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 흉부외과 김현구 교수(사진)가 싱글포트 흉강경 폐암수술로 주요 국제 학회와 심포지엄에서 잇단 러브콜을 받고 있다. 김 교수는 지난 11월 27일 중국 심천에서 열린 제1회 중국싱글포트심포지엄(China Single Port VATS Symposium)에서 가슴의 한 곳 절개로 수술하는 ‘싱글포트 흉강경 폐암수술’을 선보였다. 수술 전 과정을 심포지엄 장소에 실시간으로 중계하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수술법과 노하우를 상세히 설명해 호평을 받았다.또한 내년 3월 홍콩에서 열릴 ‘제 3회 아시아 싱글포트 흉강경 수술 심포지엄’에서도 공동 운영위원장으로서 다시 한 번 수술법과 노하우를 흉부외과 의료진에게 전수할 예정이다.한편, 김현구 교수는 지난 2012년 국내에서 최초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구멍 한 곳으로 폐암수술에 성공하고 현재까지 200례를 시행했으며, 올해 초 미국흉부외과학회에서 성공사례를 발표해 전 세계 의료진으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경기도 고양시에서 소외된 이웃에게 더 큰 관심이 필요한 연말을 맞아 '나눔'을 주제로 한 무료 콘서트가 열린다.일산 사과나무치과병원(병원장 김혜성)과 고양문화재단이 함께 준비하는 이번 콘서트는 김황영 여행작가의 강연으로 오는 12월 12일 오후 7시 30분부터 고양 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진행된다.콘서트 주제는 '여행을 통해 본 나눔의 이야기'로 여행작가이자 세계 테마여행 전문가인 김황영 작가가 국내 곳곳을 찾아보고 세계 각국의 국경을 넘나들었던 여행기와 함께 그 과정에서 깨닫게 된 나눔과 희망의 이야기를 전한다.김황영 작가는 지난 1994년부터 세계 200여개 나라를 여행하는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저술과 강연활동을 통해 여행의 즐거움을 나누고 있다. 이번 공연은 누구나 무료 초대권을 발부받아 참석할 수 있으며 사과나무치과병원 홈페이지(www.appleden.com)나 전화(031-913-9000)로 신청하면 된다.김혜성 병원장은 "누구를 돕는다는 생각보다는 가진 것을 나눈다는 마음을 갖는 게 중요하다는 취지로 준비한 행사"라며 "이번 콘서트를 통해 쓸쓸한 연말을 보내는 이웃을 향한 나눔의 마음이 더 많이 공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 병원은 지난달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지난 4일 본부 대강당에서 장애인과 노숙인, 독거노인 등 문화소외계층 50여명을 초청해 ‘2014년 이웃 사랑, 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이웃 사랑, 나눔 콘서트’는 지난 2006년부터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개최된 행사로, 이번 콘서트에는 음악적 재능을 가진 공단 직원 7개 팀을 비롯해 교통사고로 한쪽 다리를 절단한 김완혁군이 소속된 비보이팀 ‘Tip Crew’, 슈퍼스타K4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스파테노 김대성(공단 퇴직)’, 걸그룹 ‘플래쉬(FLASHE)’, 3년째 나눔 콘서트 사회를 맡아 오고 있는 개그맨 “이재성” 등이 출연했다.공단은 직원들에게 판매한 나눔 콘서트 티켓 판매금 1천여만원 전액을 불우보호시설 5곳에 기증했으며, 콘서트 참가자들도 출연료 8백만원을 불우보호시설 2곳에 기부하여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나눔 콘서트에 3년째 함께한 서대문 여성노숙인 쉼터의 서정환 센터장은 “매년 잊지 않고 우리를 초청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기부 덕분에 더욱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오늘 행사는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이라는 점에 매
삼성서울병원 골관절센터 박윤수 센터장(사진, 정형외과 교수)이 국제고관절학회에서 임명하는 고관절외과의사 최고 명예직에 임명되는 영광을 맞게 됐다.국제고관절학회(International Hip Society)는 지난 11월 20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학술재회에서 박 교수를 ‘International Hip Surgeon’으로 임명했다.지난 1976년 영국에서 창립한 국제고관절학회는 대다수가 미국과 유럽출신의 의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식회원 100여 명 중 10명 미만의 아시아계 의사로서 International Hip Surgeon의 임명은 드문 일이다.International Hip Surgeon의 임명은 동료회원 2명 이상의 추천과 모든 회원의 투표로 결정되는 만큼, 고관절분야에서 박윤수 교수의 국제적 위상을 확인할 수 있다.박윤수 교수는 지난 2005년 ‘인공관절의 금속알레르기 반응’을 세계 최초로 밝혀낸 논문을 국제 학회지에 발표하여 파란을 일으키는 등 고관절 관련 수술 및 연구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경희의료원 난치성턱뼈질환센터가 복지부 연구과제에 선정됐다.