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말, 대한민국 국회에 발의된 ‘만성콩팥병 관리법(남인순 의원 대표발의)’에 대해 전 세계 신장학계의 지지가 하나로 집결되며 법안 통과의 국제적 당위성이 확보됐다. 대한신장학회는 최근 세계신장학회(ISN), 미국신장학회(ASN), 아시아-태평양신장학회(APSN)에 이어 유럽신장학회(ERA)로부터도 공식 지지 서한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세계 최고 권위의 4대 신장학회에서 특정 국가의 단일 질환 법안에 대해 동시다발적으로 전폭적인 지지 표명을 이끌어 낸 것은 국제 학술계에서도 매우 이례적인 일이며 신장질환에 대한 국가차원의 관리체계가 필요하다는 세계적 추세로 해석된다. 세계신장학회(ISN)는 공식 서한을 통해 "한국의 법안은 세계보건기구(WHO)의 비전염성 질환(NCD) 대응 전략을 국가 입법으로 구체화한 모범 사례"라며, 전 세계 신장병 환자 관리의 새로운 글로벌 기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미국신장학회(ASN) 역시 "대한민국의 선구적인 입법 조치가 환자 중심의 혁신적 치료와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의 기틀이 될 것"이라며, 특히 법안에 명시된 재택투석 활성화와 국가 등록제 도입에 대해 극찬하며, 강력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유럽신장학회(ERA)와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박광규)은 지난 2월 2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혈우병 환자의 장기적인 관절 및 골 건강 관리 전략의 중요성을 다룬 심포지엄 ‘무출혈을 넘어: 관절·골 건강 유지의 중요성(Beyond Zero Bleeds: Spotlight on Joint & Bone Integrity)’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혈우병 치료 목표는 단순한 출혈 감소를 넘어, 장기적인 관절 보존과 신체 기능 유지 등 삶의 질 전반을 고려하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러한 치료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관절 및 골 건강 관리의 임상적 중요성을 재조명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최은진 대구 가톨릭대학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국내외 혈우병 및 골대사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혈우병 환자의 관절 및 골 건강 관리의 중요성과 최신 임상 지견을 공유하고 임상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관리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홍남기 연세대학교 내분비내과 교수가 ‘골밀도(BMD)와 골표지자의 임상적 중요성’을 주제로 혈우병 환자에서 골 건강 관리의 중요성과 함께 여러 지표를 활용한 장기적 모니터링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홍 교수는 “혈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은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지난 5일부터 한 달간 걷기 캠페인 ‘워크포허헬스(Walk for Her Health)’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워크포허헬스’는 한국오가논이 2022년부터 매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5년째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여성건강 증진 캠페인이다. 여성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건강 습관을 독려하는 한편, 참가자들의 걸음을 모아 여성건강 취약계층을 지원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왔다. 지난해 캠페인에는 1만 2천여명이 참여해 목표 걸음을 달성했으며, 그간 한국오가논 임직원을 포함한 많은 참여자의 걸음으로 조성된 기부금은 사단법인 비투비,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에 전달됐다. 해당 기부금은 임신·출산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위기임신 가족이 안정적으로 건강을 돌보고 아이를 양육할 수 있도록 의료, 산후 회복, 주거·양육 환경, 자립을 지원하며, 여성건강과 사회 안전망을 연결하는 의미 있는 사회적 가치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캠페인 역시 걸음 기부 플랫폼인 ‘빅워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하루 최대 3만보까지
보스톤사이언티픽은 최소침습적 전립선비대증 치료인 ‘수증기 이용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에 사용되는 의료기기 ‘리줌 시스템(Rezūm System)’이 국내 누적 6천례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리줌 시스템은 2023년 7월 국내 도입 이후 성기능 보존을 고려할 수 있는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 옵션으로 국내 임상 현장에서 적용이 확대돼 왔다. 전립선비대증은 늘어난 전립선이 소변의 흐름을 방해해 배뇨에 어려움을 느끼거나 잔뇨감, 빈뇨, 야간뇨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60세까지 남성의 절반, 85세까지 남성의 약 90%가 경험하는 매우 흔한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전립선비대증 환자는 2020년 약 130만명에서 2024년 약 158만명으로 21% 증가했다. 리줌 시스템은 요도를 통해 전달 장치를 삽입해 전립선 조직에 수증기를 방출함으로써 수증기 에너지로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을 줄여준다. 기존 치료법과 달리 조직 절개나 클립 등 체내 이물질을 남기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리줌 시술 환자를 5년간 추적 관찰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5년간 치료 효과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술 또는 기기 관련된 발기 기능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다. 보스톤사
