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종 우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망막센터 Jong-Woo Kim, M.D. & Ph.D. Division of Retina, Dept. of Ophthalmology, Kim’s eye Hospital, Konyang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서 론 안내염이란 안구내에 병원균이 침입하여 증식함으로써 발생하는 염증반응으로 결국 안내 모든 조직을 파괴시켜 실명을 초래하는 병이다. 크게 외인성과 내인성으로 나눌 수 있고, 외인성은 다시 수술 후에 발생하는 경우와 수상 후에 발생하는 경우로 나눠볼 수 있다. 현재 대부분의 안내염은 수술 후에 발생하는 수술 후 안내염(postoperative endophthalmitis)이며, 이 중 90%이상은 bacteria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나 fungi, protozoa, parasites, viru
김 만 호 서울의대 서울대병원 신경과 Man-Ho Kim, M.D. & Ph. D. Dept. of Neurology, Seoul National Hospital,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두통의 분류 두통은 살면서 누구나 겪게 되는 가장 흔한 질환 중의 하나이다. 긴장성두통, 편두통이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두통이고 이 밖에도 눈, 코, 부비동, 악관절 등에 이상이 있거나 뇌종양, 뇌혈관질환, 뇌막염, 삼차신경통, 고혈압, 숙취, 독성 및 약물, 저혈당, 기침 등에 의해서도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 뇌조직 자체는 통증을 느끼지 못하며, 뇌를 둘러싸고 있는 막, 혈관, 말초신경, 근육 및 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막 등에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즉 이런 조직들이 자극이되면 통증을 감지하는 신경들이 자극되고 통증이 중추신경계로 전달되어 두통을 느끼게 된다. 두통에 대한 분류는 연구자에 따라 다양하다. 혈관성두통, 근육수축성두통, 두개강내 염증 또는 부피성병변, 두개외병인
박 형 무 중앙대 의대 용산병원 산부인과 폐경기클리닉 Hyoung-Moo Park, M.D. & Ph.D. Dept. of Obstebrics & Gynecology, Yongsan Hospital Chungang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서 론 폐경여성에서 사용되는 호르몬 대체요법은 혈관운동성 증상, 심리적·정신적 증상, 비뇨생식계의 위축증상, 결체조직으로부터 교원질 소실에 의한 증상과 같은 급성, 아급성 폐경증상과 말기의 만성질환인 골다공증과 심혈관 질환 및 치매 등이 여성 호르몬의 결핍에 의해 발생되며 이에 따라 부족한 여성 호르몬을 보충해 주는 것이 당연한 자연적 치료법이라는 생각에서부터 출발하고 있다. 1992년 미국의사협회에서는 모든 폐경 여성은 인종에 관계없이 예방적 호르몬 요법을 고려해야 한다는 지침을 발표하였다. 미국에서는 최근까지 약 38%의 폐경 여성이 호르몬 대체요법을 받아왔고 우리나라의 경우 50~59세의 폐경 여성은 약 24%가 호르몬 사용 경험자이며 11%가 현 사용자로
배 동 한 순천향대 의대 천안병원 산부인과 Dong-Han, Bae, M.D. & Ph.D. Dept of Obstetrics & Gynecology, Soon Chun Hyang Chunan University Hospital, Soon Chun Hyang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서 론 일반적으로 요실금은 일상 사회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나 흔히 위생적 문제를 야기시키는 불수의적인 배뇨현상으로서 그 원인에 따라 Urge, Stress, Mixed, Overflow, Functional type등이 있다. 이중 긴장성 요실금(Urinary Stress incontinence : STI)은 요도 괄약근의 부적합에 의해 기침, 재채기, 폭소등 급작스런 복강내 압력 상승시 detrusor muscle 수축 없이 방광내 압력이 최대 요도 압력보다 초과할때 초래된다. 요실금의 원인은 골반저 지지 기능 약화를 유발하는 다인성 요인으로 유전적 요인, 부인과 수술력, 질식분만. 신경손상, 흡연. 비만. 내과적 요인 및 요도괄약근의 내적 결함등이 원인
