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이혜란)은 지난 17, 18일 이탈리아 파도바대학교에서 ‘의학 및 신경과학의 중개연구 최신동향’을 주제로 제2회 한림-파도바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신경과학의 최신지견’과 ‘분자의학’ 등 두 가지 세션으로 나눠 실질적으로 발병률 증가 추이를 보이는 신경질환과 암에 대한 발병원인 및 치료방법, 수술 후 예후 예측 방법 등에 대해 그 동안의 양 측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것으로 진행했다. 17일은 ‘신경과학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진행됐다.먼저 신경소포체에서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도록 하는 SNAP25에 보택스(Botulinium toxin)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과 아동의 중추신경계 종양질환 중 발병률이 가장 높은 ‘수모세포종(medulloblastoma)’에 대한 전반적인 치료방법, 초파리를 이용한 조기발현 근긴장 이상증과 가족성 치매, Fragile-x-mental retardation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일송생명과학연구소 고영호 교수가 병원성 TorsinA가 Unfolded protein response를 유발한다는 사실을 언급해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다발성 경
사무장병원 근절을 위해서는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사무장 단속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했다.최근 사무장병원의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의사협회와 국회에서는 사무장병원에 고용된 의사가 직접 사무장병원을 신고하거나 수사에 협조할 경우 처벌을 면제해 주는 법안을 추진해 주목되고 있다. 이러한 법안발의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복지부와 건보공단이 사무장병원 근절을 위해 의사만 처벌하고 있다는데 더욱 문제의 심각성이 상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사무장병원 피해를 본 의사회원들의 모임인 사피모 오성일 대표는 “사무장병원 근절을 위해서는 내부고발자와 자진신고자를 활성화시켜야 하는데 복지부와 건보공단은 의사만 처벌하고 있다”며 “복지부와 건보공단이 오히려 사무장을 육성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성토했다.사무장병원은 내부고발자와 자진신고자 없이는 확인하기 어려운 특수상황인데, 복지부와 건보공단은 이들을 모두 처벌해 사피모 회원들이 공개하기를 꺼려하는 상황이라는 것.오 대표는 “종종 사무장병원에 걸려 피해를 본 의사들이 상담해 오지만, 내부고발이나 자진 신고를 권하지 않는다”며 “내부고발을 하거나 자진 신고를 할 경우 법적으로 처벌만 받기 때문에 권할 수 없다”고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김일호, 이하 대전협)가 국민의 자유를 침해하고 젊은 의사를 말살하는 선택의원제에 대해 전면 거부하고 나섰다.대전협은 31일 성명서를 통해 “선택의원제는 현행 실시되고 있는 만성질환관리제로 충분히 갈음할 수 있음에도 국민 스스로 의료기관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침해한다”며 “선택의원제와 관련한 모든 대정부 논의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선택의원제를 통해 일차의료를 활성화 하겠다는 방침이다.이에 대해 대전협은 “일차의료 활성화는 일차의료에 불평등하게 책정돼 있는 저수가 구조 개선과 3차병원의 진료장벽 설정 등으로 쉽게 이루어 질 수 있다”며 “그럼에도 계속적으로 1차 의료기관 규제책을 추진한다는 것은 정부의 일차의료 활성화에 대한 의지의 진정성을 의심할 수 밖에 없다”라고 말했다.대전협은 정부가 선택의원제를 무리하게 추진했을 경우 젊은 의사들의 강한 저항에 맞닥뜨리게 될 것이라고 강력하게 경고했다.국민자유 침해하고 젊은의사 말살하는 선택의원제 논의를 규탄한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다음과 같이 정부에서 추진 중인 선택의원제를 전면 거부함을 천명한다.1. 선택의원제는 현행 실시되고 있는 만성질환관리제로 충분히 갈음할 수 있
관동대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은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병원 1층 로비에서 환자와 보호자, 일반인을 대상으로 가훈 무료로 써주기 행사를 개최한다.가훈을 통해 가정의 소중함을 되새겨보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국전 2회 입선 경력의 한국가훈연구원 양태상 원장을 초청해, 가훈 써주기와 가훈이 없는 가정에 대한 가훈 만들기 상담을 실시한다. 김세철 병원장은 “병원을 찾는 많은 분들이 가훈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자녀에게 물려줄 바른 가치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환자와 지역주민들에게 더욱 친근한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한편, 명지병원은 지난 2003년 신축 개원 이래 병원 로비에서 내원 고객들을 위한 각종 미술 및 사진전시회와 건강기원 로비 음악회를 개최했다.
