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은 산부인과 김태중 교수가 최근 대만 타이페이 국립대만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1 대만부인과내시경학회에서 키노트 강연과 싱글포트수술 라이브 수술을 시행했다고 3일 밝혔다.김태중 교수는 키노트 강연에서 ‘싱글포트 부분자궁 및 전자궁 적출술’을 주제로 다양한 수술기법과 수술 후 환자 만족도 등을 발표하고, 국립대만대학병원에서 싱글포트를 이용한 자궁수술을 시행했다.한편, 이번 대만부인과내시경학회 초청강연과 라이브 수술은 지난 3월 대만장궁병원과 국립대만대학병원 의료진들이 삼성서울병원을 찾아 김태중 교수의 싱글포트 수술을 참관한 후, 좀 더 많은 자국 내 의료진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감염내과 정진원 교수가 미국감염학회(IDSA: Infectious Diseaes Society of America)가 수여하는 ‘국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정진원 교수는 ‘패혈증 원인균 진단을 향상시키기 위한 혈액배양과 다중핵산 증폭검사 병용의 유효성’ 연구로 수상했다. ‘국제 젊은 연구자상’은 감염병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와 위상을 갖고 있는 IDSA가 감염병 관련 전문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대한감염학회 50주년 기념 2011년 대한감염학회·대한화학요법학회가 3,4일 양일간 잠실 롯데호텔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한원곤)은 지난 2일 개원 43주년을 맞아 신관15층 대회의실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장기 근속자 표창장과 공로상, 모범상 수여식이 진행됐다.한원곤 원장은 “병원 미션인 환자중심진료와 토털헬스케어의 글로벌 리더로 거듭나기 위해 개개인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 해줄 것”을 당부했다.
관동의대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이왕준 이사장은 최근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이규식) 개원 1주년을 맞아 그 동안 의료기관평가인증제 도입과 평가·인증기준 개발, 평가시스템의 국제인증 추진 및 인증원 설립, 국내 인증제도 정착 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이 이사장은 대한병원협회 정책이사로서 의료기관평가 인증추진위원회 위원 및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이사로 활동하며 인증제의 정착과 세계적인 수준의 인증전문기관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기여했다.
항생제 제대로 알고 제대로 복용하자!는 취지의 ‘항생제 올바로 쓰기 캠페인’이 시작된다.대한감염학회(이사장 오명돈)는 2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항생제 올바로 쓰기 캠페인’ 선포식을 가지고 올바른 항생제 사용으로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포부를 전했다. ‘항생제 올바로 쓰기 캠페인’은 대한감염학회와 대한화학요법학회가 주관하고 질병관리본부,한국소아감염병학회, 아시아 태평양 감염재단이 후원하는 대국민 대의료인 캠페인이다.이번 캠페인은 ‘항생제 올바로 쓰기를 통한 항생제 내성 억제와 예방으로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다’를 미션으로 정하고 ‘제대로 제대로(제대로 알고 제대로 복용하자)’를 슬로건으로 정해 향후 2년간 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오명돈 이사장은 “지난 50년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50년을 시작하는 새 역사의 첫 날 ‘항생제 올바로 쓰기 캠페인’을 선포하는 것으로 시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증상이 일시적으로 좋아졌다 해서 항생제 사용을 중지하면 내성이 생겨 나중에는 치료해도 잘 낫지 않는 감염에 걸릴 수 있다”며 “처방 받은 항생제는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라 투약 기간을 지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송재훈 항생제 올바로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피부과는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병원 중앙관(본관) 4층 동교홀에서 ‘아토피피부염 공개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건강강좌는 겨울철을 대비해 피부 건조 시에 더 많이 발생될 수 있는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치료·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건강강좌는 ‘아토피피부염! 이제 긁지 마세요’라는 주제로 ▲알레르기 피부검사 ▲아토피피부염은 왜 생기나요?(피부과 이갑석 교수) ▲아토피피부염 이렇게 관리하세요(피부과 서성준 교수)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알레르기 피부검사는 강좌 전 선착순 60명에 한해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며, 건강강좌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행사 관련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02-6299-1525~6)로 하면 된다.
