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바이오허브로서 우수한 잠재력을 갖고 있는 가운데,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글로벌화, 다학제적 접근, 장기 투자 등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이 입을 모았다. 글로벌 바이오 산학연병정의 유기적 공조 생태계 방안을 모색하는 국회 토론회가 28일 국회도서관에서 개최됐다. 토론회에서 에스티팜 성무제 대표이사는 회사의 오픈이노베이션 R&D전략을 주제로, RNA 기반 기술과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시장 입지 확장 의지를 밝히는 한편, 상생을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성 대표는 에스티팜이 유럽과 미국에 지사를 두고 있는 가운데, 특히미국 샌디에이고에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또 에스티팜은 mRNA 플랫폼을 활용한 백신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여러 글로벌제약사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인프라를 바탕으로 에스티팜은 저분자화합물 기반의 신약개발 및 플랫폼 구축을 주요 전략으로 삼고 있다. 이와 함께 성 대표는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국내외 혁신신약 프로젝트를 검토하고 있으며, 일부는 이미 임상 단계에 진입했다.”고도밝혔다. 세부적인 임상 및 파이프라인을 보면, 성 대표는 “HIV 치료제 및 항암제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와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고한승)가 연세대학교와 바이오 R&D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수)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 및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연세대 생명시스템대학 산하에 ‘바이오 인재 양성 트랙’을 신설해 우수 인재를 선제적으로 양성하고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식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연세대학교에서 진행됐으며 송재환 연세대학교 학장, 양원호 연세대학교 부학장, 이규호 삼성바이오로직스 피플센터장, 노성원 삼성바이오에피스 인사팀장 등 학교 및 기업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생명시스템대학 4학년 재학생 중 우수 장학생을 선발해 바이오 R&D 분야 석사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장학생에게는 전 학기 등록금 및 학비 보조금이 지원되며, 졸업과 동시에 입사 기회가 주어진다. 송재환 연세대학교 학장은 “삼성바이오와의 협력을 통해 바이오 인재 육성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수한 학생들이 삼성바이오와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규호 삼성바이오로직스 피플센터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동아에스티의 천연물신약 ‘스티렌’이 류마티스 환자들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다는 논문이 발표됐다. 최근 부산대 류마티스내과 이승근 교수팀(이승근 교수, 김아란 교수, 소민욱 교수) Medicine지에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DA-9601(제품명 스티렌)은 PPI 또는 레바미피드(rebamipide)를 처방받은 환자와 대비해 상부 및 하부 GI(위장관) 출혈 발생률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PPI(Proton Pump Inhibitors, 프론톤 펌프 억제제) 제제가 하부 위장관 출혈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던 만큼 스티렌은 류마티스 환자 대상 새로운 처방 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연구는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한 코호트 연구로, 2015년 1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3개월 이상 NSAIDs를 복용한 류마티스 관절염(RA)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 사용에 따른 위장관 출혈의 위험을 분석한 연구다. 특히 RA 환자를 대상으로 NSAIDs로 인한 위장관 출혈에 대한 다양한 GPA(위장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약물이나 물질) 효과를 비교한 최초의
