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쿱(대표 조재형)이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본사업이 시행됨에 따라 대한내과의사회와 함께 환자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이란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에 대해 전문의약품만 처방하는 국한적인 진료와 달리 동네의원에서 검사와 진료 등을 통해 개인맞춤형 교육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환자의 자기관리 능력 강화 및 합병증 발생 지연 또는 예방을 돕고자 그동안 시범적으로 운영됐다. 이번 9월 30일부터 시행되는 본사업은 시범사업과는 달리 전국적으로 확대돼 모든 1차의료기관에서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에 참여가 가능하다. 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아이쿱·대한내과의사회가 환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대국민 만성질환자 안심행복 캠페인’을 진행한다. 특히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를 위해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한 국내 최초 EMR(전자의무기록) 연동형 만성질환 환자관리 플랫폼 ‘닥터바이스’ 앱(APP)을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고, 보다 양질의 관리를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아이쿱의 닥터바이스는 환자가 혈압, 혈당수치, 신체활동 및 식습관을 기입하면 의사가 환자의 상태를 체크해 관리가
한국로슈(대표이사 이자트 아젬)는 자사의 역형성 림프종 인산화효소(Anaplastic Lymphoma Kinase, 이하 ALK) 양성 폐암 치료제 ‘알레센자’(성분명 알렉티닙)가 지난 9월 26일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완전 종양 절제술 후 보조요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허가로 ALK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뿐 아니라 초기 병기 폐암 환자 치료로 적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알레센자는 국내에서 최초로 ALK 양성 초기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사용 가능한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Tyrosine Kinase Inhibitor, 이하 TKI)로 자리매김했다. (2024년 9월 기준) 초기 비소세포폐암은 수술 후에도 환자의 약 30~55%는 재발을 경험하고, 이에 따라 사망으로 이어질수 있는 만큼 초기부터 적절한 치료 옵션을 통해 재발 위험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이유로 최신 글로벌 치료 가이드라인에서도 수술 후 재발 가능성을 줄이고 환자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수술 후 보조요법을 권장하고 있다. 이번 승인은 1B~3A기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257명을 대상
삼성서울병원과 삼성메디슨이 삼성서울병원 건강검진센터에서 삼성메디슨의 티에이아이(TAI™, Tissue Attenuation Imaging) 등 지방간 정량화 초음파 솔루션을 건강검진에 활용한 결과 기반 백서(Quantitative ultrasound for liver steatosis & fibrosis in a health screening Program)를 발간했다. 티에이아이는 초음파 신호가 간세포 내의 지방에 의해 약해지는 정도를 측정해 실시간으로 지방간을 정량화하는 기술로, 지난 2022년 9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으로부터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았다. 이번에 발간된 백서에는 삼성메디슨의 지방간 정량화 초음파 솔루션의 활용 의의를 시작으로,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본부 의국장 변영혜 교수 그룹이 지난 2년간 티에이아이를 사용하며 정립한 건강검진용 표준활용법 및 환자 관리 프로세스 관련 제안 사항 등이 담겼다. 티에이아이 상용화 이전 일반 초음파 진단기기를 활용한 지방간 검사는, 시행 의료진의 주관적 판단에 따라 지방간의 중등도에 대한 진단이 달라질 수 있는 한계점이 있었다. 따라서 지방간 정도를 객관적으로 정량화하기 위해서 고가의 특수 MRI(MRI-PD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는 최근 인도네시아 척추 학회(PCI-IOSS)가 국제척추학회(ISASS)와 협력해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에서 개최한 2024 척추 수술 학회(Spine Surgery Summit)에서 ‘럼픽스·노보시스 유저 워크숍’을 진행하며, 현지 의료진을 통한 심도 깊은 전문 교육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27일 밝혔다. 럼픽스·노보시스 유저 워크숍은 척추 변형 교정 및 병변 치료를 위해 사용하는 럼픽스의 고도화된 활용법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루는 학술 세션으로, 약 200명 이상의 인도네시아 척추 전문 의료진이 참석한 대규모 글로벌 워크샵이다. 이번 워크숍은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럼픽스와 노보시스의 기술적 노하우를 널리 알리고, 척추 치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중요한 발판이 되었다. 럼픽스는 척추측만증 등 척추가 정상 범위를 넘어 휜 환자들을 대상으로 척추의 본래 각도를 회복하고 척추가 더 이상 변형되지 않도록 고정해주는 장치다. 노보시스는 세라믹 소재인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Hydroxyapatite) 캐리어에 골형성 단백질(rhBMP-2)을 탑재한 골대체재로, 빠르고 효과적인 골 재생을 촉진한다. 지
