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명신 교수가 최근 열린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이하 생명윤리법) 제정 20주년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김 교수가 급변하는 유전자검사 기술 환경에 발맞춰 국가 차원의 품질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이를 통해 생명윤리 정책이 실효성 있게 현장에 정착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김명신 교수는 2016년부터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 홍보부장 및 외부정도관리 위원장을 맡아오며, 국내 유전자검사 기관의 질적 향상을 이끌어온 대표적인 전문가다. 특히 김 교수는 생명윤리법 개정으로 유전자검사 기관에 대한 숙련도 평가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가 요구되던 시기에, 평가 체계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과거 기술 중심의 ‘검사방법별’로 이루어지던 평가 구조를 임상적 유용성을 고려한 ‘검사목적별’ 시스템으로 전면 개편함으로써, 기존 평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다 실질적인 품질관리가 가능하도록 기반을 닦았다. 이러한 체계 개편은 각 검사 기관이 단순한 기술적 정확도를 넘어, 검사 목적에 부합하는 신뢰성 있는 결과를 도출하도록 유도하는
아주대병원 정형외과 박영욱·서영욱 교수와 마취통증의학과 조한범 교수가 지난 11월 16일 세종대학교에서 열린‘2025년 대한정형외과초음파학회 제20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 수상 연제는 ‘지속적 내전근관차단과 단회 투여 내전근관차단의 통증 조절 효과 비교: 족관절 양과·삼과 골절 수술에서의 전향적 무작위 대조연구’로, 발목 골절 환자의 수술 후 통증 조절을 위해 허벅지 안쪽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내전근관)에 마취제를 주입해 통증을 줄이는 신경차단술의 두가지 방식(지속적 투여와 단회 투여)의 효과를 비교한 연구다. 연구팀은 족관절 양과·삼과 골절로 수술받은 환자 57명을 두 그룹으로 무작위 배정해, 지속적으로 약물을 주입하는 방식(지속적 내전근관차단)과 한 번만 투여하는 방식(단회 투여 내전근관차단)의 통증 조절 효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했다. 분석 결과 수술 후 12·24·48·72시간 모든 시점에서 지속적 차단군의 통증이 일관되게 더 낮게 나타났으며, 이를 통해 지속적 내전근관차단이 발목 골절 수술 후 통증 관리에 더 효과적인 방법임이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족관절 골절 수술 후 통증 조절 전략을 최적화하기 위해 초음파 유도 신경차단술의 임
세종충남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중환자의학) 문재영 교수가 중증급성호흡기감염병(SARI) 표본감시체계사업 참여를 통한 공중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문재영 교수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기관지확장,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이 전문 진료 분야로 패혈증과 중증 호흡기 감염을 포함한 여러 임상 연구에 참여해 왔다. 또 질병관리청에서 수행한 ‘성인 원인미상 폐손상 환자 전향적 감시 연구’(2012년), ‘감염병전문병원 설립방안 개발 연구’(2015년) 등 정부 기관의 여러 정책연구에 참여해 감염병 대응 정책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15년 국내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발생 시 환자 진료와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 업무를 수행하고 호흡기 감염병 관련 학술활동과 임상지침 개발에 적극 나섰다. 2020년부터 3년여간 이어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는 대전과 세종, 충청지역의 중증 환자 진료를 통한 공중보건 대응에 앞장섰다. 현재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와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병원기반 중증급성호흡기감염병’ 감시체계에 2017년부터 기관 책임의사로 참여해 감시체계 구축 및 자료 수집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김송이 응급의료센터 간호사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 피해 대응에 기여한 공로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김송이 간호사는 응급의료센터에서 근무하며 ‘온열·한랭 질환 감시체계’ 운영에 적극 참여해 기후 요인으로 발생하는 환자들의 건강 피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련 정보를 관할 보건소와 행정기관에 신속히 제공해 지역사회 대응 체계 강화에 기여했다. 특히 여름철 온열질환과 겨울철 한랭질환 등 기후 위험에 따른 내원 환자를 신속하게 파악해 응급처치와 초기 대응을 수행함으로써 지역사회 건강안전망 구축에도 큰 역할을 했다. 김송이 간호사는 “기후 변화로 인한 건강 피해가 점차 증가하는 상황에서 응급의료 현장에서 맡은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아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실시간 감시와 신속한 응급조치를 통해 환자들이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0일, *빈소 동아대병원 장례식장 VIP실, *발인 12월13일
충남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안순기 예방관리센터장(예방의학과 교수)이 최근 개최된 ‘제32차 전국 권역·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전국 회의’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0일 전했다. 안순기 센터장은 지역사회 내 심뇌혈관질환의 조기 증상 인지 향상과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건강강좌, 건강캠페인을 활발히 펼쳐왔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건강 인식 개선과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충남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매년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는 권역 내 보건기관·사회복지시설 등 총 43개 기관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은 시간이 생명이다’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열고, 보건복지 전문가가 참여하는 1:1 건강캠페인을 운영하여 주민 밀착형 건강정보 제공과 예방교육에 힘쓰고 있다. 