 시지리알로페이스트(CG Reallo Paste)의 족부 및 족관절 치료에서 임상적 유용성을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한족부족관절학회는 약 64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1991년 창립 이후 3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한다.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전문지식과 최신 치료 정보를 교류하는 학회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비오 경희의료원 정형외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서재완 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연자로 나서 음압 창상 치료로 듀얼채널 큐라시스2와 시지리알로페이스트를 활용한 임상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시지바이오가 이번에 듀얼채널로 업그레이드해 신규 출시한 ‘큐라시스2’는 음압창상치료용 폼드레싱 큐라백(CuraVAC)과 함께 사용해 삼출물 정체를 방지하고 음압을 더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듀얼채널은 삼출물을 지속적으로 흡입하는 채널과 주기적으로 압력을 변화시켜 상처에 전해지는 목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ACTEMRA, 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앱토즈마주(AVTOZMA, 개발명: CT-P47)’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앱토즈마주의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 악템라주가 국내에서 보유한 류마티스 관절염(RA), 전신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sJIA), 다관절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pJIA) 등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 악템라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인터루킨 억제제로, 지난해 글로벌 매출 약 26억 3000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4조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최근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앱토즈마의 유럽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획득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하는 등 주요 글로벌 국가에서도 허가 절차가 순항 중에 있다. 국내 첫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허가를 통해 ‘퍼스트 무버(First Mover)’ 지위를 확보하며 시장 선점에 나서는 한편, 글로벌 토실리주맙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
국내 연구진이 유전성 소뇌실조증 동물모델에서 인체 유래 줄기세포 투여에 의한 치료적 효능 검증에 성공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경북대학교 생명공학부 김상룡 교수,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석경호 교수,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신경과 이호원 교수와 ㈜코아스템켐온(김경숙 상임고문) 공동 연구팀의 유기적 협력 연구를 통해, 유전성 소뇌실조증 동물모델에서 인체 유래 줄기세포 투여에 의한 운동기능 및 신경세포 보호 효능을 검증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소뇌실조증은 치매나 파킨슨병과 같은 신경퇴행성 뇌질환이다. 전세계 소뇌실조증 환자는 263만명으로, 정확한 발병원인과 발생과정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희귀질환 중 하나이다. 게다가 진단이 어렵고 증상마저 다양해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안타까운 실정이다. 본 연구팀은 소뇌실조증 극복을 위한 치료 전략으로, 뇌염증 반응을 억제하거나 완화 시키는 항염증 능력과 신경보호인자 분비를 유도할 수 있는 인체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유전성 소뇌실조증 동물모델의 소뇌와 연수사이에 있는 지주막하 공간(이하 척수강) 안으로 투여해 치료 효과를 연구했다. 연구 결과, 인체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