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사들이 의사라는 직업으로 인해 결혼과 출산, 육아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제도·조직 문화가 여의사의 출산을 저하하는 측면이 있으며, 남성 중심의 조직문화에 스트레스를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여성가족부(장관 김금래)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여의사의 결혼과 출산육아 환경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이번 연구는 국내 재직중인 여의사 1000명을 대상으로 총 535명의 설문응답을 수거했다.수집된 응답들을 분석한 결과 결혼이 취업이나 진급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4.2%인데 반해 출산은 66.6%, 육아는 63%가 그렇다고 응답했다.또한 여의사라는 직업이 임신 및 출산에 어려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무려 82.1%에 달했다.실제로 직장 내에서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도 상당수인 것으로 나타났다.직장 내 출산으로 인한 불이익을 경험해 본 응답자는 전체의 44%였고, 의료직에 종사하는 여성으로서 받는 직무스트레스로 인해 임신합병증, 유산, 불임 등에 대한 경험여부도 39%가 있다가 응답했다.약 3명 중 1명의 여의사가 직무 스트레스로 인해 출산에 실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직장 내 출산 연
의료분쟁조정법 시행령이 입법예고된대로 시행된다면 분만의사를 선택했던 산부인과 전공의 90%가 분만의사를 포기할 것으로 조사됐다.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김선행)은 지난해 12월 전국 산부인과 전공의 4년차(2012년도 예비 전문의) 60명을 대상으로 ‘의료분쟁조정법 시행령이 산부인과 전문의에게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17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애초에 분만의사가 되겠다고 응답한 전공의 35명 중 90%가 의료분쟁조정법 시행령이 입법예고된대로 시행된다면 분만의사를 포기하겠다고 답했다.이번 설문조사에서 전공의들의 90% 이상은 “의료분쟁조정법 도입은 산과의 안정적 진료환경을 해치고, 환자와 의사간 갈등만 더 악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산부인과의 경제적 측면뿐만 아니라 불가항력적인 모성 사망 등에 대해서 산부인과 의사에게 ‘원죄’를 씌우는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자괴감을 갖게 된다”고 언급했다.특히 ‘수련 1년차 때 시행령이 발표됐다면 전공의 수련을 아예 포기했을 것’이라는 응답도 무려 44%로 나타났다. 학회는 2012년도 전공의 모집 기간 동안에 발표된 ‘의료분쟁조정법 시행령’의 영향으로 산부인과 전공의 지원을
의료인들의 소통 부재 문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늘 그들만의 세상에 갇혀 있던 의료인들에게 정치인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은 의료인들의 소통 부족 문제를 지적한다.민주통합당 전현희 의원은 지난해 11월 열린 ‘제1회 젊은 의사 포럼’에서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의사들이 다른 직종에 비해 사회적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의료계가 살기 위해서라도 앞으로 의사들의 사회와의 소통은 꼭 필요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이처럼 그동안 의료인들은 다른 단체에 비해 정책 추진, 입법과 관련해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해 왔다.그 결과 의료인들은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일명 도가니법) 통과 등의 폭탄을 맞았다.특히 구랍 30일 국회에서 통과된 도가니법은 성범죄 의료인을 10년 동안 의료계에 종사할 수 없게 했다. 의사 간호사 등의 의료인은 사람의 몸을 다루는 직종이기 때문에 아동·청소년 성보호 차원에서 성범죄자 취업제한에 포함된 것.도가니법은 성인 성범죄까지 포함하고 있는데다 가벼운 벌금형만 받아도 의료인들은 10년간 취업이나 개업이 불가능하게 됐다.이에 의료인들은 성인 성범죄 문제가 법의 취지와 부
