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가 글로벌 제약기업의 제약산업 윤리경영 향상을 위한 ‘2024년 윤리경영 워크샵’을 지난 14, 15일 이틀간 성황리에 진행했다. 서울 강북구에서 오프라인 형식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제약사의 컴플라이언스 및 법무 담당자 7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세션과 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워크샵은 첫날 ‘지출보고서 실태조사 및 공개제도 관련 현황 및 질의’ 강의로 시작됐으며, 해당 강의에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안미선 팀장이 제도 현황 및 12월에 있을 지출보고서 대국민 공개와 관련된 내용을 설명했다. 이어서 법무법인 태평양의 안효준 변호사와 여정현 변호사가 ‘최근 약사법 개정/시행 주요쟁점 정리’ 세션을 진행하며, 개정된 약사법 시행규칙의 CSO 신고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법무법인 태평양의 한의진 세무사가 ‘최근 의료업계 세무조사 사례 및 동향’을 주제로 세무조사 동향을 설명하고, 관련 사례를 통해 의료업계 종사자들이 법적 의무를 준수할 수 있도록 실질적 정보를 제공하는 세션을 진행했다. 또한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강인제 변호사와 윤아리 변호사가 ‘컴플라이언스와 AI: 글로벌트렌드와 주목할만한 이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청소년·대학생의 마약류 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학교 등 관련 기관 내 교육과 홍보활동을 확산하기 위한 ‘마약 예방·홍보활동 우수 동아리 및 교육·홍보 우수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초·중·고 및 대학교(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관련 기관 포함)에서 마약 예방 활동을 하는 동아리(금연, 보건, 안전, 중독·심리상담, 봉사활동 등 관련 동아리로서 마약 예방 및 홍보 활동을 한 동아리 포함) 또는 청소년·대학생 개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에 참여를 원하는 동아리 또는 개인은 올해 활동한 마약 예방·홍보 사례 또는 교육·홍보 콘텐츠를 참가신청서와 함께 12월 10일까지 전자메일(drugfreekr@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된 활동사례 및 콘텐츠는 적합성, 전문성, 창의성, 파급성 등에 대한 전문가 심사·평가를 거쳐 우수작 총 5점(단체/개인)을 선정하고, 소정의 상금과 함께 식약처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활동 또는 콘텐츠는 ‘마약 예방 동아리 우수사례집’에 수록되어 청소년·대학생 관련 기관 등에 교육·홍보자료로 배포할 예정이며, 향후 마약류 예방교육 및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계열사 뉴메코(대표 주희석)의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NEWLUX)’ 생산을 위해 지난 18일 오송 3공장에 신설된 E동을 제조소로 추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뉴메코가 개발한 ‘뉴럭스’는 지난해 8월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국내 시장에 출시된 차세대 톡신 제제다. 뉴럭스는 이번 제조소 추가로 메디톡스 기존에 생산하던 오송 3공장 B동보다 3배 이상의 생산능력(CAPA)을 갖춘 E동에서도 생산 가능하게 됐다. 뉴메코 관계자는 “이번 제조소 추가로 국내 수요 대응 뿐만 아니라 해외 파트너사들과의 대규모 공급 협상에도 활로가 열리게 됐다”며 “뉴럭스의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높여 시장 기대에 부응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해외 수출을 위한 국가별 등록도 이르면 연말부터 시작될 것이며 용량 별 단위 추가, 적응증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럭스’는 원액 생산 과정에서 동물유래성분을 배제해 동물성 항원에 의해 유발될 수 있는 알레르기 반응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다. 또한, 화학처리 공정을 줄여 단백질 변성을 최소화 했으며, 인간혈청알부민(HSA)에 의해 알레르기 반응이 유발될 수 있다는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의 창업주 ‘유일한 박사’를 모티브로 한 창작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이하 스윙 데이즈)’가 개막했다.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11월 19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약 3개월간 이어진다. ㈜올댓스토리와 ㈜컴퍼니 연작이 공동 제작했다. 스윙 데이즈는 유일한 박사가 ‘암호명 A’로 참여한 ‘냅코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일제 강점기에 기업을 운영하던 주인공이 독립운동에 참여하게 된 배경과 암울한 시대상황을 연출해, 당시 개인의 고뇌와 독립운동의 결심, 시대상황 등을 생생히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냅코 프로젝트는 1945년 일제 강점기 당시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OSS(미국 전략첩보국, CIA 전신)가 비밀리에 준비한 작전이다. 8월 18일 시행을 목표로 준비됐으나, 8월 15일 일본의 항복 선언으로 인해 무산됐다. 작전에 참여한 한국인 19명은 암호명으로 불리며 비밀을 지킨 채 독립을 위해 헌신했고, 이들의 존재는 1990년대 미국 국립기록보존소 문서를 통해 일부 세상에 알려졌다. 스윙 데이즈는 국내외 최고 크리에이티브 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영화 ‘실미도’, ‘공공의 적2’ 등으로
