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수와 편법을 동원한 국립중앙의료원 낙하산 인사에 반대한다.”국립중앙의료원 신임 공공의료지원본부장에 정석구 전 남원의료원장을 임명하려는 움직임에 노조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지난 19일(수) 오후 4시 30분으로 예정되었던 국립중앙의료원 공공의료지원본부장을 선임하기 위한 인사위원회가 노동조합의 강력한 항의로 개최되지 못했다.보건의료노조는 “보건복지부에서는 어떻게든 정석구 전 남원의료원장을 국립중앙의료원 공공의료지원본부장으로 선임하기 위해 온갖 꼼수와 편법을 다 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공공의료기관에 상상할 수 없는 인사전횡이 난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노조는 복지부가 정석구 전 남원의료원장을 내정한 사실 외에도 “인사권자인 국립중앙의료원장이 공석인 상태에서 특별채용 방식으로 선임하려 했고, 정석구 전 남원의료원장과 문형표 현 복지부장관이 막역한 친분관계를 갖고 있으며, 정 전 원장을 공공의료지원본부장으로 선임하기 위해 복지부가 인사규정조차 무시하면서 전면에 나서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보건의료노조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국립중앙의료원 공공의료지원본부장 선임의 문제점과 함께 이번 낙하산 인사와 관련된 각종 의혹과 진실을 밝히기
사단법인 인천의료사회봉사회(회장 윤형선)가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을 연이어 개최하고 있어 주목된다.봉사회는 지난 15일 ‘사랑의 연탄나눔 배달봉사’와 23일 취약계층어르신,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의료봉사’를 펼쳤다.15일의 연탄나눔 배달봉사는 31명의 봉사회원이 참여해 2000장의 연탄을 구입하여, 부평구 십정1동 일대 빈곤가정 7세대를 대상으로 각 가정에 연탄 300장을 직접 배달하고, 쌀20kg과 라면 1박스를 전달했다.또한 23일에는 의료봉사에 나서 연희동주민센터에서 내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안과, 피부과, 비뇨기과, 가정의학과, 한방과를 개설하고, 12명의 의사, 한의사, 약사 및 58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116명의 환자에 대해 211건의 진료와 432건의 검사 및 투약이 이뤄졌다. 이날 인천시의료원에서 방사선진단이 가능한 진료버스를 지원했으며, 연희동 주민자치회에서 국수를 준비해 수진자와 자원봉사자들에 점심을 제공했고, 봉사회에서 고급빵과 과일을 준비해 참석자 전원에게 나눠줬다.이번 봉사활동은 (사)인천의료사회봉사회와 인천선한봉사센터가 주관하고, 지역주민센터, 장애인복지관 등 여러 단체가 참여했다.지난해 5월 인천시 의사
‘대한브랜드병의원협회(회장 안건영)’가 오는 11월 26일(수) 출범식 및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대한브랜드병의원협회는 “해외 환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의료 한류 브랜드 병원 육성”이라는 목표로 심사기준을 거쳐 성형외과, 피부과, 척추병원, 한방병원, 치과병원, 안과, 건강검진, 비만 등 국내 브랜드 병·의원들의 참여를 확정했다.협회 측은 “대한브랜드병의원협회 창립을 통해 안으로는 의료기관의 글로벌 브랜드화, 한국 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서의 의료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밖으로는 의료장비, 의료서비스, 병원 운영 시스템, 더 나아가 브랜드 병원의 해외 수출을 지원함으로써 우리의 국제적 의료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또한 “환자안전, 의료서비스 질 관리 등 객관적이고 공정한 인증사업을 시행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 병원을 육성·지원하고, 의료인 및 의료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사업을 통해 동반성장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특히 대한브랜드병의원협회 창립 기념 세미나에서는 ▲병원의 브랜드 경영 전략(함소아 한의원 네트워크, (주)함소아 제약 최혁용 대표이사) ▲글로벌 브랜드 구축을 통한 해외 환자 유치 성공 사례(리젠 메디컬
“복지부 장관은 답하시오. 에이즈 환자는 어디서 치료를 받아야합니까?”오는 12월 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에이즈 예방과 편견 해소를 위해 제정한 ‘세계 에이즈의 날’이다.세계에이즈의 날을 맞아 ‘에이즈환자 건강권 보장과 국립요양병원 마련을 위한 대책위원회’는 오는 26일 오전 9시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HIV감염인과 에이즈환자를 만나 그 절규에 귀 기울이고 정부대책을 설명해줄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위원회는 한국의 에이즈 환자들이 치료받을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당하고 있다며 “전국에 1300여개에 달하는 요양병원이 있지만 에이즈환자가 입원할 수 있는 요양병원은 하나도 없다”고 울분을 토했다.이어 “요양병원을 찾는 중증에이즈환자들은 종합병원을 전전하거나 집에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며 “또한 종합병원에서 에이즈환자에 대한 수술거부사건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실태를 전했다.기자회견은 ▲발언1: 요양병원에 입원하지 못하는 중증에이즈환자들의 고통 ▲바런2: 반복되는 수술거부, 에이즈 환자는 어디서 수술받아야 합니까 ▲발언3: 1년에 단 하루도 안됩니까. 복지부장관님. HIV감염인들을 만나주세요. ▲발언4: 치료받을 권리. 개인의 몫이 아닌
