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츠 에스테틱스가 글로벌 신뢰경영 평가 기관인 미국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가 주관하는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중 중소기업 부문에서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가 올해 2월 ‘대한민국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1위를 기록하는 쾌거에 이어진 성과로, 이번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기준은 GTPW에서 아시아 16개 국가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중 상위기업을 신뢰경영지수 및 기업문화를 평가했다. 이 평가를 토대로 중소기업 부문 100대 회사, 대기업 부문 100대 회사가 선정됐는데, 이중 멀츠 에스테틱스는 중소기업 부문에서 1위를 달성했다. 멀츠 에스테틱스는 117년의 역사를 기반으로 구성원에 대한 투자와 끊임없는 혁신, 존중과 신뢰를 중시하는 기업 문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조직의 성장이 비즈니스 성과뿐만 아니라 구성원들의 자신감과 소속감에서 비롯된다는 경영 철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업 수상에 더해,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유수연 대표와 인사부 김은영 상무가 개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4년부터 명확한 비전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글로벌 신뢰경영 평가 기관인 GPTW(Great Place to Work)에서 발표한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Large(대기업)부문에서 애브비가 7위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작년보다 한 계단 상승한 성과다. 개인 부문에서는 작년에 이어 강소영 대표이사가 ‘The Pride of Korea(한국의 자부심- CEO 상)’을, 강민선 부장이 ‘Best GPTW Specialist(Best GPTW 인 상-실무자/팀장/임원 상)’을 각각 수상하며 총 3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Best Workplaces in Asia™)’은 GPTW가 아시아와 중동 지역의 320만명 이상의 직원을 대상으로 신뢰∙혁신∙회사가치∙리더십 경험 등 훌륭한 일터를 만드는 주요 요소를 조사하고, 해당 지역의 750만명 이상의 직원에게 영향을 미치는 회사 업무 프로그램을 분석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평가는 한국,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16개 국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믿음·존중·공정성·자부심·동료애 등 5가지 항목에 대한 점수를 나타내는 신뢰경영지수(Trust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박광규)은 지난 24일 글로벌 기업문화 전문 리서치기관인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에서 발표한 ‘2025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Best Workplaces in Asia™ 2025)’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다케다제약이 조직문화, 근무제도, 글로벌 인재 육성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선도적인 기업 문화를 구축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올해에는 대기업 부문에서 제약을 비롯해 유통, IT, 통신, 교육 등 여러 산업군 총 100곳이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아시아 및 중동 지역의 국가별 지사들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싱가포르,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등 8개 지사와 동시에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한국과 필리핀은 2회 연속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전 세계 80여개국에서 공유되는 가치와 리더십 행동강령(Leadership Behaviors)을 바탕으로, 유연한 소통문화와 수평적 조직문화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특히 20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지난 4일 열린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최재원 교수가 양성평등진흥 유공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여성가족부가 양성평등주간을 맞이해 주관한 이번 정부 포상은 양성평등 정책 및 문화확산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공로를 치하하는 의미를 담아 수여됐다. 최재원 교수는 지난 2018년부터 경남서부해바라기센터 소장으로 재직하면서 폭력 피해 아동과 청소년의 심리적 치유를 돕고, 사회 복귀를 위한 전문적 상담 및 치료 활동을 지속해 왔다. 그리고 ‘해바라기센터 통합형 모델’을 통해 의료·수사·법률·심리지원 등 통합적인 서비스 제공 시스템을 구축하여, 피해자 회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역할을 선도했다. 특히 최재원 교수는 ▲피해 아동‧청소년에 대한 트라우마 중심 치료모델 도입 ▲성인지 감수성을 고려한 전문인력 양성 ▲지역사회 협력망 강화를 통한 사각지대 해소 등 성별과 관계없이 모두가 안전하고 존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여러 방면에서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최재원 교수는 수상 소감에서 “그동안 경남서부해바라기센터 소장으로서 성폭력 피해 아동과 가족이 다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원장 이정림, 이하 ‘정보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5년 정부혁신우수사례 자체 경진대회’에서 ‘일하는 방식 혁신’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공공기관 중 정보원이 유일하게 선정된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공모전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새 정부 국정기조에 부합하는 혁신사례를 발굴·시상해 범정부적 혁신 동력을 확산하고, 공공기관의 혁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보원은 ‘희귀·난치질환자를 위한 의료기기 신속 공급으로 치료 기회 확대’ 사례로 수상했다. 기존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지정 절차를 14주에서 평균 9주 이내(약 30% 단축)로 개선해, 환자 치료 공백을 최소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국내 공급이 중단돼 환자들이 생명 위협에 직면했던 기관절개튜브 사례가 제도 개선의 직접적 계기가 됐다. 당시 절차 지연으로 환자·가족들이 큰 고통을 겪자, 정보원은 내부 프로세스를 전면 재정비하고 ▲심의·학회 자문 병행 ▲국내 공급 사전 준비 병행 등 병렬 처리 방식을 도입했다. 그 결과, 올해 2월에는 심혈관용인조포가 단 6주 만
