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양규환)과 을지대학병원(원장 하권익), 충남대병원(원장 노흥태)이 공동으로 암 등 난치병의 조기진단과 치료기술 개발 협력에 나선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을지대학병원은 16일 을지대학병원 5층 회의실에서 학술연구교류협정을 체결하고 혈액 속에 들어 있는 단백질 중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발전하는 초기 단계에서 미세한 변화를 보이는 ‘지표’ 단백질들을 찾아내는 ‘바이오마커’ 발굴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충남대병원은 지난 2003년 8월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충남대학교간 체결된 학술연구교류협정에 근거, 이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앞으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을지대•충남대병원은 암 환자의 혈액과 조직 샘플을 대상으로 유전체, 단백질체 등 첨단 생명공학 기술을 적용, 혈청 단백질 지표를 발굴하게 된다. 이를위해 공동연구, 인력 및 정보교류 등을 추진하고 상호 연구시설과 소재도 공동으로 이용하기로 했다. 양 원장은 “암 치료를 위해 지금까지 천문학적인 연구비가 투입되었지만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며 “지표 유전자들을 통해 암의 발병가능성은 물론 수술 후 재발
종양 내 산성환경이 방사선 치료에 내성을 일으키는 기전이 규명, 이를 극복할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개발이 가능해진 것으로 보고되어 관련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방사선 종양학과 최은경 교수팀은 15일 "종양내 산성환경이 방사선 치료에 대해 내성을 보이는 분자생물학적 기전을 연구한 결과, 전사 인자(transcription factor) p53의 발현과 관련이 있음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동연구팀은 인체 대장암 세포주를 이용하여 정상 pH 7.7군과 산성 환경 pH 6.6군으로 구분, 각각 방사선을 조사한 후 p53 단백과 p53 mRNA의 발현 시간을 관찰했다는 것. 연구결과에 의하면 p53 단백과 p53 mRNA 모두 정상 ph에서는 방사선 조사 후 2시간에 증가하여 4시간까지 증가하다가 떨어진 반면, 산성 ph에서는 8시간 후 까지도 계속 증가하다가 매우 천천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산성 환경에서 p53 단백과 p53 mRNA의 발현이 정상 환경보다 2배 가량 오래 지속된 원인은 산성 상태에서 방사선에 의한 Mdm2 발현이 저하되고 p53 인산화가 증가됐기 때문. 최은경
삼성서울병원(원장 : 이종철)은 2월 15일부터 신입인턴 93명과 신입간호사, 의료기사, 행정직 67명 등 총160명을 대상으로 2005년 제1차 신입 입문교육을 삼성노블카운티와 신세계유통연수원에서 각각 실시하고 있다. 신입인턴교육은 용인에 위치한 삼성노블카운티에서 15일부터 18일까지 3박4일간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는 의과계 인턴 81명, 치과계 인턴 5명, 전공약사 7명 등 총 93명이 참가하고 있다. 한편 신세계유통연수원에서 진행되는 간호,의료기사,행정직 신입직원 입문교육은 15일부터 24일까지 9박 10일간 간호직 61명, 의료기사직 3명, 행정직 3명 등 총 67명이 참가하여 교육을 받고 있다. 이번 교육은 삼성서울병원의 비전 공유, 친절교육, 각 부서 소개 및 주제토론 등을 통한 실습위주의 교육, 팀빌딩을 위한 팀워크강화 훈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조기적응을 유도하도록 구성했다. 이종철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꾸준한 연구와 진료를 통해 우리의학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며, ‘진정한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www.medifon
노인층의 대표적 안과 질환으로 부각되고 있으면서도 적절한 치료요법이 개발되지 못한 '연령관련 황반변성(Age Related Macular Degeneration)'에 대한 심포지엄이 열려 임상계에 주목을 주었다. 가톨릭의대 안과학교실(주임교수 안명덕)은 지난 12일 가톨릭의과학연구원에서 '연령관련 황반변성(ARMD)'이란 주제의 제11차 가톨릭 안과학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안과 전문의와 전공의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는 망막 질환에 대한 발생 기전과 원인, 진단적 측면에서 형광안저 촬영의 소견, 황반변성에 대한 예방 및 치료 등의 내용들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연령관련 황반변성의 발병 기전'에 대해 유승영 교수(경희의대 안과)는 "다인성 질환으로 알려져 왔으나, 병인으로는 유전 소인, 빛의 노출, 세포외 기질 변화, 망막색소상피의 생리 변화 등과 관련성이 깊다"고 밝혔다. *'망막혈관성 증식에서의 망막색소상피박리'에 대해 이원기 교수(가톨릭의대 안과)는 "황반변성과 연관되어 나타나는 망막색소상피박리는 섬유혈관성, 장액성, 출혈성, 드루젠성 등 4가지로 나눠진다"
