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은 한달 여의 설치공사를 마치고 24일부터 PET-CT 를 본격적인 진료에 도입했다. 암과 뇌질환 등의 탁월한 조기 진단에 각광 받고있는 PET기기와 여러 각도에서의 신체부위별로 선명한 진단 영상을 제공하는 CT기기를 결합한 ‘PET-CT’는 이미 국내 유수의 병원에 설치된 바 있다. 이번에 세브란스병원에 설치된 PET-CT는 세계적 의료기기 회사인 필립스사의 최신 모델로 대당 가격이 30억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밝혔다.한편 병원은 “필립스사가 아시아권에서 생산・설치한 PET-CT 기기로는 처음으로 16채널의 CT를 갖추고 있어, 기존 모델에 비해 훨씬 향상된 영상을 제공하여 치료에 보다 효율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2005-01-26
분당서울대병원(원장 강흥식)은 22일 오전 9시,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보건복지부지정 EHR 핵심기반기술개발센터가 주관하는 전자건강기록(EHR;Electronic Health Records)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EHR 핵심기반기술개발센터장인 서울의대 서정욱 교수를 비롯, 서울의대 김윤 교수, 연세의대 김용욱・김희중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진호준・김종민 교수 및 KT, 이지케어텍 등 관련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EHR 개발을 위한 세부과제를 발표하고 센터의 현판기념식도 함께 거행됐다.
1부에서는 각 연구담당자별로 EHR 개발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발표하고, 2부에서는 이번 EHR 핵심기반기술 개발에 참여하는 업체의 회사소개 및 향후계획 등의 내용으로 발표가 진행되었다. 이와 함께 분당서울대병원의 EMR 개발현황과 보안 문제에 관한 발표 및 진료, 간호 등 각 분야별 그룹토의도 이뤄졌다.
각 세부과제별로 내용을 살펴보면, *EHR architecture 구성과 서식구조
가톨릭대학교 산부인과학교실 항균제 임상연구팀(총책임자 김진홍 교수) 16명은 8일 산부인과학교실의 발전을 위해 5000만원을 산부인과학교실에 기탁한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임상연구팀은 산부인과 감염증 환자를 대상으로 지난 2003년 8월부터 1년간 진행된 항균제 Q-roxin과 Dfloxacin의 유효성과 안정성 비교・검토 제3상 임상시험비 중 인건비 5000만원으로 이번 기금을 마련하였다. 이에 산부인과학교실은 기금을 적립하여 교실원들의 복지를 증진시키는데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2005-01-26
세종병원과 김포공항우리들병원은 22일 세종병원 7층 회의실에서 진료의뢰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종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심장병질환 환자 치료에 관련된 의료기술과 우리들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척추질환 진료에 관련된 의료기술을 양 병원이 각기 전문분야에 관한 의료기술을 기반으로 상호 환자 의뢰 등을 통해 양 병원 간 상호 발전과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세종병원 한광수 병원장과 우리들병원 장지수 병원장을 비롯 10여명이 참석하여 협약식을 마친 후에는 병원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1-26
국내 의학공학 분야를 개척해온 연세의대 의학공학교실이 최근 “교실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갖고 더 큰 교실발전을 위한 노력에 전 교실원이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지난 21일 연세대 상남경영원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박상희 연세대 명예교수 및 김덕원 주임교수를 비롯한 교수진과 연구원, 많은 졸업동문이 참석했다. 김덕원 주임교수는 인사말에서 그 동안 연세의대 의학공학교실은 임상 및 기초의학 교실과의 공동 연구를 통한 새로운 진단 및 치료방법의 개발과 의학공학 분야의 인재양성, 산학협동을 통한 의료기기 국산화 및 첨단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해왔다고 자평했다. 또한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연세의대 여러 교실중 교수 1인당 논문발표 수와 연구비 수혜에서 1.2위를 다투는 높은 성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이어 박상희 명예교수는 “의학공학의 불모지였던 지난 1971년 연세대 공대에 의용생체공학 대학원 과정을 첫 개설하여 국내에 의학공학을 소개한 후, 여러 대학에 의학공학 관련 정규 강의와 학과(교실)가 만들어졌다”며 그 선두에서 학문의 발전과 확장을 이끌어온 연세의대 의학공학교실의 노고를 격려하고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가천의대 길병원(병원장 신익균)은 24일 오후 4시 응급센터 11층 합동강의실에서 ‘제2차 협력병원체결식 및 2005년도 협력병원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천의대 길병원이 지역 병의원들과 보다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 마련했으며 보건복지부 김행근 보건의료정책과장이 강사를 맡아 ‘2005년 보건의료 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그외에도 병원은 행사를 통해 지역 병의원에 대한 전산지원 방안 등 협력병원들이 필요로 하는 구체적인 사안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여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협력체결식에서는 영등포병원과 광명연세병원, 연수병원, 베스티안 부천 병원, 부평 중앙병원 등 2차병원 5곳이 협력을 체결해 길병원의 협력병원은 모두 292곳으로 늘어났다.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1-26
중앙대학교병원(의료원장 홍창권)은 26일 병원 강당 4층에서 개원을 기념하여 건강 노화를 위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사진>서성준 교수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건강한 노후’를 주제로 서울대 박상철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호주 생명의약연구원 Gary Andrews 원장이 ‘Overview of aging research’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며 ‘수명 및 노화의 중심적인 문제’에 대해 박상철 서울대 교수 등이 강연한다.이어 권인순 인제의대 교수가 연좌로 나서 ‘100세의 한국인’에 대한 발표가, ‘노화에 있어 생물학적 및 호르몬성 기능’을 주제로 일본 Obirin Univ. Hiroshi Shibata 교수의 ‘노인사회에서 영양 상태를 개선시키기 위한 약물 간섭연구’에 대해 발표한다.