바임은 소비자가 시술 후 본인이 받은 시술의 정품 여부를 직접 확인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쥬베룩 i 정품인증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쥬베룩 i 정품인증 캠페인’은 소비자가 시술 후 정품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기획된 캠페인이다. 정품인증카드의 QR 접속한 뒤 인증코드를 입력하면 정품 여부 확인과 이벤트 참여를 한 번에 진행할 수 있어, 안심할 수 있는 시술 환경 조성과 소비자 신뢰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캠페인은 2026년 3월 10일부터 5월 31일까지 운영된다. 바임은 소비자가 정품 확인 절차를 통해 시술 제품에 대한 신뢰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불법 유통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겠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쥬베룩 i는 폴리락타이드와 히알루론산을 피하에 주입해 물리적인 수복을 통해 성인의 안면부 주름을 일시적으로 개선하는 데 사용하는 의료기기다. 정품인증 방식은 소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소비자는 시술 후 병원에서 받은 정품인증카드의 QR을 통해 쥬베룩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정품인증카드의 인증코드를 입력해 정품 여부를 확인한다. 이 과정은 소비자가 ‘내가 받은 시술이 정품 제품으로 진행됐는지’를 스스로 확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월 9일 ‘질병관리인공지능담당관’을 자율기구로 신설한다.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0월 ‘질병관리 인공지능 혁신 추진단’(임시조직)을 발족해, 데이터 통합·활용, 공공AX 프로젝트 등 관련 부서의 역량을 집중해 왔다. 이번에 신설되는 조직은 추진단을 총괄함과 동시에, ‘질병관리 분야 인공지능 중장기 전략’ 수립 및 이를 충실히 이행하기 위한 기반 마련 등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자율기구의 경우 청 단위는 2개 과를 6개월에서 1년 동안 운영 가능하며, 기관 자율로 기관장 훈령에 따라 제정·운영된다. ‘질병관리인공지능담당관’은 4급을 과장으로 해 총 8명(전문임기제 1명 포함)으로 구성된다.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조직 신설을 통해 질병관리청의 비전과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을 활용한 새로운 중장기 전략을 제시하겠다”고 전하며, “최종적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수립 및 혁신적 서비스 제시로 공공AX 분야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성메디슨이 초음파 기술의 확장성을 기반으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 비침습 초음파 기반 암 치료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 히스토소닉스(HistoSonics)와 전략적 협력을 추진하며, 진단을 넘어 치료 영역으로 포트폴리오를 본격 확장한다. 히스토소닉스는 초음파로 절개 없이 종양 조직을 기계적으로 파괴하는 ‘히스토트립시(Histotripsy)’ 기술을 상용화한 기업이다. 해당 기술이 적용된 ‘에디슨(Edison)’ 시스템은 2023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드 노보(De Novo) 승인을 획득하며 혁신 의료기기로서 기술력을 공식 인정받았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삼성메디슨의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R20’과 에디슨시스템 간 실시간 연동 구현이다. R20에서 획득한 고해상도 실시간 초음파 영상을 에디슨 시스템으로 안정적으로 송출하는 기능을 구현했으며, 히스토트립시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강도 음향 환경을 정밀하게 반영해 영상 신호 처리 아키텍처와 시스템 인터페이스를 전면 재설계했다. 연동된 에디슨 시스템은 히스토트립시 기술을 기반으로 종양 부위에 초음파를 정밀 집속해 미세기포를 생성·붕괴시키는 방식으로 종양 조직을 선택적으로 파괴한다. 절개가 필
원텍㈜(대표 김종원·김정현)이 글로벌 사업 확대와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핵심 리더 5인을 영입하며 조직 전반의 전략적 재편에 나섰다. 이번 인사는 글로벌 영업 컨트롤타워 구축, 권역별 책임경영 체계 확립, 통합 R&D 조직 강화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구조를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이를 통해 제품 경쟁력과 시장 전략을 동시에 고도화해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글로벌 영업총괄로 합류한 김영철 상무는 삼성전자에서 27년간 해외 영업과 SCM을 담당하며 주요 해외 법인을 이끌어 온 영업 전문가다. 김 상무는 글로벌 공급망 관리와 해외 법인 운영을 총괄하며 대규모 사업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인물로 평가된다. 원텍은 김 상무의 합류를 통해 영업 전략 정교화와 SCM 체계 고도화를 추진하며 사업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동남아 총괄로 선임된 김기중 상무는 삼성전자 휴대폰 사업부에서 29년간 신흥시장 개척을 이끌어 온 전문가다. 김 상무는 중앙아시아·중동 등 신흥 시장에서 초기 시장 개척과 유통망 구축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해 온 경험을 갖고 있다. 원텍은 총괄 조직을
