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평원)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14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2013년 '우수' 평가에 이어 최상위(1등급)기관으로 선정됐다.‘부패방지 시책평가’는 매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각급 공공기관의 부패방지 활동과 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심평원은 공공기관 Ⅱ그룹(직원 1,000명 이상 3,000명 미만, 2014년 31개 공공기관)부문에서 1~5등급 중 최상위 1등급으로 평가되었다.심평원 관계자는 “이는 그 동안 심평원은 부패행위 근절을 위한 제도 개선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덕분”이라고 밝혔다.심평원은 부패행위자 처벌수준 정상화를 위해 금품을 요구한 부패공직자에 대한 징계기준 강화, 부패행위자에 대한 승진․승급 제한 및 징계시효 연장 등 제도를 강화했고, 공금 횡령․유용에 국한되었던 의무적 형사고발 대상을 금품 수수의 경우를 확대한 바 있다.또한 부패공직자에 대한 온정적 처벌을 방지하기 위해 징계위원회에 외부위원을 과반수 이상 참여시키고, 부패공직자 징계현황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이밖에 청렴교육, 직원들의 윤리딜레마 토론활동, 반부패 자율시책 공모전, 전체 임직원의 부패예방 및 척결 의지를
김성주 의원이 소득과 재산 등에 따라 적벌한 건보료를 부과하는 공정한 부과체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특히 직장가입자 및 피부양자는 느는 반면 지역가입자는 감소하고 있고, 보험료를 내지 않는 피부양자는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해 형평성 있는 부과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3년 기준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4998만명 중 직장가입자 및 피부양자는 3500만명으로 2000년 2240만명에 비해 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역가입자와 세대원은 2000년 2349만명에서 2013년 1498만명으로 36%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김성주 의원은 “현행 건강보험료 부과체계가 직장과 지역가입자로 나뉘고 복잡한 부과기준으로 인해 보험료 납부에 대한 국민의 불만과 저항이 상당하다”고 지적했다.2012년 한해 동안 건강보험공단에 제기된 7100만건의 민원 중 81%인 5800건이 보험료와 관련된 것. 이 때문에 보험료 납부를 회피하기 위한 각종 편법과 불법이 난무하고 있는 실정.특히 지역가입자 중 연소득이 500만원 이하인 세대는 총 5996만 세대로 전체 지역가입자 세대의 77%에 달한다. 문제는 이들 세대에는 성별, 연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허용 문제와 관련해 의료계와 한의계의 다툼이 심각한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가 “국민의 65.7%가 한의사가 엑스레이와 초음파 등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하는 것에 찬성한다”는 단독 설문조사 결과를 내놨다.이는 국내 대표 여론조사기관 중 하나인 한국리서치(www.hrc.co.kr)가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의 의뢰를 받아 ‘한방병의원 현대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이다.반면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반대는 23.4%에 그쳤다. 한의협은 “이는 ‘국민의 11.0%가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는 대한의사협회의 주장과 큰 차이가 난다“고 강조했다.한국리서치는 최근 전국의 만 19세 이상의 남성 496명, 여성 504명 등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 RDD(무작위 전화걸기, 무선전화 705명, 유선전화 295명) 방식의 표집틀을 활용해 전화면접조사를 실시했다.한의협은 이번 조사를 자신들이 단독 진행한 것과 관련해 “지난 주 양의사협회에 공문과 보도자료 등을 통해 공동 여론조사 실시를 제안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답이 없어 부득이하게 대한한의사협회 단독으로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또한 “이번 한국리서치의 여론조사 결과 역시 지금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권)이 10대 여성들의 성 건강을 위해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 이숙진)과 함께 지킴이로 나선다.