셀트리온은 2024 미국류마티스학회 연례회의(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 Convergence 2024, ACR)에서 악템라(ACTEMRA, 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47’과 프롤리아(PROLIA, 성분명: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CT-P41’의 글로벌 임상 3상 데이터를 추가로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미국류마티스학회는 전 세계 최대 류마티스학회 중 하나로 올해 연례회의는 이달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진행됐다. 셀트리온은 회의 3일차에 CT-P47 임상 3상 52주 데이터를 포스터로 최초 공개하고, 5일차에는 CT-P41 임상 3상 최종 결과를 구연 발표로, 면역원성 관련 사후 분석 결과를 포스터 발표로 각각 발표했다. 먼저 셀트리온은 류마티스 관절염(RA) 환자 47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CT-P47 글로벌 임상 3상 52주 결과를 통해 CT-P47 교체 투여(switching) 환자군서 유효성을 입증했다. 셀트리온은 CT-P47 투여군,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 두 그룹으로 나눠 24주 동안 치료하고, 24주차에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을 CT-P47로 교체 투여한 환자군과 오
주사제 중심의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대웅제약이 ‘혁신 비만약’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GLP-1 수용체와 GIP 수용체에 작용하는 ‘이중 작용제’ 신약 물질을 발굴하고 국내 특허 출원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발굴한 비만 치료제 후보 물질은 ‘식욕 억제’와 ‘지방 연소’를 동시에 가능하게 해, 체중 감량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GLP-1과 GIP는 혈당과 체중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호르몬이다. GLP-1은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혈당 상승을 막고, 뇌에 작용해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GIP는 인슐린 분비를 도우면서 동시에 지방 에너지 소비를 촉진하여 지방 대사를 돕는 역할을 한다. GLP-1 수용체 작용제(이하 GLP-1 작용제)는 식욕을 억제하고 체중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지만, 위장 운동을 느리게 해 구역질이나 구토와 같은 이상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반면, GIP 수용체 작용제(이하 GIP 작용제)는 위장 운동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아 GLP-1 작용제와 병용했을 때 이러한 이상 반응을 완화할 수 있다. 더불어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지방 세포를
한미사이언스(대표이사 임종훈)는 18일 회사의 투명경영과 기업가치를 지키기 위해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 외 3인의 그룹사 고위임원, 그리고 라데팡스파트너스 김남규 대표 등 총 5인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 및 횡령),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주요 고발내용은 ▲부적절한 거래를 통한 회사 자금 유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부당이득 취득 및 ▲불필요한 임대차계약을 통한 자금 유출 등이다. 구체적인 혐의내용은 수사를 통해 낱낱이 밝혀질 전망이다. 한미그룹의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고발 전 철저한 내부 감사와 법률 검토를 거쳤으며, 사안의 엄중성을 고려해 고발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미사이언스는 이번 고발이 단순한 경영권 분쟁이 아닌, 불법적인 법인자금의 유출 또는 대표이사의 사익, 외부세력과 결탁한 배임 등 불법행위와 관련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금번 고발은 기업의 본연적 이익, 수만 명의 주주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고(故) 임성기 회장이 평생 추구해온 정도경영의 가치를 지키면서 책임경영에 기반한 투명하고 건전한 경영 및 관리구조를 확립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한노인의학회(이사장 김한수)의 제41회 추계학술대회가 17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의 첫 시작은 ‘노인에서 사용되는 주요 약물의 효과적 사용법’을 주제로 한 첫 심포지엄으로 막이 올랐다. 이 세션에서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정용필 교수는 노인 감염병 치료의 최신 트렌드를 주제로 강연했다. 