JW중외제약은 지난 8일 서울 소공동 소재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 제47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대장정결제 ‘제이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박수범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제이클의 임상 3상 결과와 대장내시경 검사 전처치에서의 활용 방안 등을 소개했다. 제이클 정은 내시경·X선 촬영 등 각종 검사 전 대장 세척을 위해 복용하는 전문의약품이다. 총 복용량이 20정으로 적고 삼킴이 용이한 필름코팅제로 제작돼 복용 편의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산제 또는 액상 제형 대장정결제는 복용 과정에서 구역·두통 등 이상반응이 발생해 환자 부담이 커지거나 검사 정확도 저하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었으나 정제형 제형은 이상반응을 줄여 보다 우수한 복용 편의성을 제공한다. 제이클의 주요 성분은 삼투성 하제로 작용하는 마그네슘설페이트·포타슘설페이트·소듐설페이트와 대장 내 거품을 제거하는 시메티콘, 대장 연동운동을 촉진하는 소듐피코설페이트 등으로 구성됐다. 박 교수는 강연에서 제이클 정 임상 3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대조군 대비 동등한 장 정결 효과와 안전성 및 복약 순응도 측면에서의 특징을 설명했다.
휴젤㈜이 대한피부항노화학회(KAAD)와 함께 보툴리눔 톡신 시술의 글로벌 표준 정립과 의료진 교육 강화를 위한 연간 협업에 나선다. K-에스테틱의 위상에 걸맞은 효과 높고 안전한 시술 문화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휴젤은 지난 6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휴젤X대한피부항노화학회 학술 협업 킥오프 미팅’을 열고, 자사 톡신 제제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의 시술 프로토콜 개발과 글로벌 웨비나 진행을 위한 학술적 논의와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대한피부항노화학회는 국내 피부·항노화 분야를 선도하는 전문 학술 대표 단체다. 이날 미팅에선 한광호 회장을 포함한 대한피부항노화학회 주요 임원진 13명과 휴젤 장두현 대표와 지승욱 부사장, 마케팅실·의학사업부·국내사업부 임직원이 참석했다. 양 측은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격월로 총 5회에 걸쳐 글로벌 웨비나를 진행하기로 했다. 각 세션은 이론 강의·현장 시연(Live Demo)·질의응답으로 구성되며, 글로벌 의료진의 편의를 위해 영어 및 중국어 실시간 자막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한피부항노화학회 한광호 회장은 “K-에스테틱을 대표하는 휴젤과 보툴리눔 톡신의 표준화된 시술 지침을 정립해 효과적으로 전파하는 한편, 국내
대웅제약(대표이사 이창재·박성수)은 우루사의 주성분인 UDCA(우르소데옥시콜산)가 코로나19 후유증 환자 중 감염 후 2~6개월 이내 환자군에서 증상 개선 신호를 보였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연구 결과는 최상위권 국제학술지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미국 동부시간 기준 3월 3일 온라인 선공개됐다. 연구 결과, 코로나19 감염 후 2~6개월 이내 환자군에서 UDCA 투여군의 증상 개선 비율은 81.6%로, 위약군 57.1%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p=0.035). 이를 단순 비율로 비교하면, 위약군 대비 약 43% 높은 수준이다. 반면, 감염 후 6개월 이상 경과한 환자군에서는 이러한 개선 신호가 관찰되지 않았다. 이는 코로나19 후유증 치료에서 치료 시점에 따른 접근 전략의 중요성을 시사하는 결과로, 감염 이후 비교적 이른 시기의 환자군에서 약물 개입의 가능성을 탐색적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연구진은 증상 개선 여부와는 별도로, 환자들의 몸속 염증 변화 양상을 살펴보기 위한 추가적인 면역 분석도 함께 진행했다. 증상이 호전된 환자군에서는 염증과 관련된 지표들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이 같은 변화는 감
의료계가 전문성을 지키고 환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의사들의 자율규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한국에서는 의협이 할 수 있는 최대 제재가 ‘중앙윤리위원회 자격정지 요청’에 불과하지만, 해외에서는 의사면허기구가 체계적인 절차를 운영하며 징계현황까지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다만, 이를 실효성 있게 만들기 위해서는 대리수술 등 국민 신뢰를 흔든 문제들에 대한 체감형 개선도 함께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대한의사협회가 7일 ‘의료 전문직업성과 자율규제 토론회’를 개최했다. 대한의사협회 이재만 정책이사는 “자율규제의 부재로 인해 의사들의 전문성이 붕괴되고 있다”며 의료계의 전문성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자율규제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의 규제중심 구조가 의료분쟁을 줄이는 데에도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매년 약 2000건의 의료분쟁 조정이 신청되는데, 이 가운데 70%가 조정절차에 들어간다. 민사소송 역시 연간 700~900건에 달한다. 이 정책이사는 “평균 처리기간이 90일인데, 그 기간 동안 의사들이 상당한 부담을 겪는다”면서 “형사책임 외에도 민사책임까지 이중 부담에 노출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연 40여명은 형사처벌도 받고 있다는 점도