한편 김세철 중앙의대 ‘노화남성의 처치와 관련된 전략적 접근법’에 대해 발표하
겨울철 빙판길에 큰 상처없이 가볍게 넘어져 생긴 어깨 부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나중에 수술까지 받아야 하는 경우가 50대 이상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다.
성균관대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김승호 교수팀은 최근 4년간 어깨부위의
회전근 파열로 수술을 받은 환자 174명을 조사한 결과 50~60대가 4명중 3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들 환자들은 외상이 없고, 파열부위가 작을수록 회전근 파열을 방치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 교수팀은 “수술환자들이 처음으로 어깨를 다친 후 병원을 찾기까지 평균 12개월이 소요됐으며 심지어 4년후 병원을 찾아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치료효과가 떨어질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연령대별로는 60대가 40%, 50대가 35%로 대부분을 차지한 반면 40대 12%, 70대 이상 9.2%, 30대 2.3% 순으로 나타났다.
김 교수팀은 “회전근이 어깨 관절중 팔을 위로 드는 운동과 회전운동을 하는 주요 근육으로 젊은 나이에는 매우 질긴 근
한림학교의료원 강동성심병원은 22일과 23일 양일간 일송문화관에서 병원발전과 도약을 위한 병원간 부진 워크숍을 개최했다. 병원보직자, 진료특성화 관련 임상교수 및 진료지원부서장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과분과의 진료팀 활성화 계획과 특성화센터의 추진 방안에 대한 중점적인 토의가 이뤄졌다. 이하범 병원장은 “병원조직 개편과 운영계획의 구체적 발전 방안으로 One stop 진료체계를 마련”하고 “응급실의 중점관리, 병원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병상가동률 관리(퇴원예고, 장기환자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는 병원운영 방침을 밝혔다. 또한 “소화기센터, 심장혈관센터, 호흡기-알레르기센터, 뇌졸중 및 척추센터 등이 특성화 부문의 관심 대상이며, 임상과별 협진체제와 진료실적에 따라 추가적인 특성화 진료부문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가겠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김학량 학술연구위원장은 연구-홍보-행정부문 활성화계획에 대한 발표에서 “병원의 질적 수준을 가늠하는 내용으로 모든 교직원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최철순 CS&QI위원장은 “그 동안 추진했던 CS・QI
연세의대와 연세대 두뇌한국 21(Brain Korea 21) 의과학사업단은 21일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바이오메디컬 심포지엄 2005’를 개최했다.
연세대 창립 120주년 기념사업 중 첫 번째 행사로 ‘나노기술 및 나노의학 영상’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연세 바이오메디컬 심포지엄에서는 나노기술(NT)을 이용한 진단과 맞춤치료의 세계적 흐름을 살피기 위해 국내외 석학들이 초청되어 분야별 주제발표와 토의가 진행됐다.
나노기술과 나노의학영상은 생명기술(BT) 중 최근 각광받고 있는 나노물질을 이용하여 신체의 각종 질환 유무를 진단하는 한편 맞춤치료가 가능하도록 하는 새로운 개념의 의과학 기술분야로 여러 종양질환이나 혈관성 질환 등 각종 난치성 질환 치료에 혁명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는 연구분야이다.
이날 김경환 연세의대 학장 겸 연세대 두뇌한국 21 의과학사업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나노기술을 이용한 암과 심혈관질환 등 수 많은 난치병의 진단과 치료가능성이 높아
강동성심병원 박준우 교수(치과 과장)는 최근 "성공으로 가는 포인트 임상플란트학"(명문출판사 발행, 박준우 & 최동주 공저)이란 저서를 출간하여, 치과학 관련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준우 교수는 “이번에 발간한 임상플란트학 저서는 치과 임플란트 환자를 새롭게 접하거나, 임상에서 임플란트 환자를 치료하는 모든 전문가들이 참고가 될 것”으로 밝혔다. 그는 “지난 10년간 저자가 임플란트 환자 진료를 하면서 임상에 실질적으로 응용할 수 있는 모든 술식들을 담았다”고 밝히고 “이 책을 통해 임플란트(implant) 시술의 기준을 마련코자 한다”고 강조했다. 저서의 목차에는 *’임플란트 성공의 정의’, *’예상되는 실패의 원인들’, *’진단과정의 중요성과 고려할 점’, *’임플란트를 위한 외과적 술식’, *’보철물 제작시 발생하는 문제점들의 원인과 대책’, *’골량이 부족한 경우의 해결책’, *’유지과정에서 고려할 점’ 등 임플란트와 관련된 모든 내용을 다뤘다. 박준우 교수는 서울대 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대학원 박사학위 수료한 뒤 미국 피츠버그 치과대학에서 임플란트학 전문의 과정을 수료했다.
