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특별감사에 대한 추가연장을 주장해 온 이원보 감사에 대해 감사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있다. 김일중 대한개원내과의사회장은 23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이원보 감사는 본안판결시까지 대한의사협회 감사의 직무를 집행해서는 아니된다”며 가처분신청을 제기했다. 가처분신청에는 김일중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35명이 신청인으로 돼 있다. 김 회장은 가처분 신청 이유에 대해 “피신청인(이원보 감사)은 현재 대한의사협회의 감사직을 수행하고 있는 사람으로, 감사단이 합의체로 운영돼야 함에도 수석감사의 사인도 없이 단독으로 연장통보서를 작성해 8월 21일부터 단독 감사를 시행하려 했다”며 “감사단의 공식적인 감사연장의 결정없이 개인적인 편견으로 감사에 임했다”고밝혔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감사직무집행정지 가처분을 김일중 회장이 대표로 제기한 데 대해 개원내과의사회와 장동익 의협회장이 연계돼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아울러 이번 가처분신청이 의협 집행부가 이원보 감사를 제외하는 조건으로 추가감사를 수용하겠다는 것으로 알려진 직후에 제기됐다는 점과 이번 감사와 직접적 관련이 없는 개원내
[속보] 추가 연장 없이 잠정 종결됐던 의협감사가 감사단의 추가감사 결정과 집행부의 조건부 수용 입장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의협 감사단은 오늘(23일) 오전 내부 합의를 통해 감사를 24일부터 5일간 연장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합의에는 감사 연장에 대해 다른 입장을 보여왔던 김완섭 수석감사와 이원보 감사 모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 21일 2차 감사 돌입시 “수석감사의 동의없는 감사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감사 연장 자체를 수용하지 않았던 집행부는 연장되는 추가 감사에서 이원보 감사를 제외하고 감사보를 새로 편성할 것을 요구하는 등 조건부 감사를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이 같은 조건을 제시하는 의협 집행부 공문은 현재 감사단에 보내진 것으로 보인다. 의협 대의원회 관계자는 “의협 집행부에서 이원보 감사를 감사인원에서 제외할 경우 추가감사를 받을 용의가 있다고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히고 “이에 대해 감사단측에서는 감사기피에 대해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와 관련 이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와 그린닥터스(이사장 박희두)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의사회(회장 박희두)가 주관하는 ‘대북의료세미나’가 8월 25일 오후 6시30분 부산롯데호텔 42층 벨뷰룸에서 열린다. 이날 세미나 1부에서는 의협과 그린닥터스가 대북 의료협력사업 및 해외 의료봉사활동 등을 공동 추진키로 하는 ‘공동협력기관 조인식’을 맺을 예정이다. 이어 2부에서는 ‘개성공업지구내 의료시설(병원)의 향후 전망과 의미’를 주제로 각계 전문가들이 개성공단 내 보건의료의 욕구와 역할 등에 관한 연제발표를 진행하며, 3부 패널 토론에서 남북의료협력병원 운영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이기우 국회의원, 이재용 보건복지부 국제협력팀장, 황나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북한팀장, 허영주 질병관리본부 역학팀장, 김성오 대한의사협회 총무이사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원장 유명철)이 지난 22일(화), 강동구 명일동 일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유방암 무료검진을 실시했다.
이날 검진에서는 유병률이 높은 30~50대 여성 70명을 대상으로 유방 X-ray 촬영, 초음파 및 상담 등 유방암에 관한 종합적인 검사와 정보를 제공했다.
