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티온랩 테라퓨틱스(대표 임덕수), 대한뉴팜(대표 이원석), 다림바이오텍(대표 정종섭)과 ‘비만 치료 4주 지속형 주사제’ 공동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새롭게 개발 중인 비만 치료제는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을 기반으로 하며, 기존 치료제 대비 효과적인 약물 방출과 지속성을 강화했다. 대웅제약은 티온랩 테라퓨틱스, 대한뉴팜, 다림바이오텍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비임상부터 임상, 개발, 허가까지 각 사의 역량을 모아 신속하게 개발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티온랩 테라퓨틱스의 장기 지속형 약물 전달 플랫폼 기술인 ‘마이크로스피어(Qujectsphere)’를 접목해, 기존 주 1회 투여하던 비만 치료제의 투여 주기를 월 1회로 연장한다. 이는 환자의 편의성을 크게 높여, 치료 부담을 줄이고 복약 순응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기존 기술은 약물이 투여되면 초기 급격한 방출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효과가 감소하여 결국 유효 용량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또 급격한 체내 약물 농도 상승으로 인해 소화 불량, 구토, 오심, 어지러움과 같은 이상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티온랩 테라퓨틱스의 마이크로스피어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추위가 옷깃을 더욱 여미게 하는 요즘이지만, 감기약에 대한 수요는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4년 11월 주요 아세트아미노펜 시장의 원외처방은 472억원대로, 전년 동기인 2023년 11월 503억원을 기록한 것 대비 6% 감소했다. 특히 아세트아미노펜계의 절대 강자인 타이레놀의 원외처방저치 2023년 11월 98억원에서 2024년 99억원으로 1.4% 증가하며 원외처방액이 100억원을 채 넘지 못하는 모습이었고, 그 뒤를 잇는 주요 제품들도 연이어 큰 감소폭을 보였다. 삼아제약의 ‘세토펜’인 60억원에서 48억원으로 19.4%, 한미약품의 ‘써스펜’이 64억원에서 47억원으로 26.1%, 부광약품의 ‘타세놀’도 52억원에서 46억원으로 12.5% 줄어드는 한편, 종근당의 펜잘’이 50억원에서 43억원으로 13.2%, 코오롱의 ‘트라몰’이 51억원에서 42억원으로 16.3% 축소됐다. 이처럼 주요 아세트아미노펜 제품 25개 중 48%에 달하는 12개의 제품들이 원외처방에 있어 큰 감소폭을 보였다. 이 중에서도 그나마 유의미한 실적 증가를 보인 제품을 보유한 곳은 경보제약, 서울제약, 한림제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과 연구중심병원협의회(회장 아주대학교병원 김철호) 주관으로 12월 11일(수) 13시 30분부터 연세대학교의과대학 에비슨 의생명연구센터에서 ‘2024 연구중심병원 연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연구중심병원은 2013년 10개 병원을 지정한 이래 특화 질환별 26개의 연구개발 플랫폼을 구축해 누적 예산 3776억원 규모의 기술사업화, 병원-기업 간 공동연구 등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병원 차원의 투자 확대를 포함해 지난 10년간 핵심 연구 인력의 양성, 지식재산권 및 기술이전 성과 등 병원의 연구 역량이 크게 강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10년간 추진해 온 연구중심병원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연구중심병원 소속 연구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중개임상 연구 성과, ▲연구중심병원 플랫폼 구축 우수사례, ▲한미혁신성과창출R&D 추진 성과 등 다양한 주제 발표를 통해 연구중심병원 플랫폼 성과를 공유했다.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연구중심병원은 병원의 연구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핵심주체”라며, “병원의 연구 역량을 토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12월 11일(수) 오후 2시 로얄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제18회 응급의료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응급의료 전진대회는 응급의료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연대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행사로 2005년부터 개최해 응급의료분야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을 수여해왔다. 