경희의료원 난치성턱뼈질환센터(센터장 권용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는 ‘rhPTH (1-34)를 이용한 비스포스포네이트 관련 악골괴사의 치료 프로토콜 수립 및 최적화 연구’ 과제를 통해 보건복지부로부터 3년간 2억 4천 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이번 연구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비스포스포네이트와 관련해 악골괴사 치료의 하나로 시도되는 rhPTH(1-34) 치료에 대한 것으로, 다양한 투어 스케줄을 적용하고 효율적인 방법을 테스트할 계획이다. 현재 비스포스포네이트 관련 악골괴사 치료법에 대해 논의된 가이드라인이나 일반적 지침이 없는 상태에서 동물실험을 통해 향후 효과적인 임상적용을 위한 학문적 기반을 제공함을 목표로 하고 있다.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권용대 교수는 “수년간 임상을 통해 얻은 경험과 그간의 연구를 통해 생각해 왔던 연구를 국가연구비 지원을 통해 실행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난치성 염증성 악골질환의 치료법 개발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용대 교수 연구팀은 올해 상반기에 보건복지부 중개중점연구 ‘생체활성 나노융합신소재 기반 골재생 기술 개발’을 주제로 3
국회 보건복지위가 박승우 속초의료원장을 국정감사 위증죄로 고발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보건의료노조가 환영입장을 나타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4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한 박승우 속초의료원장이 위증했다는 이유로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제15조(고발)에 의거, 고발하기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노조는 박 의료원장에 대해 “지난 10월 20일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하여 응급실 당직의사근무 조작, 처방전 조작, 간호사 근무 조작, 환자 진료 거부, 일방적 직장폐쇄, 조합원-비조합원을 분리하기 위한 불법 전환배치 등에 대한 국회의원들의 신문에 시종일관 위증으로 답변했다”고 지적했다.또한 “국정감사가 진행되는 동안 관련 자료를 폐기·조작했으며, 국정감사가 끝난 뒤에는 자료 유출 직원 색출, 해고 협박, 부당 전환배치, 불법파견 추진 등 무자비한 보복조치를 단행했다”고 비난했다. 여기에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기 보다는 위증죄를 모면하기 위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린 12월 4일 국회의원들을 찾아 위증을 거짓 변명하고 노조를 의료원 파괴자로 매도하는 자료를 배포하기까지 했다는 것.보건복지위의 고발 결정에 노조는 환
지멘스 헬스케어가 혁신적인 기술 바탕으로 장비의 효율과 환자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장비를 대거 선보였다.지멘스의 한국법인 헬스케어 부문(대표: 박현구, www.siemens.co.kr/healthcare)은 지난 달 30일부터 금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북미영상의학회(RSNA, 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에서 지멘스의 최신 기술과 장비를 대거 선보였다고 밝혔다. 올해로 100회를 맞이한 북미영상의학회는 영상의학 전문의, 의료 전문가를 비롯해 전 세계 6만 여명의 인원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학술행사.첨단 영상 기술을 선도하며 RSNA 와 한 세기를 함께해 온 지멘스는 이번 학회에서 Answer for Life 라는 주제로 에너지 및 업무 등 장비 효율의 극대화와 환자의 편의성에 초점을 맞추었다.첨단 기술 구현과 운영 비용 절감을 동시에, 마그네톰 아미라(Magnetom Amira) 지멘스 헬스케어는 이번 RSNA를 통해 확장된 MRI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 1.5 테슬라 MRI ‘마그네톰 아미라(MAGNETOM Amira)‘는 지멘스의 첨단 MRI 시스템에 지원되는 동일한 기술로 고품질 영상은 그대로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인 간암. 진행성 간암에 대한 약물적 치료는 요원한 실정인 가운데, 암 대사 제어를 통한 간암 치료제 개발의 길이 열러 주목된다.이번 연구를 통해 고아 핵수용체인 ROR alpha 활성 조절제에 의한 포도당 대사를 조절하고 간암의 증식을 억제함으로써 간암 치료의 새로운 장이 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선도형특성화연구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는 당뇨병 및 대사성질환 신약개발 연구사업단(단장, 경북대학교병원 이재태 교수)의 이인규/박근규 교수팀 (경북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이 수행한 연구에서 고아 핵수용체 ROR alpha (Retinoid-related orphan receptor alpha)활성 조절제를 통한 간암 증식 억제를 포도당 대사의 관점에서 규명했다고 5일 밝혔다.ROR alpha의 활성화를 통해 포도당과 글루타민의 대사 조절을 함으로써 수술이 불가능한 진행성 간암 치료제로써의 가능성이 제시되어, 간암 연구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경북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인규/박근규 교수 연구팀은 ROR alpha의 활성 조절이 간암에서 글루타민과 포도당의 대사를 변화시켜 간
