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광문)이 이웃사랑 바자회를 통해 주변 이웃에 나눔과 사랑을 전했다.일산병원은 직원 및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이웃사랑 바자회를 지난 16일과 17일 양일에 걸쳐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일산병원 이웃사랑 바자회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며 직원 및 지역주민의 기부문화를 활성화시키고, 그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해 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이번 바자회는 각종 외식업체의 후원과 직원 및 자원봉사자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음식을 판매하는 먹거리장터와 전직원이 기증한 액세서리, 책등 평소 생활 속 유용한 물품들로 구성된 아나바다장터, 젓갈, 건어물, 과일 등 현지 농산물들로 구성된 알뜰장터 등으로 성대하게 진행됐다. 특히 직원들이 따뜻한 마음을 담아 기증한 다양한 귀중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 할 수 있는 깜짝 경매 행사와 바자회를 방문한 지역주민들을 위한 피델리스 오케스트라의 음악회 공연등 이색 볼거리가 펼쳐지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바자회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은 지난해까지 지역아동센터, 저소득층자녀 공부방, 노인시설 등에 기탁해 낙후된 불우시설을 돕고, 경제적으로 불우한 환자들이 진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한한의사협회 김지호 기획이사가 오는 9월 28일(일) 오전 11시에 오펠리스 20층 라비제홀(서울 중구 세종대로9길 41 올리브타워)에서 신부 박순주 씨와 화촉을 밝힌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의료진이 환우들과 함께 비빔밥을 만들고 나눠 먹고 캘리그라피(Calligraphy) 증정 등 환우와 소통하는 이색 행사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지난 9월 17일 위암·대장암협진센터 개소 4주년을 맞아 이대목동병원 3층 이화쉼터에서 개최된 ‘환우와 함께 만들고 맛보는 건강 비빔밥 만들기’ 행사에서 의료진들이 평소 근엄한 의사의 모습을 벗어 던지고 환우들과 함께 비빔밥을 만들었다.이순남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유권 병원장, 김광호 위암·대장암협진센터장과 위암, 대장암 환우회 대표 등 의료진들과 요리사 모자를 쓰고 환우·가족들과 양푼에 담긴 각종 오색 채소와 밥으로 함께 비빔밥을 만들고 이화쉼터를 찾은 환자들과 서로 음식을 나눠먹으며 환자들의 쾌유를 빌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환우들은 "평소 병실과 진료실에서 보던 근엄한 모습이 아닌 직접 비빔밥을 비벼주는 모습이 친근하게 느껴졌다"며 그동안 진료실에서 보던 의료진의 평소 모습과는 다른 색다른 모습에 즐거워했다.이와 함께 병원 로비에서는 방문객과 환자,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마음을 글씨에 담아 전하는 메시지-캘리그라피' 증정 행사가 진행됐다.캘리그라피란 글씨를 아름답게 쓰는 기술을 뜻하는 것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Helicobacter pylori)으로부터 유래된 펩타이드(peptide) ‘HPA3NT3’이 여드름균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피부과 김범준 교수팀과 미국 콜로라도대학 송인성 교수팀, 조선대학교 박윤경 교수 및 류순효 박사는 최근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으로부터 유래된 펩타이드 HPA3NT3의 여드름균에 대한 살균 및 항염증 효과(Inhibitory and anti-inflammatory effects of Helicobacter pylori-derived antimicrobial peptide HPA3NT3 against Propionibacterium acnes in the skin)’라는 연구 논문을 통해 펩타이드인 ‘HPA3NT3’을 여드름균에 감염된 사람의 피부 각질(human keratinocytes) 및 쥐에 투여한 뒤 24시간 후 그 변화를 관찰한 결과, 사람의 피부 각질에서 세포 독성 없이 여드름균이 파괴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연구팀은 펩타이드인 ‘HPA3NT3’을 투여한 뒤 여드름균으로 인해 활성화되는 신호전달체계(TLR2-mediated NF-κB signalin