서울아산병원이 세계적 수준의 로봇 기술을 보유한 현대중공업과 공동으로 의료용 로봇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서울아산병원(병원장․박성욱)은 31일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 대회의실에서 현대중공업과 의료용 로봇 및 의료기기 공동연구 등을 골자로 한 ‘서울아산병원-현대중공업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동연구 협약을 통해 오는 2012년 초부터 서울아산병원 내 아산생명과학연구원에 공동연구실을 마련하고 서울아산병원 의료진과 현대중공업의 기술진 등 30여명이 의료용 로봇과 의료기기에 대한 공동연구를 실시하고 개발하게 된다.서울아산병원은 김청수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을 포함한 30여명의 의료전문 교수진이 자문위원단을 구성해 활동하고 각종 관련 학술행사 및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의료용 로봇 개발 성공을 위해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박성욱 병원장은 “아산생명과학연구원 출범과 함께 국내 우수 연구중심병원으로 도약한 서울아산병원과 세계적인 로봇 기술력을 보유한 현대중공업과의 국산 의료용 로봇 개발을 통해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의료의 산업화에 앞장서고 나아가 국가 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20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장윤실 교수는 지난 22일 대한신생아학회에서 주최한 제18차 추계학술대회에서 ‘매일진암 학술상’ 해외논문부분을 수상했다. 장윤실 교수는 논문 ‘Dosing of Intratracheal Mesenchymal Steam Cells Transplantation in Hyperoxic Neonatal Lung Injury(신생 폐질환에서 용량에 비례하는 줄기세포 치료 효과)’를 ‘Cell Transplantation’지에 발표해 매일진암 해외논문 부분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기관지 폐이형성증 실험동물 모델에서 제대혈 유래중간엽 줄기세포 치료가 용량에 비례해 치료 효과가 증가한다’는 전임상 결과를 제시했다. 장윤실 교수는 “난치성 질환인 신생아 기관지 폐이형성증에 제대혈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 이식이라는 새로운 치료법 연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며 “향후 성공적인 임상 도입으로 이들 치료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이 지난 28일 개최된 ‘제14회 여성소비자가 뽑은 좋은 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12년 연속 종합병원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좋은 기업 대상’에는 ▲종합병원부문 삼성서울병원 ▲가전 부문 삼성전자 ▲교육환경우수대학 이화여대 등 총 24개 업체가 선정됐다.삼성서울병원은 종합병원부문이 조사대상에 포함된 99년 이래 12회 연속 선정됐다.(1999년 병원부문 첫 조사시 1위, 2000년 의약분업사태 로 조사항목 제외, 2001년부터 2011년까지 11년 연속 1위 선정) 한편, 여성신문사에서 주관하는 ‘여성소비자가 뽑은 좋은 기업 대상’은 여성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건전한 소비자 기업문화를 조성하는 등 사회경제적 공헌도가 높은 기업을 여성 소비자들의 설문 조사를 통해 선정하는 만족도 조사로 1998년부터 14년째 시행해 오고 있는 여성지 대표 브랜드 조사이다. 이번 조사는 두차례에 걸쳐 만 20세 이상 59세 이하 성인여성 4,00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김춘진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선정했다.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성욱)은 지난 30일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읍 외국인 근로자 복지센터 '샬롬의 집'을 찾아 외국인 노동자 가을 한마당을 개최했다.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외국인 노동자 가을 한마당은 족구, 농구, 계주 등 다양한 체육행사와 명랑 운동회,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행사에는 마석 성생 가구공단에서 일하고 있는 네팔, 인도, 필리핀, 파키스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등 10여 개국 3백여 명의 외국인 노동자가 참석하고, 1백여 명의 서울아산병원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들도 휴일을 자진 반납하고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허준영 사회복지팀 팀장은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의 증가로 우리 사회도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점차 늘어가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들을 이방인으로 취급하고 외면하는 따가운 시선이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러한 