대한내과학회가 내과의 위기를 종식시키기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 입원전담의 제도 도입을 촉구했다.최근 전공의 지원 미달사태를 겪은 원주기독병원 내과 전공의 파업사태를 통해 알 수 있듯 ‘의료의 꽃’이라 불리는 내과의 위기가 심상찮다. 이는 원주기독병원 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체 내과의 위기를 보여주는 한 단면이라는 지적이다.이에 대한내과학회가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등 환자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기 위해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내과학회는 최근 기자간담회를 통해 “현재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 정책과 전공의 정원 감축 정책으로 인해 예상과 달리 전공의들의 업무가 오히려 과중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위기감을 나타냈다.또한 내과 전공의 지원이 급격하게 나빠지게 된 이유에 대해 “내과계열의 진료 수가가 나빠지고 있을 뿐 아니라 원격진료 후에 내과가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는 루머 등으로 인한 것”이라고 밝혔다.학회는 이밖에 개선된 수련 체계를 갖추지 못한 것과 수련 환경 개선 정책이 실현되지 못한 것 등도 내과위기를 초래한 원인으로 판단하고 있다.대한내과학회는 미래의 적합한 학회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1년간 경영 컨설팅을 받았으며, 2차 년도에는 각 위원
건국대학교병원은 지난 22일(토) 대원여자고등학교 오케스트라와 합창단과 함께 원내 피아노 광장에서 특별한 정오의 음악회를 꾸렸다. 21명의 오케스트라 단원이 바이올린, 플롯, 비올라, 첼로 등으로 ‘가브리엘의 오보에(Gabriel’s oboe), ‘사랑으로’ 등 5곡을 연주했다. 특히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은 풍부하고 힘찬 선율로 관중의 큰 호응을 받았다.이어 합창단이 ‘코스코시 우편마차’, ‘아름다운 나라’ 등 5곡을 선보였다. ‘오페라의 유령’을 부를 때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주인공인 괴신사의 하얀 가면을 보이며 퍼포먼스를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공연을 관람한 건국대병원 외래간호팀 정현 간호사는 “대원여고 졸업생으로 자랑스러운 공연”이었다며 “마음과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합창단원으로 공연을 준비한 대원여고 음악반 곽형은 학생(2년)은 “연습과정은 어려웠지만 많은 환자분과 보호자분들이 공감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며 “재능을 좋은 곳에 쓸 수 있어 저희에게도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법인 대원학원(이사장 이영구)의 ‘행복함께나누는재단’ 사업의 일환으로 건국대병원과 함께 진행했다. 대원여고는 교육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열)은 김장철을 맞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김장 나누기 행사에 참여했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나눔봉사단 윤성대 행정부원장과 임은주 간호부장을 포함한 간호부 UM 및 부서장 등 10명은 지난 11월 19일(수) 오전 10시 영등포구청 마당에서 개최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 참여하였다.영등포구 여성단체연합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사회복지협의회 등과 함께 총 3,550포기의 김치를 담가 저소득 홀몸노인과 한 부모 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880세대의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김장 담그기를 통해 한국문화의 이해를 돕고자 관내 거주 다문화가족 10가구를 초청해서 함께 김장을 담갔으며 25일(화)에는 금천구청에서 개최되는 김장 나누기 행사에도 참여해 사랑의 김장을 담근다.해마다 김장철을 맞아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에서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 이웃들과 사랑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심사평가원이 민감한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전문성을 인정받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사평가원)은 24일, 민감정보 취급분야 최초로 개인정보보호 우수기관 인증(PIPL)을 취득했다.행정자치부가 관장하는 인증제도는 개인정보보호법 필수조치사항(65항목)에 대한 이행여부를 심사하여 일정 수준을 갖춘 기관에게 인증 마크를 부여하며, 심사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한다. 그간 심사평가원은 국민 건강정보를 대량 수집·관리하는 특수성 때문에 개인정보보호법 시행(‘12.3월) 이전부터 개인정보DB 암호화, 주민번호 대체키(H-PIN) 활용, 문서 불법복제 방지(DRM), 오남용․유노출 실시간 모니터링시스템 운영 등 개인정보에 대한 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를 강화해왔다.또한 ‘개인정보처리가이드’ 제정 및 매월 ‘개인정보보호의 날’을 운영, 개인정보 영향평가 수행 등 개인정보 침해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전개하여 매년 실시하는 보건복지부의 소속 및 산하기관 실태점검 평가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2014년 2월에는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 대상(개인정보보호위원장 상)을 수상한 바 있다.이번 인증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서류심사(8월),