또한 행사 때마다 올바른 응급실 이용문화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는 비상진료체계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해 유공자 시상 위주로 간소하게 치러졌으며, 표창 수상자 및 가족, 의사‧간호사, 응급구조사, 소방대원 등 응급의료 종사자, 17개 시‧도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표창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37점(개인 30명, 단체 7개소), 소방청장 표창 17점(개인 17명)이 수여됐으며, 주요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재난 현장의 응급의료지원을 위해 재난의료지원팀(DMAT)을 구성하고, 경기 서남권역 재난의료시스템 구축과 중증응급환자 진료체계 강화를 통해 지역 응급의료체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권순영 원장은 “권역응급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은 12월 11일(수) 오전 10시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호텔에서 「2024년 공공보건의료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2024년 공공보건의료 성과보고회」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공공의료 부문별 우수기관과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실시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공공보건의료 시행계획,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 등 각 부문에서 기여한 공공의료 우수기관 및 유공자(장관표창 개인 46명‧6개 기관, 장관상 46개 기관·개인 6명)가 포상을 받았다. 보건복지부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필수의료 현장을 지켜주시는 의료진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정부도 보다 나은 환경에서 지역‧필수의료가 제공될 수 있도록 공공 보건의료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 주영수 원장은 “포상을 받은 우수기관 및 유공자분들에게 축하드리고, 성과보고회가 우수한 사례가 확산될 수 있는 유익한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국립중앙의료원도 국가중앙병원으로서 공공보건의료 혁신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미국 내 혈액원 인수를 통해 혈액제제 사업에 날개를 단다. GC녹십자는 11일 공시를 통해 ABO 홀딩스의 지분 전량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ABO 홀딩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회사로 뉴저지, 유타, 캘리포니아 등 3개 지역에 6곳의 혈액원을 운영하고 있다. 텍사스주에 2곳의 혈액원이 추가로 건설 중이며, 완공이 되는 오는 2026년부터 총 8곳의 혈액원이 가동될 예정이다. GC녹십자는 지난 7월부터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는 혈액제제 알리글로의 사업 확대를 위한 안정적 원료 공급처 확보 목적으로 혈액원 인수를 추진한다고 배경을 밝혔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이번 혈액원 인수를 통해 혈장분획제제의 원료 확보에서부터 생산, 판매에 이르기까지 수직계열화가 완성됐다”며, “혈액원 인수를 퀀텀점프의 발판으로 삼아 글로벌 탑티어 혈액제제 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알리글로는 지난해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면역글로불린 혈액제제로, 선천성 면역 결핍증으로도 불리는 일차 면역결핍증(Primary Humoral Immunodeficiency)에 사용되는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제제다. 이 제품은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이 지난 7일, 모건스탠리캐피털 인터내셔널(이하 MSCI)의 2024 ESG 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에 해당하는 AA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AAA 등급은 전체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약 3%에 해당하는 기업에만 주어지는 최고 등급으로, SK바이오팜은 지난해까지는 AA등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평가로 SK바이오팜은 국내 제약사 중 유일하게 AAA 등급을 달성했으며, 글로벌 제약사와 비교해도 노보 노디스크, 머크 등과 함께 글로벌 TOP 7위 안에 드는 바이오 제약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주요 글로벌 빅파마보다 우수한 성과를 보인 것이며, 기후변화 대응, 인적자본 관리, 그리고 거버넌스 다양성과 윤리경영 등 모든 측면에서의 혁신적이고 진정성 있는 ESG 경영 실천으로 가능했다. 먼저 환경(Environmental) 분야에서는 SK그룹의 넷제로(Net-Zero) 목표와 발맞추어 RE100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추진하며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사회(Social) 분야에서는 구성원의 역량 강화와 행복 증진을 목표로 한 기업 문화를 형성해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은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에서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함께 ‘커머셜 얼라이언스 미팅(Commercial Alliance Meeting)’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커머셜 얼라이언스 미팅은 국내 제약사 최초로 미국 법인을 통한 직판 네트워크를 구축한데 이어,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전 세계 진출에 성공한 SK바이오팜의 글로벌 마케팅 역량과 전략을 각국 파트너사와 함께 공유하는 자리다. 