국내 연구기관으로는 가톨릭의대 분자유전학연구소가 처음으로 신약을 출시하기 전단계에서 다국적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국제임상연구소로 지정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톨릭의대 분자유전학연구소(소장 김동욱 교수)내 '분자혈액연구실'은 다국적 제약기업인 노바티스사의 백혈병 치료제인 슈퍼 글리벡 등의 임상 연구를 수행하는 국제중앙연구소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노바티스는 전세계 5곳 가운데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김동욱 교수(성모병원 혈액종양)의 연구실을 국제임상연구소로 지정, 미국 등 선진국들과 동등한 조건에서 국제 임상시험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국내 임상연구 세계적 수준으로 한 단계 끌어올린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스위스 노바티스사의 바젤 연구소 주도로 현재까지 4차례의 심사를 거쳐 지정이 확정된 국제중앙연구소는 한국의 김동욱 교수, 미국 프레드허친슨 암연구소의 Dr. Radich, 독일 하이델베르그 대학 Prof. Hochhaus, 이탈리아 볼로냐 대학의 Prof. Saglio 연구실, 호주 아델라이드 암연구소 Dr. Hughes 연구실 등 전 세계적으로 5곳이다. 이들 국제중앙연구소는 오는 2008년까지 글리벡(IM
대한성형외과학회(이사장 안상태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는 지난 1월 21일 시행된 전문의 2차시험에서 국내 처음으로 표준화환자(모의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실기평가를 시행해 주목을 받고있다. 특히,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에서 오는 2007년 의사국시에 임상실기평가를 도입하기 위해 준비 검토 중이어서 이번 대한성형외과학회의 실기평가(고시위원장 김석화 서울의대 교수, 고시위원회 간사 문구현 삼성서울병원 교수)는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소정의 교육을 거친 8명의 학생 등 일반인을 표준화환자로 도입해 수술 도안을 하도록 했으며, 또한 두개골모형을 이용한 미용수술, 두개안면계측촬영 결과 분석 등을 하도록 했다. 서울의대 김석화 교수 등은 지난해 서울시내 8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임상수행평가 컨소시엄을 구성, 의대학생을 대상으로 표준화환자에 대한 실기평가를 한 바 있다. 김석화 고시위원장은 “표준화환자를 이용한 실기평가제도를 도입함으로써 기존의 구술평가에 비해 실제 임상에 훨씬 근접한 형태로 응시자의 능력을 측정하게됨에 따라 전문의 시험의 질을 향상시킬
가천의대 길병원 안과 신경환교수는 오는 23일부터 3월 1일까지 일본 나가노 동계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되는 특수올림픽인 세계동계대회에 참석한다. 한국특수올림픽 이사직과 의료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신경환 교수는 이 대회에 참석하여 3월 1일까지 대회기간 동안 몸이 불편한 선수들을 위해 각종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특수올림픽은 정신지체 장애자를 위한 대회로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4년마다 하계와 동계대회로 나뉘어 세계 각국에서 개최되며, 나가노 대회는 올해로 8회째이며, 2007년 하계대회는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신교수는 매년 국내외에서 개최되는 특수올림픽에 참석하여 정상인과 다른 참가 선수들의 건강진단을 위해 전세계에서 모인 선수들의 치아, 눈, 귀, 수족 등의 건강을 검사해 주는 프로그램에 침여하고 있다. 특히 안과는 검사후 안경이 필요한 선수에게 현장에서 안경을 직접 제작하여 주며, 눈이 건강한 선수들에게는 보호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처방하고 또 필요한 경우 무료 수술도 실시해 주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신교수를 비롯, 가천의대 길병원 이비인후과 박정수 교수, 치과 조현교수, 일산