셀트리온이 26일(현지 시간) 미국에서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짐펜트라’의 미디어 광고를 시작했다. 우선 유튜브를 통해 개시하고 다음달부터 여러 TV 채널과 OTT 플랫폼을 통해 미국 전역으로 TV 광고도 송출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한국과 달리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전문의약품 광고가 법적으로 허용된다. 이를 통해 미국 환자는 의약품 정보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의약품 선택 과정에서 의료진과 긴밀히 소통하며 더욱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이번 짐펜트라 광고는 투약 편의성이 높다는 제품 강점을 활용해 환자 스스로 삶의 질을 개선해 나갈 수 있다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광고에서 환자는 병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정맥주사(IV) 제형 치료제를 투약하는 과정에서 다른 개인 일정을 포기하는 등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이후 의사와의 상담으로 자가투여가 가능한 짐펜트라를 선택하게 되고, 일상을 스스로 설계하게 되면서 자유로운 삶의 행복을 누리는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실제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은 질병으로 인한 통증은 물론 정기적인 내원 치료로 인해 여행, 취미 활동 및 개인 일정 등 일상적인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는 망막질환 치료제 아일리아 8밀리그램(성분명: 애플리버셉트 8mg, 이하 아일리아 8mg)이 10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게됐다고 2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르면, 아일리아 8mg은 연령관련 황반변성(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에 의한 황반하 맥락막 신생혈관을 가진 환자와 당뇨병성 황반부종으로 헤모글로빈A1C(HbA1C) 10% 이하 및 최단 중심망막두께 300µm 이상인 조건을 충족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투여하는 것에 대해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된다. 아일리아 8mg은 시력 개선 및 유지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토대로 지난 10년 간 항-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Anti-VEGF) 치료제 시장을 이끌어 온 아일리아 2mg의 용량(Molar dose)을 4배 늘려 지속력을 높인 약제로, 지난 4월 신생혈관성(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이하 nAMD)과 당뇨병성 황반부종(이하 DME)에 의한 시력 손상 치료를 위해 국내 허가됐다. 아일리아 8mg은 현재 허가된 Anti-VEGF 중nAMD와 DME에 의한 시력 손상 치료에 대해 유일하게 최대 20주까지 투여간격 연장이 가능해, 더 적은 주
큐리언트는 지난 26일 진행된 임시주주총회가 성공적으로 완료됐으며, 주요 안건들이 통과됨에 따라 새로운 지배구조에 따른 7인 이사회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는 기존 최대 5인이었던 이사회의 정원을 7인으로 확대하는 정관 변경과 더불어, 3인의 신규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이 주요 안건으로 상정됐다. 이 안건들은 주주들의 높은 찬성으로 가결됐으며, 이를 통해 큐리언트는 동구바이오제약의 조용준 대표, 이병걸 상무, 그리고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의 마영민 대표를 이사회에 새롭게 맞이하게 됐다. 주주총회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는 동구바이오제약 조용준 대표가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이번 이사 및 이사회 의장 선임은 동구바이오제약이 지난 5월 유상증자를 통해 큐리언트의 SI(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 이후 본격적으로 큐리언트 경영에 힘을 보태는 첫 걸음으로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중요한 진전으로 해석된다. 큐리언트는 현재 결핵치료제 텔라세벡의 허가임상이 호주에서 부룰리궤양 환자들을 대상으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고, 항암제 Q901의 임상1상시험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특히 Q901은 이번 임상1상시험을 통해 임상2상시험 투여 용량이 결정되면 항체약