정 교수는 요로감염을 하부 요로감염(방광염)과 상부 요로감염(신우신염, APN)으로 나누어 설명하며, 각 감염에 적합한 치료 약제와 치료 기간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방광염 치료에 사용되는 아목시실린-클라불란산 및 트리메토프림-설파메톡사졸의 내성률이 상승하고 있으며, 퀴놀론 계열 항생제 또한 내성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나이트로푸란토인과 포스포마이신이 내성률이 낮고 감수성이 높아 우선 추천되는 약제로 꼽혔다. 정 교수는 하부 요로감염의 치료법 중 나이트로푸란토인에 대해서 내성률이 낮고 감수성이 높아 방광염 치료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또 부작용은 드물지만 고령 환자 중 신기능이 저하된 경우에는 사용을 피해야 하고 GFR이 30 미만인 환자에서는 독성이 증가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소개했다. 반면 포스포마이신에
주요 제약사들이 매출의 1.1%를 판매촉진비로 사용했다. 전자공시 분기보고서를 통해 각 제약사들의 2024년 3분기 판매촉진비 지출 현황이 확보됐다. 보고서 분석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판촉비는 매출의 1.1%인 1545억원으로 2023년 3분기 매출의 1.2%인 1503억원을 사용한 것 대비 판촉비가 2.8% 올랐다. TOP5 제약사 중에선 유한양행과 녹십자가 판촉비, 판촉비 비중이 모두 줄어들었다. 유한양행은 판촉비로 93억원 규모를 사용했지만 판촉비는 0.7%에서 0.6%로, 판촉비 비용은 약 0.5%인 4400만원 감소했다. 녹십자의 판촉비는 2023년 3분기 48억원에서 2024년 3분기 35억원으로 27.4% 감소했으며 비중도 0.4%에서 0.3%로 줄었다. 종근당은 2023년 3분기 판촉비로 매출의 1.1%인 131억원을 사용했는데, 2024년 3분기 매출의 1.2%인 137억원을 사용하면서 판촉비가 4.8% 확대됐다. 광동제약은 꾸준히 매출의 0.3%를 판촉비로 사용했지만 판촉비는 36억원에서 38억원으로 5.5% 증가했다. 한미약품은 2023년 3분기 310억원에서 2024년 319억원으로 판촉비가 2.8% 증가했지만, 판촉비 비중은 2.
진매트릭스가 A형간염 백신 국산화에 본격적인 첫 발을 내딛는다. 진매트릭스는 자사의 A형간염 백신 ‘GMAI-02’에 대한 국내 1상 임상시험시험계획승인서(IND)를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GMAI-02 백신은 바이러스 균주부터 백신 원액까지의 전과정을 진매트릭스가 자체 연구개발해 생산한 제품으로, 국산 A형간염 백신이 임상 단계에 진입하는 첫 사례다. 이번 임상 1상은 A형간염 병력과 백신 접종력이 없는 19세에서 55세 사이의 건강한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GMAI-02를 투여하는 시험군과 대조군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이는 투여하는 용량에 따라 저용량군과 고용량군 2개 코호트로 분류된다. 6개월 간격으로 GMAI-02를 총 2회 접종하고, 2차 접종 이후 6개월간의 추적 관찰을 통해 안전성, 내약성 및 면역원성을 비교 평가하는 방식이다. 진매트릭스는 앞서 비임상 시험을 통해 GMAI-02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다. 비임상 안전성 시험에서는 백신과 관련된 중대한 이상 사례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시험동물 접종 결과 A형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가 기존 상용 백신 대비 약 1.6배 높은 결과를 보여 우수한 효과를 증명했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대표 사샤 세미엔추크)은 2024 세계 당뇨병의 날(World Diabetes Day, 이하 WDD)을 기념해 ‘2024 노보 노디스크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 심포지엄’을 11일에 진행하고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11월 14일인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당뇨병 관리와 생활 습관 개선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어, 약 780명의 국내 전문의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얻었다. 특히 이번 노보 노디스크에서 개최한 2024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 심포지엄에서는 세계 당뇨병의 날을 기념해 제작된 영상이 방영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대한당뇨병학회 차봉수 이사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첫 번째 세션에서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박세은 교수가 ‘2형 당뇨병 환자에서 혈당관리를 위한 줄토피플렉스터치주(인슐린데글루덱-리라글루티드)의 임상적 의의(Optimizing Patient Outcomes with the Initiation of IDegLira)’를 주제로 첫 번째 강연을 진행했다. 박 교수는 국내 30세 이상 성인 당뇨병 유병률이 2020년 기준 16.7%에 달하는 등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데 반해 전체 당뇨병환자