올해 연세 보건인상에 을지대학교 조우현 총장(사진 右)과 성치과의원 성동경 원장(사진 左)이 선정됐다.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원장 노재훈)과 보건대학원 총동창회(회장 용왕식)은 ‘2014 자랑스러운 연세보건인상’ 수상자로 을지대학교 조우현 총장(62세)과 성치과의원 성동경 원장(66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연세대 보건대학원과 총동창회는 우리나라 보건학 발전 및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연세대 보건대학원 출신 인사 및 동문을 선정하는 ‘자랑스러운 연세보건인’을 매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조우현’ 총장은 불모지에 가깝던 국내 병원계에 병원경영학 및 의료의 질(質) 관리 분야를 학문적으로 소개하고 유관 학회의 발전을 이끌어 국내 보건학문의 지평을 넓히고 보건의료정책 및 의료계 발전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조우현 총장은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연세대 의대 및 보건대학원 교수, 연세의료원 기획조정실장, 강남세브란스병원장, 대통령실 보건복지분야 정책자문위원을 역임하고 지난 2013년부터 을지대학교 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재임 중이다. 성동경 원장은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한 동문으로 자신의 의료지식을 의료 혜택에서 소
건보공단과 심사평가원이 해묵은 논쟁을 벌여왔던 현행 진료비 청구지급체계에 대한 끝장토론을 벌였지만 양측의 입장차만 확인하는 선에서 마무리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변호사협회는 4일 오후 4시 변협회관에서 ‘진료비 청구·지급체계의 법률적 문제점 및 해결방안’에 대한 법률포럼을 개최했다.현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갖고 있는 건강보험 진료비 청구권을 건보공단 업무를 담당하는 양대 축인 공단과 심평원 중 누가 갖는 것이 타당한지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포럼에서 이번 행사 개최를 주도한 공단 측은 시종일관 현재 심평원이 담당하는 진료비 청구권을 공단에 이양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김진현 서울대 간호학과 교수는 건보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비뿐만 아니라 산재보험, 국가보훈처의 진료비 지출까지 총괄·관리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이른바 ‘건강보험 일원화’를 주장했다.김 교수는 “이를 통해 진료비 지출 효율을 극대화하고, 모든 요양기관은 건강보험 진료비를 공단에 청구해 진료비 심사·지급 후 각 보험자와 정산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김진현 교수는 “현재 우리나라처럼 사회보험방식(NHI)을 도입하고 있는 독일, 프랑스, 일본이나 국가보건서비스방식(NHS)을 도입하고 있는 영국, 스
국립중앙의료원이 신축·이전을 통해 현대화된 시설에서 명실상부한 공공의료기관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4일 오전 10시 4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와 국립중앙의료원 현대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복지부는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현대화 계획을 수립 추진하며 서울시 서초구 원지동 새로운 터전으로 신축·이전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이러한 현대화 사업을 통해서 국립중앙의료원은 국가중앙중증외상센터, 감염병센터, 글로벌센터 등을 갖추고 그 이름에 걸맞는 명실상부한 국가공공의료기관의 컨트롤 타워가 될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하며 특히 중장기적으로는 취약지 및 취약분야 공공의료 및 간호 인력을 양성하는 기능을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복지부는 ‘국립중앙의료원의 현대화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KDI, ’13.6~’14.2)‘를 실시하고, 부지계약금, 설계비 등 초기 사업비용으로 ’14년 신규예산 165억원을 확보하여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사업 추진을 준비해왔다.