한국바이오협회는 국내 주요 의약품 및 의료기기 상장 기업들의 인력 및 경영 상황을 조사·분석한 ‘2024년 2분기 및 상반기 상장 바이오헬스케어기업 동향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금번 조사는 한국거래소(KRX) 산업지수 중 바이오헬스케어부문을 선별해 해당 지수에 포함되는 91개 공시기업을 분야별(의약품·의료기기) 및 기업규모별(대·중견·중소)로 구분해 ‘24년 반기보고서를 토대로 인력·연구개발비·매출·재무상태 등을 분석했으며, 이를 통해 ’24년 2분기 및 상반기 바이오헬스케어산업의 전반적인 경영 상황과 특징을 파악하고, 향후 기업의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실시했다. ‘24년 2분기 매출은 의약품 14.4%, 의료기기 19% 증가해 바이오헬스케어기업 전체 약 15% 성장했다. 바이오헬스케어기업의 성장성(매출액 증가율)은 전년동기 대비 약 27.7%p로 크게 개선(‘23.2Q,-10.3%→’24.2Q,17.4%) 됐으며, 이는 대기업의 의약품 매출 증가(62.5%) 및 중견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의약품 3.3%, 의료기기 4.2%)이 영향을 미쳤다. 중소기업의 경우 의약품은 원료중간체 및 기술료수익 등의 축소로 인해 감소(–5.6%)한
전문가들이 국내 이상지질혈증 치료 현황과 잘못된 건강정보 확산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제13회 국제학술대회 ICoLA 개최를 기념해 2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이상지질혈증 치료환경의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첫 순서로 안지현 홍보이사(한국의학연구소 내과)는 2024 이상지질혈증 팩트시트를 소개했다. 안지현 홍보이사에 따르면 이번 팩트시트에는 세 가지 사항이 신규로 반영됐다. 그 첫 번째 내용은 지질강하제를 복용하는 이상지질혈증 환자 1000명당 심혈관질환 발생률은 2010년 36.9%에서 2019년 20.9%로 감소했다는 내용이다. 아울러 허혈성 심장질환 및 허혈성 뇌졸중의 발생률은 남녀 모두에서 감소했다. 또 지질강하제 처방률은 스타틴 95.3%, 에제티미브 20.3%, 페노피브레이트 10.4% 순으로, 에제티미브는 증가 추세였다는 점도 설명됐다. 이 중에서도 스타틴 처방 현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중강도 스타틴이 92.4%로 압도적이었으며 고강도 스타틴은 4.7%, 저강도 스타틴 2.9%로 순서를 이었다. 이 밖에도 기존 내용과 관련해서는 “이상지질혈증의 유병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고콜레스테롤혈증의 유병률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등 식약처 소관 법률 개정안이 9월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에서는 국가가 마약류 중독으로 치료보호나 치료감호를 받은 사람의 사회복귀 및 재활을 위한 사후관리체계를 마련하도록 명문화했다. 제2조의2(국가 등의 책임) ④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치료보호 또는 치료감호(「치료감호 등에 관한 법률」 제2조 제1항 제2호의 치료감호대상자에 관한 경우로 한정한다)가 종료된 사람의 사회복귀 및 재활을 위한 사후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이번 개정은 마약류사범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복귀하고 범죄를 다시 저지르지 않도록, 정부가 사회재활 등의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추진했다. 의료기기법, 화장품법,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체외진단의료기기법,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축산물 위생관리법 개정에서는 영업허가 등의 결격사유 중 ‘형을 선고받은 사람’에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사람’도 포함된다는 점을 명확하게 명시했다. 이번 개정은 집행유예 선고도 형의 선고에 적용됨이 명확하나, 국민께서 알기 쉽도록 입법을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환경부, 관세청, 국가기술표준원, 무역안보관리원은 2024년 9월 26일 서울세관에서 「범부처 위험정보 공유․활용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국경단계에서 불법물품 반출입을 차단하고 사회안전과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범부처 간 위험정보를 공유하고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MOU 체결식에는 김유미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을 비롯해 이병화 환경부 차관, 고광효 관세청 청장,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 원장, 서정민 무역안보관리원 원장 등 5개 기관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참여기관들은 불법 수출입물품 반출입 차단, 환경유해물품 감시, 식품 및 의약품 안전성 확인, 안전관리대상 제품의 안전기준 준수 확인, 전략물자 수출 통제 등을 통해 사회안전 및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최근 해외직구 등을 통해 허위신고․우회수입 등 불법물품의 반출입이 증가하고 있으나, 부처 간 정보 칸막이로 적시 대응에 한계가 있어 부처 간 위험정보 공유 및 전문가 파견 등 체계적인 위험관리 필요성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부처별 소