5삼성서울병원(원장 : 이종철)은 2월 15일부터 신입인턴 93명과 신입간호사, 의료기사, 행정직 67명 등 총160명을 대상으로 2005년 제1차 신입 입문교육을 삼성노블카운티와 신세계유통연수원에서 각각 실시하고 있다. 신입인턴교육은 용인에 위치한 삼성노블카운티에서 15일부터 18일까지 3박4일간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는 의과계 인턴 81명, 치과계 인턴 5명, 전공약사 7명 등 총 93명이 참가하고 있다. 한편 신세계유통연수원에서 진행되는 간호,의료기사,행정직 신입직원 입문교육은 15일부터 24일까지 9박 10일간 간호직 61명, 의료기사직 3명, 행정직 3명 등 총 67명이 참가하여 교육을 받고 있다. 이번 교육은 삼성서울병원의 비전 공유, 친절교육, 각 부서 소개 및 주제토론 등을 통한 실습위주의 교육, 팀빌딩을 위한 팀워크강화 훈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조기적응을 유도하도록 구성했다. 이종철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꾸준한 연구와 진료를 통해 우리의학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며, ‘진정한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www.medifon
고대안암병원 핵의학과 최재걸 교수가 국내 의료진으로는 최초로 오는 3월부터 9월까지 IAEA(국제원자력기구) 본부에서 파견교수로 활약한다. 병원측에 의하면 최 교수는 IAEA본부에 상주하면서 국제 핵의학네트워크를 구성, 국가간 경제력의 차이에 따라 상이한 핵의학 발전정도에 대한 조사연구 활동으로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핵의학 이용 증진방안에 대한 연구업무를 관장하게 된다고 한다.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공학분야 전문가가 IAEA에 파견된 사례는 있었으나 의학자가 파견교수로 활약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최교수의 파견 결정은 내년 10월 개최되는 '제9차 세계핵의학회의'를 유치한 우리나라가 세계핵의학회 회장국으로서 세계적인 네트워크 구성을 제안하여 IAEA가 최근 세계 학회에 핵의학 전문가 추전을 의뢰 함으로써 이루어졌다. 최 교수는 "국제원자력기구에서 일하게 된 것은 대한민국 핵의학 및 원자력 수준을 반영하는 것이며, 국제적인 무대에서 활동하고 외국 핵의학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주도적으로 세계 핵의학의 발전을 도모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의사의 사명인 환자 진료뿐만 아니라 의료전문가로서 국제적인
성대의대 삼성서울병원 피부과 이동윤 교수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국제피부병리전문의’ 자격증(Board Certlfication in Dermatopathology)을 획득했다. 이교수는 지난해 12월 11일 독일 프랑크프루트에서 열린 제 2회 국제피부병리전문의 시험에응시한 결과, 최근 이메일을 통해 자격증 획득을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국제피부병리 전문의 시험은 국제피부병리위원회(ICDP:International Committee for Dermato pathology)가 2003년 부터 매년 주관하는 국제자격증시험으로 피부과 또는 병리과 전문의 중에서 일정기간 피부병리 관련 전문지식을 습득한후 응시할수 있다. 피부병리전문의 자격증은 현재 국내에 도입되지 않았으나 미국의 경우 자국의 피부병리전문의 자격증이 있는 의료진만 피부병리 슬라이드 판독을 할수 있도록 하고 있다. (www.medifonews.com) 박지은 기자(www.medifofjieun@paran.com) 2005-02-16
의료시장 개방으로 국내 의료계가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연세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지훈상)은 미국 존스홉킨스와 의료협약을 체결, 환자진료의 질적 향상을 위해 필요한 경우 환자에 대한 2차 소견을 교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연세의료원은 15일 오전 10시 의료원장실에서 국제적인 환자의뢰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에버케어(대표: 신용한)와 협약을 체결, 외국에서 세브란스병원의 진료를 받기 원하는 환자가 있는 경우 이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기로 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에 나섰다. 한편 지훈상 의료원장은 외국 유수 병원과 의료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일환으로 지난주에 미국을 방문, 존스홉킨스와 협약을 체결했다. 의료원은 창립 120주년을 맞아 신촌에 1,000병상 규모의 세브란스 새 병원을 건축하고 오는 5월 개원할 예정인 연세의료원은 「글로벌 세브란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이 병원을 동아시아의 허브병원으로 육성한다는 야심 찬 프로젝트를 계획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 협약에 의해 연세의료원은 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한 산하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환자 중 필요한 경우 의무기록을 존스홉킨스에 보내 5일~7일 이내에 2차 소견을