파마리서치(대표 강기석, 김신규)는 지난 24일 판교 사옥에서 수도권 약사 약 10명과 함께 리쥬비네이션 파머시 마케팅(이하 RPM, Rejuvenation Pharmacy Marketing) 좌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좌담회는 출시 예정에 있는 ‘관절엔 콘액트플러스’의 마케팅 방향과 전략과 아울러 약국에서 판매되는 ‘리안 점안액’, ‘리쥬비넥스크림’ 등 일반의약품의 다양한 판매 전략을 모색했다. 특히 ‘관절엔 콘액트 플러스’는 파마리서치의 독자적 기능성 원료인 ‘연어이리추출물(DOT™ 연어핵산 : 관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원료)’을 주성분으로 하는 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으로, 연자로 참석한 민재원 약사는 '연어이리추출물(DOT™연어핵산)'의 원료적 우수성에 대해 임상적 근거를 들어 설명하는 한편,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전략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어 김소연 약사는 ‘약국에서의 리안 점안액, 리쥬비넥스 크림 활용 방안’ 주제로 임상적 근거를 중심으로 DOTPDRN이 의약품이 갖는 경쟁력에 대해 발표했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이번 좌담회를 통해 ‘관절엔 콘액트플러스’가 시장에서 어떤 방향을 취해야 할 지 심도 있게 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전문성을 갖춘 마약류 예방·재활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마약류 예방·재활 전문인력 인증제’의 안정적인 도입·정착 논의를 위해 8월 28일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김유미 차장 주재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이번 간담회에서 최근 심각한 마약류 문제 확산을 해결하기 위한 전문인력 양성의 필요성 등 인증제의 도입 목적과 취지 등을 설명하고, 현장에 인증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기 위한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했다. 김유미 차장은 “마약은 시작하지 않는 것과 다시 시작하지 않는 것 모두 중요하며, 이러한 예방·재활 체계의 기초는 바로 전문적인 인력 양성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전문인력 인증제가 안정적으로 도입·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현장 마약류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예방·재활 체계를 촘촘히 구축함으로써 미래세대인 청소년과 청년을 비롯한 모든 국민을 마약류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홍성한, 이하 신약조합) 산하 정책연구기구인 혁신정책연구센터(회장 최영현, 이하 이노폴)는 2024년도 제1회 바이오헬스 정책포럼을 제약·바이오헬스 산·학·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2024년도 제1회 바이오헬스 정책포럼(이하 정책포럼)은 우리나라 바이오 클러스터의 주요한 단지들의 현황을 파악하고 해외 유수한 바이오클러스터와 비교해 개선해야 할 정책과제와 이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중장기 발전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우리나라 바이오 클러스터의 현황과 발전을 위한 육성 지원 방안’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노폴 최영현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시작된 이번 포럼에서는 △ 바이오 클러스터 운영체계 개선을 위한 효율화 방안(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김종란 연구위원) △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MEDI hub) 현황과 역할(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박인규 본부장) △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현황과 역할(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최원찬 실장) △ 민간 바이오 클러스터의 현황과 역할(우정바이오 천병년 대표이사) △ 인천·시흥 바이오 메가클러스터 추진 방향과 전망(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신영기 교수) △ 바이
쥴릭파마(Zuellig Pharma)가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Regeneron Pharmaceuticals, Inc.)의 전액 출자 자회사인 리제네론 아일랜드 DAC(Regeneron Ireland DAC)와 면역관문 수용체 PD-1을 표적으로 하는 완전 인간 단일클론 항체인 리브타요(Libtayo)(성분명 세미플리맙·cemiplimab)를 한국과 대만에서 출시, 상업화하기 위한 독점 유통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리제네론은 선도적 생명공학 기업으로 중증 질환 환자의 삶을 변화시키는 의약품을 발명, 개발, 상업화하고 있다. 리브타요(세미플리맙)는 현재 한국에서 진행성 비소세포폐암(NSCLC)의 1차 단독요법 치료제, 전이성 또는 국소 진행성 피부 편평세포암(CSCC) 및 재발성 또는 전이성 자궁경부암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대만에서는 진행성 NSCLC의 단독요법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존 그레이엄(John Graham) 쥴릭파마 최고경영자(CEO)는 “한국과 대만 환자에게 리브타요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쥴릭파마는 아시아의 복잡한 바이오 제약 환경에 대한 깊은 이해와 입증된 실적을 바탕으로 역내 환자에게 혁신적인 치료제를 제공할