최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논의된 간호조무사 인력 자격신고제가 무산된 것과 관련해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임정희)가 유감을 표했다.특히 간호조무사 자격신고제 도입을 반대한 한나라당 이애주 의원을 지목, 특정 직능단체를 대변해 명분 없는 논리로 개정안 통과를 좌절시켰다고 토로했다.간호조무사협회는 17일 “간호조무사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여·야 국회의원들이 자격신고제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이뤘음에도 이 의원이 특정 직능단체가 반대한다는 이유로 개정안 통과를 좌절시켰다”고 주장했다.이어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은 전체 보건의료인의 이해와 갈등을 함께 아우르며 조정해야 하는 책무가 있음에도 이 의원은 직역간 위화감과 갈등을 초래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현재 간호조무사는 50여만 명으로 45년 전 국가의 필요에 의해 정부정책으로 시행됐지만 간호조무사 신고 및 실태조사가 전혀 이뤄지지 않아 인력수급대책 및 관리가 불가하다는 것이 협회 측의 주장.의료법상 간호사에 관한 신고 의무 규정을 준용할 수 있음에도 지난해 의료인과 의료기사의 재신고제에서 간호조무사만 제외됐었다.이에 협회는 인력관리 및 법정 보수교육 강화 등을 골자로 한 자격신고제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기동훈, 이하 대공협)는 ‘대공협과 함께하는 진로탐색’모임을 진행했다. 진로탐색 모임은 상대적으로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은 공중보건의사들에게 다양한 진로에 대해 알아보고 탐구해보자는 의미에서 시작됐다.지난 ‘제1회 대공협과 함께하는 진로탐색’에서는 인간적 의료 환경을 지향하는 ‘까페형 병원’으로 불리고 있는 제네럴 닥터 김승범 원장님과의 담화 시간을 진행했다. 이번 ‘제2회 대공협과 함께는 진로탐색’에서는 ‘외국의사시험’을 주제로 USMLE(미국의사고시)와 JMLE(일본의사고시)로 나누어 모임을 진행했다.특히 이번 모임에는 현재 뉴욕에서 내과 3년차로 재직중인 의사와 올해 시험을 다 마치고 맷칭 과정까지 다 끝낸 의사들이 와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줬다.JMLE(일본의사고시) 또한 모든 과정을 마치신 선생님께서 참석하셔서 좋은 정보들을 제공해줬다.대공협 측은 “이번 모임을 통해 평소 선생님들의 관심사를 먼저 파악하고 더 가깝게 다가가고자 하는 대공협의 취지에 부합한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모임에 대한 요구도 있었던 만큼 앞으로도 먼저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는 대공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사무장병원의 대표적인 피해자 오성일 원장이 정부의 의료 생협 인가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나섰다.주민 300명 이상이 3000만 원만 출자하면 누구나 의료생활협동조합(이하 의료 생협)을 인가 받을 수 있어 유사 의료 생협의 편법 인가가 증가한다는 것.최근 돈벌이를 위해 사진 조작 등 각종 편법을 동원해 인가를 받으려는 유사 의료 생협 설립이 잇따르고 있다.의료생협은 30명 이상 발기인 대회와 150명 이상 조합 총회를 거쳐 지자체로부터 인가를 받으면 병원을 운영할 수 있다.유사 의료 생협은 이 같은 점을 악용해 사진 조작 등 편법을 동원해 지자체로부터 인가를 받았다.이에 대해 오성일 원장은 “애초에 정부에서 의료 생협 인가를 해주는 것부터 잘못됐다”고 지적했다.의료 생협은 3000만 원 만 있으면 누구나 병원을 운영할 수 있는데다, 병원은 다른 업계와 달리 성공률이 90%에 달하기 때문에 이를 악용한 유사 의료 생협이 끊이지 않는다는 것.더군다나 최근 사무장 병원 단속이 강화되면서 자금 사정이 좋은 않은 사무장들이 의료 생협을 악용하는 유사 의료 생협으로 몰리면서 더욱 기승을 부리게 됐다.오 원장은 “자금 사정이 좋은 않은 사무장들이 의료 생협을 악용해 유
산부인과의사들이 의료분쟁조정법 입법예고안에 반발, 하위법령안을 수정하지 않는 한 조정중재원 구성 및 조정제도 참여를 무조건 거부할 것을 밝혔다.아울러 의료계에 의료분쟁 조정절차와 조정중재원 위원 참여를 보류해달라고 당부했다.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김선행)와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 대한분만병원협회(회장 강중구)는 16일 공동 성명을 통해 “전국 분만병원과 전체 산부인과 의사들 모두 조정제도 참여를 거부할 것”이라며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 대한의학회, 그리고 산하 전문학회들도 정부의 전격적인 태도변화와 함께 하위법령안 수정이 있기 전까지 산부인과 의사들과 뜻을 같이 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그동안 산부인과 의사들은 ‘분만과 관련돼 무과실이 입증된 경우에도 50%의 책임을 분만의사들이 져야한다’는 의료분쟁조정법 입법예고안을 강력하게 반대해왔다. 