한림대학교의료원 한강성심병원은 소아화상환자를 위한 미술치료프로그램을 24일 개설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6세부터 13세까지의 입원 및 외래 소아화상환자를 대상으로 소아화상환자가 치료과정 중에 겪는 어려움을 미술매체를 통해 자유롭게 표출하도록 하여 심리적, 사회적 안정을 제공하게 된다.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11시에는 집단, 11시~12시에는 개별로 구성하여 병원 본관 5층 놀이방에서 *’찰흙 및 지점토를 재료로 하여 만들기’, *‘나의 나무 그리기’, *‘잡지를 이용하여 콜라주작업으로 나를 표현하기’, *‘신체인식프로그램’, *’만다라’ 등 아동심리치료전공 자원봉사자가 진행된다. 한림대학교의료원 한강성심병원은 소아화상환자를 위한 미술치료프로그램을 24일 개설했다.
미술치료는 색이나 형태를 이용하여 자신의 내면세계를 현실 속의 작품으로 구체화하는 창작의 과정을 통해 자신의 내
비타민하우스(대표 용승재)가 13일 대전, 15일 인천, 20일 천안에 이어 22일 부산에서 “Doctor's Choice 영양강좌 & 경영컨설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부산 롯데 호텔에서 열린 “Doctor's Choic 영양강좌 & 경영컨설팅”에는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영양주제들과 병․의원 경영전략 등 다체로운 주제들이 함께 다뤄졌다. 특히 200여분의 의사들이 참석하여 영양치료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좌주제 및 강사진은 *1차진료학회 정종영 회장의 ‘유전자검사결과에 의한 영양처방의 실제’ *충남대 화학과 이계호교수의 ‘Hair Analysis’, *마산대 보건행정과 서동원 교수 ‘병/의원 경영전략’, *1차의료학회 한정렬 남부지회장의 ‘내과 질환 영양처방의 실제’라는 주제들을 가지고 강의를 펼쳤다. 행사 관계자는 “강의의 주요 내용이 Hair Analysis와 유전자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어 참가한 개원의들의 큰 호응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부산지역의 강좌에서 질의응답시간에 참가자들의 질문이 쇄도하여, 지방 개원의들의 영양강좌와 경영컨설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알
전남대학교병원(원장 황태주)이 지구촌 재난 현장인 인도네시아에 급파한 응급 의료단이 지진ㆍ해일 참사 피해 난민 1천여명을 치료하고 귀국, 24일 해단식을 가졌다.
광주시 인도네시아 해일참사 의료봉사단으로 참가한 전남대병원 의료단은 12일 인도네시아 메단시 이맘곤졸가 ‘아체지역 지진ㆍ해일 피해자 지원ㆍ재활센터’에 진료캠프를 설치하고 30도를 웃도는 열기와 싸우며 연일 몰려드는 난민환자 치료에 구슬땀을 흘리고 돌아왔다.
의료진은 현지 도착이후 매일 200여명이 넘는, 주로 아체지역에서 온 난민촌 주민을 상대로 외상치료를 비롯 내과, 피부과질환 치료와 함께 2차 감염피해 차단 진료에 진력했다.
응급의학과 정경운 교수는 “치료를 받기위해 버스로 두어 시간 걸리는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달려 온 이들을 두고 돌아와 못내 마음이 아프다”며 “간단한 소독약과 항생제만 있으면 치료가 가능한 상처들이 많았지만 인도네시아 정부 손
질병의 발생과 치료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단백질의 인산화 부위를 인공지능 기법으로 예측하는 도구가 개발되어 국제학술지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여 주목을 끌었다.
과학기술혁신본부(본부장 임상규)의 고인송 연구관은 질병관리본부에서 2004년도 최우수 국제학술지 논문발표상을 17일 수상했다.
고인송 연구관이 발표한 논문은 'Prediction of phosphorylation sites using SVMs'으로 옥스퍼드대학출판부의 생물정보학 분야 세계 최고의 학술지인 Bioinformatics지(SCI impact factor=6.7) 2004년 11월호에 게재됐다.
고 연구관은 “생화학반응이란 것은 보통 여러 가지 단백질의 단계적이고 연속적인 반응으로 일어나는 것인데, 특히 단백질의 인산화반응은 단백질에서 20종의 아미노산이 조합하여 특정한 서열을 이루면 그 부위에서 인산화가 일어나, 스위치의 On-Off 기능과 같이 기능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