유방암의 경우 2001년부터 위암, 자궁암을 제치고 여성 암 중 가장 많이 발병하고 있지만, 이는 서구화된 식생활, 환경,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젠 등의 증가와 밀접하다는 것 외에는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이날 행사를 주관했던 여성의학센터 송정윤 교수는 “유방암은 조기 검진, 조기 치료가 가장 효과적인 대책인 만큼 지역주민들에게 유방암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다 구체적인 접근방법들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장훈 기자(ppvge@med
최근 아름다움에 대한 관심증폭과 건강보험 진료영역의 수익성 한계가 맞물리면서 개원가에서 비급여 진료에 대한 관심 높아짐에 따라 소위 피부, 비만, 성형 등 개원의를 대상으로 술기를 강의하는 워크숍이 봇물을 이루고 있지만, 이 같은 연수강좌의 경우 전문성 측면을 고려할 때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사설기관 및 단체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연수강좌들은 대부분 미용, 성형 등에 대해 경험이 없는 비전문의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다, 강연자 또한 비전문의인 경우가 많고 강좌도 단지 몇 차례 실습하는데 그치고 있어 검증되지 않은 전문가’를 양산하는 통로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비전문의가 비급여 진료영역 확대로 성공한 사례가 집중적으로 부각되거나 국내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지 않은 외국 전문의 자격 취득자를 중심으로 강연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개원의들의 맹목적인 진료영역 전환을 부추기고 있다는 것이 관련 전문가의 설명이다. 대한성형외과개원의협의회 이두영 윤리이사는 “성형관련 분야의 경우 실제 이비인후과에서 코 성형을 시작하면서 이 같은 비급여 진료에 대한 붐이 일어났다”고 설명
의약 5개단체 및 심평원으로 구성된 요양기관정보화지원협의회의 EDI 사업자 선정에서 1차 협상자였던 KT와의 협상이 결렬됐다. 이에 따라 향후 협상은 2차 협상자인 데이콤, 3차 협상자인 하나로텔레콤과 진행된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비롯 병협, 치협, 한의협, 약사회 등 의약5단체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 구성된 요양기관정보화지원협의회는 KT가 제시한 전자문서교환방식(EDI) 가격 및 조건 최종 제안을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요양기관정보화지원협의회는 KT와 협상을 중단하고 제2차 협상자 데이콤, 제3차 협상자 하나로텔레콤과 교체협상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요양기관정보화지원협의회는 여러 차례 KT와 협상을 진행해 왔으나 최종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오는 8월 31일 오후 6시까지로 협상 만료시한을 정하고 데이콤, 하나로텔레콤과 추가적인 협상을 진행해 최종 사업자를 정할 예정이다. KT는 지난 18일 개최된 회의에서 EDI 사용 요금을 WEB EDI를 제외한 VAN EDI 요금에서만 평균 22% 인하하고 협회지원금을 VAN EDI 매출의 3%로 제안했다. 앞서
[속보] 의협 상근부회장 집무실에서 불법 도청장치가 발견돼 누가 어떤 의도로 이를 설치했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의협은 “최근들어 집행부 회의 및 임원들간 주요 대화내용이 외부로 유출되는 정황이 포착돼 임원실을 중심으로 조사를 벌인 끝에 이승철 상근부회장 책상 밑에 도청장치가 설치돼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도청장치는 발견당시 작동되지 않는 상태였으며, 의협 집행부의 의뢰를 받은 전문보안검색기관이 3일간 조사 끝에 찾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의협은 이번 사태에 대한 명확한 사실 규명을 위해 우선 내부조사에 착수 한 후 곧 서울지방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한다는 방침이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소아과개원의협의회와 소아과학회가 의협 추가감사를 거부한 장동익 회장의 사퇴를 주장하고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퇴진운동을 벌여나갈 것임을 밝혀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소개협은 22일 학회와 공동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대의원운영위원회 회의에서 결정된 감사연장을 거부한 장동익 회장은 더 이상 우리들의 대표가 아니다”라며 “하루 전 머리 숙여 반성한다더니 바로 다음날 감사를 받지 못하겠다고 억지를 부리는데 집행 3개월동안 얼마나 많은 잘못을 했기에 정관조차 무시하면서 감사를 거부하는지 모르겠다”고 비난했다. 