이대목동병원은 지난 5일 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경기여자고등학교, 숭의여자중학교 등과 '청소녀(女) 아름다움(womb) 주치의 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아름다움 주치의 사업'은 서울시 청소녀들의 성건강 증진을 위해 지역사회 의료 체계와 학교를 연계해 10대 여학생을 위한 여성 건강 상담 및 진료, 학교로 찾아가는 성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아름다움의 '움'은 영어(womb)로 여성의 자궁을 뜻하는 것으로 청소녀들이 자신들의 중요한 생식기 건강에 대해 올바른 정보와 관리를 통해 내면의 진정한 건강을 찾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이대목동병원은 경기여자고등학교 및 숭의여자중학교 학생들에게 여성건강 관련 상담 및 정보를 제공한다.학생들의 상담 내용은 비밀이 보장되며 2차 진료가 필요할 경우 개별적으로 진행하게 된다.유권 이대목동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이대목동병원은 여성건강 캠페인을 통해 여성 건강 증진에 앞장서 왔다"고 소개했다.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여성의 건강을 위해 매우 중요한 시기임에
정부가 저출산·고령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3차 대책을 마련한다. 이는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에 따라 수립되는 5개년의 중장기 계획으로 현재 2차계획(’11∼’15)이 진행 중이며, 금년 내 3차 계획(’16∼’20)을 마련하는 것.박근혜 대통령은 6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4기 제1차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주재했다.이날 위원회는 김대일 교수(서울대 경제학부) 등 9명의 민간위원을 새로 위촉하는 한편,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 수립방향을 토의하는 자리.회의는 우선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삼식 박사가 그간의 저출산·고령사회정책을 평가하고, 복지부 문형표 장관이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 수립방향을 보고한 뒤, 참석자들이 자유로이 토론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우선 이삼식 박사가 지난 ‘1, 2차 기본계획에 대한 평가’를 보고했다.이 박사는 “보육의 국가책임 구현, 일-가정 균형을 위한 제도개선 등 저출산 문제 대응을 위한 제도적 기틀을 마련하고, 기초연금·장기요양보험 등 노후 소득·건강보장 체계를 구축한 점이 지난 10년간의 성과”라고 밝혔다.다만 “출산율 반등에 실패하고 인구 고령화에 대비한 사회·경제 체질 개선이 미흡한 한계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국내 연구진이 염증 물질인 IL-33(Interleukin 33, 인터루킨 33) 단백질과 ST2 수용체가 쇼그렌증후군의 염증 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번 연구는 쇼그렌증후군의 치료를 위한 약물 개발의 새로운 표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곽승기·정승민 교수팀은 쇼그렌증후군 환자 55명과 나이와 성별이 유사한 정상인 48명의 혈액과 진단적 목적으로 침샘 조직검사를 시행한 25명의 침샘조직을 조사한 결과, 쇼그렌증후군 환자의 혈액 및 침샘조직내 IL-33과 ST2의 농도가 정상인에 비해 유의하게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쇼그렌증후군은 외분비샘에 림프구가 스며들어 만성 염증이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침과 눈물이 마르는 구강건조증과 안구건조증이 특징.면역세포가 관절, 피부, 소화기, 호흡기 등 전신을 침범하면서 근육통이나 만성 소화장애, 기관지염 등 다양한 신체 이상을 일으킨다.또한 유전적 요인과 후천적 요인의 결합으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현재까지 정확한 병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 연구는 쇼그렌증후군의 병태 생리에 IL-33과 ST2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밝혔다.연구팀은 염증성 사이토카인(염증을
국내 로봇수술을 선도하는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지난 5일, 병원 중앙관 4층 강의실에서 ‘다빈치 로봇수술 500례 달성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김성덕 원장은 축사를 통해 “로봇수술 후발 주자였지만 믿고 지원해준 재단에 감사하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끊임없이 노력하는 의료진의 수고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다만 “이번 심포지엄은 500례를 달성했다는 자축보다는 이러한 기회를 맞아 로봇수술 분야를 이끌고 있는 권위있는 교수님들의 강의를 통해 새로운 수술법을 배우고 로봇수술의 현 상황을 직시해 로봇수술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심포지엄은 중앙대병원 로봇수술 현황에 대해 외과 강경호 교수의 발표를 시작으로, 국내 대학병원에서 로봇수술을 선도하고 있는 외부 초청 연자들이 분야별 로봇수술 경험과 새로운 접근법 등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갑상선 로봇수술의 새로운 접근법(고대의대 외과 김훈엽 교수), ▲로봇직장암 수술의 장기 성적 및 향후 전망(고대의대 외과 김선한 교수), ▲산부인과 영역에서 로봇을 이용한 단일공 수술(이화의대 산부인과 문혜성 교수), ▲췌담도