한 승 규 고려의대 구로병원 성형외과 Seung-Kyu Han, M.D.& Ph.D. Dept. of Plastic Surgery, Guro Hospital Korea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서 론 현대사회로 갈수록 당뇨환자의 수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당뇨 환자에게 많이 발생하는 하지의 만성창상은 일상 생활에 많은 불편함과 제약을 주고 또한 심한 경우 이로 인하여 사망까지 할 수 있는 무서운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한 연구에 의하면 하지에 만성창상을 가지고 있는 당뇨족 환자의 20%는 결국 절단을 요하게 된다.1) 그러나 이러한 당뇨족은 지금까지 해 오고 있는 고식적인 치료방법으로 좋은 결과를 보기 힘들며 뚜렷하게 좋은 치료 방법이 없는 실정이다. 최근에는 감소된 성장인자(growth factor)를 외부에서 공급해 줌으로써 당뇨족을 치료하는 방법들이 연구되고 임상적으로 이용되고 있으나 그 효과는 아직까지 미미하다. 예를 들면, 재조합 인간 혈소판증식인자
이 영 상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내과 Yung-Sang Lee, M.D.&Ph.D. Division of Gastroenterology, Dept. of Internal Medicine, Asan Medical Center, Ulsan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서 론 우라나라는 성인의 B형 간염 바이러스(HBV) 보유율이 인구의 3~7%에 이르는 B형간염의 만연지역이며, 이들 만성적인 HBV 보유자의 15~40%는 만성간염의 합병증으로 정상생활 및 수명을 영위하지 못해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만성 B형 간염의 초기에는 증상도 없고 ALT도 정상이면서 HBV의 증식 활동만 활발한 면역관용기(immune tolerance phase) 가 한동안 지속되다가 숙주의 면역세포가 HBV가 감염된 간세포를 제거하려는 노력이 시작되는 면역제거기(immune clearance phase)에 들어가는데 이 시기에는 ALT 상승과 함께 조직학적 간염이 발생한다. 성공적으로 virus 제거가 되면 혈청 HBeAg과 HBV-DNA가 음전되고 ALT도 정상을 유지하는 비활동성 보유
명 승 재 울산대 의대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Seung-Jae Myung, M.D. & Ph.D. Division of Gastroenterology, Dept. of Internal Medicine Asan Medical Center, Ulsan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서 론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건강의 조건으로 3쾌를 들어 왔다. 즉, 잘 먹고(쾌식), 잘 자고(쾌면), 변을 잘 보아야(쾌변) 건강하다는 것이다. 변을 볼 때마다 남모르는 고통을 겪고 있는 변비 환자들은 의사들이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하는 중요한 대상이라고 할 수 있다. 변비는 진료실에서 흔히 경험하게 되는 위장관 증상인데 대개의 보고에 의하면 전 인구의 약 5~20%에서 변비를 경험한다고 한다. 변비를 호소하는 환자는 대개의 경우 변비로 인한 우울증과 정
김 병 호 경희의대 경희대병원 내과 Byung-Ho Kim, M.D. & Ph.D. Dept. of Internal Medicine, Kyung Hee University Hospital, Kyung Hee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서 론 간질환은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당뇨병에 이어 5번째 사망 원인이며, 40대에서는 암에 이어 2번째이고, 특히 40대 남자는 간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여자의 9배에 이르고 있다1). 