그러나 정부는 산과 의사들의 반대에도 최근 의료분쟁조정중재원 상임 조정·감정위원 등을 모집하는 등 의료분쟁조정법 시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에 산과 의사들은 정부가 하위법령안을 수정하지 않는 한 절대 조정중재원 구성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며 전국 분만병원과 전체 산부인과 의사들 모두 조정제도 참여를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 이하 산의회)가 검체검사 수탁기관이 직접 EDI 청구를 해서 검사비를 지급받도록 추진되고 있는 복지부 고시에 대한 반대 의견을 재확인하고, 자율적으로 할인·할증을 규제할 방침이다.이에 대해 회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산의회는 최근 대한개원내과의사회(회장 이원표)와 수탁기관들 및 병리과개원의들이 결성한 한국검체검사기관협회가 모여 ‘수탁기관 EDI 직접청구’에 대해 반대하기로 합의하고 각각 반대 의견서를 복지부에 제출했다.산의회 박노준 회장은 “검체검사 수탁기관이 직접 EDI를 청구하기 위해서는 모든 청구 프로그램과 호환이 가능한 검사실 청구 프로그램이 있어야 한다”며 “그러나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청구 프로그램이 10여 종에 이르고 있어 호환이 가능한 청구 프로그램 개발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언급했다.또한 “수탁기관 검사료 직접 청구를 위해서는 의료기관의 진료정보가 수탁기관에 제공돼야 하는데 이는 최근 강화된 개인정보보호법에 위반 된다”고 지적했다.아울러 “심평원에서 검사비를 삭감할 경우 책임 문제 등 많은 문제점이 따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박노준 회장은 이러한 문제 때문에 산의회와 내과의사회, 검
환자의 잇몸 상태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 체 무조건 임플란트를 권유하는 '부도덕한' 노인전문치과그룹의 실상이 낱낱이 공개됐다. 13일 저녁 7시 30분에 방송된 KBS '소비자 고발'은 노인전문치과그룹이 노인환자들을 대상으로 다른 병원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환자의 잇몸 상태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 체 임플란트 시술을 과잉진료 하는 행태를 고발했다.현재 의료인 복수의료기관 개설 금지를 강화하는 의료법 개정으로 네트워크병원 문제가 뜨거운 가운데 전파를 탄 노인전문치과그룹의 '부도덕한 영리 행태'는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전국에 44개 지점을 가지고 있는 노인전문치과그룹은 병원 인근에서 물티슈를 나눠주며 ‘임플란트 90만원'이라고 홍보해 노인환자들을 유인했다. 노인전문치과그룹의 A 지점 앞. 오전 진료를 시작하자마자 임플란트 시술을 받으려는 환자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았다. 병원 안으로 들어가니 순번을 기다리는 고령의 환자들을 위해 한쪽에 안마 의자가 놓여져 있었다. 그러나 저렴한 가격과 노인 맞춤 치과라는 광고에도 불구하고 이 치과에서 고통을 심고 있다고 말하는 피해자가 있었다.올해로 71살인 이예순 할머니는 35년간 틀니를 사용했다. 틀니를 오래 사용하면
삼성서울병원 난치암연구사업단 홈페이지가 우수성을 널리 평가받고 ‘2012 웹어워드 코리아’ 종합의료분야와 전문의료분야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웹어워드코리아 2012’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회장 김진수)가 주관한 것으로 일년동안 구축된 사이트 중 우수한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전문가들이 한달간의 심사와 평가를 거쳐 가장 우수하고 혁신적인 웹사이트를 선정, 시상한다.이번에 종합의료부문 대상을 수상한 삼성서울병원 홈페이지는 병원 홈페이지의 패러다임을 바꾼 사이트로 평가받고 있다. 지금까지의 병원 홈페이지가 홍보와 건강 정보 전달이라는 단순 기능이었다면, 삼성서울병원의 홈페이지는 의료진을 직접 만나는 진료·검사 이외의 모든 병원 관련 업무가 인터넷에서 가능하게 만든 기능적인 홈페이지이다. 특히, 2011년 리뉴얼에서는 초기 화면을 스마트폰 메뉴 방식으로 구성함으로써 방문자에게 직관적으로 정보접근이 가능하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전문의료분야 대상을 수상한 난치암연구사업단 홈페이지는 연구원들의 사용성을 고려해서 만들어진 업무 중심의 웹사이트다. 연구정보 공유, 실시간 모니터링, 연구진척도, 연구성과, 공동연구참여, 기술이전 등 모든 연구과제가 웹에서 이루어