전공의협의회가 젊은 나이에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에게 슬픔을 준 故김일호 회장의 업적을 공적비로 기린다.지난 22일 오전 10시, 경기도 양주 샘터 천주교 묘지에서 공적비 기념식이 진행되었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송명제, 이하 대전협) 제15대 회장이었던 故 김일호 회장의 지난 업적에 감사하는 의미로 대전협이 준비한 공적비다. 공적비에는 故 김일호 회장의 업적과 함께 “대한민국 의료계와 젊은 의사들의 비전을 위해 PA(진료보조인력) 불법 의료 등 의료법 위반 관련 제재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대한 의견제출 등에 앞장서며 헌신하여 동료 및 선후배들에게 큰 존경을 받은 고 김일호 회장의 노력과 희생은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불법 의료 행위를 뽑고자 하는 의지에서 비롯된 것이며, 의료계의 주인으로서 올바른 의료 정책이 실현 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기에 그 높은 뜻과 공적을 기리는 바이다”는 문구가 각인되어 있다. 이날 공적비 기념식에는 대전협 송명제 회장을 비롯 김종선 총무이사, 조영대 평가수련이사 등 현 집행부와 제16대 경문배 회장, 제17대 장성인 회장, 최주현 前사무총장이 유가족들과 함께 참석했으며, 조영대 평가수련이사의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이순남)은 다국적 생명보험사인 AIA생명 한국지점(대표 다니엘 코스텔로, 이하 AIA생명)과 손잡고 여성암 환자들을 위한 지원 사업에 나선다.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24일 이대여성암병원 다목적실에서 ‘여성암 환우 암 극복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AIA생명으로부터 2억 원을 전달 받았다.이날 전달식에는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이순남 의료원장, 유권 이대목동병원장,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과 AIA생명의 다니엘 코스텔로 대표, 마크 스탠리 부대표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과 김수영 양천구청장이 참석해 협력을 약속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이번 여성암 환우 암 극복 지원금을 통해 여성암 진단을 받은 저소득층 환우를 대상으로 입원비 및 외래 치료비로 1인당 최대 500만원을 후원할 예정이다. 또한 저소득층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여성암 무료 검진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이 밖에도 여성암 환우와 함께하는 ‘힐링여행’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힐링여행’ 프로그램은 여성암을 앓고 있는 환우와 가족을 선정해 치료 동기를 고취하고 정서적 치유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작년 제주도에서 진행되어 큰 호응을 받았다. 이순남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은
제10기 보건복지부 암정복추진기획단(http://ncc.ncc.re.kr)이 김흥태 박사(국립 암센터, 폐암 전문의)를 단장으로 제10기 위원 구성을 마치고 출범했다.기획단은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암 연구 지원을 통해 우리나라의 암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지난 1996년 출범했다.신임 김흥태 단장(사진)은 국립암센터 설립 초기부터 임상시험센터장, 기획조정실장, 폐암센터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특히 지난 2013년 종료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인프라개발사업의 ‘성인고형암치료임상연구센터’를 9년간 총괄한 경험이 있는 암 연구 전문가이다. 김 단장은 “기획단의 기능을 보다 활성화하여 타 사업과 차별화되는 선도적 연구주제를 적극 발굴하고, 더욱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사업의 투명성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특히 “향후 5년 안에 암 예방·진단·치료법을 바꿀 수 있는 5가지 연구를 수행하는 ‘Five in Five’ 전략으로 대표적인 미래도전 5대 핵심 연구 성과(Top5 cancer research topics)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흥태 박사를 단장으로 한 제10기 기획단은 제반 암 연구 분야의 저명한 국내