국립암센터 원장이 정부의 담뱃값 인상에 대한 찬성 입장을 밝혔다. 국립암센터 이강현 원장은 18일 담뱃값 인상을 주장하는 내용의 기고문을 통해 “기존 흡연자들이 금연이나 흡연관련 질환 사망으로 흡연자의 수가 줄어들게 되면 담배 회사는 이를 대신할 잠재 소비자를 찾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청소년 흡연 방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 근거로 “우리나라 현재 흡연자 중 약 57%가 청소년기(만 19세 이하)에 흡연을 시작했다”는 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와 “26세까지 흡연을 시작하지 않는다면 대부분의 경우 평생 흡연을 시작하지 않게 된다”는 미국 질병통제센터 자료를 제시했다.이 원장은 “청소년 흡연 예방에 담뱃값 인상은 가장 쉽고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는 수단”이라고 밝혔다. 가장 쉽게 수행하고 상대적으로 효과를 빠르게 볼 수 있는 수단이라는 것이다.끝으로 이강현 원장은 “담뱃값 인상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이 많이 접하는 영화 및 게임 등을 포함한 사회 전반의 금연 문화 조성, 청소년을 주요 목표로 한 담배 마케팅 근절, 흡연 예방과 금연 실천에 있어서 어른들의 솔선수범, 학교와 지역사회를 통한 체계적인 흡연예방 교육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재난 발생 시 지나치게 복잡한 상황 전달체계로 인해 긴급대응이 어려워 전달체계를 지금보다 단순화시킬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홍원표 중앙응급의료센터 팀장은 17일 프레지던트 호텔 19층 브람스홀에서 개최된 ‘국가재난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밝혔다.보건복지부의 ‘재난 발생 시의 상황접수 및 전파체계’에 따르면 재난발생 시 상황을 접수한 자는 사고접수 즉시 소속기관을 포함해 각 유관기관에 대한 해당 상황을 공유토록 상황을 전파하도록 되어있다.그러나 우리나라 재난 신고 체계 상 이같은 지침이 지켜지지는 매우 어려운 현실이다.홍 팀장은 “우리나라 재난 전달체계는 지나치게 복잡해 신속한 대처가 어렵다”면서 “세월호 침몰사태에서도 해수부와 해경이 각각 맡은 역할이 달라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고 의료진과의 협력도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이러한 문제에 따라 세월호 사태를 계기로 재난발생 시 안전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국가안전처 신설을 위한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재난의료체계의 개선은 어려운 상황이다. 홍원표 팀장에 따르면 재난발생 시 보건복지부, 지역응급의료기관, 권역응급의료센터, 각 시도, 보건소 등 다양한 재난의료 담당자들이 있지만
삼성서울병원은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서울 인사동에 위치에 경인미술관 아틀리에관에서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삼성서울병원 병원학교 미술시간을 통해 환아들이 그린 작품 중 100여점을 추려 대중에게 선보인다. 지난 2006년 문을 연 삼성서울병원 병원학교는 지금까지 연인원 3만 3000여명이 등록, 투병 중에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은 환아들의 의지가 엿보이는 곳이다.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들 면면을 살펴보면 서툰 솜씨이지만 어린이 특유의 희망이 잘 표현돼 있다.꽃과 나무, 자연을 아름다운 색채로 표현한 그림들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가족 모두가 환한 표정으로 웃는 모습, 우주여행을 하는 모습 등 병을 이겨냈을 때 소망하는 것들도 함께 담겼다. 특히 이러한 작품들이 힘든 치료를 견디는 와중에 나온 긍정적 에너지의 발산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잔잔한 감동마저 더한다. 전시를 기획한 구홍회 삼성서울병원 병원학교 교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은 “힘든 투병생활 중에도 밝은 얼굴로 이겨내는 모습이 그저 고맙고 대견하기만 하다”며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는 피그말리온 효과처럼 소아환자들이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진심어린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과 대한노인병학회(이사장 유준현)는 지난 16일 노인증후군 발생의 위험요인과 관리방안 연구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노인성 질환의 특징인 실금․욕창․낙상․섬망․노쇠 등 노인증후군은 유병률이 높고 나쁜 예후를 보이고 있지만, 실태파악이나 관리방안은 부족한 상태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령화 사회에서 날로 증가하고 있는 노인증후군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해 노년층의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데 공동 노력키로 했다.