이들의 상당수는 만성 간질환에 의하는데, 만성 간질환의 원인으로는 B형 간염 바이러스(Hepatitis B Virus, HBV)에 의한 경우가 반 수 이상으로 가장 많다2). B형 간질환은 지난 90년대 활발한 예방접종으로 많이 감소되었고, 새로운 간염 치료 항바이러스제인 라미부딘이 도입되어 만성 B형 간질환 환자에게 희망을 주기도 하였으나 아직도 해결하여야 할 문제점이 있으며, 최근에는 이를 대체 또는 보완할 만한 약제가 소개되고 있다. 만성 간염은 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간경변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심 찬 섭 순천향대학교병원 소화기병센터 Chan- Sup Shim , M.D. & Ph.D. President of Digestive Disease Center, Soonchunhyang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서 론 급성위점막병변은 1968년 Katz 등1)이 그 개념을 발표한 이래 구미를 중심으로 널리 보고되고 있고, 국내에서도 최근 상부 위장관 출혈 등의 환자에서 응급내시경을 시행하는 증례가 늘어남에 따라 급성위점막병변이라는 용어가 낮설지 않게 되었다. 급성위점막병변은 소화관 출혈을 동반한 상부 소화관의 궤양성 병변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일선의 임상의사에 있어 하나의 질환명으로 사용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아직까지 이 질환의 병태생리는 확실히 정립되어 있지 않으며 그 원인으로 두부손상, 화상, 패혈증, 약물 등 여러 가지가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원인은 다양하여도 나타나는 증상 및 병리소견이 서로 유사하기 때문에 포괄하여 급성위점막병변이라고 칭한다. 급성위점막병변은 내시경 소견이 아주 특징적이어서 한번 그 소견을 보면 쉽게 진단이 가능하
이 오 영 한양의대 서울병원 내과 Oh-Young Lee, M.D.& Ph.D. Division of Gastroenterology, Dept.of Internal Medicine, Hanyang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서 론 과민성 장 증후군은 전 세계적으로 인종, 나이, 성별에 관계없이 흔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의 조사에 의하면 소화기 증상으로 1차 및 3차 의료기관에 내원한 환자 중 과민성 장 증후군은 27.8%에 이르며1) 우리 나라 전역(남한)을 대상으로 한 전화 설문조사에 의하면 로마기준 II에 따른 과민성 장 증후군 증상이 있는 사람은 6.6%에 이른다.2) 과민성 장 증후군은 기질적 원인이 없이 반복되는 복부 팽만감 등의 복부 불편감 및 복통과 더불어 설사, 변비 등의 배변 습관의 변화를 동반하는 만성적 질환을 말한다. 과거에는 과민성 장 증후군이 실제 생명에 영향을 주는 질환이 아니므로 큰 관심을 갖지 않고 도외시 되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우리나라도 생
박 수 헌 가톨릭대 의대 여의도성모병원 내과 Soo-Heon Park, M.D. Division of Gastroenterology, Dept. of internal medicine, St. Mary’s Hospital, the Catholic University of Korea 서 론 소화성궤양과 위식도역류질환 등은 위산과 관련이 깊고 흔히 임상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증상을 가진다. 최근 20년간 위산과 연관된 이들 질환의 원인규명과 치료에 많은 발전이 있었다. 또한 Helicobacter pylori(H. pylori) 역시 소화성궤양의 발생과 재발의 원인으로 밝혀졌고, 효과적인 위산분비 억제는 빠른 궤양의 치료뿐 아니라 H. pylori 제균치료에도 필요하다. 따라서 위산분비의 억제가 위산과 연관된 소화기질환의 근본적인 치료가 되고 있다. 각각의 소화기질환의 치료에는 위산분비 억제의 정도가 다른데, 위산분비가 억제되어 위내 산도가 pH 3 이상이 되어야 소화성궤양의 치료가 촉진된다.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를 위하여는 pH 4 이상, H. pylori의 제균에는 pH 5 이상이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다(Fig. 1