이오플로우(대표이사 김재진)는 이오패치 중국 조인트 벤처인 시노플로우의 파트너사인 시노케어(Changsha Sinocare Inc.)가 개발한 연속혈당측정기 iCan CGM(Continuous Glucose Monitor)을 자사 자체 브랜드 ‘이오센서’로 국내에 소개하기로 하고, 시노케어와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해 8월 16일에 식약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당사는 이오센서를 2025년 1분기 중에 국내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향후 당사 웨어러블 인슐린펌프인 이오패치와 더불어 당뇨병 진단 및 치료까지의 확장된 솔루션을 국내 고객에게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연속혈당측정기 제품은 국내에서 현재 1형 당뇨병에 대해 보험이 적용되고 있으며 올해 말 인슐린을 사용하고 있는 2형 당뇨병 환자군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향후 당뇨병 질환 뿐만 아니라 당뇨병 전 단계 및 체중관리 등 건강관리 시장으로 그 사용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서 2029년까지 3,000억원 이상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오센서는 착용 후 별도 채혈보정 없이 곧바로 사용 가능한 선진 기술형 calibration-free 제
엔지켐생명과학(대표이사 손기영)은 비소세포폐암(NSCLC, Non-Small Cell Lung Cancer) 동물모델 비임상 연구에서 항암 효능이 밝혀져, 약리 및 약학부문 상위 10%의 국제저명학술지(SCI)인 'Biomedicine & Pharmacotherapy'(Impact Factor : 6.9)에 논문이 등재됐다고 28일 밝혔다. 연구논문에 따르면, EC-18은 비소세포폐암 세포주인 LLC-1 세포를 이식한 마우스 모델에서 호중구의 과도한 침윤을 억제하여 종양 크기를 감소시키고 마우스의 생존율을 개선시켰다. 또한 EC-18과 PD-1 면역관문억제제(aPD-1)의 병용투여는 종양미세환경(TME, Tumor Microenvironment) 내 T 세포군의 조절을 통해 항암 치료의 시너지 효과를 보여줬다. 엔지켐생명과학 중앙연구소는 호중구가 종양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EC-18이 종양을 억제하는 항암 효능과 기전을 연구했다. EC-18이 종양 내 호중구 침윤을 효과적으로 억제함으로써 항암 효능이 있음을 확인했으며 종양 크기는 최대 89%까지 획기적으로 감소됐고, 생존율도 대조군 대비 6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효과는 TXN
한국MSD(대표이사 김 알버트)는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고 퍼솔켈리코리아가 운영하는 ‘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에 참여, 지난 7월 1일부터 8월 27일까지 청년 장애 인재의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인턴십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 MSD는 ‘다양성, 형평성, 그리고 포용(Diversity, Equity and Inclusion, DE&I)’ 문화를추구하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누구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뜻의 ‘cAN (capABILITY Network) 인턴십’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MSD는 퍼솔켈리코리아의 “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 BTS(Booster for Talent’s Success)”에 2년 연속 동참하며, 청년 장애 인재 육성과 함께 다양성 및 포용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은 심화 직무교육과 실습 중심의 ‘레벨 업(Level Up) 과정’으로 총 8주간 진행됐다. 총 6명의 참여자가 4회의 기업 탐방, 8회의 현직자 1:1 멘토링, 프로젝트 실습을 통해 실무를 경험하고 개인 직무 역량을 길렀다. 지난 20일에는 ‘포용적 조직 문화’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국소 상처 관리를 위한 올인원(All-in-one) 접착성 하이드로겔을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번 성과는 상처 치료 분야에서 중요한 발전을 의미하며, 미세 상처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새로운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인체의 장기는 대부분 점막으로 덮여 있으며 접착과 봉합이 어려워 쉽게 출혈을 유발하기 때문에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강력한 접착력 및 생체 적합성을 갖는 생체조직 접합 소재 기술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러한 생체조직접착제는 인체 내외 조직의 상처 봉합, 지혈 등 다양한 임상 분야에 사용되는 의료기기로 전 세계 인구 고령화와 함께 시술 편이성, 시간 효율성, 심미성 등의 장점이 있어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대봉엘에스가 개발한 세계 최초 신개념 피부 접착 기술을 이용하면, 다른 제품들이 보유하지 못한 상처 봉합 및 유해물질 차단이나 보습 등의 부수적인 효과도 발현 가능하다. 기존 제품들은 수분이 있으면 접착력이 떨어지는데 이 제품은 반대로 수분 친화적으로 빠른 상처 봉합을 이뤄내므로 속효성의 효과를 가진다. 