이어 “그 동안 수도 없이 거짓말을 하고서 들통이 날 때마다 또 거짓말로 대응하고 결국에는 잘못했다 반성한다며 정작 행동과 말은 전혀 잘못의 뉘우침이 없다”며 “장 회장은 의료계에서 식물인간 선고를 받았으며 이제라도 본인과 전체 의사들을 위해서도 자진사퇴하기를 바란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19일 기자회견시 오진암 사건의 해명에 일부 전공의를 희생양으로 해 피해가려는 장 회장으 행태에 다시 한번 경악한다”며 “오로지 권력의 탐욕만이 남아있는 장 회장을 반드시 퇴진시킬 것이며, 이는 우리 8만 의사들 위한 것이고 의협
경영난을 이유로 본래 진료과목을 버리고 피부미용클리닉으로 전환한 경우 법적으로는 정당하지만 의사윤리적 측면에서는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발간한 ‘개원의를 위한 의료윤리사례집’을 통해 개원가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50개의 사례들을 선정해 윤리적·법적 측면에서 의사로서 정당한 행위인지 진단했다. 사례집은 환자가 줄고 경영난이 가중돼 주위의 조언대로 600만원을 들여 레이저 시술기를 구입하고 점을 빼고 문신을 지우는 진료를 시작한 후 경영상태가 좋아져 아예 의원 이름을 내과에서 피부미용클리닉으로 바꿔단 J 원장의 사례를 소개했다. 사례집은 “우리나라가 진료과목과 전문과목을 두고 있는 이유는 의사가 이를 자율적으로 판단해 환자를 진료하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전제하고 “J 원장이 피부과 진료를 하게 된 동기가 의원의 경영난이라면 사회적 문제가 될 수 있으며 의사집단 내의 과당경쟁을 조절하고 적정 수준의 진료를 제공해야 하는 전문직 집단의 윤리적 의무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이어 “의사윤리지침에서는 의사는 의사로서의 양심과 전문적 판단에 따
감사 연장과 이에 대한 집행부의 감사 거부로 논란이 됐던 의협 감사가 결국 별도의 추가감사 없이 이번 주 안으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특히 감사단은 내부적으로 미흡한 부분에 대한 자료를 정리한 후 이번 주 토요일 경 감사보고서를 작성하고, 다음주 안으로 대의원회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단, 감사연장을 주장하고 있는 이원보 감사측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조율을 통해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김완섭 수석감사는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감사는 연장 없이 이번주 안으로 1박2일 정도 자료를 정리하고 보고서를 조율할 예정”이라며 “현재 남아있는 감사 및 감사보 6명의 의견이 다를 수 있고 내용이 다른 보고서를 내놓을 수 없는 만큼 감사들이 모여 감사결과를 정리하고 부족한 것은 집행부에 자료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감사는 감사단 일부가 감사연장을 요구하는 데 대해서는 “2차 감사를 주장하는 4명의 감사 및 감사보 중 현재 2명의 감사보는 이 같은 방침에 동의했다”며 “이원보 감사와도 오늘(22일)이나 내일 조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미 1차 감사와 중간보고를 통해
국내 의료진이 천식으로 인해서 사망할 위험성이 높은 중증 난치성 천식의 표적 단백질을 세계 최초로 규명해 중증 천식의 조기 진단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이 열렸다. 아주대병원 알레르기·류마티스내과 남동호 교수팀(연세의대 이광훈, 아주의대 강 엽·박해심 교수)은 중증 난치성 천식의 표적 단백질이 ‘alpha-enolase’임을 규명, 미국 천식 및 알레르기학회지(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8월호에 발표했다. 이 단백질은 1993년 프랑스의 파스퇴르 연구소의 연구진들이 제약회사 쉐링사의 연구지원으로 발견해 그 존재를 보고하였으나, 현재까지 규명하지 못한 단백질인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경증 및 중등증 천식 83명과 중증 천식 78명 등 천식환자군 161명과 정상인군 58명의 혈액에서 ‘alpha-enolase’ 단백질에 대한 항체검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중증 난치성 천식 환자군의 41%와 경증 및 중등증 천식 환자군의 11%에서 양성반응을 보인 반면, 정상인군에서는 3%에 머물렀다. 나이, 성별, 폐기능, 아토피 등의 기타 변수들을
