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민지 교수가 지난 5월 8일(목)부터 10일(토)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최된 제38차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제7차 한일당뇨병포럼에서 ‘우수 구연상’을 첫 번째로 수상했다고 전했다. 김민지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당뇨병 환자 패혈증 시, 단핵구에서의 페리틴 대사 이상조절이 불량한 예후에 끼치는 영향’을 주제로 포스터 구연을 진행하였으며, 구연세션 ‘Basic & Translational Diabetes Research 1’의 발표에서 가장 많은 질문을 받는 등 청중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연구는 당뇨병을 가진 패혈증 환자에서 단핵구(monocytes)의 페리틴 대사 이상(ferritin metabolism dysregulation)이 면역세포기능저하 및 억제를 일으켜 이로 인해 환자의 예후가 악화된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으로, 패혈증 면역병태의 새로운 기전을 제시하였다. 김민지 교수 연구팀은 실제 환자(n=261)의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페리틴혈증이 림프구 감소증과 사망률 증가에 유의한 연관이 있음을 규명하였고, 단일세포 RNA 시퀀싱(scRNA-seq) 분석을 통해 중증 패
㈜파미니티(Famenity)가 지난 5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열린 ‘2025 글로벌 강소기업 1000+ 수여식’에서 2회 연속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천연물 기반의 독보적인 바이오메디컬 기술력과 지속적인 수출 실적을 인정받은 결과로, 파미니티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오메디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음을 의미한다. ‘글로벌 강소기업 1000+’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 전략 수출 중소기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을 선발해 △수출 바우처 사업 자동 선정 △정책자금 및 R&D 우대 지원 △수출 보험·보증·금융 지원 확대 △지자체 연계 글로벌 마케팅 프로그램 참여 △해외 인증·홍보·전시회 참가 등 다양한 글로벌화 지원을 제공한다. 선정 기준이 엄격하고 기업 수가 제한돼 있어, 해당 기업에 대한 국가 차원의 기술력 및 수출 역량 인증으로 평가된다. 파미니티는 ‘사람을 위한 천연물 바이오솔루션’이라는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식의약품 및 기능성 소재 분야에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기억력·학습력 개선 및 치매 예방 소재 BF
아주대병원 소화기내과 정재연·은정우·김순선 교수팀이 지난 5월 31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The Liver Week 2025’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정재연, 은정우, 김순선 교수와 장세하 연구원이 공동 수행했으며, "CTC-537E7.3 as a Liver-Specific Biomarker for Hepatocellular Carcinoma: Diagnostic and Prognostic Implications"라는 제목으로 발표됐다. 연구의 핵심은 간세포암종(HCC) 환자에서 간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비암호화 RNA(lncRNA)인 CTC-537E7.3가 간암의 진단과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로서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다. 연구팀은 CTC-537E7.3의 발현이 간암 환자에서 유의하게 감소한다는 점을 확인했으며, 이를 통해 이 유전자가 간암 진단과 예후 평가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특히 기존 알파태아단백(AFP) 검사로는 조기 진단이 어려운 환자에서도 CTC-537E7.3가 높은 진단 정확도와 생존율 예측력을 보여 보조 바이오마커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또한 CTC-537E7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산부인과 이선미 교수가 지난 5월 10일 개최된 2025년 제4회 대한산부인과로봇수술학회에서 우수필름상을 수상했다고 9일 전했다. 이선미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Robot-Assisted Surgery for Severe Deep Infiltrating Endometriosis, Endometrioma, and Uterine myomas’를 주제로 발표해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발표는 심부침윤자궁내막증, 자궁내막종, 자궁근종이 동반된 복합 질환의 로봇수술 사례를 분석한 것으로, 각각의 병변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면서도 장기 기능을 보존하는 수술법에 대한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선미 교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복합적인 여성질환 치료에 있어 로봇수술의 가능성과 효과를 입증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환자 개개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밀하고 안전한 수술법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8일, *빈소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9호실, *발인 6월 10일, *02-3410-3151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산부인과 김성민 교수가 5월 10일 개최된 2025년 제4회 대한산부인과로봇수술학회에서 최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김성민 교수는 ‘Effect of Using Vaginal Tube to Reduce Tumor Spillage during Minimally Invasive Radical Hysterectomy for Cervical Cancer’을 주제로 자궁경부암에서 질 튜브 사용의 효과에 대한 연구를 발표해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 했다. 