파인메딕스(대표이사 전성우)는 해외 사업 확대에 발맞춰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직책을 신설하고, 이병용 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업계 20년 차 베테랑인 이병용 신임 CMO는 국내 유수 헬스케어 기업의 해외 사업을 주도한 전문가로 파인메딕스의 해외 진출에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 이 이사는 동아ST와 셀트리온헬스케어 등을 거쳐 북미, 유럽, 아시아, 중동 등 20여개국에서 신규 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척하고, 주요 제품들의 시장 안착을 주도한 인물이다. 특히 글로벌 빅파마와 유통사 간 OEM 사업과 기술 이전, 합작 법인 설립, 라이선싱 등 누적 1천억원 이상의 대형 파트너십을 성사시킨 전략적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파인메딕스는 주력 제품 ‘클리어팁(ClearTip)’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프로슈머(Prosumer)’ 기업으로서 의료 현장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왔다면, 신규 CMO의 합류를 기점으로 새로운 유통 활로 구축 및 현지 마케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 CMO는 국내 의료기기 마케팅은 물론 해외 영업과 현지 법인 설립·운영, 글로벌 인허가, 국제 학회 등 전방위를 아우르는 경
원광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상열 교수 및 의료진이 지난 11~12일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열린 제40주년 추계학술대회에서 공로상을 비롯, 각종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원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 중에서 이상열 교수가 공로상을, 윤성훈 교수가 젊은연구자상을,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공의 4년차 정찬규 선생이 우수포스터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중 공로상을 수상한 이상열 교수는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임상신경정신약물학 교과서 공동저자대표 참여와 2024년 학술상을 수상할만큼 학회 발전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윤성훈 교수가 수상한 젊은연구자상은 45세 미만 연구자 중 탁월한 연구실적을 보인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윤 교수는 대한민국 최초의 뇌-위장관 스트레스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공의 4년차 정찬규 선생은 제40주년 추계학술대회에서 fNlRS 기계 학습을 활용한 청소년 양극성 우울증 감별을 위한 기능적 연결성 바이오마커(Functional Connectivity Biomarkers for Differentiating Bipolar and Unipolar Depre
대한민국의학한림원(원장 한상원)이 주관하고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이 후원하는 ‘제23회 화이자의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기초의학상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디지털헬스학교실 연동건 교수, 임상의학상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박경우 교수, 중개의학상은 서울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이주호 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화이자의학상(Pfizer Medical Research Award)’은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주관하고 한국화이자제약이 후원하는 권위있는 순수의학상으로, 국내 의학 발전을 지원하고 기업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한국화이자제약 창립 30주년인 1999년 제정됐다. 매년 ‘기초의학’, ‘임상의학’, ‘중개의학’ 등 총 3개 부문에서 당해 연도 기준 2년 이내 발표된 개별 논문들에 대한 우수성, 창의성, 과학성, 공헌도 등을 평가해 가장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수상자를 발표한다. 이번 제23회 수상자 선정을 통해 현재까지 58명의 의과학자들이 발굴하고 지원한 화이자의학상은 기초연구부터 실용적인 의학연구까지 국내 의과학자들의 폭넓은 연구를 독려하고 지원하며 해를 거듭할수록 권위있는 의학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기초의학상 수상자인 경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은상 교수가 지난 9월 11일~13일 부산에서 개최된 '2025 국제 조혈모세포이식 학술대회(International Congress of Blood and Marrow Transplantation 2025)'에서 ‘우수연제상(Best Oral Presentation Award)’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은상 교수는 ‘소아 골수이형성증후군에서의 동종 조혈모세포이식: 국가 단위 청구자료 분석’이라는 주제의 연구 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끌었다. 본 연구는 소아 골수이형성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동종 조혈모세포이식과 관련된 예후인자를 규명하고, 장기 생존 결과를 평가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연구 결과, 이식술을 받은 환자들의 5년 생존율은 약 81%였으며, 치료 관련 골수이형성증후군과 조혈모세포 공급원이 이식 후 예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이은상 교수는 “이번 연구는 국내에서 상대적으로 연구가 부족했던 소아청소년 골수이형성증후군이라는 희귀난치성 혈액질환에 대해 조혈모세포이식의 치료 성적을 제시하고,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했다는 점에서 학술적·임상적으로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정태두 교수는 지난 9월 13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2025년 카자흐스탄 재활의학·물리의학 전문가 협회 학술대회’에서 카자흐스탄 보건부 공로상과 협회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는 한국인으로는 최초의 수상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재활의학과 물리치료의 최신 이슈」를 주제로 열렸으며, 카자흐스탄 재활의학·물리의학 전문가 협회가 주관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지원과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의 협력으로 처음 개최된 한·카자흐스탄 공동 학술행사로, 중앙아시아 지역 재활의학의 성장과 교육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2019년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순방을 계기로 시작된 카자흐스탄 내 ‘한국형 재활의학과 도입’ 프로젝트를 함께하였다. 