건국대학교병원 서동만 교수가 부임 6개월 만에 선천성 소아심장병 수술 100례를 달성했다.수술성공률은 99%였으며 실패한 1례는 타 병원에서 1차 수술 후 심실기능저하로 심장이식이 필요한 환자였다.수술 받은 환아의 연령은 67%가 1세 미만이었고, 27%가 3개월 미만의 신생아였다. 수술 받은 환아 중 최저 체중아는 1650g의 미숙아였다.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신생아 중 1%인 4000여 명이 선천성 심장병을 가지고 태어나며 이중 수술 대상은 2000여 명으로 추정되고 있다.건대병원은 연간 8%의 환아를 수술하고 있는 셈이다.서동만 교수는 “6개월 동안 소아 심장병 수술 100례는 많지 않을 수도 있지만 첫걸음을 내딛는 우리로서는 많이 놀랄 수치”라며 “그 동안 건대병원에서는 선천성 소아 심장병 환자의 경우 타 병원으로 보내야 했지만 이제는 산전 관리로 환아 연령, 체중, 질환의 난이도의 한계를 극복해 거의 모든 환자에 대한 수술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특히, 수술 건수 지역별 환자 분포를 보면 건대병원은 아산병원과 보스턴 병원과는 달리 전국 각 시도에 고루 분포돼 있어 고무적이라는 평가다.건대 병원은 서동만 교수 부임 이후 흉부외과와 소아청소년과의
청계천이 17일동안 푸른 빛으로 물든다.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박성우)는 오는 4일부터 20까지 17일간 청계천 장통교에서 ‘희망의 푸른빛 터널’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세계당뇨방의 날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청계천 장통교에서 2000여개의 청사초롱으로 구성된 ‘희망의 푸른빛 터널’ 점등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희망의 푸른빛 터널은 당뇨병 환자에게 질환 극복의 의지와 희망을 전하고 일반 대중들에게는 당뇨병과 환자들에 대한 관심과 인식 제고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14일에는 청계천 장통교 앞 한빛미디어파크에서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식을 개최되며, 오전 10시부터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당뇨병 경증질환 분류에 대한 정보 전달과 반대 서명운동이 전개된다.동시에 당뇨병 환자를 응원하기 위한 ‘푸른 빛 희망 나무 만들기’ 행사와 기념행사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당뇨병 환자와 가족뿐 아니라 일반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박성우 이사장은 “국내 당뇨병 유병률은 전 국민의 9.8%로 10명중 1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어 그 수는 오백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당뇨병 예방과 환자
의원도 주5일제 기준에 맞춰 진료수가를 산정해 주5일제를 시행해야 한다는 결과가 나왔다.닥플 설문조사 결과, 의원급 주5일제 실시 여부에 대해 대다수가 주5일제 시행에 찬성했으며 수가현실화가 전제된 주5일제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90% 이상이 이를 찬성했다.전국의사총연합(전의총) 노환규 대표는 “의사도 대한민국 국민인데 주6일 일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의사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5일제 관련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고 취지를 밝혔다.현재 대다수의 국민들은 주5일 근무 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의원들은 주6일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이에 대해 노 대표는 “낮은 진료수가 때문에 의사들이 어쩔 수 없이 주6일제를 운영하고 있는 것”이라고 성토했다.그는 이어 “진료수가를 주5일 기준에 맞춰 산정하고, 의원도 주5일제를 시행해 의사들의 삶의 질도 향상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노 대표는 주5일제 시행 시 주말 환자 진료에 대한 대안으로 의원 당직 근무와 주말 대형병원 이용, 일반의약품(OTC) 수퍼 판매 찬성을 선정했다.노환규 대표는 “주말에 일하고 평일에 쉬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면서 “환자들이 주말에는 대형병원을 이용하거나 의원들이 당직 근무를 하면 주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화기내과 문종호 교수(소화기병센터장)가 최근 해외에서 열린 학회에서 잇따라 초청 강연을 진행해, 한국 내시경 의료기술에 대한 우수성을 알렸다. 