이번 연구는 자궁경부암 환자에게 시행되는 최소침습 근치 자궁절제술 중 질 튜브를 사용함으로써 종양 세포의 복강 내 유출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는 향후 안전한 자궁경부암 수술법 개발에 중요한 근거로 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자궁경부암 환자의 수술 예후를 향상시키기 위한 보다 안전하고 정밀한 수술 기법을 개발하고자 했다”며 “추가 연구를 통해 자궁경부암 환자들이 실제 임상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과장급 전보△의사집단행동중앙사고수습본부 송양수△정신건강관리과장 송명준△건강보험지불혁신추진단장 유정민△의료개혁추진단(의료체계혁신과장) 이선식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이준희 교수가 국제흉부외과학회 APITS(The Asia-Pacific Innovative Thoracic Surgery Symposium) 2025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9일 전했다. APITS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흉부외과 분야를 대표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세계 각국의 흉부외과 전문가들이 새롭고 혁신적인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활발히 교류하는 자리이다. 이준희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식도암 단일공 로봇수술이 환자의 빠른 회복과 통증 완화에 미치는 효과’(교신 저자: 고려대 구로병원 김현구 교수)를 세계 최초로 입증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주목받았다. 해당 연구는 식도암 최소 침습수술 중 최근 새로 개발된 단일공 로봇 식도암 수술이 기존 다공 수술법 대비 회복 속도를 높이고, 수술 후 통증을 현저히 줄이는 것을 입증한 최초의 임상 연구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이준희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단일공 로봇 식도암 수술이 식도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며 “향후 다기관 연구 및 장기 추적 관찰을 통해 이 술기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더욱 정교하게 규명하고, 로봇수술이 고난도 흉부외과 수술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박현진 교수가 최근 2025 대한척추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Korean Society of Spine Surgery, KSSS)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9일 전했다. 박현진 교수는 ‘양방향 내시경술 또는 미세현미경술을 이용한 후측방 요추체간 유합술에서 연골 종판 준비에 대한 인체 시신 기반 비교 연구’를 북미척추학회 공식 학술지 The Spine Journal 2025년 4월호에 게재하여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연구는 박현진 교수와 미국 뉴욕 마운트 시나이 병원 사무엘 조(Samuel Cho) 교수의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진행됐다. 연구팀은 양방향 내시경을 활용한 척추 수술(BE-TLIF)이 기존 미세현미경 수술(MT-TLIF)에 비해 연골 제거의 정확성과 일관성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기존의 MT-TLIF 수술은 외부에서 수술 부위를 관찰하는 방식으로, 수술 시야가 고정되어 있어 연골판 제거 과정을 직접적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술자는 촉각 피드백에 의존해 연골판을 준비해야 했고, 이는 제거의 정확성과 일관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었다. 반면 BE-TLIF 접근법은 두 개의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이순규 교수 연구팀이 최근 경북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대한간학회 국제학술대회(The Liver Week 2025)’에서 ‘우수구연상(Best Presentation Award)’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순규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 최종영 前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현 중앙대 광명병원) 연구팀은 “간이식 환자의 면역관용 달성에 조절 B세포의 증가가 중요한 역할을 함 ”을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연구팀은 간이식 환자에서 면역억제제를 감량했을 때, 면역관용을 달성한 환자에서 혈액 및 간 조직 내에서 조절 B세포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어 유전체 분석과 시험관 내 실험(in vitro)을 통해, 조절 B세포가 도움 T17 세포 억제와 인터루킨-10(항염증성 면역조절 물질) 증가를 유도해 면역조절에 기여함을 규명했다. 또한 면역관용 환자에서 증가한 장내균총인 퍼칼리박테리움(Faecalibacterium)이 조절 B세포의 증가에도 기여함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간이식 환자의 면역관용 달성에 조절 B세포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입증하고, 생체표지자(b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김명서 교수가 지난 5월 29일 세계적인 학술 출판사 스프링거 네이처(Springer Nature)에서 에디터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에디터 공로상은 Springer Nature가 탁월한 편집 성과를 보인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명서 교수는 특히 SCIE등재 학술지인 BMC Musculoskeletal Disorders의 편집위원으로서 활발한 편집 및 학술 활동을 통해 의학연구의 발전에 기여하였으며, 이번 수상을 통해, 투고된 논문에 대한 엄정한 심사와 보다 질 높은 연구를 위한 저자 지원 및 방향성 제시 등의 공로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근골격계 전문분야의 국제학술지인 BMC Musculoskeletal Disorders는 근골격계 질환의 치료, 진단, 역학 등 다양한 의학 연구를 게재하고 있다. 김명서 교수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며, 견주관절 분야를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다. 환자 진료 뿐만 아니라, Journal of Bone and Joint Surgery, Journal of Shoulder and Elbow Surgery, Journal of Orthopedic Surgery and R