이를 통해 카자흐스탄 전역의 의과대학에 한국형 재활의학과 설립 및 교육과정 법제화에 기여했으며, 현지 재활전문병원 설립 자문, 보험제도 개선, 장애인 지원체계 구축 등 다방면에서 현지 재활의료 체계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정태두 교수는 수상 소감을 통해 “올해로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재활의료 협력을 시작한 지 10년이 되었다. 한국형 재활의학과가 현지에 뿌리내리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울산대학교병원은 정형외과 전영대 교수가 최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제45회 세계정형외과학회(SICOT) 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Best Poster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계정형외과학회는 1929년 창립돼 100년에 가까운 역사를 지닌 세계 최대 규모의 정형외과 학술단체로, 매년 100여 개국에서 수천 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학문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전영대 교수는 분당서울대병원과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 중이며, 연구 주제는‘골다공증을 동반한 회전근개 환자에서 부갑상선 호르몬(이하, PTH)의 치료적 효과’이다. 토끼 모델을 활용해 PTH 투여가 골다공증 뼈의 골밀도와 미세구조를 개선하고, 회전근개 수술에 사용되는 봉합 나사(suture anchor)의 고정력과 강도를 크게 향상시킨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이 연구 성과는 골다공증 환자 어깨 수술, 특히 회전근개 봉합술에서 수술 성공률을 높이고 재수술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전략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영대 교수는 “세계적인 학술대회에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매우 영광스럽다. 앞으로도 임상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환자
가천대 길병원 심장내과 강웅철 교수가 대한병원협회 주최로 지난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5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2025 KHF)’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강 교수는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보건의료사업을 수행해 국민보건의료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 교수는 가천대 길병원 심장혈관병원 심장혈관중재센터장으로서, 심혈관 분야 진료·연구·교육·의료기술 개발 등 심혈관 중재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해 왔다. 강 교수는 급성심근경색을 포함한 급성관동맥증후군 환자의 치료 성과 향상을 위해 지역 기반의 급성심근경색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등 심근경색 환자의 사망률을 줄이는데도 기여해 왔다. 강 교수는 또 최근에는 급성관동맥증후군 환자에서 특정 항혈소판제의 효과를 입증한 연구를 세계 최초로 진행해 발표하는 등 한국의 임상연구 수준을 국제적으로 알리는데도 기여했다. 그는 현재 ‘경도관 대동맥판 협착증 치료를 위한 시뮬레이션 플랫폼 개발’ 보건복지부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소화기내과 강석인 교수와 외과 엄상수 교수가 지난 9월 20일까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국제학술대회(KSGE Days 2025)에서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과 우수 비디오상(Excellent Video Award)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발표한 주제는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 고령 환자에서 발생한 위궤양 천공의 내시경적 봉합술’로, 수술이 어려운 고령의 고위험 환자를 내시경으로 성공적으로 치료한 임상 사례를 발표했다. 위궤양 천공은 응급 수술이 필요한 중증 질환으로, 치료가 지연되면 사망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고령 환자나 심혈관질환, 호흡기질환 등 기저질환을 가진 환자는 전신마취와 개복수술 자체가 큰 위험이 될 수 있다. 이번 발표는 이러한 환자군에서 내시경적 봉합술을 통해 수술을 대체할 수 있음을 입증한 사례로, 학문적 가치와 임상적 의의를 높게 평가했다. 강석인 교수는 “수술이 어려운 고령의 고위험 환자에서 내시경적 치료가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환자 안전과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남훈 교수가 지난 9월 13일 서울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된 제14회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학술상은 최근 5년간 지질대사 및 이상지질혈증, 동맥경화에 대해 수행된 연구를 바탕으로 학문 발전에 탁월한 공헌을 한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김남훈 교수는 그간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여 받았으며, 학술대회에서 ‘Triglyceride metabolism, hypertriglyceridemia, and its therapeutics’라는 주제로 강의를 발표했다. 김남훈 교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한국인의 지질대사 및 이상지질혈증, 특히 간과되고 있는 희귀 지질대사 질환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료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가정의학과 김종성 교수가 지난 19~21일까지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2025년 대한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회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김종성 교수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이사미 교수, 세종트리니움여성병원 가정의학과 김지한 전문의와 함께 연구한 안면홍조를 이용한 적정 음주를 위한 한국 알코올 지침에 따른 우리나라 음주 실태 논문이 논문 피인용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한가정의학회서 발행하는 영문 국제학술지 ‘KJFM’(Korean Journal of Family Medicine) 학술상(대표수상자 세종트리니움여성병원 가정의학과 김지한 전문의)을 수상했다. 한편 김종성 교수는 9월 20일(토) 개최된 2025년 대한가정의학회 총회에 앞서 전체 회원이 참여하는 플래너리(Plenary) 세션에서 ‘모도연사’(慕道戀師) 제목의 강연을 했다. 김종성 교수는 퇴계 이황의 도산십이곡 제9곡을 편곡해 전자기타로 직접 연주하며 많은 어려움이 상존한 현재의 의료여건이지만 힘든 굴곡을 헤쳐나간 수많은 의학 선구자들을 가슴에 새기고, 각자 간직한 퇴계의 선한 본성(good nature)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