문 교수는 지난 달 1~4일까지 4일 동안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2011 아시아 태평양 소화기학회 주간’에 초청돼 ‘담도내시경 검사의 최신지견’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3일에는 일본의 타케오 이토이 교수와 함께 중재적 내시경초음파검사에 대한 그룹 미팅을 주재했다또 지난 달 7, 8일 이틀 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제5회 소화기 심포지엄’에서 담도 내시경 검사 및 췌장 내시경 검사에 대한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대한성형외과학회(이사장 김용배)는 오는 11일 오후 1시부터 코엑스 2층 203호에서 ‘성형수술’을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건강강좌는 ▲피부암에 대한 이해(부산대병원 배용찬 교수) ▲화상(한강성심병원 고장휴 교수) ▲유방재건성형수술(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문구현 교수) 순으로 진행된다.참가비는 무료이며 성형수술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대한성형외과학회(02-3472-4252)로 하면 된다.한편, 이번 무료강좌는 대한성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 개최에 맞춰 일반인들에게 성형수술에 대한 이해도를 넓히고 일반인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아산병원 이승규 교수 간이식팀이 몽골 보건부를 방문해 삼부 몽골 보건부장관과 몽골의 낙후된 의료수준 향상과 아산병원 간이식 수술법 전수에 관한 사항을 논의했다.이번 방문은 몽골 정부의 초청으로 이뤄졌다.몽골은 간암 사망률 세계 1위라는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9년 말 정부가 직접 ‘간이식 프로그램 유치팀’을 조직하고, 세계 최고의 간이식 교육과 시스템 구축을 위해 아산재단과 서울아산병원에 도움을 요청했다.아산재단과 서울아산병원은 몽골 정부의 요청을 받아들여 부족한 수술 장비 지원, 몽골 의학자 교육 등 몽골의 간이식 수술 자립과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총 4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한편, 20여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서울아산병원 간이식팀은 지난 9월 몽골 국립 제1병원을 찾아 몽골 최초의 간이식 수술에 성공했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2건의 간이식 수술을 추가로 성공했다.
최근 탈모 증상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가장 흔한 형태의 탈모증인 ‘안드로겐 탈모증’의 발생 연령이 점차 젊어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안드로겐탈모증은 유전적 요인과 남성 호르몬에 의해 발생하는 흔한 탈모 질환이며, 일반적으로 남성형 탈모와 여성형 탈모를 지칭한다.중앙대병원 피부과 홍창권 교수팀이 2006년 1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안드로겐 탈모증으로 중앙대병원을 찾은 환자 총 1218명(남 833명, 여 385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그 결과, 남자 환자의 평균 발병 시기는 2006년 34.1세에서 2010년 31.6세로 변한 것으로 드러나 4년간 2.5세 젊어진 양상을 보였다. 반면 여자의 경우 2006년 38.7세에서 2010년 39.2세로 발병 연령의 큰 변화는 없었다. 또한 가족력에 대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성 환자의 가족 중 안드로겐 탈모증이 있는 환자는 70.2%, 여성의 경우 66.2%로 나타났다.이는 1990년대의 가족력 보고(남 39.4%, 여 41.2%)와 2000년대 초의 보고(남자 64.5%, 여자 59.4%)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 이 질환이 유전적 요인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이 같
차병원그룹 차움(원장 임규성)은 스포츠 메디슨 그룹인 앤드류(Andrew’s) 그룹과 부상당한 운동선수들의 공동 치료와 관리에 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양사는 줄기세포를 활용한 최첨단 기술과 치료법을 통해 선수들의 재활을 돕고, 푸드테라피, 검진, 유전체검사 등 통합적인 헬스 시스템을 만들어 운동선수들을 최상의 몸 상태로 관리하는 것에 합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앤드류 그룹에서 관리하는 세계 프로스포츠 선수들이 대거 차움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차움 임규성 원장은 “앤드류 스포츠 메디슨 그룹은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최고의 선수들이 치료와 관리를 받고 싶어 하는 스포츠 클리닉”이라며 “이런 곳과 차움의 줄기세포 치료와 검진과 유전자 검진 등의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 것은 무척이나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향후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차움을 통해 더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앤드류 그룹의 조슈아 해켈 박사는 “지난 9월 차움에서 치료를 받은 테렐 오웬스 선수의 치료 성과와 치료 과정을 보면서 차병원그룹에 대한 신뢰가 생겨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