세종병원의 러시아 합작병원 설립이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세종병원은 최근 러시아 하바롭스크시 합작병원 설립에 대한 주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 받았다고 밝혔다. 세종병원에 따르면 러시아 하바롭스크 주지사는 지난 3일 세종병원의 심장 질환 전문 의료기관 설립에 대해 프로젝트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를 약속했다. 세종병원 관계자는 “이에 따라 합작병원 설립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올 연말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합의안에 따르면 이번 RK(Russia&Korea) 프로젝트는 하바롭스크 중심지에 병원 설립 부지를 매입해 2015년 착공한다. 2016년 초 완공 및 개원 예정인 이 병원은 러시아 대표 심장전문병원이라는 청사진을 토대로 ▲심장 질환 병원 및 검진센터 설립(2016년) ▲검진센터 확장(2017년) ▲심혈관 질환 전문 의료기관 구축(2020년)의 과정으로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합작병원 설립에 있어서 세종병원은 병원 건립의 투자∙의료기술∙의료진 교육 등을 전담하고, 현지 파트너는 병원 부지 및 의료기기 매입을 담당해 양국이 동일한 비율로 투자한다. 세종병원 관계자는 “해외 병원 진출을 계획
경희대학교병원 외과 이길연 교수(사진)가 오는 2월 6일(금)~8일(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리는 대장암 컨퍼런스(HICON : Colorectal cancer conference 2015)에 메인 연자로 나선다.이길연 교수는 첫 날 'Lap vs open colon cancer resections(복강경수술 vs 개복술)‘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이길연 교수는 대장·항문외과 분야에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대한대장항문학회, 대한 내시경 복강경외과학회, 대한임상종양학회, 미국대장항문학회, 유럽대장항문학회 등 활발한 국내외 학회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대장암의 뉴 프런티어’를 주제로 열리며, 발병률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는 대장암의 최신 치료 방법과 연구 분야 등에 대해 세계 각지의 전문가가 참석해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노부모님들은 자식과 손자들을 볼 생각에, 어린 자녀들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명절놀이와 세뱃돈을 받을 생각에 한껏 들떠있지만 명절이 지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후유증에 두려워하는 이들이 있다.흔히 명절증후군이라 하면 음식장만과 손님맞이에 바쁜 주부들을 주로 떠올린다. 하지만 장시간 운전을 해야만 하는 남자들의 경우도 예외일순 없다. 명절이 지나간 후에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근육통, 관절통 등의 통증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는데, 여성들의 경우에는 허리와 손목, 남성들의 경우에는 목과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높다. 여성들은 차례상과 가족들을 위한 음식준비를 하면서 장시간 허리와 등을 구부린 채 앉아있기 때문에 무리를 받아 허리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또한 잦은 설거지와 전을 부치는 과정, 음식을 들고 나르는 등의 행동이 반복되면서 어깨와 손목통증 등이 유발될 수 있다. 반면, 남성들의 경우에는 가사로 인한 통증은 덜한 편이나, 장거리 및 교통정체에 따른 장시간운전으로 목과 허리에 통증이 나타날 확률이 높다. 이처럼 통증이 나타나는 원인은 긴 시간 동안 동일한 자세를 유지함에 따라 주변 근육이 긴장된
배에 ‘핫팩’ 을 붙이고 운동하면 뱃살이 빠지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온열 자극이 가능한 특수 제작 밴드를 착용하고 걷는 ‘핫워킹’ 시스템을 개발한 365mc 휘트니스는 최근 실험결과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365mc 휘트니스는 지난해 12월부터 1월 현재까지 서울 신사동 및 대전 둔산동에 위치한 365mc 휘트니스 회원 20~30대 여성 50명을 대상으로 핫워킹 시스템의 효과를 실험했다. 그 결과 핫워킹을 꾸준히 실행한 회원이 그렇지 않은 일반 회원에 비해 체중감소 및 복부 체지방률 감소가 더 잘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핫워킹 시스템을 5회 이상 주기적으로 시행한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1.5kg의 체중 감소 차이를 보였으며, 복부 체지방률은 약 2kg 더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365mc 비만클리닉 김우준 원장은 “보통 하루 30분 이상의 지속적인 유산소 운동은 체내 체지방을 줄이는 데 매우 효과적이지만 부위별 체지방 감소는 기대하기 어렵다”며 “핫워킹 시스템의 경우 지방이 연소하는 시점에 해당 부위의 온도를 집중적으로 높여 혈류량을 증가시킴으로써 부위별 슬리밍을 원하는 여성들에게 최적화된 유산소 운동”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밖