기존 체결한 ‘서울추모공원 부지 내 국립의료원 신축이전에 관한 협약서(’10.2.2, 국립의료원-서울시)‘에 따라 현 을지로에 위치한 의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대한변호사협회(이하 대한변협)와 공동으로 12월 4일(목) 오후 4시부터 대한변협 회관 14층 대강당에서 ‘현행 진료비관리체계의 법적 문제점 및 해결방안’이라는 주제로 ‘제6차 건강보장 법률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법률포럼은 재정누수 방지를 위한 진료비 청구․지급체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가입자단체, 공급자단체, 언론, 학계 등 이해관계자와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토론하고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이번에 공동으로 주제발표를 맡은 김진현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교수는 ‘사회보험의 진료비 관리체계 개선 방안’을 통해 NHI방식(사회보험방식)의 독일, 프랑스, 일본이나 NHS(국가보건서비스)방식의 영국, 스웨덴, 이탈리아의 경우처럼, 건강보험공단이 의료급여․산재보험․국가보훈처의 진료비 지출을 총괄 관리하여 지출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요양기관은 모든 사회보험의 진료비를 건강보험공단에 청구하여 진료비 심사․지급 후 각 보험자와 정산해야 한다는 내용과 함께 무자격자가 다른 사람의 건강보험증 도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본인확인 법제화하는 것과 건강보험증 I
출산 장려와 고령화 대책사업 선도라는 본분은 망각한 채 예산 대부분을 직원 성과급 지급과 지회 운영 등에 쓴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됐던 인구협회가 올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하위권을 기록했다.인구보건복지협회(인구협회)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가 최근 발표한 2014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에서 하위권인 4등급을 기록했다.인구협회는 올해 국회 국정감사와 보건복지부 감사에서 부적절한 예산집행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출산 장려와 고령화 대책사업을 주도해야 하는 의무가 있는 정부출연기관인 인구협회임에도 불구하고 전체 예산의 11%만을 이 분야에 투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지난 9월 21일 국정감사에서 이명수 새누리당 의원이 공개한 협회의 지난 2년간 총 예산은 1669억원(지난해 873억원, 올해 796억원).그러나 협회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저출산 대책사업에 투입된 예산은 지난 2년간 전체 예산의 10.9%에 해당하는 182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고령화대책 사업에 투익된 예산은 더 심각해 단 8300만원을 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인구협회 전체 예산의 0.04%에 해당한다.그렇다면 인구협회는 1669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다 어디에
방글라데시 국회의원들이 인구정책 개발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손숙미, 이하 인구협회)는 방글라데시 국회의원과 국회 사무처 직원들이 12월 1일부터 12월 5일까지 한국을 방문(사진)중이라고 3일 밝혔다.이번 방한의 목적은 국제인구개발회의 (ICPD)의 주요 인구개발 이슈를 한국의 인구정책에 접목한 경험과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방글라데시의 인구정책 개발을 모색하는데 있다.3일에는 인구협회를 방문하여 손숙미 회장과 면담을 통해 민간영역에서의 인구사업 노하우를 공유하고, ‘인구개발을 위한 민간단체의 역할’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인구협회 손숙미 회장은 “한국의 인구사업 노하우와 경험이 인구학적 변화를 겪고 있는 방글라데시의 인구정책 개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의 청렴도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14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8.47점을 받아 공직유관단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공단은 외부고객이 평가하는 외부청렴도에서는 지난 해 8.41(4등급)보다 0.46점 상승한 8.87점을 받고, 소속직원이 평가하는 내부청렴도에서도 지난해 8.65(2등급)보다 0.03점이 상승한 8.68점을 받는 등 조직 내·외의 청렴도가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공단은 지난 2013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미흡(4등급)을 받았으나, 올해 초부터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받는 청렴공단”을 이루도록 전직원의 역량을 청렴성 강화에 주력해왔다.그동안 공정성과 형평성 시비가 끊이지 않았던 보험료 부과체계를 소득중심으로 단일화해야 한다는 내용을 정부와 국회에 건의하여 공론화의 장을 만들었으며, 건강보험 재정의 선량한 관리자로서 흡연으로 인한 폐해와 재정누수를 방지할 책무를 다하기 위해 지난 4월에는 흡연피해 손해배상청구소송(담배소송)을 제기하여 현재 국민과 함께하는 소송으로 진행 중에 있다. 또한, 공단은 국민들의 공직사회에 대한 개혁과 부정부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