이와 같은 행사를 개최했다는 것은 SK바이오팜이 글로벌 뇌전증 시장에서 가지는 리더십과 위상을 잘 나타내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SK바이오팜이 글로벌 뇌전증 치료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공고히 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특히, 국내 제약사 최초로 미국 현지에서 직접 판매와 글로벌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할 기반을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SK바이오팜 이동훈 사장을 비롯한 유럽, 캐나다, 중남미 등 전 세계 8개 파트너사 주요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연자로는 매튜 링케위치(Matt Lin
젠큐릭스가 2024 유럽종양학회 아시아 총회(ESMO Asia Congress 2024)에서 유방암 예후진단 검사 ‘진스웰BCT’에 대한 연구 결과가 학계와 의료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안성귀 교수는 지난 6일 구두 발표를 통해 진스웰BCT의 예후예측 성능을 소개하며 연구의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이 날 발표에는 진스웰 BCT의 기존 재발 예측 점수인 ‘BCT 점수(BCT Score)’와 새롭게 개발된 유전자 기반 점수인 ‘BCT 유전자 점수(BCT Gene Score)’가 소개됐다. 기존 진스웰BCT는 유전적 및 임상병리학적 지표를 결합한 BCT 점수로 유방암 환자의 재발 위험을 효과적으로 예측해왔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BCT 유전자 점수는 임상 정보 없이도 유전 정보만으로도 재발 위험을 정확히 예측한다. 회사 측은 유방암 예후 진단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한국 내 5개 의료기관에서 조기 유방암 환자 75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는 두 점수 모두 재발 위험을 성공적으로 예측했으며, 특히 두 점수를 결합했을 때 추가적인 예후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음을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진스웰 BCT의 성능이 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하 신약조합) 산하 원료의약품연구회(연구회장 김영민, 이하 연구회)는 2024년 12월 6일(금)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컨퍼런스룸Ⅰ에서 원료의약품 관련 산·학·연 연구개발 전문가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0차년도 세미나 및 제30차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30차년도 세미나는 ‘원료의약품의 자동화 기술과 개발 방향’을 주제로 △제약산업전략연구원 정윤택 대표이사의 ‘국내 원료의약품 정책 현황’, △시마즈사이언티픽코리아 방샛별 선임의 ‘온라인 분석용 HPLC를 사용한 업무 효율화와 자동화’, △씨엠코퍼레이션에이티 윤상남 상무이사의 ’자동화 합성 트렌드 및 원료의약품 분석 전처리 자동화 소개‘, △유빅스테라퓨틱스 홍혜숙 상무의 ’Early phase IND를 위한 CMC 개발 전략‘, △SP2TX 장명훈 대표이사의 ’신기술을 이용한 Flow chemistry와 AI 기술 접목 사례‘ 등 5개의 주제 발표를 통해 최신 기술 동향을 바탕으로 원료의약품 산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영민 연구회장(대웅바이오㈜ 합성연구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약조합 산하로 출범하여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휴온스가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을 이어가고 있다. (주)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는 지난 10일 휴온스 제천 1공장에서 장애인 바리스타와 함께하는 사내 카페 ‘카페 휴’의 오픈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내 카페 개점은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휴온스는 지난 7월 충북 제천시 사회복지법인 다하와 업무협약을 맺고 ‘카페 휴’ 개점을 위해 협업했다. ‘카페 휴’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바리스타들은 전문 교육을 수료하고, 카페 운영과 음료 제작 등 여러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휴온스는 지난 7월 협약식 당시 리모델링 등 설비투자를 위해 후원금 3000만원을 사회복지법인 다하 측에 전달했다. 향후 휴온스는 카페운영을 위한 공간 임대료와 운영관리비를 지원하며, 사회복지법인 다하는 카페 운영과 관리를 맡는다. 사내카페 운영을 통해 발생하는 모든 수익은 장애인 바리스타의 급여 및 수당으로 지급돼 경제적 자립 등을 지원하게 된다. 