우리나라는 평균수명의 연장과 출산율 감소가 지속되면서 노인인구의 비율이 급속도로 증가해 2000년부터는 노인인구가 총인구의 7%가 넘는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였고, 그 속도 또한 매우 빠르다.노인인구 비율은 지난 2000년 7.3%(‘00년)를 기록해 2006년에는 8.6%, 2010년에는 10.2%, 2013년에는 11.5%를 기록할 정도다.늘어난 수명만큼 노인성 질환의 발생건수도 증가하여 만 65세 이상의 90% 이상이 2개 이상의 만성질환을 동시에 지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노인성 질환의 특징인 노인증후군(geriatric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지난주 종영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이하 ‘괜사랑’)가 정신분열증에 대한 편견의 벽을 낮추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사실 그동안 정신분열증은 우울하고 어둡게만 인식됐던 것이 사실이다.하지찬 ‘괜사랑’은 장재열(조인성 분)과 지해수(공효진 분)가 펼치는 달달하고 가슴 설레는 로맨스의 전개와 함께 정신과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마음의 병을 앓는 환자들이 매 회 등장하여 각각의 아픈 사연을 그리며 공감의 폭을 넓혔다.특히 실제 존재하는 정신과 병동(명지병원 해마루)에서 직접 촬영돼 극의 사실감을 높였다.드라마 자문을 맡았던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국소담 교수(사진)는 이번 드라마가 조현병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했다. 국 교수는 “드라마에서는 조현병이 누구든 걸릴 수 있는 병이라는 점을 잘 그려냈다. 멀리하고 꺼려하는 대상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보여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것” 말했다.다만 “드라마 내용과 의학적인 사실이 다른 부분도 있기도 했지만(조현병의 주된 증상은 환청(幻聽)이지만, 장재열에게는 환시(幻視)로 나타난 것), 드라마에서는 시각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부
심사평가원이 건강정보서비스 만족도 조사에 들어간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국민에게 보다 나은 건강정보서비스 제공을 위해 ‘2014년도 건강정보서비스 만족도 온라인 설문조사’를 9월 17일부터 10월 25일까지 약 6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만족도 조사는 특히 건강정보와 관련해 제공되고 있는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 전체 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 조사뿐만 아니라 국민이 자주 이용하는 개별 콘텐츠 3종(행정정보공개, 비급여진료비용공개, 병원평가정보)에 대한 심층적이고 구체적인 이용자 평가를 실시한다.심사평가원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현재 제공하고 있는 건강정보 서비스에 대한 진단은 물론, 유관기관 및 해외 사례 등 분석을 통해 보다 나은 서비스 개선안을 도출하여 향후 모바일 및 홈페이지 개편 시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반영할 계획이다.온라인 설문조사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 공지사항에서 자동 링크 후 설문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진료정보분석실 건강정보관리부(02-2182-2439)로 문의하면 된다.
안경사를 의료기사의 범주가 아닌 별도의 법률로써 규율하도록 하는 안경사법 제정안에 대해 논의하는 국회 토론회를 앞두고 의료계의 반발이 점점 더 거세지고 있다.안경사법 제정안은 지난 4월 18일 새정치민주연합 노영민 의원이 국회에 제출했으며 새민련 노영민 의원, 김성주 의원, 새누리당 이명주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안경사협회가 주관하는 “안경사법 왜 필요한가?”라는 국회 정책토론회가 18일 오후 2시 개최될 예정이다.안경사의 독립적인 업무수행을 위한 ‘안경사 단독법’ 추진을 위한 정책토론회로, 안경광학과 교수, 보건복지부 자원정책과장, 안과의사회, 소비자 단체 및 언론인 등이 발제자 및 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이다.이와 관련해 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 이하 의원협회)는 17일 성명을 통해 “안경사법 관련 국회 정책토론회를 즉각 취소하라”고 촉구했다.의원협회는 이 법률안이 국민건강에 심대한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하고 법안의 즉각적인 폐기를 요구한 바 있다. 현재 타각적 굴절검사는 의료행위로 구분되어 있다.그럼에도, 인체에 미치는 잠재적 위해가 거의 없거나 낮은 타각적 굴절검사기기 중 대통령령으로 정한 기기를 이용한 타각적 굴절검사를 안경사에게 허용하고 안경사법에