건보공단 모바일앱이 공공 우수 모바일앱으로 선정되어 우수상을 받게 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직무대리 박병태)은 지난 21일 행정자치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한 ‘2014 우수 공공 모바일앱 공모전’ 에서 ‘M건강보험’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 11일 디지틀조선일보사가 주최한 ‘앱 어워드 코리아 2014 올해의 앱’ 시상식에서 공공서비스분야 대상을 받은 데 이은 것으로, 공단 관계자는 “‘M건강보험’이 편리성과 유용성면에서 그 우수성에 대한 평가가 다시금 확인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이번 공모전은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에서 개발한 우수 공공 모바일앱의 지속적인 활성화와 우수사례 공유를 위해 실시되었으며, 공단은 홈페이지내의 주요 서비스를 국민들이 모바일로 쉽게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제작한 ‘M건강보험’을 출품했다. ‘M건강보험’은 특히,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소개’, ‘비만·당뇨․고혈압․치매 등 항목별 자가진단’으로 질병을 사전 예방하고 건강을 지키는 데 유용한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가까운 병의원·지사 찾기’, ‘4대사회보험료 모의계산’ 기능 등 다양하고 유용한 고객중심의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한통증학회가 우리나라 노인 통증 치료의 기준이 될 가이드라인 제작에 나선다.김용철 대한통증학회 차기 회장(사진, 서울의대)은 지난 22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제59차 대한통증학회 학술대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임기 중 추진하고자 하는 계획을 밝혔다.그는 “100세 시대라고 하지만 그동안 고령환자를 위한 치료 가이드라인이 없었다”고 문제를 제기하며 “임기동안 고령층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려 한다”고 말했다.통증의학 분야를 선도하는 전문학회로서 인구 고령화 추세에 맞춰 고령 통증 환자 치료의 정확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제시한다는 것.김용철 회장은 “그동안 65세 이상 노인은 배제기준이 되어 약물에 대해 어떤 효과나 부작용이 있는지 알지 못했는데, 우리나라 의료비의 50% 이상을 사용하는 분들에게 한번도 사용되지 않은 연구가 사용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따라서 고령 환자에만 동반하는 다양한 질환을 파악하고 무엇이 최선의 투약과 시술이 될지 고민하며 고령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대한통증학회는 노인 통증 치료 가이드라인 제작을 위해 이미 여러 기관이 참여하는
면허신고제 시행으로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의무기록사, 안경사 등 의료기사(8개 직종)는 앞으로 보수교육을 서둘러야 한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의료기사 등을 대상으로 올해 11월 23일부터 면허신고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2015년 1월 6일(화)부터 해당 협회를 통해 신고를 접수한다고 밝혔다.의료기사 등의 면허신고제도 시행을 위해 이번에 개정된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에 따라 모든 의료기사 등은 취업 상황, 근무지등을 최초 신고 후 매 3년마다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신고해야 한다.면허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해당 의료기사 등의 면허는 효력이 정지되어 신고할 때까지 면허 업무에 종사할 수 없게 된다.면허신고를 하기 위해서는 2014년도의 보수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이수하지 못한 경우 신고가 반려되므로, 의료기사 등의 면허자는 면허관리를 위해 올해 안에 보수교육을 서둘러 받아야 한다.단, 불가피한 사유로 금년 내에 보수교육을 받지 못한 경우 2015년에 금년도 보수교육을 보충하여 이수하면 면허신고를 할 수 있으며, 이 경우에 2015년도 교육은 별도로 이수해야 한다. 다른 업무에 종사하거나 육아·
한·중·일 보건장관이 만나 3국간 에볼라 대응 공동 협력방안 및 감염병·만성질환의 보편적 의료보장에 대해 논의한다.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23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한 제7차 한중일 보건장관회의(The 7th Tripartite Health Minister‘s Meeting)에 참석했다.한중일 보건장관회의는 인플루엔자 유행 위협에 공동대응하기 위해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지난 2007년 창설된 연례 협의체다. 올해 제7차 회의는 중국이 주관했으며 우리나라는 창설 첫해인 2007년 1차와 4차, 6차를 주관했고 중국인 2차와 5차, 일본은 3차를 주관한 바 있다.이번 회의는 한국의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중국의 리빈 전국위생․가족계획위원회 주임 및 일본의 시오자키 야스히사 후생노동대신 등 3국 보건부 장관과, 옵저버(Observer) 자격으로 신영수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장, 이종헌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 사무차장 등이 참석했다.올해 회의는 최근 전세계적 보건 위기를 야기한 ‘에볼라에 대한 대응방안’과 글로벌 보건 이슈로 부각된 ‘만성질환’ 및 ‘보편적 의료보장’에 대해 3국 보건장관들이 경험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의견을 모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