휴온스 송수영 대표는 “이번 사내 카페 ‘카페 휴’의 오픈을 통해 장애인 인식 개선은 물론 장애인 바리스타들이 안정적으로 경제활동을 이어가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민이 의료기기 허가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는 ‘의료기기 일상용어 검색 서비스’와 업계가 품목 신고를 쉽게 신청할 수 있는 ‘1등급 의료기기 디지털 꾸러미 서비스’를 12월 11일부터 의료기기안심책방(https://emedi.mfds.go.kr)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공되는 기능은 지난 5월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3.0 과제’로 개발됐으며, 지난 11월 13일부터 시범운영을 통해 실제 사용자들로부터 받은 개선점도 보완했다. ‘의료기기 일상용어 검색 서비스’의 경우 기존에는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용어와 품목명이 달라 안전정보 검색과 활용이 제한적이었으나, 국민이 자주 사용하는 일상용어를 이용해 제품 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1등급 의료기기 디지털 꾸러미 서비스’는 신고서 작성에 어려움이 많은 소규모 업체를 위한 맞춤형 디지털 서비스이다. 처음 의료기기 등록을 시도하는 사용자들이 민원서류를 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항목별 맞춤 도움말, ▲동영상 메뉴얼, ▲신고서 전자지갑 ▲동일 품목 맞춤 검색 ▲온라인 문서 편집기 ▲대화형 검색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의료기기 ‘일상용어 검색’은 ‘의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2월 11일(수) ‘2024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홍성의료원, 남원의료원, 공주의료원 4개 기관이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는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21조에 따라 평가 대상 기관의 경영상태, 지역주민 건강 증진기여도 등의 운영 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200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2024년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지방의료원 35개, 적십자병원 6개 등 총 41개 지역거점공공병원을 대상으로 양질의 의료(30점),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30점), 합리적 운영(20점), 책임 운영(20점) 등 4개 영역에 대해, 시·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등 공공보건의료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의 현장점검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전산자료 분석, 회계결산서 서류조사, 의료기관별 이용환자 및 직원 만족도 설문조사 등의 방법으로 실시됐다. 2024년도 평가 결과, 41개 기관 평균 점수는 73.6점으로 ’23년 대비 3.3점 상승했다. 등급별로는 A등급 4개 기관, B등급 28개 기관, C등급 9개 기관이며, D등급을 받은 기관은 없다. 평가 영역별 평균 점수는
메디톡스가 중국 보툴리눔 톡신, 필러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메디톡스(대표 정현호)와 계열사 뉴메코(대표 주희석)는 지난 10일 중국 해남 스터우 투자유한 회사(대표 SHI RI HONG, 이하 해남 스터우)와 뉴라미스, 뉴럭스의 중국 수출을 위한 총판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메디톡스와 해남 스터우는 중국 내 마케팅 및 유통 역량 극대화를 위해 연매출 140조원 이상 판매를 하고 있는 중국 최대 제약기업 시노팜과 업무 협약 체결도 수행한다. 이번 계약으로 해남 스터우는 메디톡스 계열사 뉴메코가 개발한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의 중국 임상 3상 시험과 허가 절차를 전담하게 되며, 출시 후 10년간의 판권을 보유하게 된다. 또한, 내년 말 중국 등록을 앞두고 있는 메디톡스의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중국명 필룩스)’의 판권도 5년간 갖게 된다. 해남 스터우는 출시 이후 지급하는 판매 로열티와 별도로 계약금과 마일스톤을 합쳐 1,000만달러를 지급하게 된다. 2006년 국내 시장에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을 최초로 선보인 메디톡스는 계열사 뉴메코가 개발한 차세대 톡신 제제 ‘뉴럭스’의 중국 진출을 지난해부터 추진해왔다. 중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대표 크리스토프 하만)는 LG화학과 자사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 ‘글루코파지정(성분명 메트포르민염산염)’의 국내 판매를 위한 협력계약을 지난 3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LG화학은 2025년 1월 1일부터 글루코파지정의 국내 의료진 대상 유통을 맡게 된다. 품목허가권은 한국머크 바이오파마가 계속 보유할 예정이다. 글루코파지정은 몸의 인슐린 저항성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인슐린 분비의 장애가 생겨 혈당이 올라가는 제2형 당뇨병의 치료제다. 1957년 처음으로 임상에서 사용된 뒤 60년 이상 활용된 역사를 갖고 있으며, 미국당뇨병학회(ADA), 유럽당뇨병학회(EASD), 미국임상내분비학회(AACE) 등 세계 주요 제2형 당뇨병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1차 치료제로 권고하고 있다. 양사는 머크가 보유한 글로벌 품질 관리 역량과 LG화학이 보유한 강력한 마케팅/영업 역량의 시너지를 통해 국내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자 이번 협력계약을 체결했다. LG화학의 제미글로 제품군은 국내 DPP-4억제제 시장에서 23.8% 점유율(2024년 3분기 유비스트 기준)을 기록해 선두 지위를 공고히 한 가운데, 글루코파지정 판매를 통해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