의협 2차 감사가 21일부터 5일간 실시되는 것으로 예정된 가운데, 의협 집행부가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의협 집행부는 21일 감사단에 보낸 공문을 통해 “수석감사의 싸인없이 감사 1명의 싸인으로 연장 통보한다는 사실은 합법적으로 인정할 수 없다”며 감사일정 연장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의협은 “8월 3일부터 11일까지의 감사에 최대한 적극 협조했다”며 “4명의 감사 중 수석감사를 포함한 3명의 감사가 감사일정 연장에 동의하지 않고 단지 1명의 감사와 3명의 감사보의 동의만으로 감사일정 연장을 결정해 일방적으로 통보한 것은 공정성과 객관성을 결여해 합법적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분명히 했다. 특히 감사연장에 대해 의협은 “감사 3명의 전체 합의하에 이뤄져야 하는 합의체이고 감사 연장통보서는 수석감사가 집행부에 전달해야 한다”며 “감사업무규정에 의거 장기간의 감사와 불법적이고 불필요한 추가 연장 감사로 피감사기관의 업무가 침체될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원보 감사는 “수석감사의 동의가 없다는 것은 감사거부의 정당한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강
의협은 최근 강화군 보건소가 처방전 2매 발행 위반시 자격정지 행정처분을 명시한 공문 발송과 관련, ‘공공기관의 의료법 남용’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처벌 규정도 없는 상황에서 자격정지 행정처분을 내리는 것은 명백한 행정착오로 행정소송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강력하게 반발했다. 지난 8월 11일 강화군 보건소는 ‘처방전 발급 철저’라는 제하의 공문에 의료법 제53조제1항제7호를 근거 법규로 ‘처방전 2매 발행 1차 위반시 자격정지 15일 처분을 내릴 수 있다’는 내용을 명시해 관내 의료기관에 발송했다. 이와 관련해 의협은 “현행 의료법 시행규칙 제15조제2항에는 처방전 2매 발행에 대한 의무규정은 있으나 처벌규정은 없다”며, “보건소가 단순히 처방전 2매를 발행하지 않았다는 사유로 자격정지 처분을 내리게 된다면 명백한 행정착오로 행정소송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의협은 해당 보건소의 월권 행위에 대해 적절한 행정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건복지부에 발송했다. 의협은 “보건소의 경우 관내 의료기관의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하여 전염병 및
시도의사회장단협의회가 의협 집행부에 대한 논란에 대해, 일단 감사결과와 임총소집 여부를 논의하게 되는 대의원회 운영위원회가 열릴 때까지는 더 이상 집행부를 흔들지 말아야 한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이창 대구시의사회 회장은 지난 19일 의협회관 7층 사석홀에서 개최된 시도의사회장단협의회 회의와 관련 “장동익 회장에 대한 의혹이 사실이 밝혀진 만큼 더 이상 기다릴 것이 없다는 의견과 장 회장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주장 등 분분했다”며 “하지만 직역별로 더 이상 내부 분쟁을 하지 말고 대의원회 운영위원회가 열릴 때까지는 기다려보는 성숙함이 필요하다는 데에 의견이 모아졌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또 “감사보고가 나오고 보고에 따라 운영위 일정이 잡혀지면 움직임이 필요하지 않겠느냐는 것으로 회의가 압축됐다”며 “그러나 장 회장이 솔직히 입장을 밝혔고 ‘거짓말 한 부분에 대해서는 양해해 달라,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 만큼 현재로서는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중론”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도의사회장단은 이날 회의에서 21일부터 실시되는 의협 2차 감사가 올바르게 진행되고, 이를 통해 운영위원회에서 판단을 내릴
장동익 회장이 그동안 논란이 돼온 오진암 회동을 시인했으나 일각에서 제기됐던 전공의협의회장 선거 개입설을 전면 부인했다.
또한 의협집행부를 다시 추스려 회원들을 위해 열심히 일할 뜻임을 밝혀 의료계 일부에서 주장해왔던 사퇴설을 일축했다.
장동익 대한의사협회장은 19일 의협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7월 4일 전공의 수명과 총무이사 주선으로 저녁모임을 한 바 있다”고 시인했다.
그러나 장 회장은 “중간에 총무이사는 다른 모임 약속으로 먼저 가고, 곧이어 본인도 자리를 떴으며 전공의들만 남아 자리를 마무리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모임 후 다음날 총무이사가 모임을 가졌던 음식점(오진암)으로 계산으로 하러 갔다”며 “음식과 술값이 400만원 가량의 과다금액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특히 그동안 오진암 회동설을 부인해 온 것에 대해서는 “본인이 자리를 떠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