행사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도 한국인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우리 사회가 서로를 배려하고 더불어 함께하는 열린 공동체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한편,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2002년 10월부터 경기도 남양주시 외국인 노동자 쉼터 ‘샬롬의 집’을 방문해 외국인 노동자들의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또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출방식이 사실상 간선제로 확정된 가운데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김일호, 이하 대전협)는 직선제를 관철시키기 위해 의협 회비 납부 거부 등 강경책을 대응할 방침이다.대전협은 31일 성명서를 통해 “의협회장 선거 간선제 시행은 젊은 의사들의 권리를 무시하는 처사밖에 되지 않는다”며 “각 단위병원협의회와 연계해 의협 회비가 의협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대의원 총회에 상정해 결의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지금까지 회원으로서 최소한의 의무이자 끝까지 유지하고자 했던 회비 문제를 고려한 것은 대전협의 단호한 의지”라며 “대전협이 회원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임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대전협은 직선제를 관철시키기 위해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단체와도 연대할 생각이다.이에 대전협은 “젊은 의사의 패기와 열정으로 우리의 소중한 선거권을 반드시 꼭 지킬 것을 선언한다”며 “직선제를 관철시키기 위해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의료계 단체와 연대해 힘을 뭉칠 것”이라고 전했다.권리가 없으면 의무도 없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김일호)는 다가오는 의협회장선거에서 의사협회회장을 직선제로 선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을 천명한다. 10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출방식이 간선제로 확정되면서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기동훈)가 내달 4일 간선제 관련 대공협 입장을 정리하기 위해 긴급상임이사회를 소집한다.지난 27일 대법원은 ‘대의원회 결의 무효 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파기,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이에 대공협은 전국 16개 시·도 대표들을 소집해 간선제 거부를 위한 대응책 마련을 추진하는 한편, 대공협 홈페이지 POLL을 통해 일반회원들의 민의를 묻는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기동훈 회장은 “대법원 원심 파기로 의협은 분열될 위기에 놓였다”며 “긴급상임이사회를 통해 3천 공보의의 여론을 수렴해 앞으로 행보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젊은 의사 단체들의 연대를 통해 정치적으로 힘을 결집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여러 이슈에 관해 대한전공의협의회와 전국의과대학및 의학전문대학원학생대표자연합(전의련)과 연대해 대응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출방식이 사실상 간선제로 확정되면서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김일호, 이하 대전협)는 의협 회비 납부 거부 등 강경책으로 대응할 방침이다.지난 27일 대법원은 ‘대의원회 결의 무효 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파기,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이에 김일호 회장은 “간선제가 확정되면 젊은 의사회 집단이 제일 많이 피해볼 것”이라며 “곧 성명서를 발표해 의협 회비 납부 거부 등 간선제 반대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서울대병원 전공의협의회는 이달 의협 회비 납부를 유보하고 있는 상태.김 회장은 “현재 서울대병원 전공의협의회는 이달 의협 회비 납부를 유보하고 있다”며 “상위 70~80% 병원 전공의협의회와 연락을 취한 결과, 대부분 의협 회비 납부 거부에 동참할 것 같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내달 12일 열리는 대의원총회에서 의협 회비 납부 거부안을 발의할 예정”이라며 “총회에서 결정되는 대로 바로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협 간선제는 의사 면허 취득 3년이 지나야 선거인단에 포함될 수 있다.김일호 회장은 “젊은 의사들은 권리나 선거권이 없는데 의협 회비를 납부할 의무가 없다”며 “직선제 회귀 위해 다양한 노력