'2012년 제55차 전문의고시' 1차 시험 응시자 3509명 중 3393명이 합격, 96.69% 합격률을 보였다.대한의사협회는 12일 ‘2012년 제55차 전문의고시’ 1차 시험 사정회의를 열어 합격자 명단을 공개했다.이번 1차 시험에서는 지난해 56.85%의 합격률을 보였던 소아청소년과는 97.95% 합격률을 보였고, 내과는 89.68% 합격률을 보여 최저를 기록했다.산부인과(91명)·신경외과(97명)·흉부외과(27명)·성형외과(86명)·피부과(82명)·비뇨기과(102명)·방사선종양학과(17명)·신경과(92명)·결핵과(2명)·진단검사의학과(44명)·병리과(40명)·예방의학과(16명)·핵의학과(18명)는 응시자 전원이 합격했다.외과는 99.42%(172/173)·소아청소년과 97.95(239/244)·정신건강의학과 98.01%(148/151)·정형외과 98.76%(238/241)·안과 97.54%(119/122)·이비인후과 97.74%(130/133)·마취통증의학과 98.64%(217/220)·재활의학과 97.54%(119/122)·응급의학과 97.30%(108/111) 합격률을 보였다.내과는 응시자 727명 중 652명이 합격해 89.68%로 유일하게 9
전공의들이 선거인단을 공정하게 확보하기 위해 선거관리규정에 관한 대안을 제시하며, 의협 회장 간선제 참여 준비를 시작했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김일호, 이하 대전협)는 3월 10일 임시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이하 의협) 회장 선거 참여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대전협은 12일 의협 회장 선거관리규정에 대한 논란에 대해 대전협의 입장과 대안을 제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대전협은 성명을 통해 선거권, 피선거권 및 소속별 선거인단 논의 시점에 대해 의협 회장 선거권 및 피선거권 자격 및 소속을 다루는 시점은 개정 선거관리규정에 의거 선거일 전 60일부터가 합당하다고 주장했다.이는 현행 공직선거법의 선거권 유무 시점이 ‘선거인명부작성기준일’ 시점으로 적시하기 때문이다.다만, 이번 간선제 선거는 선거인단 선거와 회장 선거라는 두 과정을 거치는 데 반해, 개정 선거 관리 규정의 '선거일전 60일'이라는 문구가 어느 선거를 지칭하는 지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미비한 개정 선거관리규정에 대해 중앙선관위의 유권 해석 및 세칙 마련과 추가적인 선거 관리규정 개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아울러 회장 선거일은 제17조 1항에서 전임 회장 임기 만료일 직전 3
전의총 노환규 대표가 12일, ‘성범죄 의료인 취업제한’을 포함시킨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의료인이 받아들일 수 없는 독소조항들이 포함돼 있다며 국민권익위원회에 탄원서를 제출했다.탄원서는 주말을 포함해 6일 동안 6305명이 서명에 동참했으며, 현재까지도 지속적으로 탄원서가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이번 탄원서 제출은 여성가족부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구랍 30일 통과됨에 따라 성범죄자 취업제한 직종에 의료인과 학습지 교사를 추가시키기로 하면서 시작됐다.이에 따라 성범죄자는 10년간 의료인 또는 학습지 교사로 종사할 수 없게 됐다.또한 성범죄 대상자에는 아동뿐만 아니라 성인까지 포함돼 있다.이에 개원가에서는 즉각 반발에 나섰고, 노환규 전국의사총연합(전의총)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12일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출했다.탄원서는 총 6305명이 서명에 동참했고, 현재도 지속적으로 들어온다는 것.탄원서는 ▲의료인이 처한 환경적 특성 고려되지 않았다 ▲가벼운 벌금형이라도 10년간 취업이나 개업이 불가능하다 ▲의료인에게 취업금지는 곧 사형선고이다 ▲의사들은 스스로를 보호할 수
한림대 의대 이비인후과 김형종 교수와 성균관대 의대 이비인후과 정원호 교수가 11일 대한이과학회(회장 조용범)에서 제정한 동아학술상을 공동수상했다. 김형종 교수는 청력검사 방법의 표준화를, 정원호 교수는 어지럼증 관련 연구 활동을 인정받아 대상자로 선정됐다.동아학술상은 이과학회에서 지난 해 제정한 학술상으로 김형종, 정원호 교수가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진희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대한유방영상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 문 교수는 지난 해 9월 미국 영상의학회지(American Journal of Roentgenology)에 게재된 '광학 확산 영상을 이용한 유방 질환의 감별에 관한 연구(Supplemental Use of Optical Diffusion Breast Imaging for Differentiation Between Benign and Malignant Breast Lesions)' 업적을 인정받아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한편, 젊은 연구자상은 전문의 취득 후 5년 미만의 유방 영상 전문의를 대상으로, 한 해 동안의 연구업적을 평가해 유방 영상의학 발전에 공헌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