대봉엘에스 연구소에 의하면 Bio Cellulose Nano Fiber와 Alginat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 대표 배경은)은 올해 독감 예방접종 시즌을 맞아 지난 12일부터 자사의 독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주(Vaxigrip Tetra)’의 전국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독감은 33주차(8.11~8.17) 기준 독감 의사환자분율이 10.2명(/외래 환자 1,000명 당)으로 7월부터 연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독감은 단순한 호흡기 질환을 넘어 감염 시 기저질환 악화, 폐렴, 심혈관질환 악화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감염병으로, 특히 영유아, 임신부, 만성 내과환자, 고령자 등 고위험군은 독감 감염 시 중증 합병증 및 사망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사노피는 예방접종이 필요한 사람들이 제 때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독감 유행 시기에 앞서 박씨그리프테트라주를 병·의원을 통해 빠르게 공급했다.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수입 백신 중 유일하게 독감 국가예방접종지원 사업에 포함되어 있으며,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 전국 주요 병∙의원에서 접종 가능하다.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100년 이상의 백신 개발 역사를 가진 사노피가 프랑스에서 원액부터 포장까지 생산하여 국내에 공급하는 수입 완제품이다. 소아, 기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박인석, 이하 ‘재단’)은 지난 8월 23일(금) 서울 가든 호텔에서 2025년 교육과정 개편 및 계획 수립을 위한 협약기업 대상 수요조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2015년 5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을 승인받아 임상시험 산업 분야 재직자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700여개의 유관 기업과 협약을 맺어 매년 다양한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장 수요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23년도부터 진행된 교육 수요조사 워크숍은 올해 2번째 진행되며, 금년도에는 심층인터뷰를 추가해 참석자의 정확한 니즈파악에 초점을 두고 진행했다. CRO, 병원, 의료기기, 연구기관 등 43개 협약기업 담당자가 참석해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재단 임상교육원의 사업 및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교육과정 소개를 시작으로, 임준서 교수(서울아산병원)가 의학연구에서의 ChatGPT 등 생성형 AI의 활용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고, AI기반 임상시험, 분산형 임상시험, 혁신의료기술 임상시험 관련 교육 내용과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다.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개발 및 진행 단계별 임상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의약품품질연구재단과 함께 ‘의약품 품질기준의 새로운 지평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8월 29일 ‘제9회 의약품 품질 규제과학 국제 콘퍼런스’(The-K호텔, 서울시 서초구 소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 첫 세션에서는 ➊대한민국약전 개정 방향, ➋미국(USP), 유럽(EP), 일본(JP), 인도(IPC) 등 각국 최신 약전 개정 현황, ➌국제약전인증협의체(PDG)의 국제 규제조화 현황 및 향후 계획을 공유한다. 특히 미국(케빈무어, 김민경), 유럽(드릭 로이트너), 일본(스즈키 마리코), 인도(가우라브 프라탑 싱 자다운) 각국 전문가가 온‧오프라인으로 직접 콘퍼런스에서 최신 약전 개정 관련 동향 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➊최근 개정된 대한민국약전 중 미생물한도시험, 수분활성도 시험법, ➋제네릭의약품 및 합성 올리고뉴클레오티드 품질평가 방법, ➌유기 미량 불순물 분석기술 등 의약품 심사 시 최근 품질평가에 대해 논의한다. 식약처는 이번 의약품 품질 규제과학 국제 콘퍼런스가 국내 의약품 품질 향상은 물론 대한민국약전 선진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내 제약
부광약품은 조현병 및 양극성 장애 주요 우울삽화 치료제인 ‘라투다정 (성분명 루라시돈염산염)’의 발매를 기념해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호텔에서 그랜드 런칭 심포지엄 (Grand Launching Symposium)을 개최했으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금번 심포지엄은 조현병 및 양극성 장애의 진단과 역학, 미충족 수요, 기존 치료제들의 제한점과 라투다정의 주요 허가 임상자료를 통해 새로운 치료 전략과 특장점에 대한 질의 응답 세션 등으로 이뤄졌으며 임상의 및 제약, 의료 관계자들과 함께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조현병, 양극성 장애 치료를 위해 처방되는 비정형 항정신병약물은 증상을 효과적으로 조절하지만 체중증가, 지질 및 혈당 상승 등 대사 이상반응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라투다정은 기존 비정형 항정신병약제와 마찬가지로 D2 및 5-HT2a 수용체에 작용해 조현병 증상을 효과적으로 조절하면서 5-HT7 & 5-HT1a 수용체에 작용해 우울증상 및 저하된 인지기능 개선효과가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M1 & H1 수용체에 거의 작용하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