인하대병원은 정형외과 류동진 교수가 최근 열린 2025년도 대한슬관절학회 국제학술대회(KSRR 2025)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수상 논문은 슬관절 분야 학술지 ‘Knee Surgery & Related Research’에 게재된 ‘전외측 재건술의 해부학적·기능적 측면 재현의 한계: 대퇴 터널 위치에 대한 수술 후 3차원 CT 분석’이다. 류 교수는 해당 논문을 삼성서울병원 왕준호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로 완성했으며, 수술 정확도 향상과 임상 예후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 류 교수는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후에도 회전 불안정성과 재파열 위험이 높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전외측 인대 재건술의 적정 위치와 기능적 효과를 분석했다. 수술 후 촬영한 3차원 CT 영상을 바탕으로 해부학적 재건이 어려운 경우에는 인대의 기능 회복에 중점을 둔 재건 방식이 재파열을 줄이고 임상 증상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결론을 제시했다. 전방십자인대 손상에 대한 치료는 최근 들어 반월상 연골 봉합술, 전외측 인대 재건술 등과 병행해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며 류 교수의 이번 연구는 이러한 다중 재건술이 장기적으로 우수한 임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소화기내과 오창교 교수가 최근 열린 2025 대한장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IMKASID 2025)에서 대한장연구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오창교 교수는 ‘큰 크기의 대장 측방발육형 종양에 대한 수중하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과 전통적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의 비교 연구 성과를 지난해 12월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지에 발표해 이번 상을 받게 됐다. 해당 논문은 시술 과정을 담은 영상과 함께 게재되어 임상현장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연구는 대장·직장에 발생한 2cm 이상의 측방발육형 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무작위 대조 연구(Randomized Controlled Trial, RCT)로, 기존의 전통적인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Conventional ESD) 대비 수중 환경에서 시행하는 박리술(Underwater ESD)이 치료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동시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 수중하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은 시야 확보, 시술 시간 단축, 출혈 위험 감소 등에서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수중하 박리술이 향후 큰 크기의 대장용종 및 조기 대장암 치료에 있어 효과적이고 안전한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음을 보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선종근 교수와 양홍열 교수로 구성된 슬관절팀이 대한운동계줄기세포재생의학회 제22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첨단 재생의학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학술장려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수상 논문은 ‘골관절염 모델에서 서로 다른 간엽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의 치료 효능 비교: 체외 및 생체외 분석 연구로 골관절염 치료를 위한 혁신적인 세포치료 전략을 제시한 연구다. 엑소좀은 세포에서 분비되는 나노 크기의 소포체로, 줄기세포의 치료 효과를 매개하는 핵심 물질로 주목받고 있다. 세포 이식에 따른 부작용 위험을 줄이면서도 재생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차세대 재생의료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골수유래, 지방유래, 제대혈유래 등 서로 다른 줄기세포에서 추출한 엑소좀의 치료 효능을 체계적으로 비교 분석한 것이 특징이다. 연구진은 각각의 엑소좀이 연골세포 보호, 항염증 효과, 연골 재생유도 측면에서 보이는 차이점을 면밀히 분석했다. 특히 연구 결과 골수유래 및 제대혈유래 엑소좀이 다른 종류에 비해 뛰어난 치료 효능을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기존 줄기세포 직접 이식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세포 비의존적 치료 전략’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학
세란병원 척추내시경센터 최수용 과장이 지난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성모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KOMISS)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수상 논문의 제목은 ‘L5-S1 부위의 복합 척추협착증에 대한 반대측 척추내시경 추간공 확장술 및 추간판 절제술의 중기 결과’이다. 복합 척추협착증은 척추의 중앙 신경관(측방 함몰부)뿐 아니라 신경이 빠져나가는 추간공 및 그 외측 부위까지 동시에 좁아지는 상태로, 하지 통증과 저림, 간헐적 파행, 운동 기능 저하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협착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하지만, 병변이 여러 부위에 걸쳐 있어 일반적인 감압술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유합술과 고정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았다. 최수용 과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유합술이나 금속 나사 고정 없이도 내시경을 이용한 반대측 접근 수술만으로 효과적인 감압이 가능하며, 수술 후 회복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 등에서 뛰어난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음을 입증했다. 최 과장은 “이 수술법은 현재 세란병원 척추내시경센터에서 활발히 시행 중이며, 기존 수술에 비해 입원 기간이 짧고 빠른 일상 복귀가 가능한 것이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