인제학원 (백병원이사장 백낙환)은 21일부터 급변하는 병원환경에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처할수 있는 유능한 병원경영자를 양성하기 위해 ‘21C병원경영관리자과정’ 제 4기를 모집한다. 오는 3월 29일 개강하는 ‘21C병원경영관리자과정’에는 이경호 보건산업진흥원장, 송자 대교회장, 이종철 서울삼성병원장 등 저명한 교수들과 실무에 능한 전문가를 초빙하여 총 30개 강좌를 16주동안 진행된다. 이번 과정에서는 사례발표와 보고서 작성 및 발표로 서로 경험을 공유하며, 리더쉽 워크샵과 의료정책토론회를 통해 함께 나누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김공현 인제대 보건대학원장은 “’21C병원경영관리자과정’은 황경식 꽃마을한방병원 이사장, 박상근 상계백병원 원장, 김광호 보령제약 대표이사 등 1기 34명, 2기 33명, 3기 33명등 총 100명의 수료생을 배출 함으로써 튼튼한 의료경영의 도우미로 자리매김 했다고 자부한다”고 의미를 강조했다. 자세한 문의는 인제대학교 서울캠퍼스 보건대학원(전화 02-2270-0978,0979, FAX 02-2264-9188, 홈페이지는 http://home
아주대학교 '세포사멸조절신약개발센터'는 치매, 뇌졸중등 치료제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 경기도지역 협력연구센터에 선정된 아주대학교 '세포사멸조절신약개발센터(센터장 이영돈, 해부학교실)'가 15일 아주의대 1층 로비에서 박재윤 아주대학교 총장, 김효철 아주대의료원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신약개발 연구에 들어갔다. 세포사멸조절신약개발센터는 지방화 시대를 맞아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지역 협력연구센터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10억3000만원씩 9년간 총 93억원을 지원 받아 신약개발 연구사업을 진행한다. 세포사멸조절신약개발센터는 ‘세포사멸의 기전’을 이용하여 세포사멸과 세포생존의 조절기능이 잘못되어 나타나는 알츠하이머성 치매, 뇌졸중, 노인성 감각기질환, 당뇨병, 피부색소질환 등 퇴행성으로 오는 질환의 신약 개발을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동센터의 연구과제는 3개의 총괄과제로 나누어 제1총괄과제는 ‘신경세포의 사멸을 조절하는 신약개발’, 제2총괄과제는 ‘세포사멸을 조절하는 항체 바이오 신약개발, 제3총괄과제는 ’당뇨병과 색소질환과 관련된 세포의 사멸을 조절하는
서울대병원 이현주 교수(진단방사선과)의 논문이 세계적인 학술지 ‘Radiology' 1월호 첫 면에 소개됐다. 이 교수의 논문이 실린 ‘Radiology'의 ’Science to Practice‘ 난은 각 호에 게재된 논문 중 학술적 의의가 큰 논문에 대해 그 분야의 권위있는 학자의 평과 함께 게재하는 난이다. 이현주 교수의 논문은 ‘Acute lung injury. effects of prone positioning on cephalocaudal distribution oj lung inflation ct assement in dogs' 이다. 그 동안 급성호흡장애증후군과 급성폐손상 환자를 엎드린 자세에서 기계호흡을 시키면 누운 자세에서 치료하는 것보다 동맥에 산소량이 향상된다고 알려져 왔으나 그 이유는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현주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개에게 인공적으로 급성폐손상을 유발한 후 엎드린 자세에서 기계호흡을 시키고 다중열검출기 CT와 CT 정량분석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전체 폐의 환기분포와 산소농도 변화를 분석한 연구를 통해 산소량 향상의 상관관계를 밝혀낸 것이다. 박지은 기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양규환)은 18일 오후 1시 원내에서 바이오마커(Biomarker, 생물학적 표지)에 관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2001년도 노벨상 수상자인 리랜드 하트웰 박사를 초청하여 *’분자학적 진단을 통한 항암치료의 개선 동향’ *’유방암 및 남소암에 노출된 위험성 높은 부인집단에서 혈청 펩타이드 및 단백질에 대한 이종 프로파일’, *’바이오마커 발견이 프로테오믹스 인프라에 대한 한국의 실태 및 미래’, *’간세포 암 종류에 대한 바이오마커 발견’, *‘혈중에서 낮은 농도의 단백질 탐색기술’ 등 바이오마커에 관한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하트웰(Leland H. Hartwell, PH. D.) 박사는 “세포가 분열할 때는 하나의 세포가 두 개의 딸세포로 나누어 질때 세포가 분열하기 전 세포는 커지고 염색체 수가 증가하여 똑같은 두 개의 딸세포로 배분되는 과정을 한 연구로 노벨상을 수상했다. 하트웰 박사는 1960년대부터 제빵 효모를 이용해 세포분열에 대한 연구를 시작한 후 돌연변이 유전자를 보유한 효모세포를 분리·추출하는데 성공하여 이를 바탕으로 동식물세포의 세포분열에 관여하는 10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