건조한 겨울 날씨로 촉촉하던 피부가 거칠어지고 가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건조한 공기는 피부장벽 기능을 저하시키며 각질층의 수분을 빼앗고, 낮은 기온은 피부의 지방샘과 땀샘을 위축시키기 때문에 겨울철은 다른 계절에 비해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다. 피부 건조 증상은 잦은 목욕과 과도한 세제 사용 등의 원인으로 팔과 다리에서 주로 발생하며 특히 겨울철에는 차고 건조한 바람과 실내 난방기의 영향으로 발생하기 쉽다.미세한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심하게 긁으면 병 키울 수도 있어건조한 상태의 피부는 외부의 미세한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피부신경이 쉽게 자극받아 가려움증을 유발하게 된다. 피부가 건조해지고 거칠어지면서 각질의 탈락이 증가하고, 건조한 부위에 가려움을 느껴 긁는 질환이 건조피부염이다. 주로 허벅지, 종아리 등 다리나 팔 부위에서 먼저 나타나고, 심한 경우에는 전신으로 퍼져 온 몸을 심하게 긁게 된다. 피부장벽 기능회복과 피부 각질층 유지를 위해서는 우선 각질층에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수분을 공급하고,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는 의료진을 통해 질환에 대한 원인을 찾고 그에 대한 치료가 선행되어야 한다.고려대학교 안산병원 피부과 유화정 교수
경기도의사회 조인성 회장이 젊은 의사들을 직접 찾아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조인성 회장은 지난 1월 경기도 내 6개 대학병원(아주대병원, 동국대일산병원, 명지병원, 분당차병원, 재생병원, 한림대평촌성심병원)의 전공의들과 경기도여의사회 집행부 및 회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전공의와 여의사들이 진료현장에서 느끼는 문제점을 경청하고, 향후 의료계가 나아갈 바람직한 방향에 대해서 이야기 나눴다. 경기도의사회에 따르면 전공의들이 진료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점은 우선 과도한 근무와 당직문제 (현재 전공의들이 받는 당직비는 법정 최저임금에도 못미치는 시급 1200원~3000원 정도였고 2015년 법정최저임금은 주간시급 5580원, 야간시급 8370원).또한 진료현장에서 자주 경험하는 환자나 보호자들에 의한 폭언이나 폭행 등 처우개선과 안전에 관련된 내용들이었다. 대한의사협회의 시스템과 조직의 발전적 개혁 등 전공의들이 선배의사들에게 바라는 점에 대해서도 진솔하게 이야기를 나눴다고 경기도의사회는 전했다. 경기도의사회는 특히 “전공의들이 자신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못하는 기존 의료계에 대해서 심한 유감과 우려를 표명했다”며 “이와 관련해 경기도의사회가 경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새로운 신규직원 채용기준으로 인해 노사갈등이 격화되고 있다.심평원은 지난 2일 밤 ‘2015년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정규직 채용공고’를 내고 행정직, 심사직, 전산직 등 총 279명의 직원을 올해 모집하기로 했다.문제는 올해 신설된 신입채용 자격조건에서 비롯됐다. 그동안 6급으로 채용해왔던 대졸신규 직급을 올해부터 5급으로 상향하고 6급 신규는 고졸자로 한정한 것이다.이에 따라 지난해 대졸신입으로 입사한 6급 직원들은 후배를 상사로 모셔야 하는 웃지 못할 촌극이 벌어지게 됐다. 심평원은 지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대졸 신입직원을 6급으로 채용해왔는데, 지난해 이전에 6급으로 입사한 대졸직원들은 이미 5급으로 승진한 상태여서 ‘꼬인 족보’의 영향을 덜 받는다. 하지만 지난해 입사한 6급 대졸신규들이 아직 승진이 되지 않아 올해 입사할 대졸신규들보다 직급이 낮아지는 직격탄을 맞게 됐다.문제는 이 뿐만이 아니다. 심평원은 올해 채용공고에서 3급 직원 4명(행정직 2명과 심사직 2명)을 외부경력자로 채용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심평원 3급은 내부승진으로만 가능했는데 이 틀을 깬 것이다.이를 두고 심평원 사측이 특정 인물을 3급으로 채용하려는
강성 한의사들의 모임인 참의료실천연합이 5일 성명을 통해 “양의사의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반대는 죽음의 처방전”이라고 강력히 비난했다.참실련은 “양방의 명분 없는 반대로 애꿎은 국민만 도탄에 빠져들고 있다”며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을 즉각 허용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다음은 참실련이 5일 밝힌 성명서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