안순기 예방관리센터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조기 증상 인지와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한 질환으로 이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캠페인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건강정보를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강원 광역 새싹지킴이병원(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인 강릉아산병원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최한 ‘2025년 새싹지킴이병원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례는 학대 피해 아동 사망 사건 이후 남겨진 형제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병원이 아동용 건강검진체계를 구축하고, 조기진단부터 치료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 내용이다. 이 과정에서 예방접종 및 영유아 건강검진 누락, 화상 치료 중단, 선천적 심장질환의 치료 관리 미흡 등 그동안 방임으로 확인되지 않았던 건강 문제들이 조기에 드러났고, 병원은 필요한 진료, 수술 등을 신속히 지원했다. 특히 지자체와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종합적인 지원이 이뤄져 실질적인 아동 보호 성과를 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아동보호위원장인 소아청소년과 김윤명 교수는 “이번 수상은 단순히 의료적 조치를 넘어, 지역사회가 아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함께 구축해온 보호체계의 성과다”며, “앞으로도 학대 피해 아동이 안전하게 진단·치료받고 회복할 수 있도록 새싹지킴이병원으로서의 책임을 더욱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울산대학교병원 간호본부 김경화 간호사가 지난달 28일 충북 오송에서 열신 질병관리청 주관 ‘2025년 감염병 관리 유공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김경화 간호사는 감염병 대응 및 감염관리 체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병원 마취회복실에서 20년 넘게 축적한 실무 기반 감염관리 경험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다. 김경화 간호사는 마취회복실 특성에 맞춘 감염 차단 체계를 강화하며 ‘1인 1기구’ 원칙을 도입하고, 고위험 처치 시 헤파필터 가동과 즉각 소독 절차를 표준화했다. 또한 감염 의심 환자 격리 동선 마련, 방염 파티션 도입 등 안전한 회복 환경을 구축했다. 코로나19 초기에는 의심 환자 전용 회복 공간 마련과 현장 중심의 개인보호장구(PPE) 착·탈의 매뉴얼을 제작해 원내 교육을 주도함으로써 2020년 이후 마취회복실 내 코로나19 감염 사례 ‘0건’을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 이와 함께 다제내성균·결핵 등 법정 감염병 환자 회복 관리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아왔다. 강제 음압 수술실 운영 협조, 회복실 내 별도 전담 간호체계 유지 등을 통해 고위험 환자에서도 감염 전파를 막아 왔으며, 감염관리위원회
경북대병원 소아외과 박진영 교수가 지난 5일 서울에서 개최된 대한소아외과학회 정기총회에서 제25기 대한소아외과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5년 12월부터 2027년 11월까지 2년간이다. 박진영 교수는 현재 경북대병원 소아외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소아 선천성 기형 및 소아외과 영역에서 활발한 진료와 연구를 수행해 왔다. 또한 대한소아외과학회 및 관련 학술 활동을 통해 국내 소아외과 진료의 질 향상과 학문적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향후 2년간의 학회 운영 방향으로는 ▲국내 데이터를 활용한 다기관 연구 체계 확립 및 학술지 경쟁력 강화, ▲전공의 및 전임의를 위한 표준화된 교육, ▲수술 술기 프로그램의 개발 및 소아외과 진료 가이드라인 재정비, ▲희귀·중증 소아환자 전문 진료체계 확립, ▲타 학회, 정부 및 의료기관과의 협력 강화와 회원 참여 확대를 통한 열린 학회 운영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박진영 교수는 “소아외과는 아이들의 현재와 미래를 책임지는 중요한 분야로, 앞으로 선배들의 전통과 후배들의 열정을 이어받아 국내 데이터 기반 연구, 체계적 교육, 환자 중심의 진료를 강화해 학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또한 회원 모두의 참여와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박상영)이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는 ‘제32회 기업혁신대상’에서 산업통상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광동제약은 전사적인 디지털 혁신 노력과 투명한 ESG 정보공개, 진정성 있는 지속가능경영 실천 성과를 높이 평가 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회사는 올해 AI센터를 설립하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연구개발(R&D) 혁신, 생산 계획 최적화 등에 적용하며 디지털 전환(DX) 기반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전사적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디지털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ESG 경영을 중장기 핵심 과제로 내재화하고 전담 조직을 신설해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한 경영 체계를 확립했다. 특히 의무 대상이 아님에도 ‘환경정보공개제도’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요 환경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경영 신뢰도를 높였다. 더불어 태양광 발전사업 도입과 고효율 히트펌프 교체 등을 통해 온실가스, 에너지, 폐기물 배출량을 실질적으로 감축하며 친환경 경영 성과를 창출했다. 광동제약은 국민 건강 증진 및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와의 계약을 통해 희귀의약품을 도입하고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대표 유수연, 이하 멀츠)가 지난 9일, ‘벨로테로 소프트가 주름잡다’ 광고 캠페인으로 2025 제약바이오산업 광고∙PR대상 TV CF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13회를 맞은 제약바이오산업 광고∙PR대상은 ▲TV CF ▲온라인/SNS ▲인쇄 및 라디오 등 3개의 광고 부문과 ▲사회공헌 및 질환홍보캠페인 ▲제품 및 기업 홍보 등 2개의 PR 부문으로 구성되며 창의성, 시의성, 논리성 등을 기준으로 우수 작품을 선정한다. 