헬리코박터 및 상부위장관 연구에 있어 국제협력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아프리카와 대만 등 다양한 국가 연구자들이 참여하는국제학술대회가 국내에서 열린다.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가오는 19일부터 3일간 열리는 국제학술대회 ‘HUG 2026’를 앞두고 6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HUG 2026은 헬리코박터나 위암뿐 아니라 상부위장관질환 전반을다루는 프로그램이 마련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대해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김광화 부회장은 “헬리코박터는 기능성 소화불량이나 위식도역류질환, 호산구선 식도염 등과도 연관돼있다”면서 “국내에서는 헬리코박터 감염이 줄면서 위함이 감소하는 반면 다른 질환들이 증가하고 있어 미래 질병변화에 대비한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 HUG 2026은 국제학술대회인만큼 다양한 국가들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먼저첫 날에는 학술대회 첫날에는 아태 포럼 헬리코박터 감염과 상부위장관 질환의 최신연구를 심층적으로 토론한다. 또한 H. pylori 제균의 위암 예방 효과, 위암 진행 기전, 면역항암제 및 표적치료의 발전, AI와 지혈 파우더를 활용한 위장관출혈 치료 전략 등 기초 연구부터 임상 적용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논의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향악단 출신 의료인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메디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Medical Philharmonic Orchestra, MPO)의 열 여덟 번째 정기 공연이자, 열두번째 자선 공연이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막을 내렸다. 한미약품과 MPO는 지난 1일 경기도 성남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18회 MPO 정기연주회 및 제12회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사전 예약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모은 이번 공연에는 700여명의 관객들이 객석을 가득 메우며 아름다운 선율에 귀를 기울였다. MPO가 주최하고 한미약품이 후원하는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는 장애아동과 청소년의 예술교육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 음악회로, 나눔의 가치를 음악으로 전하기 위해 매년 이어져 오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과거 여러 차례 MPO 자선 공연에서 첼리스트로 함께해 온 한미그룹 임주현 부회장이 다시 무대에 올라 의미를 더했다. 첫 무대는 더사랑복지센터 ‘한울림연주단’의 특별 공연에 이어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의 ‘어울림단’과 MPO의 특별 협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들은 각각 ‘선물’과 ‘아름다운 나라’를 연주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위학, 이하 서울시약사회)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닥터나우’가 시행 중인 일반의약품 선결제 서비스가 현행 약사법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보건의료 질서를 문란하게 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즉각적인 폐기를 강력히 촉구한다. 현재 보건복지부의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은 ‘처방전’에 의한 의약품 조제와 전달에 한해 예외적 절차를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닥터나우는 이러한 지침을 악용해 시범사업 대상이 아닌 일반의약품에 대해서도 앱 내에서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약사회는 “약사법 제50조 제1항은 의약품을 약국 이외의 장소에서 판매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며, “판매 행위의 핵심인 ‘결제’가 약국 밖 온라인 앱에서 이뤄지는 것은 그 자체로 명백한 ‘약국 외 판매’ 행위”라고 지적했다. 닥터나우 측은 환자가 약국을 직접 방문해 약을 수령하므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약사회는 이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일반의약품은 약사가 환자의 증상을 직접 듣고 판매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전문가적 판단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약사회는 “이미 돈이 지불된 상황에서 환자가 약국을 방문하면 약사는 실질적인 상담과 판매 거부권을 행사하기 어렵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