동구바이오제약은 18일 신약개발회사 큐리언트와 텔라세벡의 국내 공급, 유통 그리고 판매에 대한 내용이 담긴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큐리언트의 최대주주인 동구바이오제약은 이번 의향서에 따라 텔라세벡의 국내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하고, 큐리언트는 판매용 제품을 공급하는 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또한, 큐리언트의 항암제 Q901과 Q702에 대해서는 동구바이오제약이 한국과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우선협상권을 부여받는 내용이 포함됐다. 텔라세벡은 결핵, 부룰리궤양, 한센병 치료를 목표로 하는 항생제로, 큐리언트가 2023년 세계적인 비영리 결핵 연구기관인 TB Alliance에 기술 이전한 신약이다. 텔라세벡은 큐리언트가 2010년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도입한 물질이며, 독창적인 기전과 효과가 Nature Medicine에 소개될 만큼 주목받았다. 이후 큐리언트는 2015년 미국 임상1상 시험을 시작으로 2019년 미국과 아프리카 임상2a 시험을 종료했으며, 임상2a시험 결과는 NEJM(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게재돼 임상적 효과가 입증됐다. TB Alliance는 임상기간이 결핵보다 상대적으로 짧은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여러 유관 학회들과 함께 개최하는 국제학술대회 KDDW 2024에서 ‘필수의약품 공급 불안정 해소를 위한 정책 제안’을 주제로 하는 심포지엄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한림성심병원 소화기내과 강호석 교수가 강연을 맡았다. 강 교수는 2023년부터 현재까지 약 400건의 의약품 공급 중단 사례가 보고됐다면서, 공급중단의 주요 원인으로 ‘재정적 문제’와 ‘건강보험 제도의 변화’를 꼽았다. 강 교수는 약가 관리 제도를 중심으로 공급 불안정의 근본적인 원인과 대응 방안을 설명했다. 2006년 정부는 건강보험 약재비 적정화를 위해 비용 절감 및 약품비 비중을 24% 이하로 유지하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후, 사후약가관리 제도도입과 함께 사용량에 따른 약가인하제도가 시행돼 약품비 비중이 감소했으며, 이 제도는 현재까지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2011년에는 리베이트 근절과 제약 산업 성장을 목표로 약가 제도의 개편이 이뤄졌으며, 이는 필수 의약품 공급 불안정 문제와 맞물려 더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강 교수는 정부가 제시한 제1차 국민건강 종합보험 계획을 언급하며, 필수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 체계 마련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되고 있다고 전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류형선)와 KOTRA가 주최하는 중동 바이오메디컬 무역사절단에 참가한다. 중동 바이오메디컬 무역사절단은 2024 중동 바이오메디컬 수출로드쇼 사업의 일환으로 11월 18일(월)부터 22일(금)까지 5일간 튀르키예와 아랍에미레이트(이하 UAE)를 방문하여 현지 업체와의 1:1 미팅, 현지 기관 방문, 의약품 시장 설명회, 수출상담회, 인허가 및 시장진출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절단에는 국내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제조 수출기업 19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이번 사절단에 참가해 튀르키예 현지 업체 20개사와 UAE 업체 6개사를 만나 수출 및 시장진출에 관한 만남을 진행할 예정이다. 튀르키예 의약품 시장은 현재 약 40억달러 수준으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시장 중 하나이다. 특히 의료용품의 수입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고 국가적 차원에서 병원 건설 등 의료 시스템을 확대해나가고 있어 잠재력이 매우 높은 시장이다. 또한 중동뿐만 아니라 유럽시장의 교두보 역할도 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을 지니고 있어 추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UAE 역시 첨단의료기술을 포
한미약품이 다양한 협력사들과의 유기적 연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상생 경영’을 실천하며 견고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12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제5회 한미약품 협력업체 멘토십 프로그램’을 열고 협력사들과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 경영을 다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멘토십 프로그램에는 한미약품의 원자재 협력업체 39개사 관계자 50여명이 참석, ‘국내외 제약 협력업체의 온실가스 감축방안’ ‘의약품 원료 및 자재와 제품 품질의 상호 연관성’ 등 2개 주제의 강의를 듣고 업무 현장에 실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박재현 대표이사 사장이 참석해 30년 넘게 긴밀한 소통과 파트너십을 이어온 13개 협력사에 감사패를 전달하며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일궈낸 값진 결실의 의미를 되새겼다. 감사패를 받은 원료 협력사는 ▲원풍약품상사 ▲성진엑심 ▲삼오제약 ▲이성인터내셔널 ▲화일약품 등 5곳이며, 포장재 협력사는 ▲삼화당피앤티 ▲안진화학공업 ▲케이피텍 ▲오성프라스틱 ▲대흥아이비엔 ▲중앙제관 ▲영림포장공업 ▲동신관유리공업 등 8곳이다. 한미약품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협력사들과의 관계를 더욱 공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