강 동 훈 속편한내과 Dong-Hoon Kang, M.D.& Ph.DSokpyeonhan Clinic, Incheon 서 론 위식도역류질환은 위산과 위내용물이 역류되어 임상 증상과 식도의 형태학적 변화를 초래하는 질환이다. 위식도역류질환은 역류로 생기는 임상 증상이 있으면 진단할 수 있지만 역류성식도염은 식도 점막의 조직학적 변화가 동반되어야 하기 때문에 내시경검사가 선행되어야 한다. 그러나 임상에서는 위식도역류질환과 역류성식도염을 혼돈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전형적인 역류 증상으로는 신트림이나 가슴앓이 등이 있지만 속쓰림이나 상복부통으로 표현되어 소화성궤양이나 위염으로 오인되는 경우도 많다. 위식도역류질환의 유병율은 문화와 식습관 등 환경에 따라 큰 차이가 있다. 미국의 경우 건강성인의 7%는 매일, 15%는 매주, 40%는 매달 일회 이상 역류 증상
유 병 무 아주의대 아주대병원 소화기내과 Byung-Moo Yoo, M.D. & Ph.D. Division of Gastroenterology, Dept. of Internal Medicine, Ajou University Hospital, Ajou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서 론 만성 췌장염은 췌장 외분비실질의 파괴와 섬유화 및 궁극적으로 내분비실질의 파괴까지 동반하는 비가역적인 췌장의 만성 염증성 병변이다. 만성 췌장염과 급성 췌장염의 관계 정립에 관해서는 지금까지 많은 연구에서 논란이 많은 상태이나 근래에는 급성췌장염의 재발이 만성췌장염을 초래 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1) 만성 췌장염은 40~70%에서 알코올성 만성췌장염이 차지하나, 이 외에도 췌관의 만성 폐쇄성 질환(예, 분할췌), 낭성 섬유화, 유전성 질환 (SPINK 1 변이, trypsinogen 유전체 변이), 특발성 만성 췌장염 등의 원인이 있다. 만성 췌장염 환자에서 가장 문제 되는 것은 복통으로, 이는 가장 흔한
심 찬 섭 순천향대 병원 소화기병센터 소장 Shim Chan Sup, M. D. President of Digestive Disease Center, Soonchunhyang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위궤양이란 위점막의 방어력이 위액의 산이나 펩신의 소화작용을 이겨내지 못할때 위점막이 파괴되어 국소적으로 점막 및 점막하 근층조직의 소실을 가져오는 질환을 말하며,1) 급성인 경우 치료에 대한 치유가 빠를 뿐 아니라 드물게는 자연완치가 되기도 하나 대부분 재발과 치유가 반복되는 만성적 질환이다. 또한 출혈, 천공, 폐쇄 등의 합병증이 생기기 쉽고, 만성경과로 인한 경제적 시간적 손실을 초래하며, 악성 궤양과의 감별진단의 필요성 등으로 인하여 임상적으로 중요한 질환이다. 병태생리 위궤양이 왜 생기는지, 일단 생긴 궤양이 어떻게 지속되는지, 약물치료를 했을 때 왜 낫는 것인지, 나은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왜 재발하는지 등에 대한 많은 연구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정설이 없다는 것을 보면 그 발생기전이 복잡하고 다양함을
김 진 호 울산대 의대 서울중앙병원 소화기내과 Jin-ho Kim, M. D. Chief, Division of Gastroenterology, Asan Medical Center, Ulsan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위 또는 십이지장 점막에 비교적 깊게 점막근판을 넘어 헐은 상처가 생긴 것을 궤양이라고 한다. 이들 궤양은 생긴 위치에 상관없이 그 원인과 치료 방침이 유사하기 때문에 한가지 범주로 간주되어 왔으며, 위에서 분비되는 위산과 소화효소인 펩신의 소화작용에 의한 상처라고 생각하여 소화성궤양이라고 불러 왔다. 대다수에서 만성적인 경과를 밟는 질환으로 전 세계 인구의 약 10 % 이상이 생애 중에 한번은 걸리는 흔한 질환이다. 1982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 : H. pylori) 균이 보고 되고, 이 균을 제거하면 소화성궤양의 재발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는 점이 인정된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