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은 27일 최첨단 양성자치료센터의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최한용 삼성서울병원장을 비롯해, 윤순봉 지원총괄사장, 오하영 진료부원장과 아키히로모리타 스미토모사 회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삼성서울병원은 병원 단지 내에 지상6층,지하4층 연면적 14,445m2(4,369평)규모의 양성자치료센터를 오는 2014년 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양성자치료는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고형암 치료에 효과가 높으며 안구암 및 뇌나 척수의 척색종 등에서는 기존의 방사선치료에 비해 질병 완치 효과가 월등함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어 있다.이에 따라 삼성서울병원은 양성자치료센터를 통해 국내에서 한 발 앞선 암 치료를 선 보일 예정이다.그런 만큼 삼성서울병원은 양성자치료센터에 최첨단 기기들을 도입할 예정이다.삼성서울병원이 이번에 도입하는 양성자치료기는 기존 양성자치료기 중 가장 정교한 것으로 평가되는 세기조절 양성자치료법(Intensity Modulated Proton Therapy : IMPT)이 탑재될 예정이다.영상유도 방사선치료가 가능한 콘빔 실시간전산화단층촬영장치(Cone Beam CT)도 설치된다.또한 첨단 로봇 치료대 통해
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최중언, 이하 분당차병원)은 지난 27일 응급의료센터 증축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중언 분당차병원장을 비롯해 박노현 분당구경찰서장, 구성수 분당구보건소장, 이형선 수정구보건소장, 안선욱 분당구소방서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새로워진 분당차병원 응급의료센터는 기존보다 3.5배 이상 넓어져 환자와 의료진의 동선을 최소화해 진료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또한, 응급뇌질환, 응급심장질환, 중증외상 전문의로 구성된 전문 응급진료팀의 빠르고 전문적인 24시간 협진체제로 전문화되고 체계적인 응급진료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분당차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전문화된 구역별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예진구역 ▲소생실 ▲진료구역 ▲응급촬영실 ▲처치실 ▲원무/보안실 ▲보호자 대기실 ▲응급병동 ▲여성/소아 응급실과 같이 진료 순서와 상황에 따라 각 구역을 분리했다. 최중언 병원장은 “응급의료는 국민의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한 기본적이고 공공성이 높은 보건의료 서비스”라며 “이번 확장과 더불어 새로운 프로세스를 선보이는 분당차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책임감과 봉사정신으로 질 높은 응급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병상 총량 규제와 중증질환에 대한 권역별 투자를 동시에 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윤석준 교수(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 교실)는 대한예방의학회 63차 추계학술대회가 열린 27일 ‘의료전달체계의 정상화와 의료기관의 기능 재정립 방안’ 심포지엄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윤 교수는 지방 거주 환자의 서울 집중 현상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상급종합병원 병상 총량을 규제하는 한편, 지방 병원 권역별 투자를 통해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KTX 개통으로 전국이 한나절 생활권으로 접어든 이후 지방 거주 환자의 서울 집중 현상은 점점 더 심화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 예로써,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관상동맥 우회 이식수술(CABG)을 잘하는 병원 명단을 공개했는데 전부 수도권 병원이었다"며 “명단을 본 지방 거주 환자와 환자 가족들은 당연히 환자들을 수도권으로 몰릴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정부는 지금까지 권역별 병원 투자로 5천 5백억 정도(윤 교수 추정치)를 쓴 것 같은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공개한 명단에는 수도권에 있는 병원이 잘한다고 발표했다”며 “예산을 균형 있게 투자해야 한다”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신경정신과는 내달 2일 오후 1시 30분부터 병원 중앙관(본관) 4층 동교홀에서 우울증 건강강좌를 개최한다.대한우울․조울병학회에서 지정한 2011년 우울증의 날을 기념해 펼쳐지는 이번 건강강좌는 ‘우울증이어서 몸이 이렇게 아픈 건가요?’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건강강좌는 ▲등록 및 선별검사지 배부 ▲비디오시청 및 선별검사지 작성 ▲개회사(정신과 기백석 교수) ▲우울증이란 무엇인가(정신과 나철 교수) ▲우울증 대처법(정신과 기백석 교수) ▲질의응답 ▲선별검사결과 안내 및 상담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행사 관련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중앙대학교병원 신경정신과(02-6299-150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