올해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벨로테로 소프트가 주름잡다’ 광고 캠페인은 브랜드 모델인 배우 한예슬과 초고화질 로봇암 카메라의 대결 구도를 통해, CPM(Cohesive Polydensified Matrix, 다밀도 매트릭스) 기술로 피부에 자연스럽게 밀착되는 벨로테로 소프트의 강점을 효과적으로 보여준다. 광고 속 한예슬은 초고화질 카메라 앞에서도 자신있게 미세 주름까지 개선된 피부를 선보이며, 당당한 자신감을 표현한다. 이는 초고화질 시대에 소비자가 기대하는 니즈를 반영하며, 자연스럽고 매끄러운 피부를 구현하는 제품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정교한 미세 주름 개선 효과를 직관적으로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신경과 조수현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두통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제1회 ‘이태규 두통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조 교수는 두통, 편두통, 이차두통, 난치성두통 등 다양한 두통 질환을 아우르는 폭넓은 연구 활동을 통해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임상 현장에서 축적한 풍부한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두통 진단 및 치료 질 향상에 힘써온 점도 높이 평가됐다. 조 교수는 “두통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방법을 제시하는 데 도움이 되는 연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태규 두통연구자상’은 이태규 신경과 전문의가 두통학 분야 후학 양성을 위해 출연한 기부금을 기반으로 제정된 상으로, 두통 연구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인 신진연구자에게 수여된다. 올해 처음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전체 연구 기간 동안 두통 분야에서 발표한 SCI(E)급 논문과 최신 영향력지수(IF)를 기준으로 업적을 평가했다.
원광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고점석 교수와 진료협력팀 임수경 계장이 지난 4일 열린 ‘제32차 전국·권역 지역 심뇌혈관질환센터 전국회의’에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운영사업에 기여 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고점석 교수는 2010년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 이후 현재까지 24시간 365일 응급·중증 심혈관질환자 진료에 참여하며 지역 중증심혈관질환 치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왔다. 특히 2024년 9월 전극도자절제술 1,000례를 달성하며 원광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시술팀의 높은 전문성을 입증했다. 또한 전북심뇌혈관질환센터 외래 3관 확장 개소 과정의 실무를 총괄 수행하며 지역 심뇌혈관질환 진료역량 강화와 ‘2024년·2025년 2년 연속 우수센터’ 선정에 핵심적인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수경 계장은 예방관리센터에서 14년간 근무하며 책임간호사로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운영계획서 및 평가보고서 작성, 현장 평가 및 모니터링 대응, 심뇌혈관질환 예방 홍보영상 개발과 대중매체를 활용한 지역사회 인식 개선 활동에 적극 참여해 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게 됐다. 고점석 교수는 “앞으로도
중앙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이혜준 교수가 최근 열린 ‘2025 비만대사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SICOM 2025)’에서 ‘최우수 포스터 발표상(Best Poster Exhibition Award)’을 받았다고 10일 전했다. 이혜준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중증 정신질환자의 약물로 인한 체중증가 가능성과 비만치료제의 효과를 예측하는 알고리즘 개발(Developing a Machine Learning Algorithm to Predict Psychotropic Drugs-Induced Weight Gain and the Effectiveness of Anti-Obesity Drugs in Patients with Severe Mental Illness: Protocol for a Prospective Cohort Study)’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우울증, 조울병, 조현병 환자에게 흔히 나타나는 정신약물 복용에 따른 체중 증가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고, 개인별 특성에 맞는 비만 예방·치료전략을 세울 수 있는 환자 맞춤형 AI 알고리즘 개발의 첫 프로토콜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혜준 교수는 “AI 알고리즘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응급중환자외상외과 김태식 교수가 대한정맥학회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6년부터 2년이다 대한정맥학회는 2009년 설립된 학술단체로 정맥질환의 진단·치료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과학적 근거 기반의 연구와 교육을 수행해온 기관이다. 학회는 정맥질환 치료의 표준화와 안전성 확보를 목표로 다학제 의료진이 참여하는 학술대회와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윤리적 진료와 적정 치료를 강조하는 의료윤리 강령을 마련해 국내 정맥의학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임기 기간 동안 학회의 정체성을 명확히 확립하고 정맥질환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 플랫폼 구축, 근거 기반 연구 지원, 젊은 의사 멘토링 확대 등 학술 역량 강화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위원회 기능 정립과 의사결정 구조 개선을 포함한 운영체계 정비를 통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조직 운영 시스템을 마련하고, 윤리적 기반 강화를 위한 제도 재정비와 재정 안정성 확보 전략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더불어 국내 임상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표준 진료지침 개발을 주요 과제로 삼아 환자 진료의 일관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회원과의 소통을 확대해 구성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