티앤알바이오팹(대표이사 윤원수)이 자사가 개발한 ‘Melting HA(히알루론산) 미용 마스크팩’ 제품에 대해 국내 코스메슈티컬 업체 ㈜에삐오(대표이사 라미령)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이 제품을 통한 티앤알바이오팹의 첫 공급계약으로, 2024년도 1차분에 해당한다. 에삐오는 일본에서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보노톡스로 유명하다. 티앤알바이오팹은 향후 에삐오와의 지속적인 공급계약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이 제품은 올해 11월 일본 최대 홈쇼핑 QVC(QVC Japan, Inc.)에서 1차 방송되는 것에 이어, 금년 내 국내 홈쇼핑에서도 소개될 예정이다. 회사는 이 제품에 대해 중국 시장에서도 내년 1분기에 판매 허가를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현재 상당한 규모의 중국 수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티앤알바이오팹은 인공피부 등 인공장기 및 오가노이드를 연구 개발하는 기업으로, 그동안 연구해온 다양한 생체재료들을 고형화할 수 있는 기술과 약물전달 기술을 완성해 이를 화장품에 적용했다. 자체 기술을 통해 히알루론산(HA)을 기반으로 고함량의 원료를 필름 형태에 코팅해 녹는 성질의 제형을 개발한 것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의약품 수급에 가장 중요한 의약품 국산화를 지원하기 위해 국가필수의약품 ‘아세트아미노펜’의 제조공정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엠에프씨(주)’(경기도 화성 소재)를 9월 26일 방문해 격려하고, 국가필수의약품 국산화 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세트아미노펜’은 대표적으로 알려진 해열진통제 성분 중 하나로 안정적 공급이 중요한 대표적 국가필수의약품이다. 식약처는 ’23년 11월 아세트아미노펜(정제·시럽제)을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하고 해당 성분을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관리 연구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국산화를 위한 생산공정 관리기술 개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오유경 처장은 이날 현장방문에서 “감염질환이나 호흡기질환 증가로 아세트아미노펜의 안정적 공급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원료 국산화를 위해 힘쓰고 계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식약처도 해당제품을 필요한 시기에 국민께 차질 없이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장 방문에 이어 식약처는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관리 연구사업’에 참여하는 업체와 함께 간담회를 개최, 기술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국내에서 원료·완제의약품을 개발‧생산하는 과정에서 느낀 어려움에
셀레믹스(대표이사 이용훈, 김효기)가 질병관리청과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바이러스 전장유전체분석(WGS, Whole Genome Sequencing) 서비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공급계약은 약 5억원 규모로 3개월의 기간에 걸쳐 검체의 유전체 분석 결과를 질병관리청에 제공하는 것을 그 내용으로 하며, 셀레믹스의 독보적인 패널 제작 역량에 더해 민감도와 정확도 등 서비스의 품질을 더욱 향상시켜 계약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는 게 셀레믹스의 설명이다. 셀레믹스는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됐을 당시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 바이러스 전장유전체 분석 결과를 질병관리청에 제공하며 뛰어난 기술 역량과 상용화 수준을 대외적으로 알린 바 있으며, 이후 다중 호흡기바이러스 패널(CRVP, Comprehensive Respiratory Virus Panel), 엠폭스(원숭이두창) 변이 분석서비스 등을 추가로 출시해 코로나 사태 이후 크게 성장한 국내와 해외의 바이러스 분석시장을 공략 중이다. 이번 계약을 총괄한 김효기 공동대표이사는 “기존 유전체 분석 방식의 단점을 보완하고 변이가 발생한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분석 품질을 유지하도록 하는 기술을 개발하
진매트릭스(대표이사 김수옥)가 개발 중인 대상포진 백신 후보물질 ‘GM-ChimAd-HZ’에 대한 유효성 입증 결과가 국제 바이러스 학회 공식 학술지인 ‘VIR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고 26일 밝혔다. GM-ChimAd-HZ는 기존 상용 백신인 GSK의 싱그릭스(Shingrix)와 머크사의 조스타박스(Zostavax)와 비교할 때, 최대 3배 이상의 강력한 T-세포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나 차세대 대상포진 백신으로서 가능성이 확인됐다. 대상포진(Herpes zoaster: HZ)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가 체내에 잠복하다 면역 저하 시 재활성화되어 발생하는 질병으로, 바이러스 재활성화를 억제하는 T-세포의 면역 반응이 백신 효능 지표로 중시된다. 진매트릭스 관계자는 “현재 시판 중인 대상포진 백신들은 고가의 접종비용, 면역증강제 사용에 따른 이상 반응 증가 또는 낮은 효능에 따른 공급 중단 예정 등의 문제점이 있어, 신규 백신 개발에 대한 의료 수요가 이어지는 실정”이라며, “GM-ChimAd-HZ는 면역증강제 없이도 T-세포 면역 반응 강화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는 점이 주요 특징”이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