대한응급의학회는 올해 유난히 많은 각종 재난이 많이 발생함에 불구하고 올바른 대처 및 대응이 부족했다는 판단아래 현 재난의료 대응체계에 대하여 다시 한번 문제점을 점검하고, 재난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응급의료 지원체계를 구축하고자 국가 재난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대한 응급의학회는 2014년 9월 17일 수요일 오후 2시 40분부터 프레지던트 호텔 브라암스홀에서 대한응급의학회 주관 아래 보건복지부, 한국방재안전학회 후원으로 ▲재난 초기 전파 및 재난 의료 대응, ▲국가 안전처 신설과 재난관리, ▲재난초기 재난 인지 체계 및 상황 전파, ▲재난거점병원 지정 및 화생방 대응, ▲재난의료인력 운영 및 교육훈련 방안 이라는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과장 오승준)는 10월 12일(일), 용산구에 위치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전공의를 위한 ‘Endocrinology Board Review 2014' 연수강좌를 개최한다.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는 연수강좌는 ▲뇌하수체 질환 ▲생식내분비/MEN/기타 ▲당뇨병의 치료 ▲당뇨병 합병증의 관리 ▲지질대사질환 ▲부신질환 ▲골대사질환 ▲갑상선질환을 주제로 진행된다. 오승준 교수는 “대부분의 전공의 수련 과정이 입원 환자와 중환자 중심으로 이루어져 외래 중심으로 운영되는 내분비대사 질환에 대한 수련 기회가 부족하다.”라며 “연수강좌는 내분비대사내과 주요 질환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사전등록은 10월 10일(금)까지 경희대학교의과대학 내과 홈페이지(www.kumcim.org)에서 진행되며 당일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연수강좌는 대한의사협회평점 6점이 부여된다.
건보공단이 336억원을 투입하는 ‘장기요양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사업에 돌입해 주목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16일 오전 '장기요양통합정보시스템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LIG 컨소시엄을 수행사로 하는 이번 구축사업은 오는 2016년 6월까지 22개월간 총 사업비 336억원이 투입되며 장기요양업무 전산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재구축하는 사업이다.공단은 당초 사업예산을 총 354억 3,641만 1,000원(부가세 포함)으로 책정해 제안요청서를 공고했지만 입찰과정에서 LIG 컨소시엄이 18억 여억원이 줄어든 336억원을 제안해 낙찰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007년 도입 당시 17만여명이었던 노인장기요양보험 대상자는 7년을 넘어선 현재 도입 당시의 2.7배인 42만명까지 늘어나고 제도의 변화로 시스템의 수용능력이 한계에 도달한 상태다.지난 6년간의 업무 노하우를 반영한 새로운 통합정보시스템의 구축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 상황. 이에 따라 공단은 지난해 BPR/ISP(업무재설계 및 정보전략계획) 컨설팅을 실시했고, 이를 토대로 실제로 시스템 구축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건보공단 김종대 이사장은 16일 착수보고회에서 “막대한 예산과 인력이 투입되는 만
보건복지부가 최근 제주도가 요청한 국내 첫 외국계 영리병원인 중국 싼얼병원 사업계획을 불승인한 것과 관련해 경실련이 영리병원 추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불과 한 달 전 제6차 투자활성화대책 보건·의료서비스 육성방안에서 제주도 제1호 외국영리병원 설립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지만, 투자 부적격과 응급의료체계 미흡 등 관리 감독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중단한 것이다.경실련은 이와 관련해 “언론을 통해 해당 병원의 중국 모기업 부도설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되면서 말을 바꾸었다”고 지적했다.정부가 엉터리 병원을 내세워 영리병원 설립 성과를 내겠다는 정부의 꼼수가 실패했음에도 사과와 반성의 모습 없이 여전히 제주도와 경제자유구역에 영리병원 추진을 지속할 것임을 밝히는 등 뻔뻔한 작태를 계속해서 보이고 있다는 것.이에 따라 경실련은 “외국인 투자활성화와 관광객 유치 는 명분일 뿐 실제는 국내 영리병원 확대를 위한 교두보인 외국영리병원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사업계획도 검증 못하는 정부, 영리병원 승인 자격 있나?정부는 지난 8월 대통령주재 무역투자진흥회에서 외국영리병원 규제 완화 대책을 내놓고 송도와 제주도에 영리병원 설립 성과를 내겠다고 밝힌 바 있